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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정책자문위원회 신규위원 위촉(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4일 해양경찰의 주요 정책과 해양안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자문위원회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위촉식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 포항해양경찰서 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또 이 날 신규위원으로는 이승현 동국대학교 교수, 김진의 세명기독병원 행정이사, 박민호 주식회사 남강 대표이사, 이원만 포항시 요트협회장, 김상수 포항시 조정협회 회장, 김대연 헤이안 대표가 선임되었다. 포항해경은 지난 2017년부터 정책자문위원회를 운영해 왔으며, 위원회는 각 분야별 전문가로 이루어져 주요 정책 논의 및 운영방안, 민․관 협조사항 등 다향한 정책의 자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상철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해양레저, 교육, 의료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포항해양경찰서 정책자문 신규위원으로 위촉됨을 축하하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많은 정책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많은 자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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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신성방호정권역 다슬기어촌계에서 동국대학생들과 함께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청송군 신성방호정권역 다슬기어촌계(대표 남종식, 회원 10명)는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 동안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상경대학 학생(41명)들과 함께 6농가를 대상으로 사과 따기 봉사활동 펼쳤다. 신성방호정권역 다슬기어촌계는 지난 2020년 결성된 단체로 다슬기 방생 등 지역의 자연재생활동을 왕성히 펼쳐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촌지역에서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주고자 함께 봉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후원으로 이웃과 함께 살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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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도보여행길 자원조사 및 스토리텔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울진 도보여행길 자원조사 및 스토리텔링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찬걸 울진군수 주재로 군의원, 울진군지역발전협의회 행정분과 위원, 관련 국실과장 및 팀장, 용역사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 김남현 교수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 대표 도보여행길 울진 해파랑길 현장 조사결과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며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도보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정보 제공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울진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도보 여행지로 만들고자 지난 9월에 착수했으며, 울진 해파랑길 등 약 26개소에 대하여 이정표, 숙박, 교통, 편의시설 등 필요한 각종 정보를 조사하여 도보 여행자들을 위한 기본자료를 구축하고, 즐거움이 배가 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 등을 시행 중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 반영, 문헌조사, 현장조사를 통한 스토리텔링 제작을 추가하여 오는 12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우리군은 우수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관광포인트와 이야깃거리가 있는 도보여행길이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지만 제대로 된 정보제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여행객들이 찾아오기에 어려움이 많았다”며“이번 용역을 통해 제주 올레길에 버금가는, 스토리가 있는 명품 길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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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대응력 강화 지원에 나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전기차 등 자동차 산업의 큰 패러다임 변화에의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원활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동국대 산학협력단과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지역 중소기업 등과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미래차 및 업종전환 맞춤형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정부는 2030년에 내연기관 생산을 중단하고, 이 때까지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미래차 전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경주지역 2200여개 제조업체 가운데 자동차 관련업체는 762개로 대부분이 내연기관 부품·소재 기업이다. 시는 이런 상황 속에 자동차 부품·소재 업체들의 미래차 전환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맞춤형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시와 동국대 산학협력단은 사업비 4000만원으로 연말까지 전문 시장조사 기관인 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기업 규모, 주력 생산품, 미래차 업종전환 여부와 추진단계 등에 대한 현장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부터 시비 5억원을 들여 시장·기술분석, 인증(특허), 기술이전, 마케팅,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 공정 최적화 등 12개 분야, 60여가지 맞춤형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미래차 전환을 준비중인 기업에는 기술 진단과 신사업 컨설팅 지원을 △전환을 실행중인 기업에는 제품 개발 등 기술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기업 수요와 현장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경주시기업부설연구소에 등록된 기업 등 80개사를 대상으로 미래차 전환의 필요성 및 자동차 부품기업 혁신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8월에는 지역 자동차 관련업계 현황 파악을 마무리했고, 9월에는 경주상공회의소에서 자동차 1․2차 벤더 관계자들과 함께 미래차 전환에 따른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 분야를 모색하는 자리도 가지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미래차 업종전환 지원을 실시해 자동차 부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자립화는 물론, 나아가 미래 자동차 소재 부품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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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혁신도시 시즌2 발 빠르게 대처해야”(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정부의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골자로 한 이른바 ‘혁신도시 시즌2’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8일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를 언급하며 관련부서에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으로 경주시에 적합한 공공기관이 유치된다면 기존 공공기관 및 기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역사·문화·에너지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혹시라도 있을 정부 발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는 최근 들어 나주, 울산, 김천 등 이미 혁신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들이 정부를 상대로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요구함에 따라 정부의 혁신도시 추가지정 움직임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원자력·문화관광 분야 공공기관 유치에 장점이 크다고 판단하고, 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적합한 공공기관을 파악하고 유치전략 수립에 나선 바 있다. 연구용역 결과,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가운데 경주시와 가장 부합되는 것으로 나타난 역사·문화재 분야의 한국문화재재단 등 2개 기관과 에너지·원자력 분야의 한국원자력안전재단 등 2개 기관이 정부가 추진 중인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부합되는 곳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정을 감안해 경주시는 지난 2월 ‘경주 공공기관 이전 지역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당시 포럼에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김사열 위원장이 직접 경주를 찾아 지역균형뉴딜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동국대와 경주대, 계명대, 한동대, 서라벌대 관련학과 교수들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패널로 참여해 민·관·학이 머리를 맞댔다. 주낙영 시장은 “언제까지나 수도권이 국가의 발전을 견인해 나갈 수 없을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이른바 ‘혁신도시 시즌2’를 통해 원자력·문화재·관광분야 공공기관이 경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수도권에 본사를 둔 공공기관은 300여 곳으로, 이들 가운데 100여 곳이 이전대상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경주시는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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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신라 분황사지 복원·정비 위한 학술행사 열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신라 왕경의 사찰과 정원의 가치를 고찰하고 체계적인 복원-정비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학술행사가 경주에서 열린다. 경주시는 문화재청, 경상북도,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14일,15일 양일간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신라왕경의 사찰과 정원-분황사지·구황동 원지'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분황사는 선덕여왕 3년에 창건돼 자장스님과 원효대사가 머물렀던 유서 깊은 사찰로 신라 최초의 '품(品)'자형 1탑3금당식(一塔三金堂式) 사찰 건물 배치로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구황동 원지 유적일원은 2개의 인공섬과 입수로, 배수로, 건물지 등이 확인된 신라 시대 정원터다. 경주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신라왕경의 사찰과 정원을 대표하는 경주 분황사와 경주 구황동 원지 유적일원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고찰하고, 유적의 구조와 성격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 먼저 첫날인 14일에는 고려대 최광식 교수의 '신라왕경의 사찰과 원지 유적의 역사적 의미'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경주 신라왕경 핵심유적을 대상으로 한 관광과 활용, 분황사지 가람배치 변천과정 고찰 등의 주제발표가 열린다. 이어 15일에는 신라 분황사의 역사‧문화사적 가치와 의미, 신라 분황사 건축 고증 연구 등의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어진 뒤, 경북대 이영호 교수를 좌장으로 동국대 한정호 교수와 중앙승가대 최태선 교수 등이 토론에 나선다. 경주시와 문화재청, 경상북도,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분황사지와 구황동 원지 유적일원의 체계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며, 앞으로도 신라왕경의 복원·정비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인원만 입장 가능하며, 경주시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Gyeongjucity)를 통해서 학술대회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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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가치의 보고, 경남 다랑논 살리는 길을 논하다![파이널24]경상남도는 지난 25일 오전 ‘다랑논의 생태적 가치와 농업정책의 전환’을 주제로 제2회 경남 다랑논 포럼(공개 토론회)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과 경남다랑논네트워크 추진소위, 한국농어촌유산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다랑논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방안’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오충현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는 “다랑논은 벼농사에 적합지 않은 한반도 지형과 물환경을 극복하고 식량 공급과 다양한 생물다양성을 유지해온 중요한 농업유산이자 문화·생태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산업화 이후 생산성에 밀려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고 전제하고, “다랑논을 역사·문화·생태자산으로써 보전하기 위해 다랑논의 실태를 조사하고 국가 및 도 농업유산 등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농업·농촌정책의 전환 - 다랑논을 살리는 농업환경정책’ 주제로 두 번째 발표를 맡은 김태연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도 유럽처럼 농업정책의 방향이 이제 생산 중심에서 농업·농촌환경 보전 중심으로 전면 전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다랑논의 보전을 위해 농업인들의 환경보전 활동에 대한 보상급 지급정책을 적극 도입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어진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에서는 다랑논의 보전과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4명의 지정토론자와 함께 경남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5개 마을 현장농업인을 비롯한 20여 명의 청중 간에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 옥세진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다랑논은 전국에서도 경남의 산과 해안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경남 고유의 지역 문화·역사·농업·생태자산”이라면서, “경남에서 올해 시작된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와 다랑논 활성화 사업을 민과 관, 도시와 농촌의 사회혁신적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기후위기 시대에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 다랑논 포럼은 지난 5월 ‘경남 농어업유산 지정 및 관리조례 제정’을 주제로 개최된 제1회 포럼을 시작으로, 다랑논의 다양한 가치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연내 한두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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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중장기 산림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파이널24]부여군은 지난 18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전문가 및 임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군 중장기 산림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제한하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치러졌다. 군은 지난해 7월에 2050년을 목표로 한 ‘부여군 중장기 산림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부여군 산림복지를 위한 ‘건강한 숲 조성’, 기후변화에 대응한 ‘임업의 전환’, 지역경제를 위한 ‘선도적 산림브랜드화’ 기반마련을 위해 꾸준히 고민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기조발표에 나선 충남연구원 사공정희 책임연구원은 부여군 중장기 산림발전을 위한 ‘건강한 숲’, ‘소득의 숲’, ‘브랜드 숲’으로의 전환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뒤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 한새롬 사무국장은 울주군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순환산림경영으로의 전환을 제시했다. 신구대학교 김인호 교수는 브랜드 숲 조성을 위해 세계유산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부여군 정원도시’ 조성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동국대 오충현 교수는 ‘소득의 숲을 위한 부여군의 선도적 지원 정책’을 주제로 밤 대체 임산물의 다양화,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 탄소배출권 사업에 대한 사유림 참여 및 지원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는 공주대 이경진 교수, 산림기술사무소 에코 허원무 대표, 한국산지보전협회 산지정책연구실 송정은 실장이 참여해 부여군 중장기 산림발전의 방향성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박정현 군수는 “심포지엄을 통해 얻은 좋은 의견을 토대로 향후 30년 이상을 내다보는 ‘숲이 브랜드가 되고 경제가 되는 부여산림 조성’을 위해 군수로서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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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대면‘청년층 심신건강 프로그램’10주간 무료 서비스…112명 모집[파이널24]서울시가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서 제공하는 10주(9~12월) 간의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무료 서비스를 이용할 청년들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다. 2019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첫 도입된 ‘청년사회서비스’ 사업은 서울시 청년들이 코로나 블루1) 를 이겨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자 및 수혜자가 모두 청년으로 구성되어,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청년들의 욕구를 반영하는 사회서비스로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사업이다. 2기 이용자로 선발된 112명은 6월부터 비대면 형태의 서울 청년사회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7월 평균 서비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전국 17개 시도 사업단 가운데 2020년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3년 연속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으로 선정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신체 및 정신건강 분야를 전공한 청년 10명을 채용, 이용자들에게 5개 프로그램(신체건강 서비스 3개, 정신건강 서비스 2개)을 비대면 형태로 제공한다. 신체건강 서비스는 ①실시간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 ②운동 스케줄 관리 상담 프로그램, ③영양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정신건강 서비스는 ①우울·불안·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 ②중독(흡연, 음주, 게임, 스마트폰 중독 등)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신건강 서비스의 경우, 사전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시 인근 정신건강복지센터·심리지원센터·자살예방센터 등 유관기관으로 연계하여 이용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해 놓았다. 서울 청년사회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만 19~39세* 청년 중 ①서울시민, ②서울시 소재 직장 재직자·학교 재학생·자영업자, ③서울시 거주 재외동포·국내 거소 신고자·외국인 등록자에 해당하는 자로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자 3기 모집 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총 112명(신체건강 서비스 64명, 정신건강 서비스 48명)이다. 신청 방법은 서울시 누리집를 참고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복지정책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비대면 건강 증진 서비스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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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병원-경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힘 합쳐 학대아동 지원 나서[파이널24]경주시는 최근 아동학대로 인해 아동복지시설에 입소해 있는 A군(4세)의 재활치료를 위한 의료비와 간병비용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주시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과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A군은 아동학대와 선천적 장애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정형외과에서 재활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29일 수술을 받게 됐다. 비용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전액 부담했다. 또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로 인해 아동 간병인력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경주시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서동선 회원의 후원을 받아 A군의 간병비를 지원해 수술 후 입원기간 동안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학대와 방임으로 인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던 A군은 두 기관의 따뜻한 손길로 두발로 걸을 수 있게 되는 등 한결 안정을 되찾았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역사회의 책임이라 생각하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위기아동 보호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홍정옥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각 기관들이 서로 협력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으로 학대피해 아동 복지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