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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APEC 경북유치 추진 TF 회의 개최▲ 경북도, 2025 APEC 경북유치 추진 TF 회의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2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회의실에서 최영숙 경제산업국장 주재로 ‘APEC 정상회의 경북유치 추진 TF 회의’를 개최하고, APEC경주 유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APEC 경북 유치 추진 TF회의’는 APEC경주 유치를 위해 관련 부서 간의 협업으로 유치 활동 추진 동력을 강화하고, 총력 대응하고자 지난해 12월에 출범했다. TF단은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부단장에는 국제관계대사, 총괄실장은 경제산업국장이 맡고 있으며, 외교통상과·대변인·정책기획관·관광정책과·경북문화관광공사·경주화백컨벤션뷰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역할은 APEC 정상회의 유치 관련 자료수집·분석, 외교부 APEC 준비단 대응, 중앙정부 및 국회 등 대정부 유치 활동과 대내외 유치 홍보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관련 기관들이 참석해, APEC개최 도시선정 시까지 APEC정상회의 경주유치 추진 현황을 비롯하여 대정부 대응계획, 대내외 집중 홍보방안 등을 점검하고 토의했다. 2025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에서 개최한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정상회의가 열리며, 외교부는 국내 개최 도시를 올해 상반기 내로 결정한다. 현재, 경상북도 경주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4개 도시가 APEC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 경북 경주는 APEC정상회의 유치 의사를 표시한 도시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에 속하며,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질적 성장 가치”와 현 정부 국정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에 가장 적합한 도시다. 경주는 역사 문화관광 도시로 한국을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며, 신라시대의 국제교역과 K컬처의 출발지라 할 수 있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은 세계 정상들에게 진정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히며, 회의장인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3km 이내에는 회의 시설, 숙박시설이 집적되어 있다. 경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선정됐으며, 이미 2012년 APEC교육장관회의,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등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 경북도는 APEC정상회의 개최로 경주가 동북아시아 최대·최고의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인근 도시인 포항·구미·경산 등 경북지역에도 신산업 발전과 성장의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APEC경주 유치는 경북도민 전체에게 자긍심을 안겨주고 국제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경북도는 유치공모에 철저히 대비하면서 정부와 정치권에 APEC경주 유치 필요성을 지속해서 전달하고 설득해 반드시 경주가 선정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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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겨레의 숭고한 역사, 새로운 경북시대로 잇다!▲ 경북도, 3.1절 기념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1일 오전 10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열고 ‘대한민국의 역사 경북, 다시 쓰는 미래 경북’을 주제로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배한철 도의회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김학동 예천군수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도민 700명이 참석했다. 경북 문경 출신의 3․1운동 독립유공자로 확인된 고(故) 백억출 선생님의 외손녀 정정숙 씨(75)는 대통령표창을 수상했고,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로 도민과 공무원 10명은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3․1절 노래를 함께 제창하고 만세삼창으로 105년 전 그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렸다. 한편, 3․1절을 맞아 포항, 안동, 구미, 영주, 상주, 의성, 영양, 영덕, 칠곡, 예천, 울진 등 도내 곳곳에서 애국지사 추념식, 만세 재현행사 등 크고 작은 19개 행사가 열렸다. 이철우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5천 년 역사를 이어온 대한민국이 미래 5천 년의 역사도 온전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있어야 가능하기에 선봉에 섰다”라며, “‘한 마을’이 독립운동을 하고, 근면·자조·협동을 통해 ‘새마을’을 일궜던 것처럼 이제는 ‘온 마을’이 합심해서 아이들을 키워가야 한다. ‘저출생 극복’을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확산시키고, 대한민국의 ‘제5대 정신’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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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여행하기 딱 좋은 곳 ‘경북 영주’▲ 무섬외나무다리를 건너고 있는 관광객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3월 가볼만한 곳(영주 무섬마을 자전거 길)’과 ‘3월 여행가는 달(충청경북 미식투어)’ 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3월 추천 가볼만한 곳의 테마로 ‘봄날의 자전거 여행’을 선정하고 ‘영주 무섬마을 자전거길’ 등 5곳을 추천했다. 영주 자전거 길은 4개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무섬마을 자전거길은 도심에서 서천의 물길을 따라 무섬마을에 도착하는 3·4구간(약 15.4km)이다. 서천 변을 따라 이동하면 조선 시대 의국 제민루, 정도전 생가로 알려진 삼판서 고택 등 명소를 만난다. 자전거길 곳곳에 소박한 마을과 나무가 우거진 자전거 전용 덱이 이어지고, 반짝이는 물길과 은빛 백사장을 감상하다 보면 육지 속 섬마을인 무섬마을에 도착한다. 부드러운 물길이 감싸 안은 마을에는 350년이 넘은 만죽재고택을 비롯해 전통 가옥 30여 채가 있다. 마을 구석구석 자전거로 둘러보면 고즈넉한 분위기에 스며든다. 자전거는 ‘영주시 자전거공원’ 내 공공자전거대여소(☎054-631-5814)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가능)까지 어린이용·성인용 자전거, 2인용 자전거, 전기 자전거 등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또한, ‘여행가는 달’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지자체 및 관광업계가 함께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대한민국 구석구석 국내여행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3월엔 여기로(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3만 원에 교통, 식사, 관광지 입장을 포함한 혜택을 제공한다. 3월엔 여기로 ‘충북경북 미식투어’ 테마로 편성된 영주여행은 ‘술기로운 여행생활 영주편’ 상품이다. 영주여행은 훈연된 맛이 일품인 영주항정살덮밥과 숨겨진 미식인 영주묵밥을 맛보고 한국관광 100선인 부석사 관람과 발효체험학교에서 막걸리 만들기를 체험하는 당일 기차여행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29일부터 ‘KTX-이음’이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됨에 따라 영주시는 철도를 이용한 당일 여행 및 인근 지역과의 연계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영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시 홈페이지에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영주반띵 관광택시, 영주 시티투어, 문화관광해설 무료 지원 등을 꼼꼼히 챙겨 보다 알뜰하고 행복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4월에는 ‘원당천 벚꽃축제’를, 5월에는 ‘영주선비문화축제’와 ‘소백산철쭉제’를 개최한다. ‘영주의 봄’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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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 개최▲ 2024년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29일(목)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와 공동 주재로 국가방위요소 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주관 중앙통합방위회의(2024.1.31.) 후속으로 2024년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도의회, 국정원 대구지부, 교육청, 지역군부대, 대구·경북 경찰청, 소방서 등 주요 기관장 130여명의 통합방위작전 관련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중동지역의 테러뿐만 아니라 북한의 미사일, 수중 핵전략 무기 시험발사 등 현재 한반도가 엄중한 안보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 개최는 시기적절했다. 올해 회의는 국제적인 안보 위협뿐만 아니라 북한의 핵 공격 등 다양한 도발 상황을 가정해 위기상황 발생 시 국민 보호를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최우선에 두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사전 예측·감시·대응 강화를 위해 올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위기관리대응센터 신설하여 재난의 복합·밀집화로 인한 대형화, 예측 불가능 속에 도민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관(官) 주도 사후 대응에서 민·관 협력 사전 예방 체계로 대전환을 추진한다. 이번 회의주제는 ▲북한 대남 위협 전망 ▲2023년 통합방위분야 추진성과 및 2024년 추진방향 ▲북한 기습 공격 시 지자체 대비 방안 ▲북한 핵 대비 국민보호대책 ▲다중이용시설 테러 발생 시 대응 방안에 대해 기관별로 발표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현재 안보 위협뿐 아니라 대형재난 발생 시 국민 안전에 최우선 중점가치로 두고 전 기관이 평시 협업체계 및 자원 동원 준비 체계가 구축되어 있어야 한다”고 하며 서애 류성룡 선생의 징비록을 인용해 스스로 경계를 늦추지 않는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기관별로 위기 상황 발생 시 본능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조치행동 매뉴얼 숙지, 자원 동원 등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지금 한반도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 직면한 만큼 지역통합방위태세를 확립을 위해 지역 군부대인 제50보병사단, 경북경찰청, 대구경찰청 등의 국가방위요소가 통합된 훈련을 계획하고 실시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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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한부모가족 주거안정‧경제적 자립 돕는다▲ 누리영타운 및 경주애가원 전경사진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한부모 가족의 출산부터 자립까지 책임진다. 시는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양육비 지원 등 2가지로 구분해 전주기에 걸쳐 이들을 지원한다. 경북 유일의 출산지원시설인 누리영타운은 이혼, 사별 또는 미혼의 임산부 및 출산 후 6개월 미만자에게 최대 2년 이내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4억 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통합운영비와 특수치료‧취사비는 물론 상담치료 및 진로자립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한부모가족 생활지원시설인 경주애가원은 18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는 무주택 저소득 모자가족에게 최대 7년 이내 삶의 터전을 제공한다. 시는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직업교육 연계, 아이돌보미 지원, 방과후 아동지원, 자립 정착금을 지원한다. 시설지원 뿐만 아니라 아동양육비 지원도 다양하다.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18세 미만 아동(고등학교 3학년은 12월 까지 최대 22세 미만) 에게는 월 21만원을 지급한다.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 가정(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의 0~1세 아동에게는 19만원을, 2세부터 아동에게는 14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여기에 조손가족 및 만 35세 이상 미혼 한부모 가족의 만 5세 이하 아동은 월 5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또 25~34세 이하 청년한부모가정은 5세 이하 아동에게 월 10만 원, 6세~고등학교 재학 까지 아동에게는 월 5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더불어 35~39세 이하 경북청년한부모가정의 5세 이하 아동에게는 월 10만원, 6~18세 미만 아동에게는 월 5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자 중 만기(2년) 퇴소자에게는 500만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 동절기(11~2월)에는 세대 당 월 10만원 월동연료비와 초등학생 자녀에게는 인당 연 10만원 학습재료비, 중·고등학교 재학 자녀(교육급여 수급자 제외)에게는 인당 연 9만3천원 학용품비도 지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녀 양육 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양육비와 이들의 보금자리 마련이다”며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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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4년도 토종가축인정(벌)명품화사업 추진▲ 영양군청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사)한국한봉협회 경상북도지회 영양군지부(지부장 이동일)에서는 토종가축인정 취득(‘23. 12. 15.) 및 토종꿀 품질검사(‘24. 1. 22.)를 완료하여 영양지역에서 생산되는 토종꿀의 품질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토종가축(토종벌)이란 우리나라 고유의 유전 특성과 순수혈통을 유지하며 사육되어 외래종과 구분되는 특징을 지니는 것으로 농림축산식품사업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인정된 품종의 가축을 말한다. 지난해 경상북도 토종가축(벌)인정사업 취득 건수 157건 중 영양군 인정 건수(개별)는 21건으로, (사)한국한봉협회 경상북도지회 영양군지부의 전체 구성원 신청 건수 대비 100%를 인정받았으며, 한국양봉농업협동조합 중앙연구소의 토종꿀품질검사 결과 총 22개 시험 항목에서 동물용의약품 등 불검출 시험성적서를 받아 영양토종꿀의 품질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영양군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낭충봉아부패병으로 위축된 지역 토봉산업의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SD저항성 여왕벌지원사업, 토종벌종보전지원 등 총사업비 165백만 원을 (360군)지원하여 향후 영양군 토종가축인정 명품화 사업의 확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사)한국한봉협회 경상북도지회 수석부회장(경북농업명장 남동수)은 “낭충봉아부패병 확산으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상항에서 저항성 한라벌을 우선 보급하고 있는 영양군을 전국 토종벌 육성의 선도적인 모델로 확립해 나가는데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토종벌 사육농가가 토종가축(벌)인정 취득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였으며, 이는 매우 중요한 종자자원으로 토종벌을 보호·육성하고 활용함으로써 앞으로 토종가축인정명품화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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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24 경북 전시관 운영...경북 기술 세계시장에 알려▲ MWC2024 경북 전시관 운영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2024년 2월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콩그레스 2024(이하 MWC 2024)에 경상북도 전시관을 운영해 도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홍보하고 있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매년 2월 주최하는 세계최대 이동통신 산업 박람회로,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와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와 더불어 세계 3대 ICT 박람회로 꼽히는 행사다. 올해 MWC 2024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를 주제로 모바일∙통신 외에도 AI, 네트워크 인프라, 디지털 혁신 등 각종 ICT 분야에서 전 세계 2,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혁신적인 신기술을 선보여 차세대 디지털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경북도는 지역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무대에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MWC 2024에 경상북도 전시관을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해 10월 공모를 통해 경북소재 중소∙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했다. 이번 MWC 2024 경북관에는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이 전시되는데, △메타버스 분야에서는 ㈜피앤씨솔루션(AR 글라스), ㈜홀로랩(광학 스크린소자) △뷰티/헬스케어 분야는 ㈜큐브세븐틴(임시치아 제작 솔루션), ㈜원소프트다임(휴대용 체성분 분석기), ㈜케이씨테크놀러지(피부 측정기)가 참가해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소프트웨어플랫폼 분야에서는 ㈜클로버스튜디오(드론 통합관제 소프트웨어), ㈜딥파인(XR 공간정보 플랫폼) △드론/도심항공교통(UAM) 분야는 ㈜에스엘테크(드론 스테이션), ㈜브이스페이스 △안전시스템 분야에서는 ㈜씨티에이(유해화학물질 누출감시 시스템)가 참가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 경북과 기업을 홍보하고 있는 참여기업들에게 이번 MWC는 실질적인 수출성과와 함께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직접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한층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MWC 개막 첫날 26일 로데슈바르즈(Rohde & Schwarz) 전시관에서 경상북도는 로데슈바르즈社,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정보통신 기술개발 및 구현을 위한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기업들은 이번 MOU를 통해 5G-A(Advanced)∙6G에 관한 △표준화 및 인증에 관한 교류 △테스트 서비스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로데슈바르즈는 무선통신 계측장비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사이버 보안,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932년 독일 뮌헨에서 시작해 전 세계 70개국에 지점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에도 서울, 대전, 구미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MWC 2024 행사장을 방문한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상북도 전시관 운영을 통해 MWC라는 국제무대에 경북의 기술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이번 MWC참여기업들의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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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모노스그룹 회장 경북도 방문, 이철우 도지사 접견▲ 몽골 모노스그룹 회장 경북도 방문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6일 루브산 쿠렐바타르(LUVSAN KHURELBAATAR) 몽골 모노스그룹 회장을 접견하고 경북형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관련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모노스그룹 회장단을 비롯해 주한몽골대사관 서기관, 영덕군수, 대구한의대 총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경상북도-영덕군-몽골 모노스그룹-대구한의대학교’ 국제교류 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몽골 모노스그룹은 몽골 최초의 10개 비상장 기업으로 설립하였으며 제약, 유통, 코스메틱, 건설 등 36개 계열사와 2,500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는 몽골의 10대 그룹 중 하나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작년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몽골 수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영덕 이웃사촌 마을 사업 일환으로, 향후 이웃사촌사업의 몽골 확산과도 연계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와 몽골 모노스그룹 회장은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국제공동연구개발센터 설립 ▲K-한방 에듀팜 단지 조성(큐브형 스마트 식물공장)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국제공동 캠퍼스 설립에 관해 논의하며 이후 활발한 교류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몽골과 경북은 진정한 파트너로서 경북의 우수한 기술 전수와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한 양국간 상호 협력의 효과가 매우 기대된다”고 말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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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보상계획 열람·공고▲ 영주시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감도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 영주시는 26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보상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보상계획 열람 공고는 국가산업단지 보상 절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정절차로, 사업시행자인 경상북도개발공사가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15일간 토지 및 지장물 등 재산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소유자의 확인을 받는 동시에 이의신청서를 접수한다. 현재 경상북도개발공사는 보상계획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를 위해 국가산단 조성사업 부지 인근(적서동 31-1)에 보상사무실을 별도로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한, 보상계획 내용은 국가산단 보상사무실 외에도 영주시청 기업지원실에서 열람 가능하며, 온라인(경상북도개발공사 및 영주시청 홈페이지)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누락 물건에 대한 이의신청 등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국가산업단지 보상사무실(☎054-634-6790~6791) 및 시청 기업지원실(☎054-639-6197~6198)로 문의하면 된다. 보상계획 열람이 끝나고 나면, 4월부터 토지 및 지장물 감정평가를 실시하며, 감정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부터 토지 등 소유자와 본격적인 보상 협의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영주시와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재 보상 절차와 함께 실시설계 절차를 병행 추진하는 등 관련 절차를 막힘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보상 협의 착수 후 뒤이어 8월에 국가산업단지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박정락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법적 기준 내에서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항상 주민의 편에서 검토할 것”이라며 “보상계획 확인 후 누락된 물건이 있다면 이의신청하시고, 열람 기간이 지나서도 누락 물건에 대해 현장 확인 후 반영이 가능하니 언제든지 연락 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총사업비 2천964억 원을 투입해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에 118만㎡(약 36만평) 규모 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8월 착공을 거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직‧간접고용 4천700여 명 등 1만300여 명의 인구증가 효과와 지역 내 연간 76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일으켜 인구소멸도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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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 경북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 포스터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오는 2월 26일부터 도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 1,270명에게 1인당 연간 10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해 경북 청년들의 복지 향상에 나선다.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복지 여건 등으로 초기 이직률이 높은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복지 향상과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북도가 2017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7년간 122억 원의 예산으로 1만 1,356명을 지원했다. 올해 모집 인원은 1,270명으로, 2022년 6월 1일 이후 도내 중소기업에 신규 입사해 6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사업공고일 기준 경북도에 주민등록을 둔 2024년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 19~39세 청년이 지원 대상이다. * 기준 중위소득 130%(2,896,980원), 개인 건강보험료 환산액(최근 3개월 평균)으로 판단(장기요양보험료 제외) 2월 26일부터 3월 15일 14시까지 사업참여자를 모집하며, 경북청년 홈페이지 청년e끌림(www.gbyouth.co.kr) 및 경북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www.gbwork.kr)에서 개별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100만 원의 포인트를 2회에 걸쳐 분할 지급(최초 선정 + 6개월 근속) 받는다. 포인트 지급 대상자는 가까운 제휴은행(농협, 대구은행)을 방문해 행복카드를 신청·발급받아 온‧오프라인으로 건강관리(종합건강검진, 헬스장 이용), 문화여가활동(여행, 공연관람), 자기계발(학원 수강, 도서 구입), 가족친화(육아용품, 사진촬영)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정성현 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최근 ‘복리후생 개선’이 중소기업 일자리 선호도 개선을 위한 우선적 사항으로 나타나고, 청년들이 대기업과 같은 복지제도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짐에 따라 근무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 인력난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들이 건강, 교육, 문화생활 등 실생활 속에서 필요한 분야를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복지혜택을 한층 강화시켜 중소기업의 인력난 완화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