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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농가, 여름철 과원관리로 내년 농사 준비- 여름은 체리나무 꽃눈 형성 시기로 적절한 과원관리 당부 - 내년 고품질 체리 생산을 위한 여름가지치기는 7월 상순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은 내년의 고품질 체리생산을 위해 여름 가지치기와 병해충 방제 등 여름철 과원 관리를 당부했다. 체리는 연중 가장 먼저 출하되는 초여름 과일로, 7월이면 도(道) 내 재배하는 대부분의 체리 수확이 끝나기 때문에 다음해의 안정적인 체리 생산을 위하여 여름가지치기를 실시해야 한다. 체리에게 여름은 내년에 꽃이 피고 과일이 달리는 꽃눈이 형성되고 분화하는 시기로 올해의 꽃눈 관리는 내년 체리 농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건전한 꽃눈 발달을 위해서는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웃자람가지를 유인하거나 제거하여 체리 나무의 광 환경 개선과 통풍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웃자람가지 등 제거는 늦어도 7월 상순까지 완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유의할 점은 여름 가치치기 후 24시간 이내 비가 오면 세균성수지병 감염률이 높기 때문에 비 예보가 있을 경우 가지치기를 비 온 이후로 미뤄야 한다. 또한 수확 후에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하여 낙엽이 질 때 까지 잎을 건강하게 유지하여 저장 양분 축적을 도모해야 한다. 세균성구멍병은 6월 하순부터 발생하여 7~8월 장마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강우기에는 줄기마름병 등으로 인한 수지(나무진) 발생이 심하게 되는데 지속적인 관찰과 방제를 통해 병증의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수지(나뭇진) 증상을 줄이려면 강한 가지치기는 피하고,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를 잘 해주는 것이 좋다. 여름철 체리에서 문제가 되는 주요해충은 응애, 깍지벌레, 나방류 이며 철저한 예찰을 통해 방제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이영숙 연구사는 “올해 개화기 저온피해로 착과량이 줄어든 과원의 경우 나무의 세력이 강하여 꽃눈 형성이 불량할 수 있으므로 가지유인, 순지르기, 여름가지치기 등을 통해 나무의 수세를 안정시켜야 꽃눈 형성이 충실하다" 고 당부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이영숙 연구사(055-254-142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체리농가, 여름철 과원관리로 내년 농사 준비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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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웨딩‧인생샷 촬영 핫플레이스 17선 소개- 코로나 19 여파로 신혼여행 목적지 등 국내 전환에 선제적 대응 - 예비 신혼부부와 젊은 연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예비 신혼부부와 젊은 연인들을 대상으로 경남 도내 웨딩‧인생샷 촬영 핫플레이스 17선을 추천‧소개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해외로 계획했던 신혼여행을 국내로 변경하는 신혼부부들이 늘어나는 등 최근 여행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번 웨딩‧인생샷 촬영지 17선에는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 촬영 명소는 물론 젊은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인생샷 명소도 포함됐다. 그럼 인생샷 건지러 경남으로 떠나볼까요? ① 저녁 일몰 명소, 달을 만나는 곳 ▲ 달아공원(통영) = 통영의 섬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으로 많은 사진작가들이 해넘이와 해돋이의 장관을 담기위해 방문하는 곳이다. 저녁 일몰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겨보자. ② 아기자기 벽화마을로 떠나는 낭만여행 ▲ 서피랑(통영) = 벽화마을로 유명한 동피랑과 마주보고 있는 서피랑(서쪽의 비탈)이 제 2의 동피랑을 꿈꾼다. 구석구석 서피랑의 숨은 보물길로 낭만여행을 떠나보자. ③ 사천愛 반하는 행복여행 ▲ 남일대해수욕장&코끼리바위(사천) = 은빛 모래밭과 맑고 푸른 바다가 병풍처럼 둘러싼 반달형 해변을 따라 걷다보면 주변의 암석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자연과 호흡하는 코끼리 바위도 볼 수 있다. 하트 자물쇠 조형물 앞에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해 볼까. ④ 라라랜드의 로맨틱함이 한껏! 노을 맛집에서 베스트컷 ▲ 대성동 고분군(김해) = 제주 오름과 같은 자그마한 구릉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유명하다. 시시각각 변하는 노을의 색에 따라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운이 좋으면 영화 라라랜드와 같은 보랏빛 하늘과 날아오르는 비행기를 함께 담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⑤ 도심속의 공원, 역사속의 낭만 ▲ 봉황동 유적(김해) =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봉황동 유적은 봄이면 벚꽃이 만개하고 여름이면 푸른 빛과 시원한 바람으로 많은 이들의 안식처가 되어 주고 있다. 나무들 사이와 구릉을 이어주는 적절한 높이의 계단은 신혼부부들의 셀프웨딩촬영 장소로 인기가 있다. ⑥ 꽃향기 따라 동화 같은 풍경 속으로 ▲ 꽃새미마을(밀양) = 산중턱에 자리잡은 꽃새미마을은 다랑논들이 산간 농촌마을의 동화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또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반딧불이와 한여름의 마을을 뒤덮는 고추잠자리떼가 일대 장관을 이룬다. 동화속 마을에서 추억을 담아보자. ⑦ SNS 핫한 사진 맛집! ▲ 근포마을 동굴(거제) = 일제 강점기 식량창고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굴에서 찍은 사진들이 최근 SNS에 많이 올라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최고의 포토존에서 최고의 인생샷을 남기는 건 어떨까. ⑧ 이국적인 풍경속, 바람과 함께 인생샷 ▲ 바람의 언덕(거제) = 바람의 언덕은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으로 바다가 시원스레 바라다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언덕의 풍차가 자아내는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남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담아보자. ⑨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이 깃든 곳 ▲ 고려동 유적지(함안) = 옛것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고풍스러운 웨딩촬영을 원하는 사람에게 이 장소를 추천한다. 고려동 입구에는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배롱나무가 600여 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다. ⑩ 세월과 함께한 학동마을 옛담장 ▲ 학동마을 돌담길(고성) = 수태산에서 채취한 납작돌과 황토를 결합하여 쌓은 것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고유한 돌담길이 빼어난 운치를 자랑한다. 대나무 숲, 전통 사대부 가문의 고택이 어우러져 출사하기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⑪ 이국적인 풍경과 아름다운 정원 ▲ 원예예술촌(남해) = 세계 각국의 다양한 테마정원이 있는 원예예술촌은 인생샷 명소로 사랑 받고 있다.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을 본뜬 프랑스식 정원, 현대적으로 꾸민 영국식 정원, 풍차가 멋스러운 네덜란드 정원도 눈길을 끈다. ⑫ 싱그러운 초록과 함꼐하는 다원 웨딩스냅 ▲ 매암다원(하동) = 푸른 차밭이 아름다운 매암다원은 감성적이고 따뜻한 느낌이 가득하여 하동의 대표 인생샷 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푸릇푸릇하나 실외촬영 뿐만 아니라 다원에 위치한 매암차문화박물관의 실내에서도 분위기 있는 촬영이 가능하다. ⑬ 부부나무 아래서 사랑을 약속하다 ▲ 남사예담촌(산청) =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지정된 남사예담촌에는 선비나무로도 불리는 부부회화나무가 연인들의 눈길을 끈다. 토담너머로 고풍스러운 기와집과 매화나무에서 한옥의 그윽한 향기가 묻어나는 골목길에서 단아한 풍경을 담아보자. ⑭ 유럽풍 산머루 테마농원 사진스팟 ▲ 하미앙 와인밸리(함양) = 지리산과 삼봉산 자락에 자리잡은 산머루 농원으로 농장견학과 시음, 과자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관광을 할수 있다. 유럽풍의 산머루 농원에서 이국적인 사진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⑮ 농촌에서의 특별한 웨딩촬영 ▲ 이수미 팜베리(거창) = 유기농 베리농장과 함께 펜션, 농가카페가 한 곳에 모여 있는 거창을 대표하는 힐링 복합 문화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감성넘치는 포토존이 많아 특별한 웨딩촬영을 계획하는 예비부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⑯ 개화기로 돌아가 색다른 웨딩촬영 ▲ 합천영상테마파크(합천) = 이색적인 웨딩촬영을 할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개화기 의상을 입고 옛 서을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거리를 거닐며 찍는 웨딩 샷은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의 명장면을 재현해 보는 것도 나만의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⑰ 계절마다 색다른 설렘이 피는 곳 ▲ 황매산(산청․합천) = 황매산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색깔로 변화한다. 여름의 초록평원과 가을의 억새물결은 요즘 청년층의 셀프 웨딩 핫 플레이스로 손꼽힌다. 특히 봄이면 진분홍 철쭉꽃이 뒤덮여 탄성을 자아낸다. 거창한 준비물 없이 자연 속에서 형형색색의 인생 웨딩 샷을 찍을 수 있다. 웨딩촬영 핫플레이스 17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홈페이지(http://tour.gyeongnam.go.kr)와 경남도 관광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명현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셀프웨딩촬영을 위해 국내여행을 떠나는 것이 유행이다. 경남에는 신혼부부와 연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와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숨은 장소들이 많다.”면서 여행 중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를 당부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관광진흥과 신민영 주무관(055-211-463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경남도, 웨딩‧인생샷 촬영 핫플레이스 17선 소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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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생활개선청송군연합회, 기금 마련을 위한 사과꽃따기 참여(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생활개선청송군연합회(회장 조경현)에서 지난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꽃가루 생산단지에서 사과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을 위한 사과꽃따기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개선청송군연합회는 해마다 사과꽃따기 작업에 참여하여 기금을 마련해 지역 어르신을 위한 효나눔 행사 선물준비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이번 사과꽃따기 작업에는 생활개선청송군연합회 군 임원과 읍면회원 70여명이 참여해 5일간 300kg의 사과꽃을 채취할 계획이며, 이렇게 채취된 사과꽃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건조 및 정선작업을 거쳐 사과인공수분을 위한 꽃가루를 만드는데 사용된다. 생산된 꽃가루는 올해 시범보급으로 효과를 검증 후 내년부터 과수농가에 배부하여 지역의 주요 소득 작목인 사과가 안정적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직접 현장을 찾아 “꽃따기 작업은 사과꽃 개화기에 많은 인원이 필요해 농번기 필요인력을 구하기 어려웠는데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또한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어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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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과수 저온피해 최소화 온힘!(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는 예년보다 이상저온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개화전∼개화기 과수의 저온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관내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기술지도에 나섰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 5일∼6일 양일간 최저기온이 –5.5℃를 기록하였으며, 4월 중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날이 10일이나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과수 재배 농가에서 사과, 자두, 복숭아 등의 과수 저온 피해가 발견되고 있어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지도에 나서게 됐다. 과수 저온 피해 증상은 씨방이 검게 변하고, 암술이 건전하지 못해 수정률이 저하되며, 착과가 되지 않아 과실을 맺지 못하고 착과가 되더라도 기형과가 되어 낙과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적기 인공수분을 위해 꽃가루 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공수분용 장비를 무상대여하고 농가가 직접 꽃을 따오면 꽃가루를 제조하여 보급하는 등 과수 저온피해를 줄이기 위한 현장 기술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과수 이상기상 대응 시범사업으로 꽃가루 확보가 어려운 과수농가에 인공수분용 꽃가루와 수정벌을 171여 농가에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7분 정도의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비대면 기술 지도를 실시하며 농가를 돕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꽃가루 은행을 적극 활용하여 인공수분을 철저히 실시해 나가면 이상저온으로 인한 과수 저온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올해는 적화제, 적과제 살포를 지양하여 되도록 많은 과실을 착과시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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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양귀비·대마 ‘몰래 재배’ 안 돼요!”(파이널24) 이다예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일제단속에 나선다. 매년 마약류 제조 원료가 되는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함에 따라 해양경찰은 해안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벌인다. 양귀비 단속은 개화기에 맞춰 13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진행한다. 또한 양귀비의 경우 의료시설이 낙후된 도서지역 주민들이 관절통, 신경통, 통증해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오인하고 민간요법으로 사용하기 위해 재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어촌마을의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 은폐장소에서 불법으로 재배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이어 대마 수확기인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는 대마 밀경작·밀매에 대해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객선, 외항선 등 바닷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되는 마약류에 대해서도 단속할 방침이다. 포항해경서 관계자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며 “양귀비 불법재배 등 마약류 범죄가 의심될 경우 인근 해양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귀비와 대마를 마약류 취급 자격이나 재배 허가 없이 재배·매수·사용하다 적발되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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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농업기술센터가 보급한 방상팬 과수 냉해피해 방지(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 농업기술센터가 보급한 방상팬이 효과를 톡톡 내고 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상기상 대응 과원 피해예방기술 사업’으로 방상팬을 보급했다. 보급한 방상팬 덕분에 관내 냉해피해 우려 과수 농가들이 한시름 덜고 있다. 농가들에게 보급된 고정식 방상팬은 과수 개화기 전후 냉해 피해방지를 위해 설치하며, 냉기가 정체되는 지역에 특히 효과가 좋다. 팬 컨트롤로 온도를 감지해 2℃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가동되며, 특히 저온 경과 시간을 단축해 냉해 피해에 탁월한 효과를 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총 사업비 1억1천400만원에 보조금 5천700만원으로 방상팬을 지원했으며, 2018년 냉해피해발생지역 배·사과 재배 농가 6호에 12기를 보급했다. 매년 냉해피해로 마음고생을 하던 지품면 삼화리 박임식씨는 “매년 봄이면 냉해 피해 걱정에 밤잠을 설쳤는데, 일정 온도 밑으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방상팬 덕분에 이제는 걱정이 없어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덕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이른 개화를 하면서 과수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과수 개화기 전·후 냉해 피해를 방지하고 과수 안정생산 기반조성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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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덕곡천 벚꽃과 유채꽃 만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코로나19로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지만 어김없이 봄은 찾아오고 있다. 봄을 맞아 영덕군 덕곡천에 벚꽃과 유채꽃이 만개했다. 지난30일 찾은 덕곡천. 따사한 봄기운을 즐기며 벚꽃을 카메라에 담는 군민들을 드문드문 볼 수 있었다.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꽃을 즐기는 관광객들은 볼 수 없었다. 한 군민은 “벚꽃이 아름답지만 멀리서나마 잠깐 보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코로나19가 빨리 종료돼 내년에는 벚꽃을 맘껏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봄을 맞아 군민 여가선용 공간으로 덕곡천 친수시설물 운영과 분수대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덕곡천 친수공간은 2019년 12월 준공했으며 수변산책로, 수변무대, 분수4개소, 징검다리, 빨래터, 인도교, 초화류 단지 등으로 구성돼 도심 내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유채꽃과 벚꽃이 올 봄 본격적인 개화기를 맞아 덕곡교에서 월드컵교 450m 하상산책로에 노란색 물결이 이뤄져 군민들의 포토존 공간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5월에는 붓꽃, 7월에는 코스모스, 10월은 핑크뮬리 등 계절별 초화류가 식재돼 아름다운 덕곡천을 연중 내내 볼 수 있다. 또, 하천 내 수변 경관시설물인 터널 및 고사분수, 원형분수는 계절별 야간 LED조명과 분수로 연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덕곡천의 벚꽃과 유채꽃은 멀리서 혹은 사진으로만 즐길 수 있다. 영덕군은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덕곡천 소무대에서 예정되어 있던 공연을 연기했으며,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는 프로그램도 하지 않기로 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도심재생하천으로 변신한 덕곡천이 사계절 아름답고 쾌적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 또, 코로나19가 종료되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덕곡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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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 살포기 지원사업 추진(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고품질 사과생산을 유도하고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군 자체사업으로 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 살포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해 개화기 매개충이 감소해 이에 따른 수정율 저하를 방지하고 정형과 결실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며,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과실류 등을 생산하는 전업규모의 농업인, 영농조합법인으로 자부담 능력이 있는 농가가 지원대상이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고 있으며, 지원금액은 기계가격(대당 90만원 정도)의 40%로 군은 올해 총사업비 1억 8백여만원을 투입해 120여 농가에게 꽃가루 살포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이 급격히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시킴으로써 소요되는 생산비를 줄이고, 매년 심해지는 이상 기온에 따른 결실불량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농가의 호응도 또한 매우 높기 때문에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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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농업기술센터,‘과수화상병’청정지역 사수 총력(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사과와 배나무에 발병 시 큰 피해를 초래하는 과수화상병의 청정지역을 사수하고자 동계예찰 및 지도에 총력을 기울인다. 과수화상병은 발생 시 1년 안에 나무를 고사시키는 법적방제대상 병으로,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증상을 나타낸다.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현장예찰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확산방지 및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잠정 중단하고, 전화 예찰 및 농업인 자가 예찰, SNS홍보 등을 더욱 강화해 임하고 있다. 최근 겨울철 기온이 평년대비 2℃정도 높아짐에 따라 개화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어 시기를 앞당겨 예찰을 실시했으며, 이번 예찰 조사를 통해 병 발생 사전차단뿐만 아니라 지역별 개화기를 예측해 방제적기 판단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공급한 방제약제가 적기에 살포될 수 있도록 지도 및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약제살포가 병 예방에서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온난한 기후로 병 발생이 예년에 비해 빨리 발생될 수 있어 과수농가에서 방제 전용약제를 적기에 살포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과수화상병 의심주 발견 즉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054-779-8718)로 신고해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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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 과수화상병 예방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치료약제 없어 예방 최우선,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히 신고 - 향후 사전 방제 이행상황 현장 지도점검 실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은 최근 경기, 충북, 충남 등에서 사과와 배나무에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는 과수화상병을 사전 차단하고자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였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주로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감염됐을 경우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거나 붉게 마르는 피해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과수화상병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사전 약제방제 이행상황에 대해 지도하고 집중예찰 점검을 실시하는 등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다음과 같이 화상병 예방을 위한 농가 준수 사항을 소개했다. 먼저 과수원 출입 시 반드시 소독하고, 작업을 위한 도구와 농업기계도 수시로 소독해 식물병원균의 유입을 차단하도록 한다. 농기구 소독은 70% 알코올 또는 차아염소산나트륨 200ppm 이상의 희석액(락스 20배 희석액)에 30초 이상 담그거나 분무기로 골고루 살포하면 되는데,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 소독 시 금속성분은 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과수원 내에서 진행하는 주요 작업 등은 일지로 작성하고 새 과수 묘목을 구입했을 경우 품종, 구입처, 시기 등을 반드시 기록하여 관리해야 한다. 또한 과수 가지나 줄기에 검게 형성된 궤양은 과수화상병을 비롯한 부란병, 겹무늬썩음병 등 병원균의 월동처가 되므로 제거해야 한다. 특히 과수화상병 병원균이 활동하기 시작하는 개화기 전․후(3~5월 경)로 사전 약제방제를 철저히 하고,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보일 경우에는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신속히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두수 원예기술담당은 “그동안 경남도의 지속적인 예찰과 사전방제로 도내 발생한 사례는 없지만 전염성이 강하고 치료약제가 없어 발생 시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 스스로 철저한 예방관리가 필요하므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과수화상병은 지난 2015년 경기도 안성에서 첫 번째로 확진된 이후 인근 지역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전년도에는 그동안 발생하지 않았던 경기 북부지역(경기 용인․파주․이천․연천)과 중남부지역(충북 음성)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하두수 지도사(055-254-182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과수화상병 예방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