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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호국보훈정신 확산위한 적극행보[파이널24] 김좌진 장군, 한용운 선생 등 걸출한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홍성군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나라사랑과 보훈정신 확산을 위한 적극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보훈가족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국가 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릴레이 행사’에 첫 주자로 나서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홍성군지회장 김정자씨 댁에 직접 명패를 달아드리며 나라를 위한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김 군수의 호국보훈 행보를 시작으로 김종희 금마면장과 고영대 서부면장도 보훈가족의 집을 방문해 직접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군은 6월까지 총67명의 유공자에게 예우를 갖춰 명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군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고 군민안보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특별한 홍보영상으로 보훈 정신을 기리고 있다.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이번 영상은 충령사에 깃든 유공자들을 회고하는 감동 영상으로 학생들에게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함양시키기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충령사 완경사로를 설치해 충령사를 방문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보행 약자들의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과 유족들에 대한 예의 격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보훈회관 증축 예산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군은 참전유공자 및 그 참전유공자 가족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충남명예수당을 이달 첫 지급한다. 오는 6월 25일 6.25한국전쟁 발발 71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 및 미망인 중 80세 이상인 695명에게 유공자 3만원, 미망인 2만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6.25참전유공자 및 미망인의 평균연령이 약90세 고령으로 유공자 및 가족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영예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복성진 복지정책과장은 “‘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깁니다’라는 호국ㆍ보훈의 달을 주제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6ㆍ25전쟁 제71주년 행사, 6ㆍ25전쟁 기념 사진전 등 행사 개최와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군민들 모두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새기는 6월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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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역사모금데이 열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파이널24]서대문구는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이 ‘우리 역사를 돌아보고 그 과정에서 힘든 삶을 살아온 어르신들을 돕자’는 취지로 최근 후원모금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복지관은 ‘역사꽃 필 무렵’이란 제목 아래 유튜브로 ‘역사알리기 캠페인’과 ‘역사모금데이’를 열어 499,770원을 모금했다. 또한 천연동주민센터는 관내 ‘나라사랑채’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김 모 할머니를 수혜자로 추천했다. 할머니는 시아버지가 독립운동에 참여해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인정받았지만 선순위 후손이 아니라 생활에 어려움이 있었다. 관절염으로 가까운 교회 정도만 다니고 주로 방에서 지내는 김 모 할머니는 “서대문구에서 좋은 집을 마련해 주고 복지관에서 밑반찬도 보내 주어 고마운데 이렇게 후원금까지 주셔서 병원에도 자주 갈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두 번째 역사모금데이는 ‘6.10 만세운동’을 주제로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를 통해 모아지는 성금은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탁우상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에도 독립유공자 후손 분들을 위한 마음들이 많이 모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백호 천연동장은 “독립유공자 후손을 포함해 관내 어려운 주민 분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이번 사례처럼 복지기관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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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아미성 등 비지정 고구려유적 보호·관리 확대[파이널24]경기도가 파주 아미성 등 고구려유적 정비 및 지표·발굴조사 강화를 추진한다. 도내 고구려유적 63개소의 약 70%가 예산 지원 등이 없는 ‘비지정문화재’로 관리 사각지대였으나 이달부터 국비 지원 근거를 담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내년도 ‘고구려유적 보존·정비사업’ 12개에 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 위해 이 중 국비 22억원을 문화재청에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도는 2008년 ‘고구려유적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가지정문화재 14개소, 도지정문화재 4개소, 비지정문화재 45개소 등 총 63개소 고구려유적에 대한 정비·관리를 시행해왔다. 국내에는 고구려유적이 총 92개소로, 경기도에 68%가 몰렸다. 문제는 도지정문화재와 비지정문화재는 국비 지원이 없어 유적 관리에 한계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국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지난 10일 시행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은 고구려·백제·신라·가야·마한·탐라 등 6개 역사문화권의 시도지정문화재 및 비지정문화재에 국비 70%를 지원해 연구조사, 발굴, 정비 등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국비 지원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도는 ‘고구려유적 보존·정비사업’ 예산을 올해 14억원(국비 7억원 포함)에서 내년 31억원(국비 22억원 포함)으로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관련 예산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연천 호로고루, 당포성, 포천 반월성, 파주 덕진산성 ▲도지정문화재 연천 대전리산성 ▲비지정문화재 파주 아미성, 이잔미성과 양주 독바위보루, 연천 고성산보루 등에 대한 정비 및 지표·발굴조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비지정문화재 관리 강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태봉․태실 조사, 항일독립운동 유적 안내판 설치·관리, 무형문화유산 확대 발굴사업 등이 완료되면 연차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비지정문화재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조사를 통해 확인된 비지정문화재를 대상으로 문화재 돌봄사업을 실시, 촘촘한 관리체계를 마련해 문화재 방치와 훼손을 방지한다는 복안이다. 이정식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지정문화재와 비지정문화재 모두 우리에게 남겨진 소중한 문화자원으로 역사와 전통을 담고 있어 마땅히 동등하게 보호받아야 한다”며 “그동안 소외된 비지정문화재에 대한 안정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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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물원 주변이 아이들 놀이터로![파이널24]전주시가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숲 놀이 공간인 유아숲체험원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어서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특히 전주지역 다섯 번째 유아숲체험원이 들어서는 공간 인근에는 아이들이 즐겨 찾는 생태동물원과 어린이창의체험관, 건지산에 조성된 숲속 놀이터인 임금님숲과 베짱이숲, 덕진공원에 들어선 ‘맘껏숲’과 ‘맘껏하우스’도 위치해 이 일대가 아이들이 행복한 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전주지역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을 얘기할 때 가장 먼저 손꼽히는 곳은 동물원이다. 과거 동물들이 좁은 쇠창살 속 우리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관찰하는 공간이었던 전주동물원은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이 추진된 이후 이곳에서 생활하는 동물들과 그 모습을 관찰하는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실제로 시는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을 통해 전주동물원의 낡고 좁은 동물사를 실제 동물들의 서식환경을 고려해 큰물새장, 사자·호랑이사, 늑대사, 곰사, 원숭이사, 맹수의 숲 등으로 바꿨다.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이 추진되면서 동물들의 스트레스가 줄었으며, 시베리아호랑이 쌍둥이 형제와 늑대 5남매 등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기도 했다. 전주동물원과 맞닿은 건지산 조경단 인근에는 아이들이 숲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아이숲인 ‘임금님숲’이 위치해 있다. 지난 2016년 전주이씨의 시조의 묘소인 조경단의 유래를 담아 ‘임금님숲’으로 명명된 이곳은 편백나무향이 가득한 곳으로 조성 이후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을 중심으로 많은 아이들이 찾고 있다. 구체적으로 임금님숲에는 지난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 9925명이 다녀갔으며, 올해는 총 1만6369명이 찾기로 예약된 상태다. 일반 방문객을 포함하면 이곳을 찾은 아이들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동물원 주차장을 따라 올라가면 다다를 수 있는 ‘베짱이숲’으로 이름 그대로 ‘띵까띵까’ 베짱이처럼 놀 수 있도록 조성된 곳으로, 짚라인과 나무미끄럼틀, 밧줄건너기, 통나무 시소 등 자연소재로 된 다양한 놀거리가 풍부해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다. 전주동물원과 함께 전주시민들의 많은 추억이 담긴 공간인 덕진공원에도 아이들이 행복한 놀이공간이 생겨났다. 지난달 어린이날을 앞두고 공식 개장한 덕진공원 맘껏놀이터는 덕진공원 옛 수영장 부지에 들어섰으며, 아이들이 자연을 벗 삼아 놀 수 있는 ‘맘껏숲’과 날씨에 관계없이 언제든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내 공간인 ‘맘껏하우스’로 꾸며졌다. 또 같은 날 덕진동 하가지구 주택가에는 아이들의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이 반영돼 독특한 형상의 인공언덕 놀이대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모험심을 키워줄 짚라인과 바구니 그네 등이 설치된 모험놀이터인 ‘쇠똥구리공원’이 개장식을 갖기도 했다. 이외에도 전북독립운동추념탑 인근 송천동 옛 어린이회관도 지난 2019년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으로 탈바꿈되면서 많은 아이들이 찾고 있다. 이곳은 미세먼지나 궂은 날씨에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실내놀이・체험 공간으로 만들어져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시는 향후에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답게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모험적인 놀이를 즐기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놀이공간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야호생태·숲놀이터, 야호예술놀이터, 야호책놀이터, 야호학교, 야호부모교육 등 전주시 야호 5대플랜은 ‘도시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행복할까? 사회로부터 존중받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됐다”면서 “앞으로도 도심 곳곳에 아이들을 위한 책 놀이터, 숲 놀이터, 예술 놀이터 등 아이들이 상상력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늘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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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경상북도 여성상 후보자... 추천받는다.[파이널24]경상북도는 양성평등에 대한 도민의 관심 제고와 확산을 위해 ‘제15회 경상북도 여성상’후보자를 오는 7월 9일까지 추천 접수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여성상은 지난 1998년 ‘장한 여성상’으로 시작하여, 2007년 ‘경상북도 여성상’으로 명칭을 변경 매년 경북 여성을 위해 헌신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 포상하여 지난해까지 총 10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선발 분야는 올해의 경북여성, 양성평등, 여성복지 등 3개 부문으로, 후보자 추천은 도내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도민 중 각 분야별 공적이 뚜렷한 자를, 시장·군수 및 道 단위 기관·단체장이 부문별로 1명 이내로 추천 할 수 있다. 올해의 경북여성 분야는 정치·경제·사회·교육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하여 경북을 빛내거나 경북여성발전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시대를 앞서가는 장한 여성이어야 한다. 양성평등 분야는 가정과 사회에서 성차별적인 의식과 관행을 개선하여 양성평등문화 확산 및 정착에 기여한 자를 선발한다. 여성복지 분야는 여성의 복지증진, 능력개발, 여성단체 활성화 및 도정 발전에 기여한 자를 선발한다. 후보자 제외대상은 동일 공적으로 최근 3년 이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거나,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 기소되어 형사재판에 계류 중인 자, 금고이상의 형을 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지 아니하였거나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되지 아니한 자, 기타 수상자로 선정되기 곤란한 흠결이 있는 자이다. 추천서 접수는 도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서식을 이용하여 거주지 시·군청 ‘경북 여성상’업무담당부서로 제출하고, 해당 시군에서는 자체공적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7월 9일까지 경북도로 접수하게 된다. 수상자 결정은 신청서 접수 후 관련 서류 검토 및 현지실사 확인을 거쳐 경북도 여성상 공적심사위원회에서 후보자의 공적내용과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결정하며, 시상은 오는 9월 양성평등주간 기념 행사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제14회 경상북도 여성상’에서는 이옥비(사)이육사추모사업회 상임이사가 각종 강연과 행사를 통해 독립운동가 여성가족의 공로를 재조명하여 경북여성의 민족정신과 항일독립운동 성지로서의 경북을 널리 알린 공적을 인정받아 ‘올해의 경북여성’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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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임천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비 제막[파이널24]부여군 임천면(면장 전광수)에서는 11일 박정현 부여군수, 진광식 부여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일운동 당시 충남최초의 조직적 독립만세운동인 임천장터 독립만세운동을 기리는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비 건립은 임천면 유관단체와 지역원로들이 주축이 되어 선열들의 민족적 저항운동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남기고자 기념비 건립의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여 부여군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임천장터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6일 박성요 선생 등 부여 충화면 출신 독립운동가 7인이 임천장날을 기하여 군중들과 전개하여 조직적인 만세운동의 시초가 되었으며 독립운동사의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세워진 기념비는 보령석으로 제작되었으며, 후면에는 임천장터 독립만세운동의 연혁이 각인되어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기념사에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 선열들의 의병활동과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림으로써 애국지사의 공훈과 명예를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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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독립운동가 정세권 선생 현충시설 정비 ‘협업 필요’[파이널24]고성군은 독립운동가 정세권 선생의 현충 시설을 보다 완벽하게 정비하기 위해 다른 기관·단체에 협업을 제안해 함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농 정세권 선생은 1888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에서 출생하여 최연소 하이면장을 역임, 민족자본가로서 일제강점기 조선인 집단한옥 주거지 조성에 기여하고 북촌한옥마을 조성과 조선물산장려회, 조선어학회 자금지원 등 민족운동을 했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된 바 있다. 해당 현충 시설은 선생이 서울에서 고성으로 돌아와 건축가로서 마지막으로 직접 만든 주택으로 지난해 10월 22일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되어 국비 9천만 원을 지원받아 현재 전체 시설의 일부인 본채를 개보수하고 있다. 하지만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교육사업을 위해 꼭 필요한 전시시설과 주변 정비가 추가로 필요한 실정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6월 10일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운동가 정세권 선생의 현충 시설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점검하고 다른 기관단체와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고성군은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라는 구호에 맞게 보훈사업 중앙부서인 국가보훈처, 우리나라 최초 근대적 디벨로퍼로서 임대주택사업을 시행하고 북촌마을을 지키면서 개발한 근대적 도시재생사업과 맥이 닿아 있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리고 선생의 정신이 담긴 북촌한옥마을이 있는 서울특별시 등에 협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현재 현충 시설 정비사업을 위한 설계를 진행하고 협업 참여 기관·단체가 확정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정비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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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청년창업 도전공간 이석영신흥상회, 11일 공식 개관[파이널24]남양주시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공간이자 주민들을 위한 미니 쇼핑몰 이석영신흥상회가 11일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이석영신흥상회 명칭은 전 재산을 기부해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고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을 바친 남양주의 역사적 인물 이석영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경춘선 평내호평역 인근의 초역세권에 위치한 이석영신흥상회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345㎡ 규모로 조성됐으며, 카페, 푸드코트, 네일 숍, 미용실, 꽃집, 서점 등 다양한 분야의 상점들이 입점해 지역 주민들이 여가 생활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총 28개의 청년창업점포가 입주했고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조 시장은 “그동안 남양주시는 청년 시설이 전무해 이들의 자립 복지 여건이 상당히 낙후돼 있었다”라며 “2년 2개월의 기간을 거쳐 드디어 문을 연 이석영신흥상회가 MZ세대들을 위한 생동감 넘치는 도전의 장, 실험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석영신흥상회 공식 개관을 맞아 당일 오후 7시부터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MY-N TV’를 통해 청년창업가들의 아이디어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프로그램 ‘방구석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에는 시 홍보대사 EXID 혜린도 함께 한다. 또 개관 이후 첫 주말인 오는 12일과 13일에는 이석영신흥상회의 앞마당 ‘청년광장’에서 15명의 청년입주자들이 ‘플리마켓’을 열고, 액세서리, 의류, 아동 용품, 서적, DIY 키트, 플라워 소품, 핸드메이드 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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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예천박물관, 독립유공자 발굴 추진[파이널24]예천군은 예천박물관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MOU 후속 사업으로 예천 지역 독립운동 조사·연구와 독립유공자 발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천박물관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지난 4월 15일 △박물관 업무 상호 협력 및 공동 사업 추진 △독립운동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학술연구 진흥 및 공동 연구 △전시 및 연구 발간물 간행을 위한 자료 대여 △학술 관련 세미나 및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가장 먼저 예천 지역 3.1 운동과 관련된 독립유공자 발굴을 진행하기로 협의했으며 1919년 3월 28일 예천군 호명면 원곡리에서 벌어진 만세운동을 시작으로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쓰신 독립유공자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예천 애국지사들은 호명면 오천시장과 원곡리, 용문면 상금곡리, 용궁면 용궁공립보통학교, 은풍면 은산시장, 풍양면 우망리 등 6곳에서 독립을 위한 열망과 의지를 불태웠으며 지금까지 독립유공자 중 포상자(건국훈장 및 표창) 104명으로 이 중에서 3.1운동과 관련된 포상자는 30명이다. 예천박물관 관계자는 “지역 독립운동 연구와 독립유공자 발굴을 통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의 명예를 찾아주고 지역민들의 역사·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박물관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독립유공자 발굴과 더불어 보물 제1008호로 지정된 ‘예천 맛질 박씨가 일기(저상일월)’공동 번역 사업을 통한 지역 독립 운동 연구와 정체성·자긍심 고취를 위한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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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만경강사랑지킴이 생생 문화재활용사업 본격 추진[파이널24]완주군 만경강사랑지킴이는 이달 12일부터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생생 문화재활용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인 '팝업북과 퍼즐로 만나는 완주군 문화재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경강사랑지킴이는 지난 3월 완주군의 생생 문화재활용사업 수행단체 공개모집에 응모해 선정됐다. 수행단체로 선정된 후 3개월동안 팝업북과 퍼즐을 제작하고 교재를 만드는 등의 준비를 마치고 6월부터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팝업북과 퍼즐로 만나는 완주군 문화재이야기'는 팝업북만들기, 퍼즐 맞추기, 답사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완주군의 문화재를 팝업북으로 만들면서 문화재와 관련된 직업들에 대해 알아보고, 퍼즐을 맞추면서 동학과 삼례출신의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또한 국가지정 등록문화재인 구. 삼례양곡창고, 구. 삼례양수장, 구. 만경강철교와 전라북도 기념물인 이치전적지를 답사하며 완주군의 역사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코로나 19 방역지침에 의거 소규모의 인원을 모집하며 반나절 일정으로 진행한다. 6월 12일, 6월 26일, 7월 10일, 9월 11일, 9월 25일 총 5회 진행될 예정이다. 생생 문화재활용사업은 문화재청의 국비지원사업으로 참가비는 없으며, 완주군 문화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만경강사랑지킴이 이현귀 회장은 "만경강사랑지킴이는 완주군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려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관광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