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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K1 ~ K4리그 심판 명단 확정[파이널24]대한축구협회는 12월 16일 축구회관에서 심판위원회(위원장 원창호)를 열고, 내년도 K리그1,2와 K3,4리그에서 활동할 심판 명단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리그별 심판 인원을 정하고, 심판들의 올해 수행 능력을 토대로 평점 순위를 매겨 리그별로 최소 2명씩의 승강도 시행했다. 내년 K1~K4리그에서 활약할 전체 심판 인원은 주,부심 합쳐 총 114명이다. 이중 K리그1이 24명, K리그2가 26명이며, K3리그와 K4리그는 각 32명씩이다. 올해 K3리그에서 부심으로 활약한 여자 심판 김경민 씨가 승격해 내년에는 K리그2에서 뛰게 된 것도 특징이다. 또 우수한 기량의 여자 심판들이 남자 경기에 뛸 수 있도록 한 FIFA(국제축구연맹)의 최근 방침에 따라, WK리그에서 활약하는 5명의 여자 심판이 남자 체력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내년 K4리그에도 출전할 수 있도록 별도로 편성했다. 한편, 올해 K리그에서는 필드 심판으로는 뛰지 않는 VAR 전담 심판을 7명 선정해 운영했으나, 내년에는 VAR 심판 자격만 갖고 있으면 누구라도 VAR 심판으로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 2021년 K1 ~ K4리그 심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이름은 가나다 순) ■ K리그1 주심(12명) : 고형진, 김대용, 김동진, 김영수, 김우성, 김종혁, 김희곤, 박병진, 안재훈, 이동준, 정동식, 채상협 (* 승격 심판 : 김동진, 김영수, 안재훈, 정동식) ■ K리그1 부심(12명) : 강동호, 곽승순, 김계용, 박균용, 박상준, 설귀선, 성주경, 양재용, 윤광열, 이정민, 장종필, 지승민 (* 승격 심판 : 박균용, 설귀선, 성주경, 장종필) ■ K리그2 주심(14명) : 김용우, 김재홍, 박종명, 서동진, 성덕효, 송민석, 신용준, 오현진, 정회수, 조지음, 최광호, 최승환, 최철준, 최현재 (* 승격 심판 : 최승환, 최철준) ■ K리그2 부심(12명) : 구은석, 김경민, 김지욱, 김태형, 방기열, 송봉근, 이병주, 이상민, 이양우, 이영운, 이정석, 천진희 (* 승격 심판 : 김경민, 이양우, 이정석) ■ K3리그 주심(16명) : 김덕철, 김도연, 김동인, 김정호, 박정호, 설태환, 우병훈, 이영균, 이태호, 이태훈, 이혁재, 임정수, 장순택, 최규현, 최일우, 하헌섭 (* 승격 심판 : 박정호, 이태호) ■ K3리그 부심(16명) : 강도준, 김동민, 김수현, 김정건, 김종희, 김형관, 김홍규, 박규삼, 박남수, 서영규, 손상수, 송정환, 신재환, 장기진, 주현민, 홍석찬 (* 승격 심판 : 박규삼, 장기진, 김정건) ■ K4리그 주심(16명) : 김민철, 김연승, 김중동, 김진효, 류현성, 문용근, 박영록, 박정복, 박진호, 박창환, 원종훈, 이지형, 정종헌, 최기창, 최대우, 황대주. (* 승격 심판 : 김중동, 류현성, 원종훈, 황대주) ■ K4리그 부심(16명) : 권용식, 김대석, 김영래, 김유영, 김태양, 김태원, 나성일, 박서현, 안광진, 안성배, 양선영, 오성택, 이용기, 이용성, 이화평, 장민호. (* 승격 심판 : 김영래, 김태원, 나성일, 박서현, 이화평, 장민호) # 여자 심판 별도 편성 : 주심 김유정, 오현정, 부심 윤은희, 이슬기 심판이 남자 체력 테스트 통과할 경우 K4리그 출전 가능. 양선영 부심은 이미 남자 체력테스트 통과해 K4리그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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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장슬기 올해의 선수 선정... 올해의 골은 조규성[파이널24]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과 장슬기(26, 인천현대제철)가 2020년 K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올해의 골로는 조규성(22, 전북현대)이 지난 1월 AFC U-23 챔피언십 이란전에서 터뜨린 왼발 중거리슛 골이 선정됐다. KFA는 올해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손흥민과 장슬기에게 남·녀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매년 시행하던 KFA 시상식은 따로 하지 않고 수상자만 선정해 트로피를 전달하기로 했다. 남자 올해의 선수는 51개 대한축구협회 출입언론사 축구팀장과 전임지도자 등 KFA 기술부문 전문가 19명의 투표 결과를 5:5로 합산해 선정했다. 손흥민은 총 249.63점을 얻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손준호(전북현대, 163.26점), 안병준(수원FC, 32.53점)이 손흥민의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멕시코-카타르와의 A매치 2연전에서 대표팀 주장으로서 팀을 이끄는 동시에 2도움을 기록했다. 소속팀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손흥민은 지난 10월에는 E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2013년, 2014년, 2017년, 2019년에 이어 5번째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남자 부문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늘렸다. 올해의 선수 여자 부문은 장슬기가 선정됐다. KFA 기술부문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단은 장슬기를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 장슬기는 지난 2월 열린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멋진 칩슛을 성공시키며 대표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소속팀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가며 인천현대제철의 통합 8연패의 일등공신이 됐다. 장슬기는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여자 부문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은 지소연(5회)이 가지고 있으며 그 다음이 장슬기다. 올해의 골은 조규성의 차지였다. 조규성이 지난 1월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이란전에서 넣은 중거리슛 골은 지난 12월 1일부터 8일까지 KFA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총 투표자 8033명 중 2858명(35.6%)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지난 11월 A매치 멕시코전에서 황의조가 터뜨린 선제골(1967명, 24.5%), 3위는 지난 2월 장슬기가 베트남과의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전에서 터뜨린 칩슛 골(1598명, 19.9%)이 차지했다. 한편, 올해의 지도자상은 포항제철고를 3관왕(K리그 U-18 챔피언십, 부산MBC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으로 이끈 백기태 감독과 올 시즌 WK리그에서 인천현대제철을 두 차례나 꺾으며 경주한수원의 돌풍을 이끈 송주희 감독에게 돌아갔다. 남녀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에는 원두재(23, 울산현대)와 추효주(20, 울산과학대)가 뽑혔다. 올해 초 AFC U-23 챔피언십 MVP를 차지한 원두재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는 영광을 안았다. 추효주는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에서 서서히 자리를 잡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올해의 심판에는 김대용(남자주심), 이정민(남자부심), 조해미(여자주심), 윤은희(여자부심)가 뽑혔다. 올해의 클럽은 2020 하나은행 FA컵에서 2라운드에 진출한 K5리그 인천 송월FC, 2020 여학생축구교실에 의욕적으로 참여한 용인시 초등부 여학생축구교실 등 5개 클럽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KFA의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준 박지영 아나운서와 박지혜 아나운서, 김태원 구글코리아 전무, 김보경 KBS N PD에게는 나눔플레이어상이 수여됐다. [2020 KFA 시상식 주요 수상자 명단 ] 올해의 선수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장슬기(인천현대제철) 올해의 영플레이어 : 원두재(울산현대), 추효주(울산과학대) 올해의 지도자 : 백기태(포항제철고), 송주희(경주한수원) 올해의 심판: 김대용(남자주심), 이정민(남자부심), 조해미(여자주심), 윤은희(여자부심) 올해의 클럽: 재믹스FC, 송월FC, 광주광산구 광산560축구단, 강원강릉시 관동축구단, 용인시 초등부 여학생축구교실 나눔 플레이어상: 박지영 아나운서, 박지혜 아나운서, 김태원 구글코리아 전무, 김보경 KBS N PD 히든히어로: 세종대성고등학교 공로패: 전북현대 이동국, 이춘섭 강원도축구협회 전무이사, 권오인 경상북도축구협회 공정위원장 등 24명 감사패: 손근영 SBS 스포츠국 국장, 제주특별자치도 체육진흥과, 계은영 고양시 스포츠산업팀장 등 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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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축구·야구 등 프로팀부터 실업·학생팀까지 수원의 스포츠팀 ‘약진’[파이널24]감염병의 확산으로 통째로 도둑맞은 것 같은 한 해였지만 수원시에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즐길 수 있는 소식들이 간간이 들려왔다. 수원을 연고로 활동 중인 프로구단의 눈부신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 많은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간간이 진행된 전국단위 대회에서는 수원시에 소속된 아마추어 선수들이 값진 성과를 올렸다. 2020년의 ‘단비’ 같았던 수원시 체육인들의 저력을 되짚어본다. ◇수원FC, 두 번째 1부리그 승격의 결실을 맺다 2021년 K리그1에서는 수원삼성과 수원FC의 불꽃 튀는 명승부가 재현될 전망이다. 시민구단인 수원FC가 1부로 승격돼 2016년에 이어 두 클럽의 대결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원FC는 올해 수원시민들에게 꾸준히 즐거움을 줬다. 지난해 11월 첫 프로 감독으로 데뷔한 김도균 감독의 지도하에 똘똘 뭉친 선수들은 리그 초반부터 착실히 승점을 땄다. 결국 올해 K리그2 28경기 중 17승을 기록하며 우수한 경기력으로 리그 2위에 올라선 수원FC는 지난 11월 29일 플레이오프 종료 직전 막판 페널티킥 동점 골을 터트리며 극적으로 승격을 결정지었다. 특히 막중한 부담감을 극복하고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안병준 선수는 MVP까지 거머쥐며 기쁨을 더했다. K리그 38년 역사상 북한 국적의 선수가 MVP가 된 것은 최초였다. 2003년 3월 15일 수원시청축구단으로 창단한 수원FC는 수원시와 수원시민의 지원으로 2012년 12월 프로축구 2부리그 참가를 확정, 3년 차인 2015년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2016년 K리그 클래식(현 K리그1)으로 승격됐다. 당시 연고지가 같은 수원삼성과 수원FC가 격돌하는 국내 최초의 ‘수원더비’는 높은 관심을 받으며 총 4경기 모두 1점 차 승부를 펼쳐 축구 팬들에게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따라 수원FC의 승격으로 내년 역시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수원시민은 물론 전국의 축구 팬의 시선이 수원시로 쏠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kt wiz, 짜릿한 가을야구를 경험하다 프로야구의 재미도 쏠쏠했다. 2013년 치열한 제10 구단 유치전에서 수원시민의 높은 열망으로 수원시를 연고지로 결정했던 kt wiz가 2020년 시즌에 비상하며 프로야구 1군 리그 데뷔 6년 만에 수원시민들에게 포스트시즌의 짜릿함을 선물했다. 2020년 정규 시즌에서 9월부터 승률을 차곡차곡 쌓은 kt는 치열한 2위 싸움에서 승리, 준결승 격인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받았다. 정규시즌 개막이 연기되면서 11월로 미뤄진 가을야구를 경험하게 된 것이다. 플레이오프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1승 3패로 탈락해 아쉽게도 kt의 한국시리즈 진출은 좌절됐지만, 시즌이 모두 종료된 후에도 kt에는 기쁜 소식이 잇따랐다.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9, 47홈런, 135타점, 116득점, 장타율 0.680 등을 기록한 멜 로하스 주니어 선수가 올해의 MVP로 선정됐고, 수원의 고교 야구 명문인 유신고 출신의 소형준 선수가 KBO리그 신인상을 수상하며 ‘2020년 KBO 시상식’에서 kt wiz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 같은 수원시를 연고로 한 프로야구 구단의 약진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가을을 활력으로 채웠다. ◇직장운동부도 승리의 가도를 달렸다 프로 스포츠 못지않게 직장운동부(실업팀)의 성과도 대단했다. 올해 초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재조명되며 다시금 전성시대를 맞은 민속씨름 분야에서는 수원시청 씨름단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승호 선수는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임태혁 선수는 영월장사씨름대회와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 타이틀을 가졌다. 훈훈한 외모와 정교한 기술로 씨름의 짜릿함을 보여주며 ‘씨름돌’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수원시청 씨름단 선수들은 코로나19가 확산 초기였던 지난 3월 코로나 극복을 위한 기부에 앞장선 것은 물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며 활약하기도 했다. 역도선수단의 서희엽 선수는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9월)와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11월)에서 연속으로 인상·용상·합계 모두 1위를 기록하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또 테니스선수단의 김나리-홍수연 선수는 올해 참가한 4번의 대회 중 3번의 대회에서 복식 1위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으며, 배구선수단은 지난 7월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학교운동부, 엘리트체육 육성 성과를 내다 수원시는 지역 내 75개 학교 운동부에 매년 8억여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 예산으로 훈련 용품과 훈련비 등에 도움을 받은 학교 엘리트 체육 선수들은 올해 뚜렷한 경기 성과로 우승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월 개최됐던 제101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수원시 학생 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 등 총 1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수원북중학교의 서희원 선수가 빙상피겨 여중부 싱글 B에서, 수원리틀이글스팀이 아이스하키 초등부에서, 청명고등학교 이준식 선수가 스노보드 남고부 프리스타일하프파이프에서 각각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지난 7월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의 여자중등부 경기에서는 매원중학교 선수들이 우승의 결실을 맺었다. 또 지난 9월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린 제41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매탄고등학교가 우승했으며, 제35회 협회장기 경기도야구대회 중등부에서는 수원북중학교가 경기도권 중학교 25개 팀 가운데 1위를 했다. 이어 지난 11월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제31회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서는 수성고등학교가 남자고등부에서, 수일여자중학교가 중등부에서 동반 우승하며 수원지역 배구 꿈나무들의 저력을 보여줬다. 대회는 줄었지만,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폭발적인 경기력이 빛을 발한 셈이다. ◇국민체육 인프라, 더 가깝고 더 편리하게 스포츠 분야의 약진을 국민체육 확대의 발판으로 삼기 위한 노력도 진행됐다. 올해 초 문을 연 광교웰빙국민센터는 영통구 이의동 1183번지에 총사업비 184억을 투자해 연면적 4,68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져 수영장, 북카페, 다목적체육관, 다목적 실외구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 권선구 고색동 1129번지 고색중보들 공원 안에 들어서는 실내 테니스장도 올해 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총사업비 70억을 투입, 연면적 2,644㎡ 실내 테니스장 3면이 들어서면 테니스를 좋아하는 시민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체육계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선수들이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해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언택트 문화 확산에 따라 체육행사, 체육시설 운영의 방향을 재정립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체육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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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축구단, 창단 첫해 리그3위 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파이널24]진주시민축구단이 창단 첫 해 2020 K4리그에서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K3승강 결정전에 진출해 지난 6일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경주시민축구단과 단판 승부를 펼쳤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이날 경기에서 2 대 2 무승부를 기록해 무승부 시 상위리그 팀이 승리 하게 되는 대한축구협회 규정에 따라 창단 첫해 K3승격이라는 대업은 달성하지 못하며 2020 K4리그를 최종 3위의 성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아쉬운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진주시민축구단 관계자는 “성원해 주신 진주시민여러분과 팬들, 그리고 진주시에 감사드리며 더욱 성장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창단 첫해에 리그 3위와 13경기 무패라는 기록을 남기는 등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줌으로써 진주시의 축구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음시즌에도 K4리그에 참가하여 K3승격을 향한 도전을 다시 한 번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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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등 축구의 최고는 누구? 중등 축구리그 왕좌의 주인공, 고성서 가린다[파이널24]고성군은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고성군스포츠타운과 동고성 체육시설 일원에서 「2020 전국 중등 축구리그 꿈자람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회장 김상석)와 고성군축구협회(회장 송호준)가 주관하며 고성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 전국 중등축구리그 상위권 57개 팀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10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코로나19 확산의 위험성을 고려하여 “조별풀리그-스플릿라운드”로 개최되었던 종전 형태와는 달리 이번 대회는 전면 토너먼트 형태로 개최한다. 철저한 무관중 경기로 개최되어 선수단 외에는 대회 참가가 불가하며, 학무모와 관계자, 축구팬들을 위해 전 경기를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대망의 준결승과 결승전은 ‘STN sports’를 통해 생중계한다. 선수단은 대회참가 전 철저한 체온체크, 동선 제한 등의 관리를 해야 하며, 등록된 선수와 지도자는 대회 참가 시 대회장통제소에 방문록을 제출하고 체온체크 후 확인 손목팔찌를 착용해야 경기장에 입장이 가능하다. 대회 중에도 자체적으로 일일 체온체크표와 동선표를 작성하도록 하는 한편 고성군은 코로나19 관련 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숙박시설과 식당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감염병 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소년축구의 발전과 중등 축구의 미래를 위해 이번 대회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한 관리 속에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올해의 마지막 대회인 만큼 중등 축구선수들이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올해 철저한 코로나19 관리를 통해 8월에 「제57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9월에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올해에만 3개의 전국규모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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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종료[파이널24]창녕군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녤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조선일보(대표 방상훈),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회장 김상석), 창녕군축구협회(회장 이보윤)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64강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의 권역별 우수팀 64개팀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추첨을 통해 토너먼트로 진행되어 패배는 곧 탈락이라는 배수진을 치고 매 경기 결승전과도 같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으며, 매 라운드 강호들이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12일간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총 127경기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졌으며, 유튜브(YouTube)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되어 학부모 및 축구를 사랑하는 관람객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며 언택트 응원을 펼쳐 방역수칙 준수에 타의모범이 되기도 했다. 24일 오후 2시 창녕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포항제철고(감독 백기태)가 용인축구센터U18덕영(감독 이영진)을 맞아 오재혁, 이준석 선수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하여 고등학교 최강자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다. 포항제철고를 우승으로 이끈 윤석주 선수는 대회 최우수 선수에, 이준석 선수는 최우수 수비상, 이승환 선수는 최우수 GK상, 포항제철고 백기태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에 선정됐고, 용인축구센터U18덕영 소속으로 총 8골을 득점한 김지호 선수는 대회 득점왕에, 유승환 선수는 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한정우 군수는 "12일간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무엇보다 대회 운영진과 참가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참가선수단 모두 실력향상은 물론 타 지역 선수들간의 교류를 통해 한 층 더 성장하는 좋은 기회의 장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께서 창녕의 좋은 기운을 받아 올 한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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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축구단, K3리그 승격여부 설문조사 찬성 77%로 높아[파이널24]진주시는 진주시민축구단의 K3리그 승격 여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 77.5%, 반대 10.3%, 무응답 12.3%로 찬성이 높게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설문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무작위로 선정된 만18세 이상 진주시민 546명을 대상으로 진주시민축구단의 K3승격 여부에 대해 전화 ARS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오차범위는 95%신뢰수준에서 ۮ.4%이다. 응답자 비율은 남성(72.7%)이 여성(27.3%)보다 높게나왔고,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전체 74.7%로 가장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의 주요 내용인 K3 리그 승격여부에 대해서는 찬성이 전체 77.5%를 차지해 K3승격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아직 리그가 진행 중에 있으나 K3승격이 가능한 순위에 올라 대한축구협회의 승격여부 확인 요청이 있었다”고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한 배경을 설명하며, “시민들께서 설문을 통해 모아주신 의견과 K4리그 최종결과에 따라 K3리그 승격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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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7,8월 예정 축구대회 취소·연기(파이널24) 장명진 기자 = 영덕군이 코로나19로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7,8월에 개최 예정인 ‘제56회 추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을 취소했다. 또, ‘제8회 영덕대게배 유소년 축구대회’는 연기하기로 했다. 제56회 추계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은 오는 8월 5일부터 8월 19일까지 15일간 영덕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소규모 감염 확산세를 감안해 초․중등부 전국대회를 전면 취소한 대한축구협회(KFA)의 결정을 따르게 됐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영덕대게배 유소년 축구대회도 사정은 마찬가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강구대게축구장에서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우려와 어린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대회를 9월로 연기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의 권고로 추계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은 취소하였으나, 영덕대게배 유소년 축구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차원에서 9월로 잠정 연기하게 되었고 코로나19가 안정화되어 많은 축구꿈나무들이 맑은공기특별시 영덕에서 마음껏 기량을 뽐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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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0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포함 대한축구협회 주최 초·중등부 대회 코로나19로 인한 취소 결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2003년부터 경주에서 개최되어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축구대회로 성장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포함해 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초·중등부 전국대회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상황에 결국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경주시는 올 해 기존의 주최·주관 단체였던 경주시축구협회,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의 관리단체 지정이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대한축구협회와 직접 공동 주최·주관을 위해 대한축구협회에서는 경기장 현장실사, 코로나19 방역대책 마련 및 안전한 대회운영을 위한 실무회의 개최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었다. 또한 5월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등 대회개최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태원발 코로나 감염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시설에 의한 집단감염, 무증상 깜깜이 감염 등을 통해 점차 전국적으로 재확산 조짐이 심상치 않아 불가피하게 결정된 상황이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4일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비해 7월 개최예정인 전국대회의 취소 및 고등부 대회를 9월로 연기하고 8월 대회는 정상개최 할 예정이었다. 또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도 참가규모 기존 4개 연령대(U-12, U-11, U-10, U-8)에서 2개 연령대(U-12, U-11)로 축소해 개최예정이었으나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감염지역도 수도권에서 점차 전국으로 확산되어 참가선수 안전을 고려해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 여기에는 참가팀 선수 학부모들의 자녀들에 대한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한 몫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유소년 축구대회 특성상 선수들의 방역수칙 준수와 관람객 통제 등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참가팀들의 50%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현재 시점에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를 진행함에 있어 무리가 있다는 판단 하에 결정된 상황이다. 한편 관광비수기인 8월 경주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왔던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취소되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지역경제가 힘든 상황에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마저 취소되면서 하절기 경제특수를 기대했던 지역 소상공인들의 타격이 예상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리고 경주시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앞으로도 전통과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 및 유관단체들과 긴밀히 협의 중에 있고 지속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전국 최고·최대의 대회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취소되어 매우 안타깝지만 대회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 바로 경주시민 및 선수단의 안전”이라고 하며,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이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여 경주시가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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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깜짝 최초발탁’ 신태용호 28명 명단 발표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는 6월 14일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신태용 감독은 14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8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의 주축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기성용(스완지시티), 권창훈(디종FCO) 등 해외파와 김신욱, 이재성(이상 전북현대), 이근호(강원FC) 등 국내파들이 예외 없이 이름을 올렸다. 신 감독은 최종 엔트리 23명보다 5명이 많은 28명을 뽑아 막판까지 경쟁 구도를 이어갈 생각이다. 최종 엔트리 23명은 신태용호가 다음달 3일 사전 캠프인 오스트리아로 이동하기 직전에 결정할 예정이다.깜짝 발탁은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의 몫이었다. 물론 이번에 발표한 명단이 최종 명단은 아니기 때문에 이승우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뛰는 것이 확정된 건 아니다. 이승우는 그동안 한 번도 A대표팀에 소집된 적이 없다가 월드컵을 앞두고 28명 명단에 드는 영광을 얻었다.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문선민, 제주유나이티드 센터백 오반석도 최초로 발탁됐다.수비의 핵심으로 평가 받았던 김진수와 김민재(이상 전북현대) 중 김진수는 일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현 상태를 봤을 때 월드컵까지 회복이 어려워 명단에서 제외하게 됐다. 신 감독은 오스트리아로 이동하는 다음달 3일까지 김진수의 상태를 확인해 최종 명단에 포함시킬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진수는 지난 3월 유럽 평가전에서 왼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고, 김민재는 지난 2일 오른발 종아리뼈가 골절됐다. 대표팀은 오는 21일 소집돼 최종 훈련에 돌입한다. 28일과 다음달 1일에는 각각 온두라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대표팀은 다음달 3일 사전 캠프인 오스트리아로 이동해 볼리비아(공개), 세네갈(비공개)과 평가전을 한다. 그리고 다음달 12일 결전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입성해 18일 스웨덴과 개막전을 시작으로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월드컵 조별리그를 벌인다.<2018 러시아월드컵 대표팀 명단(총 28명)>GK : 김승규(빗셀고베) 김진현(세레소오사카) 조현우(대구FC)DF :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도쿄) 정승현(사간도스) 윤영선(성남FC) 권경원(텐진 콴잔) 오반석(제주유나이티드) 김진수(전북현대) 김민우(상주상무) 박주호(울산현대) 홍철(상주상무) 고요한(FC서울) 이용(전북현대)MF : 기성용(스완지시티) 정우영(빗셀고베) 권창훈(디종FCO) 주세종(아산무궁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전북현대)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문선민(인천유나이티드)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FW : 김신욱(전북현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 이근호(강원FC)예비 명단(28명 + 7명 = 35명)GK :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DF : 최철순(전북현대)MF : 손준호(전북현대) 이명주(아산무궁화) 이창민(제주유나이티드) 지동원(다름슈타트)FW : 석현준(트루아AC)* 예비 명단은 총 35명으로 구성됨. 위의 7명은 대표팀 훈련에는 합류하지 않으며 추후 대체선수로 발탁될 수 있음.글 = 오명철사진 =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