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임오경 의원, ‘세계 속 국가대표 브랜드! 세종학당의 역할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 토론회 개최[파이널24]오는 8월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초동 세종학당재단 7층 교육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경기 광명갑,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주최하고 세종학당재단이 후원하는 ‘세계 속 국가대표 브랜드! 세종학당의 역할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 토론회가 열린다. 전 세계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수요에 대해 세종학당을 활용하여 국가 위상을 제고하하기 위해 국회, 학계, 유관부처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유튜브 임오경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세계 속 국가대표 브랜드로서의 세종학당의 역할 및 정책적 제언’이라는 주제발표(나태준 교수, 연세대 행정학과)에 이어 한재영 교수(국제한국어교육학회 회장) 좌장으로 ‘효과적인 비대면 학습을 위한 온라인 세종학당 운영 및 활용 방안’(김지형 교수, 이중언어학회 회장), ‘신남방·신북방 지역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현황 및 전망’(장향실 교수,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회장), ‘한국언어문화교육 토대로서 세종학당의 위상과 역할’(우창현 교수, 대구대학교 진로취업처장) 등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해외 세종학당을 통해 성공적으로 한국어 학습을 하고 현재 한국에서 공부 중인 학습자들도 참여해 세종학당 학습의 성과와 소감 등을 생생하게 나누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임오경 의원은 “한국어 보급은 언어 자체만의 보급이 아닌 국가 이미지 향상과 문화국가로서의 품격 제고까지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전 세계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확산할 방안과 세종학당 발전에 대한 좋은 의견이 자유롭게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의원은 “앞으로 세계 속의 한류 확산을 통해 우리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철원군 화강문화센터, 방방곡곡문화공감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파이널24]철원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 공연이 오는 8월 25일 1일간 화강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 공연은 국가대표 출신의 기계체조, 리듬체조 선수들이 참여한 공연으로 체조기술 뿐만 아니라 치어리딩, 마샬아츠 등을 접목한 역동적이고 코믹한 국내 최고의 익스트림 퍼포먼스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플라잉 공연은 2012년 상설공연을 시작으로 해외 7개국, 국내 100여개 지역 문예회관 공연, 지자체 상설공연 중에서는 최장기간인 10년 동안 2,000여회 이상의공연, 90만명 이상의 관람을 기록하면 상설공연의 새로운 역사를 써 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포스트 손연재로 주목받던 천송이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가 출연하여 올림픽의 여운을 이어가며 최고 수준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8월19일부터 사전 인터넷 예매접수로 관람가능하며 유료 공연으로 S석은 3,000원, A~B석은 2,000원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좌석 한 칸 띄어앉기를 실시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QR코드) 확인 후 입장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장기화된 몸과 마음이 지친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로 지역 주민들에게 공연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문예회관 활성화를 위해 전국단위로 진행되는 공모사업으로 철원군은 2021년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으로 4개 우수공연이 선정됐으며, 10월 중에는 마지막으로 꾸러기음악회-콩콩콩클래식 공연될 예정이다.
-
2021 경상북도 전국드론축구대회 4차산업혁명 중심 포항에서 날다[파이널24]전국 드론축구 최고의 팀을 가리는 2021 경상북도 전국드론축구대회가 13일 포항시에서 개최됐다.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4차산업혁명의 중심 포항에서 날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대회는 13일 오후 2시 포항대학교 평보체육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병욱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14, 15일에는 전국 각지의 25개 드론축구팀이 참가해 양일간 치열한 경기를 펼치는 한편 국가대표를 포함한 드론축구 명문팀들이 출전해 눈길을 끌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영일대해수욕장 부근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화려한 드론축구경기 영상을 비대면으로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함으로써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특히,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과 지난 27일 0시부터 실시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 격상에 따라 무관중 경기 원칙 하에 대회장 현장에서는 입장 인원 최대 50명 제한과 인원확인용 밴드 착용, 휴대폰 ARS 인증, 주기적 현장 방역소독 등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포항시는 최근 드론 산업 성장과 대중화에 발맞춰 공간정보 측량, 드론농약살포, 드론방역 등 공공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드론을 활용하고 있으며 재난상황 정찰드론 개발, 드론 산불감시 플랫폼 개발 지원 등 민간 분야 수요창출 및 지원에도 힘쓰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드론을 포항의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드론은 이미 드론축구와 같은 드론레포츠 뿐만 아니라 영상촬영, 교육, 시설물 모니터링, 드론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면서 우리 삶속에서 일상화되고 있으며, 연관 산업 역시 크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민간용 드론시장 규모는 연평균 46.6%의 성장해 2021년에는 시장규모가 4,771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드론산업에는 저중량, 고용량의 충전시간이 빠르고 소형화된 배터리 가 필수다. 드론의 비행시간과 비행능력 등 성능과 직결하는 것이 고효율의 이차전지이므로 이차전지 산업과 연계성이 높아 이차전지 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포항시는 드론산업 저변확대의 최적지라는 평이다. 포항시는 영일만산업단지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에코프로로부터 총 1조7천억 원 규모의 양극재, 음극재 등 배터리 소재 공장 건립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GS건설이 영일만4산단 내에 1천억 원 규모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투자, 최근 포스코케미칼과 총 2조5천억 원 규모 배터리소재 공장 투자 유치를 받아 주요 앵커기업을 포함하여 관련기업 11개사 총 4조5천억 원에 이르는 투자를 확보해 이차전지 제조 혁신 허브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차후 배터리산업과 드론산업을 전후방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포항의 미래 신성장 먹거리로 만들어 지역 일자리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횡성군, 횡성출신 테니스 국가대표 홍성찬 선수 지원금 전달식[파이널24]횡성군은 지난 11일 오후 5시, 군수 집무실에서 횡성 출신 테니스 국가대표 홍성찬 선수에게 우수선수 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홍성찬 선수(만24세)는 1997년생으로 우천 초‧중학교, 횡성고, 명지대를 거쳐 세종시청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1년 7월에는 ITF 월드테니스투어 2관왕(단식, 복식)에 올랐으며, 2020년에는 실업테니스연맹전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 제29회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한민국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 2009년 국내 15개 대회 전관왕에 올랐으며 총 106연승을 기록해 현재까지 깨지지 않는 대기록으로 남아있다.
-
문화체육관광부, 첨단기술로 동계 국가대표 훈련과 경기력 향상 지원[파이널24]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훈련장인 평창 슬라이딩센터에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 환경 구현 챔버와 가상현실 모의훈련시설(시뮬레이터)이 설치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과 함께 2018년부터 종목별 특성에 맞는 선수와 경기·훈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하계 각 1개 종목씩을 지원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 봅슬레이·스켈레톤은 한국정보공학(주)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 축구는 포항공과대학교와 대한축구협회를 주관 연구기관과 참여기관으로 선정하고 2022년까지 5년간 총 10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연구 4년 차인 올해, 한국정보공학(주) 연합체(컨소시엄)는 음·양압 인공 환경을 구현한 챔버와 가상현실 모의훈련시설을 개발했다. 챔버에서는 공기압 조절 기능의 음압과 고농도 산소 호흡 기능의 양압을 조정해 고지대 적응과 신체 회복 등을 훈련할 수 있다. 음·양압 공용 챔버를 봅슬레이·스켈레톤 훈련에 사용하는 것은 세계 최초이다. 가상현실 모의훈련시설에서는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경기장을 비롯해 전 세계 경기장 10여 곳을 가상현실로 구현해 모의훈련 환경을 제공한다.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전지훈련이 어려운 우리 국가대표단은 세계 최초의 봅슬레이 가상현실 구현 시설을 통해 훈련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진천선수촌에는 선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실내 스타트 훈련장을 설치했다. 스타트 훈련장에서는 감지기(센서)와 영상으로 통합 데이터를 취합해 선수 자세, 동작 등을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썰매 러너(날) 표면 가공 장치를 기계식, 자동식으로 미세 가공하는 장치를 국산화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음·양압 공용 챔버와 가상현실 모의훈련시설을 9월 초부터 베이징동계올림픽 국가대표단에 적용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가대표를 비롯한 스포츠 선수들의 부상 위험을 최소화하고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과학화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서귀포시, 하계 전지훈련팀 유치 운영[파이널24]서귀포시는 지난 5월부터 철인3종 국가대표팀과 올림픽축구대표팀 방문을 시작으로 7월과 8월에 개최된 백록기전국고교축구대회와 춘계전국유소년축구대회 참가를 겸해서 하계전지훈련을 병행 운영하였다. 이번 달에는 울산광역시청 수영팀 등 총 6개 수영팀이 서귀포국민체육센터와 월드컵경기장내 트레이닝센터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산체육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 팀과 용문고 축구팀도 하계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 방역을 위해 전지훈련팀 전원은 입도전 72시간 이내 PCR검사를 받고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였으며 훈련장 사용 시마다 발열체크 등 문진표를 작성 제출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훈련시설 무료사용 및 음료제공 등 무더위 속 성공적 전지훈련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시민과 전지훈련팀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역태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미스터 라디오, 김수지 “브라질 전에서 이마 맞은 충격, 생각보다 상위권”[파이널24]10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배구 국가대표 김수지 선수와의 통화가 이루어졌다. 이 날 윤정수는 “여러분에게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라면서, “제가 오래전부터 배구 팬인 걸 여러분도 다 아실거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준 여자배구! 그 중에서도 김수지 선수다” 라며, 김수지 선수를 소개했고, “브라질 전에서 공으로 이마를 맞았는데, 괜찮나” 라고 물었다. 김수지 선수는 “많이 맞아봤는데, 생각보다 (충격이) 상위권이었다” 라고 대답했다. “어제 오후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다. 오자마자 맛있는거 많이 먹었나”라는 질문에는 “특별한 걸 먹진 않았고, 집에서 그냥 이것저것 주워먹었다” 라고 대답했고, 윤정수는 “올림픽의 뒷모습. 생각보다 쓸쓸하다” 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남창희가 “ 브라질전 경기를 1231만명이 동시 시청했는데, 응원 열기 느꼈나” 라고 묻자, 김수지 선수는 “저희는 그 정도인 줄 몰랐다.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셨는데, 성적이 조금 더 좋았으면 좋았을 걸” 이라고 대답했고, 윤정수는 “아니다! 선수들 입장에서는 그런 생각이 들수 있지만, 우리 국민들에게는 한 경기 한경기 최고였다” 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한 청취자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뭐였나” 라고 묻자 “아무래도 한일전이다. 4강에 갈수 있는 기회였고, 모든 분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기라서, 더 긴장했다” 라고 답했다. 남창희가 “윤정수씨가 김수지 선수 머리띠 색깔을 본인이 조언해줬다는 주장을 했다. 사실인가” 라고 묻자, 김수지 선수는 “누구 입에서 나온거냐”며 부인했고, 남창희가 “윤정수 본인 입에서 나왔다”라고 하자, 김수지 선수는 “머리띠를 한번 부각시켜보라고 조언해 준 적이 있긴하다” 라며 말 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가 “머리띠 고르는 기준이 있냐”고 묻자, “약간의 깔맞춤을 한다” 라면서 “화이트를 입으면, 하고싶은 색깔을 마음대로 낄 수 있다” 라고 답했다. 이날 청취자들은 “당신들 덕분에 행복했다.”, “목소리만 들어도 울컥한다.” 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김수지 선수는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이 감동하고 힘낼 수 있었다. 이걸 발판 삼아서, 리그 때도 여자 배구선수들 정말 열심히 할테니까, 많이 지켜봐주시고 응원해달라”며 통화를 마무리 지었다.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는 KBS 쿨FM(89.1MHz 낮 4시-6시)을 통해 생방송으로 함께할 수 있다.
-
“고마워요 팀코리아”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대한민국 선수단 감사 메시지 송출[파이널24]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2020 도쿄올림픽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감사 메시지가 8월 9일부터 9월 5일까지 송출된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코로나19의 확산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우리 선수단을 격려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국가대표로서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고마워요 팀코리아, 오천만의 국가대표” 등의 감사 메시지를 국내 최고층 건물인 123층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띄운다. 2020 도쿄올림픽 폐막을 계기로 “고마워요 팀코리아, 오천만의 국가대표”, “하나된 우리 빛나는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당신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등의 문구와 더불어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상징하는 태극무늬가 타워 상층부를 밝히게 된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메시지를 통해 함께 응원해주신 국민들의 마음이 팀코리아 선수단에게 전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을 격려해주시고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프리뷰] 하나은행 FA컵 8강전, ‘자이언트 킬링’은 계속될까?[파이널24]하부리그 팀들의 FA컵 반란은 계속될 수 있을까? 2021 하나은행 FA CUP 8강전 4경기가 11일(수) 오후 7시 일제히 열린다. 8팀 중 2팀은 K리그2, 1팀은 K3리그 소속의 하부리그 팀으로, 모두 8강 진출 과정에서 상위리그인 K리그1 팀을 꺾었다. 이 팀들은 이번 8강에서도 K리그1 팀을 상대로 ‘자이언트 킬링’에 도전한다. 가장 눈에 띄는 팀은 역시 양주시민축구단이다. 양주는 현재 K3리그 15팀 중 13위에 위치해 K3리그에서도 하위권에 속한다. 하지만 지난 16강에서 K리그1 ‘절대 1강’이라 불리는 전북현대를 승부차기 끝에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전북에 이어서 다시 우승후보 팀을 만나게 됐지만 양주는 ‘잃을 것이 없다’는 자세로 한 번 더 도전한다. 양주 박성배 감독은 “새로운 역사에 도전해 보겠다”고 말했다. 전북전에서 승부차기 방어로 승리를 이끈 박청효 골키퍼도 “잘 준비해서 두 번째 자이언트 킬링에도 도전해 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K리그2 전남드래곤즈는 K리그1 포항스틸러스와 1081일만의 ‘제철가 더비’를 치른다. 모기업이 같은 두 팀은 전남이 K리그2로 강등된 2018 시즌 이후 처음으로 공식경기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각각 3회(전남, 1997, 2006, 2007), 4회(포항, 1996, 2008, 2012, 2013) 우승을 차지한 FA컵 전통의 명가이다. 2007년 전남이 우승컵을 들어올릴 당시에는 두 팀이 결승에서 맞붙었었다. K리그1에서 4위를 달리고 있는 대구FC는 K리그2에서 1위를 달리는 김천상무를 상대한다. 겉보기에는 1부리그 팀과 2부리그 팀의 맞대결이지만, 원 소속팀이 대구인 구성윤을 비롯해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대거 보유한 김천상무의 전력은 1부리그 팀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만큼, 흥미로운 경기가 될 전망이다. 김천 김태완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최근 팀에 합류한 신병들의 출격을 예고했다. 강원FC와 수원삼성의 경기는 유일한 K리그1 팀들 간의 맞대결이다. 두 팀의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 8월 1일 K리그 경기에서는 강원이 고무열의 멀티골과 윤석영의 득점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열흘만에 다시 만나는 경기에서 수원이 ‘복수혈전’을 펼칠 수 있을지, 강원이 다시 한번 승리로 창단 이후 첫 4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1 하나은행 FA CUP 8강 경기 일정 (8월 11일) 강원FC(K1) vs 수원삼성(K1)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대구FC(K1) vs 김천상무(K2)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 울산현대(K1) vs 양주시민(K3)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전남드래곤즈(K2) vs 포항스틸러스(K1)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 # TV 중계: 강원FC vs 수원삼성 (SKYSPORTS), 대구FC vs 김천상무 (생활체육TV) 포함 모든 경기 네이버, 카카오, 아프리카 TV 생중계
-
[MBC 2020 도쿄올림픽] 굿바이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과 함께 17일간의 열전 마무리! 금 6, 은 4, 동 10 대한민국 종합순위 16위...[파이널24]- 마지막 날까지 투혼 발휘한 여자 배구 대표팀X마라톤 심종섭, 오주한 -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 경기가 된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 패배보다 더 큰 감동 선사 - 2020 도쿄올림픽 페회식 기수는 근대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 2020 도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모두 마치고 막을 내렸다. 코로나 19 여파 속에 치러진 2020 도쿄올림픽이 지난 8일(일)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팬데믹 영향으로 올림픽이 1년 연기되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극적으로 개최하게 된 2020 도쿄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17일간의 여정은 끝을 맺었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개최국 일본과 난민 대표팀을 비롯한 206개의 참가국 선수들이 한데 모여 3년 뒤 2024 파리올림픽을 기약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감동으로 하나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던 개회식에 이어 폐회식 역시 ‘우리가 공유하는 세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MBC는 지난 8일(일) 저녁 7시 30분부터 김정근, 김초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을 생중계했다. 205개의 나라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선수단과 난민대표팀 등 이번 대회에 출전한 206개국의 참가팀이 모두 참가해 인류 화합의 장을 마쳤다. 우리나라는 한국 근대5종 최초의 메달리스트인 전웅태가 기수로 나섰다. 무관중으로 열린 폐회식은 개회식과는 달리 입장 순서가 따로 없이 모두가 동시 입장했다. 각 나라의 국기를 든 기수들은 중앙 원형 무대를 둘러싸기 시작하면서 각국 선수단이 모두 입장을 끝내자 조명이 꺼졌다. 그리고 열정, 희망, 헌신, 꿈을 담은 불빛이 하늘에서 쏟아져 공중에서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을 그리며 폐회식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폐회식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는 오륜기를 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로 이양한 후에 보여진 파리올림픽 홍보 영상이었다. 파리 곳곳의 명소에서 프랑스의 국가를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장면은 묘기 자전거를 타는 것으로 연결되었고, 그 움직임을 따라 비춰지는 베르사유 궁전, 에펠탑 등 유서 깊은 조형물들은 시선을 사로잡으며 차기 올림픽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서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선수들의 다이내믹한 춤사위와 함께 공중에서 프랑스의 삼색기를 그리는 에어쇼가 펼쳐졌다. 에펠탑 앞 광장에 모여 프랑스 국기를 흔들며 열광하는 시민들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고 꽉 채운 파리 올림픽 홍보영상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17일 동안 타오르던 성화가 꺼지면서 막을 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은 금메달 6, 은메달 4, 동메달 10로 총 20개의 메달로 종합순위 16위를 차지했다. 원래 목표했던 순위보다는 못 미치지만 MZ세대 선수들의 활약과 한국 스포츠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새로운 신기록의 탄생은 3년 뒤에 있을 2024 파리 올림픽에서의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에는 4강의 기적을 보여준 여자 배구 대표팀의 동메달 결전전이 펼쳐졌다. 세르비아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한국은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지만, 지금까지 대표팀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에 더 큰 감동을 받았기에 그 결과는 중요치 않았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는 16년 동안 태극마크를 달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뛰었던 캡틴 김연경의 국가대표로서의 마지막 경기였기에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이에 앞서 열린 육상 남자 마라톤 경기에는 한국의 오주한과 심종섭이 출전했다. 케냐 출신의 귀화 마라토너로 우승 후보로 꼽히기도 했던 오주한은 10km 지점까지 선두권이었지만 갑작스레 찾아온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15km 지점 앞에서 기권했다. 오직 이 하루만을 바라보고 달려왔기에 스스로 더욱 아쉬움이 크게 남았을 오주한이 실망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마라토너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이 필요할 때다. 이번 대회까지 2회 연속 올림픽에 도전한 심종섭은 무사히 42.195km를 완주하고 49위에 올랐다. 지난 리우올림픽에 비해 무려 20분이 넘는 시간을 단축한 기록이다. 이로써 대한민국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17일간의 열전을 모두 끝마쳤다. 다음 올림픽은 3년 후인 2024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