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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업연수생 결혼이민자 가족 만남의 날 행사 가져(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9일 농업인회관에서 캄보디아 농업연수생의 결혼 이민자 가족들을 초청해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가족 만남을 통한 연수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유대강화로 효율적인 농업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현재 농업연수 프로그램에 참가중인 연수생 64명 및 전국 각지에 있는 결혼이민자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가족만남 및 인사를 시작으로 1기 연수생 수료식, 중식, 가족화합 어울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10월 입국한 1기 농업연수생 28명 전원이 중도 포기 없이 45일간의 연수 일정을 끝내고 주낙영 시장으로부터 수료증을 수여 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어 손수 마련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가족화합 놀이로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지역 선진농가에서 농업 전문기술을 배우고, 농업기술센터에서 빵 만들기 체험, 영화관람, 농기계 이용 실습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향후 시는 내년 초까지 농업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 후 농가 만족도와 문제점 등을 평가한 후 규모 확대 여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고려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오늘 이 뜻깊은 자리에 연수생 및 결혼 이민자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이번 농업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연수생 모두가 내년 계절근로자로 다시 들어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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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업인 가공창업 지원을 위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활용 교육 실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품개발을 위한 농업인들의 기본 역량 함양과 가공제조 전문기술 배양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도 농산물가공지원센터 활용교육을 실시한다. 11월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8회 총30시간 과정을 2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과정에서 HACCP기초 및 식품위생법 이해, 농산물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 세무실무의 이해, 추출농축 가공 실습, 선식 가공 실습 등 농산물 가공과 창업에 필요한 지식과 절차를 배우게 된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직영으로 식품·제조가공업의 영업등록으로 운영 중이며,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제품기획, 품목보고, 포장디자인 및 표시사항 작성 지도 등 창업지원으로 농업인들이 유통·전문판매업의 창업을 지원해주고 있다. 지난 교육 수료생 중 일부 농가는 가공창업 지원을 통해 송고버섯누룽지, 볶음홍화씨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생산하여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활성화 및 지역 농산물의 가공제품이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농업인의 농외소독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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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농업기술과·남정면, 합동 농촌봉사활동 ‘구슬땀’(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와 남정면 직원 20여명은 가을 수확기를 맞아 지난 8일 남정면 봉전리의 사과 재배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사과 수확을 도우며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박채락 남정면장은 “날이 점점 쌀쌀해지는데 농가에선 일손을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 직원들에게 일손돕기를 독려하고 있다”며, “직원 모두가 영농현장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의 절실함을 직접 체험하고 마음가짐을 다잡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는 행정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대식 농업기술과장은 “근래의 세계적인 식량 위기 상황에서 볼 수 있듯이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공공의 안녕을 지탱하는 국가의 근본”이라며, “지역 농업의 실정에 맞는 현장 중심의 기술을 개발해 영농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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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에서만 생산되는 ‘별사과’ 말레이시아 수출된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에서만 생산되는 별모양 사과 ‘가을스타’가 말레이시아 국민들에게 선보인다.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8일 봉현면 테라피로 가을향기 영농조합법인에서 가을스타 말레이시아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된 별모양 사과 ‘가을스타’는 1.4kg짜리 180상자 252kg 물량으로 말레이시아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유통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2 아시아 과일 박람회’에서 별사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 바이어와 소비자 공략에 성공해 말레이시아 수출의 물꼬를 틀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별사과 ‘가을스타’는 사과농가 장석철씨(60‧봉현면)가 발견해 영주시와 함께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한 별모양의 미니사과로, 모양도 특이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등 소비자와 유통업체의 문의가 쇄도해 미니사과 시장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별사과는 평균 당도가 17~18°Bx로 높으며 사과에 문제되는 병해충 피해가 낮아 상품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과육이 단단해 유통과정에서 변질가능성이 낮아 상품화에도 유리하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33농가 10㏊를 보급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영주지역 50농가에서 15㏊를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40톤에 이어 올해 100톤 생산이 예상된다. 가을향기영농조합법인 장석철 대표는 “별사과 소비시장 개척을 위해 계약생산과 재배를 일원화하고 고품질 별사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양도 맛도 뛰어난 별사과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받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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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농업기술센터, ‘2022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지도육성, 기술보급, 작물보호, 미래농업 분야에서 추진한 사업의 경과와 성과를 발표하고 평가하기 위한 ‘2022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시범사업 농가, 농업인단체 회원, 농업관련 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평가회에선 지도기획 분야의 학습조직단체․농업인․직원 역량강화 및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사업, 기술보급 분야 화상병 예방 및 방제 철저관리, 아열대 기후 대응 작물 육성, 영덕 미래형 2축사과원 조성, 비벡터링을 이용한 방제기술 등의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이 공유됐다. 그리고 작물보호 분야에선 벼 품종전시포, 벼 병해충 공동방제, 돌발병해충 긴급방제, 벼 드론직파 및 소식재배 기술, 미래농업분야 실증시험포장 정비, 미생물배양실, 종합분석실 운영에 따른 성과를 발표해 참석한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영덕 지역의 기후와 특성에 맞는 벼 우수품종 발굴을 위해 관내 11농가 10개 품종, 3.6ha 면적에 벼 품종 비교 전시포를 운영해 일부 품종에서 적합한 재배품종 발굴의 가능성을 확인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추가재배를 통해 원활한 종자공급 기반 조성, 재배 특성 확인, 재배 기술 정립 등의 지역 적응 시험재배를 거쳐 품종 재배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지난 6월 병곡면 일원에서 예찰요원의 수시 예찰로 멸강나방을 조기 발견해 드론으로 2회 적기 방제한 일, 7월 달산면 옥산리 일원에서 갈색날개매미충이 발생해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와 영덕군 산림과․농업기술센터가 협업으로 방제한 일 등은 병충해 피해 예방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끝으로, 센터는 이 자리에서 내년 업무추진 방향을 국가 검역병해충 예찰강화, 스마트농업 실현, 지도직 공무원 역량강화, 학습조직체(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4-H) 활성화, 농작물 재배기술 교육 및 품목별 전문교육 확대, 식량산업 대전환을 통한 ‘콩+조사료’ 작부체계 도입, 청년농업인 발전 등으로 꼽고 이에 대한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농업기술센터 황대식 농업기술과장은 “2022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통하여 지나온 농촌지도사업을 돌아보고 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발전방안을 모색해 모든 농민이 만족할 수 있는 지도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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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식물감시원 간담회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0월 19일(수) 식물감시원의 활동 관련 애로사항 및 요구사항 파악을 위해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여 올해 활동 실적 및 23년도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식물감시원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읍면별 식물감시원 각 1명씩을 위촉하여 농작물 주요 재배시기인 하는 3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며, 예찰을 통한 병해충 발생 현황, 농작물 재배 상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식물감시원들은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특이상황 등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전용 SNS에 즉각 업로드하여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며 영양군 관내뿐만 아니라 경북 내 타 시군간의 병해충 발생 상황 등을 교류 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이윤칠 소장은“앞으로도 식물감시원의 신속한 예찰 활동을 통한 즉각적인 방제 체계를 구축하여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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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 활성화로 농가 소득향상 기대(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북 영천에서 개최된 2022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 참여하여 마을먹거리한마당 부분에서 도지사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석보면 포산리 주민 임현주씨(하늘아래 첫동네 대표)는 기존 버섯을 활용한 누룽지 개발의 공정기술을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이전 받아 “송고버섯 누룽지”를 개발하여 2022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여 입상함으로써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곡류가공품(송고버섯누룽지)을 직접 제조한 임현주씨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활용하여 가공제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특히 가공기술을 이전받아 생각하지 못했던 가공제품을 개발하게 되어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2021년 완공되어 현재 다양한 제품 개발과 창업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 중이다. 특히 버섯을 주로 재배하는 임현주 농가는 버섯을 가공하고자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교육 및 창업지원을 받은 후 올해 4월 유통전문판매업을 창업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공기술 개발과 창업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가공창업 활성화 및 농외소득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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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 농산물가공 첫 발걸음(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및 농가소득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2021년 완공되어 현재 HACCP인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곡류, 과채류 가공품, 침출차 등의 품목제조보고를 통해 침출차 제품을 올해 처음으로 생산했다. 이번 생산은 영양군의 농업인이 영양군 생산시설로 가공산업에 진입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개별농가 단위의 농산물가공・판매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농산물가공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 한하여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원료로 가공하여 판매하는 방식으로 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침출차(송이골 볶음 홍화씨)를 직접 제조한 김기명(송이골 대표)씨는“농가에서 제조시설 설치 허가를 받으려면 많은 비용이 소요되며, 허가 절차도 까다로워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활용한 가공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앞으로도 안전하고 체계적인 가공시설 운영과 인적자원 육성을 통해 농업인의 농외소득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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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고품질 복숭아 20% 할인 이벤트 실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지역의 특산물인 복숭아 출하 시기에 맞춰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7일까지 열흘간 농특산물 쇼핑몰인 영덕장터에서 ‘복숭아 판촉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영덕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행사는 20% 할인 판매와 택배비 1건당 3,000원을 지원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금액으로 영덕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영덕군은 이번 고품질 영덕 복숭아 이벤트 행사가 영덕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복숭아 농가의 소득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대 농업기술센터장은 “영덕 복숭아의 우수성과 명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숭아 재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온라인 판매에 힘쓰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과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새로 단장한 영덕장터 쇼핑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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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자체 최초 외국인 농업연수생 제도 도입(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국제 NGO와 손잡고 개발도상국 선진 농업기술 전파와 농번기 일손을 돕기 위한 해외 인적자원 교류에 나선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농업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는 국제구호단체 ‘(사)나눔재단 월드채널’과 함께 외국인 농업연수생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앞서 정부가 2003년 도입했던 ‘외국인 농업연수생 제도’와는 다른 제도로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이 제도를 도입한 것은 경주시가 최초다. 연수생 규모는 최대 100명으로 다음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해 3개월 간 지역 농가에서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며 농번기 일손도 돕게 된다. 연수 대상자들은 월드채널에서 운영하는 캄보디아 농업연수원 교육생들로, 신분이 확실한 만큼 연수 기간 이탈자가 적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수 대상자들의 국내 적응을 돕기 위해 월드채널이 현지에서 운영하는 캄보디아 농업연수원에서 기초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연수에 앞서 경주시는 (사)나눔재단 월드채널과 함께 캄보디아 농민의 농업연수 및 농업기술 전수를 위한 MOU를 이달 중 체결한다. 캄보디아 농업연수생은 국내 입국 후 최저임금에 준하는 수준의 연수비를 받으며, 비용은 지역농가 또는 농업법인이 부담한다. 또 숙소와 식사 등도 지역농가 또는 농업법인이 직접 부담하며, 연수생 안전을 위해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창고는 숙소로 사용할 수 없다. 다만 항공료와 여권, 비자발급 비용은 연수생 본인이, 국내 입국 전 캄보디아 현지 기초 교육비용은 경주시가 부담한다. 시는 올 연말까지 외국인 농업연수생 제도를 운영한 후, 결과에 따라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외국인 농업연수생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도 시행에 앞서 지역농가 및 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경주시가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토마토, 멜론, 딸기 재배농가 27곳에서 65명의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외국인 농업연수생 제도 도입으로 농번기 극심한 일손부족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와 같은 개발도상국을 상대로 한 경주시 선진 농업 기술 전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