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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낙동강 조류경보 불구 최상의 먹는 물 공급[파이널24]김해시는 지난 5일 낙동강 칠서지점의 조류경보(관심) 발령에도 불구하고 최고 수준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까지 수돗물 수질 분석 결과 최근 2년 내 독성물질(마이크로시스틴-LR)*이 검출된 경우는 없었으며 원수 수질 개선을 위해 추가 설치된 분말활성탄시설이 9월 중 본격 가동되면 조류, 미량유해물질(1-4다이옥산, 과불화화합물 등)의 농도는 더욱 더 저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향후 ‘경계’ 단계 격상에 대비하고 취·정수 장애 등을 방지하기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근무체계 유지, 남조류 세포수 및 원·정수에 대한 조류 독성 파악과 함께 수질자동측정망 24시간 감시와 취수장 상류 하천순찰 등의 예찰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또 낙동강 조류, 원수 수질사고에 대비해 대체 수원으로 개발한 강변여과수의 공급 물량을 확대했고 조류 발생 정도에 따라 입상활성탄 흡착, 오존처리 등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최적으로 운영 중이다. 강변여과수는 동절기(갈수기)와 조류 발생에 의한 표류수(낙동강)의 수질 악화에도 지하 40m에서 여과된 원수를 안정적으로 취수할 수 있어 조류, 유해물질 저감에 가장 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최근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더위는 주춤하지만 수온은 변하지 않아 조류경보는 지속될 전망이다. 녹조는 수온이 20도 이상 더운 날씨가 7일 이상 계속될 때 물속에 남조류가 번식하면서 물이 녹색을 띠는 현상을 말한다. 시 관계자는 “이른 가을 장마로 녹조의 추가 증식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나 시민들이 신뢰하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삼계, 명동 2개 정수장에서 1일 각각 16만5000t, 10만5000t을 처리하며 품질·환경·안전보건·식품안전 4개 분야의 ISO(국제표준규격) 체제로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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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명품 과일들, 코로나19 속 전국 소비자 입맛 공략중[파이널24]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제철 포도와 복숭아가 달고 향긋한 맛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기후적 특성과 소백산맥 주변 고지대에서 주로 재배돼, 영동군의 과일은 달고 향기 좋아 전국적으로도 위용을 떨치고 있다. 특히, 영동포도와 영동복숭아는 과일의 고장이라 불리는 영동군의 대표 여름 과일이다. 사시사철 다양한 매력의 과일이 나는 영동군이지만, 특히 포도와 복숭아는 지역의 주 과수 산업을 이끌며 1, 2위를 다투고 있는 대표 특산물이다. 온라인쇼핑몰, 라이브커머스 방송, 농협하나로크럽 판촉 활동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전국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영동포도는 2021 온라인 영동포도축제에서 그 매력을 알리고 있다. 영동포도축제는 최고 명품포도로 이름난 영동포도를 홍보하고자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홍보 중심의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중이다. 추석 등 포도 판매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간을 고려하여, 청정햇살을 받고 자란 영동포도가 가장 달고 맜있어지는 기간인 8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30일간을 열린다.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이 영동포도를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네이버쇼핑(8.26~9.15), 네이버라이브커머스(8.26~8.29), 우체국 영동군브랜드관(8.17~9.15), 쿠팡프레시(8.17~9.15), 케이블지역채널커머스(8.26~8.31) 등 다양한 판매 채널에서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영동복숭아는 농협하나로클럽 울산점과 광주점, 양재점 등에서 지난 7월 22일~25일까지 4일간 열린 1차 ‘2021 영동복숭아 한마당 축제’에 이어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2차 판매행사를 열며 도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시식행사와 함께, 기존 시중 판매가보다 3kg당 2천원 할인한 금액으로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군이 코로나19로 가중된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새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준비한 온라인 라이브커머스에서도 두 과일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 지난 11일 첫 방송인 복숭아와 25일 진행된 샤인머스캣 판매시에도 온라인 소비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으로, 준비된 수량이 조기 완판돼 추가로 물품을 긴급 확보후 판매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항산화 성분과 면역력이 탁월하다는 건강먹거리는 인식, 전국 최고 품질의 과일이라는 브랜드 네임에 전략적 판촉활동까지 더해져 영동의 여름 과일들은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농가에 활력을 주고, 도시 소비자들에게 우수 농특산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에 대응한 전략적 판촉활동과 홍보로 영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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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풍각천 생태습지 품은 건강 하천으로 복원되다[파이널24]청도군은 지방하천인 풍각천(하천연장 12.1km)의 덕양지구와 흑석지구를 포함한 1.6km 구간을 주민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복원했다. 사업비 105억원이 투입된 「풍각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2015년 실시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하천기본계획 변경, 사업내용의 기술적 검토,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2017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올해 6월에 마침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 사업은 농경지 과수원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풍각천으로 바로 유입되는 주된 오염원을 제거하고, 비로 인해 발생하는 비점오염원은 인공습지로 유입·처리하는 것으로, 수질개선은 물론 습지 주변 수생 정화식물을 식재를 통해 수질의 생태적 정화 및 어류, 수서곤충류, 양서류의 서식 기반을 조성하는데 집중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에는 물고기가 뛰고 다양한 수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하천 공간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으로서 공원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5년간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시설 및 공법의 저감 효율을 포함한 사업전체의 효과를 확인하고, 시설 및 복원지역의 관리를 통해 생태계 적정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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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꽃가루 지원사업 펼친다[파이널24]무주군이 오는 31일까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 인공수분 꽃가루 지원사업을 위한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최근 지구온난화 등의 기후변화로 인해 동해피해와 개화기 저온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정률을 향상시키고, 과수 생산에 도움을 주기위해 꽃가루 지원사업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개인적으로 신청하는 농가는 개인 신청서, 단체로 신청하는 농가는 단체 신청서 및 단체 집계표 양식에 맞게 각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기술연구과 소득작목팀 이학재 팀장은 “이번 과수 인공수분 꽃가루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통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수요조사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사과∙복숭아 농업에 종사하는 1,400여 농가에서 880ha(무주군 재배면적의 20%)면적을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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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태풍·장마 후 농작물 관리요령 홍보! 피해 최소화 당부[파이널24]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제 12호 태풍 오마이스와 가을장마가 겹쳐 다음 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별 관리요령을 알리고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벼농사의 경우 비가 그친 후, 침관수 된 논은 서둘러 잎이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물빼기 작업을 해야 하고 잎과 줄기에 흙 등 불순물을 씻어주어야 한다. 또한 새 물을 공급해 뿌리의 활력을 돕고 흰잎마름병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등의 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약제를 방제해주어야 한다. 노지 고추는 과습에 매우 약한 천근성 작물로 사전에 배수로 정비와 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지지대를 세워야 한다. 특히 장마 후 급속히 증가하는 탄저병과 무름병 등 적기 방제와 병든 식물체 조기 제거로 전염원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물빼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강풍으로 인한 도복과 낙과 피해 과수 농가는 부러진 가지의 절단면이 최소화되도록 자른 후 보호제를 발라줘야 한다. 또 상처 부위로 2차 병원균이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살균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으며,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요소나 제4종 복합비료 등을 잎에 살포한다. 또한 겹무늬썩음병과 갈색무늬병, 잿빛무늬병 등 병이 다발생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등록 약제로 방제해주어야 한다. 시설재배지의 경우에는 피복재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 등을 깨끗한 물로 씻어내 광투과성을 좋게 하고, 시설의 손상된 곳을 교체하거나 정비해야 한다. 센터관계자는 “이번 주 비 오는 날이 계속되면 일조량 부족과 과습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이 매우 우려된다”며 “비가 오지 않는 날을 이용해 병해충 방제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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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성공 귀농 행복 귀촌' 상주시가 지원합니다![파이널24]경북 상주시가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모여들고 있기 때문이다. 상주는 다양한 고소득 작물 재배에 적합한 토양과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당진∼영덕·중부내륙·상주∼영천고속도로가 지나는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여서 농산물 유통 여건도 뛰어난 곳이다. 통계청의 2020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주시로 전입한 귀농귀촌인은 1,339가구 1,708명(귀농인 185가구 268명, 귀촌인 1,154가구 1,440명)이다. 귀농인의 경우 경북 의성군에 이어 전국 2위를 자치했다. 이들이 상주를 선택한 것은 곶감, 오이, 포도, 딸기, 과수 등 고수익 작물을 재배하기에 좋은 환경 때문이다.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대구에서 이전 작업이 추진 중인 경북농업기술원이 완공되면 첨단 농법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 귀농귀촌인이 성공할 수 있도록 초기 단계부터 정착할 때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등 상주시가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상주시는 올해 3개 분야 13개 사업에 22억 7천 1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귀농귀촌인 정착과 주거,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영농시설 확충을 위해 귀농인 55명에게 71억원을 융자했다. 귀농인들은 보조금 400만원과 자부담 100만원으로 저온 저장고를 짓거나 관리기·운반차 등을 구입하는 등 영농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주택수리비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후 주택 수리를 하면 자부담을 포함한 사업비 1천만원의 범위 내에서 최고 5백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거 임차료도 지원한다. 1~4인 가구 기준으로 연간 12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가족 수에 따라 지원하며, 1년 이상 거주한 후 5년 이내에 3회까지 신청 가능하다. 또 귀농귀촌 희망자가 주거나 영농 기반을 마련할 때까지 임시 거처를 제공하는 ‘귀농인의 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귀농하기 전 '농촌에서 살아보기'사업에 참여해 체험마을이나 귀농인의 집에 거주하면 6개월간 연수비를 지원한다. 폐교된 공검중학교 부지에 공공임대주택단지 20가구도 조성해 내년 1월 입주한다. 올해 6월 입주자 모집 때 72명이 신청해 3.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귀농 2년차인 박◯◯ 부부는 ‘일자리 탐색교육’에서 만난 귀농선배의 권유로 시설오이 재배교육을 받았다. '농촌에서 살아보기'프로그램을 통해 농사일을 배우고 귀농 융자자금으로 스마트팜(오이) 시설을 조성해 본격적으로 농업을 시작했다. 귀농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사례라 할 수 있다. 귀농귀촌을 고민한다면 사전 교육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이안면 이안리에 위치한 ‘상주 서울농장’은 귀농귀촌 교육과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귀농귀촌 초보자를 위한 입문 과정을 비롯해 목공, 용접, 미장 등 생활기술교육과 인문학, 마케팅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연중 40회 교육을 하며 1,000여 명이 참가한다. 문의는 ‘상주다움 사회적협동조합'이나 상주시 농업정책과 귀농귀촌팀으로 하면 된다. 상주시는 앞으로 귀농귀촌인을 위한 지원시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인의 집 조성 등 주거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귀농귀촌 동네작가’를 운영해 맞춤형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더 많은 귀농귀촌인을 유치해 인구 증가와 함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귀농귀촌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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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 12호 태풍‘오마이스’대비 긴급대책회의 개최[파이널24]창원시는 23일 재난상황실에서 전 실·과·소장 및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비 대처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23일 저녁부터 24일까지 한반도에 근접하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23일 오후부터 경남 남해안이 영향권에 들어가며, 저녁부터 창원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며, 24일까지 남부지방에 최대 400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다. 평균적으로 100~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또한 태풍의 영향으로 24일까지 최대순간풍속 초속30m(시속 100k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허성무 시장은 23일 저녁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바람으로 인한 과수 낙과 등 농작물과 건축물 옥외간판 등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며, 우수관로 및 도로 측구 배수시설 점검을 강화하여 강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22일부터 시작된 대조기의 영향으로 해안가 수위가 급상승할 수 있으니, 해안가 어선결박, 수산시설 고정 및 방파제 출입 금지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인한 많은 호우와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물과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관련 부서간 협력 대응 체계를 구축해 꼼꼼한 현장점검과 재난대비 체계 강화를 통해 시민 생명 및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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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대추호두연구소 대추 주제 첫 박사학위자 배출[파이널24]충북농업기술원 대추호두연구소에서 대추를 연구주제로 한 박사 학위자가 처음으로 배출됐다. 그 주인공인 박희순 농업연구사는 ‘유박 처리에 따른 대추(Zizyphus jujuba Mill.) 생육 및 토양 세균 군집의 변화’라는 논문 제목으로 지난 8월 18일 충북대학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연구사는 지난 2007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2017년부터 대추호두연구소에서 대추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추 전문가다. 그간 ‘고품질 친환경 생대추 안정 생산기술 개발’, ‘대추 탄소 저감형 정밀 양분관리 체계 확립’ 등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대추의 고품질 생산을 위한 ‘대추 재배기술’등 대추 전문서적 발간에도 참여했다. 2021년 상반기에는 대추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정유공공무원에 선발되기도 했다. 박희순 연구사는 “대추는 과거 산림과수로 분류되어 기초연구가 미흡하고, 연구지원에 어려움도 많지만, 이렇게 박사학위라는 큰 결실을 얻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대추 산업 발전과 농가의 소득증진을 위해 보다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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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북상 대비 긴급 상황판단회의[파이널24]함양군은 23일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응계획과 피해 최소화 대책을 점검하는 등 태풍 대응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면서 지리산 부근에 최대 400mm이상의 폭우가 예고되고 있다. 이에 서춘수 군수는 이날 상황판단회의에서 태풍 진행상황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속한 상황전파 농작물, 과수 낙과, 비닐하우스, 축사 등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 및 산사태, 급경사지, 하천범람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활동과 신속조치를 통해 태풍 ‘오마이스’에 따른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아울러, 오는 9월 개최되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형물과 시설물 등 태풍피해가 없도록 사전점검 및 대비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함께 강조했다. 서춘수 군수는 “선행강우로 인해 산사태, 하천범람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재산 및 인명피해 우려가 예상되고 있으므로 재난문자, 마을방송, 기상상황에 관심을 갖고 태풍대비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대처해줄 것”을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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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과수 일소피해 경감제·영양제 긴급 지원[파이널24]충남도가 도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일소(햇볕데임)피해 경감제 및 영양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도에 따르면, 7∼8월 30일 가까이 진행된 폭염으로 과수 일소피해가 잇따라 발생, 도내 과수 관련 재해보험접수 면적은 20일 현재 299㏊로 집계됐다. 이 중 98%는 사과 햇볕데임 피해로, 추후 생육장애나 병 발생 등 2차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농가 수요조사를 통해 도내 1483농가 1349㏊를 대상으로 폭염 피해 경감 효과가 있는 탄산칼슘제제와 수세 회복을 위한 영양제 구입비로 2억 7000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1㏊ 당 20만 원으로 구입비의 70%를 보조하게 되며, 약제 종류는 각 농가가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정낙춘 도 농림축산국장은 “폭염이 한풀 꺾이기는 했으나,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각 농가에서는 피해 예방과 생육 관리를 위해 집중해야 한다”라며 지원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