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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2021 금강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파이널24] 2021 금강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횡성군 일대에서 열린다. 강원도민일보사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사, 강원도축구협회, 횡성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가 후원한다. 유소년축구 저변확대와 지역 스포츠 육성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46개팀 1200여명이 참가하며, 횡성생활체육공원, 횡성문화체육공원, 우천문화체육공원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출전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전 경기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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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전] 우승후보 대거 승리, 32강 대진 완성[파이널24]우승후보 팀들이 무난한 승리로 32강에 진출했다. 2일과 3일 경남 남해군 일원에서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6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64강전이 개최됐다. 우승후보로 지목됐던 주요 전국대회 우승팀들과 프로 산하팀들은 안정적인 승리로 32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왕중왕전 준우승 팀이며 올해 청룡기 우승을 차지한 경기용인축구센터U18덕영은 서울한양공고에 5-1 대승을 거뒀다. 지난 5월 금석배 우승을 차지한 경기평택진위FCU18도 장윤식의 멀티골을 앞세워 경기계명고를 6-1로 꺾었다. 둘째 날에는 프로산하 팀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전북현대 U-18 팀인 전주영생고는 충남한마음축구센터U18을 5-2로 꺾었다. 울산현대 U-18 현대고와 FC서울 U-18 서울오산고는 각각 경기의정부광동U-18과 충북충주상고에 나란히 3-0 승리를 거뒀다. 32강은 4일부터 5일까지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치러진다.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6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64강 1일차 (8월 2일) 충북청주대성고 1(4PSO1)1 경남마산공고 충남신평고 0-6 제주유나이티드 U-18 경기화성FC U-18 0-2 경북영덕고 서울중동고 1-0 부산경남공고 부산동래고 1-3 인천남고 경기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 5-1 서울한양공고 경기의정부G스포츠클럽U18 0-2 경기안산FCU18 경기뉴양동FCU18 0(4PSO3) 경기골클럽U18 전북전주공고 3-4 전남목포공고 서울중경고 3-1 강원강릉문성고 전남영광FCU18 1(7PSO8)1 경기수원삼성U18매탄고 경기광명시민U18 4-1 경북신라고 서울영등포공고 7-0 경기파주축구센터U18 경기평택진위FCU18 6-1 경기계명고 강원FCU18강릉제일고 1-2 서울상문고 서울중대부고 0-1 경북글로벌선진고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6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64강 2일차 (8월 3일) 부산부경고 2-3 경남거제고 FC KHT 일동U-18 0(2PSO4)0 서울 장훈고 경기용문고 3-1 서울부평고 강원강릉중앙고 1-0 서울경신고 제주서귀포축구센터U18 5-3 충남천안축구센터U18 전북현대U18전주영생고 5-2 충남한마음축구센터U18 대구대륜고 4-1 경기경영FCU18 서울경희고 2(2PSO3) 경기JSUNFCU18 경기수원공고 3-1 경남범어고 울산현대U18현대고 3-0 경기의정부광동U18 경기고양고 3-1 부산정보고 경기용인TAESUNGFCU18 4-2 강원홍천안정환FC 전북이리고 4-2 경기과천고 경남창녕고 1-2 경남FCU18진주고 충북충주상고 0-3 서울오산고 서울보인고 1-3 부산아이파크U18개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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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코로나19 확산으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잠정 연기(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오는 11일 개최 예정이던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5일 대시민 브리핑을 갖고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경주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1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주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참가팀 전원 PCR 검사, 무관중 경기, 선수단 지정장소 외 이동제한 등의 방역계획을 수립하고, 선수들에게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었다. 이번 잠정 연기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된 상황에서 정상적인 대회를 치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축구협회, 주관하는 경주시가 협의 후 내린 불가피한 조치다. 전국 코로나 확진자 수가 일일 평균 1500명이 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경주도 지난달 80명, 8월 들어서도 현재까지 28명이 발생하는 등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경주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대회일정을 다시 잡는다는 입장이지만, 대회 개최는 당분간 힘들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대회를 착실히 준비해 왔지만, 안전하게 대회를 개최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불가피하게 연기 결정을 내렸다”며 “선수와 학부모, 경주시민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는 축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꿈의 무대로 17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전국 최대 유소년축구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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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년 만에 열리는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 무관중 개최로 ‘확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코로나19로 지난해 취소됐던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다음달 경주에서 개최된다. 다만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든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짐은 물론, 출전 선수 전원에게 PCR검사가 의무화되고 학부모들의 경기장 출입이 철저히 통제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8일 오전 경주시청 프레스룸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대한축구협회와 고심 끝에 다음달 11일부터 2주간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경주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이번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통해 제2의 손흥민을 꿈꾸는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꿈의 무대가 펼쳐짐은 물론, 관광 비수기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을 매우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경주시는 대한축구협회, 경주시체육회, 경주시축구협회와 함께 더욱 안전하고 내실있게 대회를 추진함은 물론,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코로나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 시장은 최근 달라진 코로나19 상황으로 대회 개최가 어렵지 않냐는 취재진의 지적에 대해선 “경주시민은 물론 출전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마음은 모두 같다”며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르고, 필수인력을 제외한 인원의 경기장 출입 제한과 함께 관중석도 모두 폐쇄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 “학부모들의 경기장 출입이 철저히 통제됨은 물론, 참가 선수와 코칭스탭 등 출전팀 전원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해 음성 확인이 된 경우에만 출전이 가능하게끔 대회 규정도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주 시장은 “17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으로 안전하게 대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히 준비할 것을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며 협조와 지지를 당부하며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2년 만에 개최되는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대회로, 올해 대회는 1·2차 2회로 나뉘어 각각 120개 학교·클럽 360개 팀이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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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여자 프로 축구지도자 강습회 유치[파이널24] 남원시와 남원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는 B급 지도자 강습회가 지난 2일에 시작, 9일까지 남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AFC B급 지도자 강습회에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 권하늘(보은상무), 윤영글(KHNP WFC) 그리고 조아라, 김소희, 백은미 등 전현직 국가대표 11명을 포함한 현직 프로 선수 24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강습회는 그 동안의 남여 선수들이 혼성으로 진행된 지난 강습회와 달리, 우리나라 최초로 오직 여자 축구 선수로만 수강생을 구성해 진행되는 만큼, 앞으로 우리나라 여자 축구계를 이끌어 갈 지도자를 양성하는 자리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여자 축구지도자 배출을 위한 강습회 장소로 남원시가 선정된 것은 지난 2020년 11월을 시작으로 올해 5월까지 축구지도자 강습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오며 쌓인 노하우로 선수들의 훈련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원시는 이번 여자 프로 축구지도자 강습회 이외에도, 6월 14일부터 28일까지 다음 축구지도자 강습회도 계획 중에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속적으로 전지훈련을 유치함으로 우리 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고,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겠다”면서 “남원이 전문 체육인들의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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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와 함께하는 Child Run' 행사에 참가할 미취학 어린이 모집[파이널24]대한축구협회와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조병득)은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Dream KFA - Child Run'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미취학 어린이들의 신청을 받는다. 오는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풋볼 팬타지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1시간 30분 동안 축구와 관련한 다양한 놀이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인원은 하루 120명씩으로, 만5세 ~ 7세의 미취학 어린이가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7일부터 10일까지 축구사랑나눔재단의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할수 있다. 행사가 열리는 이틀 중 참가를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 희망 어린이가 모집 인원보다 많을 경우, 신청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선정한다. 최종 참가자 명단은 11일 축구사랑나눔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된다. 축구사랑나눔재단은 Child Run 행사를 오는 7월까지 주말마다 개최할 계획이다. 향후 열리는 행사의 신청 기간은 추후 공지된다. 조병득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축구를 흥미롭게 접하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서로 돕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또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특기를 활용한 공익 복무의 일환으로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특별히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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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 입장권 9일부터 판매[파이널24]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2일과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맞붙는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 입장권을 9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2차 예선과 마찬가지로 KFAN 회원(골드 및 실버 회원)은 경기일 3일 전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일반 팬들은 경기일 2일 전부터 살 수 있다. 따라서 12일(토) 저녁 7시에 열리는 1차전의 경우 KFAN은 9일부터, 일반팬은 10일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15일(화) 저녁 8시에 열리는 2차전은 KFAN 12일부터, 일반팬들은 13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경기당 판매 좌석수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제주월드컵경기장 수용 인원의 10%인 약 2천석이다. 티켓 가격은 1등석이 3만원, 2등석과 레드존(응원석)은 2만원, 3등석과 휠체어석 1만원이다. 또 대표팀 유니폼 레플리카를 선물로 지급하는 프리미엄존은 13만원, 대표팀 엠블럼 나이키 티셔츠를 제공하는 크레스트존은 6만원에 판매한다. 모든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장 현장 판매는 없다. 경기 당일 입장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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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회복이 중요하구나’ 광양제철고 우승의 시사점[파이널24]대한축구협회장배를 들어올린 광양제철고(전남드래곤즈 U-18)의 우승 비결은 ‘편안한 휴식과 회복’이었다. 광양제철고는 지난달 28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2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후반 25분 터진 문승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주영생고(전북현대 U-18)를 1-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섰다. 광양제철고는 2019년 대회 결승전에서 영생고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이번에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2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광양제철고는 우승에 이르기까지 2주 동안 7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이틀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었다. 더군다나 광양제철고는 결승전 상대인 영생고보다 한 경기를 더한 상태였다. 대회 규정상 조 2위였던 광양제철고가 조 1위 영생고에 비해 토너먼트 한 경기(12강전)를 더하게 돼 있었다. 게다가 영생고는 준결승까지 5전 전승(11득점 1실점)으로 막강한 실력을 과시했다. 반면 광양제철고는 조별리그를 1승1무1패로 어렵게 통과했고, 12강전에서는 충남기계공고를 (연장전 없는) 승부차기 끝에 꺾고 올라올 정도로 고전했다. 여러모로 광양제철고가 불리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경기는 예상과는 딴판이었다. 오히려 한 경기를 더 뛴 광양제철고 선수들이 체력에서 우위를 보였고, 영생고 선수들은 어딘지 모르게 몸이 무거워 보였다. 결국 객관적인 전력에서 뒤진다는 평가를 받는 광양제철고가 영생고를 1-0으로 물리치고 2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광양제철고가 체력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비결이 궁금했다. 경기 후 김현수 광양제철고 감독은 “7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의 근육 부상이 한 번도 없었다. 피지컬코치와 의무트레이너가 아이싱, 영양 섭취 등을 잘 챙겼다. 코칭스태프의 노력 덕분에 선수들이 잘 뛰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광양제철고 박우진은 “코치 선생님들이 아이싱 등 몸관리를 철저히 해주셔서 잘 뛸 수 있었다. 또한 2년 전 영생고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원팀으로 뭉친 것이 통했던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광양제철고 선수들이 회복에 집중할 수 있었던 건 이번 대회가 ‘사실상의 홈 경기’나 다름없었기 때문이었다. 프로팀 뿐만 아니라 전남드래곤즈 산하 유스팀이 사용하는 클럽하우스는 협회장배가 열리는 경남 남해군과 차로 40분 거리에 있다. 이에 광양제철고 선수단은 다른 팀들과는 달리 남해 인근에 숙소를 잡지 않고, 클럽하우스와 경기장을 오가며 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선택은 탁월했다. 선수들은 익숙한 환경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마사지 등 치료를 받으며 제대로 된 회복을 할 수 있었다. 덕분에 대회 후반부로 갈수록 체력 우위를 바탕으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유스팀 지원을 맡고 있는 양훈제 전남 유소년주무는 “구단에서도 경기장 인근에 숙소를 잡을지 여부를 두고 고민했다. 하지만 평상시에도 먹고, 자고, 훈련하는 클럽하우스가 집중도나 회복 면에서 오히려 더 나을 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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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장배] ‘2년 만의 리턴매치’ 이번엔 광양제철고가 웃었다[파이널24]전남광양제철고등학교(전남드래곤즈 U-18)가 전주영생고등학교(전북현대 U-18)를 물리치고 2년 전 준우승의 한을 떨쳐냈다. 광양제철고는 28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2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후반 25분 터진 문승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주영생고를 1-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섰다. 광양제철고는 2019년 대회 결승전에서 영생고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이번에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2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프로 유스 2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광양제철고는 초반엔 고전했다. 예선 3경기에서 1승1무1패로 조 2위를 기록한 광양제철고는 충남기계공고와의 12강전에서는 정규시간 1-1 무승부 뒤 승부차기 끝에 어렵사리 8강에 올랐다. 그러나 풍생고와의 8강전(2-1 승), 강릉제일고와의 4강전(2-0 승)을 잘 치르며 결승에 올랐다. 광양제철고의 결승전 상대는 대회 5전 전승을 기록 중이던 영생고였다. 영생고는 준결승까지 11득점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게다가 광양제철고는 예선에서 조 2위를 해 조 1위 영생고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르고 결승에 오른 상태였다. 여러모로 광양제철고가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광양제철고가 전반부터 한 발 더 뛰는 플레이로 영생고를 몰아붙였다. 전반 중반에는 문전에서 두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영생고 골키퍼 김준홍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광양제철고는 후반 들어 영생고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다. 후반 초반에는 영생고 이규동에게 골키퍼 일대일 찬스까지 허용했으나 골키퍼 이진우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자칫 영생고의 흐름으로 넘어갈 뻔한 경기는 후반 25분 광양제철고로 기울었다. 문승민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김승우의 땅볼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 구석을 갈랐다. 다급해진 영생고는 롱볼 플레이를 활용해 동점을 노렸다. 후반 막판 엄승민이 박스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발리슛은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말았다. 이후에도 영생고는 줄기차게 광양제철고의 골문을 열기 위해 노력했으나 상대의 몸을 던지는 수비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우승을 확정지은 후 김현수 광양제철고 감독은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우승할 수 있었다”면서 '영생고가 개인 능력은 좋지만 우리는 팀으로 같이 하자고 주문했고, 그 점이 잘 발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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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전 경기 고양시에서 개최[파이널24]고양시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 H조 잔여 경기를 6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이 속한 2차 예선 H조 잔여경기는 6월 5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첫 경기를 갖고, 이어 9일 스리랑카, 13일 레바논과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 중이던 2차 예선은 코로나19로 일정이 계속 연기돼 각 조별로 특정 국가에서 모여 잔여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한국, 레바논,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북한이 포함된 H조는 한국에서 열리기로 했다. 다만 북한은 선수들의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중도 불참을 선언했다. 올 하반기에 예정된 월드컵 최종예선은 2차 예선 8개 조 1위를 차지한 8개 팀과 2위 중 상위 성적을 거둔 4개 팀이 참가한다. 12개 팀이 참가하는 최종예선은 6개 팀씩 2개조로 나눠 치러지며,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3위 두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승자가 다른 대륙팀과의 결정전으로 마지막 본선 진출팀을 가린다. 시는 예선전 진행 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해외팀은 입국 전후 포함 총 6번의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경기 진행 필수 스텝들도 경기일 7일 전, 2일 전에 PCR 검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 시대 A매치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하루 두 번 경기가 열리는 ‘더블헤더’ 때는 오후 경기 후 다음 경기 시작 전까지 경기장 소독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입장권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고, 입장권 가격과 허용 관중 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3월 12일 아시아축구연맹은 H조 경기 일정을 대한민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지난 4월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플레이오프전을 안전하게 치른 경험과 시설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이번 예선전 개최를 승인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