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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우수’ 앞두고 복숭아꽃 만발[파이널24]청주시는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절기 ‘우수(雨水)’를 앞두고, 오송읍 한상열 씨 복숭아 시설하우스에는 봄을 알리는 복숭아꽃이 활짝 피었다고 전했다. 복숭아 시설하우스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가온해, 2월 초순부터 붉은색 꽃송이를 터트리기 시작했다. 올해로 13년째 시설하우스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는 한상열 씨는 개화기인 요즘 수정율을 높여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해 인공수분를 실시하고 있다. 시설하우스 5000㎡에서 1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설하우스 복숭아는 노지에 비해 병해충의 피해가 적고 과피의 착색성이 좋으며,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보기 좋고 맛좋은 복숭아로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복숭아는 일반 노지재배보다 2개월 빠른 5월 중순 경이면 소비자들에게 맛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고품질 시설하우스 복숭아재배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지도에 힘 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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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2021년 과수 인공수분용 화분 지원사업[파이널24]울주군은 수분수 부족과 방화곤충의 활동 감소 등으로 결실 불량 현상을 해결하기위해 과수 인공수분 화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1억원으로 군비 50%, 자부담 50% 이며, 사업대상자는 주소지와 신청농지가 울주군에 소재한 과수(배, 참다래) 재배농가다. 신청 희망 농가는 2021년 2월 3일부터 2월 19일까지 사업시행주체인 울산원예농협과 서생농협으로 접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인공수분용 화분(꽃가루) 지원으로 개화기 이상기온에 의한 방화 곤충의 활동 저하로 비결실을 최소화해, 과수 생산량 증가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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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 소비자가 믿고 먹는 상주 배![파이널24]상주시 두릉꿀배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월 15일 상주시 인기 농산물인 배를 베트남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수출 길에 오른 상주 배는 32톤(40피트 컨테이너 3대, 1억1천만원 상당) 분량으로, 지난주 곶감 이어 베트남으로 연속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개화기 냉해 등 자연재해로 배 수확량이 많이 줄어 내수 및 수출 가격이 크게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은 품질 좋은 상주 배를 선호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된 상주 배는 베트남 설 명절에 맞춰 현지 프리미엄 한인 마트인 강남마트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두릉꿀배영농조합법인은 2019년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지정돼 수출을 확대하면서 국내시장의 수급 조절 및 가격 안정에 기여해왔다. 상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와 자연재해로 농산물 생산 및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회원 농가들과 수출업체의 노력으로 수출 길을 열 수 있었다”며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시에서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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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직지의 창조정신을 미래가치로![파이널24]청주시가 올해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계승하고 인쇄문화 허브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립, 박물관 문화 아카데미 운영, 박물관 특별전 개최 등 다양한 사업과 행사 등을 추진한다. 기록유산분야의 국제적인 플랫폼으로서 국제교류 협력의 기반이 되는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의 착공이 올해 시작돼 오는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지난 2017년 제3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기록 유산분야 세계 최초로 청주 유치가 확정됐다. 사업비 164억 원을 투입해 흥덕구 운천동 875번지 등 4필지에 연면적 432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대상 부지는 지난해 청주시 도시계획시설(연구시설)사업 실시계획 인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해 협의 매수와 수용 재결 절차를 거쳐 등기 이전을 마쳤다. 올해는 운천동 875번지 옛 한국공예관 등 부지 내 건물 철거를 시작으로 기본·실시 설계를 완료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립 업무 추진에 매진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를 포함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쇄문화를 알리고 시민들의 평생학습과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박물관 문화 아카데미 ‘박물관 문화강좌’와 ‘토크 콘서트’를 개최ㆍ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박물관 문화강좌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동ㆍ서양의 衣, 食, 住 시리즈’중 서양의 건축과 음식문화를 주제로 선정해 서양의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문화강좌는 상ㆍ하반기 각 8회 운영하며 현장 강좌는 청주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으로도 강좌를 공개해 누구나 고인쇄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수강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상‧하반기 각 1회씩 금속활자와 인쇄문화 관련 토크 콘서트도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훈민정음 창제 반포부터 기획된 세종의 한글 금속활자와 근대 한글 활자의 탄생 ▲미래 기록문화의 발전방안과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신규 콘텐츠 개발 등을 주제로 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자유로운 토론으로 청주의 미래 문화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인쇄박물관에서 근대의 광고와 신문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온ㆍ오프라인 전시회로 시‧공간 제약이 없는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다채로운 인문교양의 장을 선사한다. 전시 기간은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되며 광고를 통해 근현대 기록문화를 전반적으로 소개한다. 우리나라 광고의 시작이었던 개화기의 신문 광고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의 다양한 상업광고를 보여줘 근현대 발전상과 일상의 모습을 조명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고인쇄박물관에서 매년 특별전을 개최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 공간을 마련하고 있으며, 공감과 소통을 통해 인쇄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인쇄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계승하고 인쇄문화 허브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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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논산시]논산, 2021년 신축년 더불어 행복해 지다.[파이널24]존경하는 시민여러분 ! 사랑하는 논산시 가족 여러분 ! 2021년 흰소띠해 신축년, 희망이 충만한 태양이 힘차게 솟아 올랐습니다. 지난 2020년은 정말로 다사다난(多事多難)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감내하고 감당해야 할 고통이 너무나 커서 ‘우리가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했지만, 우리 모두는 코로나 위기로 인해 평범하고 소소한 하루와 일상이 그 어떤 것들 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며, 코로나로부터 나를 지켜내는 것이 타인을 위한 길이고, 코로나 극복을 위해서는 나눔과 배려가 최선의 예방백신이라는 사실을 절실하게 경험하며, 슬기롭고 지혜롭게 잘 대처하였습니다. 위대한 논산 시민여러분 ! 민선 5기부터 우리는 ‘소통과 협력’, ‘참여와 연대’를 핵심가치로 “더불어 함께 잘사는 동고동락 공동체 논산”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가치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더욱 빛을 발하였습니다. 위기가 기회라는 말처럼, 저를 비롯한 논산시 공직자들은 새로운 각오로, 상서로운 흰소의 희망찬 기운을 받아, 새로운 변화 담대한 도전을 시작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하나, 명실상부한 국방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대한민국의 국방력강화와 시민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겠습니다. 국방국가산업단지가 조성을 위해서는 앞으로 우리시는 국방부와 방위사업청과 국방력 강화를 위한 관련산업의 집적화를 추진 할 것입니다. 세부적으로 현재 계획된 전력지원체계 기업은 물론 연구기관과 드론을 비롯한 첨단 무기체계 기업까지, 국내 총 7,000여개의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약 2천개의 일자리 창출과 2,122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시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조기착공을 비롯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실행하겠습니다. 하나, 논산의 근대문화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우리시를 대한민국 국민들이 찾아오는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습니다. 대한민국 핫플레이스 션샤인랜드를 조성한 저력을 바탕으로, 개화기 근대역사 문화자원의 보고이며 조선의 3대 시장으로 번성했던 상업의 중심지, 종교의 성지인 강경을 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김대건 신부님 관련 유적과 기독교 성지순례, 소금문학관 등 강경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에 먹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연계하여, 살아 있는 역사의 장으로 활용하고, 대한민국의 대표 근대역사문화거리로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논산의 숨겨진 천혜의 관광자원 탑정호에 동양최장의 출렁다리, 대한민국 최대 음악분수, 미디어파사드, 둘레길, 짚트랙 등 다양한 콘덴츠를 접목해 국내최고의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또한 돈암서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도시 등재라는 큰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충청유교문화의 중추도시로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하나, 동학 인내천(人乃天) 사상을 계승, 논산형 민본 민주주의 토대를 더욱더 확고하게 뿌리 내리겠습니다. 우리시는 1894년 일어난 동학농민혁명 역사의 중심지입니다. 동학농민혁명은 사람을 하늘처럼 받드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의로운 혁명이었습니다.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동학의 인내천 사상은 민주주의의 근본철학으로 ‘사람 중심 세상’이라는 논산시 시정철학과 맞닿아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시는 진정한 풀뿌리민주주의 정착과 시민을 행정수혜자에서 주체자로 확대하는 ‘시민중심의 자치분권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사업, 마을자치회 구성, 주민세 전액환원, 주민참여예산제, 읍면동장 시민추천공모제, 자치지원활동가 양성 대학 등을 통해 자치역량 강화와 공동체 복원의 완성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사람이 곧 하늘’이란 인내천사상을 면면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와 마을 공동체의 연계를 확고히 하고, 주민자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주민․행정협력 활동가를 전면에 배치하여, 읍면동과 마을이 스스로 자립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논산형 민본(民本) 민주주의를 더욱더 확고히 만들어 내겠습니다. 자랑스러운 논산 시민여러분 ! 그리고 사랑하는 논산시 가족 여러분 ! 이제 부정보다는 긍정의 힘으로, 갈등과 대립보다는 소통과 협력의 힘으로 새로운 뉴노멀의 시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늘 언제나처럼 새롭게 열리는 새해 역시, 우리 모두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논산, 생태 그대로의 자연이 숨 쉬는 논산, 문화와 예술이 삶속에서 녹아 있는 논산, 역사의 향기와 삶의 추억이 풍만한 논산, 사람이 곧 하늘이고 사람이 중심인 논산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합니다. 코로나 위기를 견디어 내신 시민 여러분들은 위대합니다. 상서로운 흰소의 힘찬 기운이, 2021년에는 시민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 줄 것을 확신하면서, 저는 비롯한 논산시 공직자들은 변함없이 시민여러분의 일상과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 0 2 1. 1. 1. 논 산 시 장 황 명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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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고종시 곶감’첫경매 갖고 본격적인 출하[파이널24]함양군의 대표 임산물로 산림청 지리적표시등록 임산물 제39호인 ‘함양고종시 곶감’이 오는 7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첫 경매를 갖고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간다. 이번 함양고종시 곶감 첫 경매에는 최근 전국적인 확산추세에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년 행해지던 초매식을 생략하고 경매사 및 중매인 등 최소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매가 이루어진다. 함양고종시 곶감은 지리산과 덕유산의 청명한 바람으로 자연 건조시켜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육질이 부드럽고 식감이 좋아 고종황제의 진상품으로 쓰였으며 지금까지 그 명성과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함양곶감은 개화기 이상기온(저온) 및 유래없는 긴 장마와 더불어 집중호우 등으로 떫은감 생산량이 35%정도 감소하여 원료감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생산농가에서 곶감 생산량을 다소 줄이는 한편, 확보된 원료감을 명품곶감으로 만들어 최상의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였다. 이에 가을날씨도 10월말부터 12월까지 곶감생산에 최적의 기상여건을 만들어 주어 예년보다 고품질의 곶감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곶감 경매는 이번 첫 경매를 시작으로 2021년 1월 28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 총 15회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함양곶감의 명품화를 위하여 경매 시 반시곶감, 떫은 곶감, 냉먹은 곶감은 반입이 금지되며, 곶감 반입 시 농협담당자 및 곶감법인 임원들의 철저한 검수를 받게 된다. 함양군은 이번 곶감 첫 경매를 시작으로 오는 2021년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제5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코로나19의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만큼,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판매 및 곶감외 우리군 농특산물을 결합한 다양한 홍보를 할 예정이다. 한편, 함양군은 축제 종료 후에도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소비자의 다양한 소비패턴에 발 빠르게 대응, 다각적인 판매망 확보 및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함양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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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약제 신청[파이널24]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의 과수화상병을 사전에 방제하기 위한 적용약제를 신청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와 같은 식물이 세균에 감염될 경우 불에 탄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국내 식물검역법상 법정 금지 병으로,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약이 없어 자칫하면 폐원으로 이어지는 무서운 병이다. 음성군은 농촌진흥청의 2020년 과수화상병 예찰 방제 사업 지침에 따라 과수화상병 발병지역으로 지정돼있어, 발아 전, 개화기 1차‧2차 등 총 3회분의 약제를 지역 농가에 공급한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2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약제를 신청받고 수요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농업인 약제 수요조사는 직접 사용하는 농업인의 수요가 있는 만큼 약제 선정을 위한 중요 자료를 쓰일 예정이다. 이순찬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음성군은 과수화상병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내년에는 농업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과·배 재배농가의 과원관리도 중요한 만큼 병 피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사전방제를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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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약제 신청하세요”[파이널24]충북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의 과수화상병을 사전에 방제하기 위한 적용약제를 신청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와 같은 식물이 세균에 감염될 경우 불에 탄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국내 식물검역법상 법정 금지 병으로,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약이 없어 자칫하면 폐원으로 이어지는 무서운 병이다. 음성군은 농촌진흥청의 2020년 과수화상병 예찰 방제 사업 지침에 따라 과수화상병 발병지역으로 지정돼있어, 발아 전, 개화기 1차.2차 등 총 3회분의 약제를 지역 농가에 공급한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2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약제를 신청받고 수요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농업인 약제 수요조사는 직접 사용하는 농업인의 수요가 있는 만큼 약제 선정을 위한 중요 자료를 쓰일 예정이다. 이순찬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음성군은 과수화상병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내년에는 농업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과·배 재배농가의 과원관리도 중요한 만큼 병 피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사전방제를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도 과수화상병은 충북 충주, 제천, 진천 등에서 총 400회 이상 발병했으며, 음성군 관내에서도 올해 19건이 확진되어 총 9.4ha에 이르는 면적을 긴급하게 매몰하는 등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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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기원, 농업부산물 추출물 활용한 친환경 ‘사과 병 방제 연구’ 추진[파이널24]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가 농업부산물 추출물을 활용해 친환경사과 재배 시 문제가 되는 주요 병원균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내 친환경 사과는 10~11월 경 주로 수확이 진행되며 대부분 학교급식으로 납품되고 있다. 학교급식 수요량은 147톤 정도이나 공급량이 20여 톤에 불과해 매년 다른 광역자치단체에 대부분의 공급량을 의존하고 있다. 농기원은 개화기부터 수확기까지 친환경적으로 병해충 방제가 되지 않는 점을 공급량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농기원은 올해 연천, 가평, 파주 등 3개 지역에서 도내 친환경사과 60점을 수집해 병원균 36종을 추출하고, ‘탄저병(C.acutatum), 겹무늬썩음병(B.dothidea)’이 공통적인 문제임을 확인했다. 탄저병은 7~8월 지속되는 비로 인해 사과에 발생하는 곰팡이 병원균으로 열매에 주로 발생한다. 겹무늬썩음병은 9월 하순 이후 주로 수확기를 앞두고 과일에 겹무늬 모양의 갈색 자국이 나타나며 썩는 곰팡이 병원균이다. 두 병은 사과 병해 중 경제적 손실이 가장 큰 병해로 손꼽힌다. 농기원은 두 병에 대해 항균력이 우수한 농업부산물 추출물로 은행, 계피,양배추 3종을 선발했다. 농산물 전처리(前處理)업체를 통해 버려지는 부산물을 수거한 것으로 기존 시판중인 유기농업 자재보다 원가가 낮으면서도 항균력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추출물 3종은 내년부터 연천군 친환경사과 재배 현장에서 시험연구를 진행해 이 중 가장 효과가 뛰어난 추출물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추출물은 약제화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정구현 경기도 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장은 “올해 장마기간이 유난히 오랫동안 지속돼 병원균으로 인한 사과 재배 농가의 경제적 피해가 더 컸다”며 “이 연구가 도내 사과 재배 농가의 친환경적인 병원균 방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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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자화상Ⅱ-나를 보다」展 ‘전시함께보기’ 운영- 미술관장, 큐레이터와 함께 글씨와 그림 관람하며 도민과 소통 - 도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0명 모집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은 18일(토)부터 다음달 8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자화상Ⅱ-나를 보다」展 ‘전시함께보기’를 운영한다. ‘전시함께보기’는 코로나19로 전면 중단된 전시해설을 대체한 프로그램으로 전시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에게 작은 활력이 불어넣기 위해 기획되었다. 김종원 도립미술관장(7월 18일, 7월 25일, 8월 1일)과 전시의 최초 기획자인 예술의 전당 이동국 수석큐레이터(8월 8일)가 직접 진행한다. 참가자는 도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회당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자화상Ⅱ-나를 보다」전시는 ‘독립(獨立)’을 주제로 개최된 전시로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개화기/대한제국기–일제강점기-광복/분단시기 100여 년의 역사시공의 다양한 관계 인물과 사건들을 글씨와 그림을 통해 돌아보는 전시이다. 독립운동가․정치지도자와 같은 문인(文人)들의 서화(書畫)부터 민화와 관전(官展) 출신의 프로작가들의 동양화․서양화는 물론 월남작가, 월북작가의 작품까지 각계각층의 서화, 유물, 사진 등을 서로 비교하며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로 진행할 김종원 경남도립미술관장은 “마치 자화상(自畵像)을 그리듯 지난 100년간의 변혁기 우리 역사를 서화미술(書?美術)이라는 거울로 되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라며 “그만큼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와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전시함께보기’를 통해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화상Ⅱ-나를 보다>는 지난 2019년 3월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자화상-나를 보다>서화미술특별展을 새롭게 구성한 전시다. ‘예술에 있어서 독립 문제’를 화두로 근현대 대변혁기 우리 예술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던 전시로부터 1년여 뒤 ‘영남지역’ 미술 작품이 추가되어 보다 풍성하게 전시가 구성해 선보인다. 현재 경남도립미술관의 전시운영은 시간당 30명으로 사전예약제와 현장접수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 손소독제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발열체크 후 입장할 수 있다. 오는 8월 1일부터는 전시관람 인원을 시간당 40명으로 확장하여 예약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 전 시 명 : 자화상Ⅱ-나를 보다 ○ 전시기간 ; 2020. 2. 20. ~ 9. 16. ○ 전시장소 : 경남도립미술관 1,2,3전시실 및 2층 특별전시실 ○ 출 품 작 : 무오독립선언서 외 100여 점(서화, 유물, 사진 등) ○ 행 사 명 : 전시함께보기 ○ 행사일시 : 7. 18 ~ 8. 8(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김종원 경남도립미술관장 (7. 18 / 7. 25 / 8. 1) 이동국 예술의 전당 큐레이터 (8. 8) ○ 대 상 : 일반인 누구나(매회 10명, 홈페이지 선착순 예약 필수)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도립미술관 운영과 최옥경 학예연구사(055-254-4637)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도립미술관, 「자화상Ⅱ-나를 보다」展 ‘전시함께보기’ 운영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