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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릉 쾅쾅’ 8월에는 번갯불 화재 조심하세요[파이널24]충남소방본부는 23일 낙뢰로 인한 화재 및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낙뢰 관련 화재는 총 39건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억5천만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월별로는 주로 무더위와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철에 많이 발생했는데 특히 8월(36%)과 7월(31%)에 집중되었다. 장소별로는 야외(28%)가 가장 많았고 주택(23)%, 창고(13%), 축사(8%)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당진시와 예산군이 각각 13%로 가장 많았고 천안시와 서산시, 부여군이 나란히 10%로 뒤를 이었다. 실제 지난 2019년 7월 예산군의 한 농기계 판매점에서는 낙뢰로 인한 전기계량기 합선으로 불이 나 8천만 원의 피해를 냈다. 올해 5월에도 논산시의 한 세탁소에서 건조설비에 낙뢰가 치며 화재가 발생해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주에는 도내 전역에 비가 계속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비와 함께 낙뢰로 인한 화재 예방이 필요하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낙뢰 징후가 보이면 키가 큰 나무를 피해 가능한 낮은 곳으로 대피하고 등산용 스틱이나 우산 등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행하는 자동차는 낙뢰가 멈출 때까지 운행을 멈추고 차 안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여야 한다. 강종범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번개가 치면 안전한 실내에 머물며 전화기나 전자제품 등의 플러그를 빼두고 전등이나 전기 제품으로부터 일정 간격 거리를 둬 감전 사고를 예방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낙뢰 사고가 발생하면 직접 해결하려 하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 도움이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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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오는 25일까지 연안사고 위험 ‘주의보’ 발령[파이널24]태안해양경찰서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대조기(大潮期)에 따른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의한 위험사고예보제는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제도다. 특히, 이번 대조기(大潮期) 동안에는 기압골 영향으로 21일에서 24일까지 수도권과 서·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연안해역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태안해경은 연안사고 예방 주의보 발령과 함께 갯벌체험 등 연안활동 시 ‣단독행동을 피하고 구명조끼 등 필수 안전장구 착용 ‣물 들어오는 시간확인으로 안전지대 이동 ‣갯바위 및 방파제 테트라포드 등 추락·고립·익수 안전사고 위험장소 출입 자제 ‣해안가 저지대 주차 침수 방지 등 안전주의 사항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파출소, 함정 등 해육상 최일선 기관과 민간 연안안전지킴이의 예방순찰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지자체 대형 전광판 및 재난예경보시스템을 이용한 연안사고 ‘주의보’ 알리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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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안전의 필수, 바다안개 정보를 한곳에![파이널24]기상청은 최근 증가하는 바다안개(해무)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8월 20일부터 ‘해무정보 통합서비스’를 시작한다. 서해 도서지역에서는 해무가 연간 최대 100일 관측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해상사고는 2010년 47건에서 2020년 104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하였다(국가통계포털 2021) 이에, 선박 운항 등 해양안전에 필수적인 해무에 대한 관측정보, 위성영상, 예측정보 등 모든 가용한 정보를 모아 해양기상정보포털에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해무 예측과 관측정보를 사용자가 편리하게 접근하여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통합 제공하며, 해구별 예측정보 등 신규서비스를 추가하였다. 예측정보는 원하는 지점의 상세한 해무 정보를 시간과 공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해구별 해무 예측정보를 최대 48시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제공한다. 관측정보는 해무 실황파악을 위한 △해양안개 관측(61소), △폐쇄회로TV(CCTV) 정지영상(74소)의 지점 관측과 △위성 안개탐지 영상, △전국 해무실황 분포도를 제공한다. 어민, 관계기관, 여객선, 해양레저 등 다양한 해양 이용객이 해무 관측과 예측 통합정보를 한곳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어 자료활용 편익과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레저 및 관광 시 해무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수산업협동조합 등 해양 관련 기관의 선박사고 대응, 구조활동 등 방재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이번 해무정보 통합서비스는 해무로 인한 해양사고 감소와 국민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라며, “특히 선박의 안전운항과 항만 입출항 지원 등 해무 속에서 길을 안내해 줄 해양안전의 신호등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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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위험예보제'주의보'발령, 너울성 파도 주의[파이널24]울진해양경찰서는 오늘(19일)부터 동해 남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와 울진·영덕 관내 호우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를 8월 19일 09시부터 8월 22일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낮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 예비특보에 따른 최대풍속 초속 16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주말까지 최대 3.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을 말한다. 울진해경은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주의 예방점검을 중점으로 안전 계도에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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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댐 가뭄 경계단계 진입…선제 대응체계 가동[파이널24]충남도가 보령댐 가뭄 경계단계 진입에 따라 도내 서부권 8개 시군, 환경부·행정안전부·기상청 등 중앙부처, 한국수자원공사·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가뭄 선제 대응에 나섰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가뭄 상황 전파 및 용수공급상황실 운영 회의’를 열어 도내 가뭄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생활용수·공업용수·농업용수 등 분야별로 가뭄 대응 현황과 향후 대응 계획을 발표했으며, 시군별 대응 현황을 살폈다. 아울러 가뭄 상황에 대비해 분야별 용수 관리 및 공급을 총괄하는 가뭄 대응 용수공급상황실 설치·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가뭄 대응 용수공급상황실은 총괄대책반·생활용수반·공업용수반·농업용수반으로 4개 대책반을 구성·운영하며, 보령댐 가뭄 관심단계 회복 시까지 분야별 용수 상황 및 공급 체계를 관리하고 가뭄 심화 시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날 참석자들은 보령댐 가뭄의 근본적인 해소 방안 마련과 서산 석유화학산업단지의 지속적인 수요에 따른 물 부족에 대비해 유역 내 여유량을 활용한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 기반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보령댐의 경우 1998년 준공 이후 80%의 저수율에서 지속 감소함에 따라 안정적 용수 공급이 어려운 실정으로, 유입량 감소와 충남 서부권의 수요가 공급 한계에 다다른 점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도는 금강도수로 가동에 의존하는 기존 가뭄 대응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에 따라 △금강도수로 운영기준 개선 △상시 가뭄 재난지역으로 물이용부담금 부과 대상 제외 △용담댐 여유량 활용 보령댐 연계 △보령댐광역 수용가 용도에 맞는 아산공업 전환 공급 등 개선 방안을 설명하고 관계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보령댐 가뭄 경계단계 진입에 따라 가뭄 선제 대응을 위해 관련 부처, 해당 시군과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도내 누적 강수량은 609.4㎜로 평년(846.6㎜)의 71.7% 수준이며, 보령댐의 경우 누적 강수량이 579.3㎜로 평년 대비 63%에 불과해 열악한 상황이다. 도는 연초부터 가뭄 선제 대응을 위한 일일 용수공급 현황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령댐 경계단계 진입 전 관계기관과 운영 방안을 협의하고 △주의단계 시 하천유지용수 50%(1.4만㎥/일) 감량 △경계단계 진입 시 금강도수로(11.5㎥/일) 가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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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잦은 비 날씨 따른 농작물 관리요령 발표[파이널2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비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농가들의 철저한 농작물 관리를 당부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25일까지 지속적으로 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 날씨가 지속되면 노지감귤은 검은점무늬병 등 병해 발생의 우려가 커지고, 피복재배인 경우 빗물이 유입되면서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비 날씨에 대비한 농작물 관리요령을 발표했다. 검은점무늬병은 비 오기 전 예방위주로 약제를 살포하며, 방제 적기가 중요하다. 약제 살포는 15~20일 간격으로 방제하고, 강우량 200㎜ 이상 시에는 재살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장마기에는 병해 발생률이 높으나, 올해는 장마가 늦게 시작되고 일찍 끝나 해충 발생량도 많은 편이다. 특히, 지난 겨울철 기온이 상대적으로 온난하면서 볼록총채벌레의 경우 여름철 고온기 밀도가 급격히 증가, 피해를 줄 우려가 있어 검은점무늬병과 동시 방제해야 한다.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남원읍과 표선면 지역은 상습 피해지역으로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토양피복 과원인 경우 사전에 피복자재 고정, 배수로 정비를 통해 빗물이 피복자재 속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한다. 빗물이 유입되면 맑은 날 자재를 걷어내 토양을 건조시켜야 한다. 또한 콩·참깨·더덕 등 밭작물은 습해 및 병해 피해를 예방하고, 육묘 중인 양배추는 습하지 않게 모종을 관리해 적기 정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습해 발생이 우려되는 밭작물 포장은 배수로 정비를 해주고, 침·관수 시 신속히 물 빼기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물 빼기 작업 후 병해 예방을 위한 적용약제 살포와 생육촉진을 위한 요소 및 4종 복합비료 등으로 엽면시비해줘야 한다. 육묘 중인 양채류는 고온다습으로 웃자라기가 쉬운 만큼 알맞은 수분 및 환기관리가 필요하다. 가급적 오전에 적정량을 관수하고, 정식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한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기상상황 분석으로 농업인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제주영농정보’ 앱을 통해 사전·사후대책 지도 및 병행충 방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제주영농정보 앱을 통해 △기상정보 △주간 영농동향 및 관리요령 △농약등록 현황 △병해충 방제 정보 △농약 혼용정보 △병해충 방제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담당 전문지도사와의 영농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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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양심양산 대여서비스” 코로나19, 무더위 두 마리 토끼잡기[파이널24]강릉시 연곡면(면장 허동욱)은 요즘 연일 계속되는 무더운 여름날, 무더위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연곡면 양심양산』을 면사무소와 23개 마을별 경로당에 비치하였다. 외출 시 양산을 이용하게 되면 주변온도를 7도, 체감온도를 10도 정도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피부질환 및 온열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연곡면 양심양산 대여서비스』는 연곡면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별 경로당에 비치된 서비스 이용대장에 인적사항을 작성 후 최대 10일간 대여 후 양심적으로 반납하면 된다. 무더위가 계속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기간은 9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금강종합건설㈜(회장 김진왕)에서 연곡면민 중 특히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부의사를 전달하였고 사회공헌사업 차원에서 양심양산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었다. 허동욱 연곡면장은 “연곡면은 65세 이상 인구가 높은 농어촌지역으로 계속되는 폭염 속에 어르신들의 온열질환이 염려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무더위 쉼터 또한 개방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라 이렇게 기부를 통해 좋은 사업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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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태풍 후 복숭아 탄저병 발생 확산 우려[파이널24]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최근 조생종 복숭아에 탄저병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중·만생종 복숭아에도 탄저병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12일 당부했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지난달 중순 병해충 예찰조사 결과, 복숭아 탄저병 발생 과실의 비율이 청도지역에서 5.6%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0.7%보다 4.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강수량이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3배 정도 많았고(청도 : 2020년 111㎜, 2021년 336㎜) 지난해 긴 장마로 병해 피해가 다발했던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8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보하고 있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강한 소나기, 태풍 등이 예보돼 있어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이 복숭아 탄저병 발생의 최적조건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복숭아 탄저병 발생과 강우 간에는 깊은 관계가 있으며, 4~6월 강수량이 300~400mm이상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며, 이런 지역에서는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탄저병은 과실에 발생해 큰 피해를 주는 병으로 초기에는 표면에 녹갈색의 수침상의 병반이 생기며 나중에 짙은 갈색으로 변하며 건조하면 약간 움푹해진다. 또한 병든 과실 표면에서 주황색의 병원균 포자가 만들어져 비나 바람에 의해 다른 과실에 2차 감염을 일으키게 된다. 병원균은 가지 또는 열매의 병환부에서 월동하여 다음 해의 전염원이 되며, 병든 과실은 낙과하기도 하고 가지에 붙은 상태로 말라서 위축되고 미라가 되기도 한다. 탄저병은 비가 온 후 급속히 확산할 가능성이 높아 병든 과실이 보이면 즉시 제거하고 성분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가며 살포해주는 것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한편 재배적인 방제법으로 과원에 물 빠짐이 잘되게 관리하며 질소질 비료를 적당히 시용하여 웃자란 가지 발생을 방지한다. 봉지를 씌워서 병원균 접촉을 줄이며 과원을 청결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강한 소나기, 태풍 등이 예보돼 있고, 지난해 긴장마로 인해 복숭아 병해 발병이 심했으므로, 올해 중·만생종 품종에 대한 탄저병 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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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노인일자리 넥밴드(목걸이형 선풍기) 배부(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노인일자리 대상자 1,500명에게 넥밴드(목걸이형 선풍기)를 배부하였다. 역대급 폭염에 대비하여 활동 중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매년 폭염에 대비하여 활동시간 조정, 야외활동물품(쿨토시, 쿨스카프)을 배부 하였으나, 기상청 자료에 따른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23.6도)보다 오른 25도를 기록, 1994년, 2018년 이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어질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취해진 조치이다. 넥밴드 선풍기는 목에 거는 선풍기로 기존 제공했던 야외활동지원물품보다 효과적으로 체감온도를 낮추어 주어 여름철 체온상승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발생확률을 낮춤과 동시에 두 손이 자유로워 야외활동에 제약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영덕군 최대환 주민복지과장은 “현재 노인일자리뿐 아니라 취약계층에 대한 무더위쉼터 홍보,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 안내, 안전확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이며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하여 지역주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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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만의 폭염으로 서울시 하천 수온 최고 3.1도 상승…물고기 안전 적신호[파이널24]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7월 기록적 폭염으로 서울지역 하천의 평균 최고 수온이 예년(1994~2020년 평균)에 비해 최대 3.1도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1993년부터 한강 본류(노량진, 선유) 두 곳과 지천(중랑천, 탄천, 안양천) 세 곳에서 실시간수질측정소를 운영하여 측정소별로 수온을 포함한 13~17개의 수질 항목을 5분 간격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이 정보를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시 하천은 예년(1994~2020년 평균)에 비해 한강 본류의 경우 평균수온이 2.2~2.3도 높아졌고, 지천은 2.2~2.8도 상승했다. 이러한 수온 상승 추세는 평균 최고 수온에서 더욱 두드러졌는데, 한강(노량진)이 26.7도로 예년(24.1℃)에 비해 2.6도 상승 하였고, 안양천의 경우 평균 최고 수온이 31.2도로 예년(28.1℃)보다 3.1도나 상승했다. 특히 안양천은 평균 최고 수온 31.2도를 기록했는데, 이는 7월 폭염이 극심했던 1994년 이후 27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지난 2018년 7월 평균 최고 수온 30.2도 보다도 1.0도 높다. 기상청 관측자료에 의하면, 2021년 7월 서울의 평균 최고기온이 32.2도를 기록하여 94년(32.6℃) 이후 가장 높게 관측되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한강 본류보다 지천의 수온 상승폭이 더 큰 이유에 대해 “지천은 한강에 비해 수심이 얕고 유량이 적어 기온 변화에 훨씬 민감하기 때문”이라며 “유량이 매우 적은 소하천이나 정체구간의 경우 기온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수온 상승은 환경 변화에 민감한 소하천에서의 생태 건강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는데, 연구원은 실제로 최근 폭염 기간 동안 서울 소하천에서 발생했던 물고기 떼죽음 사고 두 건이 급격한 수온 상승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7월 물고기 폐사 사고가 발생한 목감천과 장지천 모두 수심이 깊지 않은 도심 소하천으로 수온 상승과 같은 급격한 수생태계 변화에 어류가 대응하기 취약한 환경이다. 수온이 높아지면 조류나 미생물, 어류 등과 같은 생물의 물질대사와 호흡률이 빨라지고, 산소의 용해도(DO)는 감소되는 등 수온과 하천생태계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어류는 외부의 온도 변화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동물로 스스로 체온을 유지할 수 없고 견딜 수 있는 온도 범위를 가지고 있어 그 한계(최고 내성온도)를 초과하면 안전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연구 사례에 따르면 잉어가 견딜 수 있는 수온은 대략 32도 정도이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이 하천 생태계까지 위협할 수 있다.”라면서, “연구원은 앞으로 여름철 폭염의 영향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수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도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