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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021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우수상 수상[파이널24]서울 성북구가 ‘2021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발표대회’에서 ‘주민의 삶과 도시의 기록 저장소 “성북마을아카이브”’를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한국거버넌스학회는 공공부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정책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상호 정보 공유 및 교류를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를 모집하여, 학계와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성북마을아카이브’는 성북의 역사·문화자원, 주민의 생활에 관한 기록들을 수집하고 디지털 아카이브시스템에 보관하여, 누구든지 쉽게 성북의 마을기록을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든 홈페이지로 주민이 마을기록 발굴과 역사문화 콘텐츠 생산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 지식플랫폼이다. 구는 2020년 1월 전국 자치구 최초로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하였고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약 7,000여 건의 디지털 마을기록을 보관·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마을기록은 사진, 영상, 간행물, 구술 채록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북에서의 독립운동과 문학 콘텐츠를 개설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는 서울시 최초로 2020년 12월 「서울특별시 성북구 민간기록물 수집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기준 없이 수집되고 있던 민간기록물을 조례로 제도권 안으로 편입하고 민간기록물의 정의, 수집방법, 절차 등을 명확히 하여 민간기록물 수집 및 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특히 성북마을아카이브는 주민들이 주민기록단 활동을 통해 기록의 주체로 능동적으로 마을기록 수집에 참여하면서 행정 영역에서 파악하지 못한 마을의 이야기를 온전히 담아 자신의 역사를 자신의 손으로 기록하는 기록민주주의와 기록 관리 거버넌스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받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북만의 개성적인 정체성을 모색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소멸되기 쉬운 주민들의 활동과 일상생활의 흔적을 수집하고 소중한 기록으로 보존하여 지역 주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방자치 시대 기록문화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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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교육지원청, 학교종소리로 나라사랑[파이널24]밀양지역 전 학교는 ‘111주년 경술국치일’을 맞아 학교종소리로 나라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밀양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 27일 관내 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어찌 잊을까 그날, 111주년 경술국치일’ 계기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은 ‘2021년 밀양 얼 함양교육 계획’의 한 부분으로, ‘독립운동의 성지’로서의 밀양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준비하였다. 경술국치(庚戌國恥)는 ‘경술년에 일어난 나라의 치욕스러운 날’이라는 의미로 ‘남의 재물이나 영토를 한데 아울러서 제 것으로 만든다는 의미로 ’한일병탄조약(韓日倂呑條約)이라 한다. 1910년 8월 22일 통감관저(현, 서울 남산)에서 대한제국 총리대신 이완용(李完鎔)과 일제의 통감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内正毅)에 의해 ‘한국의 통치권을 일본에게 완전히 양이’한다는 외교조약을 맺고 7일 후인 1910년 8월 29일 순종이 강제 병합문을 발표함으로서 국권을 완전히 상실하게 되었다. 밀양교육지원청은 ‘어찌 잊을까 그날’이라는 주제로 ▲조기와 검은 리본달기 ▲111주년 경술국치 기념 포스터 제작 ▲111주년 경술국치 영상 교육자료 ‘어찌 잊을까 그날-경술국치’ 제작 ▲밀양아리랑, 독립군가 학교종소리 교체 프로젝트 ‘밀양을 울리다’ ▲급식 계기교육 ‘독립군들은 무엇을 드셨을까’ ▲111주년 경술국치 음악과 유튜브 실시간 공개 수업 ‘독립군의 후예, 독립군아리랑을 다시 부르다’ ▲111주년 경술국치 계기교육 수업 중등 교육자료 7종, 초등 교육자료 2종을 제작하고 밀양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특히 111주년 경술국치일을 기념하여 제작한 학교 종소리 밀양아리랑과 독립군가는 미리벌초등학교 관현악단을 통해 음원을 제작하여 무료로 제공한다. 밀양지역 전 학교에서는 8월 27일 시작 종으로 밀양아리랑, 마침 종으로 독립군가를 울리며 학교종소리에 나라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8월 27일 10시 30분 ~ 11시 30분까지 미리벌중학교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학교종소리 교체사업 관련하여 ‘독립군의 후예, 독립군 아리랑을 부르다’ 음악과 주제수업을 공개한다. 김정희 밀양교육장은 “지나가기만 하고 되풀이되지 않는 역사는 없다고 한다. 근현대사에 큰 영향을 끼쳤던 경술국치일이 잊혀지고 있어 이번 계기교육을 기획했다. 독립운동의 고향 밀양에서 준비한 이 계기교육을 통해 학생, 교육가족들이 경술국치일을 잊지 않기를 간절하게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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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제76주년 광복기념 학생독립운동학교 입간판 제막식[파이널24]강원도교육청은 25일 동해 북평초등학교 교정에서 독립운동사를 기리는 입간판 제막식 행사를 개최한다. 입간판 제막식은 102년 전 송정보통학교(현재 북평초등학교) 학생들의 3·1만세운동을 기념하며 독립운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100년을 설계할 진취적인 후손들이 역사를 돌아보길 바라며 마련된 행사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학생독립운동학교 입간판 제막식은 춘천 소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7교에 설치 완료했다. 올해는 4월 6일 양양 인제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8월 25일 북평초등학교, 11월 3일 양양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광복회 강원도지부와 함께하는 학생독립운동 입간판 제막식은 후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며 동해지역 독립운동유공자, 동해시장, 동해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5명이 참석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기존에 해왔던 학생 대상 계기교육은 독립운동 사료전시회로 대신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강삼영 기획조정관은 “102년 전 대한독립을 갈망하는 민족의 염원이 이곳에서도 일어났고, 우리 학생들이 선배들이 전개했던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고 본받아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강원도 독립운동사 발굴 및 자료개발과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광복회와 연계하여 9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독립운동사 발굴자료를 활용한2021 강원 청소년 독립운동가 만화 독서 발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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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본격 나서[파이널24]전라남도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으나 기록이 현존하지 않고 기록이 있어도 자료 부족으로 아직까지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발굴에 본격 나섰다. 전남도는 24일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및 서훈 신청’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은 10개월 동안 3‧1운동 관련 미서훈자 발굴 및 서훈 신청에 필요한 자료 확보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현재 전남도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하고, 전남 출신으로 다른 지역에서 3․1운동에 참여한 사람도 포함된다. 일제 강점기 문헌, 범죄인 명부, 독립운동 기록, 제적부 등으로 미서훈자 대상자를 우선 발굴해 전수 조사 및 공적조서 작성, 국가보훈처 서훈 신청 순으로 진행한다. 독립운동 유가족이 고령화함에 따라 조속히 미서훈자를 발굴하기 위해 2022년에는 1895년 한말 의병부터 1945년 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 미서훈자 발굴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지역은 독립운동에 함께한 분들은 많으나 실제 서훈받은 분은 그리 많지 않다. 국가기록원 집행원부에 따르면 도내 의병과 3․1운동 관련 미서훈자는 2천여 명에 이른다. 2018년 국가보훈처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는 한말 의병만 964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홍섭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마지막 한 분의 독립운동가까지 찾아낸다는 마음으로 용역을 추진하겠다”며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대한민국의 역사 속 ‘의향 전남’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도와 시군 누리집, 전남새뜸 소식지, 반상회보 등을 통해 이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및 서훈 신청 용역 문의는 광주전남연구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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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교육지원청, '2021년 봉화교육 자료 개발 협의회(1차)' 실시[파이널24]봉화교육지원청은 24일 오후 3시 교육지원청 대회의실 및 교수학습도움센터에서 우리 지역의 자원과 소재를 활용한 지역화 교재 개발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및 애향심을 제고하고자‘2021 봉화교육 특색사업’ 및 ‘2022학년도 초등 3학년 사회과’지역화 교재 2종 개발을 위한 2021년 봉화교육 자료 개발 1차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위 2개 자료 개발 위원 총 20명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이양호 교육연구사의 자료 개발 관련 저작권법 이해 연수를 시작으로 해서 자료 2종에 대한 발간 계획과 집필 방향 및 추진 일정을 담당장학사가 개괄적으로 안내하였다. 이어서 개발자료팀별로 협의 장소를 달리하여 팀장을 중심으로 단원 구성과 단원별 집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1년 봉화교육 특색사업 지역화 교재 개발은 봉화교육 특색사업 중의 하나인‘정향 봉화 사색(四色) 체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봉화의 사색(四色), 인물·문화재·정자·독립운동과 관련한 스토리 및 탐방 안내 등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단위학교의 봉화 관내 체험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초등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사회과 국정교과서의 보조교재로 매년 일선 학교 교사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수정·보완되고 있다. 위 2개 자료 모두 우리 지역의 자원과 소재를 활용하여 지역 정체성을 형성하고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박세락 교육장은 “이번 봉화교육 지역화교재 개발로 봉화의 변화되는 모습과 봉화의 역사와 문화,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를 통해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기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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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021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우수상 수상[파이널24]서울 성북구가 ‘2021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발표대회’에서 ‘주민의 삶과 도시의 기록 저장소 “성북마을아카이브”’를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한국거버넌스학회는 공공부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정책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상호 정보 공유 및 교류를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를 모집하여, 학계와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성북마을아카이브’는 성북의 역사·문화자원, 주민의 생활에 관한 기록들을 수집하고 디지털 아카이브시스템에 보관하여, 누구든지 쉽게 성북의 마을기록을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든 홈페이지로 주민이 마을기록 발굴과 역사문화 콘텐츠 생산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 지식플랫폼이다. 구는 2020년 1월 전국 자치구 최초로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하였고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약 7,000여 건의 디지털 마을기록을 보관·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마을기록은 사진, 영상, 간행물, 구술 채록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북에서의 독립운동과 문학 콘텐츠를 개설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는 서울시 최초로 2020년 12월 「서울특별시 성북구 민간기록물 수집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기준 없이 수집되고 있던 민간기록물을 조례로 제도권 안으로 편입하고 민간기록물의 정의, 수집방법, 절차 등을 명확히 하여 민간기록물 수집 및 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특히 성북마을아카이브는 주민들이 주민기록단 활동을 통해 기록의 주체로 능동적으로 마을기록 수집에 참여하면서 행정 영역에서 파악하지 못한 마을의 이야기를 온전히 담아 자신의 역사를 자신의 손으로 기록하는 기록민주주의와 기록 관리 거버넌스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받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북만의 개성적인 정체성을 모색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소멸되기 쉬운 주민들의 활동과 일상생활의 흔적을 수집하고 소중한 기록으로 보존하여 지역 주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방자치 시대 기록문화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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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남자현지사 기념관』 전시물 설계 및 제작·설치용역 착수보고회 개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남자현지사 기념관』 전시물 설계 및 제작·설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보고회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공무원들과 남자현지사 기념관 건립추진위원(위원장 이병철)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도창 영양군수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용역사 ㈜다산애드컴의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보고 내용으로 ▶“독립군의 어머니”,“여자 안중근”으로 추앙받는 우리나라 여성독립운동가 중 최고의 훈격(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 추서)에 걸맞은 기념관과 추모공간 조성 ▶발자취와 정신적 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하며, 인문가치를 널리 알려 지역이미지 제고 및 역사·문화 교육의 장 마련 ▶한국독립운동사와 자신의 생명까지 던지며 활약했던 영양지역 호국인물들의 자유와 정의의 메시지 전달 체험관 마련 등 남자현지사의 위상을 재조명하고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기념관 조성으로 기본 방향을 설정하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기억 속에 잊히고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있던 남자현지사의 발자취와 정신적 유산을 보존․계승하여 영양군을 호국문화탐방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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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원, 문화가 있는 날 “여민락 콘서트” 개최[파이널24]2021년 세종시 세 번째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독락동락 문화마실 여민락 콘서트”로 8월 28일 저녁 7시, 도담동 방축천변에서 개최된다. 76주년 광복을 기념하여 ‘되찾은 나라’라는 주제로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태권도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민요와 가곡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선소리 산타령 연구보존회 세종시지부에서 ‘경기산타령’과 ‘아리랑’, ‘청춘가’ 등 흥겨운 민요들로 한마당을 꾸며내며, 또한 한음오페라단에서 ‘그리운 마음’, ‘명태’, ‘경복궁 타령’ 등의 우리 가곡을 함께 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시가 공동 주최하고 세종문화원과 사단법인 한음이 주관한다. 세종시의 2021 문화가 있는 날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개최되며, 사전 접수를 통하여 관람 신청을 받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 관람 신청은 세종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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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 구 부국원에서 산루리 출신 ‘삼남매 독립운동가’ 만난다[파이널24]수원 구 부국원이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수원 산루리 출신 독립운동가 이현경·선경·용성 삼남매의 삶을 조명하는 전시회 ‘산루리 삼남매의 독립운동’을 개최한다. 11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삼남매의 독립운동 활동을 보여주는 사진과 관련 자료 등 30여 점이 전시된다. 수원박물관이 독립운동가 이선경의 순국 100주년을 기념해 열고 있는 테마전 ‘수원 산루리의 독립 영웅들’의 성과를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려 마련한 전시회다. 산루리 406번지에서 태어난 삼남매는 각자 방식으로 조국 독립운동에 나섰다. 이현경은 새로운 세상을 꿈꾼 선각자였고, 이선경은 목숨을 바쳐 조국독립을 꿈꾼 대표적인 산루리 출신 독립운동가다. 이용성은 청년활동가로 알려졌다. 장녀 이현경(1899~?)은 일본에서 유학 중이던 1921년 3월 1일, 3.1운동 2주기를 맞아 동경 히비야 공원에서 만세 시위를 하다가 체포됐다. 귀국 후 동아일보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주의와 민족주의 합작단체인 ‘근우회’ 창립(1927년)을 주도했다. 근우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국적인 여성운동 조직으로 민족계몽운동과 여성운동을 전개했다. 1928년 중국 망명 후에도 항일 운동을 계속했다. ‘수원의 유관순’이라고 불리는 차녀 이선경(1902~1921)은 수원 학생들이 조직한 비밀결사단인 ‘구국민단’에 가입해 상해판 ‘독립신문’을 시내에 배포하며 시민들의 독립의식을 고취했다. 독립자금을 모아 상해 임시정부로 떠나려던 찰나에 일제에 발각돼 고문을 당하고 옥고를 치렀다. 계속된 고문으로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을 때 일제는 이선경을 풀어줬고, 서대문형무소를 나온 그는 석방 9일 만에 순국했다. 19살 되던 해였다. 막내 이용성은 ‘수원청년동맹’(1929~1934), ‘수원체육회’(1929년 설립) 등에서 활동하며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했고, 해방 후에는 수원시의원으로 일하며 수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현재 팔달구 중동·영동·교동 일원인 산루리는 수원에서 가장 먼저 일제의 침탈을 받은 지역으로 독립운동가가 다수 배출된 곳이다. 팔달산 수원향교와 팔달문 사이에 있던 마을로 ‘수원 구 부국원’ 인근이다. 조선 시대 화성 화양루(華陽樓) 아래에 있어서 ‘산루’라고 불렸다고 전해진다. 일제의 식민 지배로 수원역에서 팔달문을 잇는 신작로(지금의 매산로·향교로)에는 일본 식민회사와 은행 등이 들어섰고, 종자·종묘회사 ‘부국원’도 이때 건립됐다. 일제의 침략으로 산루리는 침탈의 근거지가 됐고, 일제의 차별과 수탈에 시달리던 산루리 젊은이들은 일제에 대항하며 독립운동에 나섰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에서 가장 먼저 일제의 침탈을 받은 산루리 지역에서 자란 젊은이들은 매일같이 식민지의 참혹한 현실을 마주했다”며 “이러한 아픔이 산루리 젊은이들이 독립운동에 나서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지금 걸어 다니는 향교로 거리는 100년 전 이현경·선경·용성 삼남매가 독립의 뜻을 품고 걸었던 거리”라며 “수원 구 부국원에서 그들이 그토록 바랐던 조국독립의 꿈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원에 삼남매가 독립운동에 헌신한 훌륭한 가문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 구 부국원은 전시 연계 교육으로 9월 29일부터 ‘산루리의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성인 강좌를 운영한다. ▲민족대표 48인 김세환과 기독교(수원박물관 이동근 학예사) ▲수원의 꽃 이선경과 구국민단(수원대 박환 교수) ▲이현경의 독립운동 발자취(수원지역문화연구소 박철하 연구위원)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원시 교육통합 검색 웹페이지에서 8월 24일부터 선착순으로 15명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강좌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수원 구 부국원 관람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무료 관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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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故 홍범도 장군 훈장 추서식[파이널24]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전, 故 홍범도 장군 건국장 대한민국장 훈장 추서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날 대한민국 독립전쟁의 영웅이자 겨레의 긍지인 홍범도 장군을 마침내 조국에 모셨고, 오늘 대한민국 최고의 훈장을 추서하게 되었다”면서 “장군께 드리는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은 대한민국의 영광인 동시에, 장군의 정신을 지키겠다는 굳은 다짐”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962년 정부는 홍범도 장군께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수여했지만, 장군의 후반기 생애는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국민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카자흐스탄은 물론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의 자부심이자 정신적 기둥이었던 장군의 전 생애가 전설 속에서 걸어 나와 위대한 역사적 사실로 우뚝 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의 우정은 이처럼 단순한 외교 관계가 아니다”며, “2019년 계봉우, 황운정 지사에 이어 장군을 고국에 모시고자 하는 우리 국민의 열망에 깊은 공감과 존중을 표명해주신 토카예프 대통령과 장군을 가장 사랑했던 고려인 동포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민족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조국에 봉환한 것은 카자흐스탄 한인들에 대한 진정한 존경과 관심의 표시”라며 “한국을 처음 국빈 방문하는 가운데 이루어져 매우 뜻깊고 양국 모두에게 중요하고 특별한 역사적 사건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 “많은 한국인들이 카자흐스탄에 강제이주 하였는데, 카자흐스탄에는 모든 민족이 자신의 뿌리를 잃지 않고 언어와 종교를 유지할 수 있는 모든 환경이 마련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우정의 정신으로 우리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훈장은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우원식 이사장이 수여 받았다. 이번 추가 서훈은 홍범도 장군의 기존 공적과 별개로 홍범도 장군의 공적을 추가로 인정받아 59년 만에 결정되었다. 이날 홍범도 장군에게 수여한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은 건국훈장 5등급 중 1등급에 해당한다. 대한민국 최고 훈장을 수여하게 된 배경은 일생을 독립운동에 바친 공적 외에도 전 국민에게 독립 정신을 일깨워 국민 통합과 애국심 함양에 기여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