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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영양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 모집▲ 영양군청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7월 10일부터 28일까지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들을 모집하여 오는 8월 10일부터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농촌에서 살아보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 숙소를 마련해주어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영양군은 2021년부터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추진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지난해 상위 45% 우수마을인 일월면 문바우마을이 계속해서 운영 중에 있다. 이번 모집인원은 총 6가구(가구당 최대 2명)이며 1개월 과정 4팀, 3개월 과정 2팀과 함께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운영기간 동안 매월 30만원 한도의 연수비를 지급받고 마을 내 숙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영양군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원하는 도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귀농귀촌종합센터(https://www.returnfarm.com)에서 신청 가능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귀농∙귀촌인 유치가 인구소멸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양군의 발전과 예비 귀농인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와 같은 우리 귀농귀촌인을 위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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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농업의 미래, 경북 농업대전환 4-H가 선도한다!▲ 제45회 경상북도 4-H 야영대회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7월 5일에서 7일까지 3일간 울진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4-H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경상북도 4-H 야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농업의 미래! 4-H가 만드는 농업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야영대회의 대표적 의식행사인 ‘봉화식’과 경북 22개 시군 청년농업인들이 함께 협동할 수 있는 체육행사를 통해 지·덕·노·체 4-H이념을 고취하고, 회원 단합의 장을 마련했다. 봉화식에서는 지도자로부터 4-H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는 불씨 전달을 시작으로 지(智)·덕(德)·노(勞)·체(體) 단어가 적힌 LED를 점화해 4-H이념을 되새겼다. 족구, 볼링, 탁구 등 체육행사를 통해 4-H 이념인 ‘체(體, 건강한 신체)’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회원 협동심을 배양해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또 청년농업인 희망 다짐 퍼포먼스를 통해 디지털 농업의 주역이자 경북 농업 대전환을 주도할 청년농업인들이 희망찬 미래 농업 만들기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정흥국 경상북도4-H연합회장은 “경북 4-H가 7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계기는 의식행사를 통해 4-H이념을 되새기고 회원 협동심을 배양하는 야영대회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시대가 변해도 4-H의 근본 철학과 숭고한 정신은 꾸준히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농업이 첨단산업으로 발전되면서 디지털 역량을 갖춘 청년농업인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청년농업인 4-H 회원들이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경북 농업대전환을 이끌어가는 영농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4-H연합회는 22개 시군 1천170명의 회원이 소속돼 신기술 보급과 지역 봉사활동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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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코디네이터 본격적 활동 시작▲ 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코디네이터 활동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별천지 영양 공동체 육성”을 비전으로 추진 중인 영양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금까지 본 사업의 핵심 주체인 예비 액션그룹 20개 팀을(농업․농촌분야 7팀, 문화∙체험분야 9팀, 홍보∙마케팅분야 1팀, 권역거점 3팀) 선정했다. 영양군(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에서는 지난 6월 28일 기존 1명에서 추가로 선정된 코디네이터 3명에게 임명장 전달 및 액션 그룹별 담당 지정을 완료하고, 7월 4일부터 첫 활동을 시작했다. 본 사업에서 코디네이터는 1명당 액션그룹 4~6개팀을 담당하여 그룹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컨설팅, 사업계획서 작성, 예산편성, 집행, 정산, 회의지도 등 액션그룹 활동 전반을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자원과 민간조직(액션그룹)을 활용해 지역자원의 활용가치를 극대화시켜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해 농촌의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코디네이터의 역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 든든한 조력자인 코디네이터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하며 사업의 핵심주체인 액션그룹과 쌍두마차가 되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민간조직의 완전 자립화’를 통해 우리 군이 반드시 인구 소멸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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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촌지도자회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6월 27일(목) 오전 8시 대구지방법원 영양등기소 앞 사거리에서 농촌지도자회원 50여 명이 참가하여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양수발전소 유치홍보는 영양군 농촌지도자연합회 권재현 회장을 중심으로 임원 50여명이 참석하여 한마음으로‘양수발전소 유치, 영양을 살리는 유일한 길이다’를 외치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간절한 바람을 표출했다. 농촌지도자 회원들은 농사일로 바쁘지만 생업을 뒤로하고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영양군을 다시 활기차게 만들어 줄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양수발전소 유치 의지를 보여줬다. 한편 양수발전소는 국비 2조원의 건설사업비 투자, 매년 14억 원의 지방세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영양군을 다시 일으켜 세울 다시없을 기회로 전 군민이 염원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에 바쁜 농사일을 뒤로하고 아낌없는 봉사를 해주고 계시는 농촌지도자 회원 여러분들이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힘을 보태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우리 전 군민의 바람인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를 반드시 이루어 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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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포항 농업 미래 바꿀 주역”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 간담회(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26일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 중인 흥해읍 흥부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청년 법인대표 등 이사진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남일 부시장은 황종욱 흥부영농조합법인 청년대표 등 참석자들에게 농촌의 미래에 대한 포부를 듣고 “농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시대 흐름을 읽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청년들을 주축으로 새로운 농업 환경에 도전해 포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들녘특구 조성’ 사업은 공동체 중심의 2모작 작부체계를 100ha 이상으로 규모화하고 경제활동을 통합해 효율적 경쟁력을 갖춘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공모를 통해 식량 분야 들녘특구에 선정된 흥부영농조합법인은 특히 2∙30대 청년 농업인이 함께 100ha 면적에 벼, 보리, 조사료 등 연중 이모작 재배를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식량 자급률 향상을 위해 논콩 15ha를 경작하고 있다. 흥부영농조합법인은 청년들이 주가 돼 단순한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 유통을 아우르기 위해 즉석 가공시설과 도정 시설을 갖춰 즉석 두부 판매 및 우수한 품질의 쌀, 보리 판매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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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김선진)은 6월 14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양군 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액션그룹 2기 교육생 35명을 대상으로 기초역량 아카데미 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별천지 영양 공동체 육성’을 비전으로 현재 기본계획 용역 마무리 단계이며, 농식품부 본계획 승인 후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월 1기 예비액션그룹 기초역량 아카데미 교육에 이어 제2기 교육은 4월 27일(목) 선진지 견학을 시작으로 6월 14일(수)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62명 신청자 중 수료 요건을 충족한 35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여 지난 1기 44명 수료에 이어 총79명이 수료했다. 이번 2기 예비액션그룹 기초역량 아카데미 교육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감안하여 선진지 견학을 제외한 본 교육은 5월 24일 시작하여 6월 14일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짧은 기간 내에 집중 교육으로 이뤄졌으며, 신활력플러스 사업 소개, 농촌정책 이해, SNS 홍보마케팅 이해 및 실습, 사회적 경제조직 이해, 주민참여 사업 교육 등 다양하고 알찬 교육으로 진행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 김선진)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 영양군이 보유한 우수한 지역자원의 활용가치를 극대화한 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 공동체 주도의 자립성장을 실현하여 주민역량을 배양해 나가는 사업으로 향후 최종 선정된 액션그룹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성공여부는 지역주민의 관심과 액션그룹의 적극적인 활동에 달려 있다”면서, “이번 기초역량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예비 액션그룹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궁극적으로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발굴하여 법인으로 전환하고, 각종 정부지원 공모사업 통한 민간조직의 완전자립화로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놓여 있는 영양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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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표관광상품은 나야, 나! ‘왕중왕전’ 본격 돌입(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2023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에서 6개 상품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회복하고 있는 관광수요와 MZ세대 등 관광트렌드 변화에 따른 경북만의 차별성 있고 특화된 여행상품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지방소멸 위기에 있는 시군들이 여행프로그램을 직접 발굴해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다. 지난 4월 22개 시군(군위군 제외)을 대상으로 한 달간 공모를 진행해 권역연계형 3개 상품, 단일 시군형 12개 상품 등 15개 상품계획서가 접수됐다. 5월 서류심사를 통해 9개 상품(권역연계형 3, 단일시군형 6)이 1차 관문을 통과했으며 지난 9일 PT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6개 상품(권역연계형 2, 단일시군형 4)이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했다. 권역연계형에는 ❶포항시+울릉군(동해안권)의 ‘동해바다 뱃길따라 울렁울렁 울퐝투어’ ❷경산시+청도군(남부권)의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 어때?’가 선정됐다. ‘동해바다 뱃길따라 울렁울렁 울퐝투어’는 포항의 ‘K-드라마’촬영장 순례와 울릉의 생태힐링 투어코스가 결합된 상품이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유명해진 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청하시장, 곤륜산과 철로 빚은 예술작품 스페이스워크 등 MZ세대들의 포토존 성지를 둘러본다. 또 크루즈를 타고 울릉도에 들어가 통구미, 대풍감, 나리분지, 관음도 등 생태힐링투어를 통해 자연그대로의 울릉을 즐김과 동시에 스킨스쿠버, 스노쿨링 등 해양체험도 즐길 수 있다.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 어때?’는 소원기도의 핫플레이스 경산 갓바위와 MZ세대들이 좋아하는 청도의 액티비티, 이색카페, 감와인 등 체험거리를 접목한 상품으로 송림한옥마을에서 고택체험을 즐기며 한방체험 및 승마체험 등으로 구성된 1박 2일 힐링 여행상품이다. 단일시군형에는 ❶유네스코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해 세계유산투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안동시의 ‘3색 유네스코 세계유산 몰아여행’ ❷과일(딸기․복숭아)따기 체험과 메타세콰이어숲길, 블루로드 트레킹 등 농산어촌을 동시에 즐기는 영덕 ‘삼촌(농촌․어촌․산촌) 여행’ ❸세계유산 지정을 앞두고 있는 지산동고분군 등 가야역사 문화와 가야금 연주, 전통엿 만들기 등 체험상품을 기획한 고령군의 ‘어메이징 가야’ ❹호랑이가 사는 백두대간수목원과 분천산타마을, 협곡열차로 떠나는 오지체험을 테마로 한 봉화군의 ‘호랑이야 놀자!’가 선정됐다. 이들 6개 상품은 향후 여행전문가들이 실제 상품을 체험해보고 만족도를 평가하는 참가자 평가와 관광박람회 상품 홍보를 통한 참관객 현장평가, 방송사 특집방송을 통한 시청자 평가를 거쳐 연말 최종적으로 2023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王中王)’ 1개 상품을 가리게 된다. 경북도는 왕중왕에 선정된 여행상품에 대해 방송 캠페인, 스팟광고 등 파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함과 동시에 내년도 사업비를 적극 지원해 경북도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관광상품으로 상설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왕중왕 공모사업은 도내 주요권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를 기획해 ‘경북’하면 한 번에 머릿속에 떠오를만한 히트 관광상품을 발굴하려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라며, “시군이 저마다의 관광자원의 특장점을 잘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주변 시군과 협업해 관광객들이 우리 지역에 와서 오래 머물다 가고 더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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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타국 생활에 지친 계절근로자에 ‘숲 치유’ 제공(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올해 상반기 입국한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12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올해 상반기 1~2차로 입국한 필리핀 마발라캇시와 랄로시 근로자 99명을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랜 타국 생활에 지친 계절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산림청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외국인 대상으로 추진하는 포레스토리(Forestory) 특성화캠프 연계 행사다. 참가자들은 산림치유원에서 잣나무숲 헤먹체험과 통나무명상, 수(水) 치유센터 수치유 체험 등 산림치유원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과 따뜻한 치유를 경험했다. 시는 농번기 내내 고된 영농작업에 종사한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을 위해 대한민국 영주의 숲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립산림치유원 행사 소식에 근로자 및 고용농가, 해외지자체당국 모두 큰 호응을 보였다. 또한 필리핀 독립기념일(6월 12일)에 맞춰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해 필리핀 근로자 사기진작 및 필리핀 지자체 내부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필리핀 대표근로자 P씨(38세)는 “필리핀 못지않게 더운 한국의 여름 영농작업이 힘들지만, 이런 화합의 날 행사로 영주시, 산림치유원 및 고용주의 적극적인 배려를 실감하게 되어 더욱 힘이 난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해외 지자체와 관계 개선을 위한 국제 교류 활성화에도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영주지역 농촌현장에 투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69농가에 183명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3개 도시 124명이 39농가에, 결혼이민자 이주여성의 본국 가족 59명이 30농가에 배치되어 현재 고용농가와 함께 다양한 영농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고용농가와 소통의 역할을 위해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언어소통도우미를 지정 배치하고 근로조건 준수여부 등 지속적인 상시 모니터링 역할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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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3년도 귀농귀촌교육 교육생 모집(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이달 5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청송군 귀농·귀촌인 또는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2023년도 귀농귀촌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유도와 청송군 농업·농촌의 활력도모를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7월 6일부터 9월 21일까지 기간 중 총 12회, 50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귀농·귀촌 성공전략, 기초영농기술, 선배 귀농인 농가 견학, 농업기계 안전사용 교육,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전략 등 내실 있게 구성되어 있다. 교육 모집인원은 20명이며, 교육신청은 청송군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교육이 귀농·귀촌 교육생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과 행복한 제2의 삶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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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대만 배추 수출 농가 안전성 교육 시행(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대만에 배추를 수출하는 농가가 검역요건과 절차 등을 숙지해 안정적인 글로벌 판매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난달 31일 농촌진흥청과 협업해 지역 배추재배 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성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강화된 검역요건에 따라 배추를 수출하는 농가라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사항으로, 영덕군은 해당 농가들이 생산과 출하의 전 단계에서 체계적으로 안정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한 수출 시 농약잔류 위반사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배 시기별 대체 농약 활용, 농약 안전 사용, 병해충 진단 및 방제, 수출품 검역요건 및 제도 등을 중심으로 생산 농가에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교육엔 국립농업과학원, 강원도 농업기술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에 소속된 관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육의 질을 담보했으며, 질의응답식 종합 컨설팅 교육을 진행해 만족도 또한 높였다는 평가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박병대 소장은 “대만 수출 배추의 안전성 확보를 토대로 영덕 배추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수출 배추 품질 향상과 출하량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교육과 컨설팅을 아낌없이 지원해 농가의 수출 확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