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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영덕농협·의성농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교차 기부▲ 서석조 북영덕농업협동조합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 북영덕농협(조합장 서석조) 직원 50명과 의성군 의성농협(조합장 김재현) 직원 50명이 각자 10만 원씩을 모아 지난달 31일 서로가 소속한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각 지자체 농협의 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이번 기부활동에 동참했으며, 두 지역 간 교류와 협력 관계도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하고 있다. 북영덕농협 서석조 조합장은 “두 지역의 농협 직원들이 서로에 대한 애정과 존중을 바탕으로 지자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취지를 알리며, “영덕군과 의성군이 상생의 길로 나아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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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우박으로 사과, 배추 등 430ha 농작물 피해 발생▲ 박남서 영주시장이 우박피해를 입은 사과과수를 살피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박남서 영주시장은 28일 우박 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신속한 대책을 주문했다. 지난 26일 저녁 강한 비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영주시 전역에 내려 30일 오전 9시 기준, 수확을 앞둔 사과, 배추 등 550여 농가, 430ha 규모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경북도에 피해발생 상황을 보고하고 27일 정밀조사를 위한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복구계획을 확정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수확을 앞둔 사과와 배추 등의 피해가 크다”며 “피해 농가의 복구를 위해 신속한 조사와 복구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인들이 우박 피해 신고를 못 하거나, 신고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행정에서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지시했다. 영주시는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규모 외의 농작물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해 꼼꼼하고 신속한 피해 조사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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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수확철 농기계 화재 주의보 발령▲ 수확철 농기계 콤바인 화재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본격적인 가을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콤바인 등 농기계 화재 발생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기계 화재는 총 119건이 발생했으며, 부상자 1명의 인명 피해와 6억 6천8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농가에 입힌 것으로 확인되었다. 농기계 화재는 농작물 수확기인 9월에서 11월 사이에 전체 발생 건수의 33.6%인 40건이 발생해 가장 많은 발생 빈도를 보였다. 농기계 종류별 발생 건수를 살펴보면 트랙터 34건(28.6%), 콤바인 21건(17.7%), 경운기 10건(8.4%), 농약살포기 9건(7.6%), 이앙기 3건(2.5%) 순으로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과열·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이 47건(39.5%), 전기적 요인이 30건(25.2%), 부주의가 21건(17.6%)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콤바인, 트랙터 등 농기계는 벨트의 마찰이나 엔진 과부하, 연료 등 누유, 전기 배선 접촉 불량·노후화 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농기계정비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정비 등을 받고 농기계를 사용할 것”을 권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수확철을 맞아 경북 도내 농가의 농기계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수확의 결실을 앞두고 화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기계 사용 전후 이상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사용 중에는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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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업대전환 결실 맺는다! ‘공동영농 이모작 콩 첫 수확’▲ 문경 영순들녘 콩수확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농업타운’의 첫 시범작인 문경지구가 사업 시작 이래 첫 콩 수확에 들어갔다. 지난 6월 19일 도내 시군과 함께 파종된 희망의 콩 씨앗이 결실을 맺고 있다. 혁신농업타운은 경북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의 핵심사업이다. 문경 영순들녘은 영순면 율곡리 일원 105ha에 콩과 양파를 중심으로 이모작 공동영농을 추진하는 시범단지다. 혁신농업타운 사업 이전에 이곳은 농가 개별적으로 벼농사 한 번만 했으나, 올해부터는 벼 대신 콩으로 전환하고 벼는 5ha만 식재했다. 콩이 수확된 자리에는 바로 양파가 파종되고 일부는 내년 초 감자가 식재된다. 들녘 전체는 늘봄영농조합법인(대표 홍의식)의 전적인 책임하에 경영되고 있다. 마을주민은 법인회원으로 가입되어 주요 영농활동에만 참여한다. 50~60대가 55%, 70대 이상이 35%를 차지하고 있지만 청년농과 대형장비가 누비는 이곳 들녘은 활력이 넘친다. 이번에 수확하는 콩 품종은 두부 및 장류에 폭넓게 사용되는 품종으로 선별 후 정부 수매를 통해 일부 출하하고 나머지는 가공용 등 법인 자체 판로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작황 부진과 소득감소가 예상된다”며 “원활한 판로와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두부류, 장류, 콩나물 콩 등 국내 규모 있는 가공공장을 연결하는 한편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해 판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진청 표준소득(2020~2022년 3년 평균)을 기준으로 보면 벼농사만 지었을 때는 단지 내 7억 8천만 원 수준이라면, 이번에 수확되는 콩, 동절기 양파, 내년 봄감자 수확 후 단지 내 농업소득은 기존보다 3.3배 가량 늘어난 26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동영농에 참여하는 농가에는 연말쯤 참여 면적에 따라 평(3.3㎡)당 3,000원씩 기본 배당소득이 지급되고, 추가 소득이 있으면 별도로 정산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공동영농과 2모작 소득작목 재배를 농촌 고령화와 농업소득 증대에 효과적인 대안으로 기대하고 있어 문경 사례를 도내 전체로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을 올해 3개소에서 내년 7개소까지 늘리는 한편, 소외되는 시군이 없도록 특화품목형도 추가해 농업대전환을 대대적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40년 동안 도시에서 돈을 벌고 농촌은 보완적인 역할을 했다면 이제 돈 벌기 위해 농촌으로 가는 이도향촌(離都向村) 시대가 멀지 않았다”라며 “문경지구와 같은 농업혁신이 도내 곳곳에 들불처럼 일어날 수 있도록 생산혁신과 문화혁신을 위한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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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3 농촌어르신 생활요리교육▲ 영양군, 2023 농촌어르신 생활요리교육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0월 26일부터 농촌 관내 농촌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 요리 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 농촌 어르신 생활 요리 교육은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찌개, 밑반찬 등 생활 요리 실습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강사는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로 구성되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의 농촌 어르신 생활 요리 교육은 고령화된 농촌의 남자 어르신들에게 요리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독립적인 식생활과 요리를 통한 가족 간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지만 멋진 한상차림이 될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만족도가 높은 교육이다. 교육에 참여한 김○○은 “여기 와서 처음 칼도 잡아보고 가스 불도 켜본다. 칼 쓰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고 재료 써는 것도 쉽지 않지만 열심히 배워서 꼭 내 손으로 아내에게 밥 한번 차려 주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윤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농촌 어르신의 건강한 먹거리와 활기찬 여가 활동 지원에 힘쓰겠다”라며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의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 활동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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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가을 수학기 맞아 일손돕기 나서▲ 청송군, 가을 수학기 맞아 일손돕기에 나선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 인건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다. 군은 농촌지역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고령자, 부녀자, 독거농가, 장기환자 등 영농작업이 어려운 농가를 우선으로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순까지 실과원소 및 읍면 공무원 등 140여 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과 작황이 좋지 않아 농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인력 부족이 임금 상승으로 이어지는 등 농업인의 근심을 덜어주고자 더 많은 기관 및 자생단체가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부족 문제로 인해 농번기만 되면 농촌의 시름이 깊어진다”며 “농업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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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역특화식품 활성화 교육생 30일까지 모집▲ 2022년 영덕군 지역특화식품 활성화 교육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지역특화식품의 활성화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지역특화식품 활성화 교육’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6차 농업미래관 실습실에서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영덕군 특산물인 시금치와 표고를 활용해 지역특화식품의 표준 레시피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은 영덕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지도육성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대상은 영덕군에 거주하는 여성 농업인으로, 신청서는 영덕군청 홈페이지 또는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황대식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영덕의 농산물을 이용한 경쟁력 있는 특화 식품이 개발되고 전파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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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온라인 쇼핑몰 영덕장터 ‘가을맞이 할인 이벤트’▲ 영덕군 온라인 쇼핑몰 ‘영덕장터’ 가을맞이 할인 이벤트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에서 공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영덕장터가 지난 17일부터 31일까지 신선 농산물 20%, 이외 농산물 가공 상품을 10% 할인하는 가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덕장터에는 현재 55개 업체가 49개 종류, 160여 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영덕군의 주요 특산물과 함께 품질 좋은 제철 농수산물과 가공 상품들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박병대 소장은 “영덕장터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가 꾸준히 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가을맞이 할인 행사를 통해 관내 농·수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생산자들은 소득 증대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올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명절 할인 행사, 봄이오나봄 행사, 복숭아할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지난 7월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입점 농가를 대상으로 영덕장터 입점 방법 및 운영에 관한 교육을 시행하는 등 전자상거래 농업인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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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 영양군연합회, 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 행사▲ 농촌지도자 영양군연합회, 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 행사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10월 18일(화)~19일(목) 양일간 남양주시 종합운동장에서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농업기술센터 직원 4명과 농촌지도자 회원 4명이 함께 하였으며, 남양주시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고춧가루, 건고추, 사과를 판매하여 약 5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직거래 판촉행사 운영으로 농가에서는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하여 합리적인 가격을 보장받고 예약 판매처를 다수 확보함으로써 실질적 농가 소득 증대의 효과를 거두었고, 소비자는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등 도·농 상생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남양주시 농촌지도자 회장은 “청정 고장 영양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맛보며 살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되었으며, 앞으로 이러한 판촉행사를 통해 영양의 우수한 농산물들을 자주 접할 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농산물 판촉 홍보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농가가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해 농가 소득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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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자 농업회사법인 다선(주) 대표, 영양군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원 기탁!▲ 권경자 농업회사법인 다선(주) 대표, 영양군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원 기탁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농업회사법인 다선(주) 권경자 대표는 지난 10월 19일(목) 고향인 영양군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3백만원을 기탁하였다. 영양읍 서부리 출신인 권경자 대표는 생면·제조유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다선을 운영하며 30여년간 건강한 면 만들기에 매진하여 현재는 다양한 종류의 생면을 식당과 프렌차이즈 업체 등 전국 1만여곳에 납품하고 있다. 권경자 대표는 “타지에서 생활하면서도 항상 고향인 영양을 응원하고 있었다”라며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영양의 소외계층이나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준로 영양 부군수는 “영양을 잊지않고 응원해주신 권경자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기부자분들이 보람을 느끼실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기부금을 사용하겠다”라며,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영양군 지역발전에 사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