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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산림 관련 분야 근로자 122명 모집(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2023년 재정지원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산림 관련 분야 근로자를 모집한다. 올해 모집규모는 5개 산림관련 분야 122명으로 △산불예방 및 진화분야의 모집인원 80명 △산림병해충분야 30명 △산림바이오매스 분야 7명 △임도관리분야 3명 △숲길 등산 분야 2명을 각각 선발한다. m 신청서 접수 기간은 16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로 모든 분야가 동일하다. 접수방법은 방문(영주시청 산림과),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 기간 후 분야에 따라 면접, 체력측정, 기계장비 숙련도 측정 등의 실기가 진행될 계획이다. 근로자들은 산불감시 및 예방, 산림병 해충 등 발생조사 및 방제, 숲가꾸기 예정지 조사, 숲길 서비스 제공, 산림피해 예방과 피해 복구 등 분야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 신체 건강한 영주시 주민으로 사업별 자격 요건을 갖추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별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홈페이지 채용모집공고란 또는 일모아시스템(https://ilm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근로자 모집은 지역밀착형 산림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소득 증진으로 침체돼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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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변방에서 생활체육 메카 꿈꾼다”...스포츠 콤플렉스 위용 갖춘 경주시 안강읍(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지난 6월부터 착공에 나선 ‘안강종합운동장 주변 경관개선사업’이 오는 30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안강종합운동장 주변 경관개선사업’ 준공으로 주변 환경 개선은 물론, 2020년 준공한 북경주체육문화센터와 함께 스포츠·관광·문화생활이 한 자리서 가능한 ‘워스톱 스포츠 콤플렉스’로써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지난 2001년 조성된 안강종합운동장은 잘 꾸며진 경기장에 비해 산책로와 조경 등 주변 시설물의 노후화로 대규모 체육행사를 치르기에는 다소 부적합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특히 25m 레인 6기와 다목적 강좌실, 문화 강좌실 등 문화시설을 갖춘 북경주 체육문화센터가 들어선 2020년 이후부터 주변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 5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 설계를 끝냈고, 6월 착공에 나서 오는 30일 사업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커뮤니티광장, 다목적광장, 숲속쉼터, 포켓쉼터 등 광장시설 4곳과 그물놀이대, 지네시소 등 야외운동기구 4점 등이 들어섰다. 또 산책로 포장(길이 300m), 야자매트 등산로(길이 650m), 퍼걸러 2개소, 등의자 26개소, 그늘막 2개소, 등산로 주변 식재(면적 720㎡), 운동장 주변 잔디 식재(3815㎡) 등도 함께 조성됐다. 특히 야간 시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경관 조명등 13기도 새롭게 설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안강종합운동장 주변 경관개선사업 준공으로 2020년 7월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준공한 북경주 체육문화센터와 함께 안강읍과 강동면 주민들의 체육활동은 물론 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북부권 체육시설 개선을 위해 지난 2020년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을 교체하고 관람석을 리모델링하는 등 안강종합운동장을 새롭게 단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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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읍 주민자치위원회, 환경정화 활동 실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 울진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창교)는 지난 11월 9일 읍내5리 이안아파트 뒷산 등산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지난 8월 막바지 휴가철에 실시한 주요 관광지 환경정화 활동에 이어 4번째로, 각종 폐기물 및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이는 본격적인 산불 조심 기간을 앞두고 산불취약지역 점검 및 불법투기 쓰레기, 낙엽 등 산불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정창교 울진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군민들에게 쾌적한 산림환경 제공 및 산불 예방 캠페인을 겸하여 실시하게 되었다”며 “군민들에게 산림보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산림정화의 자발적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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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2년 산불감시원 발대식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지난 7일 영덕군민회관에서 ‘2022년 영덕군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산불방지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산불감시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산불방지 최일선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할 것을 선서했다. 또한, 이날 감시원들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과 초동 진화를 위한 직무교육, 안전한 산불 진화를 위한 산불 전문 교육을 받으며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앞서 영덕군은 지난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입산통제구역 4개소 830ha를 지정해 등산로 입산자 관리 및 화기물 반입을 단속하고, 중형 산불진화헬기 임차와 산불 열화상 드론 10대를 운영하는 등 산불 초동진화 및 뒷불감시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예방 홍보와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산불 조심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기 위해 진화대원과 감시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산림자원을 지킬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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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주요 관광지 안전점검 나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는 가을철을 맞아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담당 부처 책임자들을 대동하고 영덕군 주요 관광지에 대한 안전 점검 및 모니터링을 시행했다. 먼저 김 군수는 지난달 31일 주요 간부 및 담당 직원과 함께 트레킹 코스로 유명한 블루로드 16km를 직접 걸으며 시설 안전 및 상태 점검에 나섰다. 김 군수는 이날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비한 항시적인 시설보강과 보수, 환경정화 활동 등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명품 트레킹 코스의 명성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군수는 지난 4일 호지마을 풍력발전소, 관어대 오름길 등산코스,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숲 등 영해면의 주요 관광지를 일제 점검하며 직원들에게 철저한 시설 관리와 안전사고 대비를 당부했다. 김 군수는 “시설 운영과 관리의 최우선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이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심리적인 불안감까지 고려할 만큼 철저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안전이 의심되거나 노후해 불편한 것들은 항시 점검을 통해 즉시 교체 및 보수해 영덕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믿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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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이달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청 및 읍·면 9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산불방지에 나선다. 군은 입산자들에 의한 산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입산통제구역(21개소, 10,718ha) 및 등산로 폐쇄(4개 노선, 20Km) 구간과 군 전체 산림을 화기물 소지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또한 산불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읍면 산불감시원 66명을 투입하여 쓰레기 소각행위 단속 및 차량 방송을 실시하고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6대를 가동한다. 특히 산불의 조기 진화를 위하여 의성군과 공동으로 산불진화헬기를 임차하여 운영하는 한편,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4명을 선발하여 산림연접지의 산불발생이 우려되는 농산물 폐기물 등 인화물질 제거작업을 시행하고 산불발생 시 진화 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은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 및 논·밭두렁, 생활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서 발생한다.”며, “논·밭두렁 태우기, 생활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근절하여 산소카페 청송군의 자연환경 보호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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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천년고도 ‘경주’의 가을···단풍 물결 장관 이뤄(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오색 단풍이 산과 들을 물들인 만추의 계절, 경주 곳곳이 가을색으로 가득하다. 노란 은행잎과 붉은 단풍잎의 농도가 유독 짙다. 경주는 매년 가을이면 힐링을 위한 나들이객으로 북적인다. 자연이 그려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색으로 경주 곳곳이 물들었기 때문. 청명한 하늘 아래 더할 것 없이 아름다운 대자연이 함께하는 경주의 주요 명소를 소개한다. 깊어가는 가을, 경주가 선물하는 멋진 풍광과 정취에 푹 취해보자. ◼︎ 황금빛 가을을 걷다, ‘통일전 은행나무길’ 경주 도심에서 불국사로 가는 길. 황금 들판 사이로 통일전 가는 길이 보인다. 직선으로 뻗은 길을 따라 높고 넓은 가을 하늘과 맞닿아있는 이 길은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은행나무 가로수길로 손꼽힌다. 탁 트인 공간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가을 명소로 으뜸이다. 가을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이 길은 차에서 내려 흩날리는 은행잎을 맞으며 걸어야 제 맛이다. 삼국통일의 정기가 서린 통일전과 가까이 정자와 연못이 아름다운 서출지의 가을 분위기도 한창이다. ◼︎ ‘경북산림환경연구원’서 ‘경북 지방정원 경북천년숲정원’ 통일전에 왔다면 절대로 지나치지 말아야 할 곳. 가을 산책의 명소 산림환경연구원이 바로 인근에 있다. 최근 명칭을 경북산림환경연구원에서 경상북도 지방정원 경북천년숲정원으로 바꿨다. 수목원을 방불케 하는 자연이 전해주는 멋진 풍경을 온전히 담을 수 있는 곳이다. 가을이면 울긋불긋 오색으로 물든 다양한 나무 군락사이로 가을 정취를 질리게 느낄 수 있다. 연인, 가족끼리 와도 좋고 혼자서 고즈넉하게 가을을 즐기는 것도 좋다. 산행이 아니라 평지를 걸으며 가을에 흠뻑 취하고 싶다면 방문하시라. 단 산림연구원 동편이 공사 중이라 절반 밖에 감상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그래도 실망하지 마시길. 길 옆으로 난 산책로 따라 통일전 쪽으로 걸으면 정강왕릉과 헌강왕릉의 고즈넉한 산길로 이어지는 힐링코스가 기다리고 있다. ◼︎나를 찾아 떠나는 풍경,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경주의 숨은 가을 명소가 서면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이다. 경주 시내에서 조금은 떨어진 곳이지만 이국적인 풍경으로 벌써부터 영화촬영지 명소 등으로 입소문 난 이곳의 매력은 하늘과 닿을 듯 자란 키 큰 은행나무 아래 소복하게 떨어져있는 은행나무 잎이다. 단풍시기를 조금 지나 방문해야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마을 속 은행나무 명소가 있어 소란을 떨며 보기보다는 조용히 숲을 걸어야 한다. ◼︎ 360년 아름드리 고목의 압도적 자태, ‘운곡서원 은행나무’ 한적한 강동면 왕신리 운곡서원의 주차장이 가을을 맞아 빼곡해진다. 1784년 안동권씨의 시조인 권행의 공적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운곡서원은 서원 내에 자리잡은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압도적인 자태를 드러낸다. 좀처럼 볼 수 없는 거대한 은행나무에서 바람과 함께 흩날리는 은행잎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보통은 조용하게 산책하기 딱 좋은 명소지만, 이맘때면 전국에서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 출사 명소로 다소 북적이는 건 감수해야 한다. 은행잎이 다 떨어지기 전에 꼭 들러야할 가을 경주의 대표 명소다. ◼︎ 신라 시조 신화와 전설의 숲, ‘계림 숲’ 첨성대에서 월성 사이에 위치한 계림 숲은 김씨의 시조인 김알지의 신화가 담겨져 있는 전설의 숲이다.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느티나무와 고목들이 울창하게 우거져, 하늘을 가릴만큼 빽빽한 단풍이 화려한 색을 뽐내는 곳이다. 단풍 나들이객들에겐 많이 알려지지 않아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계림에서 이어진 교촌마을에 들어서면 경주의 새로운 명물 월정교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궁과 월지에 이은 야경명소로 단풍과 함께 환상적 경관에 취하게 된다. ◼︎ 신라 왕들의 보폭에 발을 맞추는 ‘왕의 길’, 가을 병풍 추령재 왕의 길은 신문왕이 동해바다에 잠든 문무대왕을 찾아간 길이다. 경주에서 감포로 넘어가는 옛길을 따라 추령재 터널 전에 추원마을로 빠지는 지점이 왕의 길 시작이다. 경사가 높아서 말이 넘어졌다는 ‘말구부리’, 신문왕이 잠시 쉬었다 세수를 하고 간 ‘세수방’, 용이 승천하고 생겼다는 ‘용연폭포’ 등 설화와 이야기로 가득한 길이다. 천년고찰 기림사까지 이어지는 길은 그저 흔한 등산 코스가 아닌 천년 신라 역사의 숨결이 스며있는 현장이다. 천천히 깊어가는 가을 속으로 들어가 보자. 특히 추령재를 자동차로 넘는다면 반드시 서행하자. 차창 밖을 가득채운 병풍처럼 늘어선 추령재 가을 풍경에 홀려 차선을 벗어날 지도 모른다. 가을 경주 여행에서 안전 운전은 필수. ◼︎ 바다와 함께하는 ‘파도소리’ 가득한 길 가을산행이 식상하다면 경주 바다길로 가자. 특히 양남주상절리를 가까이서 감상하면서 걷는 파도소리길은 약 1.7km의 여유로운 트레킹 코스로 사사사철 관광객에게 꾸준히 인기있는 길이다. 가을 태양이 비추는 경주 바다는 신비로운 비경을 선사한다. 우뚝 솟은 전망대에 오르면 천혜의 비경 주상절리와 바다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독특한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경주 바다의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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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가을철 산불 발생 제로화 ‘총력’(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인 11월부터 올 연말까지 산불발생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본청 산림경영과와 20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근무 체제를 갖추고,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신속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기간 주요 도로변과 등산로 주변에 산불예방 현수막 500장을 게시하고 각 마을마다 재난예·경보시스템과 차량 앰프를 이용한 홍보활동을 펼쳐 산불 경각심을 높인다. 또 산불감시원 251명(감시탑 33, 감시원 218),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8명을 비롯해 산불계도 담당 구역별 직원들이 산불취약지 등에서 산불 예방활동에 나서게 된다. 특히 산불진화헬기 1대, 벽도산 정상 등에 산불무인카메라 10개소 운영, 주요 거점지역에 산불진화차 8대 배치 등 산불예방 및 진화장비 운용을 통해 산불감시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8명을 대상으로 산불전문교육과 진화훈련을 수시로 실시해 진화역량을 강화하고 산불진화헬기를 출동 대기하는 등 초동 진화 체계를 구축했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은 등산객 부주의로 인한 실화와 추수기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발생이 높은 시기로 각별히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다. 주낙영 시장은 “가을 단풍철 등산객 증가와 영농폐기물 소각 행위 등으로 소각행위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산불감시원 및 산불계도 담당공무원들이 하루 1회 이상 순찰을 반드시 실시하고,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 예방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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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피서는 ‘경주 토함산자연휴양림’에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올해 여름은 숲에서 산림욕도 하고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 경주 토함산자연휴양림에서 보내는 게 어떨까요!” 경주시는 오는 7일부터 토함산자연휴양림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다음달 24일까지 운영되며, 휴일·평일 구분없이 매일 09시 30분부터 17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물놀이장 이용은 숙박객과 야영객만 입장이 가능하다. 여름철 인기가 많은 토함산자연휴양림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은 깊이 0.5m~1.2m로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경주 토함산자연휴양림은 지난 1997년 7월 개장, 휴양림 내 난이도별 등산로와 산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최근 숙박시설을 새롭게 짓고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정비했다. 예약은 ‘숲나들e’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경주시민은 이용 요금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토함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실(054-750-8700)로 문의를 하면 된다. 김진영 경주시청 산림경영과장은 “코로나19와 무더운 날씨로 지친 많은 분들이 토함산자연휴양림에서 심신의 휴식을 취하고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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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드론 감시단’ 운영으로 재해 대응능력 업그레이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다양한 업무나 재해 상황에서 신속한 조사와 대응으로 피해확산을 방지하고 복구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를 수집하는 목적으로 군청 공무원 61명이 소속된 드론 감시단을 구성하고 주·야간 전천후로 비행할 수 있는 열화상카메라 드론 10대를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비치할 계획이다. 앞으로 드론 감시단은 양간지풍 특유의 강풍이 잦고 가뭄이 심한 봄철 대형산불 위험시기에 주요 입산지, 등산로, 문화재 주변 등 산불감시원의 활동이 제한적인 취약지 위주로 수시 감시활동을 전개해 산불의 사전 예방은 물론 산불 발생 시 잔불·뒷불의 효율적인 진화·감시에 활약하게 된다. 실제 영덕군은 지난 2월 산불 당시 열화상카메라 드론을 활용해 야간 조사를 시행해 총 22건의 잔불 중 15건을 조기 발견하고 신속하게 진화한 바 있어 드론 감시의 효율성이 검증됐었다. 특히 영덕군은 지구온난화와 환경파괴가 가속화돼 재난의 빈도와 피해량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피해상황 조사 및 효율적인 대응, 유해조수 개체확인, 포획 등 ASF(아프리카 돼지 열병) 대응강화 및 농가 피해방지, 산악·해양 사고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의 신속한 인명구조·대처 등 각종 재난·사고에서 앞으로 드론의 신속한 대처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덕군수 직무대행 김병곤 부군수는 “드론 감시단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이번 달 내로 실무교육을 완료하고 단계적으로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민간참여와 드론활용 가능한 분야를 점차 확대함으로써 각종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