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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 최우수상▲ 영덕군 건강관리과 치매관리팀 직원들이 최우수상을 자축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9일 대구 인터불고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치매안심센터 영상 공모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내 치매안심센터들이 한 해 동안 추진한 치매극복관리사업의 1년 발자취에 대해 되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내년 추진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영덕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19년 7월 개소해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2019년 대상, 2021년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에는 치매안심센터 홍보 동영상 제작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덕군보건소 공재용 건강관리과장은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부터 체계적인 교육 홍보를 시행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관리 지원을 통해 고령화 시대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덕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치매환자쉼터, 우리마을예쁜치매쉼터, 가족교실·자조모임, 치매친화적 공동체 환경조성을 위한 치매보듬마을 3개소 운영, 찾아가는 치매예방 사업, 인지강화교실, 실종예방 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60세 이상 치매 조기검진 2,100건, 맞춤형 사례관리 4,631명의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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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녀 소재 두 번째 극 ‘숨비 – 바다’ 개최▲ 동해안 해녀 소재 두 번째 극 ‘숨비 바다’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예주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전통연희컴퍼니[예심]의 창작연희극 ‘숨비-바다’를 11월 24일 영덕무형문화재전수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전했다. 흔히 ‘해녀’하면 대부분 제주 또는 남해안을 생각하지만 해양수산부 통계(2017년 기준)에 따르면 전국에서 해녀가 가장 많은 곳은 제주도(3천985명), 두 번째가 경북(1천593명)이다. 하지만 동해안 해녀는 고령화로 인해 그 수가 점점 줄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창작연희극 ‘숨비-바다’는 소멸해 가는 동해안 특히 영덕의 해녀 문화를 되살리고 보전하기 위한 노력으로 제작되었다. 이번 극은 영덕 축산리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영덕 해녀들의 애환을 그린 2022년 작품 ‘바다의 딸 해녀’를 토대로 고선평 연출가의 섬세한 연출, 박지명 작곡가의 창작곡이 더해져서 업그레이드 판으로 완성됐다. 창작연희극 ‘숨비-바다’의 줄거리는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나이 든 해녀 규석과 젊은 해녀 선희, 남자로 물질을 시작하려는 해남 준식과 아들의 선택을 반대하는 모친까지, 갈등과 도전, 해녀의 명맥을 이으려는 노력, 그리고 바닷가 여인들의 거친 삶과 고민이 씨줄 날줄로 촘촘히 담겨있다. 또 ‘숨비-바다’는 춤과 노래가 이어지는 연희극이지만 관객과 소통하는 예능 방식을 취해 관객이 지역문화와 다양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극을 만들고 이끌어가는 전통연희컴퍼니[예심]은 2008년 설립해 지역의 역사와 지역민의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 특화 콘텐츠를 창작하고, 전통춤 공연을 기획 공연하는 전문연희단체이다. 특히 이번 공연 ‘숨비-바다’는 경북문화재단의 도비 지원사업이다. 지역 공연장을 거점으로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장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예주문화예술회관과 전통연희컴퍼니[예심]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전통연희컴퍼니[예심]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지역민 대상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해 군민 극단의 기틀을 만들었고, 전통무용 등 예술 교육과 함께 ‘숨비-바다’와 같이 지역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창작 활동으로, 사라져가는 지역문화를 발굴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숨비-바다’ 공연 담당자는 “차가운 날씨를 잠시 잊을 만큼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듯하고 감동적인 공연을 준비했다”며 관객에게 훈훈한 문화체험을 약속했다. 11월 24일 저녁 7시에 막 올리는 창작연희극 ‘숨비-바다’는 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러닝타임은 90분이다. 예매는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 054-730-5830 또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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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경제과 직원들, 가을 영농철 농촌 봉사활동▲ 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는 일자리경제과 직원들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 일자리경제과 직원 10여 명은 지난 16일 수확기를 맞아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방문해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자리경제과 직원들은 달산면 매일리 콩 수확(콩 베기) 작업 등을 통해 농가의 일손을 돕는 한편,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농촌인력수급 해소 등으로 일손을 구하기가 힘들어진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 하였으며, 작업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태호 일자리경제과과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일손 돕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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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적십자병원, 취약계층 무료 폐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영주적십자병원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적십자병원(병원장 김철호)은 지역내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폐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공공의료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주적십자병원은 11월, 한달 동안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부터 추천받은만 65세 이상 취약계층 90명에 대하여 폐렴 예방접종, 만 50세 이상 64세 이하 취약계층 32명에 대하여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의 기부금 1,400만원으로 진행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사망률이 60~80%에 이를 만큼 치명적이고, 대상포진 또한 면역력이 약해지는 고령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고 심각한 신경통과 감각 이상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김철호 영주적십자병원장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익적 보건의료 활동을 통해 지역내 의료소외계층의 의료 안전망을 더욱 견고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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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비 지급▲ 영양군청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올 하반기부터 관내 장기요양기관 15개소 246명의 종사자에게 매월 3만 원의 처우개선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고령사회 가속화에 따른 장기 요양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근무하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 확보를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처우개선비를 지급한다. 처우개선비는 관내 장기요양기관에 6개월 이상 근무한 종사자 및 월 60시간 이상 장기 요양급여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 등에게 월 3만 원을 지급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열악한 근무환경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서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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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수산업 고용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 영덕군 수산가공 분야 ‘2023년 외국인계절근로자 채용프로그램’ 교육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수산가공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고용주와 근로자가 함께하는 입국교육을 지난 6일 영덕로하스수산식품센터 강당에서 진행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어업 특성상 계절적으로 나타나는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제도로, 올해부턴 고용 기간이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연장돼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가공 분야 고용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영덕군이 초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다문화가족센터의 협조로 결혼이주민의 본국 4촌 이내인 68명이 입국해 마약 검사, 산재보험 등의 절차를 모두 거쳐 관내 오징어·가자미 수산업 가공업체 등 23개소에 배치된다. 이날 교육에는 업체 고용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다문화 가족 등 100명이 참석해 영덕경찰서의 마약범죄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주거 환경, 최저임금, 근로시간, 외국인 불법체류 발생 방지를 위한 관리 및 인권 보호 등 고용주와 근로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들이 전달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교육은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고용주와 근로자의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지역 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내년에도 적기에 더 많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모셔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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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대서양 연어, 경북에서 양식한다!▲ 포항 연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착공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7일 포항시 장기면 금곡리에서 경북도 경제부지사, 해양수산부, 경상북도의회, 포항시장, 노르웨이대사 참사관 및 관계사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사업은 2020년 경북도와 포항시가 해양수산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400억 원 중 테스트베드(28,570㎡)를 조성(300억 원)하는 사업이며, 내년에 준공되는 대로 연차적으로 배후 부지(195,570㎡)를 조성(100억 원)할 계획이다. 국내 식당, 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연어 대부분은 노르웨이가 원산지인 대서양 연어다. 세계 연어 생산량 480만 톤 중 양식 연어가 300만 톤을 차지하며 노르웨이에서 가장 많은 양식 연어(125만 톤)를 생산하고 있다. 기성세대들은 아직도 넙치나 강도다리와 같은 전통적인 횟감을 선호하고 있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연어나 참치류의 소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연어 수입량은 10년 전 1만 5천 톤에서 지난해 7만 7천 톤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변화하는 수산물 소비패턴을 반영하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연어를 국내에서 생산하기 위해 테스트베드 운영을 위한 민간 법인(미래아쿠아팜 주식회사)을 공모 선정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연어 양식에서부터 가공·판매까지 많은 노하우를 보유한 노르웨이 닐스윌릭슨사와 공동 추진하는 기술협력 협약서를 이미 체결했다. 또한 최근 고령화와 어업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순환 여과 시스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양식 표본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며 완공 후에는 수산양식 창업자나 한국 해양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의 기술 전수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에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대서양 연어 1천 톤을 생산하게 되고 2027년부터 배후 부지에 순수 민간투자 자금 2,000억 원이 추가로 투자되어 시설이 완료되면, 2033년까지 국내 수입량의 14%인 1만 톤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소비자와 시장이 원하는 품종의 지속적인 발굴과 수입대체 어종의 연구·개발은 물론이고, 국민 1인당 수산물 소비량 세계 1위인 우리나라의 수산업을 경상북도가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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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말바시장, 청송군 방문▲ 필리핀 말바시장 청송군 방문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MOU 체결도시인 필리핀 말바시에서 청송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테타 레예즈 말바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5명은 양 지자체 간 우호를 다지고 향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에 대한 사안을 논의하기 취해 청송을 찾았다. 방문 기간 중 계절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살피고 격려하며 농가주와 직접 소통하기도 하였고, ‘계절근로자와의 만남의 날’ 행사를 열어 계절근로자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듣고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관내 사과농가와 청송사과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선진화된 사과 재배 방식과 유통과정 등을 견학하였으며, 특히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제17회 청송사과축제를 관람하며 청송의 매력에 흠뻑 취하고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말바시장님의 청송 방문을 환영하고 앞으로도 상생하며 발전해 나가는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과 말바시는 2022년 5월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지금까지 175명의 근로자를 송출하였고 현재 29농가, 82명의 근로자가 일하면서 농가에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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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주민복지과 직원들,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영덕군 주민복지과 직원들이 농촌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 주민복지과 직원 20여 명이 농번기를 맞은 관내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일 영덕읍 삼계리의 과수 농장을 찾아 사과 수확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정기적으로 찾아 일손돕기를 꾸준히 지속해 농촌의 현실을 체험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권순학 주민복지과장은 “다소 서툴긴 하지만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임하고 있어 보람이 있다”며, “현장에서 군민들과 소통한 경험이 자신 일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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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CCTV 통합관제센터, 실종자 골든타임 ‘결정적 역할’▲ 실종자를 조기 발견해 귀가시키는 모습을 영덕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본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지난 30일 오후 7시경 영덕경찰서 수사과로부터 실종된 치매 어르신의 수색 협조 요청을 받은 지 30분 만에 실종자를 발견해 안전 귀가에 일조했다. 해당 실종자는 영덕읍에 거주하는 81세 치매 어르신으로, 당시 고령에 휴대전화도 소지하고 있지 않아 경찰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영덕군 관제요원들이 담당 경찰관으로부터 실종자의 거주지와 인상착의 등의 설명 듣고 이를 토대로 900여 대의 CCTV를 집중적으로 관제한 결과 실종자를 조기 발견할 수 있었다. 영덕군 CCTV 관제센터는 2019년 2월 개소해 지역의 안전과 치안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으며, 지난 5월에도 실종 치매 어르신을 조기 발견해 귀가시키는 등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태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영덕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속적인 직무교육과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 등을 통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