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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2021년 세종시문화재단 문화주간 행사'개최[파이널24]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오는 20일부터 「2021년 세종시문화재단 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과 ‘문화다양성 주간’을 기념하여 문화예술의 다양성 및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기획되었다. 문화재단은 ‘모두가 만나는 한 사람의 문화예술’이라는 주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이 주체적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병행해서 운영한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프로그램은 중장년층 및 노년층 등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운영한다. 또한 대표적인 문화예술교육 브랜드로 자리잡은 ‘여민락아카데미’의 원데이 클래스로 서평가 로쟈로 이름을 알린 이현우와 함께 하는 ‘세계문학의 흐름으로 읽는 한국소설’등도 진행한다. ▲문화다양성 주간 프로그램은 ‘다양성’을 통해 틀 안에 갇혀있던 순간들을 돌아보는 토크콘서트가 브랜드기획자 이승주의 강의로 진행된다. 또한 지역 예술단체 나무(NA_MU)의 거리 퍼포먼스가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의 야외공간에서 펼쳐진다. 거리전시 '다시 보는 세상, 세종'은 세종호수공원에서 22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이밖에도 문화예술교육단체의 프로그램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집으로 ON문화예술교육' 등 총 20여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주간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등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행사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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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도서관, ‘도서관 지혜학교’운영[파이널24]경주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공모사업인 ‘도서관 지혜학교’에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세대가 성숙하고 지혜로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연계해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는 인문학 심화 프로그램이다. 경주시립도서관은 ‘글쓰기에서 배운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배지연 교수(경북대)와 함께 총 12회(6월 18일~9월 3일)에 걸쳐 지혜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수업은 다양한 자전적 텍스트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찾고 삶을 서술하는 글쓰기 실습으로 진행되며, 수업이 마무리되면 수강생 각 개인의 자서전이 발간된다. 수강신청은 이번달 27일부터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사서팀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0명 이내 소규모로 운영되며 발열체크, 마스크 쓰기, 좌석 띄어앉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박용섭 경주시립도서관장은 “이전에 진행해 온 인문학 프로그램보다 한층 심화된 도서관 지혜학교를 통해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을 풍요롭게 하는 지혜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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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노년층 우울감 예방 원예활동프로그램 운영[파이널24]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감소한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돕기 위해 ‘노년층 우울감 예방 원예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소전거리노인회(일봉동) 등 노인관련시설 4개소를 선정해 9월까지 69명을 대상으로 어르신의 여가시간을 이용한 원예활동 텃밭 정원프로그램이다. 허브․약초 정원 만들기와 꽃물들이기, 텃밭식물 나눔 하기, 테라리움 만들기, 반려식물 만나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주1회 도시농업 전문강사진이 시설을 방문해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들의 적극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원 만들기 수업 중 한 어르신은 처음엔 혼자 걷기도 힘들어했지만 상추를 심고 10리터 물조리개로 물을 주는 등 프로그램 횟수가 더할수록 눈에 띄는 교육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렵고 이웃과 소원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원예활동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과 좋은 관계형성과 자존감 향상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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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서면보건지소, 춘장대 둘레길 어르신 건강걷기대회 성황리 실시[파이널24]서천군 서면 보건지소는 지난 13일 오후 2시에 서면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어르신 70여명이 참여해 건강걷기대회를 실시하며 춘장대 숲길과 해변 등 ‘걷기 좋은 길’을 걸었다. 이번 걷기대회는 서천군 노인복지관과 서천군체육회, 서천군보건소 등이 연계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평소 건강마을로 지정된 공암마을 중심의 걷기실천 프로그램에 인근 주민들까지 함께 참여해 이웃과 소통하고 걷기문화를 활성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웠는데 오랜만에 날씨도 좋고 이웃과 함께 걸으니 기분이 상쾌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면보건지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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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5회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 신 노년 문화를 이끌다”[파이널24]춘향의 고장 전북 남원에서 남원시와 전민일보 공동주최, 남원시노인복지관 주관으로 노년기를 개성적인 자아실현의 기회로 삼고, 노인의 자기표현과 사회참여 욕구를 적극 유도하여 신노년 문화를 주도하는 노인상을 정립하고자 안숙선 명창의 여정(남원예촌)에서 ‘제5회 전국 시니어춘향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제5회 전국 시니어춘향 선발대회」는 18일 오후 1시부터 개최되며, 지난 4월 16일까지 신청접수를 마치고, 4월 20일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2명이 결정하였다. 금번 대회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24명이 접수 하였으며, 12명 본선 진출하여 1등(대상) 상금이 250만원, 2등(금상) 100만원, 3등(은상) 70만원, 4등(동상) 50만원, 특별상 두 명 각 50만원이며, 그 외 본선참가자 전원에게 참가상 10만원이 지급된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의 지역은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경기도, 경상도, 전라북도의 전주시, 김제시 등으로 전국은 물론, 춘향의 고장 남원시의 어르신들도 관심을 보여주었다. 대회는 한상권 KBS 아나운서가 단독 진행하며, 오후 1시 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와 본행사, 축하공연, 고별식,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며, 「만60세 이상 여성 어르신 중에서 ‘주름이 아름다운 분’‘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시는 분’‘삶의 감동적 이야기가 있는 분’‘신노년 문화를 이끄는 분’」을 선발 요건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한 대회 축소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으로 김미나 명창의 사랑가 한 대목과 왕기석 명창의 심청가 판소리, 지역 청소년이 끼를 발산하는 열정의 무대가 한데 어우러져 고전과 현대의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니어 춘향선발대회는 미인을 뽑는 대회가 아니다. 노년기에 삶의 지혜가 녹아 있는 어르신들이 자녀양육과 부모 봉양의 의무에서 벗어나 더욱 독립적이고 열정적인 삶을 살게 되는데, 이때 새로운 노년문화를 주도하는 노인 상을 정립하는 분들이 생겨나므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기찬 사회활동을 통해 선배로서 귀감이 되는 분들을 격려하고 노년기를 더욱 더 아름답게 보낼 수 있도록 시니어춘향의 모델을 찾는 대회이다. 전 회 대상을 수상한 부산광역시 민고분(73세)씨는 어려서부터 꿈꿔왔던 성악의 꿈을 부모님의 반대로 이루지 못하다가 중년이 되어 우연한 기회에 노래강사의 기회를 잡은 이후, 18년 전부터 지금까지 복지관, 요양시설,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노래강사로서의 재능 발휘하는 한편, 아끼지 않는 재능 기부를 통해 인생의 참 기쁨을 느끼고 있다. 이처럼 선발된 시니어춘향의 면면을 보면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고 본인의 재능을 나누며, 누구보다 활기찬 삶을 사는 분이다. 이번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에서 입상자는 1년간 노인복지관을 홍보하며, 향후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남원시를 대표하는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제5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를 통해 올해는 어떤 분들이 신 노년 문화의 롤 모델이 될지 기대된다. 남원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고령화 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활기찬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감동이 있는 시니어춘향 선발대회’가 다가오는 노년기 인생 이모작의 기회가 되고, 이웃을 위한 봉사, 사회공헌 등 유익한 활동을 적극 독려하는 뜻깊은 전국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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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과학관, 2021년 생활과학교실 사업 운영 시작![파이널24]구미과학관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인 2021년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 사업 운영센터로 2017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되어 올해에는 국비 47,345천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5월 17일부터 시작되는 생활과학교실 사업은 구미과학관이 주관하고 구미시, 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작은 도서관 등에 구미과학관에서 개발한 실험·체험·탐구 중심의 과학프로그램을 제공하는‘찾아가는 과학교실’이다. 구미과학관은 ‘밤이 되면 반짝이는 부엉이’, ‘날아라! 빨대 에어로켓’ 등 10개의 상반기 프로그램 개발을 마쳤으며 올해에는 약 46개 기관, 총 3,000여명이 과학문화 체험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감동 영상 편지 만들기’ 과정을 준비 중으로, 전문직 은퇴자를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양성과정도 별도 진행하여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 밖에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SNS 활용 창업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구미과학관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한 운영기관 평가에서 2017년도부터 ‘매우우수(최고등급)’ 2회, ‘우수’ 2회를 받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 외에도 매년 과학 부스, 방학 캠프 등 계절별 특별행사를 개최해 사회적 배려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뿐만 아니라 과학문화 확산 및 우수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 운영은 코로나 19와 관련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기타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미과학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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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도서관, '슬기로운 실버탐구생활' 3-5차 운영[파이널24]김천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21일, 5월 12일까지 3주에 걸쳐 시립도서관에서 규방공예 수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총 3회의 특강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수업은 「슬기로운 실버탐구생활」의 일환으로, 일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강연과 소통을 통해 행복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수강생들은 김순옥 강사의 규방공예 수업을 통해 엣 여인들의 삶의 지혜와 손끝 예술의 섬세함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전통 바느질 기법으로 복주머니와 티코스터 등 자신만의 실용적인 공예작품을 완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번 수업을 통해 규방의 공예작품을 손수 만들어 볼 수 있어 좋았고, 직접 만든 티코스터로 가정에서 차를 마시기도 하고, 자녀들과 함께 새로이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져보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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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대전환 정책 추진[파이널24]경상남도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 사업’과 ‘재활용품 수거망 보급사업’을 시행하여 재활용품 수거․배출 시스템에 우수한 역량을 발휘하며 탈플라스틱을 지향하는 환경질서 대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대전환 정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25년까지 1,0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플라스틱 발생량의 20%를 감축하고, 재활용률을 75%로 향상시킨다는 목표로 추진된다. 2018년부터 시행한 ‘재활용폐기물 종합대책’에 따라 도내 1회용 컵 등의 발생량 감축 성과를 거두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이후 다시 1회용품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을 행동으로 연결시키는 사회적 합의도출을 이끌어낼 방안으로 ‘대전환 정책’을 마련하게 되었다.(12개 사업) 경상남도의 대전환 정책은 2020년 12월 24일 발표한 환경부의 ‘생활폐기물 탈플라스틱 대책’의 큰 틀 안에서 계층별 핀셋정책 발굴로, 실현가능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정책을 추진하여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청․장년층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신규사업으로 ‘제로페이와 초록매장을 연계한 다회용컵 사용문화 확산’운동을 추진한다. 플라스틱 발생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카페․식당에서의 1회용 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이고자, 매장에서 다회용 용기 사용 시 제공하는 할인 혜택과는 별도로 도에서 제로페이 사용자에게 적립(할인) 혜택을 제공(70원~100원)하여 다회용 용기와 제로페이 사용 문화를 확산시킨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1회용품 플라스틱 줄이기 정책에 참여하는 초록매장을 먼저 지정한 뒤, 제로페이 적립(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점차적으로 도내 전체 제로페이 가맹 매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미디어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계층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홍보 사업도 눈여겨 볼만하다. 노년계층이 자주 접하는 시설 중에 장례식장이 포함된다. 경남도내 장례식장 중 창원 상복공원 장례식장을 제외한 110개소에서 1회용품이 제공되고 있으며, 여기에서 발생하는 1회용 플라스틱 발생량만 하루 294kg에 이른다. 이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각의 빈소 내에 세척시설이 없는 경우에는 1회용품 사용이 허용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경남도는 모든 빈소에 세척시설 설치와 식기세척기∙다회용품 구매를 지원해주어 1회용 플라스틱 등이 사용되지 않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장례식장 세척시설 지원 사업’은 노년계층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배움의 장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활용산업의 뿌리가 되는 ‘폐자원 수거 어르신’에게 경제적 지원이 가능한 사업도 발굴해 추진한다.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 보급 사업’은 AI기반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2025년까지 도내 300여 대 설치하여 1회용 플라스틱 재활용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현행 PET 재생원료 수거단가는 평균 2.3원 정도인데, 수거 자판기를 이용하면 4.3배 정도 높은 10원으로 보상받게 된다. 또한, 수거 자판기는 폐자원 수거 어르신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초기 회원가입이나 인증 없이 핸드폰 번호만 입력하면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으며, 플라스틱 개당 평균 10원을 적립하여 현금이나 지역화폐로 보상받을 수 있어,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활발한 경제활동도 유도할 수 있다. ‘SAP아이스팩 공공책임 수거체계 전환 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우위에 두고 취약계층을 도와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사회적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인터넷 쇼핑 등을 통한 냉동․신선식품 주문 증가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분리수거, 세척․배송 및 재사용 체계가 정비되지 못해 발생량의 96%가 소각․매립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아이스팩 수거함을 4천여 개 추가 설치하고, 아이스팩 세척∙배송 사업에 민간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기존 정책을 강화하거나 확대하는 정책도 다채롭다. 먼저, 관련 제도 정비로 정책기반을 마련하고, 플라스틱 사용 저감 문화를 공공기관에서 민간으로 정착시켜 1회용 플라스틱 발생을 원천적으로 감축시킨다. 아울러, 폐플라스틱 재활용 인프라 및 배출‧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경상남도 지역 특성에 맞는 도민참여 홍보 정책 시행으로 1회용 플라스틱 재활용률도 향상시킨다. 자원순환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한다.「경상남도 자원순환기본조례」와 「시‧군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시‧군 폐기물 관리조례」 개정과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 제정 등, 올해 안으로 총 49개의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폐기물의 발생 억제와 발생된 폐기물의 순환이용 및 적정한 처분을 유도하는 등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만드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공공부문이 앞장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문화를 정착시켜 민간까지 확산시키는 정책이다. 공공기관 내 업무공간, 회의실 등에서 1회용품 사용억제를 실천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1회용품(플라스틱) 구매금지, 모니터링, 사후 관리로 공공기관별 실태조사를 매년 2회 실시해 1회용품의 퇴출을 유도한다. 아울러, ‘공공기관 실천과제’로 공공기관에서 배달음식 이용 시 다회용 용기로 배달되는 업소를 우선 이용하고, 일정기간 홍보 및 시범사업을 거쳐 장기적으로 공공기관 내 1회용 배달용기 퇴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 내에서 민원 접대 또는 단체행사에 사용되는 다회용컵의 세척・대여서비스를 경상남도청 서부청사에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보급하여 다회용품 사용 환경도 제공할 계획이다. 1회용 플라스틱 발생을 줄이고 친환경 소재 등으로 전환하기 위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회용 플라스틱을 다량 사용하는 도내 소상공인․음식업․외식업 단체 등과 생수공장, 장례식장과의 민․관 협약도 추진해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대상으로 1회용 플라스틱 다량 사용 소상공인 25만 가맹점과 경상남도내 10개 생수공장 및 110개 장례식장 등이 포함되며, 향후 다양한 단체를 추가 발굴하여 자원순환 의식 제고와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경기침체 등으로 재활용시장이 침체되고 폐플라스틱 재활용시설이 포화되는 등 자원순환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폐플라스틱 비축․재활용 인프라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먼저, 현재 21개소 40만톤의 재활용품 비축시설을 올 연말까지 11개소의 적환장을 추가하여 32개소 60만톤으로 확충한다. 폐플라스틱, 폐비닐 등 잔재물을 열분해하여 연료를 생산하는 ‘폐플라스틱 열분해 공공시설’과 버려지는 폐자원을 다양한 디자인을 반영(생산,전시,판매)하는 복합문화공간인 ‘업사이클링센터’도 2025년까지 1개소씩 설치하여 폐자원의 부가가치도 향상시킨다. 폐기물 재활용 촉진에 대한 정책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재활용률 향상을 위한 물품지원 및 시설설치 등 체계 구축도 강화한다. 작년 12월 공동주택부터 시행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사업이 올해 12월 단독주택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현장점검 및 홍보를 강화하고, 2025년까지 재활용품 전용 수거망 44만 개와 재활용품 거점수거시설 409개소를 보급․설치하며, 계속해서 올바른 분리배출 및 수거체계 개선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노력할 계획이다.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부족 등으로 인한 재활용 가능자원의 혼합배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5년간 126억 원을 들여 1,300여명의 도우미를 고용하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도우미’사업을 추진한다. 재활용품 분리배출 도우미는 분리배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되며, 폐자원 재활용률 높이기와 코로나19 위기극복 일자리 창출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남도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대전환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 이를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범도민 인식 전환 교육과 플라스틱 줄이기 문화 확산을 위한 참여형 홍보활동을 계속해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온라인 경남1번가 정책공모전 주제로 채택하여 찾아가는 ‘경남1번가 정책토크’(온․오프라인 토론회)를 개최하고, 도민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그리고, 공무원, 시민단체, 도민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환경교육원,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통해 ‘자원순환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도내 988개 단체와 같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집중 홍보‧캠페인을 추진해 나간다. 정석원 경남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탈플라스틱을 지향하는 환경질서의 대전환 시대에서 선제적 대응 여부에 따라 미래의 우리 도 모습이 결정된다”며 “우리 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생활폐기물 분리 도우미 사업이나 재활용품 수거망 보급사업 등 우리 도가 보유한 재활용품 배출・수거 시스템과 혁신역량은 탈플라스틱 실현에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도민들의 참여와 협조로 ‘환경보호+경제성장+도민의 삶의 질 향상’ 동시 실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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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노년기 정신건강증진 '마음건강백세'운영[파이널24]고령군은 노년기 정신건강 종합검진 결과에 따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여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노년기 정신건강증진'마음건강백세'사업을 5월부터 10월까지 지역 65세 이상 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각 마을별로 진행된다. 노년기 정신건강 종합검진은 우울, 불안, 자살행동검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검진결과를 토대로 고위험군 대상자에게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인력들이 방문하여 종합검진 결과 안내 및 지속상담을 진행하고, 마을을 지정하여 나의 어린 시절, 그땐 그랬지, 의미 있는 삶, 아름다운 노년 등으로 구성된 총 8회기 마음건강백세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독감, 스트레스, 우울, 치매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어르신들에게 정신건강증진'마음건강백세'사업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아 노년기를 긍정적인 마음으로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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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고전으로 배우는 인생 ‘도서관 지혜학교’ 운영[파이널24]마포구 마포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6월 4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12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을 지원해 성숙하고 지혜로운 노년의 모델을 만들어 내고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도서관과 지역 대학을 연계한 인문교양 심화과정 사업이다. 마포중앙도서관은 지난 2019년에는 ‘공존의 지혜’를, 2020년에는 ‘미술, 이미지로 세계를 담아내는 지혜’를 주제로 ‘도서관 지혜학교’를 운영해 구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올해 3년 연속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올해 마포중앙도서관에서는 김수희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중국의 옛 노래로 배우는 즐겁게 살기의 지혜’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참여자들이 중국의 옛 음악 문학 중 당송시대의 시가를 통해 인생의 비애와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엿보고 그 과정에서 동양적 지혜를 탐구해 삶에 대한 태도와 즐거움을 추구하는 방식을 함께 고찰한다. 또한 수강생과 함께 한시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당시의 정치‧문화 등 창작배경과 작가의 상황을 함께 이해해 작가의 창작의도를 심도 있게 살펴보고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한 질의응답 및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강의로 진행되며, 5월 12일부터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 마당)를 통해 참여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강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마포중앙도서관 도서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문 심화 프로그램 ‘도서관 지혜학교’를 마련했으니, 고전을 통해 삶의 지혜를 체득하고 인생 2막의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