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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길숲, ‘아시아 도시 경관상’ 본상 수상으로 월드클라스 입증!(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는 ‘포항 철길숲’이 올해 아시아 도시 경관상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그린웨이 프로젝트’가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성공 가능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조성 정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 도시 경관상(ATA, Asian Townscape Awards)’은 유엔 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후쿠오카), 아시아 해비타트 협회, 아시아 경관디자인학회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며 ‘아시아인들에게 행복한 생활환경을 구축해가는 것’을 목적으로 도시경관 조성에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도시와 지역, 사업 등에 수여하는 국제적 권위의 상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에서 작품을 접수했으며, 국가별 예비 심사를 거치고 주최기관 및 각국 심사위원의 합동 심사를 통해 최종 본상을 선정했다. 심사기준은 △생태환경과 조화, 인간성(humanities) △안전하고 편리한 지속성 △지역 문화·역사의 존중 △높은 예술성 △지역발전 공헌 및 타 도시의 모범 사례 등 5가지이며, 한국 3개, 중국 3개, 일본 2개, 홍콩 1개 등 총 11개의 본상을 선정했다. 아시아 도시 경관상은 국가별 문화적 특성을 존중해 작품에 순위를 매기지는 않고 본상 수상 여부만 정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포항 철길숲’과 함께 서울시의 ‘한옥 보전 진흥·정책’, 부산시의 ‘영도 근대역사 흔적 지도’가 본상을 수상했다. 유앤 해비타트에서는 “포항 철길숲은 오랜 기간 도심을 가로막던 폐철로가 선형의 도시숲으로 재탄생된 것으로 주변의 산과 공원을 연계한 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공 공간으로 변모시킨 모범적인 프로젝트”로 평가했다. 특히, “스틸아트페스티벌의 공공예술작품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크고 작은 문화 활동이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지는 도시경관을 창조함으로써 주변 지역 재생을 선도하고 있다”며 포항 철길숲의 성과를 인정했다. 아울러 포항 철길숲은 올 한 해 영국의 녹색깃발상(GFA: Green Flag Award) 인증과 국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모범 도시숲 선정을 비롯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0회의 국내외 권위 있는 녹색도시·도시경관 관련 수상을 이어가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우수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시화와 인간 정주를 다루는 유앤 해비타트로부터 포항시가 상을 받은 것은 철길숲으로 대표되는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로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도시숲과 공원, 녹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도시 전반에 녹여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유엔 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UN HABITAT Regional Office for Asia and Pacific Fukuoka)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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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국민‧공무원 제안 공모 8건(장려2, 채택6) 선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시민 아이디어를 민선 8기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2022년 제안 공모전’에서 우수작 8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라는 주제로 지난 9월 5일부터 23일까지 19일간 제안을 접수했다. 접수기간 동안 국민제안 80건, 공무원 제안 20건, 전체 100건을 접수하고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8건을 선정했다. 시는 접수된 제안을 대상으로 실무부서 검토와 창의성, 실행가능성, 능률성, 계속성 등을 고려한 심사 끝에 국민 제안에서는 ▷사과즙 낱개 판매 영주역에 자동판매기 설치 농가에 소득 증대 기여(장려-홍웅기) ▷청년창업 골목상권 테스트 베드 운영(핸드메이드 판매점)(채택-이수관) ▷영주 제도개선 아이디어(채택-양이든) ▷친환경 주거문화 옥상&정원 매뉴얼(채택-장선애) 등 4건을 선정했다. 국민 제안에서 가장 높은 장려등급을 받은 ‘사과즙 낱개 판매 영주역에 자동판매기 설치 농가에 소득 증대 기여’ 제안은 유동인구가 많은 역과 터미널 주변에 영주사과 판매장 등을 소개하는 팸플릿을 배치하고 사과즙 자동판매기를 설치해 시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영주사과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자는 아이디어다. 공무원 제안으로는 ▷지구를 지키는 영주사과·풍기인삼 아이스팩 개발(장려-홍보전산실 김우교) ▷영주시가지 일주 보행로길 지정 및 설치(채택-하천과 황규원) ▷빈 상가를 활용한 시내버스 대기공간 마련(채택-의회사무국 전주현) ▷영주 ‘먹방 페스티벌’ 개최(채택-노인장애인과 권현구) 등 4건이 선정됐다. 공무원 제안에서 가장 높은 장려등급을 받은 ‘지구를 지키는 영주사과·풍기인삼 아이스팩 개발’ 제안은 지역 특산물(영주사과주스, 풍기홍삼엑기스)을 얼려 영주한우 택배용 아이스팩으로 활용하면 사과‧인삼농가도 돕고(홍보효과, 소비확대) 환경도 지키는 1석3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다. 시는 이번 선정된 제안을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해 시민의 제안이 시정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남서 시장은 “우수제안으로 채택된 아이디어가 실질적으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제안제도가 상시로 더욱 활성화돼 시 정책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정에 관심을 가진 국민과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생각을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해 매년 제안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다. 제안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신문고와 시청 홈페이지 시민행복제안 게시판에서 상시 접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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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축구 대축제 ‘2022 영덕 풋볼페스타’ 성료(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전국 축구 유망주들의 축제의 장인 ‘2022 영덕 풋볼페스타’가 영덕군민운동장과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주말 이틀간의 일정을 끝마치고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덕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베스트일레븐과 (주)브로스커뮤니케이션이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트라이브, 아로마티카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엔 유소년 축구클럽 19개 팀(U-8 7개 팀, U-10 9개 팀, U-12 3개 팀) 선수단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1시부터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치러진 U-12 친선경기와 U-10 결승전은 모두 스포츠전문채널인 STN 스포츠에서 TV 라이브 중계돼 네이버와 카카오에서도 동시 모바일 송출됐으며, 전문 해설진의 참여로 현장감과 흥미를 더욱 높였다. 경기 결과 U-12 부문에서 경주화랑FC가 김제주니어FC를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고, U-10 부문에서는 천안IJ ONE FC가 리스펙트 FC를 꺾고 최종 정상에 올랐다. 한편, 영덕군은 이번 풋볼페스타에 앞서 지난달 15일부터 2일간 개최된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46개 팀 4,000여 명이 참가해 유소년축구의 메카로써 그 명성과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영덕군은 지역 대표 스포츠관광 프로그램인 ‘영덕특화 풋볼트립’ 추진에도 연일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이번 2022 영덕 풋볼페스타 대회기간 동안 사업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를 연계해 지역경제와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했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한준희 KBS 축구 해설위원과 이재형 축구수집가 등 유명 패널이 출연한 축구 토크콘서트(12일, 웰빙문화테마마을 세미나실), ICT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12일, 웰빙문화테마마을 세미나실), 주니어 스포츠 캠프(12일~13일, 영해생활체육공원 야구장), WK리그 선수와 함께하는 축구클리닉(12일, 창포해맞이축구장) 등을 영덕군 일원에서 진행했다. 특히 ICT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의 경우, 최종 본선에 오른 6개 대학 10개 팀이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스포츠관광 모델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다양하게 공유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창포해맞이축구장에서 실시된 축구 클리닉도 2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리면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축구클리닉은 장애인, 지역 아동, 축구 꿈나무 등을 대상으로 경주 한수원 여자축구단 소속 선수들 10명이 직접 축구 훈련 지도에 나서 축구를 매개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행사였다. 이태호 시설체육사업소장은 “2022 영덕 풋볼페스타의 성료로 영덕군은 스포츠관광도시이자 유소년축구 메카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앞으로도 전국 단위 축구대회 유치 및 개최 지원, 여성과 아동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구 체험 프로그램 육성·발굴을 통해 지역 체육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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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메타버스 솔루션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3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2 메타버스 솔루션 챌린지' 결선에 진출해 최종 6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2022 메타버스 솔루션 챌린지는 대한민국 전 국민 대상(개인 또는 단체)으로 메타버스와 함께 해결하는 생활 속 사회문제를 주제로 플랫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활용한 ICT솔루션을 평가하는 공모전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렸으며, 총 상금 1000만원이 걸린 대회이다. 이번 공모전은 총 54개팀 171명 중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2팀 39명이 2차 현장 발표를 진행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증강현실(AR)기반으로 한 <위기탈출 119>솔루션으로 결선에 진출해 최종성적 6위를 거뒀다. 위기탈출 119 솔루션이란 위기상항별 적절한 대응메뉴얼을 제시해 사용자의 위기대처능력 향상과 불필요한 119신고를 감소시키기 위한 생활안전교육 어플리케이션이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메타버스 ICT 솔루션을 제시해 거둔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를 활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솔루션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경북도가 세계 대표 메타버스 선도지역인만큼 소방서별 메타버스 공간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안전 교육 콘텐츠 및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 기획·개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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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2년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발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차별화된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했던 2022년 ‘제25회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15점을 발표했다. 경주시는 지난 달 18일부터 19일까지 접수된 관광기념품 89점에 대해 상품성·디자인·품질수준&맛·일반인 참여 심사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평가 했다. 응모작은 공예품과 공산품은 78점, 식품 5점, 융·복합 상품 4점, 기타 2점이 접수 됐으며,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5점, 장려상 7점 총 15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김다혜씨의 작품 ‘신라토기, 경주를 비추다’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신라토기를 모티브로 제작된 아크릴 테이블 램프이며 디자인 측면에서 뛰어났고 실용성이 돋보였다. 이어 △금상은 ㈜애스토글로벌의 ‘천년애 무드등’ △은상은 서지연씨의 ‘경주의 봄, 달밤 마그네틱’ △동상 5점은 ‘경주 천년의 향기’, ‘경주가 좋아, 경주키링’, ‘신라 이야기를 담은 다관’, ‘DIY 회전오르골 경주’, ‘경주여행드로잉 그림엽서’가 선정됐다. 또 장려상 7점에는 ‘첨성대의 인사’, ‘안녕 경주 ~’, ‘벽랑’, ‘with gyeongju’, ‘소품속에 숨은 경주’, ‘첨성대별자리열쇠고리’, ‘경주맥주’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7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경주시는 수상작들을 홍보책자로 제작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와 판로 확대를 통해 경주관광 기념품으로 널리 활용‧판매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올해 기념품 공모작 심사과정에서 일반인 참여 심사제를 도입해 구매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지난 달 21에서 22까지 진행된 현장투표에 일반인 257명이 참여했고, 같은 기간 동시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는 2868명이 참여해 공모전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다시금 실감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새로운 아이템들이 선보여 새롭다”며 “경주만의 특색 있고 색다른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해 일반인 참여 심사도입 등 다양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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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미래의 만남『미래 천년을 위한 건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부터 3일간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누구나 친근하게 경북 건축을 이해하고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2022 경상북도 건축문화제’를 열었다. 200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건축문화제는 지역의 건축문화 가치를 상승시키고 건축문화 저변 확대 및 도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전통과 미래의 만남 - 미래 천년을 위한 건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건축문화제는 경북 건축의 정체성 확립과 건축문화 발전을 모색하는 한편, 미래의 전문 건축인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경북건축사회가 주관해 건축문화상 작품전, 건축작가 초대전, 대학생공모전 등으로 나눠 열렸다. 건축문화상에는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모아 전체적 통일감으로 승화시켰으며 도심지가 갖는 공간적 조형성에 조화롭게 대응한 ‘김천복합혁신센터’를 영예의 대상에 선정했다. 또‘봉화소방서’와 ‘포항 연일’을 최우수상, 그 외 우수상 4점을 선정했다. 대학생공모전에는 경산 코발트광산 민간인희생자 추모공간을 구상한 ‘korea killing field’, 대구가톨릭대학교 학생의 작품을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하고 최우수상 2점, 우수상 6점, 특선·입선 31점을 선정해 도지사표창 등을 수여했다. 특별전으로는 한국건축가협회 대구경북건축가회 작품전시, 상주공업고등학교 작품전, 옥외광고전, 경상북도교육청의 그린스마트 학교 작품도 선보였다. 또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지원하는 건설‧시설안전 및 VR체험, 건축용 3D 프린팅 전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산업화 시대 실용성과 경제성에 초점을 맞춘 건축을 발판삼아 세대를 넘어 지속가능한 건축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오늘 개최되는 건축문화제를 계기로 건축인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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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들아 상상 속 꺼병이를 그려봐~ ”(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 제1회 ‘꽁지 그림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진흥원이 제작지원한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 활성화 사업의 하나이다. 엄마까투리는 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바탕으로 경상북도‧안동시 지원으로 TV시리즈로 개발한 작품이다. 2016년 시즌1 방송 이후 현재 시즌 4까지 EBS에서 방영되고 있는 지역 대표 콘텐츠인데 그동안 받은 사랑을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그림그리기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 주인공인 꺼병이들과 함께 즐기는 안동(안동 관광지 또는 특산물 주제의 그림 그리기) 또는 꺼병이들과 함께하는 자연 관찰 등이다. 접수는 내달 29일까지 경북콘텐츠진흥원(우편번호 36705, 경상북도 안동시 영가로 16, 경북콘텐츠진흥원 융복합콘텐츠팀)에 우편으로 출품하면 된다. 출품작은 인당 1점으로 제한되며 규격은 8절 도화지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들은 엄마까투리 홈페이지(www.katuri.c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출품작과 함께 제출하면 되며, 접수마감일 우편 소인까지 유효하다. 제1회 ‘꽁지’ 그림그리기 공모전은 8월 공정한 심사를 통해 8월 중순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유치부·초등저학년·고학년 3개부로 나눠 안동시장상과 경북콘텐츠진흥원상 등 주요부문 각8개씩 24개 작품 그 외 특·입선 작품들을 선발 및 시상 할 예정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은 엄마까투리 무비 시사회 일정에 맞춰 시상식과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며, 하반기 진흥원과 유관기관 등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순회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통해 엄마까투리의 따뜻함과 행복함이 많은 분들에게 전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안동에서 시작된 엄마까투리가 대한민국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주는 콘텐츠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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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임직원과 함께하는 ESG 실천 운동 ‘눈길’(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실천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ESG 최고책임자 임영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ESG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업무 및 생활 실천 분야 우수 제안자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더욱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전은 ‘업무실천 제안’과 ‘생활실천 제안’ 두 개 분야로 진행한 결과, 총 48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1・2 차 평가를 거친 뒤, 사내 온라인 게시판 투표를 통해 임직원들이 우수 아이디어를 직접 선정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동반성장・탄소중립 데이터 관리 포털 구축과 친환경 납품 차량 인센티브 도입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작은 DT(Digital Transformation) 기술을 활용한 전력사용 절감, 사내 탄소・ESG 포인트 제도 도입, 쌀 화환 이용 사회공헌 실천, 심장 제세동기 현장 설치 확대 등이 꼽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우수 아이디어는 물론,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아이디어 중에서도 현장 적용이 가능한 것들을 최대한 실천해 사내 ESG 문화 정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부터 이사회 중심의 ‘ESG위원회’를 비롯해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ESG자문위원회’를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경영방침’과 ‘환경경영선언문’을 잇달아 제정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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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힘센엔진, iF 디자인상 수상(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우리나라 대표 중형엔진인 현대중공업 ‘힘센(HiMSEN)엔진’이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힘센엔진 2종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Red Dot),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며, 올해는 전 세계에서 1만1천여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이중연료(Dual Fuel) 엔진 시리즈’(3개 모델/H22CDF, H27DF, H35DF)와 ‘고출력 이중연료 엔진’ 1종(H54DFV)이다. 이중연료 엔진 시리즈 3개 모델은 천연가스와 디젤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해 유해 배기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제품으로,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가진 패밀리 디자인을 적용해 개별 모델이 아닌 시리즈로 수상했다. H54DFV 역시 두 가지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엔진으로, 중형엔진 중 세계 최대인 3만6천마력을 자랑하는 고출력 제품이다. 이 힘센엔진들은 기능적으로 최적화된 부품 구성과 인체공학적이고 편리한 기능의 슬림커버 디자인이 특징으로, 복잡한 부품 노출을 최소화하고 소음과 진동을 차단하는 기능의 커버를 모듈화해 일관된 외형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완성했다. 또한 ‘힘센’ 브랜드의 견고하고 강력한 성능을 시각화한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힘센엔진은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엔진 제어시스템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어, 제품 외형과 인터페이스가 모두 디자인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한편, 힘센엔진은 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형엔진 브랜드로, 육‧해상 발전은 물론 선박 추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며 전 세계 중형엔진 시장에서 약 2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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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 신인 다섯 명 당선자로 선정(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이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종이 없는 작가등용문’으로 ‘제21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를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을 통해 공모한 결과 신인 5명을 당선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당선자로는 △시 부문에 이봉만(71세, 前 제주시의회 의원), 김덕진(55세, 수원신풍초교 교사), 한경훈(60세, 세진종합건설 대표, 제주시) △수필 부문에 서상윤(64세, 책과사람 대표, 대전시), 박인숙(58세, 인문학 강사, 대전시) 등이다.이봉만 시인은 시 ‘일흔 살 즈음에’ 외 2편을 통해 어린 시절 제주도의 가난한 시골에서 태어났지만,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제주시의회 의장까지 역임한 후 일흔 살 즈음에야 자연인으로 돌아간다는 따뜻한 울림을 서정적 감성으로 매료시켰다.김덕진 시인은 시 ‘도시의 계단’ 외 2편을 통해 도시라는 번잡한 환경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계단을 따라 오르내리면서 겪게 되는 인생사를 희로애락으로 묘사했다.한경훈 시인은 시 ‘유채꽃 당신’ 외 2편을 통해 제주도 한라산에 하얗게 내린 눈이 햇살에 반사돼 은백의 잔설이 됐지만 봄이 되면 세상을 노랗게 물들이는 봄의 전령사로 변신한다는 서정적 미학을 우려냈다.서상윤 수필가는 수필 ‘그리운 어머니’를 통해 살아생전에 못다 한 효도를 아쉬워하며 돌아가신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애틋한 사모곡으로 우려내 감동을 줬다.박인숙 수필가(58세, 인문학 강사)는 ‘보고 싶은 아버지’를 통해 오빠만 있는 집안의 막내딸로 태어나 맛있는 짜장면을 사주던 아버지가 술 한잔에 흥이 오르면 젓가락 장단으로 ‘꿈꾸는 백마강’을 함께 불렀던 추억을 회상하며 꿈에서라도 다시 보고 싶은 그리움을 애틋하게 묘사했다.김영일 심사위원장(시인, 수필가)은 “PC 통신 시대이던 2000년대, 문학 경연에서 불공정 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점에 착안해 부정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백일장 시스템을 처음 발명했고, 20년이 흐른 지금은 온라인으로 작가의 꿈을 이루는 한국형 등단제도가 됐다”고 밝혔다.당선작은 종합문예지 ‘계간한국문학세상’ 봄호(5월)에 발표하고, 당선자는 등단작가로 대우하며 지속적인 글쓰기 교육을 통해 문학 지도자로 양성된다. 개인 저서 출간을 희망하면 소량 출간 시스템을 통해 최저 비용으로 출간을 지원한다.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는 매년 2월에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으로 실시되는 ‘종이 없는 작가등용문’으로 비밀 코드를 통한 심사로, 예선을 통과하면 3차례 등단 지도를 실시하고 합격할 경우 등단의 길을 열어준다.백일장 개최가 어려운 학교(회사), 공공기관을 대신해 인터넷으로 작품을 접수하고 심사할 수 있는 ‘공모전 접수·심사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