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영덕군, 인도 방문해 ‘국제 웰니스 도시’ 기틀 마련▲ 김광열 영덕군수와 일행이 델리대학교 부총장과 면담하고 이를 기념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과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인도 정부를 비롯한 기관단체들과 국제 웰니스 페스타와 국제 웰니스치유 산업박람회, 그리고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 등의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 또는 합의했다. 김광열 영덕군수가 이끈 이번 인도 방문에서 일행은 먼저 지난 19일 바라나스힌두대학교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올 10월에 개최될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2024’을 통해 콘텐츠 공동 연구개발, 문화관광자원 공유, 명상·아유르베다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바라나스힌두대학교는 지난 2022년부터 열린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에 학부 교수들과 인턴·레지던트를 파견해 한의학과 인도 아유르베다의 국제교류와 학술교류, 체험 부스 운영 등 영덕군과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이어 20일에는 지난해 5월 경상북도와 웰니스 관광 및 산업·인적 교류 등의 상호 협약을 체결한 우따르프라데시州의 수상이자 인도 정치계의 2인자로 꼽히는 요기 수상과 면담하고 양국의 웰니스산업을 위한 교류와 국제H웰니스페스타2024 참가에 대해 합의했다. 또한 22일에는 한국의 KAIST에 준하는 마울라나 아자드 국립공과대학의 총장과 만나 양국의 웰니스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영덕국제웰니스산업전에 여러 인도 기업을 추천해 함께 참여할 것을 기약했다. 이 밖에도 영덕군과 재단은 이번 인도 방문을 통해 인도 최고의 명문 델리대학교, 인도 중앙정부 직속의 델리 아유르베다 전인도 연구소(AIIA, All India Institute of Ayurveda), 국립아유르베다대학교, A아유르베다 웰니스 센터 등과 상호업무협력을 약속해 오는 6월 중에 서명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인도 내 모든 아유르베다 기관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AIIA은 일행을 맞이한 자리에서 웰니스산업의 발전과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향후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이에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2023년부터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올해 영덕국제웰니스치유산업박람회엔 이번 인도 방문을 통해 확보한 저명한 기관·단체들은 물론 독일과 일본, 미국 등 유수의 국제적인 웰니스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인도 일정을 통해 영덕군은 국제웰니스아카데미에 델리대학교, 바라나스힌두대학교, 아유르베다칼리지&인스티튜트 등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수료증을 공동 발급해 교육의 신뢰성과 권위를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 인도 일정을 주도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출장을 통해 국제웰니스페스타에 인도 정부 기관과 국립대학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끌어냄으로써 향후 웰니스치유산업과 웰니스아카데미 분야로 발전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하며, “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는 K-문화와 첨단 기술 그리고 인도의 전통적인 웰니스 자원들이 결합해 국제 웰니스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발전모델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비 확보 막바지 총력전 나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민의 힘 원내대표 면담(원전예산 현안건의)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여야 당·원내대표 등과 면담하고 2024년 경북 주요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현재 상임위 심사를 마친 정부예산안은 예결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이번 국회 방문은 2024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에 맞춰 도지사가 직접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요청 사항을 전달하고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서삼석(더불어민주당, 전남 무안) 예결위원장과 송언석(경북 김천)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강훈식(충남 아산시을)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김기현(울산 남구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익표(서울 중구성동구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의 일대일 릴레이 면담을 통해 지역의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증액에 대한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문경~김천 철도(문경~상주~김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철강‧금속 디지털전환(DX) 실증센터 구축 ▲차량 첨단 ECU 활성화 기업지원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국립산지생태원 조성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 ▲동해안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등 주요 SOC 및 미래전략분야 사업은 경북이 주도하는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재차 강조하며, 반드시 2024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국가예산의 지역별 파급효과를 사전에 분석하는 「국가균형발전인지 예산제도」도입 ▲농업분야 KAIST 설립을 위한 「농업과학기술원 특별법」제정 ▲새로운 공동체를 위한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도입 등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그 간 이철우 도지사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여러 차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경북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특히, 정부예산안 국회 심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는 국회 예결위원간사로 선임된 송언석(국민의힘, 김천) 의원실에 ‘경상북도 국비 지원캠프’를 설치하고, 지역 정치권과의 공동 대응을 추진하는 등 지역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경제·재정 여건하에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진정한 지방시대 달성을 위해서는 충분한 국비예산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국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는 날까지 지역을 위해 1원 한 푼이라도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몰팩바이오, KAIST GCC-인도 암 진단 전문 기업과 3자 MOU 체결(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몰팩바이오(대표 윤길중)는 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KAIST GCC), 인도의 암 진단 전문 의료 기업 Onward Assist(Inventigen Technologies Private Limited)과 2월 21일 대전 KAIST 문지캠퍼스에서 3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AIST GCC를 주체로 진행된 글로벌 기술 사업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간 연결이 이뤄졌으며,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형 의료 기술·서비스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몰팩바이오와 Onward Assist는 고형암 병리 의료 진단 보조기기의 장기적인 공동 연구 및 앞으로 양 사 제품군의 한국, 인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병리 진단 산업은 암 연구, 의료기기, 신약 개발 및 동반 진단 분야로 나눌 수 있다. 몰팩바이오는 스캐너 등 장비 제조업에 AI 기반 진단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품·서비스를 제공하고 해당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디지털 스캐너 인프라를 구축, 병리 이미지의 스캔·분석·저장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편 몰팩바이오는 AI, 빅데이터, 유전체를 활용한 유전체 기반 병리 이미지 AI 모델 STPaiM (SpacialTranscriptomics-based Pathology AI Model)을 이용해 디지털 병리 진단 의료기기 ‘D-MOLPAX’ 시리즈를 개발하고 있다. D-MOLPAX는 AI 알고리즘, 고성능 분석 시스템, 유전체 분석 기술을 융합한 이미지 바이오마커 기반 진단 기술이다.고형암 수술 조직 이미지를 AI로 분석하는데 핵심이 되는 난제는 분자 유전학적 증거가 부족한 데이터가 AI 모델에 사용되는 것이다. 몰팩바이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전자 실험 결과가 추가된 AI 모델을 진단 솔루션에 적용하고 있다. 몰팩바이오의 진단법과 기존 진단법 간 차이점은 분자 진단에서 위치 정보(거리, 밀도 등)를 포함하는 진단법이 병리 이미지를 대상으로 적용된다는 것이다. 기존에 없던 ‘이미지 바이오마커’라는 개념이 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몰팩바이오는 수술한 고형암 조직을 AI로 분석하는 솔루션과 함께 뇌종양 의료 진단 보조기기 ‘D-MOLPAX.BT’, 폐암 의료 진단 보조기기 ‘D-MOLPAX.LU’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다른 암종으로도 개발 분야를 넓힐 계획이다. 몰팩바이오 담당자는 “회사는 디지털 병리 관련 기술 관련 특허 2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TIPS 과제 및 보건복지부 AI 병리 개발 등에서 약 9억원의 정부 과제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과제를 통해서는 15개 대학병원, 3개 대학교 연구소, 10개 기업과 함께 2021년부터 5년간 대규모 고품질 디지털 병리 데이터 세트를 구축하고 암 전문 AI 소프트웨어 개발 및 임상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
서울시, 글로벌 유니콘 유치 속도 낸다…AI기업 피스컬노트 서울에서 아시아 진출 시동[파이널24]인공지능(AI) 플랫폼을 통해 조직 운영에 필수적인 정책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피스컬노트(FiscalNote Inc., 대표 팀 황(Timothy Hwang))가 서울시와 손잡고 아시아 시장 확장에 나선다. 피스컬노트는 국내 기업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력을 키우며 일자리를 만들고, 서울은 피스컬노트의 아시아 사업 확장을 지원한다. 실리콘밸리 혁신 스타트업이자 글로벌 유니콘 기업인 피스컬노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입법 및 법령 데이터 분석 서비스 기업으로 워싱턴 D.C.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 피스컬노트는 전 세계 8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정부 규제 관련 컨설팅, 미디어 관리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피스컬노트의 창업자이자 CEO 팀 황(Timothy Hwang)은 피스컬노트가 정부 규제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로비스트 업무를 포함한 입법 분야를 디지털화하여 비즈니스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약 5천 개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과 EU의 법률․규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술 능력 중에는 AI를 사용하여 법안이 미국 의회와 주 의회에서 통과할 가능성을 94%의 정확도로 예측하는 기능이 있다. 서울시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인 ‘피스컬노트’, 국내 스타트업 기업 ‘데이터헌트’(피스컬노트의 국내 자회사)와 삼자간 투자유치 MOU를 체결(7.20)하고,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피스컬노트는 국내 자회사인 데이터헌트 운영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기술력을 확대하며 ‘서울’ 진출을 본격화 한다. 서울시는 글로벌 인공지능 선도 기업인 피스컬노트와의 협력으로 국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산업분야에서 양질의 고용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관련 산업(빅데이터, AI 등)의 기술 이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피스컬노트의 아시아 사업 확장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터헌트는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수집·가공 기업으로, 피스컬노트가 25억 규모의 투자유치를 통해 인수한 스타트업이다. 국내 최초로 HITL(Human in the loop: 머신러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하여 사람의 노동력 개입) 머신러닝에 인공지능 기능을 접목하여 데이터 처리 시간과 비용을 줄이면서 정확도를 높이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데이터헌트는 지난 한 해 동안 NHN, 위메프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KAIST,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등 국내외 기업 및 기관들과 협업했다. 피스컬노트의 투자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및 머신러닝 자연어 처리 관련 기술을 지원 받고, AI분야의 경쟁력을 키워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데이터헌트와 같은 신성장 산업분야에서 해외투자를 유치한 기업의 성장과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명 넘는 인원을 신규 채용한 기업(스타트업 포함)에 대해 고용보조금을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접수 가능하다. 서울시 지정 8대 신성장동력산업(▶IT융합 ▶디지털콘텐츠산업 ▶녹색산업 ▶비즈니스서비스업 ▶패션·디자인 ▶금융업 ▶관광컨벤션 ▶바이오메디컬)에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이거나, 서울시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외국인투자기업이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보조금 신청을 원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은 방문 혹은 우편 및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피스컬노트와의 협력처럼 국내‧외 유니콘 기업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투자유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신성장 산업 분야의 잠재력있는 기업들을 서울로 유치해 전문인력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서울을 통해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거점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충북도 KAIST, 오송에서 바이오혁신경영 프로그램 본격 개강[파이널24]충청북도와 청주시, KAIST(카이스트)는 8. 20(금) 청주SB플라자에서 바이오혁신경영프로그램(2년제 석사학위과정) 입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임택수 청주시부시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김원준 대학원장,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KAIST 바이오혁신경영 프로그램’은 충청북도, 청주시, KAIST간 협력 사업으로 국가 주도 바이오 특화단지인 오송을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헬스 분야 핵심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30일 첫 개강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가을학기 수업은 코로나 방역 상황에 따라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오는 8월 30일 오후 8시, 카이스트 바이오혁신경영 프로그램의 2022년 봄학기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시설명회가 온라인(ZOOM)으로 개최되며, 이에 대한 사전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바이오혁신경영프로그램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오늘은 대한민국 핵심인재 양성의 산실인 KAIST가 충북에 첫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날이다”라고 강조하며 적극 협조를 해주신 이광형 KAIST 총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KAIST가 바이오 혁신경영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식약처를 포함한 6대 국책기관, 국가메디컬 시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과의 협업 및 학문간 융합을 통해 혁신 기술 개발과 창업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카이스트 바이오혁신경영프로그램이 개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충청북도와 청주시에 감사하다”라고 말하면서, “오늘을 계기로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송의 훌륭한 인프라와 카이스트 혁신역량을 더욱 긴밀히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감염병 전담병상 확보 위해 종합병원 등 긴급동원 행정명령 내려야” …이재명 지사 건의에 정부 ‘일부 수용’[파이널2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이후 폭발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우려된다며 감염병 전담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지속 건의한 가운데 정부가 이를 일부 수용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7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대상 1% 병상확보 신규 행정명령, 상급종합병원 및 국립대병원 대상 기존 1%에서 1.5%로 늘리는 병상확보 확대 행정명령, 300~700병상의 종합병원 중 코로나19 치료 병상을 운영하지 않는 병원에 대한 5% 이상 확보 추진 등의 계획을 밝혔다. 이 지사는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 건의를 드리려고 했는데, 일부 수용된 것 같다”며 “감염병 전담병상에 대한 운영인력을 추가 지원(기존 인력 장기 파견 연장 및 추가 파견)해 주시길 다시 한 번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병상 배정 진행 상황을 시·군 보건소가 알기 어려워 혼선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전산 시스템을 개발하면 일선에서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어 업무 부하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기준 도내 감염병 전담병상 사용률은 87%로, 확보된 총 1,699병상 중 1,484병상이 사용되고 있다. 4차 대유행(7월 5일) 이전 사용률 69%와 비교하면 18%p 높아져 환자 지속 증가 시 ‘병상 부족 사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경기도의료원과 일부 민간병원에서 병상이 소폭 늘어날 뿐 대규모 확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중대본과 병상 관련 회의에서 종합병원 등에 대한 긴급동원 행정명령을 지속 건의해왔다. 구체적으로 300병상 이상 대형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을 긴급 동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도를 기준으로 대형 종합병원 23곳의 병상 5%를 동원하면 404병상을, 상급종합병원 5곳의 병상 2%를 동원하면 30병상을 각각 추가 확보할 것으로 도는 추산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확진자 폭증에 따른 의료인력 과부하 대비와 효율적인 병상 관리를 위해 경기도의 자가치료 확대 운영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가 자가치료를 계속 확대하고 있는데, 자가치료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치료센터를 준비하고 있다”며 “당일 또는 단기 입원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자가치료의 실효성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3월 2일부터 무증상자‧경증환자, 만 50세 미만 성인 등 총 1,138명(8월 12일 기준)이 자가치료를 이용했다. 경기도는 홈케어 운영TF를 별도 운영하고, 전문 의료진의 건강모니터링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여왔다. 특히 카이스트(KAIST)와 기술협력을 통해 ‘자가치료 연계 단기진료센터’를 개발, 9월부터 경기도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이동형 음압병동을 구축해 의사 대면 진료와 단기 입원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단기치료센터가 자가치료 단점을 보완한 지속가능한 의료체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중대본 회의 후 별도로 도내 31개 시장‧군수와 영상회의를 열고 “생활치료센터보다 가급적이면 자가치료로 하는 경기도의 방침을 중앙정부에 제안했는데, 정부도 전향적으로 전국 확산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자가치료 지원을 전체적으로 하지만 세부 관리는 시·군에서 해야 된다.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유현준, 김상욱, 정재승, 손미나 다 모였다…2021 서울비엔날레 토크 개최[파이널24]도시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고민하고 세계 여러 도시와 건축 분야 문화를 교류하는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온라인 토크를 개최한다. 서울비엔날레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올해는 ‘크로스로드, 어떤 도시에서 살 것인가’를 주제로 9월 16일~10월 31일까지 총 46일간 열린다. 서울비엔날레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일대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서울비엔날레 토크는 일반인에게는 다소 전문적일 수 있는 서울비엔날레 주제를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소재와 접목시켜 쉽게 풀어냄으로써 시민들의 공감대와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021년 주제인 ‘크로스로드, 어떤 도시에 살 것인가’의 소주제 6개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이 다양한 해석을 내린다.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유현준 교수, 김상욱 교수, 정재승 교수 등 유명 인사들이 대담자로 나선다. 이번 토크는 8월 13일 부터 금요일과 토요일 격주로 오전 10시에 25분 분량으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8월 13일과 14일에 공개되는 첫 번째 토크는 유산X현대는 ‘역사와 미래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가’, 지상X지하는 ‘고밀도 도시, 과연 도시문제에 대한 해답인가’에 대해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유현준 교수와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심교언 교수가 이야기를 나눈다. 8월 27일과 28일에 공개되는 두 번째 토크에서는 공예X디지털을 주제로 ‘도시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가’, 건축X인프라는 ‘도시의 인프라,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에 대해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와 국토연구원 스마트공간 연구센터 이재용 센터장이 연사로 등장한다. 9월 10일과 11일에는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재승 교수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김경민 교수가 자연X인공을 주제로 ‘자연과 도시, 어떻게 화합할 수 있는가’, 안전X위험을 주제로 ‘미래도시, 어떤 위기에 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 토크를 진행한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직접 전시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서울비엔날레의 다양한 행사를 감상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구현한 온라인 전시관 수준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한다. 8월 18일 정식으로 오픈하는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공식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전시 소개, 관람 안내, 참여 작가, 작품, 전시장 안내, 부대 프로그램, 미디어 영상 등 서울비엔날레와 관련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무빙 그래픽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공식홈페이지는 작가와 작품들을 하나하나 지구본을 돌려보듯 재미있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하게 제작되었다. 현재 2021 서울비엔날레 홈페이지는 동일한 URL이지만 티저사이트로 운영되고 있다. 새로 오픈하는 홈페이지에서는 참여 작가가 자신과 작품에 대해 소개하는 1분 작가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1분 영상은 관람객의 보다 깊은 이해를 돕고 행사에 대한 정보를 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0여명이 참여하는 1분 작가 영상은 공식 홈페이지 오픈에 맞춰 먼저 10명의 영상을 업로드한 뒤 행사 전까지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사전 공개되는 10명의 작가 영상 중에는 아가 칸 건축상을 수상자인 사이프 울 하케, RIBA 골드메달을 수상한 토요 이토의 영상도 포함되어 있어 주목할 만하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행사 기간 중 진행되는 모든 사항에 대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용함으로써 안전한 서울비엔날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2021 서울비엔날레는 8월 30일 오후 18시까지 네이버 예) 또는 티켓)를 통해 사전예매 티켓을 30% 할인판매하고 있다. 이 기간 입장권을 구매하면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유료전시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시에 대해 일반 시민은 최소 32%, 장애인은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장권은 ▴1회만 이용 가능한 ‘기본권’ ▴재관람이 자유로운 ‘자유권’이 있다. 티켓 한 장으로 유료전시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기본권의 경우 일반인‧대학생은 1만5천원이지만 사전 예매하면 1만원에, 자유권은 일반인‧대학생 2만5천 원이지만 사전 예매하면 1만7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본권 : 청소년 9천원, 어린이 5천원, 장애인·경로·국가유공자 4천원이지만, 사전 예매하면 청소년 6천 원, 어린이 3천 원, 장애인·경로·국가유공자 2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자유권 : 청소년 1만4천 원, 어린이 9천 원, 장애인·경로·국가유공자 8천원이지만, 사전 예매하면 청소년 9천 원, 어린이 6천 원, 장애인·경로·국가유공자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유료 전시는 ‘주제전’과 ‘도시전’으로 구성된다. ‘주제전’에선 올해 서울비엔날레 주제 ‘크로스로드’에 대한 작가들의 다양한 해석이 담긴 작품이 전시된다. ‘도시전’에선 세계 도시의 현안을 비엔날레 주제와 연관해 연구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주제전 및 도시전’, 글로벌 스튜디오) : 이번 비엔날레 주제와 관련해 작가적 해석을 담은 작품 및 도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40개 국내외 건축대학의 연구 결과물을 전시하는 글로벌 스튜디오를 통해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도 엿볼 수 있다. 프리츠커상 수상자 외에도 2017-2019년 아카디아 교육프로젝트 아가 칸 건축상 수상자인 방글라데시 건축가 사이프 울 하케와 2007년 미스반데로에 건축상을 수상한 포르투갈 건축가 아이레스 마테우스 등도 참여한다. 또 세운상가 일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리는 무료 전시도 날짜, 시간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볼 수 있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게스트 시티전 및 서울전’) : 해외 도시 및 서울의 도시정책 방향을 보여주는 공공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세운상가(‘현장 프로젝트’) : ‘의심스러운 발자국’이라는 부제로 문학 작가와 건축가가 함께 이룬 도시의 개인적 경험을 공유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
충청남도, 충청권 인공지능·메타버스 융합생태계 구축 힘 모은다[파이널24]충청남도는 ‘충청권 인공지능·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충청권 4개 지자체와 대덕특구 연구기관이 뭉쳤다고 전했다. 충청권 4개 시·도(충남, 충북, 대전, 세종)는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를 융합한 신사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는 현실·가상이 결합한 ‘초월(Meta) 세계(Universe)’를 뜻하는 말로, IT기술을 토대로 만들어지는 여가생활과 경제활동이 가능한 가상융합공간이다. 메타버스는 지난 7월 14일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 2.0에서 산업의 디지털 융복합 가속화에 대응한 초연결 신산업 분야 집중 발굴 육성 계획에서 언급돼 주목받고 있다. 충청권 4개 지자체는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지자체에서 실증․확산해 나가는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각 지자체는 인공지능 솔루션과 메타버스 환경을 활용해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율주행, 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등 지역 주력산업을 지원하고, 사회복지, 교통, 안전, 환경 분야 등에 적용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충청권역의 특징과 강점을 살린 인공지능·메타버스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4개 지자체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대덕특구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전문가 협의체를 결성했다. 협의체에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디지털트윈, 5G, 슈퍼컴퓨팅, 데이터, 콘텐츠 등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융합에 필요한 각 요소기술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앞으로 협의체는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에너지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분야별 연구기관을 비롯한 국내․외 IT기업과도 손잡고 추진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충청권 지자체와 자문단은 8월 5일 첫 회의를 열어 인공지능·메타버스와 지역산업의 연계 가능성 및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자문위원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조민수 부원장은 “인공지능과 결합한 메타버스로의 사회경제 전환은 펜데믹 이후의 시대적 요구”라며 “대덕특구 소재 대학과 정부출연연이 가진 인공지능 기술과 메타버스 인프라 역량이 충청권의 도시 역량과 융합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전반의 디지털화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의 융합은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사업을 성공시켜 충청권 발전은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지식재산 특위, 시민 교육ㆍ소상공인 지원 주력[파이널24] 서울특별시의회 지식재산 특별위원회는 지난 4일 제1차 간담회를 갖고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 박진하 운영위원 등과 함께 서울 시민의 지식재산 개발 및 보호를 위한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박진하 운영위원은 “선진국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15년 전부터 지식재산이 부를 창출하는 주요 수단으로 인식되어 그에 대한 투자ㆍ지원ㆍ교육이 폭넓게 진행되고 있는 데 반해, 한국은 아직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가 크게 부족하다”고 말하면서, “서울시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식재산 활성화에 나선 것은 구한말 쇄국정책에 맞서 독립협회를 결성한 것만큼이나 혁신적인 활동”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후 토론 과정에서는 지식재산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진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되었고, 추승우 위원장은 지식재산 특위의 주요 활동 방향으로 “입법 차원에서 소상공인 상표권 등록 지원 조례 제정, 교육 차원에서 특허청장, 특허법원장 등 전문가 초청강연을 중심으로 하는 포럼 개최, 제도개선 차원에서 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식재산 교육센터 설립 및 지식재산위원회의 지식재산처 격상 건의에 집중하자”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추승우 위원장, 이동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1)을 비롯해 박기열(더불어민주당·동작3), 박순규(더불어민주당·중구1), 양민규(더불어민주당·영등포4), 임종국(더불어민주당·종로2), 채유미(더불어민주당·노원5), 황인구(더불어민주당·강동4, 이상 가나다순) 의원이 참가했으며, 지식재산 특별위원회는 2021년 7월 2일부터 2022년 1월 1일까지 6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
경기도 이재명, 카이스트 찾아 “미래성장 위해 과학기술·인재양성에 투자해야”[파이널2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일 대전에 위치한 카이스트(KAIST)를 찾아 미래성장을 위해서는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와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미래성장 핵심기술인 반도체 분야의 전문기술인력 양성 현황과 반도체 산업 발전 방향을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카이스트 김보원 대외부총장과 김경수 기획처장 등이 함께 했다. 이 지사는 이날 반도체 팹(FAB) 시설을 방문해 반도체 공정과정을 살피고, 국내 및 중국 등 해외 반도체 산업 현황, 반도체 산업 기반이 될 인재양성과 소재부품 개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지사는 “지금은 4차기술혁명의 시대이고, 또 기후 위기 때문에 에너지 대전환을 준비해야 되는 시대”라며 “앞으로는 과학기술의 수준이 그 나라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성장하는 국가로 더 나아가려면 산업전환을 위한 국가의 대대적인 인프라 구축과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카이스트(KAIST)는 반도체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평택 브레인시티 내 대학 캠퍼스 부지에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센터(가칭)’를 설립한 후 반도체 계약학과의 연구과정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5월 세계적 반도체 노광장비기업인 네덜란드의 ASML사와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KOTRA)가 함께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ASML은 화성시에 극자외선 장비 클러스트 구축을 위해 2025년까지 2천400억 원을 투자하고 이를 위해 3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어 지난달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진공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일본 반도체장비 업체 알박(ULVAC)그룹의 300억 원 신규 연구개발(R&D) 센터를 성남시에 유치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