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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우리동네 어르신 놀이터’ 조성… 특화 운동기구 설치[파이널24]종로구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올해부터 노령인구가 편안하게 운동하고 이용할 수 있는 「종로 우리동네 어르신놀이터」 조성 사업을 전개한다. 놀이터가 들어선 장소는 기존 지봉골공원 내 어린이공원 부지(지봉로13길 14)이다. 공원 인근에는 경로당이 자리하고 있어 그간 어린이 외에도 공원을 찾는 어르신들이 많았으나, 이러한 점을 고려한 관련 시설은 설치돼 있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종로구는 공원 내 노후시설을 과감히 정비 및 개선하고 소규모 부지를 마련, 이곳에 어르신을 위한 특화 운동기구 7종을 설치하게 됐다. 도입시설로는 어르신의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를 돕고 균형감각과 근력, 인지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외나무다리건너기 기구 등이 있다. 아울러 올바른 시설 이용을 돕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등 관내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자 한다. 종로구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우리동네놀이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올해 말까지 숭인공원, 원서공원, 흥인지문공원, 청운공원 등 4개소에 어르신놀이터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대상지 선정 시 방문이 쉽고 가까운 곳을 택해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 또한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 등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한 복합공원으로 만들어 이용성을 증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창신동 어르신놀이터를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지인들도 거의 만나지 못해 우울했는데 이렇게 공원 산책도 하고 야외 활동을 하니 숨통이 트인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모든 세대가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1일자 조직 개편을 통해 관련 정책을 전담할 ‘어르신가족과’를 신설했으며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과 심리·정서적 지원 등에 주안점을 두고 기존의 돌봄 위주에서 나아가 어르신의 필요와 욕구를 반영한 복지정책을 펼치는 중이다. 또한 어르신을 공경하고 효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2년 전담기구인 사단법인 종로구효행본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 각종 효행사업을 선보여 왔다. 그 예로 효행본부 회원들이 홀몸어르신과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명절맞이 장보기’, 저소득 어르신의 결혼식을 재현하는 ‘어르신 꽃피는 웨딩쇼’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효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어린이 효 백일장 대회’, ‘도전! 효 골든벨’, ‘효 예절교육’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김영종 구청장은 “규칙적인 운동은 코로나19로 자칫 무력해질 수 있는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을 배려하는 작은 공간을 관내 곳곳에 만드는 세심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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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지역감염 최소화를 위해 비접촉식 체온측정기 지원[파이널24]고성군은 5월 11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군민 보호를 위해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에 비접촉식 체온측정기를 지원한다. 비접촉식 체온측정기는 5월 11일 기준으로 고성군에 등록된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 중점관리시설(1,133개소)와 결혼식장, 장례식장, 공연장, 영화관, PC방, 오락실, 실내체육시설, 학원, 독서실, 이·미용업 등 일반관리시설(298개소)에 영업소당 1대씩 전달된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필수품이 된 체온측정기를 소상공인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보급하면서 매장을 찾는 이용객에 발열체크, 손 소독 등 적극적인 방역대응을 당부했다. 이종엽 민원봉사과장은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에 비접촉식 체온측정기를 지원한다”며 “안전한 위생환경조성과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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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미혼남녀 만남행사로 공식 커플 두 쌍 ‘결혼’[파이널24]광양시가 추진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에서 올해 두 쌍의 공식 커플이 탄생했다. 시에 따르면 결혼장려 매칭 프로그램에서 연인이 된 두 커플은 오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광양시는 그동안 지역 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 또는 재직 중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만남 행사를 개최해왔다. ‘솔로엔딩’, ‘러브락’등 다채로운 제목과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는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결혼 출산을 장려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올해는 가정의 날을 기념해 지난 1일 미혼남녀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진행했고, 하반기에는 12월 크리스마스 기간에 개최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결혼 출산 장려와 함께 생활 안정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해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3%)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월 10만 원씩 최대 1년)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주택구입 대출이자 월 5~15만 원 최장 3년) 등의 주거 및 생활안정 사업을 지원 중이다. 신혼(예비)부부 무료검진(26만 원) 지원은 물론 올해부터 청년부부에게 200만 원의 결혼 축하금도 지급한다. 자세한 문의는 광양시 인구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예비신부 이모 씨는 "그간 이성과 만남의 기회가 적어 결혼을 미뤄오던 중 광양시가 마련한 행사에서 인생의 짝을 만나는 행운을 얻어 기쁘다”며, “광양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최근 젊은 층이 결혼을 미뤄 저출산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 매칭 행사를 통해 결실을 보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결혼과 출산율을 높이는 데 광양시가 마중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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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독립 40년 행사 슬로건’과‘옛 송학동 시장관사 새 이름’을 직접 선정해주세요![파이널24]인천광역시는 인천 독립 40년 행사 슬로건과 옛 송학동 시장관사의 새 이름을 시민들이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오는 5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5월 4일 출범한‘인천 독립 40년 행사 시민자문단’ 첫 회의에서 행사 슬로건과 옛 송학동 시장관사 명칭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날 논의된 후보를 대상으로 시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안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오는 7월 1일‘인천 독립 40년 행사’를 준비 중인데, 1981년 독립적 광역지방정부가 된 인천의 4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인천 독립 40년의 역사와 기념행사의 취지를 대표하는 슬로건을 시민이 직접 선정하도록 하여 시민의 공감과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민이 직접 선정한 행사 슬로건은 인천 독립 40년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시 랜드마크와 행사장 주변에 게시될 홍보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 독립 40년을 맞아 1966년 이래 55년간 관에서 사용(1966~2001: 시장관사, 2001~2020: 역사자료관)하던 옛 송학동 시장관사를 시민이 직접 선정한 새 이름과 함께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릴 계획이다. 시장관사 본관은 전시실·영상실·북쉼터·시민 휴게공간, 관리동은 전망대·공유키친, 야외정원은 작은 결혼식장·작은 음악회장 등 복합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투표는 인천시 누리집‘토론 TalkTalk’(소통참여–제안/청원/토론-토론TalkTalk)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한 시민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재연 시 정책기획관은“시민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좋은 의견 부탁드린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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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꽃작약’, 온라인 직거래 판매[파이널24]강진군은 전국 물동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노지용 꽃작약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지난 9일부터 관외 지역을 대상으로 온라인 직거래를 통한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강진군 피플영농조합법인은 네이버 스토어팜을 통해 꽃작약 혼합색상 10송이를 16,000원(택배비 포함)에 판매한다. 꽃작약은 향기가 진하고 달콤하며, 빼어난 모양으로 ‘수줍음’이라는 꽃말을 가졌다. 함박꽃이라 불리울 정도로 꽃이 크고 풍부해 결혼식 부케 등 장식용으로 많이 쓰인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작은 결혼식’(스몰 웨딩)이 대세가 되면서 화훼 소비 급감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훼단지 온라인 직거래 판매를 통해 공판장 거래에 전량 의지하였던 화훼 유통체계에서 벗어나 “화훼 재배단지 온라인 직거래 택배 판매”를 추진함으로서 새로운 유통시장 개척으로 화훼공판장 가격 안정과 함께 농가소득 창출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윤영상 피플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화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최고 품질의 작약꽃 재배를 통해 소비자에게 향긋한 기운을 담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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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0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파이널24]속초시가 최근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지역 내 확진자 급증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3월 20일 00시부터 28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다. 속초시는 19일 오전 10시 김철수 속초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긴급 대책 회의를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조정을 결정했다. 이는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112번 확진자를 연결 고리로 한 다중이용시설발 집단감염이 확산함에 따른 조치로 사회적거리두기 상향조정을 통해 감염 확산세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중점관리시설인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 단란주점, 헌팅 포차, 감성주점, 콜라텍)과 홀덤 펍,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파티룸, 실내체육시설은 22시부터 다음날 05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또한, 식당과 카페는 22시부터 다음날 0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며,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100인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확진자 58명이 발생하자 조용한 전파자로 인한 지역 내 감염 확산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18일부터 24일까지 전 시민 대상 무료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검사 첫날인 18일에는 2,665명의 시민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김철수 속초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조금이라도 의심이 가거나 증상이 있을 시 시민들께서는 임시 선별 진료소를 찾으셔서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라며, 다음 주 까지는 집단시설 이용 및 모임 자제,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에 철저를 기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시민들께서 많이 힘들겠지만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기에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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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수원형 긴급 재난지원금 15일부터 신청”[파이널24]코로나19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수원형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이 본격화된다. 수원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수원형 긴급 재난지원금 신청을 15일부터 접수받는다. 2021년 수원시 1회 추경으로 마련한 총 263억원 규모의 수원형 긴급 재난지원금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와 청년실직자, 피해 소상공인 등에 집중된다. [특고 및 프리랜서 생계안정 지원금 50만원] 우선 소득이 감소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들은 1인당 50만원의 생계안정 지원금을 받는다. 1만명에게 총 50억원이 투입된다. 공고일인 지난 12일 기준 수원시에 주소를 두어야 하며, 고용노동부의 3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경우 신속지급 대상자로 선정돼 4월 중 신속 지급받게 된다. 신속지급은 26일까지 접수받는다. 또 신규지급 대상자는 지난해 10~11월 특고 또는 프리랜서로 활동한 고용보험 미가입자 중 2019년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로, 지난해 12월 또는 올해 1월 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경우에 신청 가능하다. 신규지급 대상자의 경우 22일부터 4월2일까지 신청해 심사를 거처 5월 중 지급받을 수 있다. [청년실직자 희망지원금 50만원] 청년실직자 역시 50만원의 희망지원금을 받는다. 청년실직자 희망지원금은 2000명에게 총 10억원이 투입된다. 공고일인 12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34세 청년으로 시간제·단기·일용·아르바이트 등에서 4주 이상 취업했으나 2020년 1월20일 이후 퇴사해 현재까지 실직한 청년이 대상이다. 15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고, 3월29일부터는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집합금지·제한 업종 소상공인 50만~100만원] 감염병 예방조치에 동참한 집합금지 업종 소상공인은 100만원, 집합제한 업종 소상공인에게는 50만원을 지원한다. 총 지원금은 143억원에 달한다. 지원자격은 지난해 11월30일 이전에 개업해 현재까지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집합금지 업종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홀덤펍, 학원‧교습소, 실내체육시설, 파티룸,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직접판매홍보관이 해당된다. 4800개소에 100만원씩이 지급된다. 또 집합제한 업종은 식당‧카페, 이‧미용업, PC방, 독서실, 스터디카페, 직업훈련기관, 오락실‧멀티방, 놀이공원‧워터파크, 목욕장업, 영화관, 공연장, 결혼식장, 상점‧마트 등 300㎡이상 종합소매업이 대상이다. 1만9000개소에 50만원씩이 지원될 예정이다. [수원형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전용 홈페이지 오픈] 수원시는 수원형 긴급재난지원금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15일 오전 9시부터 전용 페이지를 오픈한다. 현재 수원시청 홈페이지와 코로나19 현황으로 나눠진 메인화면에 ‘수원형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페이지를 바로 연결하는 링크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접속 가능하다. 신청 홈페이지는 15일부터 4월2일까지 운영되며, 세 가지 지원금의 신청과 종합안내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는 이 밖에도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과 수수료 지원,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지급, 수원페이 인센티브 확대발행, 배달특급 앱 활성화 등의 사업도 일정에 맞춰 추진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의 핀셋형 긴급재난 지원이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5일 신청을 시작으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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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 선제적 진단검사 효과 톡톡[파이널24]전라남도가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로 지역감염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는 가운데 15일부터 목욕장 진단검사에 나선다. 또한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는 오는 28일까지 연장한다. 전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자체적으로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전수검사를 했다. 그 결과 지난 12일 장흥 소재 노인요양원에서 확진된 요양보호사를 찾아냈다. 이에 따라 해당 요양원을 즉각 동일집단 격리 조치하고, 입소자 등 644명을 전수검사 했다. 다행히 전원 ‘음성’판정을 받아 추가 감염을 막았다. 지난 10일부터 실시한 1인 이상 외국인(미등록 외국인 포함) 근로자 고용사업장 전수검사에선 13일 여수 거주 베트남 선원 1명이 확진됐다. 밀접 접촉자 11명 등 진단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를 통해 지역 내 밝혀지지 않은 지역 내 감염자를 잇따라 찾아내 지역감염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전남도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줌바·태보·스피닝 등 실내체육시설 운동프로그램(Group Exercise) 종사자 240명, 3월 2일부터 13일까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3만 2천197명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했다.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도내 417개 목욕장 운영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15일부터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사업장 및 가족모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4차 유행을 방지하고,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2주간 연장 운영한다. 이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유지하되, 일부 상황에 대한 예외를 적용한다. 결혼을 위한 양가 상견례 모임, 6세 미만의 영유아·돌잔치 전문점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예외를 적용하되, 지나치게 많은 인원이 밀집해 감염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8인까지만 허용한다. 특히 돌잔치 전문점은 방역관리를 총괄하는 관리자가 있는 경우에 한해 결혼식·장례식과 동일한 거리두기 단계별 인원을 적용해 허용한다. 22시까지 영업시간을 제한했던 유흥시설 5종, 홀덤펍 등 유흥시설은 핵심 방역수칙 준수 등을 강화하는 조건으로 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했다.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은 종전과 같이 22시 이후에는 운영할 수 없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방역조치 완화는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도민 불편을 해소하고, 소중한 일상을 조금씩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된 만큼 도민들께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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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2주 연장…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현행 유지[파이널24] 양주시는 12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발표에 따라 14일 24시까지로 예정돼 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28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 이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뚜렷한 감소세 없이 정체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4차 유행을 방지하고 백신 접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100인 이상 모이는 모임‧행사,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유지된다. 단,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생계 문제, 일상생활 제약 해소 등을 감안해 직계가족과 결혼식‧상견례, 6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모임의 경우 8인까지 허용한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로 사실상 영업 자체가 제한된 돌잔치 전문점에 대해 영업권을 보장하기 위해 방역관리를 총괄할 수 있는 관리자가 있는 돌잔치 전문점에 한해 예외를 적용한다. 기존과 다름없이 영화관, PC방, 오락실, 학원, 독서실, 놀이공원, 이미용실,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별도 운영시간 제한은 없다. 유흥시설 6종과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학원교습소, 파티룸, 실내스탠딩공연장은 오후 10시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단, 식당과 카페의 경우 오후 10시까지만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오후 10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영화관·공연장은 좌석 한 칸 띄우기, 동반자 외 좌석 한 칸 띄우기 등을 준수하면 운영할 수 있으며, 스포츠 관람은 정원의 10%만 입장·관람이 가능하다. 종교시설은 정규예배 정원의 20% 이내로 제한되며 종교활동 내 주관 식사·모임 등은 금지한다. 목욕장업의 경우 수면공간의 감염 위험도가 큰 점 등을 고려해 오후 10시까지 운영 제한을 신규 적용하며, 사우나‧찜질시설의 운영은 가능하다. 특히 수도권 유행 차단을 위해 감염 확산 위험요인에 대한 방역대응을 강화한다.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관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상황을 일제 점검하고 위반시설은 과태료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선제검사, 5인 이상 외국인 고용‧기숙사 보유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 등을 통해 확진자가 확인될 경우 해당 사업장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신규 확진자는 최근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으며 전국 확진자의 75%가 수도권에 집중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 조짐이 보인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실시, 외국인 근로자 선제검사 등 3차 대유행의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앞서 지난 8일 경기도에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외국인 고용 사업주 및 외국인 노동자 진단검사 행정명령이 발동된 만큼 외국인노동자를 1인 이상 고용한 도내 사업주는 사업장 내 모든 외국인노동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반드시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주시는 외국인 밀집 사업장 내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경신공업지구, 데모시공단, 보메기공단 등에 근무하는 모든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덕정‧봉양공업지구 내 외국인 고용 사업주와 외국인 근로자 대상 진단검사를 위해 봉양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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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효행본부, 저소득 어르신 보행기˙이불 전달[파이널24]종로구는 지난달 24일 (사)종로구효행본부와 함께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행기 및 이불을 전달했다. 먼저 어르신 보행기 전달 사업 ‘행복한 동행’의 추진을 위해 구는 각 동 주민센터 별로 보행불편 저소득 어르신 50명을 선정했다. ‘행복한 동행’은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복지배분사업이다.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어르신을 위해 다양한 후원을 펼쳐 온 현대자동차그룹과 (사)종로구효행본부가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이번 보행기 전달을 통해 그간 거동이 불편했음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행기를 미처 구입하지 못했던 저소득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활기차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구는 만 80세에 도래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어르신 총 83분에게 생신 선물로 이불을 전달하며 태어난 날을 축하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차원에서 별도의 전달식은 하지 않았다. 다만, 동장과 효행본부 회원 등이 어르신 댁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하였다. 한편 종로구는 지역 내 효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사단법인 종로구효행본부를 설립하고 각종 효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예로 명절에는 홀몸어르신을 모시고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열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젊은 시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어르신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결혼식을 재현하는 ‘어르신 꽃피는 웨딩쇼’를 개최한다. 5월 어버이날에는 효행상 시상식과 어르신 위안잔치를 통해 효행을 실천하는 주민을 선정해 표창하고,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이밖에도 자라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효 백일장 대회’과 조부모와 손자가 2인 1조의 팀을 구성해 효, 예절, 역사, 일반상식 등과 관련한 퀴즈를 푸는 ‘도전! 효 골든벨’, 다도예절, 언어예절 등을 교육하는 ‘효 예절교육’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김영종 구청장은 “어르신을 공경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그간 꾸준히 노력해 왔다”면서 “어르신들이 신바람 나는 인생 2막을 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