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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백신산업 대전환의 초석, 백신상용화센터 개소!▲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개소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17일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백신 비임상 연구 및 기업지원을 위한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지역대학 총장,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권기익 안동시 의장 및 도·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MOU 체결, 축사, 제막식, 현장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는 비임상단계 백신후보물질 개발을 위해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일원에 2019년부터 5년간 국비 277억원(국비 73억, 지방비 202억, 민간 2억)을 투자해 구축한 시설이다. 연면적 4,625.8㎡, 3개층(지상2, 지하1) 규모로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오픈랩실험실 및 3개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센터는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생물안전 2등급시설 인증을 마친 상태며 하반기에는 생물안전 3등급시설 승인을 받을 계획으로, 내년에는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GCLP)을 지정받아 국내외 백신 상용화를 위한 기업지원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지난 3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따른 후속 대응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속한 백신 후보물질 발굴, 백신 항원 라이브러리 생산·비축을 통한 국가 방역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번 개소식에서는 ‘경상북도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와 포항공과대학교(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 글로벌엑소좀연구소) 및 지방정부 간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한다. 경상북도, 포항시, 안동시 간 광역 협력과 제약·바이오 분야 지역혁신기관 간 공동연구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공동연구, 인재양성, 연구시설 장비 공동 활용 및 정보공유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개소하는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는 백신산업 대전환의 도약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경북이 주도하는 글로벌 백신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포항 신약클러스터와 안동 백신산업의 인프라를 연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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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수돗물 관리에 ICT 기술 접목…스마트하게 한다▲ 경주시, 수돗물 관리에 ICT 기술 접목 공사현황도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시가 K-water 경북지역협력단과 함께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수질‧수량 관리를 실시간 감시하고 자동 제어하는 통합운영 시스템을 도입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51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1년 3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시 전역을 대상으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 관망관리는 수돗물의 공급 모든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주기적인 유지관리로 적수(붉은 수돗물=녹물) 등 상수도 사고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그간 상수도관을 한번 매설하면 다년간 관로 내부 세척 없이 사용함에 따라 수질 악화는 물론 수도관 내구성이 취약해져 누수 사고 등의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시스템은 수질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최첨단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 물관리가 핵심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실시간 수질 감시 및 관리를 위한 정밀여과장치 6곳, 수질오염 신속 대응을 위한 자동드레인 3곳, 적수사고에 대비한 관 세척 장비 28곳을 설치했다. 또 수질측정장비를 비롯해 각종 수질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소규모 수량계 14곳, 스마트 미터링계, 스마트 수압계 등도 함께 설치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시간 수질·수압 감시, 관로 내부에 축적된 이물질 감지 및 오염물질 자동 배출이 가능해진다. 특히 스마트미터링 사업을 통한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으로 검침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 확인하지 않고 디지털 계량기와 단말기를 통해 수도요금 부과가 된다. 더불어 관 세척으로 수도관 내부의 침전물, 녹 등을 제거해 수도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주낙영 시장은 “수도 녹물은 이젠 옛말이 됐다며, 이번 사업으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안전한 수질 관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수질민원 발생지역을 등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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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 우리 쌀로 만드는 한식 디저트▲ 영양군, ‘우리쌀로 만드는 한식디저트’ 교육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023년 11월 14일 부터 11월 28일까지 5회에 걸쳐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실습장에서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를 대상으로 ‘우리쌀로 만드는 한식디저트’ 교육을 실시한다.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는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관내 여성 학습단체로 매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종류의 음식 교육을 통해 회원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영양의 지역 향토 음식을 널리 알리는데 솔선수범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을 비롯한 여러 농산물을 활용해 찜케이크, 개성주악, 건빵오븐강정, 흑힘자콩다식, 그레놀라, 순보리빵, 잣쿠키, 생강쿠키, 파인애플곤약젤리까지 지역 특화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디저트를 실습하고 판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의 포장까지 배울 계획이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개발된 다양한 레시피는 일반농가나 관내 업체 등에 배포하여 밀가루와 오븐이 없어도 우리쌀을 비롯한 여러 곡식을 이용해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홍보하고 상품화 할 수 있는 제품을 연구 개발하여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윤칠 영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 한해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만의 맛을 찾기 위해 치유밥상, 맡김차림상 등의 다양한 한상차림 교육을 진행하고 연구·개발했는데 상차림의 마지막인 디저트 교육까지 모든 과정이 영양군의 건강한 농산물 홍보가 되고 오롯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연계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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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경북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가 한 해 동안 고생한 농업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11월 10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로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루어져 있는 점에 착안하여 농촌계몽운동가인 원홍기 선생이 1964년 처음 제안했고, 1996년 정부 기념일로 최초 지정되었다.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는 수확기에 먹거리 생산에 힘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정부 및 지자체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11월 11일이 공휴일인 관계로 하루 앞서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도의원 및 도내 농업인 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날을 축하했다. 특히, 금년도에는 미래 대한민국과 경북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도내 3개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 110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 전문기술 개발 보급 및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농업명장 2, 농업인대상 11) 및 시군(7개 시군)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올해 경북 농업명장에는 신길호(포도, 영천), 최동식(콩, 경주) 씨가 선정됐으며, 10개 부문별 우수농업인에게 주어지는 농업인대상 전체 대상에는 정동규(포도, 영천) 씨가 선정되었다. 10개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①식량생산부문 이명창(울진), ②친환경농업부문 최준하(상주), ③과수‧화훼부문 이문재(문경), ④채소‧특작부문 박정희(청송), ⑤농산물수출부문 최영식(김천), ⑥농산물가공‧유통부문 한승우(봉화), ⑦축산부문 한용규(경산), ⑧청년농업인부문 임영호(안동), ⑨농촌공동체활성화부문 안경동(상주), ⑩여성농업인부문 김은주(청송)씨가 각각 선정되었다. 경상북도 농업명장 신길호(55세) 씨는 농식품부 지정 ‘농업마이스터’로서 다년간 축적된 포도(샤인머스켓) 재배 기술을 후배 농업인들에게 전수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경주시 최동식(67세) 씨는 식량작물 분야 선도 농가로서 하계 콩, 동계 조사료 등 이모작 작부 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쌀 적정 생산 및 조사료 생산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의 경북 농업인대상 전체 대상에 선정된 영천시 정동규(60세) 씨는 34년의 영농경력을 바탕으로 축적된 포도 재배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금호포도 발전협의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회원 교육 및 현장 지도를 통해 품질 고급화에 힘쓴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또한 2023년 시군 농정평가에서는 의성군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상주시(시부), 예천군(군부), 우수상에는 영주·영천시(시부), 청송·청도군(군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고 부상과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상북도는 대표 농도이자, 식량창고로서 지방시대의 포문을 여는 대전환도 농업에서부터 시작했으며, 농업은 국가를 바꿀만한 핵심 사업”이라 전하며, “농업의 첨단화, 규모화, 기술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명성을 떨치는 경북 농업이 될 수 있도록 농정분야 전반을 더욱 꼼꼼히 챙겨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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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중심 지역혁신 허브 ‘경상북도 RISE센터’ 개소▲ 경상북도 지역협업위원회 RIES센터 개소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9일 경북도청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을 위한 전담 지원 기관인 ‘경상북도 RIES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정현태 경일대학교 총장, 이승환 구미대학교 총장, 피승호 SK실트론 부사장, 정서진 ㈜화신 대표,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 이상균 SK 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장,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 등 경상북도 지역협업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경상북도 RISE 센터는 경북도가 올해 3월 교육부에서 추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체계 구축’시범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그 후속 조치로 지역 주도의 대학혁신을 위한 전담 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 총 6명으로 실무 추진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RISE 체계는 현 정부 국정과제인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아래 대학 권한에 대한 지방 이양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고등교육 혁신과제로 RISE센터는 경상북도가 주도하는 대학 지원체계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방대학의 지역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경상북도 RISE센터의 주요 기능은 △지자체-대학-기업 혁신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발굴 △RISE 기본계획 및 실행계획 수립, 정책사업 수행 △지역대학과 기업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RISE 성과분석, 관리체계 마련 및 DB 구축 등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아울러, 지자체와 지역대학의 협업체계 운영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전담 기관 소속의 대학, 공공기관, 지역기업의 장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지역협업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산업 기반 특성화 중심 대학 육성 및 고등교육 특화지역 지정으로 규제 특례 적용 등 다양한 대학혁신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지방대학이 곧 지역 혁신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경상북도 RISE센터가 대학 중심 지역 혁신 플랫폼으로서 지역 전략산업 기반의 창의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기업-연구소 등 지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기업 혁신기술 개발 등을 지원해 미래 아이디어 산업을 주도하는 고등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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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스타트업 한자리에! ‘2023 The Day of G-STARs’ 개최▲ 경북 스타트업 한자리에 ‘2023 The Day of G-Stars’ 단체사진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난 9일 금오공대 대강당에서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와 도내 21개 대학생 및 지역 창업기업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의 창업 분위기 확산과 한해 성과를 돌아보기 위한 ‘2023 The Day of G-Star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14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이후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G-Star Dreamers 선정지원 사업, 경북형 TIPS(기술창업) 프로그램 선정 지원, C-Lab 경북 등 많은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2023년에도 200여 개의 창업 보육기업을 육성하고 192억 원의 매출액 달성과 310억 원의 외부 투자 유치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이날 행사는 도내 21개 대학의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창업 활동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우수팀에 시상하는 1부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발표를 시작으로 G-STARs 성공사례 발표, 창업 유관기관 MOU 체결, 투자 확정식, 우수기업시상(G-STAR Award) 순으로 진행되는 2부 성과공유회로 진행되었다. 우수 창업기업을 시상하는 G-STAR Award에서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한 인핸드플러스(포항)는 주생산품 AI스마트워치 기술을 기반으로 G-Star Dreamers,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사업 등 성장 프로그램 지원을 바탕으로 CES 2023 혁신상 수상, 22억 원 투자유치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밖에도 대학생들의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뽑는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지역 문제해결 창업아이디어, G-star Pitchday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져 열띤 창업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G-STARs 성공 사례를 발표한 ㈜티씨엠에스(대표 신태용)는 이차전지 분리막을 연구 개발하는 벤처기업으로, 2020년 창업 이후 다양한 지원으로 중기부 TIPS 선정 및 3년 만에 총 206.5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2024년 대규모 투자유치를 앞둔 도내 대표 창업 벤처기업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은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경제의 축이 될 것”이라면서 “탁월한 스타트업 하나가 경북도, 대한민국도 먹여 살릴 수 있는 시대가 될 때까지 경북은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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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대만 바이어 초청해 수출상담회 개최▲ 대만 그랜드사 관계자들이 지품면에 있는 뫼들내 포도 작목반 농가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라온 농업회사법인과 함께 지역 신선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2일과 6일 대만 바이어를 초청해 영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엔 대만 신선 농산물 수입업체인 그랜드 농작물 회사 (Grand Crop) 관계자와 라온 농업회사법인 관계자들, 영덕군 사과 수출 공선회, 샤인머스캣 작목반 등이 참석해 수출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농산물 생산 현장과 선별시설을 방문해 시찰하는 등 영덕군 신선 농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이어 2회차인 6일에는 대만 춘송(Chun Son) 관계자들과 영덕군 배추 수출 작목반이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확이 한창인 배추 농가를 방문해 대만에서 인기가 높은 배추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상담회 참여자들은 대만 시장의 현실, 제품 트렌드, 포장방법, 상품의 개선 방향, 수출 판로 개척 등의 사항들을 상담하며 시종일관 진지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이후 영덕군 농산물의 수출 확대에 청신호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은 올해 안으로 한 차례 더 대만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수출업체와 농가 대표들을 대만 현지에 파견해 바이어 상담, 판촉 행사, 현장 견학 등을 지역 신선 농산물의 해외 판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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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 중소기업 현장 방문...수출 증대 방안 논의▲ 경북도, 포항 중소기업 한성중공업 현장방문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전진기지로 명성을 날리며 ‘수출 한국’과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포항 지역의 중소기업 ㈜한성중공업을 응원하고자 9일 현장 방문과 함께 임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커피차를 제공했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위치한 한성중공업은 1989년 설립 후 중소업체로는 드물게 통크레인, 코일 리프트, 급속냉각설비 등 제철 핵심설비 제작 기술을 갖추고 있어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동국제강, 신일본제철 등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2022년 매출 193억 원과 수출 115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갖추고 있다. 권오을 한성중공업 대표는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고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현상이 기업들의 발목을 잡는 가운데, 오늘 경북도에서 준비해 준 커피차 선물은 신규시장 개척 등 수출경쟁력 제고와 철강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기업과 직원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된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경북도에서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튼튼한 경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것처럼 우리 기업도 철강 기술 관련 첨단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와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수출실적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 나선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7월 포항시가 정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산업의 쌀’ 역할인 철강산업에 이어 미래 먹거리가 될 이차전지 산업의 세계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는 희망과 확신을 갖게 되었다”라며, “이는 경상북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산업과 수출경쟁력 제고에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수출 호황을 견인하는 철강과 이차전지 등 소재부품 산업 발전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유관기관 간 공조를 통해 기업 재도약 등을 위한 투자유치와 기반 시설 확충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은 구미에 이어 경북도의 2위 수출 지역으로 정밀화학연료 등 이차전지 관련 제품과 열연강판, 아연도강판 등 철강 제품을 중심으로 올해 9월까지 경북도 총수출액 353억 달러 중 39%에 달하는 137억 달러를 수출한 바 있다. 이는 2022년 경북도 총수출 469억 달러 중 포항시가 125억 달러를 수출해 27%의 비중을 차지한 것과 비교할 때 괄목할 만한 성장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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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가첨단전략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국가첨단전략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가 이차전지,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상북도는 9일 경북도청에서 KDB산업은행-경북도-포항시-구미시 간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포항-이차전지, 구미-반도체가 선정된 후 특화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포럼, 추진단 개소식 등을 연이어 개최하며 특화단지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 차원의 기업지원 정책 마련으로 경북의 힘으로 첨단산업 초격차를 선도하겠다는 고심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특화단지 내 기업 유치 및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한 금융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DB산업은행은 초격차 산업지원 플랫폼을 통해 이차전지,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관련 기업에 연구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R&D 자금부터 생산을 위한 설비투자, 해외수출지원 자금까지 단계별 지원한다. 첨단산업 영위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1.2%p 금리우대, 운영자금 한도 확대(120%), 기계기구·데이터담보 등 폭넓은 담보가치 인정, 신용등급이 낮은 거래처도 장기·저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지원 및 산업별 공급망 분석 자료 제공 등 기업활동의 최적 조건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포항의 이차전지 관련 기업 30여 개 社, 구미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 350여 개 社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술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 부족으로 사업화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의 숨통을 트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북의 특화단지에 새롭게 입주하려는 중소·중견 기업에 큰 매력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KDB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은 “KDB산업은행의 경북 이차전지, 반도체 특화단지에 대한 선도적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특화형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신속하게 조성하는 데 함께 하겠다”며 경북형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특화단지 조성으로 2030년 첨단전략산업 글로벌 초격차를 위한 전진기지로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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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3년 산불감시원 발대식 개최▲ 2023 영덕군 산불감시원 발대식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 산불감시원들이 지난 6일 영덕군민회관에서 ‘2023년 영덕군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산불감시원들은 산불방지 최일선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과 초동 진화를 위한 직무교육 및 산불전문교육을 시행했다. 영덕군 산불감시원은 50명으로 구성돼 각 읍∙면에서 산불 취약지 순찰 및 산불 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되고, 12명의 산불감시탑은 산불 조기 발견 및 화기물 소지 입산자 단속을, 67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해 초동 진화 및 뒷불 정리를 담당하게 된다. 앞서 영덕군은 산불 조기 발견 및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중형헬기를 임차하고 산불 진화에 ICT(정보통신기술)와 드론 감시체계를 구축‧운영하는 등 대응체계를 선진화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 예방 홍보와 산불방지 일선에 있는 진화대원과 감시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조심 기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산림자원을 지킬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