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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49명 입국 마쳐▲ 영덕군청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지역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3일 베트남, 필리핀, 태국 3개 국가로 구성된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49명의 입국 수속을 마쳤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5~8개월 단기로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영덕군은 관내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입국을 마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이를 고용하게 될 농가들은 5월 중 근로 기준, 근로자 인권 보호 등의 교육을 받게 되며, 영덕군은 현장에서 근로조건을 준수하고 있는지 상시 모니터링하게 된다. 김기동 농업정책과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농촌의 현실에 이번 제도는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써 증가하는 계절근로자 수요에 맞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가가 상호 신뢰와 존중 속에서 서로가 원하는 부분을 모두 얻을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에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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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울림, 하나의 소리’…영주시,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 개최▲ 세로토닌 드럼클럽 공연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2007년 영주시 영광중학교에서 창단된 세로토닌드럼클럽의 전국 경연대회가 21일 영주 선비세상에서 펼쳐진다. ‘희망의 울림, 하나의 소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3 세로토닌 드럼페스피벌’은 영주시가 주최,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사)세로토닌 문화가 후원한다. 세로토닌드럼클럽은 모듬북을 두드리는 타악 연주를 통해 청소년 정서순화와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국민 정신건강 주치의’ 이시형 박사가 제안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는 200여개 중학교 3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누적 활동인원 2만여명)하고 있으며 필리핀, 태국, 대만 등 해외로 진출해 전 세계 청소년들과 함께 ‘사랑’과 ‘화합’의 북을 두드리며 북소리를 전파하고 있다. 이번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은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연대회 △길놀이 퍼포먼스 △합동공연과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경연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18개교가 참여해 예술성, 창의성, 기술성, 협동성, 화합성 등을 기준으로 교육부장관상인 대상을 두고 열띤 경연을 펼친다. 경연대회 후에는 세로토닌 드럼클럽의 메카인 영광중학교를 포함해 페스티벌에 참가한 24개교 420여 명이 모두 참여해 모듬북 합동공연을 펼치며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이 가득한 축제의 장을 이어간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세로토닌드럼클럽이 시작된 영주시에 전국의 청소년들이 모여 다 함께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펼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주말 선비세상에서 펼쳐질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의 무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로토닌드럼클럽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폐막식, 2015 평창패럴림픽데이, 2018 Asia Youth Forum(세계 청년의날) 개막식, 2021 유네스코 세계학습도시 국제컨퍼런스 개막식, 2022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폐막식에 초청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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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관광객 22만 명 방문…활기 찾은 포항 관광 부활 ‘청신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스페이스워크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포항시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22만여 명의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의 관광명소와 골목 상권에 한층 활기를 띠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엿새간 이어진 추석 연휴 동안 1일 최대 5만 명, 총 22만여 명의 관광객이 포항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스페이스워크 4만 명,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5만 명, 호미곶해맞이광장에 3만 명 등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추석 연휴 전체 방문객 6만 5,000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및 재해 복구로 잠시 주춤했던 포항 관광의 부활에 본격적인 ‘청신호’가 켜졌음을 알렸다. 이는 포항시가 다양한 K-컨텐츠 촬영지이자 해양문화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모든 순간, 드라마가 되는 도시’라는 관광도시 브랜딩을 지속적으로 쌓아온 결과 포항만의 관광 성장 동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연휴 동안 스페이스워크, 해상스카이워크 등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관광안내소, 관광해설사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고, 포항 관광택시 10% 할인, 국민여가캠핑장 이용요금 20% 할인, 공영주차장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스페이스워크 네컷사진’ 무료체험 이벤트에 800여 명이 참여해 큰 인기를 얻었고,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의 ‘전통문화체험’도 가족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아울러 포항을 배경으로 촬영된 한류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동백꽃 필 무렵(남부권), 갯마을차차차(북부권), 이 연애는 불가항력(도심권) 등 K-드라마 촬영지 곳곳에 기념사진을 찍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연일 북적였다. 특히 갯마을차차차 촬영지인 청하공진시장에는 태국·대만에서 온 단체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매일 드나들었고, 동해안 최대 수산시장인 죽도시장에는 최근 방영한 드라마 무빙에서 극 중 고향이 구룡포인 배우 류승룡이 즐겨 먹었다는 ‘개복치’를 맛보러 방문한 국내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다양해진 관광 트렌드에 맞춰 개별 취향에 맞는 포항 테마 여행도 눈길을 끌었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멋진 자연풍광과 함께 오어사, 보경사에서 가을 산행을 즐겼고, 친구·연인과 함께 온 관광객들은 영일대해수욕장, 용한 해변 등에서 서핑, 스쿠버다이빙, 요트 투어와 같은 해양스포츠를 즐겼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글로벌 한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해양문화관광과 해양스포츠 등 ‘K-관광 매력 도시’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다시 찾고 싶고, 더욱 오래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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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4회 경북도 외국인근로자 축구대회 성료▲ 제4회 경북도 외국인근로자 축구대회 성료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 황성동 축구공원에서 지난 17일 열린 ‘제4회 경상북도 외국인근로자 축구대회’가 비가 오는 굳은 날씨 속에서도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 외국인도움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근로자들의 화합과 상생의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 내 베트남, 태국, 네팔, 인도네시아, 영국,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 18개 축구팀이 참가해 자국의 명예를 걸고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각 경기마다 참가자의 치열한 경쟁과 응원단의 열띤 응원 속에 경주 소재 태국 올릿팀과 베트남 LOCPHAT팀이 결승전에 올라 태국 올릿팀이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 날은 축구경기 외 나라별 문화체험 부스도 운영돼 다양한 문화교류 기회도 함께 가졌다. 황소영 경주시 외국인도움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내·외국인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동주 경제산업국장은 “오늘 이 자리는 우리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하나 되는 화합을 이루는 자리다”며 “외국인은 지역 발전에 있어서 소중한 구성원임에 따라 경주시도 이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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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주, 라오스 진출로 K-경북푸드 세계화 ‘박차’▲ 안동소주 동남아시아 진출 업무협약식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농식품 동남아 해외시장 개척 활동 일환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지난 15일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해 라오스 농림부(Ministry of Agriculture and Forestry), 산업통상부(Ministry of Industry and Commerce), 메콩라오 수출입유한공사 관계자와 농식품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한 교류를 진행했다. 경북도는 라오스 농림부, 산업통상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와 농업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 기관 협력을 통해 농식품 분야 교류 확대에 관해 논의했다. 또 메콩라오 수출입공사 대표(락사미 베사퐁, Latsamy Vetsaphong)를 만나 안동소주 동남아시아 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동소주 라오스 공장 건립, 시설·장비 구축 등 기술 지원, 동남아시아 진출방안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박찬관 명인안동소주 대표는 “안동소주는 양반들이 즐겨 마신 고급술로 깊은 맛과 향을 간직한 우리나라의 전통을 이어온 대한민국 대표 술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소주 제조 노하우와 품질을 세계로 확산시키고 안동소주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라오스는 중국,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5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가로 2021년 중국 윈난성 쿤밍과 라오스 비엔티안을 연결하는 고속철도가 개통되어 인접 국가와 교역이 더욱 용이해졌다. 우리나라와 라오스는 1995년 재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2011년 12월 직항노선 개설 후 라오스 여행자 수가 20만 명 이상(’19. 203,191명, 라오스 통계연감)을 기록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 중심에 위치한 국가로 아세안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다. 라오스와의 협력은 양국 간의 경제적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농업 부문을 지원하는 데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활동은 안동소주 세계화 및 K-경북푸드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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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용 핵심 전자소재 전문기업, 경주에 630억 대규모 증설 투자(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의 북부권인 안강지역에 플라스틱 제조의 중화학계 필수 소재인 메탈로센 촉매와 반도체용 핵심 전자소재 전문 기업이 들어선다. 시는 1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에스피씨아이와 투자금액 630억, 50명의 신규 일자리창출을 핵심으로 안강 검단산단 내 메탈로센 촉매, 반도체용 전구체 등 반도체용 소재 전문생산 경주 3공장 증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장, 이락우 경제산업위원장, 정성룡․이강희 지역구 의원을 비롯해 이철 ㈜에스피씨아이 대표 및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에스피씨아이는 2009년도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설립한 플라스틱용 촉매 제조 전문회사로 폴리올레핀(PO)의 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촉매인 메탈로센 촉매를 LG화학, DL케미칼, 롯데케미칼 등 중화학 대기업에 공급하는 강소기업이다. 그동안 해외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메탈로센 촉매를 국산화 하여 국내 최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유럽의 글로벌토탈(Total) 및 태국 PTTGC 등 해외로도 활발하게 수출하고 있다. 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9년부터 반도체용 핵심 전자소재(프리커서)를 삼성전자 1차 협력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경주 안강지역에 제2공장과 최신 설비의 연구소를 신설했다. 투자규모로는 2025년까지 630억을 들여 경주 안강 검단 일반산단 내 25,680m2 부지에 성장성이 높은 메탈로센 촉매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위한 전용 촉매 공장과 다양한 반도체용 고순도 프리커서 생산을 위해 제3공장을 건립하고 본격 가동시기인 2026년에는 매출 1,500억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철 대표이사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R&D와 직원들의 역량 계발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며, 향후 신설되는 공장에는 경주시민을 우선 채용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겠다”며, “우리나라 중화학계의 필수 소재인 메탈로센 촉매를 100% 국산화 하고, 다양한 IT 소재를 개발하여 전자재료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춘 핵심 소재의 1인자가 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 안강에 통 큰 투자를 결정해 준 ㈜에스피씨아이 이철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안강 검단산단을 반도체 소재, 이차전지 등 신 성장 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여 안강이 경주의 새로운 산업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우량∙강소기업의 적극 유치와 성공투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과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투자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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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에서만 생산되는 ‘별사과’ 말레이시아 수출된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에서만 생산되는 별모양 사과 ‘가을스타’가 말레이시아 국민들에게 선보인다.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8일 봉현면 테라피로 가을향기 영농조합법인에서 가을스타 말레이시아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된 별모양 사과 ‘가을스타’는 1.4kg짜리 180상자 252kg 물량으로 말레이시아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유통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2 아시아 과일 박람회’에서 별사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 바이어와 소비자 공략에 성공해 말레이시아 수출의 물꼬를 틀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별사과 ‘가을스타’는 사과농가 장석철씨(60‧봉현면)가 발견해 영주시와 함께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한 별모양의 미니사과로, 모양도 특이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등 소비자와 유통업체의 문의가 쇄도해 미니사과 시장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별사과는 평균 당도가 17~18°Bx로 높으며 사과에 문제되는 병해충 피해가 낮아 상품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과육이 단단해 유통과정에서 변질가능성이 낮아 상품화에도 유리하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33농가 10㏊를 보급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영주지역 50농가에서 15㏊를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40톤에 이어 올해 100톤 생산이 예상된다. 가을향기영농조합법인 장석철 대표는 “별사과 소비시장 개척을 위해 계약생산과 재배를 일원화하고 고품질 별사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양도 맛도 뛰어난 별사과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받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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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끼, 엔데믹 타고 해외 매장 연이어 오픈(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떡볶이 무한리필 프랜차이즈 두끼(주식회사 다른)가 해외 매장 오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끼는 필리핀 3호점 ‘SM메가몰’과 말레이시아 5호점인 ‘Setia city몰’ 그리고 태국 13호점인 ‘The promenade몰’을 6월 내 오픈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4월 해외 진출 7년 만에 100호점을 오픈한 두끼는 이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 신규 매장을 늘리며 엔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섰다. 5월에는 베트남 7군 롯데마트, 미터와 박리우점에 매장을 잇따라 오픈했다. 6월 현재 동남아시아 7개국 112개 매장을 운영 중인 두끼는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높여가며 다른 지역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끼는 3년 내 북미, 유럽을 포함해 200개 점포 출점을 목표로 글로벌 사업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미국 동부지역과 호주의 파트너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신규 매장을 준비 중이다. 두끼 홍보 담당자는 “엔데믹 전환 이후 기존 진출 국가 외에 신규 국가 창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탄탄한 입지와 체계적이고 안정성이 높은 브랜드를 통해 해외 시장을 선점하려는 예비 창업주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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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3인 임용(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aSSIST 경영대학원(서울과학종합대학원, 김태현 총장)이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한태규 전 한국외교협회 회장, 박상철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 회장, 권혁철 경인방송 대표를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12일 밝혔다.한태규 전 한국외교협회 회장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외교관 과정을 수료했다. 외무고시(4회) 수석 합격으로 1971년부터 37년간 외교부에 몸담았다. 이어 외교안보연구원장(현 국립외교원장), 제주평화연구원장, 제21대 한국외교협회장을 역임했다. 외교 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2008년 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 태국 왕실 훈장을 받았다.한 석좌교수는 “법학과 경영을 융합하는 연구와 학술 발표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해 학교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박상철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 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마치고 생화학 전공으로 의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대 의과대학 생화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과학기술부 노화세포사멸연구센터와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노화 연구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 올해의 과학자상, 유한의학대상 등을 수상했다.박 석좌교수는 “학교가 의학과 경영을 융합하는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의학 관련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혁철 경인방송 대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인천일보사 기획취재부장, 정치부장을 거친 언론인이다. 한국 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기자상’을 4회 수상했으며, 2006년부터 1년간 라디오 인천 시사프로 ‘굿모닝 인천’을 진행하기도 했다. 2007년부터 6년간 경인방송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고, 상임고문을 거쳐 2015년부터 다시 경인방송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권 석좌교수는 “이번 임용을 계기로 경인지역의 경영 문화 발전을 협력하고 교육 과정을 협업해 인천 경영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김태현 aSSIST 경영대학원 총장은 “수십 년간 외교, 의학, 언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분들을 석좌교수로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경험을 본교에 재학 중인 석·박사 재학생에게 잘 전수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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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 디지털 콘텐츠 해외 홍보 마케팅 온라인 성과 발표회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콘텐츠 해외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의 2021년 지원 기업들을 대상으로 역대 지원 기업들의 우수 성과를 소개하는 온라인 성과 발표회를 지난 26일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디지털 콘텐츠 해외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은 국내 유망 디지털 콘텐츠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기업 맞춤형 홍보·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각 기업 수요와 타깃 국가에 따라 해외 진출 전략 컨설팅부터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과 홍보 인프라 제작, 마케팅 교육 등까지 지원하고 있다.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와 현지 영업 등이 어려워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여러 애로사항이 있지만, 디지털 콘텐츠 기업은 적극적으로 비대면·온라인 방식의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햇다. 이 중심에는 NIPA의 디지털 콘텐츠 해외 홍보 마케팅 지원 사업이 있다.코로나 4단계 거리 두기 지침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성과 발표회는 지원 사업을 통해 높은 성과를 달성한 살린, 큐브로이드의 성공 사례를 2021년 지원 기업들과 공유하고, 메타버스·인공지능(AI) 분야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유명 연사의 강연이 함께 구성돼 지원 기업 임직원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살린(대표 김재현)은 가상 현실(VR)·증강 현실(AR) 기술을 이용한 원격지 사용자 간 협업·교육, 문화·놀이를 지원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2018년 지원 사업으로 해외 홍보 인프라 구축을 시작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해외에 홍보할 수 있었다. 또 2020년에는 해외 통신사, 솔루션 유통 기업 등 B2B 타깃 전문 바이어를 겨냥해 시장 조사와 비즈 매칭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외 시장을 개척했다. 일본 SoftBank와 76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지역 내 판매망을 확장했다.큐브로이드(대표 신재광)는 AI 코딩 블록을 활용한 STEM 교육 플랫폼을 서비스 하는 기업이다. 2019년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홍보 인프라를 구축하고, B2B 타깃 온라인 광고를 통해 잠재 바이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2020년에는 중국을 타깃으로 비즈 매칭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접근해 2억원 이상의 해외 매출 및 일본 마쿠아케 크라우드 펀딩과 온라인 쇼핑몰 통한 해외 직접 판매로 코로나 위기를 돌파했다.NIPA 디지털콘텐츠산업본부 최연철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바이어와 직접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비대면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한 것이 점차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디지털 콘텐츠 기업의 초기 해외 진출 및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 강화해 연말에는 올해 지원 기업들의 우수한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