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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1 아시아세일링 페스티벌, 수영만에서 펼쳐진다[파이널24]부산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와 요트문화 저변확대를 위하여 개최되는 ‘2021 아시아세일링 페스티벌’ 행사가 6월 11일부터 6월 13일까지 해양수도 부산의 수영만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1 아시아세일링 페스티벌은 주행사인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와 부대행사인 ‘부산슈퍼컵 전국장애인요트대회’ 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부가 규정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개최된다. 개회식은 해상 퍼레이드로 대체하여 진행되며, 참가정들이 줄을 지어 이동하며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을 담은 슬로건을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퍼포먼스로 보여줄 예정이다.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2006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크루저요트대회다. 한국, 미국, 영국, 러시아, 네덜란드 등 8개국의 국내 거주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25개 팀 221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경기진행은 6월 11일 등록과 공식 계측을 시작해 12~13일 이틀간 ORC Ⅰ, Ⅱ 2개의 클래스로 나누어 경기가 치러진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부산슈퍼컵 전국장애인 요트대회’는 2022 장애인요트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하는 대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요트인들의 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쉽게도 코로나19 여파로 시민 관람정 탑승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취소되어 무관중 대회로 개최되지만, 시민들이 생동감 넘치고 탁 트인 바다를 느낄 수 있도록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현장 및 장애인 요트대회의 생생한 모습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대회가 연기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기다려주시고 참가해주신 요트인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위에서 펼쳐지는 요트경기를 통해 부산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권위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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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 제3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25m 권총 종목, 단체전 금메달 획득![파이널24]동해시는 동해시청 사격팀이 지난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제3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25m 권총 종목 우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회기간 중 10일 열린 25m 권총 종목에서 동해시청 사격팀 김란아 579점, 이정은 583점, 정수현 574점, 김지나 565점 선수들은 총 합계기록 1736-63x점으로, 단체전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서윤 사격팀 감독은 “코로나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훈련에 집중하며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한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2022년 아시안게임에 동해시 사격팀선수가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대회에 값진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며 선수들이 더 큰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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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다희-김성미 "첫 발탁, 긴장되지만 즐겨야"[파이널24]여자 국가대표팀 첫 발탁의 영광을 안은 송다희(보은상무)와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는 긴장과 설렘을 갖고 훈련에 임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8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에 예정된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는 첫 단계인 이번 소집 훈련에서 벨 감독은 두 명의 선수를 새롭게 발탁했다. WK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펼쳐 벨 감독의 눈에 든 송다희와 김성미다. 소집 첫 날 만난 송다희와 김성미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부담감을 덜고 즐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송다희는 “첫 발탁이 영광스럽기도 하고 조금 무섭기도 했다”면서 “주위에서 자신감 있게 하고 오라며 응원을 많이 해줬다. 응원 덕분에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미 또한 “조금 긴장되지만 대학교(울산과학대)를 다녔던 곳이기 때문에 여행 온 기분으로 재미있게 훈련에 임할 생각”이라며 마음을 다졌다. 송다희와 김성미가 여자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된 것은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놀라움이었다. 김성미는 소속팀에서 개인 훈련을 하는 도중 달려온 같은 팀 선배 심서연으로부터 발탁 소식을 들었다. 김성미는 “뭔가 잘못된 것 같다”며 믿지 못했다고 한다. 송다희 역시 동갑내기 친구 홍혜지(인천현대제철)로부터 소식을 접하고서 한동안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가족과 지인들의 열렬한 축하를 받은 것은 물론이다. 전남광양여고 1년 선후배 사이기도 한 송다희와 김성미는 서로의 존재가 큰 힘이 된다. 둘은 “많이 배우고 가자”, “즐기다 가자”면서 서로를 다독였다.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다보면 벨 감독 및 코칭스태프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다. 벨 감독 역시 송다희와 김성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벨 감독은 “김성미는 WK리그에서 좋은 활약 보였다. 기술적으로 재능이 있는 선수다. 경기의 리듬 지배하려는 노력이 보여 가까이에서 보고 싶었다. 송다희는 볼을 가지고 있을 때 자신감이 있고 위치 선정이 좋다. 보은상무의 경기를 현장에서 두 번 관전했는데 좋은 모습을 봤다”고 밝혔다. 김성미는 “(감독님이) 실력보다도 열정을 보고 뽑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면서 이번 소집 훈련에 열정적으로 임할 것임을 다짐했다. 그는 “친구 (손)화연(인천현대제철)이가 같이 하게 돼서 너무 좋다고, 앞으로 계속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꼭 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송다희는 “최근 여자 국가대표팀 경기를 보니 경기 속도도 빠르고 투지가 넘쳤다. 그에 맞게 나도 최선을 다해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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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2023 새만금 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 캠프 강사 지원[파이널24]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캠프 강사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11일, 청소년 캠프를 신청한 도내 초·중·고 25개교 가운데 13개교를 선정해 강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 학교는 남원 금지초·아영중, 군산 내흥초, 김제 만경초, 장수 계북중, 전주 화정초·부설초·완산중, 무주 무풍초, 완주 한국게임과학고, 부안 부안여중·행안초, 고창 자유중이다. 이번 청소년 캠프는 미니 잼버리 체험으로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기회를 제공하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홍보하여 잼버리 참가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캠프 강사단은 제2기 잼버리 JB 국가대표 운영단과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 추천 지도자로 오는 11월까지 학교로 찾아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주요 내용은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소개 ▲스카우트 야영법 체험(텐트 설영, 비박 생존체험) ▲스카우트 베이스활동(매듭, 나침반, 생존팔찌, 자기측정) ▲잼버리 골든벨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청소년 캠프 활동으로 새만금 잼버리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갈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프로그램 참가인원을 50명 미만으로 제한하여 운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캠프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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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대덕구, 대덕e로움 2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수상[파이널24]대전광역시 대덕구가 발행하고 있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이 10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21 국가대표브랜드 大賞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지역화폐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9년 7월 대전시 최초로 발행된 대덕e로움은 지난해 230개 지역화폐 발행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한국정책학회 정책대상, 2019~2020년 주민이 뽑은 10대뉴스 1위, 2년 연속 당초 목표액의 3배가 넘는 발행액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화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코로나19가 없었던 시기보다 대덕구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증가시키는데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시가 발표한 모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에 의하면, 대덕구는 2019년 5~6월 대비 2020년 소상공인 매출이 증가했고, 한국신용데이터가 발표한 모든 신용카드 매출액 자료에서도 코로나19로 전국 평균 매출액이 감소했음에도 대덕구 소상공인의 매출액은 느는 이변을 낳았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덕e로움이라는 강력한 소비촉진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했고, 대덕e로움과 연계한 다양한 경제살리기 대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구는 대덕e로움을 기반으로 한 선순환경제 구축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2020년 3월‘코로나19 대응 경제살리기 종합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추진했고, 올 3월에는 모두에게 e로운 경제119 ‘대덕형 경제모델’을 자치단체 최초로 발표해 전국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작년부터 2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은 우리 주민들이 대덕e로움을 키우기 위해 흘린 땀방울의 결과인 만큼, 수상의 영광을 대덕구민과 대덕e로움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 대덕e로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지역화폐로서 공동체를 강화하고 어떤 외풍에도 끄떡없는 선순환경제를 구축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매경미디어그룹과 소비자브랜드평가원이 공동으로 조사·평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브랜드 인증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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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스리랑카전에서도 좋은 경기력 보일 것”[파이널24]파울루 벤투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이 투르크메니스탄전 승리에 이어 스리랑카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승점 3점을 얻겠다는 다짐을 내놨다. 벤투호는 9일 저녁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스리랑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다섯 번째 경기를 치른다. 지난 5일 투르크메니스탄을 5-0으로 대파한 한국은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레바논과 동률을 이뤘고,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스리랑카는 지난 5일 레바논에 2-3으로 패했고, 현재 5패로 최하위인 4위다. FIFA 랭킹 39위인 한국은 204위인 스리랑카에 비해 객관적 전력이 크게 앞서지만, 벤투 감독은 차분하고 담담하게 스리랑카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8일 오후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팀으로서 잘 준비해 지난 투르크메니스탄전과 같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며 “승점 3점을 얻어 최종예선 진출이라는 목표에 근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리랑카를 지휘하는 아미르 알라직 감독은 앞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스킬(기술), 인텔리전스(지능), 피트니스(체격)의 삼박자가 잘 갖춰진 팀”이라며 “배우는 자세로 경기에 임할 것이지만 한국 역시 최근 한일전에서 보인 바처럼 약점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2019년 10월 열린 스리랑카와의 경기에서 8-0으로 대승한 바 있으며, 알라직 감독은 그 이후 부임했다. [모두 발언] 우선 어제 별세한 유상철 감독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싶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상철 감독은 한국 국가대표로서 한국축구가 가장 좋았던 시기에 많은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 했던 분이다. 같은 축구인이자 동료로서 더 이상 같은 시대를 살아가지 못하는 것이 무척 슬프다. 그의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투르크메니스탄전 경기력이 좋았다. 선발 명단 유지할 것인가? 아직 오늘 오후 훈련이 남아 있다. 모든 것을 지켜보고 개인보다는 팀으로서 잘 준비해 지난 경기와 같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이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에 맞게 어떤 선수 개개인이 출전하는가보다 팀으로서 같이 준비해야한다. -4일 간격으로 3경기를 치러야한다. 선수단 컨디션은 어떤가? 선수마다 상황이 다르다. 이제 막 시즌을 마치고 합류한 선수들도 있고, 한창 시즌이 진행 중인 상황에 소집된 선수도 있다. 정우영과 남태희는 시즌이 더 일찍 끝났다. 이재성은 유럽 선수들 가운데 가장 늦게까지 경기를 치렀다. 이런 상황이라 모든 것을 다 분석하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해야한다. 첫 경기는 알다시피 5일이라는 시간이 있어 그에 맞춰 준비했다. 북한의 참가 철회로 소집 기간이 줄면서 이후 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줄긴 했으나, 이런 부분을 감안하고 있다. 두 번째, 세 번째 경기 역시 선수들의 컨디션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좋은 공격력을 선보였다. 이번에도 전술적인 틀이 유지되는가? 스타일이 변화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 시점에서 바꿀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과거 많은 포메이션 변화를 시도했을 때도 기본적인 틀과 스타일은 유지하며 경기했다. 우리의 스타일을 잘 살려서 경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훈련하는 동안 정상빈, 송민규 등 젊은 선수들의 능력을 어떻게 봤는가? 두 선수 모두에게 만족하고 있다. 함께 훈련하며 적응을 잘 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발전 가능성 매우 높은 선수들이고, 소속팀에서도 꾸준한 출전 시간을 보장 받으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선수들이다. 남은 시간 동안 그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 이번 소집뿐만 아니라 좋은 활약들이 이후에도 이어졌으면 좋겠다. 꾸준히 관찰할 것이다. 두 선수가 출중한 능력을 가졌다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스리랑카의 전력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스리랑카와 경기를 치른 지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지난 경기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내일 경기를 준비해야한다. 스리랑카는 지난 경기에서 강한 수비력과 압박을 보여줬다. 파이브백으로 내려서서 수비를 하며 역습을 선보이는 팀이다. 이런 부분을 잘 대비해야한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승리를 점치고 있지만 상대를 존중하면서 경기를 치를 것이다. 내일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어 최종예선 진출이라는 목표에 근접할 수 있게끔 잘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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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다시 달린다...7일간의 소집 훈련 시작[파이널24]여자 국가대표팀이 다시 장도에 올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오후 울산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2023 FIFA 여자 월드컵 예선을 겸해 내년 인도에서 열리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열리는 예선을 거쳐야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예선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벨 감독은 FIFA에서 정한 매치데이 기간을 활용해 이번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팀 미팅으로 일정을 시작한 대표팀은 오후 4시 방어진체육공원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4월 있었던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이후 약 두 달 만에 한 자리에 모인 선수들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대표팀은 중국과의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한 골 차 패배를 당하며 아쉽게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벨 감독은 “(플레이오프) 결과는 많이 아쉽지만 경기력에는 만족했다”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 철학과 플레이가 중국전에서 어느 정도 드러났고, 개선해야 할 부분들 역시 찾았다. 이번 훈련이 전술, 멘탈, 피지컬, 모든 면에서 발전의 기회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13일까지 진행되는 일주일간의 훈련이 여지없이 강도 높은 훈련이 될 것이라는 것도 밝혔다. 잉글랜드에서 뛰는 조소현(토트넘홋스퍼FC위민), 지소연(첼시FC위민),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알비온위민)은 시즌을 마친 후 귀국해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 대표팀에 합류했다. 시즌 중 휴식기를 활용해 합류한 WK리그 소속 선수들과 발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숙제다. 김정미, 임선주, 김혜리, 강채림(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세진, 박세라(이상 경주한수원) 등은 부상으로 인해 소집되지 못했다. 대신 최초 발탁된 송다희(보은상무),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를 비롯해, 공백기를 거쳐 재차 발탁된 선수들도 있어 대표팀의 경쟁 체제가 보다 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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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딛고 다시 나아가는 벨호 "아시안컵 집중"[파이널24]“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보다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콜린 벨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은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의 아픔을 딛고 다음 발걸음을 옮기려 한다. 7일 오후 울산에 소집된 대표팀은 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훈련을 통해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준비를 시작한다. 올 하반기에 열리는 예선이 그 첫 단추다. 내년 인도에서 열리는 여자 아시안컵은 2023 FIFA 여자 월드컵 예선을 겸해 열리는 중요한 대회다. 벨 감독은 지난 4월 있었던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의 아쉬움을 뒤로 했다. 당시 대표팀은 중국과의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쳤으나 한 골 차 패배를 당하며 아쉽게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벨 감독은 “결과는 많이 아쉽지만 경기력에는 만족했다”며 플레이오프에서 얻은 가능성과 개선점을 갖고 전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두 달 만의 소집이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 철학과 플레이를 이번 소집을 통해서 실현하고자 한다. 중국과의 플레이오프에서 그것들이 어느 정도 보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개선해야 할 부분들 역시 찾았다. 이번 훈련을 발전 기회로 삼고 싶다. 전술, 멘탈, 피지컬 모든 면에서 발전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공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공격할 때나 수비할 때나 모두 능동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라 도전으로 다가올 것이다. -중국과의 플레이오프 결과가 매우 아쉬웠는데, 어떻게 극복했는가? “(한국어로) 결과는 많이 아쉬워요. 그런데 퍼포먼스는 만족해요.” 그 경기를 통해서 잘못된 점을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4월에 끝난 일이다. 그것을 반복해 생각하며 실망감과 좌절감을 안고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 앞으로의 목표는 아시안컵이다. 아시안컵에 집중해야한다.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보다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선수단에 변화 있는데 어떤 이유인가? 김정미, 임선주, 이세진, 박세라, 김혜리, 강채림이 부상이다. 6명의 선수가 소집될 수 없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변화가 필요했다. 이 선수들이 못 오게 된 것에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이로 인해서 지금까지 한 번도 소집되지 않은 선수들도 뽑혔고 오래전에 소집됐던 선수들이 다시 들어오기도 했다. 이 선수들을 파악하고 얼마나 발전했는지 볼 수 있는 기회다. -김성미, 송다희가 처음으로 발탁됐다. 어떤 점을 높이 샀는가? 김성미는 WK리그에서 좋은 활약 보였다. 기술적으로 재능이 있는 선수다. 경기의 리듬 지배하려는 노력이 보여 가까이에서 보고 싶었다. 송다희의 경우에는 현재 임선주, 이세진 등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아웃된 상황이라 다른 WK리그 수비수들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송다희는 볼을 가지고 있을 때 자신감이 있고 위치 선정이 좋다. 보은상무의 경기를 현장에서 두 번 관전했는데 좋은 모습을 봤다. 두 선수 모두 좋은 인상을 받았기 때문에 가까이에서 관찰했을 때 그 인상이 더 강화될지 궁금하다. 기회가 열린 것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그 기회를 잘 잡았으면 좋겠다. 대학생 선수들 중에도 소집하고 싶은 선수가 있었다. 현재 여왕기 대회가 진행 중이라 하지 못했다. 아니었으면 3~4명을 부르고 싶었다. 김혜영, 이소희, 문은주는 꽤 오랜만에 소집됐다. 이 또한 대표팀 선수 풀을 넓히는 과정이다. 경쟁 체제는 우리 팀에 굉장히 필요하다. 대표팀에 오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싸워서 쟁취해야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최근 WK리그 선수들을 보면 나이에 관계없이 국가대표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선수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것, 대표팀의 문을 열어주는 것도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라면 누구나 국가대표를 꿈꾸는 것이 당연하다. 연령별 대표팀이든 해외든 모든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문은 열려있다. 대표팀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 꿈과 열망이 동기부여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매 경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져야 한다. 처음 소집된 선수들과 오랜만에 합류한 선수들은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어떤 것이 요구되는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한국어로) 매일 고강도 훈련 있어요.” 높은 수준이 요구된다는 것, 국가대표 수준을 알게 될 것이다. -이번 훈련 중 가장 강조할 부분은 무엇인가? 전술적으로 우리가 어떤 축구를 하고자하는지 강조할 것이다. 첫째로, 다른 전술을 실험해볼 예정이다. 센터백이 보다 많이 공격에 가담하는 것, 측면이나 중앙에서 수적 우위를 가져가는 것 등이다. 또한, 공격과 수비 모두 1대1 상황에서의 능력을 강화해야한다. 기본적으로 최대한 높은 강도에 맞춰서 훈련을 진행하기 때문에 스프린트와 빠른 패스, 전진 플레이가 많아져야한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공격 상황에서 기회가 왔을 때 더 결정력 있는 모습으로 득점까지 연결해야 한다는 점이다. 수비에서도 마찬가지로 페널티박스 내 위기 상황에서 결정력 있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그 부분이 부족해서 올림픽 본선까지 가지 못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개선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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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현충일 추념식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파이널24]문재인 대통령은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서울 동작) 현충탑 앞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 입장 후 본행사 시작에 앞서 현충문 초병 근무 교대식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추념식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교대식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의장병의 절도있는 동작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예우를 보여줬다. 국민의례에는 국가유공자들이 직접 참여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순서에서 맹세문 낭독은 국가대표 패럴림픽 탁구 선수 출신 안종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사업총괄본부장이 낭독했다. 이어 애국가 제창 순서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이 직접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엮어 상영했다. 국민의례 마지막 순서인 헌화·분향 및 묵념에서는 국가유공자 후손인 열두 살 트럼페터 곽다경 양이 묵념곡을 연주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참석자 30여 명이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예를 표했다. 아울러 지난 5월 미국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열린 추모의 벽 착공식에서 문 대통령과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눈 6․25전쟁 참전 영웅 윌리엄 빌 웨버 대령이 보낸 영상 편지가 상영되었다. 웨버 대령이 부른 아리랑으로 시작한 영상 편지에는 국군 전사자에 대한 추모 메시지와 함께 참전했던 카투사 전우들에게 인사도 담겨 있었다. 이어 참전유공자 김재세 씨가 미2사단 카투사로 배속되어 치른 6․25전쟁 3년의 내용을 담은 답장을 낭독하며 한미동맹의 ‘위대한 우정’을 이야기했다. 김재세 씨가 낭독을 마치고 무대 아래로 내려오자, 문 대통령은 자리에서 일어나 김 씨의 손을 잡으며 예의를 표했고, 직접 부축해 자리로 안내했다. 추념사를 통해 문 대통령은 독립·호국 영웅들의 유산을 이어받아 현재의 인권과 민주주의 발전을 이끈 의인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며 그들의 희생을 기렸다. 문 대통령은 "애국은 우리 모두의 정신이 됐고, 공동체를 위한 실천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웃을 구하기 위해 앞장서고 공동선을 위해 스스로 희생하는 것이 애국"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서 창설 60주년을 맞은 국가보훈처를 소개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진정한 보훈이야말로 애국심의 원천"이라며 "국가가 나와 나의 가족을 보살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국가를 위해 몸을 바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추념사를 통해 "최근 군내 부실급식 사례들과, 아직도 일부 남아있어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낳은 병영문화의 폐습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군 장병들의 인권뿐 아니라 사기와 국가안보를 위해서도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약속했다. 행사 종료 후 문 대통령은 국립서울현충원 내에 있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신원확인센터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신원확인센터 방문을 마친 뒤 미발굴 전사자 12만여 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그 날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찾아야 한다고 당부하며 전사자들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식 참석은 문재인 정부 들어 이번이 다섯 번째로, 임기 동안 매년 참석했다. 그간 현충일 추념식은 서울-대전 현충원에서 번갈아 개최했다. 올해는 서울현충원 순서로, 국립대전현충원과 부산UN기념공원에서 열린 추념 행사 3원 연결을 통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UN참전용사에 대한 추모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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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여자 프로 축구지도자 강습회 유치[파이널24] 남원시와 남원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는 B급 지도자 강습회가 지난 2일에 시작, 9일까지 남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AFC B급 지도자 강습회에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 권하늘(보은상무), 윤영글(KHNP WFC) 그리고 조아라, 김소희, 백은미 등 전현직 국가대표 11명을 포함한 현직 프로 선수 24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강습회는 그 동안의 남여 선수들이 혼성으로 진행된 지난 강습회와 달리, 우리나라 최초로 오직 여자 축구 선수로만 수강생을 구성해 진행되는 만큼, 앞으로 우리나라 여자 축구계를 이끌어 갈 지도자를 양성하는 자리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여자 축구지도자 배출을 위한 강습회 장소로 남원시가 선정된 것은 지난 2020년 11월을 시작으로 올해 5월까지 축구지도자 강습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오며 쌓인 노하우로 선수들의 훈련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원시는 이번 여자 프로 축구지도자 강습회 이외에도, 6월 14일부터 28일까지 다음 축구지도자 강습회도 계획 중에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속적으로 전지훈련을 유치함으로 우리 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고,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겠다”면서 “남원이 전문 체육인들의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