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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광복절 날 독립운동가 추모벽 참배[파이널24]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이동일 지부장) 주관으로 15일 오전 10시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하 기념관)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운동가 추모벽 참배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동일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을 비롯한 시군 광복회 지회장들과 이철우 도지사, 고우현 도의회 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김형동 국회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참배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헌화 및 분향 △경례 및 묵념 △독립유공자 포상 및 기념촬영 △만주망명 110주년 특별기획전 및 상시전시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는 3․1운동 공적으로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문경 출신 고(故) 이은화 선생의 유족(손자)에게 대통령표창을 전수하고 애국선열의 높은 뜻을 기렸다. 또한, 참석자들은‘고난의 땅, 만주로의 여정과 독립의 길’이라는 주제로 전시하고 있는 ‘만주 망명 110주년 특별기획전’을 관람하고 110년 전 만주로 망명한 경북인들의 만주 항일투쟁과 그 가족들의 삶을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애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께 깊은 존경과 한없는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역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집을 지어주고 고쳐주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숨겨진 독립운동 유적과 독립운동가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선양사업과 예우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간 경북도는 매년 광복절에 도내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1000여명을 모시고 대규모 경축식을 열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으로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하고 기념관 내에 있는 독립운동가 추모벽 참배행사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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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제76주년 광복절 ‘극복과 발전의 눈부신 역사’ 강조[파이널24]안승남 구리시장은 8월 15일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온라인 경축사를 통해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애국선열과 독립유공자·유가족들에게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안승남 시장은 먼저 ‘2021 구리시 국가유공자 기록화 사업’으로 발간한 ‘잠들지 않는 이야기 3편’에 가슴에 묻어뒀던 사연들을 생생하게 증언해 준 노은 김규식 선생의 증손자이신 김령필 님과, 3·1 독립 만세 운동 당시 구리 지역 만세 운동을 주도한 의병이자 독립운동가인 이강덕 선생의 손자 이수응 님께 감사를 표했다. 이어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을 올해에는 꼭 성대하게 모시고 싶었으나 끝내 그 약속마저 지켜드리지 못해 너무나 송구하다”며, “비록 예전처럼 많은 분과 한 자리에서 경축의 기쁨을 함께 나누지는 못하지만, 우리의 몸속에는 여전히 시대와 세대를 넘어 뜨거운 애국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안승남 시장은 “대한민국의 모든 첨단 ICT 기술력을 한곳에 집약시킨 AI 스마트도시, 언택트 시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e-커머스 혁신 물류단지, 세계인이 집중하는 블루오션 미래산업인 푸드테크, 기후변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탈탄소 경제 전환 그린 뉴딜 등 4차 산업혁명을 향한 대한민국의 도전은 이미 구리시에서 시작되었다”며, “이를 통해 구리시는 서비스업 위주의 저성장 구조에서 생산ㆍ유통ㆍ소비가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구조로 전환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어두웠던 일본의 그림자를 완전히 떨쳐내고 더욱 강하고 단단한 세계 초일류 부강국가로 발돋움할 것이며, 우리 구리시는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시가 아닌 세계 최고의 스마트한 미래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76년 전 일본의 식민국가였던 우리는, 76년 후 지금 국가경쟁력, 신용등급, 1인당 경상 국내총생산, 제조업 경쟁력 등 주요 경제지표에서 일본을 앞서고 있는 등 강한 반전의 시대를 만들어 가고 있는 역사적 물결 위에 서 있으며, 태극기 도시 구리시가 하나 되면, 대한민국도 하나가 될 수 있다. 새로운 미래도시‘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로 나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시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우리와 미래세대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에 함께 동행해 줄 것”을 당부하며 경축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경축사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부득이하게 지난해와 같이 구리시 공식 유튜브인 ‘해피GTV’에 온라인 영상으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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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대변인단 77차 논평 - 광복 76주년을 맞이하여[파이널24]오는 15일은 일제의 압제로부터 해방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광복절을 앞두고 뜻깊은 소식이 전해졌다. 대한민국 독립운동사 중에서 가장 빛나는 승리 중의 하나인 봉오동 전투를 이끌었던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광복절인 15일(일) 고국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홍범도 장군은 봉오동 및 청산리 전투 등을 이끌면서 빛나는 전과를 올렸지만 말년에 카자흐스탄에서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이번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문재인 대통령이 16일부터 국빈 방문하는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요청하여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국가라는 공동체의 지속을 위해서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을 제대로 기리고, 예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번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이전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인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광복 이후 대한민국은 정식으로 선진국에 진입하는 등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그뿐만 아니라 봉준호 감독, 방탄소년단, 윤여정 등 대중문화는 세계에 많은 팬을 거느리면서 김구 선생님이 꿈꾸었던 문화강국을 향해 한 발자국씩 내딛고 있다. 이와 같은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은 홍범도 장군을 비롯해 조국의 독립과 해방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셨던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애국지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잊혀지지 않고, 현재 우리가 발딛고 서있는 곳에서 제대로 계승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은 광복절 제76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을 위한 헌신과 희생하신 애국지사들이 제대로 존중받고, 예우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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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비대면으로 진행[파이널24]용인시는 올해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매년 광복절(8월15일)에 광복회 용인시지회와 경축식을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기쁨을 나누는 자리를 가져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진행, 경축식 영상을 제작해 15일 오전 11시 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 경축식 영상을 통해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경축식 영상에는 최희용 광복회 용인시지회장의 기념사,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의 축사와 함께 용인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를 소개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영상도 담을 계획이다. 최희용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된 것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광복절의 경축 분위기가 온라인에서도 빛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군기 시장은 “광복 76주년을 맞았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진 고초를 겪으며 고귀한 삶을 희생하신 독립 선열들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며 “국권 회복과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예우와 지원에 온 정성과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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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광복절 76주년을 맞아[파이널24]1945년 7월 24일, 독립투사 조문기·유만수·강윤국 등은 친일어용대회인 ‘아세아민족분격대회’가 열리는 경성 부민관 연설단을 폭파했다. 광복을 맞기 불과 20여일 전에 벌어진, 일제 강점기 마지막 의거였다. 폭파의거가 있었던 경성부 부립극장 부민관이 바로 현재의 서울특별시의회 건물이다. 민족독립운동이 있었던 뜻깊은 곳에서 76번째 광복절이자 대한민국 정부수립 기념일을 맞이하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조상호, 서대문4)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수많은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 여러분의 뜻과 헌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긴다. 광복 이후 대한민국은 근면한 국민에 힘입어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 지난 7월에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의결에 따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를 변경하는 첫 사례가 되는 기염을 토했다. 독립 80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사이에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실상부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이웃나라 일본과의 관계회복의 길은 멀게만 느껴진다. 일본은 전범국가로서의 진심어린 반성과 사죄, 충분한 배상을 해야 한다. 양국 간 복잡한 역사의 실타래를 풀고 아시아의 발전과 평화를 위해 함께 앞으로 나아가기도 바쁜 이 시점에, 역사 왜곡과 독도 영유권 침탈, 경제 보복까지 일삼으며 국가 간 분쟁을 지속적으로 야기하고 있다. 정치적 행위가 엄격하게 금지된 올림픽에서 독도 영유권 분쟁을 일으킬 수 있는 표기를 자행하고, 소마 히로히사 한국 주재 일본대사관 총괄공사의 망언까지 더해져 양국 간의 관계는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결국 한일 간 관계 개선을 위해 추진되던 한일 정상회담마저 무산되고 말았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정부의 파렴치한 행동을 규탄함과 더불어, 친일잔재청산, 독립운동가 후손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해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4월「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을, 7월에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행위 규탄 결의안」을 통과시켜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행위를 규탄했다.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 깊게 박혀있는 친일 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서울특별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 및 ‘서울시의회 친일반민족행위청산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에 기여했다. 서울시 차원의 독립운동가 및 그 후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독립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항일독립운동 유적 발굴 및 보존에 관한 조례안」 을 근거로 독립운동가들과 후손을 예우하고, 「서울특별시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순국선열의 피와 눈물이 아로새겨진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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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광복절 맞아‘진관사 태극기’ 가로 게양[파이널24]서울 은평구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지역 사찰인 진관사에서 발견된 ‘진관사 태극기’(등록문화재 제458호)를 은평구 주요 간선도로에 가로기로 게양한다고 13일 밝혔다. 게양 기간은 13~16일로 나흘간이다. 게양 구간은 통일로, 은평로, 증산로, 연서로, 서오릉로 등이다. 은평구는 은평의 독립운동가인 백초월 선양사업의 하나로 2015년부터 매년 삼일절과 광복절에 진관사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등록문화재 제458호 ‘진관사 태극기’는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태극기로 2009년 5월 26일 진관사 칠성각 해체, 보수공사를 하다 불단과 기둥 사이에서 발견됐다. 크기는 가로 89㎝, 세로 70㎝, 태극의 직경은 32㎝이다. 발견 당시 독립운동 자료들이 함께 발견돼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문화재이다. 특히 ‘진관사 태극기’는 일장기에 청색을 칠해서 만든 것으로 추정돼 일제의 탄압에 대한 강력한 저항 의식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 불교계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독립운동을 펼쳤고, 진관사를 비롯한 사찰이 독립운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근거지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한국 독립운동사의 실상과 그 의의를 새롭게 고찰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구 관계자는 “자랑스러운 독립의 상징인 백초월 스님의 진관사 태극기가 품고 있는 큰 정신을 우리 주민들이 자랑스럽게 느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2016년에 맺은 「백초월 스님 선양사업 공동추진 협약」에 따라 경남 고성군과 함양군에서도 진관사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선양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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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독립운동가 김란사 탄생 150주년 기념 특별전[파이널24]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독도서관(관장 이길환)은 광복 76주년을 기념하여 ‘네가 선택한 삶이 아름답기를’ 특별전을 서울교육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2021년 8월 13일부터 2022년 3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미국 문학사를 취득하고 모교인 이화학당에서 유관순 등 학생들에게 독립의식을 심어준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로 평생을 헌신한 김란사(金蘭史)의 생애와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회이다. 2021년 오늘날의 작가들이 새롭고 과감한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통해 우리의 현재와 미래까지 제시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진 김란사의 생애가 헛되지 않았음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여작가는 회화, 조소, 그라피티, 사진, 모형, 보석, 모바일 예술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26명의 작가(고민정, 고현지, 김정원, 김한별, 디에오스, 레오다브, 류준화, 박미화, 박선하, 박예지, 박자울, 박환희, 안선화, 안재원, 위인프로젝트, 이물질, 이은송, 이은정, 이제형, 이현진, 장홍탁, 주환선, 헥스터, 홍진율, 황기훈)가 참여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조국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 김란사의 생애와 활동을 알리고 외부에 조성된 ‘독립운동가의 길’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중등교육의 발상지인 정독도서관과 서울교육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이 역사적 의미를 지닌 이곳에서 독립운동가를 만나는 계기를 마련해 진정한 나라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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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감사 서한문 발송[파이널24]창원시는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200명에게 서한문을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광복절 관련 행사를 전면 취소함에 따라,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서한문을 발송했다. 허성무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제76주년 광복절 행사 취소에 대한 송구한 마음과 함께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어 과거를 기억하고 유공자분들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보훈가족에 대한 처우개선과 보훈문화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창원시 전역에 창원독립운동가 153명의 이름이 새겨진 가로배너기 설치, 독립운동 관련 현충시설 방문 인증샷 이벤트,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등 다양한 형태의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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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76주년 광복절 '여수수산학교 최용식 선생' 독립유공자 포상[파이널24]제76주년 8‧15광복절을 기념하여 여수지역 독립운동가 최용식 선생 포상(대통령 표창)이 결정되면서 여수지역 독립유공자가 61명으로 늘었다. 1929년 11월 3일 광주학생운동이 발발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여수수산학교에서도 학생운동이 일어나자, 일본경찰은 1930년 1월 25일 수산학교 생도 7명을 검거, 취조해 12명을 퇴학하고 9명을 정학시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용식 선생은 희생된 학생을 전부 복학시키고 검거된 학생들을 전부 석방할 것을 요구하며 동맹 휴학을 주도했다. 또한 독서회를 통하여 항일 의식을 배양하여 오던 학생들과 함께 “민족차별을 철폐하라, 한국사를 가르쳐라, 모국어 사용을 막지마라” 면서 동맹휴학 투쟁을 주도하다 1930년 12월 24일 퇴학을 당했다.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윤치홍 회장은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최용식 선생의 애국심은 후세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면서, “조명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우리지역에서 또 한분이 독립유공자로 결정되어 자랑스럽다”며, “유공자와 가족이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해 여수지역 독립운동가 유족회를 민간위탁사업자로 지정하고 보훈회관 3층에 독립운동가 발굴 자료실을 운영하면서, 독립유공자 발굴사업과 사진으로 보는 여수항일운동 책자 발간 등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리지역 항일독립운동사에 식견이 넓은 어르신들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등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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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외산면 문신1리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제막[파이널24]부여군은 지난 11일 외산면 문신1리 애국지사 마을에서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은 애국지사 유창열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방역수칙을 엄중히 준수하며 치러졌다. 애국지사 유창열 선생은 1920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충남지부 특파원으로 독립운동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했다. 선생은 ‘애국사상을 가진 조선인 동포는 마땅히 자기의 생활을 돌보지 않고, 조선독립운동을 위해 자금을 출연해야 한다’는 내용의 문서를 만들었으며, 1921년 자산가의 집을 재차 방문했다가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징역 1년의 옥고를 치렀다. 부여군은 3·1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선생의 공적을 인정해 1972년에 3·1운동 독립유공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정부는 2019년 광복절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유창열 선생의 손자인 유충호 씨는 “할아버지께서 조국 독립을 위해 일신을 바치신 것이 오늘에서야 빛을 보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유가족을 대표해 마을 주민들과 부여군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정현 군수는 “유창열 선생은 스무 살 초반 나이에 독립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고, 그 숭고한 헌신이 현재 우리가 자유를 누리며 평온하게 살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며 “부여군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끝까지 최상의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은 2019년부터 애국지사 마을의 입구 또는 회관 등에 ‘애국지사 마을’이란 표지석을 설치해 독립애국지사의 헌신과 희생의 공훈을 널리 알리고, 해당 마을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0개 면 19개 마을 30명에 대한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