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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3년 농어민수당 지원사업 추가 신청(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오는 5월 25일까지 2023년 상반기 농어민수당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추가신청 대상은 사업요건을 충족하는 고령, 장기 출타 등으로 기존신청하지 못한 농가 경영주이며, 도내에 거주(거소등록)하면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외국인 경영주도 포함된다. 신청방법은 본인 확인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한 대상자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접수를 할 수 있으며 접수 후에는 주소와 농업경영체 등 자격요건을 모두 갖춘 자를 지급대상자로 선정하고 선정된 대상자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영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개인적인 사유로 신청을 하지 못한 농어민들을 위해서 추가로 농어민수당을 받고 있으니 자격조건을 갖춘 농업인들이 지급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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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면 시원한 ‘영주 풍기인견’ 광화문광장에서 만나요(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풍기인견발전협의회(회장 이형근)가 주관하는 ‘2023 영주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이 6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매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서울을 찾는 ‘영주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은 ‘에어컨 원단’, ‘아이스 실크(ice silk)’로 불리는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서울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알리는 행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만큼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어 풍기인견을 애용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시∙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해 여러 브랜드의 다양한 풍기인견 제품을 접할 수 있으며, 풍기인견 제품들로 꾸민 포토존을 만들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풍기인견 인생샷’ 즉석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또, 2일 오후 7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개최되는 풍기인견 패션쇼에서는 새롭게 개발된 인견과 대마의 복합직물 원단을 이용해 제작한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여름에 특히 인기 있는 풍기인견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해 침체된 풍기인견 산업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새롭게 단장한 광화문광장에서 풍기인견과 함께 시원하고 신나는 도심 속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풍기인견은 나무에서 추출한 실로 만든 순수 식물성 자연섬유로 가볍고 시원하며 착용 시 촉감이 상쾌하고 땀 흡수력이 탁월한 친환경 섬유다. 무더운 여름철이면 피부가 여린 갓난아이부터 알레르기성 피부, 아토피성 피부 등 피부가 약한 사람에게 잘 맞다. 연로하신 노인 분들에게는 더 없는 효도 상품이기도 하다. 특히 풍기인견은 영주 풍기지역의 대표 특산물로서 1934년 풍기방직 설립이후 현재까지 전국 인견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2008년 공산품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의 웰빙인증을 받은 후 현재까지 15년 연속으로 해당 인증을 지속 획득한 브랜드로, 2009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2012년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등의 객관적인 우수성을 확보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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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학교 울진 평생교육원 울진군수 특강 개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2일 경일대학교 울진 평생교육원에서 엄태영 경일대학교 지역인재양성본부 본부장을 비롯하여 교직원 및 재학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울진, 화합과 번영의 시대로!」라는 주제로 민선8기 군정 운영방향과 우리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에 대하여 울진군수 특강을 진행했다. 경일대 울진 평생교육원 입학대상자는 만30세 이상 성인학습자 또는 특성화고 출신의 3년 이상 산업체 재직자로, 현재 원자력에너지융합학과를 비롯한 3개 학부 8개 학과에 총 194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번 특강은 군정 목표인 ‘실용적인 경제, 차별화된 관광, 감동 주는 복지, 섬기는 군정’을 키워드로 민선8기 군정 운영 방향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리더십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하였다. 삼성 출신 경영인으로서의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울진군수로서의 군정 전반에 대한 소통, 혁신, 공감이 더해진 실전 리더십 강연은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우리는 하루가 다르게 신문물이 쏟아져 나와 다른 세상으로 계속 바뀌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대전환의 시대 속 흐름을 읽고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과 경일대학교는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맞춤 평생 교육뿐만 아니라 고등교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생애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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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농어민수당 내달 9일까지 추가 신청·접수(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상반기 농어민수당 미신청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방법은 작년 직불금 수령자의 경우 모이소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거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정상 접수될 경우 다음 달 말 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자격요건은 기존과 같이 21년 12월 31일부터 계속해서 경상북도 내 주소지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농·어업 경영체 등록)하는 경영주로, 농어업 경영정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제외요건 역시 21년 기준 농어업 외 종합소득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최근 5년간인 2018~2023년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으로 수급한 자,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받은 자,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임직원 등으로 똑같이 적용된다. 접수 후에는 주소와 농·어업 경영체 등 자격요건을 모두 갖춘 자를 지급 대상으로 선정하고, 선정된 대상자는 농어민수당 수령 시까지 자격을 유지해야 농어민수당을 받을 수 있다. 농어민수당 지급액은 1인당 연 60만 원이며,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지역화폐인 영덕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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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지난 10일 영덕군청 2층 제1회의실에서 김광열 영덕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추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용역은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현재의 안전보건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해 안전보건관리체계의 7가지 핵심 요소인 △경영자 리더십 △근로자 참여 △위험 요인 파악 △위험 요인 제거 △비상조치계획 수립 △도급·용역·위탁 시 안전보건 확보 △정기적 평가 및 개선 등을 중심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매뉴얼을 작성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중대시민재해에 해당되는 공중이용시설물에 안전 점검을 진행해 위험 요인에 대한 조치 요구 및 개선사항의 전반적인 업무절차를 마련함으로써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체계가 가능토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해 종사자와 군민 모두 중대재해가 없는 안전한 영덕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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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원, ‘디지털 생활사 아카이빙’ 선정…국비 1억1000만원 확보(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주문화원(원장 김기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디지털 생활사 아카이빙’공모 사업에 ‘풍기인견, 실향민의 절실함이 지어낸 선물’이 선정돼 국비 1억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문화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풍기인견과 일생을 함께한 주민들과 풍기인견을 중심으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추적해 고단했던 삶의 흔적을 구술과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게 됐다. 풍기인견은 1934년경부터 평남 덕천지방에서 명주공장을 설립해 운영하던 일부 월남인들이 1938년경 풍기 동부동에 40평 정도 공장 2동을 신축해 수족기 32대, 족답기 8대로 직조를 하던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6.25전쟁 이후 이북 거주 직물공장을 경영하던 월남민들이 대거 풍기로 이주하면서 본격적인 가내공업으로 발전했고 이때부터 풍기를 대표하는 전통산업으로 자리 잡고 현재까지 국내 인견직 최대 생산지역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등 지역주민 10명을 생활사 기록가로 선발, 교육 후 구술 채록과 영상 아카이빙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사업추진은 총 3단계로 먼저 구술 아카데미를 통해 구술을 배운 뒤, 전문가와 함께 생활사 구술에 참여하고 영상 기록을 병행하게 되며, 마지막으로 구술은 책자 발간, 영상 기록은 문화 포털 지역N문화 등 온라인 플랫폼에 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김기진 원장은 “지역문화원의 경쟁력과 강력한 힘은 지역사 기록과 구술에서 나온다”며 “이번 사업은 그동안의 기록과 구술 경험을 토대로 풍기인견을 재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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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최대 90%’ 지원(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최대 90%까지 확대키로 하고, 10일 도청 사림실에서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외상거래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으로 기존 신한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위해 협약한 출연금의 일부를 경상북도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받는 중소기업에 최대 30%(기업당 최대 45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이에 더해 매출채권보험 가입 기업이 신한은행에서 대출시 대출 금리의 최대 1%까지 감면해 주기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납품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최대 80%의 손실금액을 보상해 주는 공적보험 제도로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용중이다. 경북도는 지난 2020년부터 기업 당 최대 3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50%를 지원, 신용보증기금 최초 산출보험료의 10%를 선 할인해주는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경북도는 매출채권보험료 예산을 24억원 지원했으며, 도내 중소기업이 40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해 보험료 지원사업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매출대금 미회수로 인한 도산을 방지하는 등 기업들의 호응이 이어져, 올해부터는 경북 시군에서도 10~20% 추가 지원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올해 9개 시군, 내년에는 15개 시군이 참여할 예정으로 전국에서 경북 기초지자체가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경북도는 지난해 매출채권보험 가입규모가 전국 대비 13.9%로 수도권(서울 15.9%, 경기 16%, 인천 14.2%) 외 지역 중 최대 규모를 차지해 지역 중소기업에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이 매출채권보험을 가입할 경우 신용보증기금에서 최초 산출보험료의 10% 선 할인, 경북도 및 시군에서 선 할인 적용 후 최종 보험료 50~70% 지원(추가지원은 시군별 상이) 및 신한은행이 최대 30%를 지원(단, 기업 부담 10% 필수)해 실제 기업이 부담하는 보험료는 10~20% 정도로 대폭 경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납품대금 회수 걱정 없이 더욱 공격적인 판로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대구신용보험센터 또는 경북도 소재 신용보증기금 영업점(포항, 경산, 경주, 구미, 안동, 영주, 칠곡)으로 전화(☏1588-6565) 또는 방문 상담 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고, 하반기 경기침체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지역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불안은 더욱 클 것”이라면서, “1개 기업이 도산하면 거래중인 12개의 기업이 연쇄 도산할 우려가 있다는 통계가 있는데, 경북에는 단 하나의 중소기업이라도 도산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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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첫 모내기 실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5월 2일 온정면 광품리 43번지 일원 약 2ha에 광품2리의 임종관(59세) 이장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첫 모내기 품종은 조생종 ‘진옥벼’로 조기 재배에 적합하고, 쌀알이 맑아 외관 품위가 좋으며 우수한 밥맛으로 알려진 품종으로 조기 수확이 가능하여 지역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올해 추석 전 수확 후 명절 선물용으로 전량 판매할 계획이다. 울진군에서는 관내 벼 재배 면적 2,100ha에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육묘용 상토 11만6천여 포를 무상으로 지원하였으며, 그 외에도 육묘상 처리제, 맞춤 비료,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등 각종 농자재를 영농기 이전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조기에 공급을 완료하였을뿐 아니라, 특히 금년에는 1,700여 소규모 벼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2억 4천여 만원의 예산으로 모 지원사업도 추진중에 있다. 장세석 농정과장은 “금년 풍년 농사를 위해 물 관리 및 병해충 방제 등 본답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길 당부드린다”며 “지난해 쌀값 폭락 등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맞춤형 영농지원으로 농업 생산비를 절감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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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임대사업용 불용농기계 경매 예고(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임대사업용으로 관리하고 있는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수리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에게 경매해 매각 처리한다. 불용 처리되는 농기계 기종은 굴착기, 트랙터, 관리기 등 총 103대이며, 오는 15일까지 공고절차를 거쳐 17일부터 19일까지 3회 공개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찰 참가 자격은 공고일 이전 영덕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주민등록상 세대원 중 1명만 참가할 수 있으며, 대리입찰이 불가능하고 회차별 1인당 1대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농기계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회차별 해당 일자에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영덕읍 구미2길 16)를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고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또는 농지대장, 주민등록등본, 신분증이며, 감정평가액 이상으로 투찰한 금액 중 최고가액을 낙찰자로 선정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박병대 소장은 “이번 불용농기계 매각은 지역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함”이라며, “이번 매각 농기계가 불용물품이라는 점을 감안해 반드시 사전에 매각 물품의 상태 및 외관 등을 직접 확인하고, 낙찰된 사항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할 수 없으므로 공고문을 숙지해 신중하게 입찰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업기계 불용물품 경매매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농촌지원과 농기계팀(054-730-7081, 730-776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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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농산물 수출, 불황 뚫고 ‘선방’.. 2분기 상승세 잇는다(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한국 수출이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최근 신선농산물 수출은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이상 한파로 인해 파프리카 등의 생산 감소와 주요 수출국의 경기 둔화로 신선농산물의 1월 수출 감소율이 11.4%에 달했으나, 인삼, 딸기, 배 등의 주력 품목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중이다.30일 농식품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 누적 기준 신선농산물 수출액은 4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3% 하락한 수준이지만 지난해가 신선식품 수출 최대치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에 근접했다는 평이다.농식품부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수출 활성화를 지원키로 하고 지난 4월28일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신선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인삼은 72000만달러(4.3% 상승), 딸기는 4800만달러(24.3% 상승), 배의 경우 17000만달러(44.6% 상승)을 기록하며 수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파프리카도 1월 생산량 급감으로 36.7%까지 하락했으나 최근 생산량이 점차 안정화 되면서 감소율이 17.3% 수준까지 회복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신선농산물의 분발에 농식품 전반의 수출 상황도 점차 개선되고 있어 2분기 이후의 수출 증가를 기대할수 있다는 분석이다.농식품부가 수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간담회에서는 △물류 경쟁력 제고 및 경영안정 지원, △수출 유망 신품종 육성 및 품질경쟁력 제고, △ 수출 전문성을 보유한 수출통합조직 육성, △한류·온라인 등 글로벌 트렌드 활용 마케팅, △비관세 장벽 및 수출시장 정보제공 강화 등이 발표됐다. 딸기, 포도 등 6개 수출통합조직은 품목별 수출 동향과 수출 확대 추진계획을 공유했으며, 2023년 1분기 신선농산물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 신선농산물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특히, 파프리카 수출통합조직인 코파(주)의 신형민 대표는 “2023년도 수출 목표인 8700만달러 달성을 위해서 파프리카 생산량 증대와 일본 외 신시장 개척에 역점을 두고 우선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에 생산비 및 마케팅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과 그에 따른 정부의 대책도 제시됐다. 노후화된 파프리카 수출농가 생산시설 개보수 지원 확대 건의에 대해 정부는 수출용 스마트팜 시설 보급 사업을 이용해 줄 것을 안내했다. 영농자재 등 원가 상승을 감안한 지원 확대 요구에는 수출통합조직 사업비를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관심이 높았던 수출물류비 폐지 이후 지원 정책 조기 확정 요청에는 관련 예산 및 지침이 확정되는대로 지원방안을 자세히 안내하기로 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품질관리 및 신시장 개척 등에 더욱 신경 써 주기를 당부했다. 또 “정부도 수출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수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