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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답사하고 팝업북 만들어보는 완주 생생문화재[파이널24]완주군이 문화재를 답사하고, 팝업북을 만들어보는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문화재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찾아서 새로운 문화 및 교육, 관광 콘텐츠를 만드는 사업이다. 군은 팝업북과 퍼즐로 만나는 완주군 문화재 이야기(답사 및 팝업북체험), 동학농민혁명에서 3.1 독립만세까지 민초는 강하다 총 2가지를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완주군의 문화재를 팝업북으로 만들고 퍼즐을 맞추면서 동학과 삼례출신의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또한 국가지정 등록문화재이면서 삼례 근대문화유산인 (구)삼례양곡창고, (구)만경강철교, (구)삼례양수장과 전라북도 기념물인 이치전적지를 현장답사하며 완주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일정은 9월 11일, 9월 25일 2회로 예정돼 있으며 참가비 없이 완주군 문화재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는 사업 수행단체인 만경강사랑지킴이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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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최선 의원, “광복회 방문, 순국선열과 독립운동 정신 기릴 것”[파이널24]최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대권 주자 박용진 후보(더불어민주당, 강북을), 서승목 강북구의원(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와 함께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이하여 광복회 서울시지회를 방문하였다. 이날 방문은 제76회 광복절을 맞이하여 순국선열과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광복회와 함께 독립 유공자 정신을 기리고 일제 피해자와 유족의 인권 및 명예를 보호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선 의원은 김각래 광복회 서울특별시지부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독립유공자 예우 및 독립운동가 활동의 역사의식 고취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였다. 광복회는 역사 왜곡 문제와 후손들이 겪는 어려움 등을 토로하였다. 서울특별시지부 관계자는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지켜야 할 가치를 지켜나가는 국가가 되어야 한다.”며, “특히, 대내외적으로 독립운동 관련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노력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독립운동 가치를 승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선 의원은 “일제에 대항하여 희생하신 독립운동가 가운데 발굴되지 못한 분들이 많아, 서울시 차원에서도 적극적 자료발굴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역사왜곡을 바로잡아 시민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광복회가 추진 중인 교육 사업 등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선 의원은“일제강점기에 저항하였던 독립운동의 숭고한 뜻을 제대로 이어받고 순국선열들과 그 후손들이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국가 차원뿐 아니라 서울시 차원에서도 폭넓게 기록하고 기념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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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돌아온 영웅’ 홍범도 항일투쟁 역사 재조명[파이널24]“홍범도의 작전에 따라 포수들은 후치령에 매복하여 있다가 왜놈들에게 달려들어 총을 도루 앗아냈다. (일제 파견군)사령부는 토벌대를 보냈지만 1907년 11월25일 후치령에서 홍범도의 포수들에게 섬멸되었다. 이것은 사실 일제식민주의자들을 반대하여 전 조선에서 전개된 독립운동의 시초였다.” 1984년 11월21일, 고려인신문 ‘레닌기치’가 홍범도 흉상 건립을 기념해 “전설적 영웅을 추모하여”라는 제목으로 게재한 기사 내용이다. 78년 만에 돌아온 영웅, 홍범도의 항일투쟁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가 광산구 고려인마을에서 펼쳐진다. 광산구가 월곡고려인문화관(관장 김병학)에서 개최한 ‘홍범도 장군 특별전’이다. 홍범도 장군은 우리나라 항일무장투쟁 역사상 가장 빛나는 봉오동전투를 승리로 이끈 지도자이자 김좌진과 함께 청산리대첩을 승리로 이끈 독립운동가다. 고려인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이다. 이번 전시는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및 광복 76주년을 맞아 고려인 항일운동과 홍범도 장군의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지난 14일부터 1층 상설전시실에서 홍범도 장군의 행적과 관련 유물 15점이 전시 중이다. 홍범도 장군이 새 아내 이인복, 손녀 예까쩨리나와 찍은 기념사진, ‘레닌기치’에서 크즐오르다의 홍범도 장군 묘지를 단장하고 참배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손녀 예까쩨리나가 1994년 크즐오르다 중앙묘역 관리소장에게 홍 장군의 유해 봉환을 요청하며 작성한 청원서는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카자흐스탄 고려극장에서 공연한 연극 ‘홍범도 장군’에서 홍 장군 역할을 맡았던 고 리함덕의 회고문 등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홍범도 장군의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육필원고도 선보이고 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홍범도 장군은 일제 식민지배로 억압받던 우리 민족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고, 자주독립 국가를 향한 희망을 제시했다”며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인 고려인의 굴곡진 역사가 숨 쉬는 월곡고려인문화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가 항일투쟁의 숨은 주역을 조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전 10시, 오후 2시에는 전문해설사가 운영된다. 관람 문의는 월곡고려인문화관에 하면 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홍범도 장군에 1급 건국훈장인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제76주년 광복절인 지난 15일 국내로 봉환됐다. 서거 78년, 봉오동 전투 101년 만이다. 유해는 18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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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美명문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와 교육교류협약 체결[파이널2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와 국제 교육교류협약을 체결하였다고 8월 17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는 도산 안창호(1878∼1938) 선생이 미국 내 최초의 한인촌인 “파차파 캠프(Pachappa Camp)”를 건립(1904년)한 유서 깊은 역사로 한국과 연결되어 있다. 안창호 선생이 오렌지 농업에 한인들을 고용하여 독립운동자금의 밑거름을 마련하였다고 전해지며 현재 리버사이드 시청 앞 안창호 기념관 및 동상은 사적지로 지정이 되어 있다. 제주도가 국산 감귤의 탄생지이며 국내 감귤 생산량의 99%를 차지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리버사이드시와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는 감귤류 산업의 역사로 잘 알려져 있다. 리버사이드는 유명한 네이블 오렌지의 발상지이며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는 감귤류 연구 분야의 최고 연구대학이다. 두 지역의 역사, 산업, 기후·풍토에서의 특별한 인연을 토대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는 교육교류협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였다. 지역의 유·초·중등교육 행정집행의 최고기관인 도교육청은 캘리포니아대학교와의 교육교류협력으로 고등교육과의 연속성을 제고하기를 희망하였으며 포괄적 범위에서 제주학생들의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 진학, 캘리포니아대 졸업생들의 제주도교육청 원어민보조교사 프로그램 참여, 학생·교직원 및 관계 공무원들의 교육교류, 역사 인식 공유의 토대 위 문화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였다. 캘리포니아대학교는 캘리포니아주가 설립한 10개의 주립대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대학 시스템을 이루고 있다. 1868년에 버클리 캠퍼스가 처음 설립되었으며 리버사이드는 1954년 7번째로 개교하였다. 세계 대학 순위(World University Rankings)에 따르면 상위 1% 대학 중 하나이다. 교육의 질, 졸업생 취업, 교수진의 질, 연구 결과, 양질의 논문, 영향력 및 인용지수를 기반으로 한 대학 평가에서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는 전 세계 19,788개 기관 중 상위 2,000개 기관의 2021∼22년 목록에서 242위를 차지하였다. 지난 2년간의 미국 내 선도적인 대학 순위 목록을 발표하는 US News & World Report 발표에 의하면 사회이동성에서 1위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사회이동성(Social Mobility)”은 대학들이 졸업생들을 고소득층으로 끌어올리는 정도를 측정하는 척도이다. 이외 포브스지 선정 “미국최고의 가치 대학” 12위, CNBC 선정 “가장 많은 수익을 내는 50개 대학” 14위 선정, 역대 노벨상 배출 2명 등의 인지도가 있다. 이번 협약을 주관한 도교육청 국제교육협력과 김찬호 과장은 “코로나 19로 국제교류가 많은 제약을 받는 상황임에도 도교육청과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가 우리 학생들의 진로 확대 및 글로벌 교육교류를 추진하기 위하여 의기투합하여 이루어 낸 결과”이며 “양 기관이 교육교류협력을 통하여 상호 신뢰와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향후 두 지역 및 기관의 학생, 교사, 교직원 등 관계자들이 호혜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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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의 귀환, 서울공항에 울려 퍼진 '올드 랭 사인'[파이널24]독립운동가들 사이에서 국가처럼 불리던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이 15일 서울공항에 울려 퍼졌다. 이 노래는 1921년 연해주 이주 후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홍범도 장군의 넋을 기리기 위해 준비되었다.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은 2019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했을 당시 토카예프 대통령에게 협조를 요청하면서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 이후 작년 3·1절에 유해 봉환이 결정된 뒤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을 기해 홍범도 장군을 모시려 노력했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봉환이 연기되다가 이번 카자흐스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결실을 맺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을 위해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우원식 국회의원, 배우 조진웅을 카자흐스탄 특사단에 파견했니다. 특사단은 크즐오르다에 위치한 홍범도 장군 묘역에서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 및 고려인협회와 추모 및 제례로 유해를 정중히 모시고 군 특별수송기(KC-330)로 봉송했다. 특별수송기는 카자흐스탄 상공을 3회 선회한 후 대한민국으로 향했다. 수송기는 대한민국 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한 후, 공군 전투기 6대의 엄호 비행을 받으며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는 대한민국 공군이 운용하는 전투기종(F-15K, F-4E, F-35A, F-5F, KF-16D, FA-50)을 모두 투입한 것이다. 문 대통령 부부는 서울공항에 서훈 국가안보실장, 서욱 국방부 장관, 유영민 비서실장과 함께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정중히 맞이했다. 봉환식에는 한국광복군으로 항일운동에 참여한 후 한국전쟁에도 참여하여 1952년 화랑무공훈장과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김영관 애국지사도 함께했다. 추모를 마친 뒤,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대전현충원으로 이동했다. 정부는 홍범도 장군의 넋을 기리기 위해 16일, 17일 이틀간 온·오프라인 국민추모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추모식은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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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대한민국, 이제 평화롭고 품격 있는 선진국을 꿈꿉니다[파이널2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독립과 자유, 인간다운 삶을 향한 꿈이 해방을 가져왔다”면서 “이제 선진국이 된 우리는 평화롭고 품격있는 선진국을 꿈꾼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거행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우리는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열어왔고 개발도상국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외국에 나가게 되면 누구나 느끼게 되지만, 우리는 우리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새로운 꿈을 꿀 차례다. 그 꿈을 향해 국민 모두가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경축사 시작에서 “오늘 마침내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고국에 도착한다”며 “독립영웅들을 조국으로 모시는 일을 국가와 후대들이 마땅히 해야 할 책무이자 영광으로 여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광복의 감격과 그날의 희망은 지금도 우리의 미래”라며 10대 경제 대국으로 올라선 역사와 종합군사력 세계 6위 군사강국의 자부심, 그리고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우리 민족의 저력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에게는 선조들에게 물려받은 강인한 상생과 협력의 힘이 있다”며 “식민지배의 굴욕과 차별, 폭력과 착취를 겪고서도 우리 선조들은 해방 공간에서 일본인들에 대한 복수 대신 포용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양국 현안은 물론 세계가 직면한 위협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면서 “한일 양국이 지혜를 모아 이웃 나라다운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 역시 어느 선진국보다 안정적으로 극복하고 있다”며 “10월이면 전 국민의 70%가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G7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청된 것은 새로운 세계질서의 태동을 의미한다”며 “개방과 협력으로 키운 우리의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과 함께 코로나 이후 세계 경제 재건과 평화질서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 밝혔다. 그 연장선에서 “첫째, 백신 허브 국가로 도약하고 둘째, 글로벌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고 셋째, 기후위기 대응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관련하여 “우리에게 분단은 성장과 번영의 가장 큰 걸림돌인 동시에 항구적 평화를 가로막는 강고한 장벽”이라며 “통일에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지라도 남북이 공존하며 동아시아 전체의 번영에 기여하는 ‘한반도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길이 보전하세’를 주제로 열린 이번 경축식 행사는 일제강점기에 나라를 되찾기 위해 노력한 선조들과 순국선열들의 뜻을 ‘길이 보전’하고 선조들의 의지로 이루어 낸 독립의 터 위에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거쳐 선진국 지위로 격상된 대한민국을 ‘길이 보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경축식의 진행은 독립운동가 신영호 선생의 외손자 배성재 아나운서가 맡았습니다. 이어 영화배우 배두나 씨의 나레이션이 담긴 주제 영상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부녀 메달리스트 여홍철, 여서정 부녀의 국기에 대한 경례가 진행되었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만세 삼창’은 아역배우 김준 군과 항공우주연구원 김의근 씨, 도쿄올림픽 근대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 씨가 각각 배화여고, 천안 독립기념관,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선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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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주년 광복절 맞아 구미 독립운동가 60명 배너기 설치[파이널24]구미시는 제76주년 광복을 맞이하여 구미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60명을 알리기 위해 시청 주변 도로 등에 거리배너기 60조를 게첨했다. 시는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그들을 기억하고자 독립운동가의 이름이 하나하나 새겨진 배너기를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시청, 형곡사거리 등 주요 시가지에 게첨하였다. 장세용 구미시장은“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제76주년 광복절 행사를 따로 개최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일제에 맞서 싸워 투쟁을 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불굴의 의지를 본받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시정에서도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구미지역 독립운동 역사의 발굴과 기록을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독립유공자 발굴 및 포상 확대, 역사 문화 콘텐츠 제작 등을 위한「구미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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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온․오프라인 개최[파이널24]전라남도는 15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을 감안해 행사 현장에는 독립유공자 유가족, 광복회, 보훈단체 등 49명만이 참석하고, 모든 도민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전남 유튜브 채널로 경축식을 실시간 중계했다. 경축식에서는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한 전남 출신 독립운동가 8명에게 애족장(2명), 건국포장(1명), 대통령표창(5명)을 추서했다. 독립정신 선양에 앞장서 온 도 광복회원 2명에게 도지사표창도 수여했다. 또한 목포시립합창단의 광복절 경축 공연을 통해 독립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경축사에서 “역사를 잃는 것은 뿌리를 잃는 것으로,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이 후대에 이어지도록 선양과 보훈에 더욱 힘쓰겠다”며 “나주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을 차질없이 완공해 전남의 정의로운 역사를 알리고, 국내 유일한 안중근 의사 사당인 장흥 해동사에 애국탐방로와 추모역사관을 조성하는 한편, 알려지지 못한 전남지역 독립운동가를 찾아내 명예를 되찾아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재유행 위기 상황에서도 양보와 배려,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보여주고 있는 도민께 감사드린다”며 “도민과 함께 오늘의 위기를 이겨내고 ‘더 새롭고 더 행복한 으뜸 전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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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비대면 도민참여형으로 거행[파이널24]전북도는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경축식을 8월 15일 오전 10시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비수도권 확산세에 따라 방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송하진 도지사, 이강안 광복회 전북도지부장, 전북도의회 최영일 부의장, 이윤심 전북동부보훈지청장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줌 온라인 시스템 및 유튜브 중계방식을 활용한 비대면 도민 참여형으로 진행하였다. 경축식은 ▴개식 및 국민의례, ▴광복절 기념 동영상 상영,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경축식에는 광복절을 맞아 전북지역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고, 코로나19 시대 위기를 극복해가며 전북의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려 나가는 과정을 담은 광복절 기념 동영상 상영으로 도민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또한,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故이종철님의 손자 나윤철(66년생,남)님에게 애족장을, 故노종선님의 자녀 노성인(50년생, 남)님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하여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 번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송하진 도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우리 안에 살아 숨 쉬는 광복정신을 토대로 늘 그래왔던 것처럼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희망찬 새 전북을 같이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지난 8월 10일 광복회 도지부와 함께 도내 유일한 생존 독립운동가인 이석규 애국지사님 자택을 방문하여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위문하였다. 아울러, 광복의 참뜻을 기리고 나라사랑과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역량 결집의 의미로 주요 간선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전 가정과 직장에서도 태극기 달기에 참여하도록 「광복절 맞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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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파이널24]고창군이 광복 76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15일 오전 동리국악당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소규모로 개최한 경축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정만기 고창독립유공자 유족회장 기념사, 유기상 고창군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에 이어, 최인규 고창군의회 군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경축식 후에는 의병장으로 활동하다 순국한 정시해 선생의 충효비, 비밀결사인 구국결사단(救國決死團)을 조직한 김영수 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김영수 공적비 등 주요 현충시설을 방문해 헌화했다. 앞서 고창군은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고창읍 전통시장거리와 주요도로변에 독립운동가 96인의 업적과 희생을 기리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에 더해 면 지역의 주요 노선에 태극기를 게양해 군민들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서 몸과 마음을 바치신 애국선열들,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의향 고창의 정신을 살리고, 고창의 사람을 키우고,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열어가도록 모두 하나가 되어 서로 손잡고 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