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울산시, '2022년 유네스코 창의도시’예비회원 승인[파이널24]울산시가 지난 11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네스코 음악 부문에서 창의도시 예비회원으로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녦년 유네스코 창의도시’지정 전망도 한층 밝아졌다. 창의 도시 네트워크는 도시 간 발전과 경험, 협력으로 지역 경제와 사회·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유네스코 사업이다. 창의도시 예비회원도시는 창의도시 지정 추진을 준비하는 도시이며 정식회원은 창의도시로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예비회원 가입을 승인받은 도시는 한국 유네스코창의도시네트워크 회원으로써 국내의 다양한 창의도시 네트워크 관련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창의도시 지정 추진을 위한 연례회의 및 워크숍에 참석 하는 등 국제교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예비회원 가입 승인을 계기로 국내외 창의도시와의 협력 및 교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울산의 로컬뮤직을 기반으로 한 음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할 계획이다.”며 “남은 기간 동안 착실히 준비해 반드시 유네스코 정회원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지정되면 유네스코의 이름과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유네스코의 지속적인 국제협력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도시와의 정보 및 지식 교류 등을 통해 도시 브랜드 향상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공주시, ‘평생학습 포럼 웨비나’ 오는 14일 개최[파이널24]공주시가 오는 14일 공주기적의도서관에서 ‘2020 평생학습포럼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평생학습포럼은 지난 9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신규 가입에 따른 국제협력과 평생학습도시의 위상 제고를 위한 것으로, 공주시 평생학습도시의 현재와 미래 전략을 시민, 전문가와 함께 논의한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 및 시민 안전을 위해 별도 관객 없이 오후 4시부터 총 90분 동안 진행되며, 포럼 전 과정은 공주시 유튜브 공식채널인 ‘흥미진진 공주’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포럼은 김정섭 시장과 양병찬 공주대 교수 등 4명이 주제발표자로 나서 평생학습도시 공주의 현재와 미래, 학습도시로써의 필요충분조건, 기타 우수 사례 발표 등을 이어간다. 이후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공주 온'Om'溫’ 을 주제로 학습도시 공주의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고 실시간 유튜브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 순서도 갖는다. 공주시 평생학습 포럼 온라인 사전신청을 할 경우 포럼 자료집을 이메일로 전달할 예정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평생학습팀(☏041-840-838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용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평생학습포럼을 통해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로써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한 환경 조성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상북도의 새마을 세계화, 지구촌 빈곤퇴치의 희망모델[파이널24]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9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지구촌 빈곤퇴치의 희망 새마을운동 ODA(공적개발원조)를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는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성경륭) 주최로 우리나라가 수행한 국제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국책연구소 등 총 150여개 기관이 참석한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의 기관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했 다. 1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글로벌 코리아 이니셔티브 추 진 및 전략 논리를 위한 컨퍼런스, 공공외교․국제협력의 우수사례 발 표, 전시, 진로상담을 위한 커리어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 발표자로 선정돼 지속가능한 지구촌 빈곤퇴치의 희망 새마 을운동 ODA에 대해 발표했다. 이 도지사는 우수사례 발표에서 경상북도가 새마을운동 발상지로서 빈곤극복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시작한 새마을운동 세계화의 필요성과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 경상북도만의 차별화된 주요사업 소개, 주요 성공사례 등을 설 명했다. 또 “2010년부터 새마을 해외 봉사단 파견 사업에 대한 KOICA(한국 국제협력단)의 지원이 2018년 종료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전체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고 KOICA의 지 원 재개를 요청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빈곤퇴치의 희망 모델 인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구촌 곳곳에 희망의 빛을 전파할 것”을 약속했다.
-
과학기술 국제개발협력(ODA) 국제회의 개최[파이널2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4일 서울대학교(글로벌 컨벤션 플라자)에서 과학기술 국제개발협력(ODA) 국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감염병 유행 이후(포스트 팬데믹), 과학기술의 도전”을 주제로 과학기술분야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코로나 시대에 과학기술을 활용한 개도국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과학기술 국제개발협력 국제회의는 국제기구, 국내·외 과학기술 전문가, ODA 사업수행기관 등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과학기술분야 국제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랭크 리즈버만(Frank Rijsberman) 글로벌 녹색성장 기구 사무총장, 제로미 킴(Jerome Kim)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바렛 해이즐타인(Barrett Hazeltine) 브라운대 교수, 윤제용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장,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이 기조강연을 하였으며, 오후 세션에서는 국제협력을 통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적정기술․보건의료․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분야별로 심도 있는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또한, 적정기술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국제개발협력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별도의 세션을 구성하여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국제협력에 대한 홍보 및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였다. 과기정통부 정희권 국제협력관은 “코로나로 인해 선진국과 개도국 간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개도국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고 하면서, “개도국과의 과학기술 파트너십에 기반하여 개도국이 코로나19 위기의 극복을 넘어 과학기술을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정세균 국무총리 유엔총회 코로나19 특별회기 기조연설[파이널24]정세균 국무총리는 12.3일 오후(뉴욕시간) 유엔 총회장에서 열린 제31차 유엔총회 정상급 특별회기에서 기조연설을 하였다. 코로나19 관련 각국의 정책·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연대와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오늘 특별회기에서는 140여개국 대표들이 기조연설을 실시한다. 정 총리는 “이웃의 생존과 안녕 없이 나의 평화와 번영은 있을 수 없다”라고 전제하고, 현재의 위기를 보다 나은 회복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한 한국의 역할을 약속하였다. 국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가 되어 “이웃과 함께 위기극복”에 나선 한국의 상황을 언급하고, 국제사회도 75년 전 유엔이 출범했을 당시와 같이 다시 한번 “연대와 협력의 힘”을 발휘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드라이브스루·생활치료센터·전자출입명부(QR코드) 등 우리의 창의적인 방역대책들을 함께 소개하면서, K-방역 노하우를 이웃 국가와 적극 공유하는 등 “전세계 공존을 위한 디딤돌을 함께 놓겠다”고도 약속했다. 또한, 한 국가를 넘어서 지역 차원에서도 방역연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남북한 등 역내국가들이 참여하는 ‘동북아시아 방역·보건협력체*‘에 대한 국제사회 관심과 지지를 재차 당부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코로나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격차와 불평등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이에게 그 혜택이 공평하게 공유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백신·치료제에 대한 접근권이 중요한바, 백신과 치료제가 조속히 개발되고 공평히 사용될 수 있도록 국제협력에 우리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코로나19의 사회·경제적 여파를 더 크게 체감하는 사회적 약자와 개도국의 위기 극복을 위해 보건·의료 ODA 확대 등 한국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도 강조하였다. 한편,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한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디지털·그린·지역균형 뉴딜 등 ‘한국판 뉴딜’ 정책을 소개하며,혁신기술과 사람 중심의 가치를 접목해 모두가 풍요로운 성장을 영위하는 포용 사회를 반드시 이뤄내, 한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성장의 모범사례를 제시할 것을 약속하였다. 우리 국무총리가 유엔총회 특별회기에서 기조연설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특히, 중대본부장으로서 코로나19 방역·경제 대응을 총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K-방역의 원칙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한국판 뉴딜을 핵심으로 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우리의 새로운 경제도약 전략을 소개하였다. 정부는 앞으로도 유엔 차원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적극 참여하면서, 조속한 코로나19 위기 극복, 포스트코로나 시대 회복과 성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논의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부산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한국해양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파이널24] 부산시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대학교와 11월 30일 가칭 ‘해양안전연구협력센터’ 구축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 해양안전연구협력센터’는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 2022~2024년 국비 198억 원을 투입해 건립되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연구‧개발, 선박검사, 기업지원, 국제협력 등의 역할을 한다. 협약식에는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이연승 공단 이사장,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맞춰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센터부지 조성 ▲센터 건립 관련 신속한 행정지원 ▲예산과 인력 확보 등에 관한 사항이다. 해양수산 분야 안전·친환경 기술지원·사업화 및 국제업무 등 협력 강화 기반구축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향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센터 부지 적정성 검토, 필요성 분석과 기능 확립 등 센터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 앞으로 센터는 해양사고·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산․학․연 연구‧개발(R&D)을 활성화하고 미래 해양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선박 검사․점검과 안전 정책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을 통해 업계의 전문성도 높이고 신산업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이산하 의원의 건립유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시는 그동안 부지 조사를 비롯한 해양수산 분야 기술지원․사업화 활성화 등의 역할을 하는 전문 센터를 부산지역에 건립 유치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여 왔다. 부산시 박성훈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남해권 센터건립이 완성되면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속한 행정업무 처리 지원으로 부‧울‧경의 해양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시, 새만금 동서도로 전면개통 ‘김제시 새만금중심도시로 발돋움’[파이널24]새만금 방조제가 지난 1991년에 착공하고 2010년에 준공한 이후 또 하나의 새만금 대동맥인 동서도로 개통식이 지난 24일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고 25일 12시부로 전면 개통됨에 따라 자유롭게 도로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새만금지역 내 첫 간선도로이자 만경강과 동진강의 한 가운데 경계에 들어선 새만금 동서도로는 2015년도 11월에 착공되었으며 전액 국비인 3,637억 원을 들여 4차로 20.3km로 건설된 자동차전용도로이다. 동서도로 개통으로 김제 심포항에서 새만금 2호 방조제까지 1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고 2024년 개통 예정인 새만금고속도로와 연결되면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편의 증대와 새만금과 내륙지역 간 물적·인적 자원의 수송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될 뿐만 아니라 향후 남북도로, 공항, 신항만, 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통해 새만금 내부개발을 앞당기고 기업유치를 촉진하는 마중물로 기대된다. 또한, 새만금 동서도로와 연결되는 국제협력용지 내에 금년 12월에 착공되어 2024년 말 완공 예정인 200만 평 규모, 2만 5천 명이 거주하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와 김제가 국제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새만금 신항만 조성사업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본다. 한편, 새만금동서도로 개통으로 김제, 전주, 완주, 혁신도시 등의 지역민들이 새만금 신항만까지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2차선 구간(후신교차로~심포. 지방도 702호선 등) 18km에 대하여 4차선 확·포장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국가지원지방도(국도승격)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무총리, 국토부 장관에게 건의하였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문재인 정부가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국정 목표로 삼고 본격적인 개발을 하고 있으나 새만금 내부개발 공사 진척률이 41%로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새만금 동서도로 전면개통으로 내부개발 촉진과 투자를 활성화하는 동력이 되어 명실상부 김제가 새만금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
동구, 국제보좌관 영국 국외출장 보고회 개최[파이널24]대전 동구는 26일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산내동 곤룡골 민간인 희생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12일부터 16일간 영국 셰필드 대학교에 다녀온 국제협력보좌관 데이빗 밀러의 국외출장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데이빗 밀러 국제협력보좌관은 이 자리에서 앨런 위닝턴 기자 유품 등 한국전쟁 관련 조사 결과 및 레이놀드 셰필드 대학교 기록보관소 부국장 등 관계자와 협력한 결과에 대해 보고했다. [20201129210550-16840] 특히, 데이빗 밀러 보좌관은 이번 출장에서 영국 셰필드 대학과의 협의 성과를 강조하며 ▲고화질 스캔본 150여 장의 자료 제공 ▲레이놀드 셰필드 대학교 기록보관소 부국장 등과의 파트너십 구축 ▲앨런 위닝턴 기자 유품 확보 협의 등에 대한 성과를 강조했다. 데이빗 밀러 보좌관은 “이번 출장으로 추측만 무성했던 민간인 희생지 위치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자료를 얻었고, 셰필드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에도 탄력을 받는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앨런 위닝턴 기자의 유품과 저작권 확보 및 특별전시회의 진행 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역사적 사실을 증명하는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자료를 조사하느라 고생했다”고 격려하며 “추후 별도 계획 수립 후 개최 예정인 특별전시회가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성공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402억 원을 들여 낭월동 일원에 약 10만㎡ 규모의 산내평화공원을 조성 중에 있으며 추모관과 전시관, 휴식 공간을 조화롭게 배치해 평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
제9차 한-인도네시아 방산협력위원회 회의 개최[파이널24]방위사업청은 11월 24일 제9차 한-인도네시아 방산협력위원회 회의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화상회의로 개최하였다. 방산협력위원회는 2011년 체결된 한-인도네시아 방산협력위원회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에 근거하여 양국의 방산정책 및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연례 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산협력위는 방위사업청 국제협력관(성일 육군소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Dadang Hendrayudha 육군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여 방산기술보호 협력 강화, 운용중인 무기체계 현황 공유 등을 주제로 양국 간 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양국 기업 8개 업체도 참여하여 방산제품을 소개하고, 현재 진행중인 협력사업 현황을 공유하는 등 양국의 실질적인 협력분야를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인도네시아는 우리 주요 무기체계의 수출 길을 열어준 국가일 뿐만 아니라, 현재는 공동개발 및 현지생산 등을 통해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국가인 만큼 앞으로 여러 가지 동일한 무기체계를 함께 운용할 방산협력 핵심국가이다. 방위사업청 성일(육군 소장) 국제협력관은 “이번 방산협력위원회 회의가 양국 간 방산현안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만남이었고, 앞으로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협상전문가 양성으로 국가경쟁력 높인다[파이널24] 정부 내 협상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제협상과정이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23~27일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내 통상‧협상 등 국제협력 업무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2020년도 국제협상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체험식 훈련을 통해 협상 전문가를 양성, 우리 정부의 대외 경쟁력 및 국격 제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개설된 국제협상과정은 현재까지 총 14회에 걸쳐 344명의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이 수료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영상교육으로 운영되며, 현장 적응력 배양을 위해 대부분 영어(80%)로 진행된다. 사전학습과 양자‧다자협상 실습 등 체험 중심의 교육과 통상‧협상 경험이 풍부한 전‧현직 공무원들의 심층 사례학습, 협상 경진대회 및 지도 등으로 구성됐다. 양자 및 다자협상 실습은 협상을 전공하고 있는 서강대학교 외국인 국제대학원생들과 합동으로 운영해 교육생들의 국제협상 실전 체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협상 경진대회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 확보와 보급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주제로 백신 우선 수혜국 결정과 분담금 등 안건들에 대해 당사국간 협상을 진행하는 내용과 미국의 협의체 가입을 설득하는 모의협상으로 이뤄진다. 경진대회를 통해 교육생들은 다양한 협상과정을 체험하게 되고 한동대학교 로스쿨 교수진의 지도, 질의응답을 통해 실전 적응력을 최대화 한다. 수료생들은 "협상 이론을 바탕으로 양자 및 다자 모의협상 훈련을 통해 협상전략을 직접 적용해 본 체험이 현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좀 더 많은 공무원들이 본 과정에 참가해 국제협상 등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춘란 국가인재원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전 세계적 협력과 미국 대선 이후 국가‧지역별 전략적 협력 필요성이 증가하는 등 공무원의 협상력 등 국제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본 과정이 국가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인재원에서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제업무기본과정, 국제회의과정, 국제협상과정 등 글로벌 역량 교육과정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