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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폭염 속 꿀벌 먹이 적기 공급 필요[파이널24]충남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여름철 높은 온도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꿀벌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먹이 관리 등이 필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2일 산업곤충연구소에 따르면, 여름철 꿀을 채취하지 않는 시기(무밀기)에는 꿀벌의 먹이 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신경을 써야 한다. 꿀벌의 월동과 이듬해 꿀 채밀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최근 이상기온과 올 초 개화기 잦은 비의 영향으로 주된 밀원인 아카시 꿀이 연이어 흉작이 발생하며 꿀벌의 먹이 부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액 급여 시기와 기준 비율을 지켜 공급하고, 급여 시에는 다른 벌이 훔쳐가는 것을 막기 위해 당액을 흘리지 않도록 주의해 늦은 저녁에 주는 것이 좋다. 벌 개체수가 적은 벌집은 스스로 먹이를 저장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당액기에 당액을 바로 주고, 개체수가 많을 경우에는 벌집에서 벌을 털어내고 저장된 먹이를 주면 된다. 당액은 봉지로 주기, 당액 용기 또는 자동 당액 급여기를 이용한 벌집에 주기, 벌통 입구 먹이통에 주기, 설탕가루 주기 등의 방법이 있고, 급여 시에는 급수기에 물을 함께줘야 한다. 도 산업곤충연구소 한국인 연구사는 “꿀벌의 세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먹이를 적정 시기에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성공적인 양봉을 위해 계절에 따라 당액 비율을 맞춰 공급하고, 설탕 수급 및 밀원 확보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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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농작물재해보험 '가을감자' 8월 가입개시[파이널24]함양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8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을감자 농작물재해보험’가입을 개시한다.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측하기 곤란한 기상현황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영농활동 보장과 농가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농가소득을 안정시켜 주기 위해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최대 90%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1월 과수 4종의 가입을 시작하여 연중 작물별로 개시일을 정하여 농·축협에서 보험 가입 접수를 받고 있다. 최근 잦은 기상재해로 보험 가입률이 2018년 25.3%, 2019년 34.6%, 2020년 38%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2020년과 2021년 봄철 저온으로 인해 개화기 냉해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중 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농작물재해보험의 효과를 보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연재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농가의 재산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농작물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용시설 및 시설작물, 버섯재배사 및 버섯작물 보험 품목은 지난 2월 가입을 개시하여 11월까지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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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송파둘레길의 여름 '백일홍 꽃길 걷기 좋은 날'[파이널24]따사로운 여름 햇살을 머금은 백일홍이 송파둘레길 성내천 구간에 만개했다.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도심 속 여름 휴가지로 ‘송파둘레길 백일홍 꽃길’을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송파둘레길은 송파구 외곽을 따라 흐르는 4개 하천(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을 하나로 연결하는 21km 순환형 도보 관광코스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송파둘레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성내천 구간 일대에 특성화 공간인 야생화 단지를 조성했다. 해마다 한국체육대학교부터 오륜교까지 이어지는 약 450m 구간에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심었다. 올해 초에는 백일홍 씨앗 10kg을 일대에 파종했다. 백일홍은 초여름부터 가을철 서리가 내릴 때까지 개화기간이 길고, 다양한 모양과 알록달록한 색으로 인기가 많다. 30도 이상의 기온에도 적응하며 여름을 대표하는 꽃으로 자리 잡았다. 100일 동안 붉게 핀다는 뜻에서 ‘백일초’라 부르기도 한다. 꽃 색깔이 노랑에서 분홍, 붉은빛까지 형형색색으로 선명하고 풍부해 강렬한 여름 햇살 아래에서 더 화려하게 보인다. 성내천을 따라 조성된 백일홍 꽃길은 굽이치는 하천 물길과도 조화를 이룬다. 교량 상단에서 바라보면 마치 꽃물결이 치는 듯 한 아름다운 풍경을 접할 수 있다. 하천을 따라 이어진 자전거도로와 산책로에는 코스모스, 금영화도 함께 피어나고 있다. 백일홍에 뒤질세라 7월부터 개화를 시작해 송파둘레길을 찾는 이들을 반긴다. 또,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올림픽공원 북2문 방향으로 올라가면 ‘벼농사 체험장’도 조성되어 있다. 5월 모내기를 끝낸 벼가 자라면서 도심 속 이색적인 농촌 풍경을 자랑한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송파둘레길 벚꽃 8경’을 선정해 석촌호수에 버금가는 송파의 벚꽃 명소로 선보이고, 5월에는 ‘송파둘레길 아카시아 절경 명소 3선’을 추천하며 구민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앞으로도 구는 송파둘레길의 자연생태 경관을 보존, 활용해 21km의 수변길을 따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대표 힐링 공간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둘레길은 수변을 따라 다양한 문화관광 명소가 연결되어 접근이 편하고, 도심에서 자연환경을 만날 수 있어 여름 휴가지로 최적이다”라며, “아름다운 백일홍 꽃길에서 멋진 추억도 남기고,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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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꽃을 피운 함안 연꽃테마파크, 여름관광객 맞이 준비 한창[파이널24]연꽃테마파크는 가야지구의 천연늪지를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하여 군민과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라가야의 특색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3년에 개장한 이후 연꽃 개화기(7~8월)에 오만 명 이상이 찾는 함안군 대표 관광지이다. 지난 6월 7일, 드디어 연꽃 한 송이가 개화했고, 연꽃테마파크 내 첫 연꽃 개화를 시작으로 군은 7~8월 만개를 목표로 여름철 방문객 준비에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보다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인공섬 포토존 설치, 목재시설물 정비, 탐방로 정비 등 공원 시설물 정비 사업을 시행했으며, 페츄니아, 일일초 등 여름 초화류 4,000본과 백일홍 5kg을 식재하여 본격적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군 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 중인 함안 연꽃테마파크방문을 통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삶의 즐거움과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연꽃 개화기 중 제4회 연꽃사진 공모전(2021. 7. 15. ~ 7. 30.)도 개최할 계획이므로 사진에 관심 있는 분들은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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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기원, 꽃 특성 우수한 선인장다육식물 신품종 품평회[파이널24]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지난 16일 꽃 특성이 우수한 선인장·다육식물 신품종 최종 선발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재배농가, 유통관계자 등 전문가와 소비자 30여 명이 참석해 총 17계통에 대한 특성평가와 기호도 조사를 진행하고 우수한 3계통을 선발했다. ‘레브티아’는 소형 선인장으로 꽃이 많이 피고 개화기간이 길어 인기가 높으며 ‘꽃기린’은 다양한 색과 크기의 꽃을 일년내내 볼 수 있어 최근에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칼랑코에’는 개화기간이 길고 관리가 쉬워 국내에서 100만개 이상 소비되는 분화류이나 유통품종 대부분이 수입산으로 로열티 절감을 위한 국산품종의 개발 및 보급이 필요하다.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이번 품평회에서 선발한 녹색 구에 분홍색 꽃이 피는 레브티아, 적색 꽃이 많이 피는 꽃기린, 생육과 분홍색 꽃의 색상이 우수한 칼랑코에 등에 대해 내년에 신품종 등록을 출원하고 농업인단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꽃이 많고 색상이 우수한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외 선인장 다육식물의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신품종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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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고추연구소, 기후현상 및 식물 바이러스 세미나 개최[파이널24]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9일 기후변화 등 자연현상의 물리적 해석 및 고추 등 원예작물에서 피해가 많은 바이러스의 방제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이부용 교수의 ‘기후변화와 자연현상의 물리적 해석’에 대한 발표에 이어 서울대학교 권선정 교수가 ‘식물 바이러스의 출현과 진화’주제로 발표 후 토론을 진행했다. 기후변화로 원예작물 개화기 저온피해 및 여름철 생육 최성기 고온피해와 고추 등 원예작물에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와 같은 바이러스병과 총채벌레, 진딧물 등 바이러스 매개충의 피해가 급증하여 재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상재해 대응기술이 미비하고 바이러스 매개충 방제는 주로 농약을 활용한 방제에 의존하고 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매년 원예작물의 재배현장에서 서리피해 등 기상재해와 바이러스 등 병해충 관리에 많은 비용이 들어감에도 해결이 미흡했는데 세미나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 및 바이러스 매개충 연구에 매진하도록 힘쓰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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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정읍천 자전거도로, 초여름 노란 황금 달맞이꽃 ‘활짝’[파이널24]정읍시 어린이교통공원부터 문화광장 자전거 도로변을 잇는 길에 황금달맞이꽃이 활짝 펴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시는 내장호와 도심을 잇는 하천인 정읍천 주변 자전거 도로변을 중심으로 2019년부터 왕복 7km 구간에 꽃길을 조성해 유지관리 중이다. 지난 2019년에 3억원의 예산을 들여 다년생 야생화인 황금달맞이꽃 7만3,500본과 꽃향유 11만5,800본, 터널구간에는 덩굴장미 860본을 식재했다. 여름과 가을철에 차별화된 꽃길을 조성코자 자전거 도로변의 안쪽에는 여름꽃인 황금달맞이꽃을, 바깥쪽에는 가을꽃인 꽃향유를 심었다. 특히, 개화기가 6월부터 8월까지인 황금달맞이꽃은 현재 노랗게 만개해 산책 나온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황금달맞이꽃의 꽃말은 ‘무언의 사랑’으로 정읍사 여인의 지고지순한 사랑과 어울려 선정하게 됐다. 다른 달맞이꽃과 달리 황금달맞이꽃은 해가 뜨면 꽃이 피고, 해가 지면 꽃잎을 닫는 특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정읍천 꽃길에서 단풍나무 녹음과 황금달맞이 꽃이 어우러져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꽃길 걷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정읍천 정동교부터 초산교 구간 내 자전거도로 옆 공한지에도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해 야생화인 톱풀과 백리향, 부처꽃 등을 식재해 가꾸고 있다. 또한 연지아트홀 등 시내 화단 16개소와 주요 교차로 주변 꽃박스(140개) 등에 향기 식물 12만 본을 식재해 향기거리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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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영 괴산군수, 낙과 피해농가 방문[파이널24]이차영 괴산군수가 지난 3일 낙과 피해를 입은 불정면과 장연면의 과수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관내 농가에서 사과와 복숭아 열매가 노랗게 되고 씨방이 말라 죽는 낙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평년 대비 낙과 피해가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씨방에 씨앗이 1~2개인 기형과도 다수 발생해 농가 피해를 키우고 있다. 군은 이번 피해가 이상기상에 따른 착과불량과 양분공급 부족 등 복합적 원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지난해 생육기(6~10월)에 지속된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나무의 수세와 저항성이 평년에 비해 약화된 상태에서 올해 개화기 이상저온과 최근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이 피해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피해 농가는 매년 발생하는 과수 냉해 피해에 대한 예방조치와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피해 농가를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현장지도를 통해 낙과 피해를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과수농가에 수세 회복을 위한 포도당, 아미노산 살포와 과원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배수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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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오는 7월 말까지 양귀비 등 특별단속[파이널24]충주시는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를 맞아 오는 7월 말까지 마약류 밀경작 등 불법 재배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지역은 농촌 마을 취약지로서 집 뒷마당이나 화단, 농가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 은폐된 장소에서 양귀비·대마 등 마약류를 몰래 경작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양귀비는 꽃과 포자가 크고 잔털이 없는 게 특징이며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서 관상용, 민간요법 등에 사용하기 위해 재배하는 것 일체가 금지된다. 대마의 경우에도 허가 없이 파종하거나 밀매하는 경우에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양귀비․대마 파종행위에 대해 사전 홍보와 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불법 재배 또는 자생하고 있는 양귀비나 대마를 발견한 경우에는 충주시 보건과 의약팀(☏850-3420~2)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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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개화기 저온피해 예방 기술 보급[파이널24]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가덕면 계산리 체리농가에 0.2ha 규모의 체리 저온피해 대응 안정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대비 4배의 수량 증가가 예상돼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범사업으로 설치한 서리 방지팬은 작물 상부에 설치해 온도에 따른 자동제어로 기류 순환을 일으켜 봄철 이상저온 시 저온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시범농장에서 시스템을 가동한 결과 전년에 저온피해로 인해 수확량이 0.5 톤에 그쳤던 것에 비해 올해는 4월 최저기온이 -1℃까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예상 수확량은 2톤으로 4배 이상 기대되고 있다. 올해 좋은 결실을 거둔 가덕면 계산리 윤가농원(대표 윤점희)은 이달 30일까지 체리 수확 체험을 한다. 수확 체험은 1팀당 30분 간 1kg 용기(2만 원/2명)에 수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1팀당 최대 4명까지로 인원을 제한하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봄철 이상저온 피해예방 기술 보급으로 결실안정과 품질 고급화를 이루어 개화기 저온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