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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최대 적설량 5cm 눈 동반한 한파에 경주시 행정력 총동원... 출근길 시민 안전 지켜[파이널24]경주지역에 최대 적설량 5cm의 눈이 내리는 등 갑작스런 한파로 7일 오전 일부 도로에 차량통행이 통제되면서 출근길 혼란이 우려됐지만, 경주시의 발빠른 대처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방도 904호선 현곡 남사재 구간이 적설량 4cm로 통제됐고, 군도 15호선 양남면 신대리 마우나오션 구간 등이 전면 통제됐다. 이에 경주시는 공무원 50여명과 제설차량 31대, 염화칼슘 100톤, 소금 136톤 등 제설장비 및 인력을 긴급 투입하고 제설작업을 펼쳐 오전 9시를 기해 모두 개통 완료했다. 앞서 시는 기상청 대설예비특보가 사전 발표되지 않았음에도, 기상청 특보를 예의주시하며 7일 0시를 기해 자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특히 이날 새벽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도로결빙으로 인한 출근길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대설 및 한파 조치현황을 보고 받은 주낙영 시장은 “겨울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 및 철저한 정비 점검을 통해 우리 관내에서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11월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겨울철 대설 한파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 확보 에 행정력을 쏟아 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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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대설·한파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파이널24]행정안전부는 1월 6일∼10일 사이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전국적인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17개 시ㆍ도 등이 참여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월 6일∼8일 사이에 충청‧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등을 중심으로 5~20cm(많은 곳 30cm)의 눈이 쌓이겠고, 1월 6일∼8일 아침 최저기온이 -20∼-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으며, 1월 10일까지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기상상황에 대한 대처를 위해 오늘 18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대책 회의에서 과거 대설 및 한파로 인한 유사 피해사례들을 관계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협업하여 이번 대설·한파에 따른 주요 취약시설물과 겨울철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중점 관리사항을 논의하고 앞으로 집중하여 관리해 나가기로 하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전국 고속도로와 철도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설·제빙 작업을 신속히 실시할 것과 강풍과 풍랑에 대비하여 옥외 입간판 고정, 어선·선박 대피 유도 및 출항 통제 등 안전관리를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한랭질환에 취약한 야외 작업장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농·수·축산 시설물에 대한 예찰활동 및 수도계량기·수도관 동파사고 방지를 위한 안내 활동 등도 강화하도록 하였다. 특히,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 등 겨울철 재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응급잠자리 및 응급구호물 제공을 확대하고,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을 통한 방문 또는 안부 확인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범정부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대설과 한파‧강풍‧풍랑이 수일간 지속되는 복합적인 상황이 우려되므로, 관계부처ㆍ지자체 등 각 기관에서는 제설대책, 한파쉼터 운영, 취약계층 보호, 어선 안전 등 소관별로 더 촘촘하게 관리해 주고 유사시 가용 자원을 전방위적으로 동원하여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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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직원 470여명 폭설과 한파 대비 긴급 제설[파이널24]서울특별시 마포구는 지난 밤 내린 폭설과 한파로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 내 도로 및 경사로 등 취약 지역의 결빙을 방지하기 위해 구 공무원 등 470여 명을 동원해 6일 저녁부터 7일 오전까지 긴급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구는 기상청의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6일 오후 7시 20분부터 제설대책 2단계로 근무를 상향해 제설 인력을 대폭 강화했고, 6일 저녁 11시 40분부터 부구청장 긴급 지시에 따라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해 등산로와 하천 산책로의 출입을 통제했다. 또한 구는 6일 저녁부터 7일 새벽까지 대형·중형·소형 살포기와 동 행정차량 등 장비 26대와 염화칼슘과 소금 등 총 197톤을 동원해 지역 내 이면도로와 보도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 일대의 제설 작업을 마쳤다. 구는 현재까지의 제설작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후 보다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부구청장 주관으로 7일 오전 10시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으며, 이어지는 한파기간 동안 기습적인 폭설 등에 대비한 한파 대책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6일 저녁 마포구 서강동의 ‘창전동삼성아파트’에서는 눈이 쌓이고 있다는 아파트 안내방송이 나오자 주민 50여 명이 힘을 모아 아파트와 주변 도로의 눈을 직접 치워 이웃을 배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올 겨울 갑작스러운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제설 인력과 장비 등을 총 동원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안전한 도시 마포를 위해 함께 힘써주시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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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추워도 마음은 따뜻한 ‘은평 한파대책’[파이널24]은평구는 2021년 한파대책기간(3월15일까지)동안 겨울철 강추위가 지속될 것에 대비하여 가정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6일(수)~10일(일)은 찬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올 겨울에는 초강력 기습한파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보 되어 구민들의 추위에 대한 대비가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은평구는 한파특보 발령 시 한파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97명의 재난도우미를 지정하여 한파 취약세대에 재난도우미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하여 안부를 확인하는 등 한파 피해 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3개소에 대형난로 12대, 야외용 히터 16대를 비치하여 추위에 노출되는 대기자, 의료진, 근무자들의 체온유지가 가능하도록 난방조치를 보강하였다. 은평구 관계자는 구·동 전직원과 재난도우미가 합심하여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더불어 주민들로 하여금 주위에 홀로 사는 이웃에 대한 관심을 적극 기울일 것을 권하여, 민관이 함께 안전한 겨울나기를 이루고자 하는 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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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겨울철 농업재해 피해 최소화 노력[파이널24]함양군이 겨울철 농업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대책을 마련하였다고 16일 밝혔다. 기상청은 올 겨울 기온이 평년(0.6℃)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나, 찬 대륙고기압 확장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고 강수량은 평년(67.7~97.3㎜)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이라고 예보하고 있다. 이에 군은 폭설로 인한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축사 등 파손과 1~4월 한파 및 이상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냉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겨울철 재해대책 상황실을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 3개팀 20명으로 구성된 상황실은 상황관리 체계 구축운영, 농업재해 사전예측, 기상재해 선제적대응, 관계기관 협조체계구축 전략으로 재해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현장중심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장비인력을 신속동원하며 농협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활성화 계획이다. 최근 3년간 함양군에 내려진 기상특보는 대설 5회, 한파 8회로써 군은2018년에는 대설, 2019~2020년에는 저온으로 인해 많은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 정순우 농축산과장은 “신속한 재난상황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재해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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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한파 대비 저체온증 및 낙상사고 등 안전 수칙 홍보[파이널24]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이번 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겨울철 안전 사고 예방 홍보에 나섰다. 연말연시는 송년회, 신년회 등의 잦은 술자리에서 과음을 하는 경우가 많고, 야간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주취자가 야외에서 장시간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에 빠질 위험성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올해 1월 칠곡군에서는 술에 취해 주머니에 손을 넣고 길을 가던 중 에 넘어져 얼굴을 다친 이 모 씨(남,60대)를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상주시에서 김 모 씨(남,50대)가 빙판길에 넘어지면서 심각한 허리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작년 12월부터 올해 2 월까지 겨울철 심뇌혈관 및 낙상사고, 주취로 4,134명을 이송 조치하 였다. 특히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등의 만성질환자가 한파에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혈관 수축으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게 되면서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더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심근경색은 2시간, 뇌졸중은 3시간이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이므로 신속한 신고와 처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올겨울은 더욱 철저한 건강관리와 더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라며, “특히 심뇌혈관 질환 증상이 보이면 지체하지 말고 119 에 신고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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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지정 및 종합대책 마련[파이널24]예산군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은 작년보다 추운 날이 많고 기온 변화가 클 수 있으며,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에 군은 각 부서, 사업소 및 읍·면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했으며, 대책에는 △겨울철 자연재난 단계별 상황관리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제설장비 확보 현황 파악 및 관리 △농작물 및 농업시설 관리 △가축 재해예방 대책 △재난취약시설 점검 △동파 방지대책 등이 포함됐다. 그동안 군은 이재민 발생에 대비한 임시주거시설 지정 및 점검과 읍·면 자율방재단을 활용한 마을 제설반 구성 등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재난취약지역과 시설물에 대해 지속적인 예찰과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군은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대책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면서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했다. 풍수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온실, 상가, 공장 등이며, 가입할 경우 군에서 보험료의 절반 이상(55~92%)을 지원하고 강풍, 대설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 주민의 재산에 피해가 생겼을 경우 이에 대한 실질적 보상이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내 집, 내 건물 앞 눈 치우기 운동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면 보다 안전한 예산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가 안전한 예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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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대형 재난영상전광판 설치로 실시간 재난 홍보 체계 구축[파이널24]김해시는 동김해 IC 사거리에 실시간으로 기상정보 및 주요 재난상황 등을 신속히 알려주는 대형 재난영상전광판을 설치하고, 12월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재난영상전광판은 가로 6.5m, 세로 4m로 현재 코로나19극복을 위하여 마스크착용의무화 및 코로나예방관련 홍보 등을 하며 날씨, 미세먼지 등의 기상정보와 기상특보 발효시에는 기상청 및 행정안전부와 연계하여 실시간으로 재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환선 안전도시과장은 “이번에 설치한 재난전광판을 통해 기상특보와 재난정보는 물론, 특히 현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홍보하여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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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수립[파이널24]군산시는 2020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에 사전 대비하고자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25일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나 찬 대륙고기압 확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하락할 위험이 잠재돼있으며 강수량과 적설일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되나 서해안과 제주도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릴 위험이 잠재돼있다고 전망되고 있다.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당초 지난 24일 신현승부시장을 주재로 17개 협업부서가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보고회를 시행할 계획이었지만 행정안전부 코로나 지침에 따라 대면회의는 취소되고 각 협업부서의 세부 대응계획을 취합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종합대책 수립을 통해서 협업부서에서는 내실있고 실효성 있는 세부 대응계획을 제시했으며 겨울철 대설·한파에 대응을 위한 각 부서의 다양한 방안을 공유할 수 있었다. 한발 앞선 재난대비 및 실행계획 정착을 통한 인명피해 전무, 재산피해 최소화대책을 기본방침으로 한파 영향예보 정규서비스 등을 활용 기상정보, 예비특보 단계부터 철저히 대비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반복점검 및 지속점검을 할 계획이며 상황관리체제 구축·운영을 통해 위험요소 발견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겨울철 대설대비 제설추진 계획은 추진기간 4개월(‘20. 11. 15. ~ 21. 3. 15.)동안 관내도로 935.38km를 제설장비 38대(살포기, 제설기, 백호우)등을 활용해 관리할 예정이며, 친환경제설제(190톤), 염화칼슘(349톤), 소금(2,539톤) 등 확보를 통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며, 기상악화(폭설 등)에는 시내버스 연장운행을 통해 버스 이용자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한다. 적설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적설취약구조물 8개소, PEB건축믈 9동, 아치판넬지붕 2동은 수시예찰 및 기상상황 모니터링, 담당자 지정을 통해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올 겨울은 코로나19에 대응해 노숙인 보호시설 방역 및 입소자 모니터링에도 철저를 기해 재난에 차질없는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현승 부시장은 관련 업무 부서장에게 철저한 사전 대비와 준비를 주문했으며, 이를 통해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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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21년 겨울 제설대책 시행[파이널24]서울 용산구가 ‘20·21년 겨울 제설대책’의 하나로 그린·휴먼 제설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그린·휴먼 제설시스템은 기상청 기상정보와 지역 내 제설함(403곳)·제설도구함 위치도, 제설 취약지역 정보, 민간 제설기동반 현황, 자동액상살포기 현황 등을 모은 종합 정보 시스템이다. 연계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제설 취약지역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해당 시스템을 모바일 앱으로도 제작, 관계 공무원, 주민들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는 기상청 기상정보를 비롯 모든 정보를 개별적으로 찾아 상황에 대응해야 했지만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업무 효율성을 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스마트제설함도 29곳 설치했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 제설재 잔량과 뚜껑 열림 등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 제설재 적기 보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급경사 취약지역에 설치, 원격으로 제어하는 자동액상살포기는 기존 10개소 31대에서 12개소 41대로 32% 확대했다. 이동식이 11개소 40대, 고정식이 1개소 1대다. 이 외도 구는 지난 15일 제설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구청장)를 구성했으며 내년 3월 15일까지 본부 운영을 이어간다. 상황관리총괄, 교통대책, 재난수습홍보 등 13개 실무반이 1~3단계별 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단계별 비상근무 인원은 보강단계 54~94명, 1단계(강설예보, 적설량 1~5㎝ 내외) 133명, 2단계(대설주의보, 적설량 5㎝ 이상) 410명, 3단계(대설경보, 적설량 10㎝ 이상) 632명으로 구청·동주민센터 공무원, 환경미화원이 24시간 근무에 나선다. 제설차량, 제설살포기 등 장비(10종 81대)도 상황에 맞춰 투입, 신속한 제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강설시 자동차 전용도로와 한강교량은 서울시에서, 일반 간선도로와 마을버스 노선은 구에서, 이면도로와 보도육교는 동주민센터에서 각각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민들도 함께해야 한다. 구는 지난 2018년 ‘서울특별시 용산구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를 공포, 구민들의 책임을 명확히 했다. 제설·제빙 범위는 건축물이 접한 보도 전폭이다. 이면도로나 보행자전용도로는 건축물 대지경계선으로부터 1미터까지(주거용 건물은 주출입구 인근, 비주거용 건물은 건물 둘레 모두) 작업을 해야 한다. 눈이 많이 쌓이지 않도록 시설물 지붕도 함께 살핀다. 적설량이 10cm 이하인 경우는 눈이 그친 때부터 4시간 이내(야간의 경우 익일 오전 11시까지), 그 이상인 경우는 24시간 이내 작업을 마쳐야 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비상 상황을 대비, 강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 시킬 것”이라며 “시민들도 제설에 동참해야 한다. 미리 장비를 준비하고 필요시 주변 제설함에서 자재를 갖다 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