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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23개해수욕장 내달 9일부터 개장(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경북 동해안 23개 해수욕장이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전면 개장한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 23개 해수욕장이 새단장을 마치고 내달 9일 포항 지역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15일 경주‧영덕‧울진 해수욕장을 개장해 오는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우선 동해안 대표적 휴양지인 영일대 해수욕장은 해변을 둘러싼 긴 나무데크를 전면 교체하고 각종 편의시설도 새롭게 정비했다.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을 비롯해 전국수상오토바이챔피언십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연이어 열어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포항 칠포해수욕장은 몰려드는 서핑 마니아들을 위해 샤워장, 화장실 등을 말끔하게 단장했다. 또 포항 월포해수욕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전통 후릿그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전통 후릿그물 어업 방식을 알리고 맨손 고기잡이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서핑 체험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경주 나정고운모래해수욕장도 얼마 전 개장한 오토캠핑장과 연결돼 새단장을 마쳤다.오토캠핑사이트 48면, 카라반 39면 등 총 87면의 사이트와 함께 넓은 샤워장과 깨끗한 화장실을 새로 갖췄다.경주 오류해수욕장은 오토캠핑장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힐링 음악회를 열어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을 위로한다. 동해안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영덕 고래불해수욕장도 국민 야영장의 조형전망대, 해안산책로, 어린이놀이터, 자전거대여소 등을 조성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울진 구산해수욕장도 캠핑장에 딸린 편의시설을 깔끔하게 정비했다.특히, 울진에서 열리는 후포마리나 준공식(8.12)과 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8.11~16)에 맞춰 해수욕장을 찾으면 즐거움이 배가 된다.경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올여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겠다.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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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3년 연속 2관왕(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은 지난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청송사과」가 사과브랜드 부문에서 10년 연속 대상을, 「산소카페 청송군」이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브랜드를 직접 구매하고 소비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정한 조사를 통해 객관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파악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17회째 시행되고 있는 권위 있는 시상행사이다. 사과브랜드 부문의 경우 청송을 비롯한 8개 지자체의 브랜드가 후보에 올랐으나, 소비자 조사 결과 「청송사과」가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모든 항목에서 탁월한 경쟁력으로 사과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천혜의 자연조건, 친환경 신기술 보급, 차별화된 마케팅 3박자를 고루 갖춘 청송사과가 자타공인 대체 불가한 명품사과로 입지를 구축한 결과로 분석된다. 청송사과는 청정한 자연조건과 미래를 선도하는 새로운 기술력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고지형 산간지에 위치해 강우량은 적은 반면 일조량은 풍부하고, 일교차가 높아 사과재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고, 고밀식·이축형 재배기술 도입 등 고품질 생산기반 구축과 더불어 차별화된 유통전략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브랜드 고급화 전략으로 개발한 청송황금사과 ‘황금진’은 명품 프리미엄 브랜딩의 차별화 정책으로 높은 호응을 얻으며 사과 소비가 주춤했던 젊은 소비층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청송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을 발 빠르게 시행하여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사과를 선보이고 있으며, ‘청송사과 품질보증제’, ‘산지유통시설 인프라 확충’, ‘청송황금사과 라이브커머스 홍보’ 등 끝없는 도전과 변화의 노력으로 청송사과의 유통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한편, 「산소카페 청송군」도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거머쥐었다. 도시브랜드의 경우에도 청송을 비롯한 8개 지자체가 후보에 올랐으나, 사과부문과 마찬가지로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선호도 등 모든 항목에서 월등한 격차로 도시브랜드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역의 매력적인 스토리를 반영한 도시브랜드 마케팅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산소카페 청송군」은 깨끗한 자연 환경과 우수한 자연 자원에 청송만이 가지고 있는 청정‧힐링의 공간적인 색깔을 입혀, 지역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청송군의 도시브랜드이다. 특히 청송군은 ‘자연과 쉼이 있는 곳’이라는 콘셉트에 걸맞은 정책 추진으로 「산소카페 청송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시범 개장한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정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에 약 1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최근 ‘국제슬로시티 청송’이 3회 연속 재인증을 받으며 생태관광도시의 면모를 또 한 번 드러냈다. 향후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 공원 등 수려한 자연 경관을 고스란히 보전하고,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주산지 관광지, 송강생태계 복원사업 등 자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청송형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시상에서 3년 연속 2관왕을 하게 돼 너무나도 기쁘다.”면서 “청송군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청송사과를 앞세운 농업발전을 고도화시키고 청정한 자연자원을 잘 가꾸어 전국 최고의 생태관광도시로 변모해 가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청송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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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역 상품 판매유통 확대를 위한 세미나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환동해산업연구원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수혜기업 및 지역 중소 제조유통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판매유통 활성화 세미나를 지난 12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우수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상품 인지도 및 브랜드파워가 낮아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 제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상품에 맞는 온라인 시장 접근법과 판매 전략분석, 마케팅 트렌드 파악 등 기업 역량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제품의 경쟁력 향상 및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앞으로 지속적인 마케팅과 유통 세미나를 열어 변화하는 소비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내 업체의 온·오프라인 판매유통 활성화를 위해 홍보판촉전과 수출상담회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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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기상특보시 서퍼 안전관리 위한 QR코드 간편신고 시행(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기상특보시 서핑 활동자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서핑의 주 활동지인 흥해읍 용한리 해변을 중심으로 활동자에 대한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포항 용한리 해변은 포항 최고의 서핑 명소로 연간 수십만명의 서핑객이 찾는 곳이며 최근 영일만 내 서퍼비치 개장 등으로 서핑의 메카로 부상하면서 기상 특보시에 더욱더 안전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수상레저안전법에 의하면 기상특보(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구역에서 파도 또는 바람만을 이용해 활동이 가능한 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하려고 하는 자는 해양경찰서장에 운항신고를 해야 하지만, 절차가 번거롭고 불편한 뿐 아니라 서핑업체를 통한 신고시에도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포항해경은 기상특보시 출항(입수) 및 입항(퇴수) QR코드 명함을 자체 제작하여 인근 서핑샵 등에 제공 ‧ 비치하도록 해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수상레저활동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서핑샵 뿐 아니라 이를 이용하는 서핑객에게도 그 편리성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서핑객은 본인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서핑샵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수상레저종합정보시스템으로 연결되어 입․퇴수 신고를 자동으로 입력하게 된다. 포항해경은 관내 서핑샵 등 수상레저사업체에 기상특보시 신고 및 근거리 수상레저 QR코드 배너 등을 제공하는 등 안전한 서핑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기상특보시 서퍼 본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입수 전 꼭 QR코드를 이용한 활동신고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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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루지타러 오이소! 경주루지월드 봄 개장 활짝(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인 경주 보문단지에 썰매를 타고 트랙을 활주하는 경주루지월드가 겨울잠에 깨어나 봄철 관광객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동계 스포츠에서 유래한 루지는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한 카트를 타고 땅의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다이나믹 하게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체험 스포츠다. 경주루지월드는 화랑코스 1.6km, 천마코스 1.4km 등 총 2개 코스로 총 길이는 3km다. 왕복 700m 구간에 61기가 운영되는 리프트를 타고 울창한 숲과 보문관광단지 및 보문호 전경을 편안하게 전망할 수 있다. 리프트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BMF사’의 4인승 제품으로, 교통안전공단(TS)로부터 검증 받아 안전하게 설치됐다. 아찔하고 가슴이 뻥 뚫리는 35m 높이의 전망대에서 보문단지의 드넓은 조망과 시시각각 계절별로 변화하는 경주루지월드의 아름다움을 추억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경관조명이 비추는 경주루지월드의 화랑, 천마 2개의 트랙위에 수놓아진 형형색색 전경도 놓치기 아까운 전경을 느낄 수 있으며 아이와 부모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돌담길과 토끼, 사슴 조형물이 어우러진 귀여운 산책로를 갖추고 있다. 또한 산책로 곳곳에 편백나무가 어우러져 있고 포토존에는 가족과 함께 추억을 담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외에도 먹거리 가득한 푸드코드와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입장료는 온라인예매 시 주중은 10%, 주말과 공휴일은 5%를 할인하고 있으며, 특히 보문단지 내 소재하는 라한호텔경주, 힐튼경주, 한화콘도, 일성콘도, 캔싱턴경주, 주렁주렁 숙박업소와 제휴하여 업소 입장영수증과 숙박증명서를 제시하면 주중은 20% 할인, 토일공휴일은 5%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경주정글의법칙 테마장과도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영 대표는“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시설 점검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며“전국 최고 수준의 루지시설을 통해 앞으로 120여명의 젊은 층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관광 활성화에 한 몫을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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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청소년수련원 캠핑장’ 재개장(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영양군 생태공원사업소에서는 내달 3월 1일부터 3개월 간의 휴장기간을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을 재개장 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정비를 위해 휴장한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은 37면의 사이트로 조성되어 있으며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수려한 자연경관과 인접하고 천문대, 반딧불이 생태숲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주변에 산재해 있어 작년 한 해 약 16,000명의 캠퍼들이 다녀간 영양의 캠핑명소로 자리 잡은 곳이다. 사업소에서는 휴장기간 중 시설물을 개·보수하고 데크사이트 증설 등 편의시설도 확충하였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을 완료하여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울였다. 권도원 생태공원사업소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과 피로에 지친 캠핑객들이 자연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길 바란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캠핑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캠핑장 예약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영양군생태공원사업소 홈페이지(https://www.yyg.go.kr/np)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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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속칭‘황성동 공동묘지’정비 사업 속도 낸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추진 중인 속칭 ‘황성동 공동묘지’ 정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황성동 484번지 일원 3965㎡부지에 난립한 분묘 159기를 오는 8월까지 모두 이장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분묘가 이장된 자리에는 주차면수 100여 면 규모 공영주차장이 오는 12월까지 조성된다. 이번 사업에는 분묘이전 비용 5억원, 공사비용 4억원 등 총 예산 9억원이 투입된다. 삼국사기 등 문헌에 따르면 이곳은 신라 26대 진평왕이 사냥을 즐겼을 만큼 원시림이었던 곳으로 실제로 1970년대까지만 해도 소나무 숲이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조선시대와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하나 둘씩 조성된 분묘가 현재의 공동묘지를 이룬 것으로 경주시는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이 현재 최대 인구밀집지역으로 변모하면서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되면서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민선7기 경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무연분묘 연고자 찾기 사업을 수차례 시행하며, 정비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지난해 3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분묘 개장(改葬) 공고를 게시하며 사업에 속도를 냈고, 그 결과 전체 분묘 159기 중 99기를 모두 이장했다. 전체 분묘 중 62%에 달하는 수치다. 현재 남은 분묘 60기 가운데 연고자가 확인된 유연 분묘 14기에 대해선 현재 유가족들과 보상 협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무연분묘 46기에 대해서는 연고자 찾기에 주력하고 있으며,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이장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도심 속 흉물이 사라짐은 물론, 그 자리에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면서 시민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황성동은 인구 2만 8000여명이 거주하는 지역 최대 인구밀집지역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속칭 ‘황성동 공동묘지’ 이장 사업을 완료해 도시미관 개선과 주차난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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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죽변면 주민복지센터(해심원) 재개장(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 죽변면 주민복지센터(해심원)가 개·보수공사를 마치고 27일 영업을 재개했다. 2014년 첫 개장한 해심원은 죽변면의 유일한 목욕시설로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운영되어 왔으나, 운영 재정 악화 및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이를 개선 하고자 2021년 4월 영업을 중지하고 총사업비 50억원(군비 30억, 한수원 사업자 지원 20억)을 투입하여 전체적인 리모델링을 하였다. 이번 개·보수 공사로 찜질방을 철거하고 목욕탕을 축소하여 상가를 조성하였고, 상가 임대를 통해 해심원의 경영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 해심원 운영시간은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이며, 헬스장은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최창우 죽변면발전협의회장은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죽변면의 유일한 목욕시설 재개장에 도움을 준 울진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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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국내 최고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임하댐 송강지구 홍수터(산소카페 청송정원 하류 일원)가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생태관광 공간으로 바뀔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최근 파천면 송강리 293번지 일대에 면적 25만㎡의 「임하댐 송강 생태계 복원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댐 홍수터’는 집중호우로 수위가 높아질 때 상류지역에 물을 저장하기 위한 토지이지만 1년 365일 중 7일 정도만 물에 잠기는 하천부지로서 생태적 가치가 높은 토지이다. 청송군은 이전부터 홍수터의 생태적 가치를 인지하여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해왔으며, 윤경희 청송군수는 “수자원공사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하여 금년도 생태복원사업 예산 1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23년도에도 잔여사업비 확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댐 저수구역의 생물종 분석을 통해 보전가치가 높은 붉은점모시나비, 원앙 등 법정보호종과 먹이사슬의 중·하위 생태적 지위를 가지는 잠재·단기목표종의 복합서식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개장한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연계한 넘나들이 생태학습장, 힐링 탐방길 및 댐수위 변화에 따른 단계별 생태습지, 생물다양성습지 등을 조성하여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임하댐 홍수터가 생태습지로 복원될 경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해 9월 개장하여 약 10만여명이 다녀간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연계한 이번 생태계 복원사업으로 댐유역 수변자원에 대한 녹색복원 및 건강한 생태기반이 마련 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위드 코로나라는 패러다임이 정착할 수 있도록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각종 공연 및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청송정원이 명실상부한 청송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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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관광단지에 164억 규모 ‘짚라인’ 들어선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18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 아이에스지주㈜(회장 권혁운)와 경주 보문관광단지 짚라인 타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지사,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권혁운 아이에스지주㈜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짚라인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65억 6000만원, 아이에스지주㈜가 98억 4000만원을 공동출자해 164억원의 자본금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올해 7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짚라인 코스는 보문호 수상공연장부터 호반광장 일원까지로, 수상공연장에 120m 높이의 짚라인 타워가 조성되고 4개의 짚라인 케이블이 호반광장까지 이어지도록 설치된다. 짚라인 설치가 완료되면 1.3㎞에 달하는 길이로 국내 최장거리를 자랑하게 된다. 짚라인 타워에는 엣지워크 체험대, 전망대, 카페 등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며, 화려한 경관조명이 설치돼 보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운 아이에스지주㈜ 회장은 “이번 경주 보문관광단지 짚라인 조성을 시작으로 경북 전역의 관광 인프라 조성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짚라인 조성으로 관광레저단지로써 보문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체험형 레저 관광수요를 충족시켜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