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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김대중 대통령 12주기 평화주간 행사 개최[파이널24]김대중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김대중 평화주간’이 12일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김대중 평화주간’은 지난 2019년 이용섭 시장이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김대중 평화주간’을 지정해 추모하자고 제안했고, 지난해 제1회 행사에 이어 올해 제2회 평화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평화주간은 김대중 대통령이 1973년 유신체제 시절 민주화운동을 하다 일본 도쿄에서 한국중앙정보부원에 의해 납치돼 생환한 8월13일과 2009년 85세의 생을 마감한 8월18일을 기억하기 위해 13일부터 18일까지로 정했다. 이에 앞서 12일에는 '제2회 KDJ민주인권평화포럼'이 13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포럼은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의 '미중 전략경쟁 시대의 한반도 평화' 주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과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의 '한반도평화프로세스' 관련 온라인 특별대담과 오후에는 '민주·인권·평화' 주제로 3개 정규 세션으로 진행된다. 13일에는 오후 2시 평화주간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악관현악단 및 민중가수 공연 등 순으로 평화주간 개회선언 개막식 행사가 이어지고 이어 김대중 대통령 정신계승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을 초청해 ‘김대중의 국익우선주의’를 주제로 강연을 듣고, 이어 ‘청년 김대중’이라는 주제로 김봉국 전남대 호남문화원 교수가 발표를 이어간다. 또한, 김대중 대통령의 사진, 영상, 작품, 어록 등 약 45점의 작품을 담은 김대중 아카이브전시회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시민 누구나 전시회 기간 동안 김대중 대통령의 자취를 체험할 수 있는 작품을 상시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추모식 및 추모음악회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지역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를 최대한 간소화하는 대신 지역민들이 쉽게 평화주간 행사를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12일 민주인권평화포럼 축사를 통해 “‘KDJ 민주인권평화포럼’은 대통령님께서 생전에 강조하셨던 민주, 인권,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며 이를 계승발전 시켜나가기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장이다”면서 “대통령께서 그토록 바랐던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푸르며, 통일의 희망이 무지개처럼 피어오르는 나라’를 광주에서부터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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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21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 개막[파이널24]익산의 찬란한 백제유산을 우리나라 뿐만 전세계에 알리는 「2021년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가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2021 세계유산 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는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에서 ‘찬란한 유산, AGAIN 백제로' 주제로 13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29일까지 17일간 진행한다. 개막행사는 13일 저녁 7시 미륵사지에서 개최되며 익산, 공주, 부여 3개지역이 동시에 4원중계 방식으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익산시청 공식 유튜브)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준용하여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효봉 여태명 교수의 축전을 축하는 서예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의식행사, 주제공연, 식후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공연, 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같이 백제로(路)!야간공연▲백제로(路)별빛마실▲백제로RPG▲백제의꿈 설치미술▲백제로(路)렉처콘서트 등 5개의 테마로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폐막식은 별도의 현장 행사 없이 스튜디오에서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다같이 백제로(路)!’야간프로그램은 15일은 주제공연‘무왕의 꿈, 백제 주제공연, 22일에는 익산시민한마당 문화공연, 29일 ‘소리에 물들다’ 국악공연으로 총 3회 실시되며 매주 일요일 오후 8시에 미륵사지에서 진행된다. 백제로(路)별빛마실은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에서 워킹쓰루 방식의 야간전시와 아트마켓, 버스킹 공연이 상시 운영되며 무왕의 휴식처 왕궁 후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휴식과 안정의 공간을, 버스킹과 아트마켓을 통해 재생의 공간으로 구현한다. 백제로RPG는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에서 배우들과 직접 소통하는 참여형 연극과 문화유산을 게임으로 배우는 모바일 AR게임으로 누구나 참여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백제의 꿈 설치미술은 세계유산 출토유물을 조형물로 만들어 쉼터 및 야간포토존을 조성하고, 3주간 매주 금,토 만들기로 배우는 백제 체험부스를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백제로(路)렉처콘서트는 14일, 21일 오후 7시30분에 진행되며 역사, 명상, 음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패널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인문학 콘서트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8.21(토)에는 가수 최향을 초대해 익산의 딸에서 홍보대사가 되기까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2021년 세계유산 축전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준용하여 운영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나 참여는 대부분 온라인과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익산과 공주, 부여 백제왕도 3개 지역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세계유산 축전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지역간 상생과 협력의 대표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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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회‘국제환경연극제’개최…기후위기 주제로 11개국 18편 공연[파이널24]서울시는 환경문제와 생명가치를 주제로 오는 8월 16일부터 28일까지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1회 서울국제 환경연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서울국제환경연극제는 서울시가 후원하고, 나무닭움직임연구소(소장 장소익) 주최로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프랑스, 홍콩, 대만 등 해외 10개국과 국내 17개 공연단체가 참가하여 각국의 환경 문제를 공유하고 생태예술을 교류하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공연예술축제이다. 모든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 하여 진행한다. 올해 서울국제환경연극제는 해외 공연단체의 우수 작품 3편을 초청하고, 국내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공모를 하여 총 19편의 작품을 무료로 상영한다. 서울시는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주제로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오랜 기간 국내·외 우수 작품을 발굴하고, 해외공연 단체들과 교류하며 이번 국제환경연극제를 준비해왔다. 해외 초청작품으로 가장 많은 나라가 참가하는 ‘spice road(향신료의 길)’는 한정적인 자원과 생태환경 문제, 보편적인 인간의 경험에 대해 9개 나라의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함께 만든 작품이다. 또한, 대만 작품 ‘파도의 속삭임(The whisper of the Wave)’은 코로나19,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대만의 921 대지진 등의 재난과 파괴적인 상황을 독창적인 안무로 보여준다. 국내작품은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 중심으로 전통연희, 인형극, 그림자극, 음악극 등 형태로 총 16편의 작품을 공연한다. 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에서 출품한 ‘토끼가 어떻게 생겼소’는 지구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문제를 우리에게 익숙한 별주부전의 이야기로 풀어낸 창작판소리 공연이다. 피리 부는 사나이를 업사이클링극으로 새롭게 각색한 ‘바다로 간 아이들’은 모든 무대 소품을 폐품을 이용하여 만든 테이블 인형극이다. 폐품이 재미있는 모습으로 변신하여 관객들의 흥미를 일으킨다. 이번 연극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특징을 살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예술가와 관객들의 대화가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관객들은 유튜브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채팅창으로 예술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관객은 작품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으며, 예술가들은 작품에 대한 해설을 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공연이 끝난 후에도 해당 작품에 댓글달기 기능을 통해 관객과 예술가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이번 연극제는 예술가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야외극을 만들어가는 공동체 예술 공연작업도 진행된다. 시민과 예술가들이 인형, 탈, 의상을 제작하는 등 함께 연극 공연을 준비하여 폐막공연으로 올릴 예정이다. 폐막공연인 ‘물의 기억’은 8월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연극제 공식 유튜브 채널과 TBS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생중계된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지속적인 산불, 폭염 등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라며 “국내외 예술인들이 만드는 환경공연을 집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비대면 서울국제환경연극제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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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예술의전당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3기 연극 수강생 모집[파이널24]군산시예술의전당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 「아는 만큼 고고고!!!(보고 듣고 즐기고)」3기 연극감상교육 수강생을 13일부터 이메일 선착순(35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연장 관람예절 안내, 연극의 유래 알아보기, 발성방법 및 역할극 시나리오 짜보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생들은 서울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올려졌던 리얼 코메디 연극 「수상한 집주인」공연 관람과 백스테이지 투어를 통해 연극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수업을 준비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연극장르에 대한 기본적인 특징과 직접 배우, 연출, 소품제작까지 자기주도형 수업진행으로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강생과 교사 모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학습장 소독을 진행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년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가족클래식(1기), 국악(2기), 연극(3기), 가족뮤지컬(4기), 뮤지컬(5기)의 수업으로 구성해 추진 중이며 관내 초등생은 누구나 수강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다.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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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레인보우(주), ‘지역상생을 생각하는 일라이트CC 조성’[파이널24]국악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사업 중 민간개발 부분이 본격 착공했다. 2021년 7월 30일 영동군으로부터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내 군 계획시설(골프장)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이달부터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레인보우(주)는 2020년 3월 26일 영동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조성사업 중 민간개발부분인 운동오락시설 및 숙박시설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되어 2020년7월1일 영동군과 실시 협약을 체결 하였다. 레인보우(주)의 영동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내 군 계획시설의 사업명은 ‘일라이트CC’ 조성사업이다. 3년간 총 공사비 750억원을 투입해 영동읍 매천리ㆍ산익리 일원 890,278㎡ 부지에 정규대중골프장 18홀과 17,508㎡ 부지에 101실 규모의 호텔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3년 4월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계획된 공정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일라이트CC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레인보우(주)는 향후 골프장과 호텔 등 각종시설에 영동과일과 와인 등 지역 특산물 판촉을 위한 판매장을 설치해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도 도모할 계획이다. 국악문화, 포도, 일라이트 등 다양하고 우수한 영동군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주변 관광지와 적극 연계하여 체류형 명품 관광단지 조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레인보우(주)는 영동군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관내 골프관련 학교에 발전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관내 골프관련 학교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전문적인 관리인으로 채용하여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해 전문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직무에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여 시설과 주민 간의 상생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지역의 특화자원인 과일과 와인, 일라이트 등과 최신 관광트렌드를 결합한 힐링테마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7년 과일나라 테마공원 준공을 시작으로 △와인터널(2018년) △복합문화예술회관(2019년) △웰니스 단지(2020년) 등이 속속 들어서며 영동의 특성을 살린 중부권 최고의 체류형 관광 휴양지로의 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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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신익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 창단 7주년 맞아 축하 연주회 진행(파이널24) 장명진 기자 = 창단 7주년을 맞는 함신익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S.O.N.G)이 오는 9월 1일 창단 7주년 축하 연주회를 진행한다.코로나19 사태로 치명적 침체기를 맞은 공연계에서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꾸준히 질 높은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문화 향유를 제공한 심포니 송은 창단 7주년을 기념해 ‘마스터즈 시리즈 V- 동·서양 천재들의 멋진 만남’ 연주회를 준비했다.이번 연주의 하이라이트는 창단 7주년을 기념해 심포니 송이 세계적인 작곡가 드칭 웬에게 위촉한 창작곡 연주 ‘가야금과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굿거리’다. 이번이 세계 초연이다.작곡가 드칭 웬은 유럽과 중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상하이국제현대음악제 총감독으로 중국의 현대음악을 이끌고 있다. 중국 작곡가가 한국 전통 선율과 리듬 그리고 가야금을 독주 악기로 사용하며 오케스트라의 유럽풍 기법이 첨가돼 새로운 장르가 개척될 것으로 기대된다.드칭 웬은 곡 완성을 위해 국립국악원에서 4주간 가야금을 공부하며 인연을 맺은 무형문화재 제23호 이수자인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의 컬래버를 직접 요청했다.드칭 웬의 공연 다음에는 심포니 송과 오랫동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최다 협연을 진행한 피아니스트 유영욱의 축하 연주가 이어진다. 연주곡은 유영욱이 가장 즐겨 연주한다는 협주곡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3번’이다. 이 곡은 모차르트의 곡 가운데에서도 자주 연주되는 곡이다.공연 피날레는 ‘기적’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하이든의 ‘교향곡 제96번’이다. 7년간 기적 같은 성장을 이룬 심포니 송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연주하는 작품이다.티켓 가격은 2만원~10만원으로, 더 저렴한 가격에 여러 차례 공연을 관람하려면 ‘2021 시즌패스’를 구매하면 된다. 티켓 구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심포니 송 및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념 연주회를 총괄하는 함신익 예술 감독과 인터뷰는 심포니 송 공식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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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부천 아이들 마음의 소리 담은 공연[파이널24]민 감정을 소재로 한 부천만의 창작 공연이 펼쳐진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9월 2일 오후 4시, 7시 30분 두 차례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낭독음악극 ‘소녀소녀클래식’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부천에 사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느낀 솔직한 감정과 경험을 지역 아동문학가와 엮어낸 도서 ‘도시다감 : 감정사전’을 각색해 클래식 현악 4중주로 구성했다. 극본과 연출은 대학로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는 오세혁 연출가, 작·편곡은 클래식 현악 4중주단 ‘무지카 기간테스’(Musica Gigantes)의 김우성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출연진은 연극 ‘알앤제이’, ‘나쁜자석’ 등에 출연한 배우 송광일과 창작산실, 두산아트랩 등 다양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 배우 신윤지가 각각 소년과 소녀역을 맡았다. 공연 시간은 60분으로 초등학생 이상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1인 4매까지 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신규 공연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8월 중순 예정됐던 재단 20주년 기념 무료 공연 ‘퓨전국악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따라 10월 15일으로 연기됐다. 재단은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거리두기 객석제, 공연장 방역과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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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래구, '이제 문화공연도 온라인시대!'[파이널24]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온라인 음악회가 열린다. 동래구는 8~11월 현대HCN과 함께 동래문화회관 공연영상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예술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공공기관인 문화회관 특성상 다루기 힘든 장르의 공연들을 행정기관과 민간방송사가 협업해 녹화·송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오프닝 타이틀 제작 △공연영상 촬영 및 방송 △문화토론회로 구성된다. 제목은 ‘반갑다! 동래문화회관아!’의 줄임 표현인 ‘반갑다! 동·문·아!’이다. 8~9월 동래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촬영하고 10~11월 중 현대HCN 채널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공연팀은 △국악그룹 뜨락 △버닝소다 △하지림 재즈 콰르텟 △친친탱고 △스텝아트컴퍼니 △움챔버오케스트라로 꾸려졌다. 문화토론회는 ‘동래문화예술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열리며 △동래구청장 △김은숙 스페이스움 대표 △하지림 듀오가 패널로 출연한다. 구는 이번 공연이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동래문화회관과 지역방송사 간의 협업을 통해 평소 다루지 못한 장르의 공연을 제작·방송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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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중앙여고, 국악관현악단 2학기 개학맞이 국악연주회 개최[파이널2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국악관현악단은 8월 9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20분까지 교내 중앙현관에서 2학기 개학일에, 아름다운 국악의 향연을 펼쳤다. 제주중앙여고 국악관현악단은 이번 공연에서‘아름다운 나라’,‘얼씨구야’,‘프론티어’등 국악 앙상블 연주를 펼쳤다. 박종관 제주중앙여고 교장은“이번 연주회가 힘든 코로나 19 상황이지만 오랜만에 전면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국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 창단된 제주중앙여고 국악관혁악단은 현재 45명으로 구성돼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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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한 여름밤의 소리여행 상설공연 시작[파이널24]여름철 무더위를 국악으로 식혀줄 ‘한 여름밤의 소리여행’ 상설공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남원시는 남원시립국악단의 ‘한 여름밤의 소리여행’ 상설공연이 지난 5일~7일에 이어 10일~12일까지 저녁 8시 지리산 소극장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이 공연은 관객 간 거리두기, 공연장 주변 사전 방역 등 코로나 19 대응 방역 수칙을 지키며 진행되며, ‘소리여행’에서는 기악합주, 예기무, 살풀이, 입춤소고, 민요, 퓨전국악(실내악) 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입장인원은 카카오톡채널 ‘남원시립국악단’을 통한 사전예약자 50명만 가능하다. 앞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소리여행에서는 지난 4월 창단한 남원시립어린이국악단의 귀엽고 깜찍한 공연도 펼쳐져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남원을 찾아주신 관광객과 가족, 연인, 친구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남원시립국악단의 ‘한 여름밤의 소리여행’ 상설공연을 마련했다”면서 “낮에는 지리산의 시원한 계곡과 둘레길에서 남원을 즐기시고, 밤에는 여름밤의 아름다운 국악공연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 여름밤의 소리여행’은 올해로 25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그동안 여름 휴가철 남원을 찾아온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수 지역문화예술단체에 공연 기회를 제공하여 예술단체 역량 강화 및 볼거리 제공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