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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육성 포도 신품종, 한류 바람 타고 세계로!▲ 레드클라렛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경북도에서 육성한 포도 신품종 수출단지를 500ha 조성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포도 재배면적, 생산량이 전국 1위이며 전국 수출액의 88.1%를 차지하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포도를 대표하는 지역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포도 주산지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수확기, 과피색, 모양 등 품종 차별화와 해외 지급 로열티 경감, 특정 품종 홍수 출하에 따른 가격 급락 방지,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한 품종 다변화를 목표로 10년 동안 8개의 포도 신품종을 육성해 왔다. 그 성과로 지난 8월 경북도 육성 포도의 첫 세계 진출이라는 결실을 이뤘다. 첫 수출길에 오른 경북도 육성 수출 1호 ‘레드클라렛’은 당도가 높고 머스캣 향이 나는 적색 포도로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현지에서 높은 가격(100∼120천원/2kg)에 거래되어 주목받았다. 또 수출시장 개척과 수출 경쟁력 평가를 위해 9월 6일에서 8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제16회 홍콩 신선 농산물 박람회(Asia Fruit Logistica)’에 참가하여 다양한 신품종 소개와 현장평가를 진행했고, 현장에서 베트남과 중국에 골드스위트(녹황색) 품종 수출 계약을 성사하는 성과도 이뤘다. 현재 수출되는 포도 대부분이 샤인 머스캣이고, 중국산 샤인 머스캣의 대량 생산으로 수출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해외에서 호평받는 경북도 육성 우수 신품종 수출단지를 육성해 선도적 시장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수출시장에서 호평받은 △레드클라렛과 △향기와 아삭한 식감이 우수한 골드스위트를 선두로 △수확기가 빠른 루비스위트(적색) △사과 맛이 나는 캔디클라렛(주황색) △포도알이 큰 글로리스타 품종(적색) 등 수출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되는 5품종의 수출단지를 2028년까지 500ha 조성한다. 먼저, 품종별 수출 전문 단지를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수출 경쟁력 강화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재배기술력, 환경 등을 고려하여 포도 주산지와 품종을 매칭해 품종별 수출 전문 단지를 육성한다. 선정된 단지에는 우량 묘목을 우선 지원하고 고품질 수출 규격품 생산을 위한 품종별 재배 기술 매뉴얼 보급과 신품종 재배에 대한 현장 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단지별 컨설팅팀을 지정하여 지원한다. 또한 도-시군, 한국포도수출연합, 지역농협, 유통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수출 대상국 선호도 평가를 통한 맞춤형 생산과 수출 경쟁력을 우위에 선점할 수 있도록 수출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와 협업체계도 구축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우리 경북의 힘으로 육성한 맛있는 포도 품종이 베트남, 홍콩 등 세계에서 호평받고 있다”라며, “한류의 인기 열풍을 타고 더 많은 나라에 포도를 수출해 K-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수출시장 활성화로 5년 후에는 포도 수출액 1억 달러 달성으로 농가 소득향상과 경북 포도 산업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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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구체 기업 CNGR 일행 포항시 방문, 상생 협력 강화 ‘한뜻’▲ 글로벌 전구체 선도기업인 CNGR 주종위엔 부회장 일행의 포항시 방문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글로벌 전구체 선도기업인 중국 CNGR 주종위엔 부회장 일행은 지난 14일 포항시를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 및 관련부서 국·과장들을 만나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CNGR이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이차전지용 니켈정제 및 전구체 생산 사업에 대한 포항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현안 사항 건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종위엔 부회장은 “CNGR의 포항 사업 추진에 포항시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CNGR의 이차전지 사업 글로벌화를 위해 아주 중요한 만큼 추가 투자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종위엔 부회장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부지 조기 조성, 전력 및 용수 추가 공급, 각종 인허가 단축, 인력 채용 등에 대해 포항시에 건의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받은 만큼 용수 및 전력 등의 문제에 대해 중앙부처와 함께 해결토록 노력하겠다”면서, “대학과 기관 간 업무협의를 통해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부지조성 및 각종 인허가 단축 등도 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이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한 제철보국에 이어 이차전지 및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통해 전지보국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확신하는 만큼 우리 시가 전국보국을 실현하는데 CNGR도 힘차게 함께 나가자”고 당부했다. CNGR은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22년 기준 연매출 5조5천억 원을 달성한 글로벌 전구체 시장 1위 기업(글로벌 시장 점유율 25%)으로 주요 고객사는 테슬라, 애플, 포스코, LG, 삼성, 에코프로 등이 있다. 포항시와는 지난 2022년 11월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1조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포스코홀딩스와 니켈정제 법인을 설립해 황산니켈을 생산하고 포스코퓨처엠과 전구체 법인을 설립해 전구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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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포스텍-카네기멜론대학, ‘스마트제조 선도도시 포항’ 비전 선포▲ 포항시는 15일 포스텍,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과 함께 ‘기술과 도시의 미래 포럼’을 포스코 국제관에서 개최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는 15일 포스텍,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과 함께 ‘기술과 도시의 미래 포럼’을 포스코국제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스마트제조의 미래’, ‘데이터와 로봇의 산업·제조 적용’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그동안 포항 제조업이 한국 경제성장에 기여한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탄소중립 시대를 여는 제조업에 필요한 도전과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김병욱 국회의원, 미국 피츠버그에 위치한 카네기멜론대학의 산드라 울프(Sandra DeVincent Wolf) 교수, 조수행 IBM 석좌교수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포항과 글로벌 제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 포항시는 포스텍,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과 함께 ‘스마트제조 선도도시 포항’의 비전을 선포하며, “철강을 넘어 미래 신산업으로 제2의 포항 용광로 불을 밝히는 새로운 스마트제조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주목을 받았다. 포항과 피츠버그는 과거 철강도시로서의 번영을 누렸으나 위기를 겪으며 생명과학을 비롯한 에너지, 로봇 등 주요산업을 기반으로 4차 산업도시로의 재탄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등 공통점이 많은 도시다. 피츠버그는 컴퓨터과학분야 최초의 연구대학이자, 현재까지 총 2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미국의 최고 프리미엄 대학인 카네기멜론대학 등을 활용해 기업, 병원, 연구소와 연계한 산업 에코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포항은 포스텍, 한동대 등 세계적 수준의 우수대학을 중심으로 미래 신성장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두 도시 간의 유사점을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올해 1월 미국을 방문해 우호 교류 협력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으며, 이번 포럼에서의 비전 선포는 파트너십의 첫 성과이다. 이날 포럼에서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카네기멜론대학의 산드라 울프 제조미래연구소장은 ‘철강도시에서 첨단기술혁신 허브로 변화하는 피츠버그와 연구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피츠버그의 스마트 제조시스템과 지역대학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김덕영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한국 스마트제조 적용 사례’를 주제로, 스마트 제조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려면 각 기업 맞춤형 소프트웨어 구축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수행 카네기멜론대 IBM 석좌교수는 ‘AI/빅데이터의 산업 응용’을 주제로, 조건래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자율시스템연구본부장은 ‘로봇의 산업 응용’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정우성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포항의 산업 인공지능과 제조 에코시스템’을 주제로, 포항의 스마트제조 생태계 조성에 관한 소개와 향후 과제를 발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통한 바이오산업 육성 등 포항시의 3대 신성장 산업 성과가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다”며, “스마트제조 선도 도시 포항 비전 선포를 마중물로 본격적인 스마트제조 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지난 13일 아시아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인 2023 세계지식포럼에 참가해 ‘스마트제조와 생태계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주제강연을 하며 포항 스마트제조 생태계의 우수성을 전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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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R&BD 기관장 협의회 개최…‘원팀’으로 초격차 혁신시대 연다!▲ 포항시, 21일 이강덕 시장과 지역 내 20여 개 R&BD 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포항 R&BD 기관장 협의회’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과 지역 내 20여 개 R&BD 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R&BD 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포항시와 포스텍 등 R&BD 기관이 지역 주도의 혁신산업 특화전략 수립을 목표로 공동 참여한 포항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결과에 대한 최종 보고회로, 산·학·연·관 간 다양한 협업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최종 보고회에서는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3대 신산업 기반의 ‘글로컬 첨단산업 혁신도시 도약’을 핵심비전으로 설정하고, △기업주도형 혁신성장 기반 조성 △첨단 신산업 R&D 생태계 조성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 △맞춤형 산학협력 기반 인재 양성 등 세부 추진전략 제시와 함께 실효성 있는 전략방안 도출을 위한 산·학·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기관별 현안 및 핵심사업을 공유하고 주요 시책과의 연계 추진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이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 지정,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 예타 통과 등의 쾌거를 이룬 포항시 정책에 발맞춰 성공적인 후속 조치 및 대응을 위한 신산업 분야 연계·협력사업 발굴 등 R&BD 기관 차원에서 힘을 모아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포항시가 이전과 차별화된 새로운 차원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산·학·연·관 구성원 모두 지역발전의 주체로서 ‘원팀’이 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국가 정책 및 세계시장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주도의 ‘초격차 혁신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R&BD 기관협의회는 지난 2016년 출범해 지역 내 대학, 연구기관, 지원기관 등 20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정책·전략사업의 종합 지원책 수립 및 신규사업 발굴·육성을 위한 전방위 네트워킹 등 산·학·연·관 협업체계를 긴밀히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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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육성 포도 신품종 ‘레드클라렛’ 첫 세계 진출▲ 레드클라렛 시범수출 및 현장평가회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7일 상주시 모동면 서상주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포도 재배농가, 수출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육성 포도 품종의 첫 수출식과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재배면적 1위(전국 면적의 56%, 8,204ha)의 포도 주산지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우수 국내 포도 신품종 육성 연구 10년의 결과이자 경북도 육성 포도의 첫 세계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룬 뜻깊은 자리이다. 특히, 경북은 포도 수출액이 2,709만$로 전국 수출액의 88.1%를 차지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샤인머스켓 품종으로 국내에서 수출되는 포도 품종 중 국내 육성 포도 품종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번 경북도 육성 포도의 첫 수출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 이날 1.5톤 정도의 베트남 첫 시범수출을 시작으로 오는 16~17일에는 싱가포르와 홍콩으로 레드클라렛 2차 수출이 계획되어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소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과피 색상, 맛, 향, 식감 등을 가진 국내 신품종 보급, 외국품종 대체 로열티 경감,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용 품종 개발 등을 목표로 다양한 우수 품종을 육성해 왔다. 이번에 수출하는 경북 육성 수출 1호 포도 품종인 ‘레드클라렛’은 껍질째 먹는 붉은 보석 같은 적색포도로 포도알이 크고 21。Brix로 당도가 높으며 은은한 머스켓향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송이 전체가 붉은색으로 착색이 잘되어 농가에서도 관심이 높다. 또 노지에서도 수확시기가 9월 상순으로 샤인머스켓 품종보다 3주 빨라 추석명절 선물용으로도 가능하며, 특정시기 단일품종의 홍수 출하를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베트남, 홍콩, 중국 등에서 붉은색을 행운과 복을 가져다주는 상징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적색포도 품종인 레드클라렛이 샤인머스켓과 같은 녹황색 품종과는 다른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당도, 식감, 향 등의 평가를 위한 시식행사와 재배현장에서 나무의 생육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평가회가 개최됐으며, 수출 규격품 생산기술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번에 수출하는 레드클라렛 품종을 선두로 아삭한 식감과 향기가 좋은 골드스위트(녹황색), 수확기가 빠른 루비스위트(적색), 사과 맛이 나는 캔디클라렛(주황색), 대립과립 수출용 글로리스타(적색) 등 다양한 우수 품종들을 2025년까지 도내 500ha에 보급하고 경북 육성 포도 품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 힘쓸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0년 전의 샤인머스켓처럼 소비자와 생산자, 유통업체 모두 만족하는 품종을 경북도에서 육성해 세계로 첫 수출하게 됐다”라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 확대해 나가고 다양한 품종 육성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경북 포도 산업이 발전하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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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한중 청년 교류 UCC 공모전’ 개최▲ 2023년도 한중 청년교류 UCC공모전 팸플릿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사무국은 한중 대학생의 글로벌 활동 강화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영남대학교, 주부산 중국총영사관과 공동으로 ‘2023년도 한중 청년 교류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7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경북·경남·대구·부산·울산 소재 대학교 재학 중인 한국 또는 중국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국 신청자의 경우 “중국! 우리 서로 알아볼까?”, 중국 신청자의 경우 “한국! 우리 서로 알아볼까?”을 주제로 내가 경험한 한국 또는 중국의 문화, 음식, 여행지, 명절, 축제 등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신청하면 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한중 UCC 공모전’ 은 한중 양국 대학생의 시각으로 상대국에 대한 이해를 솔직하게 영상으로 담아 보여 줌으로써 상호 유대감을 증진하는데 의미가 있다. 임병진 사무총장은 “한중 청년은 양국 관계를 이끌어갈 주역인 만큼 이번 UCC 공모전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대와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공모전의 개최 취지 밝혔다. 이번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이나 영남대학교 글로벌인재대학,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홈페이지에서 행사 공고문 및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작한 동영상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ynu-china@yu.ac.kr에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22명(팀)에게는 9월 중 시상식을 통해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을 수상한 한국 학생 1명(팀)과 중국 학생 1명(팀)에게는 각각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 작품은 한중 우호교류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공식 웹사이트(http://www.neargov.org/kr/)나 영남대학교 글로벌인재대학 공식 웹사이트(https://gl.yu.ac.kr/gl/index.do), 주부산중국총영사관 공식 웹사이트(http://busan.china-consulate.gov.cn/ko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북한, 몽골, 러시아 등 6개국 79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가입한 국제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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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 만세시장 스트릿 아트페스타 : 아티스트 워크숍 성료▲ 만세아트페스타 아티스트 워크숍, 브래드 워크숍 단체사진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문화관광재단은 해외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처음으로 펼친 ‘한판 놀자 만세시장 스트릿아트페스타’의 세부 프로그램 ‘만세아트페스타 아티스트 워크숍 : 브래드 다우니, 얀 보만’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의 일환인 본 프로그램은 영해를 중심으로 한 영덕 북부권을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부흥시키기 위한 기획에서 출발했다. 워크숍을 위해 영덕을 찾은 아티스트는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 출신의 유머 넘치는 현대미술가 브래드 다우니(Brad Downey) 그리고 독일 베를린 출신으로 칠레에 거주하는 공공예술가 얀 보만(Jan Vormann) 이다. 지난 7월 25일 영덕 각지에서 모인 어린이와 성인 40여 명이 참여한 브래드 다우니 워크숍에선 블라인드 컨투어 드로잉(종이를 보지 않고 그리는 드로잉)을 진행했다. 그림을 잘 그려야 한다는 강박을 없애고 대상에 집중하여 자유롭게 표현하는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마주 서서 보지 않고 그리기, 긴 장대에 펜을 달아서 그리기 등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내면의 장애를 없애고 드로잉의 한계를 파괴하는 새로운 경험을 시도했다. 다음날 26일에 열린 얀 보만 작가의 워크숍에선 아티스트와 주민들이 옛 영해 읍성(서성벽)의 돌 틈 빈 공간에 알록달록한 레고를 조립해서 끼워 넣으며 오래된 성벽에 새 숨을 불어넣었다. 무더위 속에서도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한 참가자들은 “친절한 해외작가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 정말 재미있었고 기회가 있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않았다. 뜨거운 여름에 ‘만세아트페스타 아티스트 워크숍’을 진행한 브래드 다우니, 얀 보만 작가는 아쉬움 속에 떠났지만 영덕에서 행복했던 기억을 작품으로 제작하여 만세시장 곳곳에 숨겨놓았다. 얀 보만 작가는 워크숍에서 영덕의 어린이들이 조립한 레고 작품을 모아 만세시장의 깨진 기둥을 메꾸고 영구 보관이 가능한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브래드 다우니 작가는 자신의 코를 청동으로 떠낸 ‘Nasenzwicker’작품을 시장 벽에 설치했고, 영해 만세시장 무대 벽면에 작가의 대표 캐릭터를 도입, ‘was here’연작의 사인도 남겼다. 특히 그는 1970년대 스텐실 기법을 최초로 시도한 1세대 공공미술 아티스트 존 페크너의 오리지널 스텐실 원판을 해외 전시차 소장하고 있다가 영해 만세시장 한 벽면에 새겼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아티스트들이 설치해놓고 간 세계적 작품들을 보존하면서 이를 기점으로 향후 영해 만세시장이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플랫폼이자 예술인들의 거점 공간이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얀 보만과 브래드 다우니, 존 페크너의 작품은 해설이 담긴 명패를 부착하고 SNS유저를 대상으로 만세시장 곳곳에 숨은 예술작품을 탐색하는 ‘만세시장 보물찾기’ 이벤트도 벌일 예정이다. 얀과 브래드 두 작가에 대한 정보와 ‘만세시장 보물찾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ydct_officia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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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그룹, 경북 포항에 2조 원 대규모 투자▲ 에코프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에 이차전지 소재분야 대규모 투자유치가 잇따르며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고취되고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13일 포항시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에코프로 송호준 대표이사,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산학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프로 그룹과 이차전지 양극소재 제조공장 신규 건설을 내용으로 하는 대규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에코프로 그룹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694,214㎡(약 21만평) 부지에 2028년까지 총 2조 원을 투자한다. 양극소재 제조공장을 건립해 연산 71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추며, 1천12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 양극재는 배터리 4대 핵심소재 중 하나로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재료로써 배터리 제조원가의 약 40% 이상을 차지하면서 배터리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소재다. 에코프로그룹은 1998년 창업주인 이동채 회장이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 협약을 담은 교토의정서 채택 기사를 접하고 기후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해 크게 두 가지 사업방향을 갖고 있다. 지주회사 에코프로에서 분할한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영위하는 환경사업과 에코프로비엠 등 자회사가 영위하는 배터리 소재사업이다. 에코프로그룹은 환경사업을 시작으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기술과 노하우를 터득했고 이를 통해 제일모직(현 삼성SDI)으로부터 배터리 전해액 생산을 의뢰받으면서 배터리 소재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제일모직으로부터 양극재 사업을 양도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소재사업에 나서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전구체 사업까지 진출함으로써 세계적인 양극재 생산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에코프로 그룹은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2조원 이상을 투자해 원료, 전구체, 양극재, 리사이클링까지 소재 수직 계열화로 전주기 밸류체인을 갖춘 세계 유일의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포항시는 2018년 에코프로 그룹과 이차전지 소재 생산 및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를 시작으로, 2019년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생산공장, 2021년 양극재 생산공장, 2022년에는 글로벌 중국 배터리 기업 CNGR의 전구체 공장을 유치했다. 또 2023년에는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의 실리콘 음극재 공장, 중국 최대 코발트 생산기업 절강화유코발트의 전구체 공장,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공장을 유치했다. 배터리 사이클링 신사업분야에 진출한 에너지머티리얼즈도 1천억 원을 투자하는 등 이차전지 관련기업의 집적화 기반을 구축했으며, 전후방 기업들의 후속 투자도 이어져 포항의 산업 생태계를 다양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에코프로 한 개의 기업이 기존 영일만 산단과블루밸리 산단에 총 4조5천억 원을 투자해 경북의 산업 지도를 바꿔 놓았다”라며, “투자가 완료되는 2028년 에코프로에서 포항에만 약 3천500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철의 도시 포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배터리 도시로 변모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이차전지 소재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고 나아가 포항의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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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 찬란한 금빛 향연”∙∙∙올 가을 청송사과축제 개최▲ 2022년 청송사과축제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올 가을에 열릴 제17회 청송사과축제의 주제를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 향연’으로 최종 결정했다. 군은 지난 6월 15일(목) 군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축제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김양태 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호선하고, 제17회 청송사과축제의 개최일을 11월 1일(수)부터 11월 5일(일)까지 5일간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중지를 모았다. 축제 주제의 경우 축제추진위원회로부터 추천 받은 복수의 안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청송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 향연’으로 최종 결정하였다. 이번 청송사과축제의 주제는 1등을 상징하는 금메달의 금빛, 그리고 당도가 높고 식감이 더욱 좋은 황금진 청송사과의 금빛을 담아내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11년 연속 대상에 빛나는 청송사과의 명성을 확고히 다지고, 청송사과축제가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잔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지역 축제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먹거리 관련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잔치 같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청송사과축제의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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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웰니스관광 영토 확장 가속화(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문화관광재단 웰니스관광사업본부는 지난 21일 웰니스 관련 기업 유니웰㈜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긴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유니웰㈜은 600여 지사와 10만 명이 체험한 비움식 전문 중견기업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웰니스 힐링 산업 분야 정보 공유와 연구 행사 공동 추진, 웰니스 관련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연계사업 발굴과 추진, 양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웰니스 제품 및 프로그램 개발 등 구체적인 사항에 합의했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5일 간 ‘비움회복 프리미엄 웰니스 캠프’도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 초 대대적으로 열릴 <경북·영덕 국제 H-Wellness 체험 페스타2023>에도 유니웰㈜은 협력단체로 참가해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 웰니스관광사업본부는 지난 5일에도 서울특별시 한의사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 웰니스·의료관광 발전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웰니스·의료관광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양 기관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상호 지원하며 인도 아유르베다 대학 등과 교류, 자연치유 전통의학 발전에도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경북한의사회와 함께 올해 <경북·영덕 국제 H-Wellness 체험 페스타2023>의 주관단체로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웰니스관광사업본부는 지금까지 국내 한의대, 한국명상학회 등 학회, 경북교육청 등 정부 기관, 인도 수바라티 대학, 바라나시 힌두대학(BHU) 등 15여 곳과 MOU체결을 성사시키며 영덕을 웰니스관광의 구심점이자 핵심 거점으로 만드는 초석을 쌓아왔다. 영덕문화관광재단 웰니스관광사업 담당자는 “그간 국내외 유력단체들과 맺어온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웰니스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경북·영덕 국제 H-Wellness 체험 페스타2023>는 월드클래스 수준의 체험 축제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