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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3 경주국제마라톤 대회 개최…21일 시가지 통제▲ 지난해 대회 경기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아일보 2023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9천 여 명의 국내‧외 선수 규모로 오는 21일 토요일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엘리트선수 48명(국제남자부 18, 국내부 30)과 마스터즈 9000명(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마라톤 참가자들이 대회 종료 후 지역 관광과 여가시간 도모하기 위해 기존 10월 셋째 주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개최 일자를 하루 앞당겨 진행한다. 또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황리단길 주변 시내와 보문단지 조기 진입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출발시간도 당초 오전 9시에서 8시로 조정했다. 대회는 채널A에서 진행하는 생중계를 통해 참가 선수들의 레이스는 물론 가을 정취를 만끽할 지역 풍경과 대표적 문화유적지인 대릉원, 첨성대, 월정교, 동궁과 월지, 분황사 등 건재한 신라 천년의 모습을 전국에 실시간 홍보한다. 이번 대회에는 케냐 출신의 다니엘 킵코스게이 켐보이(개인최고기록 2:06:31) 선수와 에반스 킵코에치 코리르(개인최고기록 2:06:35) 선수가 우승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2 JTBC 서울마라톤 국내 남자부 1위인 김건오 선수(한국전력공사 소속)와 2023 서울마라톤 국내 여자부 1위인 정다은 선수( K-water 소속)가 선전을 펼친다. 경주시는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교통통제 및 주차관리 안내공무원, 경찰인력과 자원봉사자, 구급차량을 비롯한 의료진, 대회진행요원 등을 행사장 및 주요지점에 배치해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더불어 참가 선수들의 환영을 위해 마라톤코스 주요지점에 시민 응원단과 풍물단 등 여러 단체에서 거리응원에 참여해 대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가 이번 대회를 비롯해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등 스포츠 명품도시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며 “대회 당일 교통통제로 인해 시민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드린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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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경주 스마트에어돔축구장, 폭염 속 전국 유명세 톡톡▲ 경주시, 스마트에어돔 포스터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지금 경주에는 2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12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해외 자매우호도시 중국 ‘양저우시’, 일본 ‘나라시’ 축구팀을 비롯해 전국의 학교‧클럽에서 201팀, 1만 여명이 출전하여 1,600여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축구공원(6면), 알천구장(5면),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에어돔축구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중 단연 인기가 있는 경기장은 지난 4월에 오픈한 국내 최초 정규규격 실내 축구장인 ‘스마트에어돔’이다. 시설은 2020. 2월 문체부의 ‘전지훈련 특화시설 에어돔 건립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돼 1만 752㎡ 부지에 107억을 들여 정규규격 인조축구장 1면(105×68m), 선수들의 스피드 향상과 근력강화 훈련을 위한 모래훈련장 1면(9×25m), 전술회의실, 탈의실, 주차장 등을 완비한 사계절 전천후 축구 전문구장으로 공기압을 이용해 기둥과 옹벽 없이 거대한 막 구조물로 가로 120m 세로 78m 높이 25m의 K리그 인증 구장이다. 특히 일반 건축물보다 인장력이 높아 지진․태풍에 강하며, 냉‧난방 시스템을 갖춰 온‧습도 및 기온, 강추위, 미세먼지 등 외부환경 영향과 전혀 무관하며 여름에는 영상 24도, 겨울에는 영상 18도, 습도 50%를 유지하여 쾌적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실내 그림자와 눈부심이 없는 완벽 조명시스템을 도입하여 눈부심과 그림자 방해 없이 경기를 진행할 수 있어 축구 전용 에어돔으로 완성도 높은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올 2월 시범운영부터 7월까지 축구관련 221팀 6,590명과 황남초 체육대회 등 체육행사 11회 2,700여명 등 9,290여명이 사용했으며, 전국 지자체, 관련기관 벤치마킹 40여회 등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또한 올해 5월에 열린 화랑대기 U-10 축구 페스티벌에서는 축구를 첫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스마트 에어돔에서 프리킥‧트래핑 챌린지 등의 이벤트도 가졌다. 이번 유소년축구대회에서도 24개 팀이 이용할 계획이다. 에어돔구장에서 경기를 치른 한 선수는 “매년 경주에서 열리는 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하지만 8월 무더운 날씨로 부담이 있었는데, 전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경주에서 첫 접해본 날씨 관계없이 냉난방이 완벽한 구장에서 맘껏 기량을 펼칠 수 있었고 팀 또한 승리를 해서 매우 기뻤다”며 에어돔축구장을 치켜세웠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 무더운 여름, 선수들의 안전과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다양한 팀들에게 에어돔경기장을 제공하여 감독, 선수,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동계훈련 유치, 엑스포 공원, 보문단지, 풍부한 숙박‧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관광 활성화의 매개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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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12일 팡파르…14일간 열전 돌입▲ 12일 축구공원에서 열린 경주화랑FC 대 천안축구센터와 경기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축구 꿈나무 등용문인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1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앞서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10일 예정이었던 개회식은 취소됐으며, 대회 시작도 당초 11일에서 12일로 하루 연기됐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학교·클럽에서 501팀, 1만 여명이 출전해 1600여 경기를 치른다. 경기장은 국내 최초 에어돔 축구장인 스마트에어돔을 비롯해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 다양한 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수들과 공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AI 카메라 중계를 도입해 유튜브(KFATV Live, AI SPORTS TV)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또 폭염을 대비해 선수들의 안전과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다양한 팀들이 빠짐없이 스마트 에어돔 경기장을 일부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 일정을 마련했다. 더불어 그동안 코로나19로 멈춰있던 해외 자매우호도시 축구팀인 일본 나라시와 중국 양저우시 유소년 축구 2개팀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대회에 이어 올해도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에 무료 물놀이존을 선수와 시민들에게 하루 3회 제공해 축구 경기 외에도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경기는 1·2차로 나눠 경기가 치러지며 1차는 12일부터 17일까지, 2차는 19일부터 25일까지 풀리그로 개최된다. 시는 폭염 속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대회안전과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야외 축구장에 쿨링포그(물입자 분사) 운영, 경기장 아이스박스 설치 및 물 공급 확대, 쿨링 브레이크 시행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한편, 올해부터 저학년(4학년 이하) 대회인 ‘2023 화랑대기 U-10 축구 페스티벌’은 총 7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일천구장에서 별도 대회를 진행했다. 시는 축구대회 동안 지역 숙박업소는 물론, 시내 음식점과 상가 대부분이 누리는 이른바 ‘화랑대기 특수’를 기대한다. 주낙영 시장은 “매년 화랑대기 축구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많은 축구 선수들이 배출됐음을 큰 자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도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 질 수 있도록 경주시가 가진 모든 행정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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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앞두고 최종 점검 나서▲ 주낙영 시장이 지난 11일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앞두고 경기장을 방문해 최종점검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1일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전 대회 현장을 방문해 최종점검에 나섰다. 이날 주낙영 시장은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간 대회 경기장을 비롯해 각종 시설물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태풍 피해상황은 물론 교통관리 대책, 참가 선수단과 학부모들을 위한 이벤트 시설 등 대회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면밀히 확인했다. 또 무더위 속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쿨링포그 시설 등 폭염대책과 응급의료지원 센터, 경기요원 투입 등 안전대책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한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전국 학교·클럽 501팀 1만 여 명이 참가해 축구대회 뿐만 아니라 물놀이 시설, 체험행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펼쳐진다. 더불어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10일 예정이었던 개회식은 취소됐으며, 대회 시작도 당초 11일에서 12일로 하루 연기했다. 주낙영 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대회의 명성에 걸맞게 대회 준비에 모든 역량을 쏟았다”며 “대회를 위해 경주를 방문하시는 선수단과 관계자 분들이 모두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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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준비 ‘착착’▲ 지난해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축구대회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다음 달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가 열린다. 먼저 1차 대회는 8월 11일~17일까지, 2차 대회는 8월 19일~25일까지 총 15일간 운영된다. 전국 학교·클럽에서 약 600여 팀 1만 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멈춰있던 해외 자매우호도시 축구팀도 초청해 일본 나라시와 중국 양저우시 유소년 축구팀도 참가한다. 축구 경기는 알천구장, 축구공원, 화랑마을, 스마트 에어돔구장 등에서 진행된다. 대회를 앞두고 경주시는 경주시축구협회·경주시시설관리공단·도시공원과·화랑마을과 함께 천연잔디 구장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경기운영과 교통대책, 자원봉사 등 분야별 지원이 매끄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특히 폭염 속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대회안전과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의료진 및 경기요원을 확보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 이어 올해도 축구와 문화체험이 공존하는 대회 컨셉으로 기존의 성적 위주의 방식을 벗어나 유소년들이 축구를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 최고의 유소년 축구대회를 올해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경주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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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은 경주에서 경주하듯이”... 지난 2달간 전국 66개팀 선수 1500여명 ‘경주’준비 위해 ‘경주’ 찾아(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국 66개 팀의 동계훈련팀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 간 축구·야구 66개 팀 1540여명을 유치했다. 서울, 경기,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온 스포츠팀들은 경주베이스볼파크, 알천축구장, 경주축구공원 등 경주지역 곳곳에서 동계훈련을 하며 체력과 기량을 쌓았다. 이번 동계훈련팀 유치로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넣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동계 훈련 장소로 경주가 주목받는 이유는 각종 체육시설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축구 전지 훈련장으로 큰 인기를 끄는 경주축구공원과 알천축구장은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축구대회인 ‘화랑대기’의 메인 경기장으로 쓰일 만큼,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한다. 알천축구장의 경우 111m×74m 4곳과 111m×72m 1곳 등 총 5곳의 천연잔디 구장을 갖고 있다. 경주축구공원은 111m×74m의 천연잔디 구장 3곳은 물론 120m×80m 1곳과 115m×75m 2곳의 인조잔디구장을 갖춰 시설면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교통 편의성도 최대 강점이다. 경부·동해고속도로는 물론 KTX 신경주역 등과도 인접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선수들이 먹고 자는 숙박시설 인프라도 수준급이다. 전지 훈련팀 대부분은 주로 불국사 입구에 있는 불국사숙박단지에서 숙박하는데, 저렴한 비용임에도 객실 수준은 매우 높다. 이들 숙박단지에서는 양질의 식사는 물론 선수들을 위한 맞춤형 무료 세탁실,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서비스도 덤으로 제공한다. 또 불국사와 석굴암 등이 인접한 탓에 훈련이 없을 때는 선수들이 여가활동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점도 남다른 장점이다. 주낙영 시장은 “적극적인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경주가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지훈련팀들은 물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해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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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생활․전문체육 인프라 확충 스포츠 메카로 급부상(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에서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축구, 야구 2개 종목에 59개교(팀) 1,260여 명이 참가하는 동계훈련을 유치해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완벽한 코로나 방역시스템을 구축하여 선수와 시민안전에는 문제없으며, 불국동 일원에 대부분 체류하면서 겨울철 지역경기 활성에도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초등축구 페스티벌, 전국중학 야구선수권대회,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동아일보 경주국제마라톤대회등 굵직한 대규모 스포츠대회가 예정돼 스포츠 관광도시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또한 축구 전지훈련 에어돔, 베이스볼파크 제3구장, 불국 축구훈련장 등 스포츠 관광 산업 인프라 확충에만 머물지 않고 전 시민이 1종목 이상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민밀착형 건강스포츠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고, 전 시민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서경주 체육공원, 5개 권역별 파크 골프장, 외동테니스장 등 8곳에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하여 스포츠 복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건강스포츠로 인기가 많은 파크골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스포츠 복지실현을 위해 5개 권역(시내권-경주파크 제2구장, 북경주-안강, 남경주-외동, 서경주-건천, 동경주-양남)에 2024년까지 35억을 투자해 72홀의 파크 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내권의 경주 파크골프장은 기존의 18홀을 36홀로 증설하기로 하고 오는 10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82억을 들여 2019년부터 추진한 건천 천포리 일대에 생활체육관(배드민턴 겸 탁구 등) 및 파크골프 9홀, 주차장 등을 포함한 서경주 체육공원이 올 연말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안강 산대운동장 주변의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비 10억을 들여 올 연말까지 다목적 광장,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장, 산책로 등을 설치하고, 외동생활체육공원 테니스 장 역시 10억 예산으로 테니스장 2면, 야간조명 6기 등 올해 6월에 준공하여 쾌적한 체육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시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과 스포츠 관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구 전지훈련 에어돔, 베이스볼파크 제3구장, 불국 축구훈련장 등 공공체육시설 3개소를 조성 중이다. 축구 전지훈련 특화시설 에어돔은 지난해 2월 문광부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지원 등 107억으로 천군동 웰빙센터의 기존 축구장 부지 포함 약34,319㎡에 국내 최초 스포츠 에어돔 9,250㎡ 규모의 실내축구장을 올해 8월까지 완공한다. 축구 전지훈련 에어돔은 추위와 미세먼지 등 날씨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사계절 전천후 에어돔이 완공되면 전지훈련 유치 경쟁력이 강화되고 스포츠 관광도시로 크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구장 부족으로 인근 도시와 분산 개최해 오던 전국 야구선수권 대회 단독 개최를 위한 손곡동 베이스볼 파크 인근에 부지면적 25,000㎡ 규모로 제3야구장과 부지면적 15,000㎡ 규모의 축구장 1면과 풋살장 1면을 포함한 불국 축구훈련장과 함께 추진해 2024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시민 누구나 생활체육,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축구 전지훈련 에어돔과 같은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시설 기반 글로벌 인프라 확충 등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과 체육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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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주 화랑대기’성공적 마무리···천년고도 경주, 축구 열기로 뜨거웠던 한 달(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2021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5일 경주 알천축구장과 축구공원에서 열린 경기를 끝으로 4주간의 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한축구협회 주최, 경주시‧경주시축구협회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경주 알천축구장, 축구공원 등 8개소에서 전국 221개 학교‧클럽팀 4400여명이 출전해 총 485경기가 열렸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연기를 거듭한 끝에 어렵게 개최된 만큼 경주시는 방역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경기장 방역 관리에 힘썼다. 48시간 이내 PCR검사 확인, 경기장 출입 통제 강화, 발열체크, 경기장 자동 분무소독, 경기 외 마스크 상시 착용, 경기 전후로 경기장 시설 소독, 대회기간 분산(4차), 무관중 경기 진행, 동일 그룹 동일 경기장 사용 등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했다. 또 경주시는 출전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운영요원 40명 △의료인력 16명 △방역인력 30명 △자원봉사단 20명 △대회보조 20명 △교통질서유지 30명 등 총 인원 1900여명이 지원 업무에 나섰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올해 대회는 △확진자 발생 무() △안전사고 무() △부상자 무()라는 이른바 ‘3’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밖에도 경주시는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을 포함한 부대시설을 전국 최고수준으로 관리해 왔는데,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천연잔디와 야간조명시설 등이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화랑대기는 비수기 지역경제까지 살리는 ‘효자둥이’의 면모까지 재차 확인할 수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위덕대 산학협력단의 화랑대기 축구대회 조사·연구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감독, 코치, 지도자 등 7680명이 경주를 찾아 평균 4.2일을 머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선수들의 부모와 스카우터 등 5670명이 경주를 찾아 평균 2.1일을 체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회 기간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79억원, 부가가치유발액 39억원 등 총 118억원, 취업유발인원은 114명으로 집계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이해해주신 경주시민들의 도움이 가장 컸다”며, “앞으로도 화랑대기가 전국 최고의 대회로 명성을 이어가고 대회를 통해 스포츠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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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던 ‘2021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오는 12일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됐던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경주에서 개최된다.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는 지난 2003년 대교 눈높이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8회 째(지난해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를 맞는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대회이자 경주를 대표하는 스포츠 행사다. 경주시·대한축구협회·경주시축구협회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주말 3일(금·토·일)씩 4주 간 ‘2021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알천축구장 등 경주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U-12와 U-11, 두 개 부분 250여 개 팀이 출전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번 대회 개최를 지난 8일 최종 승인함에 따라 가능하게 됐다. 참가팀은 반드시 대회 개최 첫날 기준 48시간 이내 PCR검사를 받아야 하며, 증명 방법은 선별진료소 등 검사기관에서 발송한 문자로 대체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든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짐은 물론, 학부모들의 경기장 출입도 철저히 통제된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다시 개최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본 대회를 통해 축구 유망주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준비기간이 부족하지만 17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으로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을 약속드리고 또한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지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당초 지난 8월 12일부터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경주시가 잠정연기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경주시는 이번 달부터 시작된 ‘위드코로나’로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정책에 따라 유소년축구의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준비를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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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코로나19 확산으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잠정 연기(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오는 11일 개최 예정이던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5일 대시민 브리핑을 갖고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경주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1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주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참가팀 전원 PCR 검사, 무관중 경기, 선수단 지정장소 외 이동제한 등의 방역계획을 수립하고, 선수들에게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었다. 이번 잠정 연기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된 상황에서 정상적인 대회를 치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축구협회, 주관하는 경주시가 협의 후 내린 불가피한 조치다. 전국 코로나 확진자 수가 일일 평균 1500명이 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경주도 지난달 80명, 8월 들어서도 현재까지 28명이 발생하는 등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경주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대회일정을 다시 잡는다는 입장이지만, 대회 개최는 당분간 힘들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대회를 착실히 준비해 왔지만, 안전하게 대회를 개최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불가피하게 연기 결정을 내렸다”며 “선수와 학부모, 경주시민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는 축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꿈의 무대로 17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전국 최대 유소년축구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