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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공모사업 선정...100억원 규모(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최근 문체부에서 주관한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 지방비 50억) 규모의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설치지원 공모사업’에 1순위로 선정돼 사계절 전천후 전지훈련과 시민 생활체육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에어돔은 공기막 구조물로써 일반 건축물에 비해 지진과 태풍에 매우 강한 구조물이며, 냉·난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폭염과 강추위에도 사용이 가능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공기정화시스템이 설치되어 공기질이 심각한 중국에 많이 설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주시는 이번 공모에 천군동 주민복지시설 내 축구장을 사업부지로 신청했다. 공모 제안시 ‘18면의 축구장 보유, 풍부한 숙박인프라,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 다양한 스포츠행사, 동계전지훈련 개최 등’을 장점으로 부각시켰다. 특히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에어돔 시스템 구축을 제안한 경주시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 결과 11개의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아 사업대상자 1순위로 선정됐다. 사업대상지는 인근에 사우나, 찜질방 및 헬스장을 갖춘 웰빙센터와 카라반파크, 물놀이시설 등을 갖춘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있고, 10분 거리에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숙박단지가 있어 동계와 하계 전지훈련을 위한 최적의 장소다. 평소에는 지역민들에게 개방해 조기축구회 경기장, 유소년 축구교실, 지역민 단합대회 및 체육활동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며, 유사시에는 재난대피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해 겨울 동계훈련부터 에어돔에서 실시할 계획”이라며, “에어돔 축구장을 경주시의 풍부한 관광·숙박 인프라와 연계해 운영할 경우, 전지훈련은 물론 전국 각 기관·단체·동호인의 각종 행사장소로 활용될 수 있어 그동안 침체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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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영양군 동계 유도⋅태권도 전지훈련 유치!(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1월 6일(월)부터 1월 17일(금)까지 2주간 영양군민회관(유도) 및 영양국민체육센터 2층 다목적체육관(태권도)에서 2020 동계 유도·태권도 전지훈련을 개최한다. 영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동계전지훈련은 이종열 경상북도 도의원, 박태춘 경상북도 도의원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전지훈련 역대 최다인원이 방문하여 2020년 새해를 뜨겁게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1차 훈련은 1월 6일(월)부터 1월 10일(금)까지 유도 및 태권도가 같이 진행되며, 초·중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유도 37개 학교 344명(지도자 49명, 선수 295명)이, 태권도 3개 학교 56명(지도자 4명, 선수 5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차 훈련은 유도만 진행해 1월 13일(월)부터 1월 17일(금)까지 중·고등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31개 학교 372명(지도자44명, 선수 328명)이 참가하고, 1차 훈련, 2차 훈련 기간동안 학교관계자 및 학부모 수백여명도 같이 훈련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2019년 한 해 동안 동계 유도 전지훈련, 하계 유도 및 배드민턴 전지훈련을 개최하여 총 4주 동안 826명의 선수들이 관내에 머물며 훈련을 받았고, 약 4억 6천만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내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양효과를 톡톡히 봤다. 올해는 동계 전지훈련에만 작년 동계훈련에 비해 258명이 증가한 623명의 선수들이 방문하여 2019년 때보다 더 많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 체육회 관계자는 “시골에 전지훈련을 유치하기가 어렵지만, 청정 자연을 바탕으로 최적화 된 훈련 시설 및 식사 장소 제공 그리고 불편한 민원 즉각 조취를 취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기 때문에 많은 곳에서 영양을 찾아주시는 거 같다”라며 “먼 곳에서 오시는 만큼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아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020년 새해에 전국 각지에서 우리 영양군을 찾아주신 선수 및 지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2019년에 동계 및 하계 전지훈련을 개최하면서 지역상권이 침체되어 있는 우리군을 많이 도와주었다”라며 “우리군의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점에서 전지훈련 개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며, 또한 이번 전지훈련은 역대 최다 인원이 방문하는 만큼 다른 때 보다 더 세심하게 편의사항을 챙기고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