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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기도 해외 의료인 온라인 연수’ 마무리. 총 41명 참여[파이널24]경기도가 인적 네트워크 강화와 의료산업 해외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11월 23일부터 진행한 ‘2020년 경기도 해외 의료인 온라인 연수’가 30일 마무리됐다. 기존에는 각 국의 의료인들이 경기도내 병원을 방문해 일정 기간 동안 직접 의료기술을 체험하고 교육을 받는 연수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거주 국가에서 온라인으로 연수를 받았다. 연수에는 도와 보건의료분야 협력 협약을 체결한 러시아 이르쿠츠크주와 사할린주, 카자흐스탄 보건부와 누르술탄시, 베트남 하노이시와 호치민시 보건국 관계자와 국공립 의료기관 소속 의료인 등 41명이 참여했다. 참여 연수생들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감염병 관리 등 병원 경영 관련 필수 3과목과 외과, 정형외과 등 진료과별 임상강의 선택 3과목을 2~3주 과정으로 이수했다. 한국의 첨단 의료기술과 의료 시설, K-방역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직접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경기도는 도내 우수 의료기술과 현대 병원경영 시스템 전수를 위해 경기도 의료기관 13곳(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분당차병원, 지샘병원, 세종병원, 윌스기념병원, 명지병원, 분당제생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조은손성형외과)의 교수진이 강의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은 한국과 경기도의 코로나 대응 계획에 대해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서 종사자 교육을 위해 제작한 ‘경기도 슬기로운 감염 관리 교육 자료’ 현지어 번역본도 강의 내용에 포함했다.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한 이번 연수를 통해 국내 선진 의료기술을 경험하고 교육받은 해외 의료인들은 올해 600명을 돌파했다. 최영성 경기도 보건의료과장은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은 인적 네트워크강화와 의료산업 해외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라며 “2021년에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연수와 직접 초청 연수를 병행하는 방식으으로 적극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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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축구 결산 ③] 여름을 지배한 팀은?[파이널24]KFA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와 함께 개방형(학교형) 축구클럽의 틀을 확정했다. 개방형 축구클럽 모델은 기존 학교법인 산하 축구부와 전문반, 취미반 등을 가지고 있는 비영리법인(클럽)이 연합된 형태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학교법인과 비영리법인이 각각 독립적으로 팀을 운영하지만 두 단체 간 업무협약을 통해 단일팀으로 KFA에 등록하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게 이 정책의 핵심이다. 지역 내에 개방형 축구클럽이 있으면 학교 축구부가 없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도 업무협약을 맺은 비영리법인 축구클럽에서 활동할 경우 학교축구부와 함께 훈련이나 대회출전이 가능하다. 홍명보 KFA 전무이사는 “개방형 축구클럽 모델을 통해 학교축구부의 선수 수급에 숨통을 트이게 하고 나아가 팀 해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FA와 경기도는 일선 학교에 개방형 축구클럽을 홍보한 후 비영리법인 공개 모집 등의 절차를 거친 뒤 2021년 3월부터 개방형 축구클럽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잃어버린 A매치 기록을 찾다 (2020년 7월, 김호곤-조영증-박성화 센추리클럽 등재) 1970~80년대 국가대표팀의 수비수로 활약했던 김호곤, 조영증, 박성화가 FIFA 센추리클럽(FIFA가 공인한 A매치에 1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뜻함)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FIFA는 6월 센추리클럽 명단을 홈페이지에 업데이트하면서 세 사람의 이름을 추가했다. 김호곤은 117경기, 조영증은 102경기, 박성화는 101경기에 각각 출전한 것으로 기록됐다. 또 이미 센추리클럽에 등재됐던 차범근은 기존 119경기에서 11경기가 늘어난 130경기 출전으로 수정됐다. FIFA의 이번 발표는 KFA가 보낸 기록 자료를 수용한데 따른 것이다. KFA는 지난 10년간 자료가 없거나 불분명한 1980년대까지의 국가대표팀 경기 기록을 조사해왔다. 그 결과 김호곤, 조영증, 박성화, 허정무, 조광래가 100경기 이상 출전한 것으로 조사됐고 차범근의 출전 기록도 추가로 확인됐다. KFA는 이 기록을 정리해 6월초 FIFA에 보냈다. 하지만 아쉽게도 허정무와 조광래는 센추리클럽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여름을 지배한 팀은? (2020년 8~9월, 각종 전국대회 실시) [20201230082429-85544] 각종 전국대회의 결과들이 속속 나왔다. 먼저 유성생명과학고는 8월 13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천안제일고와의 2020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중대부고는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제57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을 꺾고 41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확정했다. 청룡기 준우승팀인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9월에 열린 2020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동북고를 제치고 우승하며 청룡기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안효연 감독이 이끄는 동국대는 숭실대와의 제56회 태백산기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안 감독 부임 이후 첫 우승을 달성했다. 제56회 백두대간기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는 연세대가 용인대를 꺾고 19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동국대는 11월 열린 통영기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에서도 숭실대를 꺾으며 우승했고, 연세대도 한산대첩기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용인대를 1-0으로 꺾으며 각각 더블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본격적인 우승·강등 경쟁 (2020년 9월, K3리그 스플릿 라운드 돌입) K3리그가 9월 12일부터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하며 우승과 강등 경쟁을 본격적으로 펼쳤다. 5월 16일 개막한 K3리그는 라운드 로빈 방식과 스플릿 방식을 혼합해 팀당 22경기를 치르는데 각 팀들이 나머지 15개 팀과 한 차례씩 경기를 치른 후 성적에 따라 스플릿 A와 B로 나뉘어 경쟁하는 방식이다. 스플릿 A는 김해시청축구단, 경주한수원축구단을 포함해 총 8개 팀이 속했으며 스플릿 B도 청주FC, 천안시축구단을 포함해 총 8개 팀이 포함됐다. 앞서 치른 정규리그 15경기 결과와 스플릿 경기 결과를 합쳐 최종 순위가 결정되기에, 각 팀들은 스플릿 라운드 돌입과 동시에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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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을 기억해] 두 번의 아쉬운 준우승...그래도 숭실대의 도전은 계속[파이널24]1918년 창단, 1982년 재창단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숭실대 축구부는 그동안 U리그와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대학축구의 명문이다. 매년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던 숭실대에게 있어 2020년은 아마도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 이유가 있다. 숭실대는 올해 8월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제56회 태백산기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국대와의 결승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이어 11월 경상남도 통영에서 열린 통영기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에서도 준우승을 했다. 공교롭게도 이때의 결승 상대 역시 동국대였다. 같은 팀에 두 번 패해 준우승만 두 번 차지하는 다소 웃픈(?) 상황이 만들어졌다. “많이 아쉽습니다. 한 팀한테 두 차례나 결승에서 졌잖아요. 저희가 첫 대회인 태백산기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보다 두 번째 대회인 통영기 대학축구연맹전을 더 많이 준비했거든요. 선수 교체, 전술적인 면 등 세세하게 준비를 마쳤다고 생각했는데 아쉬운 결과가 나왔어요. 다른 팀과 할 때는 거의 무실점이었는데 유독 동국대랑 경기하면 골을 많이 허용했죠.” - 이하 숭실대 김영무 코치 2010년부터 올해까지 팀을 이끌었던 전임 이경수 감독이 수원삼성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긴 이후 감독대행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김영무 코치는 통영기 대학축구연맹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줬지만 결과적으로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8월 태백산기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당시에는 이경수 감독님이 팀을 지휘하고 계셨기 때문에 우승을 위한 동기부여를 많이 했다면, 11월 열린 통영기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은 ‘한 팀에게 두 번이나 질 수 없지 않느냐’며 선수들에게 강하게 동기를 부여했어요.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지만 운이 잘 따라주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숭실대는 두 번의 준우승이 마냥 아쉽지만은 않다. 올해 U리그 4권역에서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권역우승 한 번에 준우승 두 번,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꽤 만족스러운 성과다. ‘포스트 이경수호’를 준비 중인 숭실대로서는 든든한 동력이 될 수 있다. “지난 10년간 숭실대 코치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이경수 감독님 밑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2021년은 선수단 관리나 기량 향상, 팀 전술 면에서 다소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나가는데 집중할 것 같습니다.” “연맹전 두 대회를 준우승만 해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6년 만에 U리그 권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학교도 선수단에게도 좋은 성적인 것 같아 만족합니다. 이경수 감독님이 수원삼성으로 가면서 중간에 팀이 조금 어수선하긴 했지만 선수들이 저 믿고 잘 따라와 준 것 같아 고마워요. 앞으로도 팀 전술적으로 준비를 많이 해 숭실대의 강한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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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0년 정신건강사업 성과보고대회 개최[파이널24]파주시는 지난 17일 2020년을 마무리하는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보고대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 성과보고대회는 정신건강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해소 계기를 마련하고 재활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회원을 독려 및 2020년 정신건강사업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 및 유관기관에게 성과를 보고한다. 이날 행사는 정신질환자 및 가족,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이용자 등 약 150명이 시청했다. 1부는 최종환 파주시장, 동국대학교일산불교병원장, 국회의원, 파주시의회의장 축사를 시작으로 우수 자원봉사자, 우수 네트워크기관, 치료와 재활을 위해 노력한 회원 및 가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2부는 센터 회원들이 준비한 뮤지컬공연과 샌드 아트 초청공연, 3부는 ‘파주Mental 골든벨 퀴즈대회’를 진행해 정신건강서비스 관련 정보제공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임미숙 파주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해소와 한 해 동안 재활훈련에 참여해주신 회원과 도움을 주신 유관기관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정신건강 걱정 없는 파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센터에서는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주민 대상 맞춤형 사례관리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파주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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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기관으로 동국대학교일산불교병원 선정[파이널24]고양시는 지난 11월 12일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동국대학교일산불교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하고, 12월중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1년부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위탁사업을 수행해왔으나 위․수탁계약이 2020년 12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시는 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27일까지 2차례에 거쳐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의 위탁기관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이번에 민간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동국대학교일산불교병원은 2021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5년간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의 운영을 맡게 된다.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 지역사회 진단 및 조사 ▲ 정신건강문제 조기검진사업 ▲ 정신건강교육․상담․치료 등 정신건강관리사업 ▲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해소를 위한 홍보사업 ▲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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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영웅’ 선문대 GK 김현 “우승, 자신 있었다”[파이널24]“이번에는 우리가 우승한다는 흐름이 있었다.” 선문대 역사상 첫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이뤄낸 수문장 김현은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답했다. 선문대는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동국대와의 2020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선문대는 U리그 왕중왕전 첫 결승 진출에 이어 첫 우승까지 거두는 새 역사를 썼다. 그 가운데에는 수문장 김현의 활약이 있었다. 왕중왕전 전 경기 선발 출장하여 단 3실점(5경기)에 그쳤다. 최후방에서 경기를 조율하며, 위험한 순간마다 안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김현이 선문대의 우승을 이끄는 데는 자신감이 큰 힘이 됐다. 그는 “이번에는 우리가 우승한다는 흐름이 있었다. 우리끼리 끈끈하게 뭉친 만큼 자신감이 있었다”며 “우리는 말 그대로 끈질긴 팀, 어디 가서도 꿀리지 않는 팀”이라고 말했다. 김현의 키는 180cm다. 골키퍼 치고는 작은 키지만, 안정적인 선방으로 왕중왕전 내내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평소에 계속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 덕분에 미리 생각했었던 상황에서 좋은 선방들이 나왔던 것 같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김현은 “감독님께서 나를 믿어주시면서 자신 있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코치님들도 내가 실수 없이 잘하면 이긴다고 말해주셨다. 그 말들을 믿고 경기를 자신 있게 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며 코칭스태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단점인 작은 키를 보완하기 위해 김현은 평소 훈련과 생활에서 성실함을 보이며 안익수 감독의 눈에 들었고,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찼다. 안 감독은 김현에 대해 “앞으로 훨씬 더 좋은 기량을 보일 선수”라고 칭찬했다. 4학년인 김현은 U리그 왕중왕전 우승으로 선문대에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이제 취업의 길로 나서게 된다. 그는 “취업을 하게 되면 경기를 뛰면서 차근차근 상위리그로 가고 싶다. 모두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는 것이 내 마지막 목표”라며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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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 안익수 선문대 감독 “성장하는 선수가 돼라”[파이널24]안익수 선문대 감독은 선수들에게 끊임없는 성장을 강조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선문대는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동국대와의 2020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선문대 역사상 첫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10분 김신진의 선제골과 전반 35분 노대성의 추가골로 전반에만 두 골을 터트렸다. 후반 18분 동국대 권민재에게 실점했으나, 경기 종료 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며 승리를 지켜냈다. 안 감독은 부임 후 첫 우승에도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우승이라고 특별함은 따로 없다”며 “선수들이 열심히 경기에 매진해 증명해냈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성장해가는 이유를 발견하게 된 것이 우승의 가장 큰 가치”라고 말했다. 선문대는 전반에 두 골을 넣으며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으나, 후반 실점으로 인해 힘든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안 감독은 선수들을 다그치지 않았다. 그는 “아직 배움의 과정에 있는 선수들이다. 위기 관리능력에 대해서 많이 배워야 한다”며 “선수들이 위기 관리능력을 잘 학습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설명했다. 안 감독은 2018년 선문대에 부임해 3년 만에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선문대 이전에 성남일화(현 성남FC), 부산아이파크, 여자 국가대표팀 등 성인 무대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선문대에서 처음으로 대학 감독을 맡았다. 그는 끊임없는 성장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그는 “대학은 사회에 진출하기 전 마지막 배움의 시간이다. 사회에 진출했을 때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스스로 성장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지도 철학을 밝혔다.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는 4학년 선수들에 대해 안 감독은 “단기가 아닌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 성인이 돼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면 좋겠다”며 스승으로서의 애정 어린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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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영플레이어’ 선문대 김신진 “연령별 대표팀 가고파”[파이널24]“한마디로 유망주다. 어린나이에도 자신의 능력을 발산하며,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좋은 장점을 가진 선수다.” - 안익수 선문대 감독 선문대의 첫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의 중심에는 2001년생 김신진이 있었다. 선문대는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동국대와의 2020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김신진은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신진은 페널티에어리어 안으로 돌파해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며 골을 성공시켰다. 김신진은 결승전 선제골을 넣으며 사이버한국외국어대와의 8강전과 국제사이버대와의 4강전에 이어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선문대는 이날 경기에서 이른 시간 터진 김신진의 골로 인해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 이번 대회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에 충분한 활약이었다. 김신진은 “우리가 경기 초반에 강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최대한 강하게 압박하려고 했다. 운 좋게 내게 기회가 와서 득점까지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박지원 선수가 내게 패스했는데, 단독 찬스라 생각하고 자신 있게 찼다. 정확하게 차진 못했지만 잘 들어간 것 같다”며 골 순간을 설명했다. 186cm의 큰 키와 빠른 스피드를 가진 김신진은 스무 살 어린 나이에도 날카로운 슈팅을 여러 차례 선보이며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안익수 감독은 김신진에 대해 “한마디로 유망주”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김신진은 “내 장점은 공격수로서 골 결정력이 좋다는 것과 기회를 자주 만들어내는 많은 활동량”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돼 뛰어보고 싶다”며 당차게 자신을 드러냈다. 김신진은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부모님께 많이 감사하다. 많이 도와주셨다. 빨리 프로에 진출해서 보답하고 싶다”며 애틋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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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자치법규연구회,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통과 환영[파이널24]고양시의회 자치법규연구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12월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만하게 통과된 것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주민참여권 강화, 지방자치권 확대, 중앙과 지방의 협력관계정립 및 행정능률성 제고 등을 통해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시킬 것이라 여겨진다. 고양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자치법규연구회는 금년 초부터 주민조례발안에 대한 연구 용역을 주요과제로 선정하고 동국대학교 등과 연구 활동을 펼치는 등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지방자치법 개정을 촉구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였으며, 타 지방의회 및 법률 학회로부터 연구자료와 벤치마킹 요청이 쇄도하는 등 지방의회의 역할과 법률 연구에 모범사례가 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김덕심 고양시의회 자치법규연구회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아직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통과가 남았지만 이번에는 꼭 의결되기를 바란다.”며 “고양시의회가 법률 개정에 초석을 다진 만큼 이번 개정 법률안이 국회에 만장일치로 통과될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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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전] 동국대-선문대, 나란히 첫 결승 진출[파이널24]동국대와 선문대가 2020 U리그 왕중왕전 결승에 진출했다. 동국대는 3일 오후 1시 경북보건대학교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경희대를 승부차기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동국대가 U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태백산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과 통영기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동국대는 U리그 왕중왕전에서 3관왕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동국대는 전반 12분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나온 김기환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3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경희대 유호성이 드리블 돌파로 동국대 수비진을 제치고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양 팀은 계속해서 결승골을 만들어내기 위해 애썼지만 정규시간은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승부차기에서는 골키퍼 이준서의 활약이 빛났다. 동국대는 지난 16강전(KC대)과 8강전(명지대)을 모두 승부차기로 통과했는데, 이준서가 이번에도 선방을 펼치며 동국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이준서는 경희대 3번 키커의 실축을 유도한 것에 이어 4, 5번 키커의 킥을 연달아 막아내며 3-2 승리를 결정지었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선문대가 국제사이버대를 1-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선문대 역시 U리그 왕중왕전 결승 진출은 처음이다. 선문대는 전반 5분 만에 터진 김신진의 골로 잡은 승기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했다. 김신진은 아크 가운데서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내 승리를 견인했다. 선문대와 동국대의 결승전은 5일 오전 11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양 팀 모두 U리그 왕중왕전 첫 우승 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