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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한파·저온 농작물 피해 복구비 지원![파이널24]영천시는 지난 1~2월 발생한 마늘·양파 한파 피해 및 4월 과수 이상저온 피해를 입은 농가에 농업재해 복구비 26억 8천8백만원을 8월말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월의 한파 및 4월 이상저온 등으로 피해가 발생한 농작물에 대한 지자체 정밀조사 결과, 피해신고는 2,240건(1~2월 마늘·양파 한파 피해 646건, 4월 과수 이상저온 피해 1,594건), 피해면적은 893.7ha(1~2월 한파 316.8ha, 4월 이상저온 576.9ha)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작물별 피해면적은 마늘 307.1ha, 양파 9.7ha, 자두 232ha, 복숭아 172ha, 사과 108.5ha, 살구 43ha, 배 17ha, 기타 과수 4.4ha로 조사됐다. 규정에 따라 재난지수 300 이상의 국비지원 대상 1,978농가에는 약 26억원을 지원하고, 국비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재난지수 300 미만 262농가에는 영천시에서 자체 시비를 마련하여 복구비 약 8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단, 피해 가구별 주 생계수단이 농업이 아닌 경우 농업재해 피해 복구비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마늘·양파 한파 피해 예방 및 봄철 과수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재해경감시설을 지원하는 등 농업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갈 것”이라며 “이상저온 등 예측 불가능한 농업재해로 인하여 농작물 피해 발생이 커지고 있으나 복구비 지원으로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되는 것은 아닌 만큼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하여 농작물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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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가을장마에 지지않는 농작물 관리법[파이널24] 성주군은 가을장마(2차 장마)라고 불리는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주말부터 다음주까지 계속되는 비 소식에 사과 갈색무늬병, 벼 도열병, 벼멸구, 고추 탄저병 등 병해충과 생리장해로 인하여 농작물과 농업시설에 대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대비를 당부했다. 장마, 강풍으로 인하여 도복 및 낙과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는 부러진 가지의 절단면이 최소화되도록 자른 후 보호제를 발라주고, 상처 부위로 2차 병원균이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살균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요소나 제4종 복합비료 등을 잎에 살포한다. 장마나 집중호우가 지나간 뒤 고온건조한 환경으로 바뀌면, 잎이 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웃자람가지 위주로 여름철 가지치기 및 곁가지를 적정배치하여 수관 내부까지 햇빛이 투과되도록 한다. 또, 지나친 칼륨비료 시용은 잎이 타는 원인이 되고 질소의 과다한 시용도 갈색무늬병 발생을 촉진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논·밭두렁, 제방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점검하고 배수로 잡초제거 및 배수시설을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해야하며, 침관수된 논은 서둘러 잎 끝만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물빼기 작업을 실시하고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하여야 한다. 밭작물의 경우에도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여 습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참깨는 3~4포기씩 묶어주거나, 줄 지주를 설치하여 쓰러짐을 방지하며 비가 오기 전에 주요 병해충 예방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시설채소는 장마에 대비하여 높은 이랑 설치 및 시설 외부에 깊은 배수로를 내고, 비닐로 피복하여 빗물의 유입을 차단한다. 강우기에는 주로 곰팡이, 세균에 의한 병의 발생이 많은데 초기에 피해 부위를 제거하여 확산을 방지하고 계통이 다른 적용약제를 교호로 살포하여 완전하게 방제한다. 노지고추는 과습에 매우 약한 천근성 작물로, 사전에 배수로 정비와 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지지대를 세워야 한다. 특히 장마이후 급속히 증가하는 역병, 탄저병, 무름병 등 적기방제와 병든 식물체 조기 제거로 전염원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물 빼기를 철저히 실시해야한다. 아울러, 축산농장에서는 축대보수 및 축사 주변 배수로를 미리 정비하고 축사 내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바람이나 비로 인한 누전 등을 사전에 예방해야한다. 또한 사료는 비가 맞지 않도록 잘 보관하여 변질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성주군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대응요령을 미리 알아두어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비하길 당부하고, 피해 발생시 신속한 맞춤형 현장지도를 통해 장마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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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집중호우 피해농작물 복구비 지원[파이널24]고흥군은 지난 7월 5일부터 7월 8일까지 집중호우로 침ㆍ관수 피해를 받은 수도작(벼) 및 밭작물(고추, 깨, 콩 등) 대한 피해복구비 2,578농가를 대상으로 8월 중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될 농작물 피해복구비는 지난달 집중 호우로 침ㆍ관수 등 피해를 받은 농작물로 수도작 3,934ha, 밭작물 619ha, 과수ㆍ채소 60ha 등 총 4,650ha로 복구소요액 37억원이 정부로부터 최종 확정됨에 따라 신속한 집행계획을 수립하여 피해농가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그 동안 고흥군은 침ㆍ관수 피해를 받은 간척지 농지를 대상으로 병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방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으며 ‘21년산 중만생종 벼 수확시기가 9월 말에 이루어지게 됨에 따라 벼 출수기부터 생육관리에 철저를 기해 금년에도 풍년 농사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 벼와 유자는 지역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역 전략 농산물로 이상 기온으로 인한 대응에도 철저를 다해나갈 계획이며, 아울러, 1월에 발생한 유자 동해피해에 대한 피해복구비도 9월중에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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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향긋한 보랏빛 영동포도의 매력, 전국 소비자 공략중[파이널24]달콤향긋한 매력의 영동포도가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2021 온라인 영동포도축제와 연계해 영동포도가 직접 소비자를 찾아가는 특별 판매전이 열린다.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현대백화점 3개 지점에서 열리는 행사로 서울 목동점, 신촌점, 청주 충청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동군과 (재)영동축제관광재단, 농협영동군연합사업단, 현대백화점이 힘을 합쳐 마련한 행사로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의 판로를 확보하고 명품포도인 영동포도를 홍보하기 위한 특판전으로 그 의미가 크다. 최고 품질을 지닌 영동포도를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특판전은 재단, 농협, 현대백화점이 행사의 성공을 위해 기획부터 판매까지 수차례 회의를 통해 확정하는 등 협업과 소통이 돋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동포도 샤인머스켓(2Kg) 6,000박스를 3개 지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한 영동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전국 최고의 과수 생산지이지만, 그 중에서도 ‘포도’는 단연 으뜸으로 통하기에 판촉 첫날부터 도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영동축제관광재단 양무웅 상임이사 등 재단관계자 등은 20일 현대백화점 충청점을 찾아 영동포도만의 특별함을 도시민들에 알렸다. 무엇보다 군과 재단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열리고 있는 영동포도축제가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포도의 고장 영동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지역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재단 양무웅 상임이사는“이번 현대백화점 특별판매행사가 코로나19 시대에서 농가의 소득증대와 영동포도 홍보를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 앞으로도 영동군 농산물 판로 확대와 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내실있는 온라인 영동포도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2021 영동포도축제는 코로나19 대응의 일환으로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0일간 온라인 위주로 개최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영동포도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네이버쇼핑(8.26~9.15), 네이버라이브커머스(8.26~8.29), 우체국 영동군브랜드관(8.17~9.15), 쿠팡프레시(8.17~9.15), 케이블지역채널커머스(8.26~8.31)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운영하여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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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윤경 도의원, 건강장애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국회 토론회 참석[파이널2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지난 19일 줌(zoom)으로 개최된 ‘건강장애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건강장애학생은 특수교육법에 따른 특수교육대상자로서 3개월 이상의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계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하여 학교생활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말하며, 이번 간담회는 건강장애학생의 동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한 교육 지원체계 마련 및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이 간담회에서 정윤경 의원은 “건강장애학생이 받고 있는 원격수업 학습은 가장 기본적인 교과수업으로만 진행되고 있고 예산이 부족해 교과서 모금활동까지 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건강장애학생에게 있어 병마보다 더 두려운 것은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2006년에는 단순히 건강장애학생의 유급방지 목적으로만 원격수업이 마련되었지만, 15년이 지난 지금 건강장애학생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한 교육활동, 일반학생과 동일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 환경 마련”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별 병원학교 지정과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 국가적 차원에서의 지원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강장애학생들이 건강을 회복해 성공적으로 학교에 복귀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으로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내에는 초등학교 232명, 중학교 158명, 고등학교 149명 등 총539명의 건강장애학생이 일반학교에 재학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에서 꿈사랑학교와 한국교육개발원 스쿨포유에 원격수업을 위탁해 건강장애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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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주농협, 농산부산물 파쇄기 지원[파이널24]서상주농협은 19일 농산 부산물 파쇄기 6대(26,700천원 상당)를 구입해 모동면 6개 마을에 전달했다. 농산부산물 파쇄기는 과수 잔가지, 옥수숫대와 같은 농산 부산물을 잘게 분쇄해주는 기계로,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 효과가 있으며 분쇄물로 자연 퇴비를 만들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최근 이들 지역에 샤인머스켓 재배가 늘어나면서 잔가지 처리 물량 대비 농기계 임대 지원은 턱없이 부족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종진 모동면장은 “파쇄기 지원이 우리 지역의 산불 방지, 고품질 퇴비 확보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서상주농협은 1971년 창립되어 현재 본점(모동면)과 화동지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합원 수는 2,360명, 농산물 연 판매실적(2020년 기준)은 620여 억 원으로, 매년 서상주지역 농업 복지와 농업 진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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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과수거점APC, 경영평가에서 최고 성적![파이널24]충주시는 충북원예농협이 운영하는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가 올해 전국 과수 거점 APC 경영평가에서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과수 APC를 대상으로 규모화, 조직화, 운영효율성 등 7개 항목의 운영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사업 방향을 점검해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평가 결과 94.47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전국 과수 거점 APC 23개소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충주 APC는 지난해 4위에서 올해 1위로 등극해 5,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사업비를 100% 국비로 확보하게 됐다.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의 괄목할 만한 성장의 배경에는 100% 회원제 운영으로 출하를 원하는 과수농가는 신규 회원 교육을 통해 사업 운영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회원은 반드시 출하 약정을 체결하고 APC에서는 품종별 전문 품질교육을 연 3회 이상 실시하는 등 이를 통해 계약재배 물량을 확대함으로써 농가 조직화를 이룰 수 있었다. 아울러, 회원을 7개 조직으로 세분화해 GAP 인증 체계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생산정보를 조사 및 전산화해 관리하고 있다.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충주 거점 APC는 생산부터 판매까지 농산물 유통의 전 과정을 책임지며, 100% 회원제, 철저한 계약재배, 유대감 높은 농가 조직 등 과수농가와 상생으로 취급량 확대를 통해 농산물수급 조절에도 힘쓰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APC 운영 활성화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던 이력이 있는 만큼, 유통센터로서 선구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과수 거점 APC 활성화를 통한 과수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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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 기술교육 교육생 모집[파이널24]곡성군이 이달 27일까지 신규농업인 기초영농 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곡성군은 농촌 지역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 등 신규 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 40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귀농귀촌의 이해, 주요 농기계 이론 및 실습을 비롯해 식량작물, 양념채소, 과수 분야 등 다양한 작목의 영농 기술을 배울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곡성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곡성군 귀농예정자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희망자는 27일까지 곡성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 산업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곡성군 홈페이지 또는 곡성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 등에 따라 타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이 어려울 경우에는 홈페이지 QR코드를 통해 비대면으로 교육을 신청할 수도 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초영농 교육은 농촌지역의 조기 적응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어서 신규 농업인들의 교육에 대한 열의가 매우 높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하거나 비대면 교육으로 전면 전환하는 등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해가면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기초영농기술교육 외에도 현장에서 영농 노하우를 연수받을 수 있도록 영농정착지원 현장실습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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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과수가공사업장 역할 척척…농가 안정적 소득원[파이널24]임실군 과수가공사업장이 복숭아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생산과 판매에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임실군 과수가공사업장은 원료 수매부터 제품 생산과 판매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 농가의 안정적 소득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심 민 군수는 지난 17일 과수가공사업장 복숭아 수매 및 가공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운영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심 군수는 복숭아 활용 가공상품이 생산되고 있는 임실 과수가공사업장을 찾아 원료 수매부터 제품 생산까지 일련의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개선 사항을 점검하며 운영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은 과수 가공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하기 과수가공사업장을 구축했다. 임실따담 영농조합법인에서 위탁‧운영 중인 가운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주원료로 한 과채 음료와 병조림 등을 만들어 판매 중이다. 특히 군의 주요 자원인 복숭아를 활용한 병조림이 주력상품으로 생산됨에 따라 지난 7월부터 복숭아 수매가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114 농가에서 75톤을 수매했다. 이렇게 수매된 복숭아는 병조림과 음료로 가공되어 생협, 임실로컬푸드 직매장, 수출 등을 통해 유통 판매될 예정이다. 임실N복숭아는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으로 복숭아의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건강하고 고품질의 명품 복숭아이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상 복숭아의 당도가 높고 과육이 연하며 과즙이 풍부하여 소비자로부터 최고의 맛과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특히 임실N복숭아의 고품질을 자랑하는 공격적 마케팅과 임실군청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를 비롯한 온-오프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은 복숭아 등과 같은 지역의 우수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이 차별화된 제품개발과 포장방법 등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신뢰도에 힘입어 소비자들을 큰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임실 과수 가공상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과수가공사업장 운영 활성화를 통해 과수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소득 창출을 통해 과수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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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고장 영동군, 명품 특산물 ‘샤인머스켓’ 위상 지키기 분주[파이널24]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전략 육성중인 포도 신품종 샤인머스켓의 품질과 명성 지키기에 나섰다. 샤인머스켓은 껍질째 먹는 청포도로 알려진 품종으로, 거봉처럼 알이 굵고 단맛이 강한데다 씨가 거의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고 탱탱한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도 우수하고 당도도 18Brix 이상으로 달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영동군이 2014년부터 전략 품종으로 육성하며 농가 보급과 기술지도에 힘쓴 결과 지금은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여름철 대표 과일이 됐다. 하지만 국내외 소비가 급격히 늘면서, 포전매매 현상과 일부 신규 농업인의 경험 부족과 관리 소홀로 인해, 미숙과 유통의 우려가 제기되자 군은 즉각 유통 상황을 살피며 농가홍보와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각 읍·면 지정게시대에 “영동포도 브랜드 가치는 생산자가 만들어갑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게재하고, 출하기준과 수확요령을 담은 리플릿을 제작해 과수농가와 작목반에 배부하고 있다. 영동포도의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를 높이고, 과일의 고장 명성에 대한 흠집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 특히, 샤인머스켓의 품질향상을 위한 지름길은 송이다듬기로 무게 500~700g의 규격송이를 생산하고 당도는 18브릭스로 반드시 출하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규격송이 기준을 넘는 샤인머스켓은 당도와 품질에서 최상급의 포도가 나올 수 없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800g 이상은 당도 상승이 늦고, 1kg 이상은 숙기지연 및 저장양분 부족 등으로 동해의 우려가 있다. 이에 군은 과일의 고장, 포도의 고장이라 불리는 영동군의 명성에 걸맞게 최고 품질의 포도만을 출하해 줄 것을 농가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또한, 주요 포도출하장을 찾아 당도를 직접 측정하며, 미숙과 유통사례가 없는지 수시 점검활동을 벌이고 있다. 추후에는 샤인머스켓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적정 송이 크기 및 당도 재배 권고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과일의 고장 영동군에서 난 샤인머스켓은 농가의 노력과 정성, 군의 체계적 지원과 관심이 조화돼 탐스러운 빛깔과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라며, “국내외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코로나19 상황 속 최고 품질의 건강먹거리를 생산·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서는 380ha 면적에서 샤인머스켓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미국, 베트남, 홍콩 등지로 수출하며 과일의 고장 위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품의 평균 출하가격은 2kg당 평균 3만2천원선으로 전국 최고가를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