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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버스 기다리며 추위 녹여요” 40℃온열의자·투명 바람막이 설치(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시내버스 정류장에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방한시설을 이달 초 모두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버스 정류장에 투명 바람막이와 온열의자가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경주역 광장, 성동시장, 중앙시장 정류장 등 이용객이 많고 바람에 취약한 버스정류장 152곳을 선정해 바람막이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기상상황을 감안해 내년 3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바람막이는 추위를 차단하고 내부에서 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한 비닐로 디자인됐으며, 한파를 피하는 것은 물론 내부 온도가 외부보다 2~4도 정도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온열의자는 읍·면지역 등 감포시장, 안강우체국 정류장 17곳에 신규로 설치했다. 지난해 정류장 30곳에 온열의자가 설치된 점을 감안하면 정류장 47곳이 온열의자를 구비하게 됐다. 이 뿐만이 아니다. 시는 내년 1월까지 정류장 100여 곳에 온열의자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온열의자는 위생을 위해 스테인리스 스틸과 알루미늄 재질로 제작됐으며, 대기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되고 화상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최대 40℃까지 따뜻한 온도가 유지된다. 추운 겨울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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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운영 하며 , 기간 중 매월 25일을‘미세먼지 배출 제로의 날’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군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가장 빈발하는 시기에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사업장의 적극적인 감축을 유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노후 경유차량(5등급) 운행제한, 운행차량 배출가스 단속 및 공회전 제한, 사업장 불법배출 집중단속, 농어촌 영농폐기물 및 잔재물 불법소각 금지, 집중관리도로 청소 강화,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저감, 미세먼지 안심공간 확대 설치 등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집중 추진한다. 또한 내년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300대), 전기 자동차 구매(84대), 저녹스 보일러 설치(210대),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55대) 등의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성호 환경위생과장은“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적정 난방온도 유지 등 생활 속 작은 실천과 대규모 사업장의 저감노력 등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특히 생활쓰레기 등 불법소각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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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7년 만에 강변로 완전 개통···경주IC-고속터미널 간 거리 대폭 단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부고속도로 경주IC 진출 후 첫 번째 교량인 나정교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신라초등학교 앞 첨성로를 잇는 경주 ‘강변로’가 1일 오후 3시를 기해 완전 개통했다. 기존 강변로인 천북교차로~신라초등학교 7.76㎞ 구간이 지난 1994년 부터 공사에 들어간 것을 감안하면, 27년 만의 전 구간 개통이다. 경주IC와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을 잇는 최단거리 도로인 탓에 교통 분산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 470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앞서 개통된 천북교차로~신라초등학교 7.76㎞ 구간의 연결 구간이다. 경주시는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성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IC~터미널을 연결하는 강변로 완전 개통으로 고속도로 및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황리단길, 대릉원 등 경주를 찾는 관광객도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강변로는 1일 자정을 기해 개통될 예정이었지만, 차선도색 보완과 신호체계 시험 가동 등 안전을 위해 15시간 늦어진 이날 오후 3시에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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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위드 코로나 대비’ 생활방역위원회의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위드 코로나에 따른 일상회복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2일 생활방역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주시와 시의회, 유관기관, 의료·경제·봉사 등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위드 코로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회의에서 △재택치료 실시에 따른 경주시·소방서·병원 간 비상대응체계 마련 △방과 후 청소년 방역 △외국인 백신접종률 제고 △요양병원·시설 집단감염시 의료인력 확보 △관광객 증가에 따른 대중교통 확대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경주시는 코로나19 현황 보고를 통해 최근 3개월간 발생한 확진자 중 91%가 미접종자며, 접종 시기가 늦었던 외국인과 학생들의 비중이 높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권유하고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PC방과 코인노래방, 학원, 외국인 고용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생활방역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관 경북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의료시스템 확충 등 강도 높은 대응체계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도 대책을 세우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시민들의 협조”라며, “위드 코로나라고 모든 제한이 다 풀린게 아닌만큼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예방접종 참여 등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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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원만 내면 읍내까지...‘경주행복택시’ 잘 나가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2019년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경주행복택시’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택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읍·면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이면 언제든 시내버스 요금인 13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몰이 중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행복택시는 총 1만8768회를 운행해 2만7491명이 탑승했다. 2019년도 운영 실적과 비교하면, 운행횟수는 1만1432회 늘어났고 이용자 수는 1만2405명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 간 운영 실적이 지난해와 근접한 운행횟수 1만8334회와 이용자 수 2만6167명을 기록했다.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이동 편익에 행복택시가 실질적인 도움이 된 셈이다. ‘행복택시’는 읍·면소재지와 2.5㎞ 이상 떨어져 있고, 반경 500m 안에 버스승강장이 없는 주민들이 지정된 구간을 이용하면, 부담금 1300원(2인 이상 탑승 원칙)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경주시가 보전해 준다. 현재 8개 읍·면 85개 마을에서 경주행복택시가 운행 중이며, 시는 내년 1월부터는 이용자 부담금을 1000원으로 내리고, 탑승인원 2인 원칙 제한도 없앨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매년 3억3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하는 한편, 행복택시 희망지역 수요 파악을 통해 읍면을 포함한 동지역까지 운행지역을 확대해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행복택시를 확대 운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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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스마트폰 및 태플릿PC 활용 교육 실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상록)은 지난 26일 영양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스마트폰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어르신들도 구형 폴더폰에서 최신형 스마트폰으로 바꾸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다. 새로 접하는 스마트폰기기에 적응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1~3세대가 함께 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고, 디지털 기기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내용은 영양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어르신이 1대 1로 짝을 이뤄 단축키 설정하기, 어플 검색, 카카오톡 사용법, 대중교통 어플 사용법, 사진촬영 및 전송 등의 사용법을 배워 손자녀 및 배우자에게 '사랑의 카카오톡 보내기' 시간도 마련하였다. 특히 교육을 맡아 진행한 영양여자고등학교 동아리 학생 중 한 명은 “준비를 많이 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지만 어르신들께서 친손녀처럼 잘 대해주셔서 수업을 수월하게 진행 할 수 있었으며, 서로 간 소통을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게 되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영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상록)은 "앞으로 정보에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새로운 통신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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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추석맞이 종합대책 추진(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추석 연휴기간 군민 안전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비상방역 및 응급의료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대책, 교통수송 대책 등 9개 분야 33개 중점과제를 수립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중집합장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연휴기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교통시설, 문화관광시설, 전통시장 등은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해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대응 상황반을 운영하고 선별진료소도 정상 운영하며,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운영하여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도 추진한다.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상황실을 구성하고, 관계 기관 합동으로 물가 지도점검반을 운영한다. 또한, 추석맞이 울진사랑카드 혜택한도를 월 100만원 결제 시까지 캐시백 10%(최대 10만원)로 한도를 높였고,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6일부터 공직자 및 기관․단체 합동으로 삼삼오오 소규모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추석 연휴기간인 18일에서 22일까지 5일 동안 9개 분야 132명의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24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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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19 극복 적극적인 세정 시책 돋보여[파이널24]진주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세정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직접지원으로 11,800여 건, 8억 5000만원의 지방세를 감면하고, 지방세 납부 기한 연장 등 13,500여건, 16억 3000만원 규모의 간접 지원을 실시한다. 주요 추진 시책은 ▲집합금지 및 집합제한 업종 사업자와 경영 위기 업종 사업자에 대한 주민세 감면 ▲영업용 자동차 소유자에 대한 자동차세 감면 ▲상생 임대인, 코로나19 민간 선별진료소 등에 대한 재산세 감면 ▲유흥주점에 대한 재산세 중과세액 감면 ▲소상공인 체납자에 대한 가산금 감면 ▲납부 기한 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및 서면조사 대체 등으로 지방세 전 분야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집합금지 및 집합제한 업종 사업자, 경영위기 업종 사업자에 주민세 사업소분 100% 감면 시는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 정책에 따라 영업 제한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에 부과된 사업소분 주민세 기본세액(구 개인사업자 및 법인 균등분)을 100%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올해 집합금지 또는 집합제한 명령을 받은 업종이거나 여행사업, 전세버스 운송업, 공연단체 등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고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 경영 위기 업종으로 분류된 112개 업종의 사업자로서 개인 및 법인(자본금 또는 출자금 30억원 이하)이다. 이번 감면 결정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 피해를 입고 있는 4,800여개 사업소에 대하여 2억 4000만 원 규모의 직접적인 세제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 최초 영업용 자동차 자동차세 100% 감면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중교통이나 전세버스 등의 이용자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운수사업자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자 진주시는 올해 영업용 차량에 대한 6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100% 감면하는 적극적인 세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감면 대상은 택시, 시내버스, 시외버스, 전세버스, 화물자동차 등 여객·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건설기계관리법에 의해 등록된 영업용 차량이며, 자동차등록원부상 영업용 자동차를 소유한 개인 및 자본금 30억 원 이하 중소규모 법인 납세자에게 올해 6월 1일 기준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전액 감면하고 이미 자동차세를 연납한 경우에는 환급한다. 자동차세는 경찰·소방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소유의 차량에도 부과될 정도로 감면이 어려운 세금임에도 이번에 진주시에서 도내 최초로 영업용 자동차에 대한 자동차세를 감면하게 된 것이다. 올해 영업용 자동차를 소유한 운수사업자들은 7,000여대의 차량에 대하여 2억 4000만원의 세제혜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상생임대인 재산세 10~75% 감면, 코로나19 민간 선별진료소 재산세 100% 감면시는 건물 임대료를 인하해 상생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는 건물주 소유의 건축물에 대한 재산세를 75%까지 감면한다.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 중 3개월 이상 동안 계속하여 월 임대료를 5% 초과하여 인하하는 임대인은 월 임대료 인하율에 따라 10%에서 최대 75%까지 건축물분 재산세를 감면받게 된다. 이는 전년도에 최대 50% 감면해 주던 것을 25% 추가한 것으로 보다 많은 상생 임대인의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7월 말 기준 199건의 감면신청이 접수되어 5200만 원의 재산세 감면 혜택이 주어졌으며, 7월과 9월 재산세 부과 이후에도 감면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감면 신청이 가능하므로 올 연말까지 참가인원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진주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민간 선별진료소에 대해서도 내년까지 재산세를 100% 감면한다. 중과세대상 유흥주점, 재산세 중과세율을 일반세율로 과세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집합금지 및 집합제한 명령으로 영업을 거의 하지 못한 유흥주점 영업장을 대상으로 올해 재산세 부과 시 중과세율이 아닌 일반세율을 적용한다. 집합금지·제한 조치로 경제적 타격이 큼에도 불구하고 유흥주점 등 고급오락장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세를 감면할 수 없도록 규정한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유흥주점에 대한 세제 지원이 불가능했으나 지난 5월 21일 법 개정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영업이 금지된 경우에는 지방세 감면금지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진주시는 올해 유흥주점에 부과되는 건축물 및 토지분 재산세에 대해 중과세율이 아닌 일반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일반 영업용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 세율은 0.2~0.4%인데 반해 유흥주점 등 고급오락장에 대한 재산세 세율은 이보다 10~20배 높은 4%의 세율로 재산 소유자에게 부과되는데, 실제로 재산세를 부담하는 영업주들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해온 상황이었다. 이번 유흥주점에 대한 재산세 중과세 적용 제외에 따라 장기간 어려움을 겪어온 유흥주점 영업장에 3억 1000만원 정도의 중과세 감면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소상공인 체납 지방세 가산금 감면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부과된 지방세를 체납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체납 가산금을 감면하고 있으며, 경영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이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 연말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 간접지원 병행... 납세자 부담↓ 시는 각종 직접적인 세제 지원 외에도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집합금지·제한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 및 소규모 자영업자 등에 대해 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직권으로 3개월 연장했고, 사업에 현저한 손실을 입거나 중대한 위기에 처한 법인은 신청을 받아 납부 기한을 연장하는 등 1만 4500여건, 16억 3000만원 규모의 지방세 간접 지원으로 중소 상공인들의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세무조사 대상 법인에 대해서는 기업의 경제활동을 위축시키지 않도록 세무조사를 유예하거나 직접조사를 서면조사로 대체하고, 손실을 입은 납세자에게는 징수유예 신청을 받아 납세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세정 시책 추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라고,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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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시민안전보험’으로 재난, 사고 신속 대처[파이널24]남양주시는 26일 불의의 재난이나 사고 등으로부터 시민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재난 또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피해를 보상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남양주 시민(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개인 보험에 가입돼 있는 경우라도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 사망과 후유 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과 후유 장해 ▲물놀이 사고 사망 ▲유독성 물질 사망 ▲화상 수술비 ▲스쿨존(만 12세 이하) 및 실버존(만 65세 이상)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등이다. 다만, 15세 미만은 상법 제732조에 따라 사망에 대해서는 보장받을 수 없다. 보장 기간은 2021년 8월 27일부터 2022년 8월 26일까지(1년간)로, 사망 시 최대 1,500만 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며 상해 후유 장해에 대해서는 차등 지급된다. 보험 청구 등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통합 접수 상담 센터 또는 남양주시 시민안전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 홍철호 시민안전관은 “지난해 처음 ‘시민안전보험’을 도입한 이후 시민들의 안정된 생활을 지속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올해에도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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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래형 중앙버스정류소‘스마트쉘터’개통[파이널24]서울시가 미래형 교통서비스 구현을 위한 중앙버스정류소 ‘스마트쉘터’를 본격적으로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년 10월 시범 설치 착수 이후 10개월만에 선보이는 스마트쉘터는 8월 19일 숭례문 정류소를 시작으로 홍대입구, 합정역 등 10개소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중앙차로정류소는 8월 19일 숭례문 임시개통을 시작으로, 홍대입구(8.27.), 합정역(9.2), 공항대로(11월중) 등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가로변 정류소인 구파발역, 독립문공원, 건대입구역 정류소도 8월 27일 개통한다. 스마트쉘터는 기존 낙후되고 불편했던 노후 승차대 환경을 개선하고, 최첨단 교통 서비스를 통한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최초 설치 이후 15년이 경과하여 노후됐던 기존 정류소는 혹한·혹서, 미세먼지, 매연 등에 노출되기 쉬워 이용시 많은 불편민원이 발생해 왔다. ’20년 실시된 서울시 대중교통에 대한 여론 조사, 스마트 쉘터 시민 아이디어 공모, 버스 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에 따르면 우천시 승하차 불편 등이 주요 불편사항으로 꼽혀왔다. 특히 냉난방 기능은 가장 필요하다고 요구되는 사항으로, 수요 조사시 응답자의 80% 이상이 필요하다고 답변할 정도로 시민 수요가 높았다. 따라서 새롭게 도입되는 스마트쉘터를 통해 계절, 날씨 등의 영향으로 일상 속에서 겪어왔던 불편함들이 해소돼 더욱 쾌적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버스 승하차, 정차 플랫폼 안내 및 모든 IoT 기기가 AI로 제어되어 이용 시민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는 첨단 서비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스마트쉘터 내 기기는 통합 관제를 통해 실시간 제어되며,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인 TOPIS 정보를 기반으로 정차 위치 지정, 스크린도어 개폐, 냉난방기 기기 제어 등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상황에 맞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진다. 스마트쉘터의 주요 시설인 안전시설, 공기질 정화시설, 버스 교통정보 시설, 편의 시설 등은 일상 도시생활 속에서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쉘터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며, 전력 사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전력량 상시 모니터링, 저전력 IoT 기기 설치, 빅데이터를 활용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량 관리에도 집중한다. 교통약자의 이용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모든 시민이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보편 설계, 보편적 설계)을 구현한 스마트 쉘터는 저상버스 이용과도 연계된다. 교통약자인 장애인이 승차대기 버튼을 누르면 저상버스 도착예정시간을 알려주며, 운전기사에게도 스마트쉘터에 장애인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린다. 또한 외국어 안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서비스도 제공되며, 비상벨이 경찰지구대와 자동으로 연계돼 안전성도 강화됐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으로 정류소 운영에 따른 수익·비용 자료의 수집 및 정확한 분석을 통해 향후 스마트쉘터 확대설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스마트쉘터 시범운영은 ’21.8월부터 ’23.8월까지 2개년간 진행되며 시설 운영에 따른 광고수익 등 수입과, 설치비, 운영비 등 유지관리 비용을 정확히 분석하여 향후 서울시 버스중앙차로를 대상으로 확대 설치하기 위한 적정 운영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걱정 없이 더욱 안전한 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시행과 예방 대책도 마련한다. 실내형 쉘터 조성은 버스 이용자가 혹한과 혹서, 미세먼지, 자동차 매연 등에 노출되는 등 불편사항 개선을 요구하는 수요를 반영한 것이나, 밀폐된 공간에서의 코로나19 확산 위험성이 있어 코로나19 안정화시까지 스크린도어를 개방한 상태로 운영하며, 열화상카메라, 손소독기 등 필요한 예방대책을 철저히 병행 시행할 예정이다.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스마트쉘터는 현재 시범적으로 도입된 시설이기 때문에 다양한 제 기능들을 충분히 발휘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 이라며, “향후 2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 효과성 및 시민 이용과정에서의 불편사항 등을 충분히 분석·보완하고, 향후 확대 설치와 관련하여 사업기간 및 적정 사업방식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버스 이용 시민의 이동 편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