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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작지만 강한 지방정부 모델 된 여주시[파이널24]2020년, 여주시는 작지만 강한 지방정부의 표본이 됐다. 권역은 수도권에 속하지만 현실은 이중 규제로 인해 발전의 발목을 잡혔고 변방의 중소도시 취급을 받았었다. 민선 7기가 들어서고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지향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일자리가 넘치는 여주’, ‘농촌과 도시가 조화로운 여주‘,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여주‘, ’시민과 소통하는 여주‘ 등 5개 분야 7대 과제 20개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해오면서 비로소 그 진가를 발휘했다. 시민과의 소통, 차별이 아닌 평등, 모든 시민을 아우르는 포용으로 적극행정을 펼쳤으며 과거에서 벗어나 현실을 반영하는 혁신 행정으로 시정의 문턱을 낮췄다. 도시재생을 미래 동력으로 삼고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 상황을 선제적 대응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해나가는 최고의 지자체가 됐다. 다양한 수상과 국비확보는 여주시의 이런 노력을 확인시켜줬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여주시는 정부 매뉴얼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코로나19 대응에 나섰다. 이후 여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선별진료소와 드라이브 스루 운영, 방역과 역학조사, 자가격리자 관리 등을 체계화하고 시민 홍보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2월25일 전국 최초로 시작된 읍면동장 영상회의는 매일 아침마다 읍면동장과 코로나 관련 부서장들이 영상회의를 열고 읍면동별 방역 상황을 점검하며 좋은 의견은 서로 나누어 실천하면서 코로나 확산 방지에 나섰다. 이런 노력 덕분에 167일 동안 확진자 없는 여주를 유지할 수 있었으며 광화문 집회관련 첫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에도 영상회의를 통해 신속히 대처하는 안정적 모습을 보였다. 여주시는 영상회의를 읍면동 뿐 아니라 이장회의로까지 확대하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코로나 19에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런 노력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읍면동 스마트 영상회의’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가운데 겨울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전국적으로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고 제3차 대유행도 예고되자 이항진 시장의 진두지휘 아래 감염위험집단에 대해 선제적 진단검사로 적극적인 방역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여주시감염병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등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감염병예방법 등에 근거한 이번 조례로 여주시는 건강진단 관련 조항도 정비하고 진단키트로 신속한 검사를 실시할 수 있어 방역일선 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채취에서 진단까지 1시간 안에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예방적 목적의 신속PCR 검사방법을 전국 최초로 발굴하고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전국 최초로 전 시민 대상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이와 관련 재해재난 목적예비비를 연말 15억 원, 내년도 35억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여주시는 코로나19로 위기 속에서 경기도 지자체 중 제일 처음으로 여주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공표하고 지급했으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과 함께 경기도 최초 추진한 농민수당도 지급하는 등 방역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각고의 노력을 이어갔다. 민선 7기의 가장 큰 화두는 소통이다. ‘사람 중심’의 공동체 사회에서 소통하지 않으면 공동체는 행복의 보금자리가 되지 못한다. ‘사람중심 행복여주’라는 슬로건에 이러한 뜻을 담은 여주시는 시정 안에서 시민소통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시민참여 거버넌스 행정 실현을 위해서 여주시 최초로 시민행복위원회를 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시정에 반영했다. 지난 해 3월부터 시작한 1박2일 소통투어도 주민들을 직접 만나 마을얘기를 듣고 함께 현장을 점검하며 해결책을 찾는 열린 행정인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안타깝게도 추진하지 못했다. 이 시장은 계층 간 차별을 없애고 여주시민이면 여주시의 품에서 똑같이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포용과 평등의 시정도 꾸준히 펼쳐왔다. 그는 올해 신년사에서 “여주에서는 내국인, 외국인, 토박이, 사회적 약자 구분 없이 서로 위로하고 응원하고, 소통할 때 행복 여주가 만들어진다”고 했다. ‘모든 행복은 시민으로부터 나오고,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때 여주는 성장한다’는 신념을 정책에 반영하며 시정 소통창구인 시민청원방을 개설 운영 중인 가운데 임산부, 다문화 가정, 장애인, 농업인 등 각계각층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로 정책으로 전환해오고 있다. 그중 가장 모범적인 모델이 전국 최초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이다. 올해부터 시행된 안다미로 사업은 지난 9월1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SNS를 통해 직접 나서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산한다고 발표했다.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마트팜 기반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푸르메여주팜’ 또한 전국 최초로 설립됐으며, 경기도 최초로 공공산후조리원 개설, 농민수당 지급, 결혼이민자의 귀화 신청비용 지원 등 다수를 아우르는 평등과 포용의 정책들을 앞서서 펼쳐오고 있다. 이밖에도 여주시 청년활동 지원센터를 설치해 청년 취업 교육과 창업지원에 힘쓰고,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과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를 통한 사회적 경제 기업 지원으로 청년을 위한 자생적인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 직접일자리사업을 확대해 생계안정과 취업역량을 도모하고 행복마을 관리소를 확대해 공익적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도 운영 중이다. 도농복합형도시인 여주시는 이미 저출생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고 원도심과 신도심이 강을 사이에 두고 나눠져 있다. 이 시장은 도시 발전의 질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새로운 도시 재편을 구상했다. 도시재생으로 미래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발전의 토대 마련을 위해 지역 규모와 환경에 맞는 도시 계획을 수립하고 함께 나누는 행복공동체 여주 비전을 제시했는데 그 시작이 원도심 재생과 남한강을 잇는 사업이다. 여주 도시의 지형을 바꿀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벨트화사업은 우선 여주의 구도심과 오학지역을 인도교인 노을다리(가칭)와 출렁다리로 이어서 한글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자원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 그 첫 출발이다. 여주의 강남과 강북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시민 화합에도 도움이 될 두 교량사업은 신륵사 관광지구, 둔치공원으로 개발될 남한강변과 연계한 관광코스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에 여주시 구도심의 중심인 하동 경기실크 부지의 다각적인 활용과 노후화 된 제일시장의 재정비로 구도심 주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전략도 세우며 꾸준히 추진 중이다. 최근 여주시는 지난 3년 간 9건의 송사에 휘말리며 심각한 지역문제로 대두됐던 제일시장의 토지와 건물을 100억 원 상당의 공유재산으로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도시재생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하동 경기실크 부지는 문화관광부 주최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2020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기본구상방안 연구대상지 공모에 선정돼 올 연말이면 연구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지역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발전 방안 모색과 여주만의 도시재생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업에도 공모할 계획이다. 또 지난 해 국비 90억 원을 확보한 여주 역세권 학교시설복합화도 시 예산 135억 원을 포함해 총 예산 225억 원이 투입된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여주초등학교를 2,257세대가 들어오는 여주역세권으로 이전하고 학생과 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교육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학생들과 주민들이 시설을 함께 활용하고 자율적으로 두레 성격의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이 사업은 여주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심이 생성되면서 인구유입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주 원도심과 남한강을 이용한 친수기반형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읍․면․동별 복합화 사업도 점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읍·면·동 청사 시설 복합화와 함께 행정 서비스 또한 행정, 보건, 농정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해서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도모할 것이다. 상수도 설치와 하수관로 정비는 물론 생활에 필요한 도로 건설 등이 계획돼 있다. 오학동은 올해 복합화시설을 마쳤으며 점동면과 중앙동은 진행 중이며 능서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오는 2023년까지 개발에 들어간다. 이외에도 가남읍, 점동면은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종합체육센터와 체육공원,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 등 공공시설 복합화를 통해 주민 편의를 확대하고 있다. 또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으로 선정돼 향후 5년간 450억 원을 지원받는 여주통합정수장 증설, 오학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오학~천송 간 연결도로 개설 사업도 추진 중이다. 여주~원주간 철도건설사업이 단선에서 복선으로 변경 추진되면서 인천~강릉간 KTX 중간기착지로서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철도망계획의 큰 축인 동서철도(송도~강릉)와 남북철도(수서~거제)가 여주시를 가로 지르게 되면 고속도로에 이어 철도까지 연결돼 여주는 사통팔달 교통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거기에다 영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7개 IC가 위치하고 국도3호선 고속화도로 6공구가 기본 및 실시설계 중에 있어 여주시가 구상 중인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할 종합물류단지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주의 최대 장점인 수도권 내 접근성과 최적의 교통망을 기반으로 물류산업에 선제적으로 접근해서 미래 일거리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여주시는 이러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재정 확보를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장애인 생활밀착형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국비 40억 원을 비롯해 북내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국비 477억 원, 능서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에 국비 28억 원, 강천면 공공복합청사 조성사업에 국비 27억 원,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 사업에 국비 20억 원 등을 확보했다. 그로 인해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분석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유치가 확정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의 길이 탄탄하게 열렸다. 민선7기 첫 해에 국비 49억을 확보한 여주시는 총 70억원을 투입,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 선순환 먹거리 육성과 푸드플랜 사업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여가기 위한 전략을 세웠다. 이처럼 여주시는 매년 각종 수상을 통해 국비 확보와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강소도시로서 도약 중이다. 이는 시민을 중심에 두고 추진하고 있는 행정 혁신의 결과이기도 하다. 올해 수상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상은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실시한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여주시가 50만 미만 시군 중 당당히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이다. 2018년 38위, 2019년 19위였던 여주시가 여러 단계를 훌쩍 뛰어넘은 이유는 이 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꾸준히 다독여온 교육 분야의 비약적인 성장이 큰 몫을 했다. 그 덕분에 이항진 시장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에서 수여하는 2020년 대한민국자치발전대상 기초부문 자치단체장상을 수상해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농업을 중요시하는 여주는 농촌경쟁력을 위해 다양한 신기술 보급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농진청에서 주관한 2020 기술보급혁신사례 경진대회 신기술 현장 확산 분야 부문 우수상을 수상사고 경기도 시군농정업무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가꾸기 공모전 우수기관 장려상을 수상하고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 2020전반기 대한민국 행정 우수사례 장려상을, 경기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지방세 체납정리 유공기관 우수상을, 하천불법 근절대책 추진 장려상을 받는 등 여주시 혁신행정이 각종 수상으로 나타났다. 올해 여주시가 공모사업 등을 통해 확보한 국·도비는 총 207억 7천 9백만 원이며 각종 수상을 통한 포상금은 총 2억 1천8백만 원으로 여주시 재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항진 시장은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예기치 않은 상황이 1년 동안 지속되면서 안팎으로 어려움이 컸지만 900여 공직자들과 12만 여주시민들이 시정을 믿고 따라주며 이해해준 덕분에 잘 극복해낼 수 있었다”며 2021년은 친수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미래비전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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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영양군협의회 이웃사랑실천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파이널24]바르게살기운동영양군협의회(회장 김광연)는 청년회 및 여성회 회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늘 15일부터 사업비 7백만원을 들여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집수리)사업을 실시한다. 금년 봄 남편을 잃고 홀로 첫돌이 지난 어린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암면의 베트남 결혼이민자(레○○, 25세) 가정과 지병인 당뇨와 관절 질환으로 고통을 받으면서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해 가고 있는 일월면의 독거노인(김○○, 80세) 가정을 지원하게 되었으며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습기와 곰팡이가 가득한 주방의 싱크대 교체, 전기장판으로 생활하는 차가운 구들방의 기름보일러를 시공, 오래된 벽지와 장판 교체 및 집 외벽 보수 등을 통해 지원자들이 조금 더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김광연 회장은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저소득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으며 오도창 영양군수는“어려운 이웃이 추운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여 준 바르게살기운동영양군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활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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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수료식 개최[파이널24]청도군은 지난 10일 청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세터(센터장 송근진)에서 결혼이민자 10명을 비롯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양성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2020년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시간 화상교육(ZOOM)으로 진행하였으며, 10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12회, 36시간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내용은 다문화 사회와 가족지원의 전반적인 이해와 다문화이해교육의 실제 및 교수법, 대상별 교안 개발실습 등에 대하여 결혼이민자들이 역량을 발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이번 교육을 기반으로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에 파견되어,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강사 활동도 추진하게 되며, 관내 다문화에 대한 이해 확산 및 이주여성의 자아존중감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료생 대표 캄보디아 핵모우이케앙씨는“코로나19로 모두에게 힘든 한해였지만 교육받을 기회가 있어서 좋았고, 특히 Zoom이라는 실시간 화상 교육 방법이 생소했지만, 자세한 안내로 끝까지 과정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같이 수료한 동료들이 내년에는 꼭 현장에 나가서 다양한 문화를 소개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도군에서는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맞춤형 평생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며, 글로벌 국제사회, 지역의 경쟁력에 맞춰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면모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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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코로나19 시대 다양한 가족서비스 호평[파이널24]순창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촉발된 비대면 문화에 빠르게 대응해 관내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임시휴관에 들어가자 군은 기존 집합 프로그램 틀에서 벗어나 비대면 서비스, 원격교육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군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센터를 방문하지 못하는 다문화 가족을 위해 ⧍찾아가는 소규모 마을학당 25개반 868회 ⧍소규모 자조모임 등 다문화가족 교류 소통공간 운영 4개반 70회 등을 운영했다. 또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한 한국어교육 5개반 109회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 8개반 66회 ⧍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47명 지원 등도 이뤄졌다. 특히 글로벌 마을학당은 지난 6월 한국C&T(주) 순창공장과 업무협약을 통해 이주노동자반을 추가 개설해 소규모로 한국어 교육과 정보제공, 방역수칙 등을 안내했다. 뿐만 아니라 교육을 원하는 가정이라면 지역과 인원수에 상관없이 찾아가는 마을학당 사업을 추진하여 지난해 2,052명대비 50% 증가한 3,095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영유아 자녀가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의 경우 원격수업을 활용하여 결혼이민자가 집에서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외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온라인개학으로 초·중·고등학교 원격수업이 진행될 당시에도 방문지도사와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직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을 방문해 자녀양육과 학교 원격수업에 대한 학습지도를 도왔다. 또 센터 임시휴관 중에도 센터종사자는 사무실에서 정상 근무를 하면서, 전화상담 및 홈페이지를 활용한 비대면업무를 상시 수행했으며, 통번역서비스도 2,541건 진행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중장기적으로 가족 형태가 다양해지는 환경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에 대한 세심한 정책 지원이 필요한 때”라며 “모든 다양한 가족들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아이돌봄서비스지원 제공기관으로 아이돌봄서비스 뿐 아니라 주기적 환기와 시설소독, 방문자 명부 작성,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지침 준수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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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2020년 결혼이민자 일자리사업 성료[파이널24]거제시 결혼이민자 일자리 사업인 어린이집 급식도우미, 함께하는 다문화 플로리스트 2020년 사업이 지난 11월 종료됐다. 어린이집 급식도우미 사업은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지속 추진 중인 거제시 자체 사업이다. 2019년까지는 초등학교에 급식도우미로 파견하였고, 올해는 어린이집으로 근무지를 변경하여 18명의 결혼이민여성에게 일자리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결혼이민여성이 급식도우미로 활동하며 한국 음식 문화를 체험하고, 아이들과 소통하며 다문화에 대한 편견과 인식 개선의 기회가 됐다. 플로리스트 사업은 거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플로리스트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민여성 대상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여성이 비누꽃바구니를 제작하고, 제작된 꽃바구니는 거제시청 방문 혼인신고 부부에게 축하 꽃다발로 전달하는 선순환 사업이다. 올해는 플로리스트 자격증이 없어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조건을 완화해 4명의 결혼이민여성이 활동했다. 거제시 관계자는“결혼이민자 일자리 사업은 기존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일회성, 수혜성 지원에서 벗어나 결혼이민자가 주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일원으로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 아니라,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참여자와 수혜기관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결혼이민자 일자리 사업은 내년 2월 중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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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기관 선정[파이널24]순창군이 지난 3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한울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0년 가족사업안내 지침에 따라 학계·민간 전문가 등 7명으로 수탁자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순창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사업전반에 대한 신청법인 대표자(위임자)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울안’은 수탁자의 적격성, 센터운영의 전문성 및 책임성, 지역사회와의 협력적 관계조성 능력 등 3개 분야 9개 세부기준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70점 이상으로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사회복지법인 한울안은 2021년 1월 1일부터 향후 3년간 매년 1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순창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황숙주 군수는“다양하고 세분화된 가족서비스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순창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이번에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한울안이 한국어교육, 상담, 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공동체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에도 충실히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순창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19년 통합서비스 지원센터로 지정되어 결혼이민자 학력지원, 한국어 교육, 글로벌 마을학당, 자조모임 등 다문화 사업 뿐 아니라 한부모, 조손가족 등 다양한 가족관련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 제공기관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맞벌이가정 등을 대상으로 질 높은 육아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순창군 가족사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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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제2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준비 만전[파이널24]기장군은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재확산하는 가운데, 174억원을 들여 17만 3천여명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2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급대상은 11월 16일 기준일 현재부터 신청일까지 기장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으로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외국인), 재외국민도 포함된다. 신청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이다. 온라인 신청은 12월 1일 10시부터 기장군청 홈페이지 또는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전용사이트(http://ohhappy.gijang.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12월 14일부터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과 방문 신청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준수와 한꺼번에 신청이 몰리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세대주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별 5부제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세대주 출생년도 끝자리가 '1, 6'이면 월요일, '2, 7'은 화요일, '3, 8'은 수요일, '4, 9'는 목요일, '5, 0'은 금요일이다. 주말에는 5부제와 상관없이 온라인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12월 14일, 방문 신청은 12월 21일부터 5부제가 해제된다. 또한 신청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청서 외에 일체의 구비서류를 없앴다. 온라인 신청은 신청서만 작성하면 되고, 방문 신청시에도 주민등록증(외국인등록증, 영주증)과 통장사본만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기장군은 재난기본소득과 관련된 주민들의 문의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전담 콜센터(☎709-8621~5)를 개설해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청기간, 신청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24일부터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서 주민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관내 아파트, 마을회관 등에도 안내문을 부착할 계획이다. 기장군수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17만 3천여명 군민들을 위해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기장형 재난기본소득이 단순한 '돈' 이 아니라 주민 여러분 곁에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이웃이 있고 기장군이 있다는 든든한 마음의 '백신' 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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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6관왕 쾌거![파이널24]올해 18주년을 맞는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전국의 장애인·고령층·장년층·결혼이민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참가해 디지털 역량을 겨루는 장으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지역예선을 거쳐 지역별 거점 시험장 16곳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본선을 치렀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지역예선을 통과한 326명이 참가해 PC 및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문서작성, 정보검색 등 그동안 갈고 닦은 디지털 역량을 뽐냈다. 정보취약계층 중 장애인 부문은 지체, 지적, 시각, 청각 총 4부문으로, 고령·장년층 부문은 고령층1부문(만75세이상), 고령층2부문(만65세~74세), 장년층(만55세~64세) 총 3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구시에서는 이번대회에 22명(장애인 6명, 고령·장년층 11명, 결혼이민자 2명, 디지털챌린지 3명)이 참가하였으며, 이 중 6명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입상했다. - 장애인 부문(시각) : 금상 김현주(동구), 동상 김기룡(동구) - 장년층 부문 : 동상 최경희(달서구) - 결혼이민자 부문 : 동상 윙티녹항(북구) - 디지털챌린지 부문 : 금상 이도락(남구), 동상 최동욱(북구)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화 교육이 어려웠는데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그동안 대구시가 정보격차 해소를 실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교육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정보통신기술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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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군민 건강지킴이 찾아가는 건강검진[파이널24]임실군이 주민의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적극 추진한다. 군은 16일 임실읍을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하반기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건강검진은 군민의 건강위험요인과 질병을 조기에 발견, 의료비를 절감하고 군민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건강검진 대상자는 지역가입자 중 만 20세 이상 짝수 연도 출생자와 직장가입자 사무직·비사무직 근로자 중 격년제 검진 대상자다. 진찰 및 상담은 물론 신체계측과 흉부방사선검사, 채혈·채뇨, 구강검사 등 1차 검진을 비롯하여 국가암 검진을 함께 실시한다. 국가암 검진은 위암과 간암, 유방암, 대장암 등으로 인구복지협회 전북지회와의 협진을 통해 진행되며 이로 인해 질병의 조기발견, 군민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이동건강검진에서 건강관리와 의료이용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외국인 여성결혼이민자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 여성결혼이민자(연령제한 없음)에 대하여 기본건강검진(건강보험공단 1차검진)을 포함한 자궁경부암, 갑상선 기능검사를 실시한다. 심민 군수는 “질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 적기에 건강검진을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검진당일은 8시간 공복으로 검진을 받아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보건의료원 건강검진실(640-3315, 33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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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여성의 꿈과 희망으로 피어나는 감동 진주에 온힘[파이널24] 진주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주시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함께 만들고 같이 성장하는 진주”라는 슬로건 아래 ▲성 평등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ㆍ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개 영역 전반에 걸쳐 시민과 함께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성 평등 기반 구축으로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 조성 - 각종 위원회 위촉직 여성비율 40.3% 목표치 달성 진주시는 지난해 11월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여성친화도시 추진 기반을 마련하여 여성친화도시 전담팀과 전담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각종 위원회의 위촉직 여성 비율 40% 달성을 위해 꾸준히 점검·관리 해온 결과 올해 2분기 기준 각종 위원회의 위촉직 여성비율이 40.3%로 나타나 목표치에 이르고 있다. 이 외에도 올해부터 여성친화 추진 실적을 통합성과관리(BSC) 공동지표로 반영하여 전 부서가 성 평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조례 재‧개정 및 주요 사업 추진 시 여성가족과 사전 검토제 및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여 성 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 조례 등에 성차별 발생 원인을 평가, 개선하여 실질적인 성 평등 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전문교육으로 일자리 연계 진주시는 여성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농산물 가공 분야 육성 및 농촌 융ㆍ복합 산업 활성화 등을 통해 농촌지역의 사회 발전을 선도할 경쟁력을 갖춘 전문 여성 농업인을 육성ㆍ지원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맞춤형 전문교육을 발굴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여성리더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재취업ㆍ전직 등 직업과정 교육 지원을 강화하여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임신ㆍ출산ㆍ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종합적인 취업서비스를 지원하고, 취업한 여성의 고용이 연속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교육도 연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인력에 대한 적극적인 고용을 실천하는 여성친화기업 발굴 및 협약을 통해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돕고 여성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적인 기업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여성 장애인ㆍ결혼이민자, 저소득층 여성 및 신중년 여성을 위한 맞춤형 직업과정 교육 및 취업 연계를 통하여 여성의 경제적 자립 및 지역사회에서의 안정적인 정착도 도모하고 있다. ▶ 안전한 행복도시 1번지 만들기 진주시는 구석구석 꼼꼼한 사회 안전망 구축으로 여성가구의 일상 안전을 보장하는 ‘여성 안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예로 지난 해 부터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에 안심 무인 택배함을 설치ㆍ운영하고 있으며, 안심 홈 방범 서비스를 30가구에 제공하여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을 보호하고 있다. 또한 비상용 여성 위생용품 무료 자판기를 공공시설 6개소에 설치하여 여성이라면 한번쯤 겪는 곤란한 경험에 대한 생활 속 복지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어, 내년에는 이를 12개소로 확대 추진 할 계획이다. 공중화장실에는 비상벨 및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불법촬영 안심지킴이단을 수시로 운영하여 최근 자주 발생하는 화장실 범죄로부터 여성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각종 사회 문제와 재해 등에 시민 주도의 적극적인 안녕(안부ㆍ안심ㆍ안전) 리액션 운동인 ‘에나! 안녕한 진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4월 발생한 진주방화 살인사건인 ‘안인득 사건’을 계기로 지난 10월 CCTV 설치 지역의 비상벨, 방송시스템과 시 도시관제센터, 경찰서, 소방서와 연계한 양방향 비상소통시스템을 구축해 범죄를 예방하고, 정신질환자에 대해 민관이 함께 대응하는 ‘우리 동네 멋진 반장님’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등 시민이 안전한 행복 도시 1번지를 만들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맞춤형 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는 진주에 딱 어울리는 수식어이다. 전국 최초 시 직영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사업을 시행하여 맞벌이, 야간 경제활동, 병원진료 등 긴급한 사정으로 보육이 필요한 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장난감 은행 운영으로 장난감 구입에 따른 경제적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초등학교 방과 후 ‘마을 돌봄 공동체’ 구축으로 학교 돌봄의 한계를 넘어 보편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또 가족 모두가 함께 자녀 양육에 동참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아빠의 육아 참여를 유도하는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동화책 읽어주기, 손 유희 등의 ‘할머니랑 이야기 보따리’사업도 고령화 사회 인구 특성에 맞추어 함께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여성 친화적 관점의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복합혁신센터 착공에 이어 복합문화도서관, 물초울공원 어린이 놀이시설의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진주성과 남강을 연결 하는 구)진주역 복합 문화예술공원 조성을 통하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휴식 공간을 제공하여 원도심 주거지 활성화와 지역특색을 살린 도시 재생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다. ▶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 조성 등으로 여성의 사회활동 증진 시는 여성의 활발한 사회 참여를 위하여 구)옥봉동 현장민원실을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원도심에 생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올해 12월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석류클럽’이라는 이름의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은 균형 잡힌 젠더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한 여성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양성평등 관련 소규모 동아리 활동과 시민참여단의 모니터링 활동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여 여성의 사회활동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역 특성화 사업을 발굴‧운영하는 공간으로 활용 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내년도 특화사업으로 시에서 주관하는 교육 중 시민 20명 이상을 대상으로 10시간 이상 강좌를 개설 시 성인지 교육 1강좌(50분)를 의무화하는 ‘진주 양성평등 50분’을 계획 중이다. 더불어 ‘이달의 진주 여성’을 선정하여 시 홈페이지 등에 소개하고, 논개에 대한 성인지 관점의 재해석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공모전 개최, 이성자 미술관의 다양한 기획전시를 진행해 진주 역사 자원을 활용한 인물 스토리텔링으로 진주 여성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등 성 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진주 여성친화 토론방’통한 시정 참여 활발 여성친화도시 지정의 중심 역할을 해 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진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및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하여 지난해 8월부터 시민참여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4개 분과 44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역량강화 워크숍과 분과별 모니터링 활동으로 여성의 관점에서 생활 속 불편·불안 요소들을 발굴하고 해당부서에 모니터링 결과를 제안하여 시정해왔으며, 올 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집합교육이 힘든 상황에서 SNS를 이용한 ‘진주 여성친화 토론방’ 온라인 토론회를 실시하여 매월 1회 열띤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시민참여단은 항공우주 알리미로서 지역 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우주부품시험센터 및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견학 시 인력지원을 담당하여 시의 항공우주 산업에 대한 홍보 역할과 동시에 사회참여 기회를 가짐으로써 시정전반에 걸친 여성 활동가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등 앞으로 지역사회 전문가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도 진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분위기 확산을 위해 “WITH 진주! WOMAN UP!”을 홍보 슬로건으로 가수 코요태의 ‘만남’을 개사하여 시청 공무원들이 노래를 하고 진주시 체육회 생활체육 지도자들의 율동을 곁들여 여성친화도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보다 친근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진주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조규일 진주시장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여성 관점의 시정 운영, 여성정책 참여확대’를 채택하여 시민과의 데이트 등을 통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여성 친화적 공감 행정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여성친화도시 사업 현장 점검 및 부서 간 협업을 적극 당부하는 등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여성친화도시 진주를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