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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바이오헬스 빠르고 쉽게 만난다![파이널24]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앞둔 충주시가 온라인을 통한 바이오헬스 산업 홍보에 나선다. 충주시는 25일 바이오헬스기업 지원사업에 관련한 정보제공 알림이 ‘충주바이오톡’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충주바이오톡’은 중앙부처나 도내 혁신기관에서 지원하는 기업지원 사업 정보를 신속하게 알려주는 카카오톡 기반 모바일 정보제공 서비스다. 카카오톡 앱에서 ‘충주바이오톡’채널을 추가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바이오헬스기업 대상 설문조사에서 중요 애로사항으로 지목된 ‘각종 정부 지원사업의 정보안내 부족’ 상황을 해소하고자 충주바이오톡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톡 개설에 따라 지역 내 50여 개 바이오헬스기업은 △정부 지원 사업 정보 △컨설팅 △기업인증 취득지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 △사업화 지원사업 안내 등의 정보를 받게 된다. 시는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의 지원사업 신청 및 공모 선정 기회가 확대됨으로써 지역 전반의 바이오헬스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원하는 바를 찾아가는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며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충주가 건강을 책임지는 바이오헬스산업 중심도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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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장항국가산단 투자기업 고용난 해소 적극 지원[파이널24]서천군은 지난 21일 장항국가산단에 투자하는 기업의 고용난을 해소하고 군민의 취업 알선을 위해 관계기관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등 협업기관 관계자가 참여하여 일자리 정책부서와 그 동안의 역할 및 향후 기관별 역할분담 방안에 대한 다양한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군민에게 보다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출향인을 포함한 취업 가능인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기업의 고용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기 위한 홍보방법을 협의했다. 기관별 취업정보를 활용하여 SNS, 블로그, 밴드, 군소식지, 지역신문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망라한 홍보를 집중지원하고, 협업기관에서는 군민의 취업을 돕기 위해 기업맞춤형 교육 사업을 지원한다. 노박래 군수는 “장항국가산단에 투자하는 기업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으며 투자기업의 고용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많은 군민의 취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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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 허성무 창원시장 '한명 더 채용' 당부 서한문 발송[파이널24]창원시는 ‘일자리플러스 성장’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5일 관내 제조업체 4627개사를 대상으로 신규인력 ‘1명 이상 더’ 채용을 골자로 한 ‘일사인원플러스(1社人1+) 협약’ 동참을 당부하는 허성무 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한다. 시는 이날 서한문 발송에 앞서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허성무 시장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18일(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창원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와 △1社1人+ 청년일자리 창출 △근무환경 개선 △지역인재 활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일사인원플러스((1社人1+)협약’을 맺고 창원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 소속 102개社를 중심으로 우선 추진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서한문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민 모두가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경제 V-턴’의 일환으로 기업이 한명 이상을 더 채용하는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은 행정의 힘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시민 모두가 일자리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에 기업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 동참기업에 시의 일자리지원사업을 연계하는 등 인센티브를 강화해 ‘일사인원플러스((1社人1+)협약’의 창원시 전역 확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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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순항, 산업화 인큐베이터 착수[파이널24]서천군은 지난 20일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는 정부의 세계 해양바이오시장 선점 전략에 따라 2023년까지 372억 원의 사업비로 연면적 5520㎡ 규모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에 건립될 예정이다. 연구 및 실험실, 기업입주공간, 업무시설로 구성되는 산업화 인큐베이터는 해양바이오 분야 예비 창업자 및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산업화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향후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안의 디자인, 세부시설 공간구성, 장기적 부지활용 계획과 추진일정 등을 논의하였다. 이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유관기업, 건축사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여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9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 중 본격적인 건축공사를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은 미래 핵심사업인 바이오 기업의 장항국가산단 투자를 촉진하고, 해양바이오 등 해양신산업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설계단계부터 내실 있고 산업화 지원 기능과 목적을 고려하여 기업들이 창업하기 좋은 건축 설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확정하였으며 핵심시설인 인증지원센터, GMP 공동생산시설 등도 적극 유치하여 정부의 세계 해양바이오 시장 선점을 위한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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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투자유치 워킹그룹' 전략 회의 개최[파이널24]밀양시는 지난 20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일호 밀양시장 주재로 밀양시, 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테크노파크가 참석한 『밀양시 투자유치 워킹그룹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분양을 앞둔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관계기관 협업 방안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으며, 사람․자연․첨단산업이 조화로운 명품 산단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 그린산단 추진에 손을 맞잡기로 뜻을 모았다. 밀양시 관계자는 “경남과 밀양발전 100년을 선도할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밀양시 투자유치 워킹그룹’이 기업유치는 물론 밀양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지는 랜드마크 산단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 투자유치 워킹그룹 전략회의는 올 한 해 동안 매월 개최되며, 다음 회의는 ‘청년이 행복한 나노융합국가산단 조정’을 주제로 협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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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답게, 경제V턴 반등위해 4조원 투자유치에‘총력’[파이널24]창원시는 2021년을 플러스 성장 원년의 해로 정하고, 특례시답게 투자유치 4조원을 목표로 사활을 걸고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2조원에 달하는 괄목할만한 투자유치 성과를 이루었다. 하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4조원 투자유치’라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경제V턴 반등을 위한 기업유치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투자유치 4조원 달성을 위해 △7대 분야별 타깃기업 중점 투자유치 △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투자실행력 제고 △투자하기 좋은 기반조성 및 투트랙 홍보 확대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7대 분야별 타깃기업 중점 투자유치 전략은 먼저 시 주요 산업정책과 지역특성을 분석, 분야별 유치방안을 설정하고 타깃기업 발굴을 통한 전방위 기업유치 활동을 추진한다. 특화산업분야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재료연구원 등과 연계, 신성장산업 핵심기술 보유기업을 △ 개발 중인 산업단지에는 산업군별로 덕산산단에는 방위산업, 동전산단에는 기계산업, 가주용원산단에는 물류기업을 △ 진해국가산단 및 죽곡2일반산단에는 소형선박 및 LNG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으로 조선기자재 유망업종을 △대기업 연접지에는 클러스터화 가능한 협력업체를 △ 신항 배후부지에는 물류·유통기업을 △ 마산해양신도시 조성사업지에는 민간유치구역 목적에 부합하는 문화·관광·복합시설을 집중 유치하고자 분야별 유망 기업을 타깃 설정하고 유치활동에 착수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 유치를 위하여 대한무역진흥공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등 유관기관 협력과 더불어 시 29개 국제자매우호도시와 연계한 해외 현지기업 발굴도 병행하며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광역시급 파격적 투자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하고, 투자장벽으로 인해 유치가 어려운 유망 중소기업을 위해 △ 낙후지역 개발사업 및 투자기간 단축 기업 지원 가산 특례 설정 △ 신성장동력 산업 특별지원 확대 등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특례시에 걸맞는 지원 세부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기업투자 SOS TF팀’을 꾸려 기업중심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TF팀은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과 사후관리는 물론, 시 각 부서와 외부기관을 아우르며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일괄처리 서비스 지원 및 기업 투자실현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처리 지원을 통해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실효성 있는 성과창출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기업유치협의체’를 구성, 산업·투자동향, 정보교류, 투자여건 조성 등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선제적·체계적 유치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촘촘한 네트워크 구성과 전략, 지원제도를 바탕으로 맞춤형 투자정보를 제공하고자 온·오프라인 투트랙 홍보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온라인 플랫폼 형태의 홍보 컨텐츠를 제작하여 비대면 홍보와 더불어 각종 기업협회, 박람회 행사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기업과의 소통과 홍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 박명종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2021년은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첫해이다. 올해는 플러스 성장을 이루는 새로운 미래 10년을 견실하게 설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유망산업 생태계 조성과 고용창출효과가 높은 우량 기업을 다수 유치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V턴 반등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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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대통령 신년사 3대 키워드로 본 완주군정 방향[파이널24]완주군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발표한 신년사에 ‘회복’과 ‘포용’, ‘도약’의 3대 목표를 제시함에 따라 올해 관련 정책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올해 우리는 온전히 일상을 회복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으로 새로운 시대의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며 ‘회복’과 ‘포용’, ‘도약’의 3대 목표를 강조했다. 완주군도 이에 발맞춰 코로나19의 조기극복을 통해 군민 일상을 회복하고, 맞춤형 복지 강화로 소외계층을 포용하며, 수소경제와 문화도시 신완주 도약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관심을 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새해 들어 “코로나19의 안전망 강화와 침체한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데 군정의 역점을 둘 것”이라며 군민의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강조해왔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감염병 예방에 주력하고, 고용안전망 강화와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완주군은 또 코로나19의 소외계층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복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감염병 여파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1인 가구 어르신들과 장애인, 유질환자와 갑작스런 생활고로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위기가구를 적극 껴안는 ‘포용의 복지’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올해 2월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하는 등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격차 해소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완주군은 특히 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수소산업 육성과 함께 ‘신(新)완주 도약’의 양 날개를 장착했다고 보고 15만 자족도시 기반의 고삐를 바짝 죈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수소시범도시 완성과 수소상용차 산업 육성, 수소저장용기 등 부품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등 수소생태계 기반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전국 최고의 공동체 활성화에 문화를 덧씌워 군민 모두가 문화로 행복한 ‘공동체 문화도시 완주’를 본격화하고, ‘완주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문화와 관광 1번지’ 완주의 대외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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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선제적 방역에 총력! “부산 택시 안심하고 타세요”[파이널24] 부산시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확진자 동선 가운데 택시 관련 동선이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부산시가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내 잠재된 코로나19 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부산지역 택시 종사자 약 2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동 선별검사소는 연제구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주차장에 설치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검사인 만큼, 검사는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진행해 감염 위험을 낮출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지역 내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누구나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 데 이어, 지난 4일부터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산업공단 근로자와 외국인 노동자 등을 위한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해오고 있다. 앞서 1주 차에는 부산의 대표적 산업단지인 동부지역 산업공단 근로자를 대상으로 장안·명례·정관산단에서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했으며 총 400여 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임시선별검사소와 이동 선별검사소 코로나19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선제검사가 필요한 시설과 대상자를 발굴해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다음 3주 차에는 강서구에 위치한 녹산국가산단·신호일반산단·화전일반산단 등 3개 산단에 종사자 3만9천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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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투게더, 덕하공영차고지 수소충전소’준공[파이널24]수소 경제 메카도시를 지향하는 울산에 국내 최초, 세계 세번째로 도심지까지 수소배관을 연결하여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충전소’가 설치됐다. 울산시는 12월 30일 ‘투게더 수소충전소’ 현장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조명래 환경부 장관, 박병석 시의회 의장, 김방희 한국수소산업협회 회장,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 단장 등 관련기관 및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게더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준공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조치에 따른 방역수칙 외에도 참여인원 최소화, 발열 확인 전용부스 설치 등 추가 방역 대책이 이뤄진 가운데 실시된다. ‘투게더 수소충전소’는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하여 남구 신화로 101 일원에 시간당 55㎏의 충전 규모로 지난 2019년 2월 착공했으며, 수소배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소를 공급받아 하루 130여대의 수소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 이 충전소의 ‘도심 내 수소 공급배관을 통해 충전소에 수소를 직접 공급하는 방식’은 국내에서 최초 사례이며 일본, 미국에 이어 세계 세 번째이다. 기존 수소차량(튜브 트레일러)을 통해 수소를 공급 하던 방식을 수소공급 배관으로 개선하게 됨에 따라 대량의 물량 이송이 가능하여 충전소의 처리능력이 대폭 증가할 뿐만 아니라 운송비용 절감, 대형차량에 의한 사고방지의 효과까지 있다. 또한, 수소배관을 남쪽 온산 국가산단에서 태화강역을 거쳐 경주 경계까지 남북축을 우선 건설하여 수소 시범도시의 교통, 산업, 주거단지에 수소를 공급하고, 이어서 서부권과 동부권까지 시 전역에 수소 배관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수소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수소충전소와 수소배관 상부에 아이시티(ICT)기반 센서를 적용함으로써 탁월한 안전관리 시스템도 구축하였다. 광섬유와 센서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시민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수소산업 기반(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수소충전소가 갖추어야 할 새로운 안전 기준을 제시하였다. 투게더 수소충전소와 동시에 준공된 ‘덕하공영차고지 수소충전소’는 시엔지(CNG) 충전소와 복합 운영된다. 공영차고지 내부에 위치하여 시내버스 충전 위주로 운영 될 예정이며, 대형 상용차까지 처리하여 다양한 모빌리티 보급 확대에 앞장 설 예정으로 충전소 운영은 고압가스전문 기업인 경동도시가스가 맡게 된다. 울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수소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시작으로 수소버스 전용 수소충전소를 비롯하여 총 8개의 수소충전소를 확보함으로써 중·남구를 중심으로 시가지 일원에 수소충전 기반(인프라)을 완성했다. 오는 2021년까지 서부권, 북부권, 동부권, 남부권 4기의 수소충전소 추가 완공을 목표로 총 12기의 수소충전소를 확보하여 울산시 전역에 접근성을 고려한 수소충전소를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내년 3월에는 수소 모빌리티 생산의 핵심인 현대자동차 생산차 전용 수소충전소가 준공되고, 배관으로 수로를 공급하게 됨으로써 2030년 수소차 50만대 생산을 지원한다. 나아가 2021년 이후, 태화강역을 중심으로 대형버스, 수소트럭, 건설기계, 수소트램 등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 충전이 가능한 수소 메가스테이션을 구축한다. 규제특구 내 이동식 수소충전소를 통해 수소 굴삭기, 지게차 등 고정식 충전소로 해소되지 않는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며, 장생포 항만에는 수소선박 충전소 설치를 통해 수소선박 실증 및 상용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는 경제성과 안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이번 투게더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태화강역 수소 복합허브 조성, 수소 규제자유 특구를 통한 이동식 수소충전소, 수소선박 충전소 설치 등 수소충전 인프로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수소가 일상이 되는 세계 최고 수소도시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울산의 적극적인 수소차 보급으로 미래가 아닌 일상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수소 사회를 체감하였으며, 범부처 수소충전소 전담조직(T/F) 운영, 충전소 인허가 구축 특례 도입, 수소연료비 지원 등 수소충전소 기반(인프라) 확충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주거, 교통, 산업 전반에서 수소경제가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수소배관망을 우선 확충하고, 울산 전역에서 1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수소충전소 건설 확대와 정밀 모니터링 안전관리 시스템 적용으로 2030년에는 세계 최고 수소도시의 모습을 보여드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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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남~장성 삼계 광역도로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파이널24]광주광역시는 신규 국비 사업인 광주 하남~장성 삼계 광역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해 오는 2026년까지 도로 확장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사업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행정구역별로 각자 시행한다. 사업비는 이번 예타 결과에 따라 광주, 전남 전 구간 도로확장에 총 116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으며,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그동안 지지부진 했던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면서 내년도 국비 확보액 20억원도 불용되지 않고 집행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 사업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국토부가 수도권, 부산·울산권, 대구권, 대전권, 광주권 등 5개 대도시권의 교통문제를 광역적인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두 지자체에 걸친 광역도로를 광역도로사업 국고 지원 기준범위 내에서 총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자체에 지원하는 광역도로사업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광주시 광산구 장수동 장수교차로에서 고봉로 임곡을 거쳐 장성구간 지방도 734호선을 따라 수양저수지 앞 장성 상무평화공원까지 15.4㎞(광주 8㎞, 전남 7.4㎞)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며, 급커브 등 일부 선형이 불량한 구간은 선형개량이 이루어진다. 지난 2007년 국토부 제1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국고 보조 광역도로사업으로 처음 반영돼 2009년 국토부 투자심사를 거쳐 기재부의 예타를 실시한 바 있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으며 이후에도 국토부 투자심사를 번번이 넘지 못했다. 그러나 첨단3지구 AI산단, 평동3차산단, 빛그린 국가산단, 남구 에너지밸리, 장성 상무평화공원 등 지역의 신규 산단 조성과 개발계획 반영으로 교통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도로확장에 대한 지역민의 염원이 커지면서 사업추진의 필요성이 재차 부각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초 자체 타당성분석을 거치면서 사업계획을 다듬고 정책효과를 면밀히 분석·발굴하는 등 2009년 예타 탈락 이후 10년 간 잠들어 있던 사업을 추스른 결과, 지난해 5월 국토부 투자심사를 통과하고 9월 기재부 예타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정책효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예타를 최종 통과했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광주 광산구 진곡·하남산단 입구에서 전남 장성군 삼계면을 연결하는 광역 도로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개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왔던 도심 외곽지역에 본격적인 개발 동기를 불어넣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업노선을 중심으로 인근 진곡·하남산단과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입주한 빛그린국가산단 그리고 평동 1,2,3차 산단의 물류차량이 인천 등 서해안 주요 수출항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서해안고속도로 영광IC를 거쳐야 하는 만큼, 이 사업으로 영광IC로 가는 최단 거리 노선을 확보할 수 있게 돼 물류 교통여건 개선에 따른 광주 전남의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도로확장에 따른 생활권 확대로 광주 북서부권 산단을 중심으로 광역생활권 형성의 토대를 이루고, 버스 등 대중교통 노선 신설을 유도하는 등 광역교통망 체계 확립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번 ‘광주하남~장성삼계 광역도로사업’ 예타 통과 외에도 인공지능 집적단지가 들어서는 첨단3지구의 산단 입주 시기에 맞춰 산단 진입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국토부 전액 국비 사업인 ‘첨단3지구 산단진입도로사업’을 사업비 453억원으로 추진토록 확정하고 내년도 국비에 설계비 15억원을 확보했다. 허익배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은 경제성이 부족한 비수도권 지역의 도로사업이 정책효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예타를 통과한 모범사례이다”며 “지난 10여년간 이어진 도로확장에 대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실현해 광주·전남 상생의 길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전동호 전남도 건설교통국장도 “이번 광주시와의 광역도로사업 공동 추진을 계기로 시·도가 고속도로 건설, 광역도로 건설, 도로관리 등 도로사업 전반에 대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