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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 청소년이 결정하고 제작한다[파이널24]경기도교육청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청소년방송 종합편성물’ 2편을 선보였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기자가 뉴스, 칼럼, 취재를 진행하던 청소년방송 운영 방식을 바꿔, 지난 4월부터 청소년이 편성국, 제작국, 보도국에 참여하여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편성ㆍ제작ㆍ심의까지 직접 결정토록 한다. 또, 매월 ▲생활정보 ▲뉴스 ▲책 소개 ▲인터뷰 ▲청소년 이야기를 내용으로 종합편성물을 구성해 한 차례씩 공개하고 있다. 생활정보 프로그램 ‘경기도 어디까지 가봤니?’는 청소년 리포터가 수원 화성행궁 광장 일대를 돌며 무예24 관람, 한복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소개한다. 뉴스 프로그램 ‘유스 앤 뉴스’는 청소년 MC들의 진행으로 청소년 리포터가 취재한 가평목동초ㆍ가평북중 통합수업과 파주 한빛고 국제협력 동아리 활동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책 소개 프로그램 ‘청소년 책을 말하다’는 청소년 칼럼니스트가 헤르만 헤세의 자전소설 ‘수레바퀴 아래서’를 소개한다. 인터뷰 프로그램 ‘유스 앤 토크’는 다문화 청소년이 바라본 k-문화를 알아본다. 청소년 이야기 프로그램 ‘전지적 청소년시점’은 ‘스무살이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희망사항을 말한다. 종합편성물은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 19일 공개한 종합편성물 1편은 ▲수원 화성의 역사적 배경 소개 ▲온라인토론회, 고잔고 메이커캠프, 민주시민교육원 개원식, 웹드라마 촬영 현장 취재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만화 소설 ‘연의 편지’소개 ▲코로나로 달라진 학교생활 이야기 ▲청소년방송 MC와 리포터들의 포부와 꿈을 소개했다. 또, 경기도교육청은 ‘청소년방송’이 개국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프로그램 기획안 공모전, 캠페인노래 공모전 등을 개최해 청소년들의 창작 역량과 참여도를 높여 왔으며, 여러 차례 토론 마당을 마련해 학생 주도로 ‘좋은 미디어 실천 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도교육청 김주영 대변인은 “지금까지는 어른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청소년들의 출연과 참여에 초점을 맞춰왔다면, 이제부터는 청소년들이 기획, 제작, 편성, 심의까지 모든 방송과정에서 결정 권한을 가지게 된다”면서, “이번 과감한 운영체제의 변화가 청소년 주도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함양은 물론, 청소년들의 참여와 소통이 크게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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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탄소중립, 대한민국을 움직이다[파이널24]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쏘아 올린 ‘탄소중립’이 대한민국을 움직였다. 2019년 탄소중립 선언 1년 만인 지난해 정부가 탄소중립을 안팎에 선언하고, 이후 7개월 만에 전국 모든 광역·기초 자치단체가 동참을 약속하고 나섰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2019년 10월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국제컨퍼러스’를 개최하고, 동아시아 중앙·지방정부로는 처음으로 ‘기후 비상상황’을 선포했다. 기후 비상상황은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기후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다짐하는 것으로, 도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달성(탄소중립 실현) △모든 석탄화력발전소의 조속한 폐쇄를 목표로 탈석탄 정의로운 전환 정책 적극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표했다.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은 지난해 10월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서 나왔다. 문 대통령은 당시 대한민국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는 24일 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P4G 정상회의 지방정부 특별세션을 통해 ‘2050 탄소중립’을 공동으로 선언했다. 전국 지자체는 대한민국 지방정부 명의의 공동선언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이라는 인류적 사명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이 중심이 되어 적극 노력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 △국민 모두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탄소중립을 위한 사업 발굴과 지원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이 함께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국민적 합의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상호 소통하고 공동 협력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선도적인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확산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1년 7개월 전 충남도의 탄소중립 선언은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절박함에서 비롯됐다”라며 “전국 지자체의 이번 동참을 계기로 기후위기 대응 정책 공동 추진 방안을 확대 모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4G는 세계 각국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 등이 참여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려는 글로벌 협의체로, 2017년 9월 출범했다. 회원국은 우리나라와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덴마크, 네덜란드,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남아공, 에티오피아, 케냐 등 12개국이다.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한 이날 지방정부 특별세션에는 양승조 지사와 한정애 환경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의장, 경제학자 케이트 레이워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탄소중립을 향한 충청남도의 정책과 실천’을 주제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탈석탄 국제컨퍼런스 개최 △아시아 최초 탈석탄동맹 가입 △전국 최초 탈석탄 금고 정책 도입 등 탈석탄 정책 추진 성과를 밝혔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정책과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범도민대책위원회 △동아시아 지방정부 최초 기후비상상황 선포 △‘2050 탄소중립’ 공표 △광역 최초 환경교육도시 선언 △농업발전 상생협력 사업 △산업 부문 청정연료 전환 사업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 사업 등 지역 주민과함께 실천 중인 탄소중립 정책도 소개했다. 국제협력을 통한 탄소중립과 관련해서는 △아시아 최초 탈석탄 동맹 가입 △국내 최초 언더투 연합 가입 △언더투 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 선출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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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2021년 향토민상 5개부문 8명 선정[파이널24]정선군은 문화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향토민상 대상 5개부문 수상자 6명을 확정했다. 정선군 향토민상은 정선군의 문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랑스러운 군민을 찾아 시상함으로써 향토애 함양과 모든 군민의 귀감이 되도록 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군은 24일 향토민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화체육부문에 최원희(58세, 여량면) 지역개발부문에 이용규씨(52세, 사북읍), 정해룡(59세, 사북읍) 농림산업부문에 나득주(65세, 신동읍), 양주희(60세, 북평면), 사회봉사부문에 김순자씨(80세, 사북읍), 손정자씨(72세, 정선읍), 환경부문에 조봉래씨(68세, 신동읍) 등 8명을 각각 선정했다. 문화체육부문에 선정된 최원희씨는 정선문화원 사무국장으로 향토사 연구자료 연구 조사 수집 편찬 발간, 주민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육성 및 문화복지 실현, 전통 삼찌기 재연, 향토농악, 향토민속놀이 등 전통문화 복원사업 실현,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 및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개발부문에 선정된 이용규씨는 국내 최초 민·관·산이 함께 설립한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으로 활동하면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 진행, 주민공모 및 주민대학, 소통과 상생 한마당 행사 추진 등 공동체 역량강화 사업 추진, 650 특화거리 조성 사업 등 마을경제 활성화사업 추진, 공익형 공모 선정 및 뉴딜사업 지원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해룡씨는 사북읍번영회장으로 폐광지역 경제활성화 선도적 역할 수행, 지역주민 아카데미 운영, 사북읍 도시재생지원사업 활성화 지원, 빛의 도시 조성사업 협력, 봉사활동을 통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 참여, 석탄문화제 및 650거리 축제·별꼴 야시장 공연 추진, 강원랜드와 협력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림산업부문에 선정된 나득주씨는 한덕철광산업(주) 경영고문으로 한덕철광 제2수갱 건설 및 기계화 광산개발에 앞장서왔으며, 정선군과 IBS와의 MOU 체결 우주입자 연구소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주희씨는 한국생활개선회 정선군연합회장으로 친환경농법(오리, 우렁이) 자율실천마을 조성 및 쌀전업농가 공동육묘, 못자리 설치, 친환경 미생물 미생물을 활용한 가축분 퇴비 자원화, 복합영농 실천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 여성농업인 노동부담 및 작업환경 개선 제도적 근러 마련, 농업인 역량강화 및 유관기관·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제작 봉사, 지역축제 식당운영 수익금 성금 기탁 등 군민화합과 소통의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분문에 선정된 김순자씨는 지난 2013년부터 사북노래교실 회장을 역임하면서 학생들 간의 친목 및 주민 화합 도모, 쌀·김장 등 불우이웃 돕기, 경로잔치, 자연정화활동 및 지역 평화통일 활동 추진, 어머니 합창단 창단, 지역 동아리 활동 전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정자씨는 정선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 다문화가족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 및 저탄소 녹색새마을운동, 국제협력사업, 이주여성친정방문지원 등 지역복지 사회구현 추진은 물론 불우이웃돕기, 자연정화 활동, 정선군 양성평등 대회 개최, 정선여성영화제 개최, 정선군 행복김장나누기 추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환경부문에 선정된 조봉래씨는 정선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으로 저탄소 녹색 새마을운동 실천, 두위봉 철쭉제 준비, 청정 관광 정선을 위한 재활용품 분리수거, 환경정화활동 전개, 군정 주요시책 적극 홍보 및 농촌환경 개선활동 참여, 자원봉사 활동 전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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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타트업 글로벌 성장 거점 1호 '서울창업허브 호치민' 개관[파이널24]1196, Road 3/2, Ward 8, District 11, Ho Chi Minh City. 이 곳은 베트남 현지에서 문을 연 서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거점, ‘서울창업허브 호치민(1,758㎡)’이다. ‘서울창업허브 호치민’은 해외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서울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현지 거점’을 조성하고, 서울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해외 현지에 접목시킨 첫 번째 창업지원정책 수출사례이며, ‘서울의 스타트업 글로벌 거점 1호’다. 서울시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해외 현지에 접목해 베트남 현지에서 창업하고자 하는 서울 스타트업을 현지 맞춤형으로 지원하게 된다.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사업화부터 현지 기업과의 기술교류‧네트워킹, 투자 매칭, 해외법인 설립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해 성공적인 안착을 돕는다는 목표다. '서울창업허브 호치민'은 호치민의 대표 창업지원시설인 ‘국립스타트업센터(NSSC)’ 내에 연면적 1,758㎡ 규모로 들어섰다. 시는 베트남 주요 지방성 산하 시정부 과학기술처(DOST) 및 주요 대학교 이노베이션센터 등 25개 기관과의 협력관계와 시 창업정책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과 현지 수요를 매칭해주고 국내 스타트업과 현지 기업 간 기술교류를 위한 온‧오프라인 로드쇼도 개최한다. 사업화를 위한 기술검증‧실증과 해외법인 설립을 위한 제반사항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스타트업 창업과 거래규모 모두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며 급성장 중인 베트남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 스타트업의 진출을 지원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낸 데 이어 현지 거점 개관을 통해 베트남기업과의 네트워킹과 글로벌 기술상용화 기회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현지 진출을 추진 중인 우리 기업들이 '서울창업허브 호치민' 내 공간을 활용해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어 현지화를 위한 많은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서울창업허브 호치민'을 거점으로 서울시와 베트남 내 기관과 협력도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은 '19년 한 해에만 13만8,100개 창업기업이 탄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스타트업 투자 점유율은 동남아 국가 중 2위를 차지했다.(인도네시아 59%, 베트남 18%, 싱가포르 17%) 실제로 시가 '19년 지원을 본격화한 이후 지금까지 총 35개 스타트업이 베트남 진출에 성공했다. 이들 기업은 231억 원의 매출과 26억 원의 후속 투자유치를 달성하고, 23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며 베트남 현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는 우리의 과기부에 해당하는 베트남 과학기술부(이하 ‘베트남 과기부’), 베트남 정통부 산하 VTC online과 공동 협력으로 투자유치, 현지법인 설립 등 지원을 펼치고 있다. 텍스트를 영상으로 자동변환하는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를 운영 중인 ㈜웨인힐벤처스(대표 : 이수민)가 대표적이다. 현재 베트남 1위 기업인 빈(VIN) 그룹과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며, 현지 법인 설립도 준비 중이다. ㈜버닝브로스(대표 : 서성욱)는 올해 4월 베트남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베트남 최초‧유일의 여성 패션 전문 커머스 쇼핑몰을 런칭했다. ㈜웨인힐스벤처스(Waynehills Ventures)는 베트남 내 AI 영상 컨텐츠 제작 및 SaaS1) 서비스 출시를 위한 법인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 현지 진출을 위한 베트남어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다. ㈜버닝브로스(Burningbros)는 현지 유망한 로컬 브랜드들의 상품을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제공하는 기업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호치민을 포함한 베트남 주요 대도시의 영세한 판매자들에게 상품·배송 관리를 지원해 주는 풀필먼트 서비스2) 도 런칭 예정이다. 이런 성과에 주목한 베트남 과기부도 호치민의 대표적인 창업지원시설인 ‘국립스타트업센터’ 내 공간을 서울시에 무상제공하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다. 시는 '19년 MOU를 시작으로 이어온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지원을 이끌어냈다. 서울창업허브는 베트남 과기부와 '19년 ‘서울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을 위한 MOU’를, 작년에는 ‘서울-호치민 스타트업 간 지식 및 기술교류를 위한 LOI’를 각각 체결하고 현지화 보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과기부는 그동안의 성과를 통해 서울시의 글로벌 창업정책이 베트남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서울창업허브 호치민'을 위한 공간을 무상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 스타트업에 대한 대규모 해외투자가 이어지는 등 글로벌 경쟁력이 커진 만큼, 해외정부, 국제협력기구 등 공공은 물론 글로벌 기업, 해외 전문 투자기관 같은 민간 분야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국내에서 기술검증을 마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의 최대 승차공유업체인 ‘고젝(Gojek)’과 자카르타 현지 기술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럽 진출 지원도 본격화한다. 한국무역협회, 해외정부 등과 함께 협력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에서 친환경, 자원절감 등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글로벌 테스트베드, 판로개척, 해외 현지화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19년부터 베트남 외에도 중국 청도시 등 해외정부, 싱가포르 액셀러레이터(롱해시) 등 해외 민간 투자기관 및 산업분야별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서울 스타트업 기술 수요가 높은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였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창업허브 호치민' 개관은 서울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1호 거점공간이자, 서울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의 첫 해외수출 사례로서 의미가 더 크다.”며 “이를 시작으로 해외 현지화, 글로벌 테스트베드 등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서울시의 스타트업 지원정책 노하우와 경험을 해외에 적극 공유해 글로벌 창업생태계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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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5개년 계획 추진[파이널24]부평구는 17일 오는 2025년까지 이어지는 ‘제2차 부평구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정책은 점차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과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부평구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제1차 부평구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진행했다. 구는 2차 시행계획을 통해 중앙정부와 인천시, 부평구 상위 계획 등과의 연계성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차 계획의 성과평가와 기후변화 전망, 영향분석, 취약성 및 리스크 평가 등을 통해 기존 사업의 지속·확대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적용하는 이번 계획은 ‘기후 위기를 더불어 이겨내는 안전 부평’을 비전으로 ▲건강 ▲재난·재해 ▲국토·연안 ▲인프라·국제협력 ▲교육 및 홍보 등 5개 부문 28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세부 사업으로는 굴포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해 생태계를 회복시키고, 재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및 모니터링 기반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또 기후변화 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홍보,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건강관리,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농업 등으로 생활 속 기후변화 적응을 실천하고 기후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도 강화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전통시장 내 극한기후 대피소 마련 및 대기질 측정기(신호등)설치, 도로의 열섬 효과와 미세먼지 감소를 위한 차량 운행 등의 사업이 선정됐다. 확대·지속 사업은 폭염과 한파로부터 기후변화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무더위쉼터·그늘막쉼터·버스정류소 바람막이 등 ‘시설물 설치’,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한 ‘풍수해 보험 활성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취약계층 대상 고효율 조명 교체, 생활권 내 공원 및 녹지 공간 확충으로 다양한 생태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등이다. 향후 5년간 28개 사업에 투입하는 사업비는 총 1천223억여 원이며, 이 중 녹지와 하천을 확충하고 관리하는 국토·연안 부문의 사업비가 전체 예산의 약 6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재난·재해 부문이 30%를 차지하고 있다. 부평구는 이번 계획의 연차별 이행관리를 통해 매년 추진사항을 모니터링 및 평가하고, 그 결과를 환류해 계획을 발전·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으로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며 “부평이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의 미래 기온상승 정도는 우리나라 전체 기온상승 속도와 비슷하지만, 강수량 증가율은 우리나라 전체 평균보다 높아 향후 강수량으로 인한 영향이 커질 것으로 구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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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 농수산물 홍콩 상설매장서 인기몰이[파이널24]전라남도가 홍콩 최대 규모 한국농수산물 유통업체인 한인홍 사이잉푼점에 지난 2월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 개설 이후 전남산 판매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올 한해 1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인홍 사이잉푼점에서는 올해부터 전남산 고구마, 멸치, 김, 냉동전복 등 21만 5천 달러 상당 물품을 수입했다. 실제로 지난 19일 완도 수산물 수출기업인 바다명가에서 멸치, 미역, 새우, 김 등 수산물 3만 달러 상당을 선적했다. 운영사인 한인홍은 한국산 신선 농산물, 식품, 주류 등을 연간 1천500만 달러 이상 유통하고 있으며 현재 홍콩 내 27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홍콩은 현지 농산물 생산량이 적어 수입 농산물 의존도가 99%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지난달 개설한 사이잉푼점은 홍콩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식품·건어물 재래시장이 있고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홍콩 현지인들의 왕래가 잦은 지역에 위치해 있다. 농수산식품을 판매하고 홍보하는데 최적의 입지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홍콩 상설 판매장을 중화권 시장 진출 확대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다. 한인홍은 올해 전남 농수산식품 100만 달러어치 수입을 목표로 정하고, 상설판매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규 제품을 발굴해 수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등 현지 대형 유통매장에 해외 상설판매장 1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중화권을 포함해 7개소를 신규 선정해 개설할 계획이다. 이상진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 추가 개설은 농수산식품 수출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어 2023년까지 해외 상설판매장을 30곳까지 확대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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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특별보좌위원회 구성…6명 특별보좌관 추가 위촉[파이널24]국기원이 ‘특별보좌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국기원은 3월 17일 오후 2시 국기원 강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6명의 특별보좌관을 추가 위촉했다. 위원회는 관련 규칙에 따라 국기원의 주요 정책 사안 및 현안 관련 업무수행, 원장의 업무를 보좌하기 위해 설치 운영하며, 위원의 명칭은 특별보좌관으로 지칭한다. 국기원은 지난 2월 송하칠, 이준혁 홍보특별보좌관(대변인), 이승호 홍보특별보좌관(부대변인) 등 3명을 특별보좌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추가 위촉된 특별보좌관은 조근형 민원특별보좌관(단장)을 필두로 △원점조 대외협력특별보좌관 △진장환 정무특별보좌관 △백칠현 정무특별보좌관 △조영배 국제협력특별보좌관 △정봉현 교육특별보좌관 등이다. 위원회는 홍보특별보좌관 3명과 이번에 추가 위촉된 6명을 더해 총 9명으로 운영된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태권도의 심장이자 성지인 국기원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저와 함께 힘을 모아 국기원이 새롭게 거듭나는 데 큰 역할들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기원은 특별위원회로 특별보좌, 법률자문, 홍보마케팅, 해외정책, 미래전략, 장학, 대외협력, 문화산업 등 위원회를 설치, 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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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코로나 백신 접종까지 지난 1년 선방[파이널24]김해시는 지난해 1월 국내 첫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이후 지난 1여년 간 치열한 차단방역 속에 취약계층과 민생경제를 돕기 위한 활발한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해는 부산과 창원 두 대도시에 사이에 위치해 방역 면에서는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위치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몇 차례 위기를 잘 수습하며 지난 2월 첫 백신 접종까지 선방해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여년간 각계각층에서 143억원(현물 포함 164건)의 코로나 후원금이 답지해 저소득층 1만6996세대, 사회복지시설 1248개소에 지원이 이뤄졌다. 코로나 입원·격리자의 생활비 지원금이 1500세대에 11억6300만원(5인 가구 140여만원)이 지급됐고 지난해 1차 정부재난지원금 지급에 맞춰 시는 경남도와 절반씩 부담해 8만173가구에 253억원을 지급했다. 또 취약계층 긴급복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지원 기준을 완화해 4913세대의 생계·의료·주거 등에 28억여원을 지원했으며 저소득층 마스크 보급을 위해 6억여원을 들여 2만4738명에게 52만3104매(1인 평균 21매)를 지원했다. 시는 학교 방역 지원을 위해 91개 초·중·고에 4400만원을 보내 마스크걸이 6만여개, 안면보호구 5500여개 구입을 지원했다. 이 뿐 아니라 국제자매·우호협력도시와도 방역물품을 주고 받으며 국제협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2, 3월 시는 중국 무석시에 방호복 400벌, 무석시는 마스크 2만매와 방호복 500벌을 보냈으며 같은 해 7, 8월 시는 미국 세일럼시에 마스크 2만매, 레이크우드시에 마스크 1만매와 방호복 1000벌을 보냈다. 민생경제 안정에도 주력했다. 먼저 각종 지원금 사업을 보면 ▲특고·프리랜서 생계비 14억8700만원 ▲무급휴직노동자 생계비 7억7000만원 ▲청년희망지원 6억5700만원 ▲거리두기 참여 다중이용시설 20억7000만원 ▲일시폐쇄 소상공인 점포 재개장 2억8000만원 등 총 52억6400만원이 지급됐다. 또 5000만원 한도 소상공인 육성자금이 작년 600억원, 올해 450억원 지원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작년 2022억원, 올해 1490억원 지원된다. 시는 착한임대료 캠페인을 지속해 지금까지 1078개 점포가 참여했고 시는 착한임대인 중 작년 재산세 감면을 신청한 528명의 재산세 1억3600만원을 감면했으며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 주민세도 9억9800만원을 감면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비촉진행사를 지속 추진해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주고 있으며 코로나 사태로 앞당겨진 비대면 경제에 대응해 4억9000만원을 들여 장유대청천과 율하천변 상점가에 스마트시범상가를 도입했다. 아울러 코로나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사업에 107억3800만원을 투입해 2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밖에 시는 지난해 22개 기업과 역대 최고인 1조3844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는 9000억원 유치를 목표로 최근까지 4개사와 294억원 투자협약을 체결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희망을 주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2월 3일 정부 보다 한 단계 높은 위기단계 적용 등 지역사회 전반을 대상으로 24시간 헌신적인 방역활동을 이어오면서 시가지, 다중이용시설, 학원차량, 확진자 동선, 외국인밀집지, 대중교통, 공원 등을 대상으로 물샐 틈 없는 방역소독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월까지 4개 선별진료소에서 5만6655건을 검사했고 고위험 종사자 선제검사는 최근 11차까지 7만7980건이 이뤄졌으며 방역수칙 위반으로 15건(자가격리위반 12건, 진단검사미이행 2건, 역학조사방해 1건)을 고발했다. 15일 기준 총 확진자 수는 292명, 완치자는 273명으로 각각 집계됐으며 같은 기간 총 9962명의 자가격리자가 발생했고 현재 254명이 격리 중이다. 또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노인주간보호센터와 부산 보험회사 관련 171명이 발생해 전체 확진자의 59%가 이 기간 동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 입국자를 제외한 국내 확진자 258명의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와 그로 인한 n차 감염이 21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3%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접종은 가장 최근까지 요양병원 등 1분기 접종 대상 7764명의 95.8%(7443명)까지 이뤄졌고 다음달 초 관내 예방접종센터 2곳 중 1곳을 먼저 개소한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1년간 기부와 자원봉사로 도움을 주신 분들은 물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무한한 협력과 희생을 보여준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거리두기 단계가 2주 더 연장되고 방역수칙 일부가 변경된 만큼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지금까지처럼 이를 잘 숙지하고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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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영월군민을 위한 2021년 개발협력 무상교육 추진[파이널24]영월군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인재교육원에서 군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영월 지역주민을 위한 2021년 개발협력 정규 프로그램을 무상교육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0년 시범으로 운영된 세계시민교육 평생학습 과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기반으로 2021년 정식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함으로써 지방거주 우리국민을 위한 개발협력 지식정보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영월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문제와 연계된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문자 맞춤형 개발협력 강의와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이번 “지속가능발전목표 세계시민교육 기본과정”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무상으로 지원하는 평생학습 강좌이다. 3월 16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총 10회차로 계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공적개발원조(ODA)의 중요성과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알아보는 ‘국제개발협력의 이해’를 시작으로 코이카 월드프렌즈빌리지가 운영하고 있는 SDGs 주제별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병행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약 2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영월군 월담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한다. 또한, 전문가 특강 형식의 기본과정 종료 후에는 수료 기준을 충족한 참여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여 이후 진행되는 리더양성 과정인 심화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앞으로도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은 지역사회 니즈를 반영한 수혜자 중심의 공익가치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대국민 대상 대면·비대면(온라인) ODA 및 세계시민 무상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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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官.軍 이 함께 닫혀있던 수출길을 열다.[파이널24] 방위사업청은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 제도를 통한 방산 중소기업의 첫 번째 해외 수주 계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되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인 세주엔지니어링(주)는 40mm 고속유탄용 전자식 신관의 개발이 끝날 무렵인 2016년부터 해외 수출을 위해 성능 입증을 할 수 있는 업체를 찾고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관심만 보일뿐 성능시험을 해준다는 파트너를 찾지 못해 몇 년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마침 이원배 대표는 지난해 5월 방위사업청 주관 중소기업 수출지원 컨설팅에서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제도’의 시행을 알게 되었으며, 해당 제도가 수출을 위한 돌파구라고 생각하고 방위사업청 대전현장지원센터에 도움을 요청하였다.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제도’는 수출 시 성능 입증이나 군 사용 여부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기에 업체가 수출을 목적으로 개발한 무기체계에 대하여 군에서 성능 시험이나 시범운용 후 의견 제공 등을 통해 수출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방위사업청 방산수출진흥센터는 업체로부터 받은 성능시험 지원계획서를 통해 국내 대기업으로부터는 비활성탄체, 육군으로부터는 사격장비, 인원, 사격장을 협조받을 수 있었다. 민·관·군이 팔을 걷어붙이고 힘을 합친 결과, 2021년 1월 말경부터 성능시험을 실시할 수 있었고 현재 시험은 성공적으로 수행되어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 세주엔지니어링(주)은 이 성능시험 지원계획서를 바탕으로 개발 착수부터 11년 만에 이번 수출 계약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5년 동안 최대 1,500만 ∼ 1,800만 달러 규모의 40mm 고속유탄 전자식 신관을 납품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 및 납품을 위해 당장 10명의 직원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미국, 터키, 인도 등 여러 국가들과도 계약을 추진 중에 있어 방산수출로 인한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 계약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소기업을 民.官.軍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원한 결과, 실제 수출까지 이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생 방위사업청 국제협력관은 “이번 계약 체결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군 시범운용 제도가 실제 방산 수출계약으로 구현된 첫 사례이다.”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 중소기업이 방위산업에 참여하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