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청송군, 국내 최고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임하댐 송강지구 홍수터(산소카페 청송정원 하류 일원)가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생태관광 공간으로 바뀔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최근 파천면 송강리 293번지 일대에 면적 25만㎡의 「임하댐 송강 생태계 복원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댐 홍수터’는 집중호우로 수위가 높아질 때 상류지역에 물을 저장하기 위한 토지이지만 1년 365일 중 7일 정도만 물에 잠기는 하천부지로서 생태적 가치가 높은 토지이다. 청송군은 이전부터 홍수터의 생태적 가치를 인지하여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해왔으며, 윤경희 청송군수는 “수자원공사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하여 금년도 생태복원사업 예산 1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23년도에도 잔여사업비 확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댐 저수구역의 생물종 분석을 통해 보전가치가 높은 붉은점모시나비, 원앙 등 법정보호종과 먹이사슬의 중·하위 생태적 지위를 가지는 잠재·단기목표종의 복합서식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개장한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연계한 넘나들이 생태학습장, 힐링 탐방길 및 댐수위 변화에 따른 단계별 생태습지, 생물다양성습지 등을 조성하여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임하댐 홍수터가 생태습지로 복원될 경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해 9월 개장하여 약 10만여명이 다녀간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연계한 이번 생태계 복원사업으로 댐유역 수변자원에 대한 녹색복원 및 건강한 생태기반이 마련 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위드 코로나라는 패러다임이 정착할 수 있도록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각종 공연 및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청송정원이 명실상부한 청송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울진군, 춘‧추계 전국중등 축구대회 유치(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은 축구 꿈나무들의 산실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중등축구 대회인 ‘춘계 및 추계 전국중등 축구대회’유치를 확정하며 2022-2023 울진방문의 해를 맞아 스포츠마케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전국중등 축구대회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여름ㆍ겨울방학 기간 동안 총 4번의 대회를 개최하게 되며, 대회 당 80개 팀 3,000여 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하여 울진군 전역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군은 대회기간 동안 선수와 학부모 등이 방문하여 울진을 전국에 알리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울진군은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 시원한 여름, 온화한 겨울과 함께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갖춰 전국에서 선수들이 운동하기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울진마린CC, 남울진 국민체육센터, 울진 실내체육관 건립 등 최상급의 스포츠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이러한 체육 인프라를 토대로, 코로나19로 스포츠 활동이 많이 위축된 상황에도 현재 50여 개 팀이 울진군을 방문하여 동계훈련 중에 있으며, 울진방문의 해가 시작되는 올해 전국 유소년 및 여자야구대회, 전국 초등학교 테니스대회, 국무총리배 전국남녀 9인제 배구대회, 대한체육회장배 시‧도 대항 전국 족구대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등 각종 굵직한 전국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였다. 울진군은 앞으로 관내 공공체육시설과 관광지를 연계한 스포츠관광도시 울진군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하여 전국에 배포하는 등 더욱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전지훈련팀과 각종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장대근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체육인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스포츠인프라 확충과 폭 넓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울진군만의 특화된 스포츠 관광 도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침체된 지역 경기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영덕군, ‘스마트관광’으로 2천만 관광객시대 개척(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지난달 30일 영덕형 스마트관광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함을 계기로 2천만 관광객시대를 본격화했다.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대강당에서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은 1부에서 이영근 사)한국스마트관광협회 협회장의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관광 방향성 제안’ 발제를 시작으로, 구만왕 SK플래닛 DT솔루션 사업팀 부장의 ‘지역관광 데이터마케팅 사례’, 임 완 엑셀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스마트관광도시 개념과 정책방향’, 양호준 ㈜스마트인피니 대표의 ‘유통․판매 중심의 경북형 관광플랫폼’의 사례가 발표됐다. 2부에서는 영덕문화관광재단 서영수 상임이사를 좌장으로 앞선 주제발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과 영덕관광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 이원화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선 군민과 관광사업체들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으며 스마트관광 도입에 대한 시대적 공감대와 함께 영덕관광발전을 위한 지역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작년 영덕군은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1천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할 만큼 관광산업의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도출된 전문가와 지역관광업계 종사자의 다채로운 제안들을 받아안아 2천만 관광객시대를 만들어가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영덕형 스마트관광 심포지엄은 영덕군 공식 유튜브(Deok Tube)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
윤경희 청송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비전 제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윤경희 청송군수가 1일 제253회 청송군의회 정례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분야별 6대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윤 군수는 “2021년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삼아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도전과 변화로 점철된 한해였고, 그 과정에서 ‘작지만 강한 청송’의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며, “2022년에는 군민들의 완전한 일상회복과 ‘청송의 담대한 변화’를 위한 6대 전략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성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한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로,△활력(活力)이 가득한 희망농업 구현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包容)복지 실현 △폭넓은 기회(機會)로 맞이하는 일상회복 △주민참여(參與)형 생태관광도시 도약 △안전(安全)하고 살기 좋은 도시공간 조성 △군민중심 공감(共感)소통 강화 등 6가지 과제를 설정했으며, 오늘보다 더욱 안전하고, 활기찬 내일을 위한 2022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263억원 증액된 4,10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청송군 최초로 4,000억원을 돌파한, 남다른 의미가 있는 예산안이며, 전략적인 예산투자가 마중물이 되어 군정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재정을 투입하는 등 확실한 민생경제 극복과 유의미한 미래변화를 창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윤경희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지방자치단체평가 종합2위(재정역량1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2관왕 달성, 청송 도시재생인정사업 공모선정, 산소카페 청송정원의 성공적인 개장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직자들의 숨은 노고가 만들어낸 성과가 빛을 발했다.”며, “이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혁신행정의 결과물이라 더욱 값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요정책의 차질 없는 마무리에 만전을 기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쉼 없는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겠다.”고 다짐하며, “청송의 담대한 변화를 통해 청송다움을 잃지 않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500여 공직자들과 군의회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영덕군, ‘영덕형 스마트관광’으로 2천만 관광객시대 정조준(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다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고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영덕형 스마트관광 심포지엄’을 오는 30일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지난해 320여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전국 1위 관광지로 선정된 강구항을 중심으로 영덕군의 관광여건을 분석하고, 스마트관광도시 사례공유를 통해 영덕형 스마트관광 도입의 필요성이 논의된다. 이를 위해 스마트관광 전문가, 산업 관계자, 지역관광 종사자, 지역 상가대표, 지역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를 초청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관광 방향성 제안 발제를 시작으로, △지역관광 데이터마케팅 △스마트관광도시 개념과 정책방향 △유통·판매 중심의 경북형 관광플랫폼 사례 등을 분석하고 영덕형 스마트관광 도입과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스마트관광의 도입은 맞춤형 관광마케팅과 스마트요소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기반으로 2천만 관광객시대를 열어갈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스마트관광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심도 깊은 논의로 영덕형 스마트관광 도입의 동기가 되어 지역 관광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최소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게 되며, 대신 영덕군 유튜브(Deok Tube)로 생중계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산소카페 청송군, 위드코로나 시대 힐링관광도시로‘우뚝’(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드코로나(with corona) 시대 변화된 관광트렌드에 대응하는 등 힐링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맞춤형 관광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19가 가져온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 언택트 생활 문화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유명세를 떨치던 관광지보다는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에 맞춰, 소규모 인원으로 한적한 곳에서 힐링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를 다방면화 해나갈 방침이다. ■ ‘산소카페 청송정원’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일대에 4만 2천평 규모 국내 최대의 백일홍단지로 조성한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올해 시범 개장하여 백일홍이라는 계절적 한정성에도 불구하고, 평일 평균 약 1천명, 주말 평균 약 5천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하여 2달 남짓한 운영기간(9.1.~10.24.) 동안 총 10만 여 명이 다녀가는 등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공중파 인기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를 비롯한 다양한 TV프로그램을 통한 노출, 인플루언서 개인채널 홍보 및 파워블로거 포스팅, 유튜브 채널 업로딩, 인스타그램 SNS계정 활용 등 공격적인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을 펼친 결과 단시간에 최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 : 온라인에서 네티즌의 자발적 연쇄 반응을 노리는 마케팅 활동.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처럼 입소문이 나는 것을 활용하는 방법 ■ 모바일 관광플랫폼 통한 세대별 맞춤 마케팅 추진 (재)경북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한 「경북관광 빅데이터 분석사업」 용역결과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과 2020년 청송군 지역의 연령대별 방문객은 장년층 > 중년층 > 청년층 순으로 방문객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년 대비 방문객 증감률은 청년층 –8.9%, 중년층 +4.7%, 장년층 +5.1%로 코로나19의 영향은 세대별 다르게 작용한 점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주목할 것은 매출액의 면에서는 청년층에 비해 중장년층에서 전년대비 급감한 것을 본다면, 소비의 항상성을 지닌 청년층에 대한 관광마케팅을 중점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청송군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기존의 대표 관광명소인 주왕산국립공원의 계절적 이미지를 부각하는 홍보를 통해 중·장년층의 발길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새로운 관광트렌드의 리더로 떠오르는 청년층인 MZ세대를 타깃으로 모바일 관광플랫폼을 통한 핫플레이스를 만들어 청송관광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위드코로나(with corona) 시대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젊은 층의 감성을 자극하는 분위기 맛집과 청송의 관광명소 등 여행콘텐츠를 계절별 대표 관광자원으로 구성하여 SNS 또는 다양한 모바일플랫폼 매체를 통해 홍보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지만 단계적 일상회복과 더불어 안전한 관광지를 추구하는 변화된 관광트렌드에 맞추어 관광산업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며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청정 자연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한 청송형 관광모델을 구축해 위드코로나 시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라판 근접방어무기체계 ‘월성해자’복원사업 내년 4월 마무리···신라왕경정비사업 ‘순항 중’(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신라왕경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경주시와 경상북도, 문화재청이 함께 2018년부터 본격 추진한 ‘월성해자 정비·재현사업’이 내년 4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해자’는 과거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벽 외곽을 둘러 파 만든 구덩이에 물을 채워 놓은 인공 연못으로, 돌을 쌓아 만든 성곽과 함께 대표적 방호시설이다. 성에 해자가 있으면 적군의 진군 속도를 늦춰 아군이 활 등 투사무기로 공격할 시간을 벌어주는데다, 적군이 성문을 부수기 위한 공성병기도 사용할 수 없어 당시엔 가장 효과적인 방어무기였다. 현대적 무기체계로 분류하면, 1000m 이내 근거리에서 적의 항공기나 미사일을 방어하는 ‘근접방어무기체계 close-in weapon system’와 같은 기능을 한 셈이다. 우리나라에서 해자가 등장한 시점은 청동기시대로 추정되며, 이후 초기철기시대를 거쳐 원삼국시대까지 이어진다. 이 같은 사회·군사·문화·역사적 가치에 따라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지난 1984년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1~5호 해자와 ‘나’구역 석축해자 총 6기에 대한 발굴조사에 나섰다. 이 중 석축해자 1곳만 물을 채운 담수해자로 복원하고, 4, 5호 해자는 물을 채우지 않은 건해자로 1차 정비가 마무리됐지만, 1~3호 해자는 이렇다 할 복원·정비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후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2015년 11월부터 월성해자 1~3호기에 대한 발굴조사가 실시되고, 또 해자 정비·복원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18년 12월 ‘월성해자 정비·재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월성해자 발굴을 통해 삼국통일을 기점으로 해자 축성방식의 변화를 확인했는데, 이는 통일신라 이후 해자의 본래 기능인 방어의 의미가 쇠퇴하면서, 조경적 의미의 해자로 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월성해자가 성곽 방어목적은 물론 조경목적도 함께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 담수·석축해자로 복원·정비키로 결정했다. 총 사업비 102억원이 투입됐으며, 현재 공정률은 해자정비 80%, 용수공급 76% 수준으로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가 공사가 한창이다. 주낙영 시장은 “월성해자 정비가 마무리되면 경주는 매년 3000만명 이상이 찾는 국제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주시, 추석연휴 맞아 신라왕릉 벌초 실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신라왕릉 벌초작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벌초는 연휴기간 경주를 찾는 귀성객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관광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중임에 따라 작업에 속도를 내 예정보다 빨리 왕릉 벌초작업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태풍에 대비해 사적지 주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주용 경주시 사적관리과장은 “추석연휴 전 대릉원을 비롯한 사적지 내 잔디깎기 작업도 마무리해 경주를 찾아 온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훈훈한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릉 벌초 현장에서는 일부 관광객들이 쉽게 볼 수 없는 광경에 발을 멈추고 사진에 담는 등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
울진군 지역 대표식품 5종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앞으로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은 특색 있는 지역 먹거리로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드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외식업 및 식품가공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지역 특산물 활용 대표식품 개발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대표식품 개발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국내외로 떠나는 미식여행이 대세를 이루는 상황에서 지역의 대표식품을 개발하여 관광객 방문을 이끌어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울진군의 경우 동해안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지만 전 국민에게 각인된 대표 먹거리가 계절적 한계성을 가지고 있어, 사시사철 항상 즐길 수 있는 먹거리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고, 내년부터 추진되는「2022~2023 울진 방문의 해」시행을 앞두고 있어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식품 개발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과업수행기관인 중원대 산학협력단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된 음식문화 환경 분석과 지역 특산물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건강식과 간편식 사례 제시를 통한 과업 추진방향 보고 후, 질의응답에 따른 다양한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식품개발을 통해,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춰 잠재적 관광객까지 유치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의 대표식품 5종을 개발한 뒤 상품화 및 대중화를 위한 순차적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지역의 대표식품 개발 사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관광 상품화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
전주시, 글로벌 MZ세대, 전주의 매력 ‘만끽’[파이널24]코로나19의 여파로 지친 시민들과 국내외 가상의 여행객들이 전주의 매력을 느끼고 한여름 밤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지고 있다.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전주역 앞 첫마중길과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앞 꽃밭정원 등 오프라인 공간과 메타버스 안 가상공간에서 ‘LOST CHRISTMAS’(우리의 잃어버린 크리스마스)를 부제로 한 ‘전주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크리스마스 마켓행사를 전면 취소하는 대신 △전주역 앞 첫마중길 루미나리에 포토존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앞 꽃밭정원 크리스마스가든 포토존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는 미래 잠재 여행객들이 전주의 매력을 미리 느낄 수 있도록 지난 23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내에 첫마중길과 한옥마을 등이 구현된 ‘전주 8월의 크리스마스’ 맵을 정식 오픈해 글로벌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마케팅도 전개하고 있다. 제페토에 구성된 전주 8월의 크리스마스 맵에는 첫날 오후 시간대 오픈했음에도 불구하고 5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매일 수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다. 정명희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코로나19 위기로 관광분야 또한 타격을 입고 있지만, 새로운 형태의 트렌드가 급부상 하고 있는 만큼, 우리시 또한 글로벌마케팅 추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접목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특히 메타버스를 활용한 크리스마스행사는 전주에서 선도적으로 한 케이스로 타 지자체에서 많은 문의가 오고 있으며, 오히려 본 위기를 글로벌관광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