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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촌마을 주민과 귀농귀촌인 대상 융화교육 실시해(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농촌 마을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하며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지는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을 이달 6일~14일 5개 마을에서 실시했다. 융화교육은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에 정착하며 발생할 수 있는 주민들과의 갈등을 예방·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문무대왕면을 비롯해 양남면, 강동면, 외동읍, 산내면 소재 5개 마을에서 실내 정화식물을 활용한 생활원예 교육, 김장담그기 공동체 활동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마을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이 자기소개를 하고 농촌생활의 애로사항과 정보도 공유하는 등 더욱 가까워 지는 시간을 가졌다. 권연남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융화교육이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들이 화목한 마을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귀농정착 지원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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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 박람회서 예비 귀농인 유치 홍보에 나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지난 7일~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 참가해 경주의 농·특산물과 귀농·귀촌 관련 정책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는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박람회를 찾은 부산시민들에게 도농복합도시 경주의 귀농 성공 사례와 각종 귀농지원사업 등을 안내했다. 경주시 부스를 방문한 한 부부는 “자연과 어우러진 삶을 꿈꾸며 귀농을 계획하고 있어 박람회를 찾게 됐다”며, “경주시의 다양한 귀농 사례와 지원에 대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적극적인 귀농귀촌 홍보활동으로 박람회 참가 지자체 중 우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이 외에도 지난 4월 서울시 양재동 소재 한국농수산유통공사 aT센터에서 진행된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와 8월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A Farm Show 창농귀농 박람회’에 참여해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 29일~31일 서울 한국농수산유통공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도 참가하는 등 예비귀농인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권연남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통과 접근성, 주거환경 등 경주가 귀농귀촌의 최적지이다”며, “경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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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농업·임업 단체 영덕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 전달(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 농업·임업 단체들이 지난 13일 영덕시장 화재 통합지원본부를 방문해 화재피해복구 성금 1,073만원 전달했다. 성금을 기탁한 농업·임업 단체는 (사)영덕군농업회의소, (사)한국농업경영인회 영덕군연합회, (사)한국농촌지도자 영덕군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인 영덕군연합회,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영덕군협의회, 영덕군 4-H연합, 영덕군 농가주부연합회, 생활개선 영덕군연합회, 전국한우협회 영덕군지회, 쌀전업농 영덕군연합회, (사)한국양봉연합 영덕군지회, 영덕체리작목반, 전국사과생산자협회, 고래불배작목반, 영덕군 귀농귀촌연합회로 총 15개 단체다. 관련 단체장들은“추석 명절을 앞두고 갑작스런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에게 이번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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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덕시장 화재복구 성금 및 물품 기탁 이어져(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에 지난 4일 화재피해를 입은 영덕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한 성금 및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 코오롱글로벌(주)(대표 윤창운)에서 3,000만원, 조주홍 前도의원 2,000만원,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칠곡군수 백선기), 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현재룡)에서 1,000만원, 영덕군 농업인단체 일동 905만원, 송파구청(구청장 박성수)에서 580만원, 에스와이우드(대표 문성렬), 재경 영덕군 향우회(회장 남후식), 대구지방 세무사회(회장 구광회)에서 500만원, 청송군(군수 윤경희),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 400만원, (사)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회장 양재경)‧시군지회장 일동, 대구시 서구청(구청장 류한국), 영덕군 수산업 경영인 연합회(회장 문중근), 세웅수산(대표 김경호), 재구 지품면 동문 향우회(회장 김유연)에서 300만원,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필순) 235만원, 재경 영덕읍 향우회(회장 김상현), 영해면 이장협의회(회장 최윤정), 재경 영덕중고 동문회(회장 김영규)에서 200만원, 영덕군 귀농귀촌 연합회(회장 이상민)에서 168만원, (사)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영덕군지회(회장 김영규) 임직원 일동, 영덕불교 사암연합회(회장 현담스님), 오바다푸드(대표 박상민), 예맥회(회장 김광중), 한국지역정책연구원(대표 김원수),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 시군구연맹(위원장 공주석), 공무원 노동단체 경북협의체(회장 황홍현), 포항북부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조종복, 구미경)에서 100만원을 영덕시장 화재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또한 영덕 농수산 영어농 조합법인(대표 박재호)에서 700만원 상당의 간장게장 400세트를, ㈜더 동쪽 바다 가는길(대표 홍영의)에서 100만원 상당의 붉은대게 어간장 100개를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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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21년 귀농귀촌 동네작가 모집[파이널24]영암군은 8월 31일까지 SNS를 통해 영암군을 홍보하여 도시민의 농촌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영암군 귀농·귀촌 동네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영암군 거주하는 귀농·귀촌인으로, 읍면별 1명씩 총 11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선발기준은 블로그, 페이스북 등 개인 SNS 운영 중인 자, 관련 전공 또는 직종 종사자, 경력자, 농촌지역 전입일로부터 만 5년이 경과하지 않는 귀농인으로 우선순위를 적용한다. 단, 현재 SNS 홍보단 등으로 활동(예정)중인 자 및 관련 직종 종사자는 제외한다. 동네작가로 선정되면 콘텐츠 1건당 3만원씩 월 4건 한도로 4개월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SNS, 블로그,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게시해 도시민 유치를 위한 영암군 지역 기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신청 방법은 영암군청 고시·공고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기타 증빙자료를 구비해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귀농지원팀(덕진면 금호길 11)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선정된 동네작가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우리 영암군의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기를 기대하며, 또한 귀농·귀촌인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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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에듀팜 특구 지역특화발전특구 계획변경(안) 공청회 개최[파이널24]증평군은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과 관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에듀팜 특구 지역특화발전특구 계획변경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군이 에듀팜 특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지역특화발전특구 계획 변경 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변경 안에 따르면 농촌테마파크와 귀농귀촌지원센터의 기능을 통합하고 전문직종(외국어) 관련교육 등을 추가해 글로벌 전문인력 육성에 기여하는 팜문화아카데미를 조성한다. 또한, 식물원과 국제정원은 각각 식물테마 전시공간인 뮤지엄 파크와 빛을 주제로 화려한 경관을 연출하는 루미포레아트센터로 명칭을 변경한다. 특구조성 사업기간은 2년 연장돼 당초 내년 준공에서 24년도 준공으로 변경됐고 위치, 면적은 변동이 없다. 사업비는 당초 2,679억 원에서 2,689억 원으로 10억 원 늘렸다. 군은 변경 안에 대한 군 의회 의견 청취와 관련 실과 협의를 거친 뒤 중소벤처기업부에 계획 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다. 신청한 계획 변경 안은 관련 부처 협의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승인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증평군이 도안면 연촌리 일대 조성한 에듀팜 특구관광단지는 2019년 6월에 부분 개장해 지난달까지 7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중부권 핵심 관광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조성공사는 지난해 5월 승인고시를 기준으로 이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구계획 변경은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늘려 도농교류 활성화 및 관광휴양의 목적을 강화했고, 증평 에듀팜 특구가 국내 최대 명품 관광단지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글로컬화되어 인구 증가 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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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2021 하반기 귀농귀촌인 영농기초 기술교육’개강[파이널24]영광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40여명의 교육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귀농귀촌인 영농기초 기술교육 개강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개강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이번 하반기 귀농귀촌인 영농기초 기술교육은 8월 2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실시되며 매주 화요일마다 4시간씩 진행된다. 총 10회 40시간에 걸쳐 영농 기초지식 교육, 작목별 재배기술 교육, 우수농가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한다. 군 관계자는“본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 생활에 궁금하셨던 점들을 해결하시기 바란다”며, “안정적인 영농정착 및 교육생들과의 유대관계를 통한 지역주민과의 화합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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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정착·창업 단계별 지원 '귀농˙귀촌 1번지' 자리매김[파이널24]옥천군이 맞춤형 귀농·귀촌지원을 통한 안정정적 정착을 도우며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옥천군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 여건과 대전, 세종 등 대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금강의 맑은 물이 흐르는 곳에 위치한 청정한 환경으로 도시생활에 지친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정착지로 각광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타 지역에서 옥천으로 귀농·귀촌한 인원은 2018년 2213명, 2019년 2279명, 2020년 2331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7억 4천여만원의 예산으로 7개 사업을 추진,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농촌살이를 위한‘정착준비-안정정착-창업지원'의 단계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도시민들이 귀농하기 전 옥천지역에서 미리 살아보면서 농촌문화, 영농체험, 마을탐방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보다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관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임시 거주 공간인‘귀농인의 집’10개소와 동이면 청마리 소재 공동생활관를 운영하여 도시민이 옥천에서 거주하며 복숭아 알솎기와 포도순 따기 등 영농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농업인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을 결정한 이들이 옥천에 새로운 터를 잡고 뿌리를 단단히 내릴 수 있도록 안정정착을 위한 교육과 지원 사업에 7억 4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주민 융화교육, 귀농귀촌인 교육, 온라인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귀농·귀촌인 눈높이에 맞는 현장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영농 기초 및 기술교육을 제공하며 마을주민들과 융화될 수 있도록 집들이와 빈집 리모델링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귀농의 뿌리를 내린 이들이 전업농으로 성장해 지속적인 수익창출과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15억 8000만원의 자금대출을 지원하여 각종 창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민간조직인 귀농귀촌인협의회와의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귀농인들에게 농촌형 일자리 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 농산물 직거래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포장재 개발 및 홍보, 행사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옥천군은 지역특색을 활용한 친환경농업과 맞춤형 귀농귀촌지원 사업으로 귀농귀촌 1번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업을 통한 수요자중심의 지원정책으로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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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SNS로 귀농귀촌 정보 전할 귀농귀촌 동네작가 운영[파이널24]양구군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와 각종 소식을 SNS를 통해 전달할 귀농귀촌 동네작가를 모집, 운영할 계획이다. 귀농귀촌 동네작가는 각 읍면당 1명씩 선발될 예정이며, 9월부터 연말까지 운영된다. 귀농귀촌 동네작가는 귀농귀촌을 한 군민이 할 수 있으며, 블로그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개인 SNS를 운영 중인 군민과 관련 전공 또는 직종에 종사한 경력자, 농촌지역 전입일로부터 만 5년이 경과하지 않는 귀농·귀촌인에게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그러나 현재 관공서나 기관 등에서 SNS홍보단 등으로 활동 중이거나 활동할 예정인 사람은 제외된다. 귀농귀촌 동네작가로 선발되면 농촌생활 및 영농현장, 귀농귀촌 성공 및 정착 사례, 마을 소개, 우수 경관, 공동체 활동, 주민과의 융화 사례, 귀농귀촌인 재능 나눔 활동, 귀농 정책, 프로그램 소개 등 도시민 유치를 위한 각종 정보를 SNS를 통해 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활동실적에 따라 월 20만 원 한도 내에서 콘텐츠 1건당 최대 12만 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양구군은 SNS활동, 경력, 거주기간, 귀농귀촌 여부 등 종합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선발결과는 다음 달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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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성공 귀농 행복 귀촌' 상주시가 지원합니다![파이널24]경북 상주시가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모여들고 있기 때문이다. 상주는 다양한 고소득 작물 재배에 적합한 토양과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당진∼영덕·중부내륙·상주∼영천고속도로가 지나는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여서 농산물 유통 여건도 뛰어난 곳이다. 통계청의 2020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주시로 전입한 귀농귀촌인은 1,339가구 1,708명(귀농인 185가구 268명, 귀촌인 1,154가구 1,440명)이다. 귀농인의 경우 경북 의성군에 이어 전국 2위를 자치했다. 이들이 상주를 선택한 것은 곶감, 오이, 포도, 딸기, 과수 등 고수익 작물을 재배하기에 좋은 환경 때문이다.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대구에서 이전 작업이 추진 중인 경북농업기술원이 완공되면 첨단 농법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 귀농귀촌인이 성공할 수 있도록 초기 단계부터 정착할 때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등 상주시가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상주시는 올해 3개 분야 13개 사업에 22억 7천 1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귀농귀촌인 정착과 주거,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영농시설 확충을 위해 귀농인 55명에게 71억원을 융자했다. 귀농인들은 보조금 400만원과 자부담 100만원으로 저온 저장고를 짓거나 관리기·운반차 등을 구입하는 등 영농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주택수리비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후 주택 수리를 하면 자부담을 포함한 사업비 1천만원의 범위 내에서 최고 5백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거 임차료도 지원한다. 1~4인 가구 기준으로 연간 12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가족 수에 따라 지원하며, 1년 이상 거주한 후 5년 이내에 3회까지 신청 가능하다. 또 귀농귀촌 희망자가 주거나 영농 기반을 마련할 때까지 임시 거처를 제공하는 ‘귀농인의 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귀농하기 전 '농촌에서 살아보기'사업에 참여해 체험마을이나 귀농인의 집에 거주하면 6개월간 연수비를 지원한다. 폐교된 공검중학교 부지에 공공임대주택단지 20가구도 조성해 내년 1월 입주한다. 올해 6월 입주자 모집 때 72명이 신청해 3.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귀농 2년차인 박◯◯ 부부는 ‘일자리 탐색교육’에서 만난 귀농선배의 권유로 시설오이 재배교육을 받았다. '농촌에서 살아보기'프로그램을 통해 농사일을 배우고 귀농 융자자금으로 스마트팜(오이) 시설을 조성해 본격적으로 농업을 시작했다. 귀농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사례라 할 수 있다. 귀농귀촌을 고민한다면 사전 교육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이안면 이안리에 위치한 ‘상주 서울농장’은 귀농귀촌 교육과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귀농귀촌 초보자를 위한 입문 과정을 비롯해 목공, 용접, 미장 등 생활기술교육과 인문학, 마케팅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연중 40회 교육을 하며 1,000여 명이 참가한다. 문의는 ‘상주다움 사회적협동조합'이나 상주시 농업정책과 귀농귀촌팀으로 하면 된다. 상주시는 앞으로 귀농귀촌인을 위한 지원시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인의 집 조성 등 주거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귀농귀촌 동네작가’를 운영해 맞춤형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더 많은 귀농귀촌인을 유치해 인구 증가와 함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귀농귀촌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