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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생각이 커가는 독도교실’ 성료[파이널24]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지난 4월 교육부 독도교육주간을 맞아 약 4개월에 걸쳐 운영한 ‘생각이 커가는 독도교실’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10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교과과정과 연계해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독도사랑 공감대 확산 및 지속적인 나라 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운영됐다. 4개월 동안 19개 초등학교와 35개 유치원에 재학 중인 학생 총 4,245명 참여했다. ‘생각이 커가는 독도교실’은 코로나19로 광주독도전시관 방문관람이 어려워짐에 따라 신청 학교 교내에서 독도의 자연 환경과 영토 주권 의식에 대해 학습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광주독도전시관 온라인 관람 ▲독도 바로 알기 활동지 학습 ▲강치로 이행시 짓기 ▲독도와 동해바다 워터볼 만들기 ▲독도 석고모형 완성하기 ▲독도지킴이 선언문 낭독하기 등의 활동에 참여해 동도와 서도의 특징을 익혔고, 독도의 역사 및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 종료 후 참가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 중 99%가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체험에 참여했던 불로초 담당 교사는 “초등 2학년 교과서 지문에 독도 관련 내용이 나오는데 이번 체험이 독도의 자연 환경과 역사를 정규 교과과정과 함께 학습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코로나 시대에 밖으로 체험학습을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학교를 방문해 실시한 이번 독도교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조미경 관장은 ”이번 찾아가는 독도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역사 인식과 영토 수호 의지를 고취해 나갔으면 한다“며 ”다가오는 8·15광복절에 가족과 함께 국경일의 의미와 애국지사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우리나라 독립운동 이야기’ 프로그램과 하반기에 이어질 독도교실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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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76주년 광복절 맞아 '나라사랑 호국체험 행사' 실시[파이널24]아산시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9일부터 13일까지 광복주간으로 지정 관내 어린이집 20개소에서 ‘광복절 나라사랑 호국체험 행사’를 펼친다. 코로나19로 행사가 축소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난 9일 삼성트라움어린이집(원장 변미옥)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광복회 아산시지부(지회장 김영철) 주관으로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한 호국 체험과 캠페인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함께하고자 마련됐다. 9일 행사는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나라사랑 애니메이션 시청, 2부는 ‘1945년 8월 15일 그날로’라는 주제의 광복 및 나라사랑 체험(감옥 및 독립체험)과 프로그램활동(태극바람개비, 태극비치백, 태극공 만들기 등), 3부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태극무늬 바람개비와 태극 의상을 입고 주변 지역을 돌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호국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날 보훈단체 아산시지회장인 ▲이성진 아산시 보훈단체협의회 회장 ▲김영철 광복회 지회장 ▲전영준 6.25참전유공자회 지회장이 ‘우리동네에 영웅이 산다’는 주제로 정복을 차려입고 행사를 참관하며 아이들에게 나라사랑과 보훈에 대한 현실감 있는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달해 호국의 가치를 더욱 빛냈다. 또한 행사 후에는 어린이집 외부를 애국 공간으로 마련하는 시간도 가졌다. 8월 한 달간 태극기와 함께 아이들의 태극바람개비, 태극의상이 함께 게시돼 광복의 의미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철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와 호국선열의 희생을 되새길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에 애국에 대한 작은 씨앗이 뿌려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변미옥 원장은 “코로나19로 정지된 일상이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원아들에게는 독립운동의 역사와 광복절의 의미를, 일반시민에게는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긴 것 같아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훈단체와 연합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 정신을 계승하고 국가통합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나라사랑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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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마을융합학교, 시흥사(史) 연구발표회 개최[파이널24]시흥시가 오는 12일 마을융합학교에서 시흥사(史) 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마을교사들이 시흥사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하며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발표회는 오전 10시에 줌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행복교육소식에서 가능하다. 연구발표회 주제로는 △간척의 역사를 통한 시흥 재조명(한발두발 협동조합-최우영 이사장) △일제강점기에 시흥에서 벌어진 독립운동(책이랑 소풍가요-김은주 대표) △시흥의 역사를 관통하는 단어, 소금(미래교육드림동아리-문병녀 대표) 등이 있다. 주제 발표는 영상으로 기록할 예정이며, 50개 정도의 주제들이 모이면 시흥사 영상전집을 펴낼 예정이다. 마을융합학교는 시흥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교육을 위해 더 나은 교육자원을 양성하고 지원하는 전문 연구·연수기관이다. 시흥사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3월부터 총 32시간, 매주 2시간씩 16주에 걸쳐 진행됐다. 정원철(前시흥문화원장)과 향토사학자 심우일(現신천고교감)이 강사로 나섰고, 연인원 356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과거에 대한 조명이 미래를 더 풍요롭게 만든다는 점에서 마을융합학교의 시흥사 전문가 양성과정이 의미가 있다”며 “이 과정을 담아 마을교사와 학교교사가 양질의 마을교육 수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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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금산군수, 관내 코로나19 초기대응 철저 지시[파이널24]문정우 금산군수는 9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정확한 확진자 동선 파악과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군민들께서 안심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제때 공개해야 한다”며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금산군은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정보 공개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코로나19 정보 페이지를 재구성하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항 및 접촉자가 파악된 경우 장소공개를 하지 않는 내용을 담은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을 상단에 배치했다. 문 군수는 코로나19로 연기되는 제40회 인삼축제에 관해 “인삼 소비촉진 효과가 있는 인삼축제 연기로 농가 피해가 예상된다”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등 대책을 모색해 달라.”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 유가족 예우, 태극기 달기 운동 실시에도 철저히 하고 관내 제방 상태 점검에도 나설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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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박물관, ‘광복군 창설의 주역 청사 조성환, 고향 여주로 오다’ 전시 개최[파이널24]여주박물관은 2021년 8월 12일부터 ‘광복군 창설의 주역, 청사 조성환 고향 여주로 오다’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청사 조성환(晴簑 曺成煥, 1875~1948)은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 출신으로, 신민회와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동하고, 한국광복군 창설에 기여하는 등 평생을 바쳐 독립운동에 투신한 인물이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군사정책을 총괄하였던 조성환의 유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그동안 여주시는 대신면 보통리 고택에서 태어나신 조성환의 생애와 독립운동 활동에 대한 학술조사연구를 진행하였고, 2020년 10월에는 선생의 두 번째 양자 조규택의 장녀(조주현)로부터 조성환의 생활 유품과 장례관련 유물을 기증받았다. 기증유물은 총 82건 160점으로 크게 장례 관련 유물과 생활사 및 독립운동 관련 유물로 나눌 수 있다. 조성환의 장례는 대한제국 군대의 병영이었던 훈련원에서 사회장으로 1948년 10월 13일까지 7일간 치러졌다. 장의위원장은 당시 부통령이자, 임시정부의 시종을 함께한 이시영이 맡았다. 백범 김구를 비롯하여 조소앙, 조완구, 엄항섭 등 대한민국임시정부를 함께 지켜냈던 인사들이 그의 장례를 지켰다. 장례 만장에는 ‘임시정부 군무부장 조성환’이라는 글귀가 새겨졌으며, 임시정부 인사는 물론 사회 각층의 만장이 장례식장에 내걸렸다. 평생을 구국과 독립을 위해 힘쓰던 조성환은 효창공원에 있던 초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장 이동녕의 묘 옆에 묻혔다. 장례 관련 유물 중에는 임시정부 요인 및 독립운동가들이 글을 남긴 ‘방명록’, 백범 김구의 제문(祭文), 심산 김창숙의 조사(弔詞), 단주 유림의 제문(祭文) 등이 주요 유물이다. 장례 관련 유물은 환국 후 임시정부 요인의 장례와 관련한 몇 안 되는 사례를 보여주는 유물로 평가된다. 생활사 및 독립운동 관련 유물 중 주요 유물은 조성환이 중국에서 집필한 중국어 사전 ‘화음자휘(華音字彙)’, 1962년 정부로부터 수여받은 ‘건국공로훈장 대통령장’,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인장(印章)’ 30여개와 ‘나침판’ 등이 있다. 이 유물들은 조성환의 독립운동을 구체적인 유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는 유물로 평가된다. 조성환의 손때가 묻은 유품들을 살펴보며, 나라의 독립을 되찾고자 한평생 치열하게 살았던 독립운동가의 삶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전시 장소는 여주박물관 황마관 1층 기획전시실이며, 전시기간은 2021년 8월 12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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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고헌 박상진 순국 100주년 “항일 독립운동의 뿌리‘박상진 총사령’을 추모하다”[파이널24]울산시가 광복회 총사령 고헌 박상진 의사의 순국 100주년을 맞아, 그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다양한 시민 참여형 기념사업을 펼친다. 울산 출신 독립운동가로 광복회를 창설해 항일운동을 이끌었던 박상진 총사령 기념사업을 통해, 시대를 초월하는 독립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우고 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 이에 울산시는 고헌 박상진 순국일을 전후한 8월 9일부터 15일까지를 ‘박상진 총사령 순국100주년 기념주간’으로 공식 선포한다. 8월 9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기념주간 선포식’을 열고, 주요도로 가로등에 추모기를 내걸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고헌 박상진 순국일인 8월 11일 오후 3시 30분에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순국100주년 추모식’을 갖고, 같은 날 저녁 7시 북구 송정동 박상진 생가에서 추모제례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① 독립운동 공적 재조명 ② 박상진 의사 발자취 따라 걷기 ③ 박상진 의사 브랜드화 ④ 순국 100주년 위상 제고의 4대 분야 26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추모식’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쳤던 그의 희생과 헌신을 시민들이 제대로 기억하고 계승해 나가는 행사로 기획했다. 이를 위해, 인문학 강의와 문화공연이 결합된 특별한 추모행사도 준비했다. 최태성 역사강사의 강연과 창작뮤지컬 ‘고헌 박상진’의 갈라 공연을 결합해 선보이면서, 박상진 총사령의 삶과 독립정신을 시민에게 보다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추모식 전 과정은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고, 특별추모행사는 지역 공중파(울산엠비시(MBC))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8월 11일 오후 7시 북구 박상진 생가에서 거행되는 ‘순국100주년 추모제례’에는 송철호 시장이 초헌관(제1제관)으로 참석하며, 제례에 이어 추모시 낭독, 진혼무 공연 등 추모의 밤 행사도 이어진다. 울산박물관은 박상진 의사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8월 10일부터 12월 19일까지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특별기획 전시를 진행한다. 극심했던 일제의 무단통치에 맞서 1915년 ‘광복회’를 조직하고, 국내 독립운동 단체 중 유일하게 전국조직을 갖춰 의협투쟁을 벌였던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의 생애를 조명하는 자료 100점이 전시된다. 전시 연계행사로 ‘전시기획자(큐레이터)와의 대화’, ‘박상진 의사의 발자취를 찾아서’ 답사 등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8월 27일에는 ’고헌 박상진 학술대회’도 마련된다.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모여 ‘박상진의 시대 어떻게 이해하나‘를 주제로 하는 토론의 장을 연다. 일제강점기 울산의 독립운동사와 박상진 의사 활동을 다각적으로 연구한 결과도 발표된다. 박상진 총사령의 독립운동 업적을 대중에 널리 알리기 위해, 그의 생애를 다룬 창작뮤지컬 ‘고헌 박상진’을 제작해 공연한다. 창작뮤지컬 ‘고헌 박상진’은 비밀 연락거점이었던 상덕태상회를 중심으로 군자금을 모집하고 일제부역자를 처단하는 광복회원들의 독립운동 전개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8월 11일 순국100주년 추모식을 통해 갈라 공연을 선보이며, 본 공연은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 동안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박상진 총사령의 증손자 박중훈 선생이 ’역사, 그 안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박상진 총사령과 가족의 삶을 다룬 책을 발간, 북 콘서트를 연다. 울산의 영웅 고헌 박상진 의사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친근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박상진 총사령 캐릭터 공모전’도 개최했다. 지난 5월과 6월 두 달에 걸친 온라인 공모를 통해 총 23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19건을 선정해 지난 7월 10일 시상했다. 대상은 울산에 사는 이다현 씨가 수상했으며, 선정된 캐릭터는 울산시 기념품 제작 등에 활용된다. 울산시는 고헌 박상진 순국100주년 핵심 사업으로 ‘박상진 의사 서훈등급 상향 촉구 서명운동’을 활발하게 추진한다. 서명운동은 10만 명 서명을 목표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순국 100주년 기념주간’에 맞춰 시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범시민 서명운동 참여 홍보를 펼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963년 상훈법을 제정하고, 고헌 박상진 의사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서훈 3등급)을 추서한 바 있다. 울산시는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의 공적에 맞는 재평가와 상훈등급 상향조정을 촉구하고 있으나, 현행법상 심사과정에서 공적이 과대 혹은 축소평가 됐더라도 서훈이 확정된 이상 이를 바꿀 수 있는 규정이 없다. 이에 시는 ‘박상진 서훈등급 상향 촉구 서명운동’을 추진해 나가면서, 정부에 상훈법 개정도 함께 촉구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박상진 총사령의 강인하고 위대한 독립정신은 이후 3·1운동 촉발로 이어졌고, 독립운동 전체를 관통하며 광복 이르기까지 계승되었다.”면서 “순국100주년 기념사업을 시민과 함께 추진해 나가면서 울산의 독립정신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시민의 자긍심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대한광복회 총사령 고헌 박상진은 1884년 12월, 울산 송정에서 태어나 양정의숙에서 신학문을 배웠고, 1910년 강제 합일합방이 되자 판사임용을 포기하고 항일독립운동에 투신했다. 1915년 7월 최초의 전국단위 항일단체 대한광복회를 조직하고 독립자금 모집과 친일파 처단과 활동을 펼치다 1918년 2월 일본군에 붙잡혀 4년여의 옥고를 치렀고, 1921년 8월 11일 교수형에 처해 대구형무소에서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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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임청각 복원 기념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 공연”[파이널24]로얄오페라단이 임청각 복원을 기념하여 경상북도와 야심차게 제작한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이 8월 14일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려진다. 금번 공연은 경상북도 도정운영 기본 철학인 경북 정체성, 즉, 웅도 경북의 값진 유산인 호국 충절 위민사상과 선비정신을 만방에 알리는 [제15회 웅도 경북의 인물 무대에 서다]라는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특히, 본 공연의 주무대가 되는 석주 이상룡선생의 생가 ‘임청각’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임청각은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상징하는 공간”이라고 규정하면서 그 위상은 더욱 높아졌으며 복원사업이 주요 현안이 되었다.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은 권오단이 대본을 썼으며, 이상민이 각색하고, 이호준이 작곡했다. 로얄오페라단 황해숙 단장을 비롯하여 이영기가 총감독을, 지휘는 임병욱, 연출은 이상민, 안무는 김태훈, 이상룡 역에는 테너 이광순 강봉수, 김우락 역에는 소프라노 조옥희 김옥, 박서방 역에는 바리톤 이승희, 은실네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변경민, 이중숙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히데키 역에는 테너 배재혁, 카나 역에는 소프라노 김은정, 이만도 역에는 베이스 임경섭, 김대락 역에는 바리톤 조재일, 이준형 역에는 바리톤 김응화, 허은 역에는 소프라노 송지연이 열연한다. 로얄오페라단의 황해숙 단장은 “석주선생의 나라사랑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영웅적인 삶을 임청각의 실물을 통해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공연은 창작오페라축제 [웅도 경북의 인물 무대에 서다]라는 연속기획 사업으로 로얄오페라단이 2010년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창작과 공연사업의 하나이다. 2010년에는 '심산 김창숙'을 제작하여 2012년까지 서울, 대구, 안동, 상주, 성주 등에서 공연했으며, 2012년에는 서애 류성룡 선생을 조명한 '아! 징비록'을 제작하여 서울, 대구, 안동, 김천 등에서 공연하여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2015년도에는 영호남 문화교류 사업으로 확장하여 여성독립운동가 김락의 일대기를 그린 '김락'이 서울, 광주, 대구, 안동, 성주 등에서 공연되었으며 큰 호평을 받아 제9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국립영상물 기록보관 작품으로도 선정되었다. 금번에 공연되는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은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창작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웅도 경북의 인물 무대에 서다] 네 번째 작품으로서 역사적, 교육적, 예술적 가치를 충분히 품은 작품이라는 서평을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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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3ㆍ1운동 뮤지컬 ‘1919 그날의 해방, 단 하나의 꿈’ 공연[파이널24]안성시는 오는 29일 오후 5시 30분부터 뮤지컬 ‘1919 그날의 해방, 단 하나의 꿈’을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1919 그날의 해방, 단 하나의 꿈’은 2019년 3ㆍ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창작뮤지컬로, 안성시민 및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큰 관심을 끌어왔으며, 3년 연속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안성3ㆍ1운동기념관에서 공연을 추진해 오고 있다. 본 뮤지컬은 안성의 독립운동가와 3ㆍ1운동 전국 3대 실력항쟁지 안성의 만세운동을 그렸으며, 독립과 해방, 해방의 희망을 염원했던 ‘2일간의 해방’의 역사를 담아 탄생한 공연이다. 당일 공연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공연장 출입구에서 예약확인, 체온측정 및 손 소독, 입장 시 거리두기, 좌석 띄어 앉기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 중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속과 확산이 반복되는 상황으로 문화 여가 기회가 줄어들고 공연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공연일인 8월 29일은 1910년 경술국치일로 독립의 열망으로 해방의 역사를 이뤄낸 것처럼 ‘그날의 희망으로 코로나를 극복하자’는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히며, “공연 당일 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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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교육청, 의미있는 공예체험으로 나라의 소중함을 느껴보아요![파이널24]대전광역시교육청 한밭교육박물관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토요박물관학교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토요박물관학교는 한밭교육박물관이 매달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번 8월 토요박물관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참가 대상자에게 체험재료를 제공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안중근 인물탐구책 만들기, 독립운동연표책 만들기 등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다양한 공예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8월 14일 저학년(1~2학년) 10명과 8월 28일 고학년(3~6학년) 10명을 구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8월 9일 오전 9시부터 8월 11일 오후 5시까지 3일간 한밭교육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하여 8월 13일 오후 2시 박물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밭교육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한밭교육박물관 학예연구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밭교육박물관 전상길 관장은 “이번 토요박물관학교는 즐거운 체험과 함께 아이들이 나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였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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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광복절 맞아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요사진 20선' 전시[파이널24]하남시는 8·15 광복절을 맞아 이달 9일부터 16일까지 하남시미사도서관 1층 로비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요사진 20선’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제76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애국지사들의 나라 사랑 정신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적 의의를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자, 독립기념관과 협업으로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에서는 1919년 3·1운동을 계기로 수립돼 광복을 쟁취하기까지 27년간 우리 민족의 대표 기구이자 독립운동의 구심점이 됐던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주요 활동상을 담은 사진 20점이 소개된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상하이 보창로 청사, 파리평화회의 임시정부 대표단, 한인애국단 입단 선서를 하는 윤봉길 의사, 임시정부 국무위원들의 모습 등 임시정부의 역사가 고스란히 기록된 사진들을 설명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을 살펴보면서 후손들에게 독립된 조국을 물려주기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