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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치유센터 건립 급물살[파이널24]태안군이 추진 중인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이 태안해안국립공원계획 변경 승인으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 군은 남면 달산리 일원에 건립 예정인 해양치유센터 조성을 위한 공원계획 변경 신청이 20일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오는 11월 공사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건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태안 해양치유센터 사업대상지인 남면 달산리는 국립공원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나, 국립공원에 설치 가능한 시설을 제한적으로 열거한 자연공원법 시행령 제2조의 ‘공원시설’에는 해양치유시설이 명시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에 군은 자연공원법 시행령의 ‘공원시설’에 ‘해양치유시설’을 포함시키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가세로 군수를 필두로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군민의 절반에 육박하는 3만 991명이 서명을 통해 동참하는 등 범군민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후, 군은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이 어려울 경우에 대비해 환경부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기존 ‘체육시설’ 부지를 활용해 해양치유센터를 조성키로 협의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이끌어냈다. ‘체육시설’은 자연공원법 시행령 제2조의 ‘공원시설’에 명시돼 있어 국립공원에 설치가 가능한 시설이며, 해양치유시설이 수영장 중심 시설임을 적극 활용해 변경에 나선 것이다. 군은 현재 남면 달산리에 자리한 4만 2115㎡ 부지의 기존 체육시설과 해양치유센터를 연계, 면적을 4770㎡ 늘린 4만 6885㎡로 변경하고 해당 부지에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공원계획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20일 마침내 환경부장관의 변경승인 고시가 이뤄지는 쾌거를 거뒀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남면 달산리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70㎡ 규모로 조성되며, 군은 공원사업 시행 허가를 10월 중 완료하고 11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3년 준공 목표로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공원계획 변경 승인은 해양치유센터 건립에 적극 나서주신 군민 여러분 모두가 힘모아 이뤄낸 쾌거”라며 “조속한 승인에 힘써준 환경부 및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의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 역량을 총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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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안국립공원, 긴급구조 드론 해상구조대 운영[파이널24]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 관리를 위하여 긴급 구조 드론 해상구조대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드론 해상구조대는 물놀이 위험지역인 학암포 해변과 삼봉 해변에서 한국 해양 구조협회 충청 북부지부와 합동으로 드론을 이용하여 물놀이 위험요소인 갯바위, 갯골 등을 예찰하고 물놀이 안전 수칙 준수 안내방송과 드론 이용 익수자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구조 드론은 2개의 투척형 구조용 조끼를 탑재하고, 전기 공급 상태에서 24시간 공중 예찰이 가능하며, 익수자 발견 시 사고 지점으로 이동 후 구명환을 투척하는 방식이다. 또한 익수자 구조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태안해양경찰서의 지원을 받아 익수자에게 드론이용 구명환 투척 후 순찰선을 이용하여 구조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김태형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합동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활동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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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수달래(산철쭉) 복원을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대전사와 업무협약 체결(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설정욱)는 주왕산의 핵심 생태경관자원인 수달래(산철쭉)의 복원 및 보전을 위해 주왕산국립공원에 위치한 천년고찰 대전사(주지 법일)와 지난 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사는 신라 문무왕 12년(672)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이후, 조선중기인 현종 13년(1672)에 중건된 고찰로 사찰명은 주왕의 설화에서 유래하며 주왕의 아들인 대전도군의 이름을 따서 ‘대전사’라고 하였다 한다. 임진왜란때에는 사명대사 유정이 승군을 훈련한 곳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부속암자로는 백련암과 주왕암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왕계곡 입구에 위치한 대전사는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주왕산국립공원 내 수달래 자생지와 대체서식지 보전·관리 등 수달래 복원 및 보전 활동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본 협약으로 주왕산국립공원 핵심 생태경관자원의 보호·보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건강한 생태계 유지와 탄소흡수원 확충 등에 상호 우호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로 하였다. 또한 주왕산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연자원과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자원의 가치 창출을 위한 사찰(불교)문화체험 프로그램(템플스테이 등) 운영 시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설정욱 소장은 “수달래 복원 과정에 있어서 천년고찰인 대전사가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본 협약을 통해 주왕산국립공원의 핵심생태경관인 수달래의 자생지 보전과 더불어 지역의 고유한 문화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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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에서 멸종위기종 긴꼬리딱새·팔색조 번식 포착[파이널24]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최근 한려해상국립공원 경남 금산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긴꼬리딱새와 팔색조가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는 과정을 영상으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간 이곳 일대에서 긴꼬리딱새와 팔색조의 서식이 지속적으로 확인됐으나, 두 종의 생육 과정이 연달아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긴꼬리딱새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 준위협종으로도 분류됐으며, 제주도 및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여름 철새다. 눈 주변에 푸른빛이 도는 눈 테가 특징이다. 수컷은 복부의 흰색을 제외하고 온몸이 검은색이며, 번식기에 몸길이의 3배에 이르는 긴 꼬리가 매력적이다. 암컷은 적갈색을 띠며 꼬리가 짧다. 이번 영상에서 긴꼬리딱새 수컷과 암컷이 번갈아 가며 새끼를 키우는 모습이 잡혔으며, 올해 6월 국립공원공단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서 조류를 조사하는 과정 중에 촬영됐다. 화려한 깃털색으로 잘 알려진 팔색조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하며,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중국 남동부, 대만, 일본 등지에서 번식하는 희귀 여름 철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깃대종으로도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이번 팔색조 영상은 올해 6월 한려해상국립공원 깃대종 관찰용 무인센서카메라에 잡힌 것이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팔색조 수컷과 암컷이 먹이를 주고, 새끼의 배설물을 치우는 등의 공동 생육 과정을 비롯해 성장한 팔색조 새끼가 둥지를 떠나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김현교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생물 서식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다양한 희귀생물이 관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앞으로도 생물 서식지 위협요인 관리를 통해 국립공원이 다양한 생물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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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국립공원, 코로나19 방역 관리대책 철저 준수(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설정욱)는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심신에 힐링의 장을 제공하고자 방역 관리와 안전사고 대비 및 대응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수도권을 비롯하여 비수도권 등 전국적으로 증가 확산 추세에 있는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현장 관리 대책과 여름철 탐방객 안전사고 대비 및 대응을 중점적으로 점검한 것이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관리소 3개소(상의, 절골, 주산지)에서 체온 측정 및 손소독제 제공하며, 추가 예방 조치를 위해『찾아가는 코로나19 방역 차량』*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다.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 점검은 여름철 특성을 고려하여『물놀이위험지역』* 4개소,『물놀이 안전사고 우려지역』* 1개소 점검을 완료했다. 휴가철을 맞아 탐방객 급증에 따른 안전사고 대응에 대비, 경북산악연맹과 협업으로 주요 봉우리 정상(주봉, 장군봉) 등에서『안전순찰대』를 7월 17일부터 운영중에 있으며, 탐방객 안전사고 응급조치, 시설물 안전점검 등 활동도 병행하여 오는 8월 8일까지 운영 예정이다. 여름철 계절 특성 상 땀을 많이 흘려 탈수 등 어지러움을 겪는 탐방객을 위해 식염포도당을 주요 거점지역(탐방지원센터 등)에서 무료로 지급 하며, 각종 안전시설 등이 추가로 표시된 안전 산행 지도도 배포한다. 이대진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 대책으로 국민들께 안전한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 기능을 다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국립공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주시고, 집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콘텐츠인『주왕산TV』*도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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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왕피천‧불영계곡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조사[파이널24]울진군은 지난 28일 '왕피천‧불영계곡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조사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주민공청회를 왕피천공원 왕피천문화관에서 개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군은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역(84.243㎢, 2005.10 지정)과 불영계곡 군립공원(25,595㎢, 1983.10 지정)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관리 및 국립공원 브랜드 획득으로 고품격 탐방서비스와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하였다. 주민공청회 개최 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박용하 박사)의 '왕피천‧불영계곡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조사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는 용역의 배경과 목적, 국립공원지정의 타당성, 지정에 따른 경제‧사회적 영향, 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지역주민의식(대상지역 주민 찬성 44.8%, 잘 모르겠다 29.3%, 반대 25.9%, 울진군민 찬성 84.3%, 반대 15.7%), 국립공원 신규지정을 위한 추진계획 등의 용역결과를 발표하였다. 공청회에는 최재용 충남대학교 교수와 KEI 박용하 박사, 국립공원공단 남태한 부장, 경북도청 김정훈 박사 등이 참여하여 전문가 패널 토의를 벌였으며, 참석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질의응답 내용으로는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감시원 고용승계 및 연령제한 질문에 대하여 “고용승계가 가능하며 정규직이 아닌 감시원은 60세 이상도 채용 가능하다”는 답변을 하였다. 또한, 공원마을지구는 지침에 따르면 가구간 거리가 100m 이내 5가구 이상이 되어야 지정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는 질문에는“2020년부터 현재까지 10년 마다 국립공원 재평가 및 용도지역을 재지정하는 기간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침은 가구간 거리 200m로 완화하고 미지정 주민의 상대적인 박탈감 예방을 위하여 탄력적으로 가구를 편입하고 있다”는 답변을 하였다. 현재 국립공원 검토 대상지역이 아닌 근남면 구산3리도 주민이 원할 경우 국립공원에 편입하여 공원마을지구 지정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검토가 가능하며 편입여부는 현지 상황 등을 보고 정확한 답변이 가능하다”고 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는 첫 번째 이유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고, 두 번째 이유는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기대 할 수 있는 체험단지 조성을 위한 새로운 방법이 국립공원 지정이기 때문이다”라며 “국립공원 지정 시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산림청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국립공원을 지정 신청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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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국립공원, 수달래(산철쭉)보호단 ‘지켜달래’ 발족식 개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설정욱)는 주왕산의 주요 생태경관자원인 수달래 복원사업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수달래보호단 ‘지켜달래’ 발족식을 지난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한국자연공원협회 주왕산지회와 포스코 야간열차 봉사단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수달래보호단 행동강령 낭독으로 앞으로의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또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전문교육에 참여하여 탄소흡수원의 핵심 역할을 하는 국립공원 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에 발족한 수달래보호단 ‘지켜달래’는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서식밀도가 감소한 주왕계곡의 수달래 서식환경 개선을 위해 뿌리가 노출되거나 쓰러진 수달래를 집중 관리할 예정이며 묘포장 조성을 통한 후계목 육성, 저지대 숲 복원 및 자생종 보호활동 등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종합적인 활동에 함께할 예정이다. 김재근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수달래보호단 ‘지켜달래’는 수달래 복원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수달래보호단 ‘지켜달래’에 자발적으로 지원해준 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탄소중립 2050에 더불어 수달래 2050이 될 수 있도록 수달래 복원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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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021년 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파이널24]강북구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강북구는 행정구역의 약 55%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한산·오패산과 같이 등산객이 즐겨 찾는 곳이 많다. 입산자의 실수로 인한 발화 등 산불발생 가능성이 타 지역보다 높다. 이에 구는 등산객이 많이 찾는 북한산을 중심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중점 배치해 현장순찰을 강화했다. 소방서 및 경찰서, 국립공원공단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예방 활동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불발생 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상 진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전문화 교육을 실시한다. 산불예방 홍보를 위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산불예방의 첫걸음이다”라며 “산림과 잇닿은 주말농장, 밭두렁 등에서 불씨를 취급하거나 화기 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며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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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본격화[파이널24]안성시는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의 주요 탐방로 노선과 탐방 주제, 핵심 컨텐츠에 대하여 선정함으로써 본격적인 탐방로 조성사업이 가시화되었다고 밝혔다.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총 120억 원을 투입하여 금북정맥 안성구간 숲길(27.7km)을 복원하고, 금광호수, 하천길을 연계시켜, 국민 누구나 쉽게 걷고 즐길 수 있는 생태문화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일, 현재 진행 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준공을 앞두고, 주요 핵심사항을 선정하기 위해 안성시와 위·수탁 기관인 국립공원공단이 회의를 가졌다. 회의를 통해 ▲탐방로 노선(종주구간 : 27.7km, 순환구간 : 47.7km) ▲ 탐방 주제(신비의 숲이 열린다-"7개의 숲을 넘어 비로소 빛을 발하다”) 및 핵심 컨텐츠(생태적·문화적·장소적) 설정 ▲부대시설계획(전망대 6개소 지점, 탐방안내소 건축디자인 및 위치, 탐방 진출입 게이트 12개소) ▲B.I.(Brand Identity)선정 등을 진행하였고, 향후 국립공원공단 자문위원회를 거친 후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장 눈에 띄는 사항은 탐방 주제 및 핵심 컨텐츠 발굴로, 금북정맥 탐방로 종주구간은 유독 '7’이라는 숫자와 연관이 많은데 3가지 컨텐츠인 § 생태적(3정맥 분기점에 위치한 칠장산) § 문화적(설화: 어사 박문수의 칠장사 ‘몽중등과시’, 구전 : 혜소국사가 7명의 악인을 교화하여 현인으로 만들어 칠현산, 7명의 현인이 오래 머물렀다하여 칠장사) § 장소적(종주구간은 7개의 산과 7개의 고개로 이뤄짐) 컨텐츠를 융합하여 탐방 주제인 "7개의 숲을 넘어 비로서 빛을 발하다”를 설정함으로써 ‘금북정맥 종주구간을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다 보면 행운이 찾아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모든 국민들이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청 내 관련부서가 유기적으로 연계 사업들을 추진하고, 누구나 쉽게 안성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탐방 인프라를 설치하여 안성뿐 아니라 수도권 지역의 생태·문화적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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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상, 공공기관 15명 최다합격자 배출![파이널24]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는 지난 24일 3학년에 재학 중인 유예진, 박지현, 조수민 등 총 3명의 학생이 각각 한국전력기술, KT&G,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립공원공단(2명), 국민건강보험공단(2명), 국가철도공단(1명), 산업인력공단(1명), LH토지주택공사(1명), KDB산업은행(1명), 한국전력기술(1명), KT&G(1명), 한국국제협력단(1명), 그 외 다수의 공공기관을 포함하여 총 15명(2020.12.29.기준)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하며 대전여상은 ‘공공기관의 등용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명실상부 취업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KT&G에 최종합격한 박지현 학생은 “대기업 취업을 희망해 취업률 1위인 대전여상에 입학했고 전산회계 1급, ERP마스터 등 20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왔습니다. 학생회 특활부 부장으로서 축제사회자를 맡아 축제를 총괄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한 경험이 KT&G를 준비하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반장 및 부반장 활동과 금융실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소통능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옆에서 응원해주는 많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전문적인 취업 지도가 있었기에 최종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최종 합격한 조수민 학생은 ”대전여상만의 특별한 취업 교육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고 꿈꾸고 도전하며 성취하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이제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제가 속한 공동체 속에서 또 다른 꿈을 꾸며 성장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라며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취업지원부장 홍정훈 교사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학생들의 노력과 항상 곁에서 응원하고 지도해주신 모든 선생님들의 수고가 있었기에 일구어낸 성과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취업의 꿈을 안고 입학한 학생들에게 도전의 과정을 즐기고 성취를 누리는 기쁨의 장인 대전여상은 앞으로도 회계 분야 특성화고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