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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 예방·관리 철저▲ 꽃눈에 서리가 내린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봄철 이상고온으로 개화기가 빨라짐에 따라 과수의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기상청과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 하루 평균기온 0C° 이상 누적기온은 124C°로 작년 대비 1.9배 높고, 3월 기온 또한 평년 대비 높을 것으로 예보해 이른 개화로 과수의 꽃눈 저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따뜻해진 날씨로 과수가 이른 시기에 꽃을 피운 후 추위가 닥치면 꽃이나 어린 과실 등에 저온 피해가 발생해 결실률이 감소하고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 이에 영덕군은 ‘FTA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열풍 방상팬, 미세 살수장치 등을 과수농가에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부턴 과수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저온 피해 경감제, 인공 수분 꽃가루, 인공 수분기, 수정용 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영덕군은 지역 농가에 대한 홍보활동을 통해 개화기 전 저온 피해 경감제를 충분히 살포해 작물의 내한성을 증진시켜 추위에 대비하고, 재해 예방 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기온 하강이 예상될 때 즉시 작동시키는 한편, 저온 피해가 발생할 경우엔 꽃따기 작업을 지양하고 인공수분을 진행해 수정률을 높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근래 이상기후로 인해 환절기 기온의 폭이 커 과수의 저온 피해가 매년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민관이 힘을 합쳐 철저하게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저온 피해를 예방을 위한 시설과 자재의 지원을 확대해 농가가 안정적인 농경으로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갖은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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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벼 이삭 나오는 시기 병해 방제 당부[파이널24]벼 이삭이 나오는 시기 고온다습한 환경이 계속되면 이삭 관련 병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이는 고품질 쌀 생산과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 때문에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중만생종 이삭 패는 시기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이삭도열병에 대한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세균성벼알마름병은 아직 저항성 품종이 없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발생 초기 벼알 아랫부분이 갈색으로 변하다가 생장을 멈추면서 벼알 전체가 갈색으로 변하고 여물지 못한 채 쭉정이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삭누룩병은 종자 감염병으로 이삭이 나온 후 여물 때까지 25∼35도 기온이 지속되고 비가 자주 오는 환경에서 발생한다. 발생 초기 벼알 표면에 황록색의 둥근 곰팡이가 나타나 점차 검은색으로 변하며 생산량과 품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이삭도열병은 저온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삭이 패고 여물 동안 20∼25도 저온 상태에서 3일 이상 비가 내려 습도가 높아지면 발생한다. 감염되면 이삭의 목과 가지가 마르고 갈색으로 변한다. 감염 시기에 따라 이삭이 쭉정이로 변하면서 여무는 비율과 종자 천 알 무게(천립중)가 크게 떨어진다. 특히 잎도열병이 이삭도열병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크므로 잎도열병이 발생한 재배지는 이삭이 나오기 전 적기방제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강태식 소장은 “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되는 등 세균벼알마름병과 이삭누룩병 발생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세심한 예찰과 적기방제로 고품질 쌀을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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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벼 병해충 종합방제 철저 당부[파이널24]익산시는 장마와 폭염으로 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이 발생함에 따라 벼 출수 전후를 중심으로 병해충 종합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 벼 병해충 예찰 결과 벼멸구, 흰등멸구와 같은 비래해충이나 돌발성 해충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나 평소 질소질 비료 과다 살포한 논, 비료 중복 살포된 논 등을 중심으로 도열병 등의 발병·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5일부터 20일까지 벼 병해충 관리 집중방제기간으로 지정하고 홍보물 배부와 현수막, SMS 등을 활용해 벼 병해충 적기방제를 홍보하고 있다. 장마철과 같이 잦은 강우나 높은 습도의 환경에서 질소비료나 가축 액·퇴비를 많이 시비한 논에 발생하고 잎에서 시작해 이삭목, 이삭 등의 부위로 병징이 확대해 나가는데 현재 잎도열병이 발생되고 있어 방제 시기를 놓치면 이삭목과 이삭까지 확산되고 자칫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출수 전에 예방위주 방제로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멸구류 등 동시에 방제하면 노력과 방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벼 도열병 뿐만 아니라 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돼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병해충이 발생이 우려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벼 병해충 종합방제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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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화산면, 취약계층 해충퇴치약품 지원[파이널24]완주군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에게 해충퇴치약품을 지원했다. 28일 화산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봄철 이상고온과 잦은 비로 지네, 바퀴벌레 등 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해충피해엔딩 방역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해충 발생과 확산을 예방하고자 해충퇴치약품 250통을 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가구에 배부하고, 벌레 물릴 때 바르는 약 150개도 함께 구입해 전달했다. 또한 20명의 위원들이 경로당, 공중화장실, 주택 밀집지역 등 방역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도 병행했다. 장치혁 위원장은 “농촌지역은 지네 등 해충에 물려 사고를 당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충에 취약한 주민들에게 약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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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병해충 방제 위해 수리산 수목에 끈끈이 롤트랩 설치하겠다”[파이널24]안양시가 안양9동 병목안 수리산 일대 병해충 방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돌발해충인 매미나방 유충과 송충이 등이 출몰한 것에 대비해 지난해 10월부터 수리산 일대에 매일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8 ∼ 15명의 전담인력과 차량을 배치, 수리산 일대 수목의 알집제거를 4월까지 마치고, 5월부터는 유충방제에 주력하고 있다. 안양8동 성문도 뒤편과 병목안 등산로 입구에는 날벌레와 나방, 파리, 모기 등을 퇴치하는 포충기 14대를 설치했다. 또 6월 중에는 수리산 등산로 전 구간 1,020개소에 해충방제를 위한 끈끈이 롤트랩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아울러 신성고 주변을 비롯한 수리산 11.3ha를 대상으로 방제작업도 벌인다. 이런 가운데 최대호 안양시장이 26일 방제작업이 벌어지는 안양9동 수리산 병목안 자연학습장과 등산로일대를 직접 둘러봤다.(사진 첨부) 최 시장은 방제현장 방문을 sns를 통해 알리며, 지구 온난화와 이상고온 여파로 유충으로 인한 산림 병해충이 극성이라고 전했다. 지역이 워낙 광범위해 방제작업에 어려움이 있지만 끈끈이 롤트랩을 수리산 전 구역에 설치하고 병해충 방역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는 점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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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2021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지원 실시[파이널24]계룡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2021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및 농업인학습단체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금년도 민간이전사업으로 추진 할 스마트 폰 활용 시설하우스 원격제어 시스템 시범,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 시설설치 시범 등 12개 시범사업과 농촌지도자회 비전실천 역량강화 지원사업, 생활개선회 자치활동 지원사업 등 농업인학습단체에 대한 17개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를 하였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사업홍보 및 희망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은 후 사업별 업무담당 직원이 현지포장 및 사업수행 능력 등의 조사를 완료하고,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 상정하여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농가와 단체에 대하여는 사업추진 및 보조금 사용요령 등의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사업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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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동백오일 프랑스 수출[파이널24] 통영시 소재 ㈜한국동백연구소는 11월 30일 2020년산 동백씨를 가공한 오일 6톤(3억원 정도)을 프랑스로 수출 했다. 동백 씨앗은 마땅한 쓸모가 없어 버려지기 일쑤였지만 ㈜한국동백연구소는 이러한 동백씨를 매년 25~30여 톤을 수매해 가공한 동백오일을 프랑스, 일본, 캐나다 등 해외로 수출하여 그 우수성을 널리 알려왔다. 올해는 이상고온으로 인한 수확량 증가로 수매 단가가 전년대비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약 2개월 동안 200여명의 인원이 수매에 참여하여, 총 34톤(통영 11톤)의 동백씨를 수매했다. 이렇게 수매된 동백씨를 가공하여 지난 2005년부터 16년째 통영동백오일을 일본과 프랑스 등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한 해외 수출규모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프랑스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심명란 통영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통영시는 지역유휴자원인 동백씨를 활용한 특산품 개발에 꾸준히 사업을 전개하여 왔으며, 버려질 뻔한 동백씨를 수매하고 가공함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원 창출은 물론 지역의 기술로 가공돼 고급 특산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지역특산품 개발과 수매지원이 지역활성화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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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낙동강 녹조 발생 선제적 대응으로 도민 불안 차단- 97개소 1,949억 원 투입, 수질오염원 저감, 취·정수장 등 관리 강화 - 물금·매리, 조류경보 발령지점 추가 지정 경상남도(도지가 김경수)는 봄철 이상고온 현상과 가뭄 등으로 녹조 조기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도민 불안을 원천 차단하고, 녹조 조기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2020년 낙동강 녹조발생 예방 및 대응계획”을 시행한다. 기상청은 올해 5∼7월 중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경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남조류 서식에 적합한 환경이 예년보다 일찍 조성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 낙동강 수질개선 종합대책 적극 추진 경남도는 2025년까지 창녕 남지 기준 수질을 bod 2.0㎎/l, t-p(총인) 0.035㎎/l 이하 유지를 목표로, 올해 1,949억 원을 투입하여 다양한 수질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수질오염원 저감으로 녹조 발생을 예방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1,748억 원을 투입하여 하수처리장 45개소, 하수관로 26개소 및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4개소, 공공폐수처리시설 2개소 등 총 77개소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의령천, 양산천 등 5개소에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강우 시 농지․축산 밀집지역, 오염지류 및 도심 지역에서 유출되는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해 인공습지,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 8개소, 완충저류시설 2개소,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에 총 201억 원을 투입한다. ▲ 점․비점오염원 관리 강화 아울러 폐수, 가축분뇨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설의 적정가동 여부와 가축분뇨 비가림 시설 설치 등을 사전 점검하고, 장마철 등 취약시기에는 대규모 축사, 폐수 다량배출업소의 무단 방류나 배출허용기준 초과 배출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농․축산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가축분뇨 퇴․액비 살포 관리 요령과 비점오염원 저감 교육․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녹조가 발생하는 하절기(5~9월)에는 낙동강수계 하수처리장 183개소의 총인 방류수질을 5~50%까지 강화하여 운영하고, 하수관로 퇴적물 준설 및 하천‧하구에 방치된 부유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할 계획이다 ▲ 취․정수장 사전 점검 등 운영 강화 및 상시 수질 모니터링 실시 특히, 녹조 발생 전 취․정수장 시설물의 사전 점검 등 관리를 강화하고, 녹조 현상의 원인인 남조류의 조기 출현 감시를 위한 상시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녹조 발생 시에는 취수장으로 녹조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조류 차단막과 살수시설을 운영하고 조류독소와 냄새물질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며, 정수장에서는 오존과 활성탄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을 강화하여 녹조로부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조류경보 발령지점 추가 지정 및 관계기관 협조체계 강화 올해에는 그간 녹조 발생에도 조류 감시체계에 편입되지 않았던 물금·매리 지점을 조류경보 발령 지점으로 추가하여 촘촘한 조류감시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류경보 발령 시 단계별 조치사항을 신속히 전파하고, 대규모 녹조 발생 시에는 제거활동 지원,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합동 점검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그간 녹조 발생 시 정수된 수돗물에서 조류독소 검출사례는 없었으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므로, 도민들이 녹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갖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수질관리과 김헌희 주무관(055-211-673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경남도, 낙동강 녹조 발생 선제적 대응으로 도민 불안 차단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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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비오기 전 노균병 방제해야- 이상고온과 잦은 비로 올해 노균병 발생 많고, 확산 빨라 - 비온 후 병 발생 심해질 수 있으므로 비오기 전 예방적 살포 필요 지난겨울과 올해 초봄의 잦은 비와 이상고온으로 예년보다 노균병 발생이 일찍 시작되었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주 26일(목)부터 비가 연일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노균병의 확산이 우려된다. 양파 노균병은 1차와 2차로 나누어서 발생한다. 1차 발생은 2월 중순 ~ 3월 중순에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균사를 내어 양파 잎을 침입하여 발생하며 발생 원인은 육묘 중 감염 혹은 겨울 동안 토양에 있던 병원균이다. 2차 발생은 4월 이후 발생하며, 1차에 발생한 병원균이 분생포자를 형성하고 바람을 통해 이웃 포기에 전파된다. 따라서 초봄에 발생하는 1차 전염원을 가능한 일찍 제거하고 방제해야 2차 감염을 줄일 수 있다. 양파 잎 표면에 물기가 2시간 이상 묻어 있을 때 기공을 통한 병원균 침입이 용이해지기 때문에 비가 잦고 안개 끼는 날이 많으면 발생이 더욱 늘어난다. 비가 오기 전이나 비가 온 직후에는 병징이 눈에 잘 띄지 않다가 며칠 지나면 잎 전체로 확산되면서 증상이 확연하게 나타난다. 비온 후 병 발생이 심해질 수 있으니 비오기 전에 예방적으로 살포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비온 후 병 진전 속도가 빨라지므로 비온 후에 양파 밭을 잘 관찰하여 병 확산 상태를 확인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노균병 1차 감염으로 피해를 받은 포기는 방제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에 초기 병징 의심시기에 뽑아서 소각하고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적용 약제에는 침투이행성 치료제(디메토모르프. 메탈락실 등)와 보호제(만코젭, 클로로탈로닐 등)가 있으며 7~10일 간격으로 4~5회 이상 적량 살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같이 적기에 약제를 살포하면 2차 감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초봄 양파 잎에 발생하는 병으로 노균병 외에 잿빛곰팡이병이 있다. 양파 잿빛곰팡이병은 2종의 곰팡이균에 의해서 발생되는데, 한 종은 잎에 작은 반점을 형성하거나 잎집 부분이 썩는 증상을 보이고 다른 한 종은 작은 원형 또는 타원형의 하얀 무늬를 형성하며 잎 끝부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심할 경우에는 잎이 말라 죽게 된다. 잿빛곰팡이병도 노균병과 마찬가지로 10℃ 전후의 낮은 온도에서 습도가 높을 때 많이 발생한다. 약제로는 플루아지남, 펜피라자민 등이 있으며, 병반이 보이는 밭에서는 노균병 약제와 동시에 방제하는 것이 좋다. 양파연구소 이종태 농업연구사는 “이번 주에 비가 며칠 동안 내리는 것으로 기상청에서 예보하고 있으므로 노균병에 걸린 포기는 조기에 제거하고 비가 내리기 전에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 도 내 양파 재배면적은 4,330ha로 전국 양파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353,752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22.2% 수준이다.(통계청, 2019년 기준)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 이종태 재배이용담당(055-254-152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양파, 비오기 전 노균병 방제해야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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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양파, 마늘 월동작물 관리 당부- 배수관리, 세균병과 생리장해 예방 당부 경상남도(농업기술원)는 최근 잦은 강우와 이상고온에 따른 양파와 마늘 등 월동 작물 포장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재배농가에 당부했다. 지난해 양파 묘 키우는 동안에 자주 발생한 태풍으로 묘의 성장이 원활하지 못했으나 양파를 옮겨 심는 시기에 날씨가 좋아서 제때에 정식작업이 이루어졌다. 또 난지형 마늘을 파종하는 시기에도 태풍의 영향으로 파종작업이 늦어졌으나 그 이후로 기상환경이 좋아서 초기 생육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월동기에 접어든 12월의 평균기온이 2.8℃(합천기상대 기준)로 평년보다 1.2℃높았고, 지난 1월 7일부터 이틀 동안 강수량이 42mm로 예년과 달리 많은 비가 내려서 마늘과 양파에 병해충이나 생리장해의 발생이 우려된다. 양파나 마늘 밭에 물이 오래 고여 있으면, 뿌리의 활력이 떨어지고 양파의 춘부병이나 마늘의 잎집썩음병과 같은 세균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 양파연구소는 양파와 마늘의 초기 생육을 좋게 하고 병 발생 예방하기 위하여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재배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양파 춘부병과 마늘 잎집썩음병은 같은 병원균에 의해 발생하는데, 주로 늦겨울부터 초봄인 2~3월에 많이 발생하지만 그 이전에 감염을 한다. 잎에서의 초기 증상은 작고 물러진 병반이 생기고, 점차적으로 잎맥을 따라서 잎집까지 확대된다. 심하게 피해를 받으면 잎집과 구의 인편도 썩는다. 뿌리는 온전한 상태로 있다가 병이 진전되어 구의 아랫부분이 썩게 되면 뿌리까지 썩어서 포기 전체가 죽는다. 주요 원인은 주로 겨울과 초봄에 비가 자주 내리거나, 겨울철에 배수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고랑에 물이 고여 있으면 병 발생이 많다. 병원균은 수분을 통해서 퍼져 나가기 때문에 수분이 많은 밭에서 병 발생이 심하다. 특히 겨울에 바람이 많이 불면 바람에 날려 온 모래에 의해 양파 잎에 상처를 받게 되면 균이 침입하여 감염한다. 따라서 겨울동안에 고랑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양파와 마늘은 기온이 4℃ 이하로 내려가면 생육이 정지되며 겨울을 보내는 월동기는 대체로 12월 중순에서 2월 상순까지로 볼 수 있으나, 최근에 겨울 온도가 올라가면서 월동기에도 생육이 진행되며, 특히 땅 온도는 외부 온도보다 높게 유지되기 때문에 겨울동안에도 새 뿌리가 나와서 자라게 된다. 겨울철 고온으로 인해서 양파에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해는 쌍구와 추대이다. 쌍구는 12월 상순 이전에 잎 수가 5~7매일 때 11월 평균온도가 10℃ 이상으로 높으면 생장점이 2개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발생한다. 겨울동안에도 기온이 높으면 쌍구가 생길 수 있다. 추대는 겨울을 보낸 양파의 줄기 직경이 1cm 이상일 때, 2월 하순부터 3월 하순 동안 0~10℃의 저온에 1개월 이상 노출되면 꽃눈이 분화되어 발생하게 된다. 쌍구는 2월 중순까지 2개로 나누어진 잎이 같이 올라오기 때문에 조기에 확인이 가능하지만 추대는 꽃눈이 분화하여 밖으로 나오는 시기가 4월 중순이후이기 때문에 조기에 확인하기가 어렵다. 추대는 양파의 크기뿐 아니라 초봄의 온도와 영양 상태에 따라서 발생량이 다를 수 있다. 초봄에 꽃샘추위가 잦으면 추대 발생이 많지만 온도가 평년보다 높으면 발생이 줄어든다. 또한 식물체가 질소 성분을 충분히 흡수할 수 없는 조건에서 추대 발생은 많아진다. 따라서 표준재배법에 준하여 2월 중순이나 그 이전부터 웃비료를 주는 것이 좋으며, 토양 수분이 많은 밭은 가능한 일찍 관리기로 고랑을 파 주어 양분 흡수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 이종태 박사는 “월동 중인 양파라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수량과 품질에 큰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기상 여건에 따른 알맞은 포장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양파연구소 재배이용담당 이종태 연구사(055-254-152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겨울철 양파, 마늘 월동작물 관리 당부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