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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오픈스튜디오 활용해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 경주시, E-커머스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시가 지역 상인들의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상품 판로를 확대하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7월부터 올 연말까지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개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모집해 ‘E-커머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3층에 설립한 오픈스튜디오를 활용해 △라이브커머스 영상제작 및 송출 △상품에 대한 상세페이지 제작 △참여업체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E-커머스 진입 프로그램지원을 통해 상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이후 쇼핑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쇼핑으로 트렌트가 변화하고 상인들의 고령화로 인해 E-커머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를 판매에 접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지원 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참여자에게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라이브방송을 기획하고 전문 쇼호스트를 섭외해 유명 쇼핑몰에 방송 송출을 지원한다. 여기에 배송비 지원, 제품할인 지원 등 300만원 이내의 프로모션 혜택을 부여한다. 또 라이브방송 시 사용되는 제품상세 안내페이지 제작은 물론 제품 홍보를 위한 30초 정도의 숏영상 제작비를 지원한다. 더불어 상품별 상세페이지 디자인, 동영상 촬영 및 송출교육 등 주 1회 2달 과정(연 1회)으로 라이브커머스 전문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3층에 소재한 오픈스튜디오에 방문하거나 이메일(hyeun5328@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네이버폼 인터넷 온라인(https://naver.me/5s3a1qHX)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사치향락 업종이나 금융업 등은 제외된다. 시는 선정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8~9월 방송기획과 교육을 시행하고 10~11월 본격 라이브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라이브방송 플랫폼은 네이버쇼핑, 11번가, 쿠팡 등 유명 쇼핑몰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경제정책과 경제정책팀(054-779-62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 중 전자상거래를 한 번쯤 생각해 본 분들이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볼 용의가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E-커머스 지원사업에 참여해 상품 판로확대와 개인의 전자상거래 역량 증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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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살기좋은 디지털 안강타운’ 조성 사업 본격화▲ 경주시청 청사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디지털타운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은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전국 55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내밀어 경주시를 포함 총 9곳만 선정되면서 6.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주시는 ‘살기좋은 디지털 안강타운 조성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농기계 사고 감지 및 대응체계 구축, 귀농·귀촌 자원공유 플랫폼, 초거대 AI 활용 위기가구 발굴이 주요 서비스 내용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기계 사고 감지 대응 서비스와 귀농·귀촌 자원공유 플랫폼을 통해 귀농·귀촌 인구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 활용 위기가구 발굴·관리 서비스를 통해 안강지역 복지·안전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관리해 지역인구 감소 억제 및 살기좋은 지역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디지털타운 조성 사업을 통해 고령화 및 지역소멸 등 도시성장 저해 요소를 극복해 지역 경쟁력 확충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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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병원 물리치료실 운영 재개(김수룡 기자 = )영양병원(이상현 원장)은 2018년 중단되었던 물리치료실을 인구 고령화와 노인 만성 퇴행성 질환 발생률 증가로 7월 3일(월)부터 물리치료실 운영을 재개한다. 영양병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양군의 지원을 받아 노후된 물리치료실을 리모델링하고 간섭파치료기, 레이저치료기, 체외충격파치료기 등 10종의 장비를 구입하여 근골격계 및 퇴행성 질환에 대한 물리치료를 실시한다. 영양병원은 2019년 7월 23일 영양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공공보건의료수행기관으로 ‘보호자 없는 입원실 운영(간병인 지원)’, ‘영양수액제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취약계층)’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현(영양병원장)은 “이번 물리치료실 운영 재개를 통해 보다 많은 군민들의 물리치료실 이용으로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후에도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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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6.25 전쟁 제73주년 기념행사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30분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6.25 전쟁 제7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손덕수 군의회 의장과 의원, 6.25참전유공자회 이만식 영덕군지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참전유공자와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50사단 영덕대대 장병들이 도열해 6.25 참전유공자들을 예우했다. 행사는 위로공연, 기념식, 참전유공자 점심 만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육군 故 김택열 중위에게 은성화랑 무공훈장이, 참전유공자 김경창과 주옥창 님께 영덕군수 표창패가 각각 수여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6.25 전쟁 73주년 기념식을 위해 기꺼이 참석해 주신 6.25 참전유공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한다”며, “오늘의 선진 대한민국이 있게 한 참전용사들의 6.25정신을 후세에 대물림하고 보훈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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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3년 제2차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6월 22일(목) 군청 전정 및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대구·경북 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지원받아 지난 2월에 이어 직원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제2차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고령화에 따른 수혈인구 증가, 저출산으로 인한 헌혈자 감소 상황 등을 우려하여 헌혈문화를 확산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헌혈이 가능한 연령은 16세에서 69세까지로 65세 이상은 60세~64세까지 헌혈 유경험자에 한해 가능하고, 헌혈 전에 약물복용자 및 국외여행자 등은 상담을 진행하여 적격자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기증 희망 등록 활성화를 위해 캠페인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현장 희망 등록도 함께 실시했다. 장여진 영양군보건소장은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영양군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혈액 수급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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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표관광상품은 나야, 나! ‘왕중왕전’ 본격 돌입(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2023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에서 6개 상품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회복하고 있는 관광수요와 MZ세대 등 관광트렌드 변화에 따른 경북만의 차별성 있고 특화된 여행상품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지방소멸 위기에 있는 시군들이 여행프로그램을 직접 발굴해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다. 지난 4월 22개 시군(군위군 제외)을 대상으로 한 달간 공모를 진행해 권역연계형 3개 상품, 단일 시군형 12개 상품 등 15개 상품계획서가 접수됐다. 5월 서류심사를 통해 9개 상품(권역연계형 3, 단일시군형 6)이 1차 관문을 통과했으며 지난 9일 PT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6개 상품(권역연계형 2, 단일시군형 4)이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했다. 권역연계형에는 ❶포항시+울릉군(동해안권)의 ‘동해바다 뱃길따라 울렁울렁 울퐝투어’ ❷경산시+청도군(남부권)의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 어때?’가 선정됐다. ‘동해바다 뱃길따라 울렁울렁 울퐝투어’는 포항의 ‘K-드라마’촬영장 순례와 울릉의 생태힐링 투어코스가 결합된 상품이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유명해진 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청하시장, 곤륜산과 철로 빚은 예술작품 스페이스워크 등 MZ세대들의 포토존 성지를 둘러본다. 또 크루즈를 타고 울릉도에 들어가 통구미, 대풍감, 나리분지, 관음도 등 생태힐링투어를 통해 자연그대로의 울릉을 즐김과 동시에 스킨스쿠버, 스노쿨링 등 해양체험도 즐길 수 있다.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 어때?’는 소원기도의 핫플레이스 경산 갓바위와 MZ세대들이 좋아하는 청도의 액티비티, 이색카페, 감와인 등 체험거리를 접목한 상품으로 송림한옥마을에서 고택체험을 즐기며 한방체험 및 승마체험 등으로 구성된 1박 2일 힐링 여행상품이다. 단일시군형에는 ❶유네스코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해 세계유산투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안동시의 ‘3색 유네스코 세계유산 몰아여행’ ❷과일(딸기․복숭아)따기 체험과 메타세콰이어숲길, 블루로드 트레킹 등 농산어촌을 동시에 즐기는 영덕 ‘삼촌(농촌․어촌․산촌) 여행’ ❸세계유산 지정을 앞두고 있는 지산동고분군 등 가야역사 문화와 가야금 연주, 전통엿 만들기 등 체험상품을 기획한 고령군의 ‘어메이징 가야’ ❹호랑이가 사는 백두대간수목원과 분천산타마을, 협곡열차로 떠나는 오지체험을 테마로 한 봉화군의 ‘호랑이야 놀자!’가 선정됐다. 이들 6개 상품은 향후 여행전문가들이 실제 상품을 체험해보고 만족도를 평가하는 참가자 평가와 관광박람회 상품 홍보를 통한 참관객 현장평가, 방송사 특집방송을 통한 시청자 평가를 거쳐 연말 최종적으로 2023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王中王)’ 1개 상품을 가리게 된다. 경북도는 왕중왕에 선정된 여행상품에 대해 방송 캠페인, 스팟광고 등 파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함과 동시에 내년도 사업비를 적극 지원해 경북도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관광상품으로 상설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왕중왕 공모사업은 도내 주요권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를 기획해 ‘경북’하면 한 번에 머릿속에 떠오를만한 히트 관광상품을 발굴하려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라며, “시군이 저마다의 관광자원의 특장점을 잘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주변 시군과 협업해 관광객들이 우리 지역에 와서 오래 머물다 가고 더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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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여름철 장마 대비 하천쓰레기 정화사업 추진(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집중호우·장마·태풍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쓰레기가 하천·하구에 유입되어 수질오염을 유발하고 하천경관을 훼손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게릴라성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다량의 쓰레기가 일시적으로 하천·하구로 유입되어 수생태계 건강이 훼손되고 있어 하천쓰레기 상시 수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12개 시군에 14억2천만원을 지원해 연간 5천195톤을 수거 목표로 하천 상류에서 하구까지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지원 시군으로는 포항, 안동, 영주, 상주, 문경,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예천, 봉화 지역들이 있다. 수거된 쓰레기는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재활용 쓰레기와 분리해 각 시군의 매립장과 소각장으로 반입해 처리되고, 처리 불가능한 쓰레기는 위탁 처리하는 등 효율적이고 철저한 수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취업 취약계층(저소득층, 장애인, 장기실직자 등)을 선발해 지역주민 공공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통해 도내 하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적정하게 처리해 바다로 유입을 막고, 수질오염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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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성장 한계 대한민국 돌파구는 ‘지방시대’ 강조(파이널24) 이제덕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한중고위지도자 아카데미에서 ‘지방시대 대전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코로나19 이후 국제교류 및 경제활동이 활발히 재개되고 있는 상황에 한중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강에는 김두관, 박광온, 박홍근, 유동수, 최인호, 박성민, 엄태영, 윤영석, 이용호, 이인선, 하태경 등 여야 국회의원 10여 명과 한중 기업 CEO 및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룩한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은 기적의 역사다”라며 강의를 시작했다. 지금과 같은 저출산 고령화가 지속되면 2050년에는 대한민국 잠재성장률이 OECD 꼴찌가 될 것이라며, “선진국에 들어섰지만 행복지수가 낮고 자살률이 높은 국민이 불행한 나라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문제의 원인은 지나친 집중으로 극심한 경쟁을 부르는 수도권 병(病)에 있다”면서 수도권 집중이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칼훈(John B.Calhoun)의 1968년 쥐 실험을 소개하면서 수도권 집중이 △가치의 획일화 △저출산 △부동산 문제 △청년실업 △사회갈등 △지방소멸 등의 근본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지방에도 서울에 버금가는 교통, 일자리, 교육, 의료, 문화와 주거환경을 갖춘 ‘작은 서울’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인 지방시대를 경북이 주도하기 위해 민선 8기 도정 슬로건을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정했다며, 지역발전과 국가개혁의 과감한 테스트베드 구상들도 소개했다. 이철우 지사는 “균형발전은 기회의 균등과 공정성의 문제이고 국가적으로도 다양한 성장엔진을 마련하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지방정부가 더 많은 자율성을 갖고 정책을 논의해야 하고, 이번 특강이 지방시대 대전환을 위한 지혜와 힘을 모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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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사협, 홀몸 어르신 찾아가는 목욕서비스 나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강경미 분과장)는 지난 4일 지품면 노인복지회관에서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삐까뻔쩍 새인생! 찾아가는 이미용∙목욕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노인분과는 지난해에 이어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의 돌봄이 취약한 홀몸 어르신을 발굴하여 찾아가는 이동 목욕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와 지역사회 돌봄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영덕군재가장기요양협회(회장 이유삼)에서 이동 목욕 차를(100세강구재가복지센터, 한울돌봄서비스센터, 한국돌봄협동조합) 연계했으며, 영덕군미용사협회(회장 김승희)와 손길봉사단(회장 박신혜)에서 헤어커트와 손 마사지를 제공하고 치매안심센터와 기초푸드뱅크로부터 생필품을 지원했다.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경미 노인분과장은 “오늘 하루 힘은 들었지만 홀몸 어르신이 깨끗해진 모습으로 건강하게 생활하실 것을 생각하면 뿌듯하다”며 “하반기는 북부권에서 2차 활동을 할 계획이며, 앞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 욕구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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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내달 9일까지 농어민수당 추가신청 접수(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오는 6월 9일까지 농어민수당을 추가신청 접수한다. 추가접수 대상은 고령, 장기출타 등 미신청 농어가 경영주, 도내거주(거소등록)하는 농어업경영체 등록 외국인 경영주이다. 농어민수당 지급 대상자는 기존 접수와 동일하게 지난해 1월 1일 이전에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의 경영주로, 경북도내에서 계속 1년 이상 거주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다.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천700만 원 이상이거나, 최근 5년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해 적발된 사람, 공무원 등 공공기관의 임직원,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받은 사람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농업직불금을 수령한 경영주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경상북도 마이데이터 서비스 ‘모이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6월 중 자격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6월 말과 8월에 각각 30만 원씩 영주사랑 상품권으로 농협 등 신청인이 선택한 지급처에서 지급한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령, 장기출타 미신청 농어민 등을 중심으로 농어민수당 추가신청 접수를 하고 있으니 자격조건을 갖춘 농업인들이 수당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민수당은 2022년 처음 도입돼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 있는 농어민에게 수당을 지급해 농어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