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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조 1위’ 김천 U18, 26일 대구 U18과 챔피언십 16강전[파이널24]김천상무프로축구단 U18(경북미용예술고) 팀이 ‘2021 K리그 U18 챔피언십’ E조 조별예선에서 2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대구FC U18(현풍고) 팀과 맞붙는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 U18(경북미용예술고) 팀은 20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창녕시에서 열리는 ‘2021 K리그 U18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있다. K리그 챔피언십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K리그 프로 산하 U18 22개 팀이 참가한다. 김천 U18 팀은 E조에 속해 20일 광주FC U18(광주금호고) 팀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렀다. 20일 열린 광주와 맞대결에서는 전반 12분, 김민재가 윤성민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슛을 터뜨리며 1대 0으로 신승을 거뒀다. 24일 열린 FC안양 U18(안양공고) 팀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2대 1로 승리했다. 전반 22분, 김민재가 수비수들을 제치고 개인 기량을 발휘한 득점으로 1대 0으로 앞섰고 후반 25분, 정복의 크로스를 받은 이창훈이 슈팅으로 안양의 골망을 가르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김민재는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뛰다 보니 좋은 기회가 있었다. 찬스를 집중해 잘 살렸고 팀의 16강 진출에 보탬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별예선에서 2승을 거둔 김천은 E조 1위로 16강에 진출해 오는 26일 오후 5시 창녕스포츠파크 5구장에서 대구와 ‘2021 K리그 U18 챔피언십’ 16강전을 치른다. 김호영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16강 진출 쾌거를 이뤄냈다. 16강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위해 선수들과 철저히 준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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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린 결승골’ 서울시청, 수원도시공사 잡고 3위 수성[파이널24]서울시청이 한채린의 결승골을 앞세워 수원도시공사를 잡고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3위 자리를 지켰다. 유영실 감독이 이끄는 서울시청은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2021 WK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수원도시공사에 1-0 승리를 거뒀다. 폭우 속에서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경기의 균형을 깬 것은 서울시청의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의 왼발이었다. 전반 32분 장창의 침투패스로 골키퍼 1대1 찬스를 잡은 한채린이 침착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빗줄기가 굵어지는 와중에 서울시청은 주전 골키퍼 류지수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따랐다. 하지만 남은 시간 동안 수원도시공사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지켜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3위 서울시청(승점 29점)과 4위 수원도시공사(승점 21점)의 승점차는 8점으로 벌어졌다. 악천후의 영향 탓인지 이날 다른 경기장에서도 많은 골을 볼 수는 없었다. 1, 2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현대제철과 경주한수원은 각각 8위와 7위를 달리는 창녕WFC와 세종스포츠토토 원정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두 팀 모두 상대 수비를 뚫지 못해 고전했으나 후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각각 최유리와 김혜영이 헤더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5위 화천KSPO와 6위 보은상무의 대결에서는 보은상무가 전반 43분 터진 신인 최다경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보은상무는 승점 20점을 기록해 화천KSPO(승점 21점)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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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조규성 첫 발탁’ 벤투호, 이라크-레바논전 명단 발표[파이널24]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 2차전에 나설 남자 국가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26명의 선수가 소집된 가운데 조규성(김천상무)이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23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남자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30일 파주NFC로 소집되어 최종예선 준비에 돌입한다. 벤투 감독은 정예 멤버를 꾸렸다. 김민재(페네르바체SK),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이재성(FSV마인츠05), 황인범(FC루빈카잔), 황희찬(RB라이프치히), 황의조(지롱댕보르도)까지 6명의 유럽파를 불러들였다. 지난 6월 2차 예선 당시 벤투호에 처음 합류했던 K리거 강상우(포항스틸러스), 이기제(수원삼성), 송민규(전북현대)도 이번 소집에서 다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벤투호에 처음 이름을 올린 조규성은 1998년생 스트라이커로 지난 2020 AFC U-23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했다. 원소속팀은 전북현대지만 지난 2월 김천 상무에 입대해 이번 시즌 K리그2 16경기에 출전,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오는 9월 2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의 1차전을, 9월 7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차전을 치른다. 남자 국가대표팀 소집 선수 명단 (26명) GK : 구성윤(김천상무), 김승규(가시와레이솔), 조현우(울산현대) DF : 강상우(포항스틸러스), 권경원(성남FC), 김문환(LAFC), 김민재(페네르바체SK), 김영권(감바오사카), 박지수(김천상무), 이기제(수원삼성), 이용(전북현대), 정승현(김천상무), 홍철(울산현대) MF : 권창훈(수원삼성), 나상호(FC서울), 남태희(알두하일SC), 손준호(산둥타이샨),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송민규(전북현대), 이동경(울산현대), 이재성(FSV마인츠05), 정우영(알사드), 황인범(FC루빈카잔), 황희찬(RB라이프치히) FW : 조규성(김천상무), 황의조(지롱댕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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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가치 1위’ 김천, 구성윤-박지수-정승현-조규성 국가대표 발탁...K리그 최다[파이널24]김천상무 구성윤, 박지수, 정승현, 조규성이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23일 대한축구협회(KFA)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2차전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국가대표팀 명단에는 김천상무(대표이사 배낙호) 구성윤(GK), 박지수, 정승현(이상 DF), 조규성(FW)이 이름을 올렸다. 김천은 K리그 구단 중 최다인 4명을 배출해 K리그1 울산현대(3명), 전북현대(2명) 보다도 앞선다. 김천은 꾸준히 명단에 들었던 구성윤, 박지수와 함께 정승현이 9개월 만에 재발탁됐다. 올림픽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던 조규성은 국가대표팀 최초발탁이다. 벤투 감독은 국가대표팀에 최초발탁된 조규성에 대해 “기술이 뛰어나고 제공권도 좋은 선수다. 라인 사이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하고 기타 다양한 장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조규성은 이에 대해 “믿어주시고 좋게 평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대표팀 최초 발탁이기에 설레는 마음이다. 늘 하던대로 마지막이라는 마음을 갖고 임하겠다. 또한 공격수로서 득점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구성윤은 “다시 한번 국가의 대표 선수로 뽑혀 대단히 영광스럽다. 국군체육 대표 선수로서 가서 군인의 명예를 살리고 수사불패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림픽 와일드 카드 출전 이후 곧바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박지수는 “다시 한 번 대표팀 옷을 입게 돼 영광이다. 군인정신으로 팀에 헌신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수사불패의 정신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승현은 “오랜만에 대표팀에 선발돼 영광스럽다. 팀에 희생하는 군인정신을 보이고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명단에 포함된 선수단은 30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9월 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 7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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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여자축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비대면 훈련, 22일부터 진행[파이널24]여자축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비대면 훈련이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2021 여자축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비대면 훈련은 자택 및 소속팀 훈련장에서 비대면 화상 연결로 열린다. 황인선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전임감독, 이미연 보은상무 감독 등이 지도자로 나서며 2003년생과 2004년생 후보선수 총 30명이 참가한다. 매년 합숙훈련 형태로 후보선수 훈련을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비대면으로 열린다. 7일간 이어지는 이번 비대면 훈련에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여자국가대표팀 선수 김혜리와 콜린 벨 감독이 특강에 나선다. 이밖에도 경기분석/축구이론, 피지컬 훈련/홈트레이닝, 심리, 성폭력 예방교육, 컨디션 트레이닝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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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대표팀, 10월에 미국과 원정 친선경기 2연전[파이널24]도쿄 올림픽 진출 티켓을 아쉽게 놓쳤던 여자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미국과의 두 차례 원정 친선경기로 새롭게 전력 강화에 나선다. KFA(대한축구협회)는 한국과 미국 여자대표팀의 친선경기가 10월 22일과 27일 미국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킥오프 시간은 두 경기 모두 오전 9시(한국시간)이다. 22일 열리는 1차전은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의 칠더런스 머시 파크에서, 27일 2차전은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치러진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내년 AFC 여자 아시안컵과 2023년 FIFA 여자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안컵 성적에 따라 월드컵 진출여부가 결정된다. 우선 다음달(9월) 우즈벡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예선에서 몽골(17일), 우즈벡(23일)과 대결한다. 여기서 1위를 차지해야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아시안컵 본선에서 5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면 2023년에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여자 월드컵에 나간다. 미국 여자대표팀은 현재 FIFA 여자 랭킹 1위로, 그동안 여자 월드컵과 올림픽에서 각각 네 번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금까지 미국 대표팀과 13차례 맞붙어 3무 10패로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19년 10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친선경기로, 지소연의 동점골로 1-1로 비긴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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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U18, 광주-안양 U18과 챔피언십 맞대결![파이널24]김천상무프로축구단 U18(경북미용예술고) 팀이 2021 K리그 유스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 U18(경북미용예술고) 팀은 20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창녕시에서 열리는 ‘2021 K리그 U18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K리그 챔피언십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K리그 프로 산하 U18 22개 팀이 참가한다. 기존 18일부터 경북 포항시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포항시의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대회 장소가 경남 창녕시로 변경됐다. 김천 U18 팀은 E조에 속해 18일 광주FC U18(광주금호고), 22일 FC안양 U18(안양공고)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세 팀 중 최하위 한 팀을 제외하고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김호영 감독은 “지난해 상주 소속으로 동일 대회 4강 성적을 거뒀다.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잘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주장 한재혁은 “고등학생으로서 치르는 마지막 대회다. 최선을 다해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고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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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글로벌선진학교 중학교 축구부 제58회 청룡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우승![파이널24]음성군 원남면에 위치한 글로벌선진학교 중학교 축구부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58회 청룡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하며 중등 축구부 최강팀의 위엄을 다시 한번 자랑했다. 부산일보사와 대한축구협회는 경남 고성군 스포츠타운, 고성종합운동장, 회화체육공원 일대에서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예선 리그를 진행한데 이어, 8월 6일까지 제58회 청룡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하였다. 충북 리그의 강자 글로벌선진중은 3일 경남의 강호 창녕FCU15를 5-1이라는 큰 점수차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하였다. 4일 열린 전남 순천FC와의 4강 경기는 팽팽한 접전으로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하고 후반 시작 2분만에 순천FC가 1골을 득점하였으나 후반 4분 이경우 선수가 패스한 공을 상대골 좌측에서 기다리고 있던 정해욱 선수가 받아 중거리 발리슛으로 동점을 이뤄냈고, 후반 종료 직전 이성진 선수가 올린 프리킥을 이서현 선수가 헤딩으로 연결하여 역전골에 성공하여 최종 결승에 진출하였다. 6일 열린 경북 안동중과의 결승전! 결승전 상대는 만만치 않았다.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하였고, 후반 15분 상대의 앞선 진영에 정찬양 선수의 송곳 같은 패스를 받은 정해욱 선수가 단독 드리블을 골로 연결시키며 우승컵에 한발짝 다가섰다. 후반 26분 양주찬 선수의 볼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고아명 선수에게 정확히 연결이 되면서 추가 골을 득점하였다. 안동중의 추가 골이 있었지만 빠른 수비 전환과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글로벌선진중의 골문은 더 이상 열리지 않았다. 최우수선수상(MVP)은 대회 기간 내내 남다른 기량을 선보인 글로벌선진중 3학년 정찬양 선수가 차지했다. 총 7골을 넣어 울산학성중 이건곤 선수와 함께 득점상을 공동 수상한 정찬양 선수는‘강한 상대들을 만났지만 우리에게는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확신과 의지가 강했고 팀 전체의 단결된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우수지도자상은 글로벌선진중을 지도한‘승장’김성일 감독에게 돌아갔다.‘강팀의 상대들이다 보니 전반전에는 수비에 집중하며 상대를 충분히 탐색한 후 후반에 집중공격하였는데 그것이 잘 통했다.’라고 말하며 ‘코로나19와 무더위 속에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큰 어려움이었는데 우리 선수들이 훌륭히 잘 버터줬다’라고 덧붙였다. 김성일 감독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기독교 대안학교라 다른 팀들보다 절대적 훈련량이 부족했지만 창단 4년 만에 큰 성과를 얻어 매우 만족스럽고 기쁘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글로벌선진중은 올해로 결성 4년째를 맞고 있으며, 2020 KFA 퓨처팀 남자U-15 대표선발에 도주성·신대환, 2020 KFA 골든에이지 U-14 합동광역훈련에 정찬양·심제만, 2020 KFA 골든에이지 U-14 센터훈련 연령대표에 정찬양, 2020 KFA 골든에이지 U-13 합동광역훈련에 정민기 선수가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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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김해에 5-1 대승...선두 유지[파이널24]천안시축구단이 김해시청축구단에 5-1 대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천안은 14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2021 K3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김해를 5-1로 대파했다. 전반전에만 김종석이 두 골, 정준하가 한 골을 기록하며 3-0으로 앞서간 천안은 후반 9분 한 골을 내주긴 했으나, 후반 32분 김종석, 후반 42분 고석이 골을 추가하며 다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천안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2위 김포FC가 13일 경주한수원축구단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동률을 이어갔지만, 천안이 골득실에서 계속해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김종석은 총 9골로 개인 득점 순위 3위로 올라섰다. K4리그에서는 기존 선두 충주시민축구단의 경기가 연기됨에 따라 2, 3위 자리에 있던 포천시민축구단과 당진시민축구단이 한 계단 도약했다. 포천은 14일 인천남동구민축구단 원정 경기에서 전반 26분 터진 김영준의 골을 결승골로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고, 1위로 올라섰다. 당진은 15일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에 두 골을 내주고도 후반전에 세 골을 넣어 뒤집는 역전극을 선보였다. 후반 18분 방창준, 후반 31분 박창세, 후반 35분 안동민이 연이어 골을 터트렸다. 특히 박창세는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쳐 역전에 크게 공헌했다. 당진은 포천에 승점 1점 뒤진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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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고 주장 김예은 “시즌 첫 우승은 명예 회복”[파이널24]“다른 팀들이 우리를 만만하게 봤는데, 이번 우승으로 명예 회복을 한 것 같다.” 울산현대고의 시즌 첫 우승을 이끈 주장 김예은이 시즌 첫 우승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대고는 13일 창녕스포츠파크 제5구장에서 강원화천정산고와 가진 제20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전 고등부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4월 춘계연맹전 준우승 후 6월 여왕기 예선탈락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현대고는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강팀으로서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안영진 현대고 감독은 이번 대회 우승의 주역으로 주저 없이 주장 김예은을 꼽았다. 6경기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한 수비수 김예은은 이 날도 경기 내내 큰 목소리로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고 수비라인을 조율하며 화천정산고의 추격을 저지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김예은은 “나 때문에 우승한 건 절대 아니다. 춘계연맹전, 여왕기 때보다 더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분위기였고, 주장으로서 말하는 부분들을 동료들이 잘 듣고 따라줬다. 그 분위기 덕분에 우승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우승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우승까지 오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다. 6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여왕기 우승팀인 경북포항여전고를 만났다. 김예은은 포항여전고와의 경기를 이번 대회 중 가장 힘들었던 경기로 뽑기도 했다. 또한 준결승전에서는 춘계연맹전 우승팀이자 여왕기 준우승팀인 전남광양여고를 만나 승부차기 승부를 펼쳤다. 김예은은 토너먼트에서 강팀들을 만나면서 오히려 팀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다른 팀들이 우리를 만만하게 봤다. 토너먼트에서 강팀들을 차근차근 이기며 올라와 우승까지 해 명예 회복을 한 것 같아 기쁘다”며 팀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김예은은 “이번 대회 우승이 이번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 다른 남은 대회들도 우승할 테니 잘 지켜봐 달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