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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군민행복도시 영덕 만들겠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는 2023년 시무식에서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토영삼굴(兎營三窟)의 자세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군민행복도시 영덕군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2일 진행된 시무식에서 김 군수는 “지난해 지역발전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군민들과 출향인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취임 후 6개월간의 준비를 지렛대 삼아 군민이 행복한 영덕을 구현하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영덕만의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올해의 관건으로 꼽으며 이를 위해 스마트수산가공종합단지, 해양 심해 바이오뱅크, 에너지융복합단지 등 신성장 산업의 기반을 닦는 동시에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 지방소멸대응 기금사업의 내실을 다져 영덕을 다시 젊고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블로로드 테마로드 조성과 목재 및 도예 문화체험장, 애니메이션테마파크 등의 조속한 건립을 추진하고 호국문화복지리조트 등 새롭고 다양한 체험관광 자원을 발굴해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러한 경제적 발전과 안정을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덕을 이룩하기 위해 복지, 농산어촌 생활 개선, 행정 분야에서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이에 복지 분야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속 불편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하고 효도수당 지원 등 취약계층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는 신규시책을 실행하는 한편,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해 보건지소 건강활력센터 설치,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북부권 닥터헬기장 설치, 응급응학과 전문의 배치 등을 추진한다. 농산어촌 생활 개선을 위해선 병곡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과 소하천 정비사업,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등을 통해 재난에 강한 영덕을 실현하고, 농어촌 일손・유류비 지원과 병충해 공동방제 등에 대한 지원 확대로 농산어촌의 안정적 소득 보장을, 스마트팜과 농업테마차크 조성 등 기후변화 대응으로 내일이 기대되는 농산어촌을 만들어 간다. 끝으로 행정 분야에선 찾아가는 현장 소통의 날 운영 등을 통해 군민의 살아있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 맞춤형 소통 강화로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민선 8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올해 저와 전 공직자 모두는 새로운 영덕의 변화를 위해 성심을 다하여 좋은 정책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 건설을 위한 도전에 영덕군과 관계된 모든 분의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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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난해 화재 3226건 발생...재난 대비에 최선(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지난해 도내 화재 발생을 분석한 결과 화재 발생 3,226건, 인명피해는 190명(사망 22, 부상 168), 재산피해는 2937여억 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건수는 21년 대비 377건(13.2%)이 증가한 반면 인명피해는 19명(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피해는 전년 대비 2556억 원(670%)이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3월 울진 산불(1,705억 원)로 인한 대형재산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장소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야외, 도로 등의 장소에서 898건(27.8%),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의 주거시설에서 684건(21.2%), 공장, 창고 등의 산업시설에서 505건(15.7%), 자동차·철도 등에서 454건(14.1%)이 발생했다. 발생 요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430건(44.3%),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591건(18.3%), 미상의 원인에 의한 화재 555건(17.2%), 과열․노후화 등의 기계적 요인이 391건(12.1%) 순으로 발생했다. 부주의 화재의 주요요인은 불씨·불꽃방치가 291건(20.3%)으로 전국기준 불씨방치 2776건(14.2%)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농사용 폐기물 및 논밭두렁 소각행위가 빈번한 농어촌지역의 특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2023년에도 화재 등의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는 소방안전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도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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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전국 최초로 버스이용 전면 무료(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2023년 1월 1일부터 군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증진시키는 교통복지 정책으로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을 시작한다. 청송군은 지난해 12월 14일 청송군의회 본회의에서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지원 조례’를 원안 가결하여 2023년 1월부터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무료이용은 연령이나 소득수준, 주소지 등 자격 조건에 상관없이 청송버스를 이용하는 탑승객 누구나 가능하며, 버스, 택시 외 대중교통수단이 없어 대도시권에 비해 대중교통 이용에 상대적 차별을 받고 있던 청송군민의 불편을 상당수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타 지역에서 시행중인 교통약자 등 특정층에 한정된 교통복지사업 대상을, 전국 최초로 경제활동 인구인 청장년층과 관광객까지 전면 확대하였다는 점에서 인구 유출 및 전출을 막고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청송군의 의지가 돋보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정책으로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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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농어촌버스 3대 증차해 교통 소외지역 노선 확대(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군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농어촌버스 3대를 증차해 관내 오지를 오가는 노선을 증편 운영한다. 영덕군은 노선 증편에 의한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홍보와 함께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시범 운행을 시행한 뒤 9일부터 정식 운행한다. 신설노선은 영덕-송천(지품) 장날 2회에서 매일 2회 운행, 영덕-쟁암(남정) 장날 1회에서 매일 2회 운행하게 된다. 변경·연장·증편되는 노선은 영덕-도계(지품)를 포함한 영덕 노선 51회에서 78회로 증편, 영해-실버타운을 포함한 영해 노선 78회 운행에서 103회 증편 등이다. 아울러 영덕군은 기존의 농어촌버스의 노선체계를 전면 개편해 교통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버스 노선을 기능에 따라 간선, 지선으로 개편 및 환승체계 구축 △군민 중심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노선 개편으로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을 극대화 △비수익 노선의 손실액 최소화 등이 진행되고 있다. 박일환 도시디자인과장은 “내년 3월이나 4월쯤에 주민공청회를 열어 노선체계 효율화에 대한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7월경에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완성도 있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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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4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제4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12월부터 3월은 한해 중 고농도 미세먼지가 가장 빈발하는 시기로 군민의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하여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사업장의 적극적인 감축 유도 및 대규모 사업장을 집중관리 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5등급 노후 경유 차량 운행 제한, 운행차량 배출가스 단속 및 차량 공회전 제한, 사업장 불법 배출 집중단속, 농어촌 영농폐기물 및 잔재물 불법소각 금지,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저감, 다중이용시설 점검 및 실내 공기질 관리강화 등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31억 원을 투입해 운행 경유차 조기 폐차 283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18대, 전기자동차 구매 110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29대를 지원하였다, 또한, 내년에는 예산 37억 원으로 전기 자동차 구매 145대, 저녹스 보일러 설치 250대,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250대를 지원하며, 노후 경유차 460대를 대상으로 조기 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4등급까지 확대되며 5등급은 내년까지만 지원하므로 불이익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적정 난방온도 유지 등 생활 속의 작은 실천과 대규모 사업장의 저감 노력이 중요하다”며 “특히 생활 쓰레기 불법소각 행위근절 등 군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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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시정연설 “어려움 속에도 희망 있듯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28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 실현을 위한 분야별 5가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 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라왕경복원‧정비사업에 대해 별도 예산 과목 신설, 추진단 활성화, 국비 보조율 상향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천년 신라왕경 디지털(메타버스) 복원으로 시간적‧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 도시의 정체성과 가치를 제고시킨다는 게 경주시의 계획이다. 둘째, 첨단 신성장산업과 좋은 일자리 육성 그리고 민생경제 활력에도 온 역량을 집중한다.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자율운행 자동차 스마트캐빈 기술개발 실증사업 등을 토대로 미래형 자동차부품산업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 꿈의 에너지인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지난해 착공한 문무대왕과학연구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여 경주를 미래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만든다는 포부도 밝혔다. 셋째, 온 가족이 행복하고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살고 싶은 도시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선정에 이어 올해는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해 경주시가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임을 인정받았다. 경주시는 이에 힘입어 행복결혼식과 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자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와 출산 축하금‧장려금, 영아수당과 24시간 영유아 응급진료센터 확충 등 결혼부터 임신, 출산, 육아에 이르는 전 과정의 집중케어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넷째,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을 만들어 살맛나는 경주 만들기에 집중한다.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준공, 농산물 가공 종합지원센터와 농기계 임대사업소 추가 건립, 친환경 식물영양센터 조성으로 미래 농업을 선도하고 ICT 기반의 스마트팜과 스마트축산을 확대시켜 농가 소득 증대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또 기후변화 등 예상치 못한 재해‧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 지원율을 확대하고 신기술과 신품종 보급으로 새로운 소득작물을 육성하며, 무인 헬기‧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등 예찰 강화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다섯째,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고 편리한 교통망을 확충하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시정도 약속했다. 동천~황성 도시바람길숲, 신라왕경숲, 유아숲체험원 조성으로 맑은 공기와 숨 쉬기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 친환경 도시가스 공급망 확대로 보급률을 끌어올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마을단위 생활쓰레기 및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과 도심지역 소규모 공동주택 분리수거대 설치 등 제로 웨이스트 경주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高) 현상과 계속되는 코로나, 그리고 두 차례의 태풍으로 인한 힘든 여건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한 한 해였다”며 “경주시와 시의회가 ‘시민의 행복’이라는 목표 향해 서로 연대하고 협력해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라는 찬란한 결실을 맺는 또 다른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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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은 먹거리 소중함을 알리는 농업인의 날!(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농업인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농업인의 날’은 한 해 농사가 마무리 되는 수확기에 먹거리 생산에 애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6년부터 정부기념일로 지정된 후로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한용호 경북도 농업인단체 협의회 회장 등 농업인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5명), 경상북도 농업명장(2명), 농어업인 대상(11명) 수상자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권덕준(강동시금치 작목반 대표), △박노혁(쌀전업농 도 사업부회장), △고태령((주)더끌림 대표), △박정웅(샘물영농조합 대표), △조동형(양돈협회 영천시 부지부장)이 농업 분야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경상북도 농업명장’에는 △서상욱(사과, 포항), △박재석(버섯, 청도)씨가 선정되었으며, ‘농어업인 대상’에는 △양진선(축산, 봉화)씨가 최우수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부문별 대상에는 △식량생산 분야 이상목(경주), △친환경농업 분야 정재우(의성), △과수‧화훼 분야 김시연(상주), △채소‧특작 분야 장돈식(영주), △농수산물수출 분야 이만희(상주), △농수산물가공‧유통 분야 추성태(영천), △축산 분야 김경숙(문경), △수산 분야 송인관(포항), △농어촌공동체활성화 분야 지원하(예천), △여성농업인 분야 박정선(봉화) 씨가 각각 선정되었다. 경상북도 농업명장 서상욱(59세) 씨는 39년의 영농경력을 바탕으로 사과 다축형 재배에 성공하여 연 8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이며, 청도군 박재석(44세) 씨는 식용버섯이 일부 품종에 편중되어 재배되는 문제점에 착안하여 자체 신품종(만가닥 버섯)을 개발하여 품종을 등록하는 등 뛰어난 기술을 인정받았다. 농어업인 대상에 선정된 봉화군 양진선(66세) 씨는 양돈 경영주로서 무항생제 인증을 받고, 축분고속건조 발표 시스템을 도입하여 깨끗하고 청결한 농장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의 모범사례로 선정되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힘든 시기에 경북 농업을 든든히 지켜 준 농업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아직은 힘들고 어렵지만 경상북도가 주도하는 농업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더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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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당정협의회' 개최…내년 국비 확보 '총력전'(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12일 시청 알천홀에서 국민의힘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국·도비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추진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시의회 의장, 이동협 부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10대 핵심 과제와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대응전략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견고한 공조체계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핵심사업 추진에 힘을 쏟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현안사업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신라왕경 디지털복원, △국가혁신 미래자동차 초광역 산업벨트 △혁신원자력 연구개발 기반 조성 △SMR 특화 국가 산업단지 조성 △국가 거대과학 인프라 ‘가속기 혁신 플랫폼’ △국립 탄소중립 에너지 미래관 △에너지 아트센터 및 청년 창의파크 등 신성장 동력산업 등이다. 또 부자농어촌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 △친환경 치유농업 돌봄단지 조성 △어촌뉴딜 300(척사항·가곡항) 등과 사통팔달 도로교통망 확충을 위한 △동남권 초광역 상생 전철망 구축 △지방도 945호선 국지도 승격·확장, △외동~울산 시계간 국도 6차로 확장 사업 등이다. 이밖에도 살기 좋은 도시 ‘경주’ 실현을 위한 △함께 키움 보육도시 △경주 여성친화도시 사업 △성건1 도시재생 뉴딜사업, △원수 비상공급망 구축(탑동·보문정수장), △공공하수도 확대 보급(외동·현곡) 등이다. 이날 당정협의회를 통해 경주시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주요 전략을 설명하며 국비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당정협의회의 원활한 소통으로 경주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경주시의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을 잘 챙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시의회 의장은 “경주시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뛰겠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국도비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민선7기 경주시는 수십년 묵은 주민숙원사업 해결 및 역대 최대규모 재정확충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민선8기 경주시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원팀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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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농어촌지역 네트워크와 협약식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농어촌지역 네트워크를 통한 청소년 성장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시행된다.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성자)은 지난 28일 청소년 성장 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선정된 3개 팀과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재단은 △전국 농촌 마을 청소년들의 다른 마을 친구 만들기 ‘우리가 움직이면 학교’(춘천별빛사회적협동조합 등 3개 단체 네트워크) △미디어로 지역농촌을 일구는 청소년과 청년의 만남 ‘옥천청청미디어스쿨’(사단법인 커뮤니티저널리즘센터 등 4개 단체 네트워크) △일상을 확장하고 관계를 이음 ‘상북 잇는 삶’(상북청년 네트워크 청높 등 3개 단체 네트워크)의 3개 팀과 협약을 체결하고, 농어촌청소년이 지역공동체와 함께 꿈꾸고 성장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지역간 성장 네트워크 활동 부문에 선정된 ‘우리가 움직이면 학교 네트워크’의 이승준 담당자는 “전남 곡성에서 강원 춘천까지 7개 농어촌 마을 캠퍼스를 일주하며 다른 지역 친구들과 교류함으로써 전국 농어촌 마을을 연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역에서 청소년 성장 지원활동 부문에 선정된 ‘옥천청청미디어스쿨’ 네트워크의 황민호 대표는 “농어촌청소년이 지역의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를 체험하며 직업을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단의 지원이 농어촌청소년 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청소년-청년 연계 멘토링 부문에 선정된 ‘상북 잇는 삶’의 정다민 담당자는 “청소년과 청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삶의 주체로서 자기 효능감을 높임과 더불어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지역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활동을 개발하기 위해 농어촌 소재 3개 이상의 비영리단체가 협업한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지역 간 성장 네트워크 활동 △지역에서의 청소년 성장 지원활동 △청소년-청년 연계 멘토링 활동 등 3개 사업 분야를 5월 공모했다.전진숙 재단 사무총장은 “지역과 농어촌청소년이 함께 발전하는 활동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청소년이 지역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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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축산면, 여름철 연도변 풀베기 작업 시행(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 축산면은 지난 16일부터 지방도, 군도, 7번국도 교차로, 마을안길 등에 연도변 풀베기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연도변 풀베기 작업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도로 이용자 및 운전자들의 시야를 확보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축산면은 이번 풀베기 작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방도와 군도, 농어촌도로 43.5㎞에 전문 인력을 사역해 시행하고, 작업 전 안전교육 실시 및 신호수를 배치해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진한다. 정상호 축산면장은 “연도변 풀베기 작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주변 환경을 제공하고, 운전자에게는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