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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영덕 지역 뮤지션 첫 앨범 발매▲ 영덕 지역 뮤지션 첫 앨범 발매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영덕군 최초로 지역 뮤지션의 컴필레이션 앨범과 음원을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두의생활문화_2023영덕생활 흥한참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 레이블 ‘영덕레코드’와 함께 진행했던 ‘영덕생활문화동호회 역량 강화 ‘우다다다-파워업’ 음원제작사업’의 결과였다. 본 사업은 영덕에서 활동하는 음악 동아리를 전문 밴드로서 역량 강화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음원 제작을 통해 영덕에서 활동하는 뮤지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하고 영덕레코드가 운영한 이번 사업은 각 분야 별 청년 전문가들이 기본교육과 자문, 음반 프로듀싱을 맡아 진행했고, 지역민과 함께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공연 활동도 함께 했다. 또 맞춤형 A&R(Artists and repertoire 즉 전반적인 사업 기획부터 음반 제작사 운영 및 음반 프로듀싱 담당)까지 더해져 영덕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꿈을 실현하는데 큰 힘을 실어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연말 출시된 ‘YoungThug Records 1st 컴필레이션 앨범’에는 ▲모던 레게 장르인‘밴드 7번국도’의 ‘Natural way to LOVE’ ▲레트로 장르인 ‘The소리풍경’의 ‘내 사랑 송이’ ▲모던 팝 계열인 ‘밴드 이우주’의 ‘매미의 계절’ 등 다양한 감성의 창작곡 5곡이 담겼다. 그 중 지역특산물인 영덕송이를 소재로 만든 곡, 밴드‘The소리풍경’의 ‘내 사랑 송이’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음원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전체 재생이 가능하다. 특히 ‘영덕레코드’(대표 이의연)는 작년 영덕으로 이주한 6개 청년그룹이 결성한 영덕청년문화협동조합IM에 소속된 단체이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레이블로서 첫 걸음을 떼는 의미 있는 결과물을 내놓게 되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사업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대중음악 문화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과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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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나티, KBS 2TV 리슨업 프로듀서 참가 “리슨업 통해 빅나티=힙합 공식 깨고 싶어”(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Z세대 음원 강자 빅나티가 프로듀서로 KBS 예능 프로그램에 데뷔 첫 고정 출연을 한다.빅나티는 오는 30일 KBS 2TV에서 방영되는 프로듀서 배틀 ‘Listen-Up (이하 리슨업)’에 프로듀서로 참가한다. 경쟁에 몰입하기보다 힙합을 탈피해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쇼미더머니 8’ 참가자로 2019년 대중에 첫 선을 보인 빅나티는 데뷔 후 인상적인 행보를 거쳐왔다.빅나티는 데뷔 초부터 빈지노, 박재범, 기리보이 등 국내 대표 힙합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힙합씬의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특히 최근 발매한 EP ‘낭만’의 수록곡 ‘정이라고 하자(Feat. 10cm)’와 ‘낭만교향곡(Feat. 창모, 박재범)’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신흥 음원 강자로 올라섰다.빅나티는 힙합 아티스트로 알려졌지만, 리슨업을 통해 힙합의 색깔을 덜어내고자 한다.빅나티는 “힙합은 정말 좋아하지만, 힙합의 라이프스타일은 내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거리가 있다. 그래서 이번 EP에서도 힙합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하려고 했다”며 “리슨업은 빅나티가 힙합이란 공식을 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며 섭외에 응한 이유를 밝혔다.빅나티는 리슨업을 통해 젊음을 음악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빅나티는 “개인적으로 음악은 그 당시 나를 기록하는 용도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꽂힌 키워드가 낭만, 젊음과 같은 단어다. 경연 프로그램이지만, 경쟁보다는 젊음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출연 각오를 드러냈다.빅나티는 첫 경연 주제 ‘Welcome to Summer’에 맞춰 릴러말즈와 함께 ‘여름 밤에 쓴 노래’ 곡으로 첫 대결에 나선다.한편 빅나티가 출연하는 KBS 2TV 신규 예능 리슨업은 30일 밤 10시 35분 KBS 2TV에서 처음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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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제7회 전국자원봉사센터장 연찬회’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협회장 권석필)와 함께 22일 서울 마포구 가온스테이지 및 온라인 줌(Zoom)으로 ‘2022 제7회 전국자원봉사센터장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찬회는 전국 자원봉사센터장 간 연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관계 회복과 2050 탄소 중립 사회 실현에 관한 공동 논의와 공동 행동 선언을 위해 마련됐다.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전국 246개 센터에서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참석했다.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사전에 전국 자원봉사센터 및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가 추구하는 변화’에 대해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고민·논의할 수 있는 토론 기회를 마련했다. 각 자원봉사센터는 이를 바탕으로 내부 토론을 진행하며 각 지역의 실천 전략을 수립했다.코로나 시대를 관통하며 새롭게 발견된 문제에 대한 자원봉사의 해결 방안과 기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탄소 중립적 관점으로 전환하는 등 자원봉사센터 및 단체, 자원봉사자가 다시 현장에서 공동체 회복을 위해 위한 적합한 활동을 찾고 자원봉사 활동 방식의 변화를 불러오는 계기가 됐다.이날 행사에서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는 사회적 관계 회복 및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전국 자원봉사 공동 행동 선언도 진행됐다.행사에 참여한 17개 광역센터장은 지역별 돌봄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 전략 발표에 이어 전국 자원봉사센터가 동참하는 ‘자원봉사 공동행동 선언’을 진행했다.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렸다. ‘포노 사피엔스’ 저자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가 자원봉사센터장의 리더십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자원봉사 대표 음원 ‘Sunny days’의 가수 정유진의 공연도 펼쳐졌다. 또 자원봉사 홍보 대사인 팝핀준호의 자원봉사 플래시몹 안무도 최초 공개돼 참여자들의 열화 같은 반응을 끌어냈고, 공개된 안무를 통해 전국 자원봉사 플래시몹 챌린지도 이어질 예정이다.행사를 주최한 권석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연찬회가 전환의 시대를 열어가는 자원봉사센터장들에게 새로운 동력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일련의 변화가 자원봉사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새로운 바람과 혁신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와 탄소 중립을 표방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자원봉사 영역에 요구되는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불가결하다”며 “이번 연찬회 과정에서 전국의 자원봉사센터가 도출해낸 실천 전략과 자원봉사 공동행동 선언이 새로운 돌봄 체계의 구축과 탄소 중립 사회 실현, 나아가 공동체 회복에도 큰 역할을 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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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걷는아이들, 첫 NFT 발행으로 비영리 모금 진행(파이널24) 이예소 기자 =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하 함께걷는아이들)이 올키즈스트라(Allkidstra) 10주년 기념 창작곡 ‘하늘과 바다의 노래’ 첫 연주 음원을 NFT (Non-Fungible Token)로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하늘과 바다의 노래’는 올키즈스트라 참여 아이들이 마음을 담아 작곡한 선율을 장한솔 지휘자가 작·편곡한 올키즈스트라를 대표하는 곡이다. 만남과 이별, 위로와 희망, 지나간 시간에 대한 아쉬움, 앞으로 맞닿을 미래에 대한 기대 등 다양한 감정이 곡에 담겼다.함께걷는아이들이 첫 NFT로 발행하는 초연 음원은 지난해 12월 열린 올키즈스트라 온라인 연주회를 위해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이 전문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버전이다.이번에 발행한 NFT는 총 100개로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블로코에서 문화 예술 NFT 발행을 위해 만든 키플레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수익금 전액은 음악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인 올키즈스트라 아이들과 사업 운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함께걷는아이들은 ‘하늘과 바다의 노래’ 초연 음원을 시작으로 함께걷는아이들에 의미 있는 이미지, 사진, 영상 등을 NFT로 발행해 함께걷는아이들의 미션과 비전을 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함께걷는아이들 유원선 국장은 “최근 NFT를 활용해 모금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으나 국내 비영리 단체에서 직접 NFT를 발행하는 사례는 희박하다. 함께걷는아이들의 시도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하늘과 바다의 노래 초연 음원 NFT가 모든 이의 일상에 행복한 순간을 선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함께걷는아이들은 ‘혼자 뛰는 어른들 세상’에서 ‘함께걷는아이들 세상’으로를 미션으로 2010년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아이들의 인성과 지성, 감성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문화예술, 교육,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하고 있다.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은 아이들에게 음악 교육, 악기 지원, 관악단 활동 및 무대 경험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함께걷는아이들 문화예술 지원 사업인 올키즈스트라의 대표 관악단이다. 40여 명의 단원이 수준 높은 연주를 목표로 다양한 공연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까지 총 9회의 정기 연주회를 열었으며, 제주국제관악제와 대한민국 국제관악제 참가,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협연을 경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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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을 극복한 피아니스트 이훈, 왼손으로 그려낸 첫 피아노 솔로 앨범 발매(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뇌졸중을 극복한 희망의 아이콘, 피아니스트 이훈이 첫 번째 디지털 앨범을 발매한다. 이 앨범은 러시아 작곡가 알렉산더 스크리아빈의 ‘왼손을 위한 전주곡과 야상곡’ 총 2개의 트랙으로 이뤄진 디지털 싱글 앨범이다. 수록곡 왼손을 위한 전주곡과 야상곡 작품번호 9(A. Scriabin Prelude and Nocturne for left hand Op. 9)는 스크리아빈이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공부할 시기에 오른손 부상으로 오른손을 쓰지 못하게 되자 왼손만을 위해 작곡한 피아노 작품이다. 스크리아빈은 당시 자신의 심경을 대변하듯 작품 속에 비통하면서도 아름다운 감정을 그려냈다. 피아니스트 이훈은 “자신의 연주에 스크리아빈의 감정을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음원을 통해 이러한 참담하면서 아름다운 느낌이 청중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피아니스트 이훈은 선화예술학교를 졸업하고 선화예고 재학 중 독일로 건너가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악대학 Diplom-Musicklehrer 과정, 뤼벡 국립음악대학 AKA Diplom 과정 졸업 및 반주자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네덜란드 Utrecht 국립예술대학 Tweede Phase 과정을 졸업하며 음악적 열의와 연주자로서 자질을 갖추어나갔다. 2008년 도미해 신시내티 음대에서 박사 과정을 이수하던 중 2012년 뇌졸중으로 사경을 헤매게 됐고, 후유증으로 반신 마비가 오면서 학업을 중단했으나 불굴의 의지로 우반신 재활에 성공, 2017년 박사 학위(DMA)를 받았다.뇌졸중 투병 뒤 재활을 통해 왼손 기능을 대부분 회복했으며 2016년 감동적인 왼손 독주회 개최를 시작으로 2020년 롯데콘서트홀 독주회, 2021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독주회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마주하며 왼손 피아니스트로서 제2의 음악 인생을 펼쳐가고 있다.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왼손을 위한 다양한 작품으로 활동을 이어 나갈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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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아나킴, 26일 1년 만에 싱글 앨범 ‘Lost’ 발매(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도전을 멈추지 않는 아티스트 비비아나 킴이 오는 26일, 싱글앨범 ‘Lost’를 발매한다.지난해 7월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공개될 이번 새 앨범은 ‘화려함 속 눈물’이 대조 되는 커버 이미지를 선공개하면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이 있음을 밝혔다.공개된 커버 이미지는 강렬한 네온컬러와 반짝이는 펄, 왕관으로 화려함을 드러내는 것과 반대로 이면적인 진솔한 감정을 예술로 승화해 대중들과 진심으로 공감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앨범 ‘Lost’는 말 그대로 모든 것을 잃었음을 의미한다. 여기서 ‘잃음’은 이별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놓쳐서 감정을 모두 내려놓는 것도 해당된다.클래식 음악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자 많은 도전을 해왔던 비비아나킴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솔직한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고 그간의 수많은 감정들을 음악으로 풀어내고자 한다.이번 곡을 직접 작곡, 프로듀싱한 비비아나킴은 이번 앨범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치유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슬플 때는 위로가 되고 기쁠 때는 그 기분을 더 돋궈주는 것을 몸소 실천해 음악의 진정한 순기능을 실천하는 것이다.또한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꾸준히 대중들에게 자신만의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힌 비비아나킴의 ‘Lost’는 10월 26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한편 비비아나킴은 2019년 7월,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색다른 사계’ 공연으로 전석 매진을 이룬 바 있으며 지난해 미니앨범 ‘MIKYWAY (은하수)’를 발매해 음악적으로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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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E, 10월 26일 윤미래 ‘선물’ 리메이크 음원 발매(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차세대 여성 R&B 주자이자 섬세한 목소리로 사랑받는 아메바컬쳐 소속의 싱어송라이터 SOLE(쏠)이 2000년대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 윤미래의 ‘선물’을 리메이크한 새 디지털 싱글 ‘선물’을 발매한다.SOLE(쏠)의 선물은 글로벌 음원 유통사 사운드리퍼블리카(공동대표 노건식, 김태윤)가 기획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리플라이(REFLY) 프로젝트’의 첫 번째 음원으로, 오는 26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SOLE(쏠)이 재해석한 선물의 원곡은 2002년 윤미래(T)의 정규 앨범 ‘To My Love’ 수록곡으로, 발매 이후 19년 만에 리메이크됐다.SOLE(쏠)은 원곡이 지닌 느낌을 살리면서도 본인만의 개성 있는 목소리를 더해 세련된 감성을 표현했다.이번 프로젝트에는 원곡 작곡가 박선주가 직접 참여, SOLE(쏠)의 보컬 디렉팅 및 코러스를 맡아 곡의 퀄리티를 높였다. 편곡에는 어쿠스틱 콜라보 ‘너무 보고싶어’, izi ‘응급실’을 각각 전상근과 황인욱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이래언 작곡가가 참여했다.한편 첫 번째 곡 선물로 시작되는 리플라이(REFLY) 프로젝트는 우리가 잠시 잊고 지냈던 과거 명곡들을 새로운 아티스트의 참여와 세련된 편곡을 더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앞으로 다양한 음원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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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피아니스트 이훈, 뇌졸중을 이겨낸 감동·위로의 독주회 예술의전당서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의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29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린다. 기적적으로 뇌졸중을 이겨내고 예술가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이훈의 이번 무대는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이훈만의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표현주의와 신고전주의 장르의 작품을 발표한 체코의 현대 음악가 에르빈 슐호프의 ‘Suite No. 3 for Piano Left Hand’ △20세기 초 피아노 음악의 거장인 러시아 피아니스트 펠릭스 블루멘펠트의 ‘Etude for left hand’ △중국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가오핑의 ‘lefTango’ △장애의 어려움을 딛고 선 피아니스트 이훈에게 이남림 작곡가가 헌정한 곡 ‘봄의 정경’ △오랜 연주 생활로 오른손이 마비된 클라라 슈만을 위해 브람스가 편곡한 작품 바흐-브람스의 ‘Chaconne BWV.1004’ 등 왼손만을 위한 피아노 독주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훈은 2020년 롯데콘서트홀 ‘뮤직킵스고잉 무관중 독주회’를 비롯해 포스코1%나눔재단 ‘만남이 예술이 되다’, 포스코 초청 의료진을 위한 감사음악회, 장애예술인 이미지쇼 등의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깊은 선율의 연주가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이훈은 연주자로 탄탄한 입지를 굳혀가던 피아니스트였다. 선화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유학길에 올라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뤼베크 국립음대 △네덜란드 국립예술대에서 학업을 이어갔으며 이탈리아 Le muse 콩쿨, Terme AMA Calabria 콩쿠르 Diploma 수상 등을 거치며 촉망받는 연주자의 길을 걸었다.그러던 2012년 미국 신시내티대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던 중 갑작스러운 뇌졸중으로 쓰러져 좌뇌를 들어내는 대수술로 왼쪽 뇌의 60%가 손상, 오른쪽 반신 마비는 물론 언어 장애까지 오고 말았다. 오른쪽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것은 너무나 절망적이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은사 전영혜 교수의 도움으로 한 손으로 피아노 치기를 결심하고. 불굴의 의지와 피나는 노력으로 4년여의 힘겨운 재활 치료를 이겨내 2016년 서울 가톨릭성모병원에서 감동의 피아노 독주회를 열었다. 이훈의 이런 의지와 노력을 알게 된 신시내티대는 이례적으로 그에게 미국에서 7번의 연주회를 마치면 박사 학위를 수여하겠다는 제안을 해왔고, 수많은 시간을 노력한 그는 결국 조건을 달성해 2017년 영광의 박사 학위(DMA)를 받게 됐다. 이후 꾸준한 재활 치료와 피아노 연습을 병행하며 현재 국내를 대표하는 예술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 12월에는 서울문화재단 후원으로 독주회에 이은 첫 번째 디지털 음원 발매를 예고했다.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툴뮤직 담당자는 “매 연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훈의 이번 무대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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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가수 조성모와 ‘달빛경주’ 콜라보 음원 공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올 가을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콜라보 음원을 제작하고 있어 화제다. 먼저 오는 22일 오후 6시 가수 조성모가 부르는 ‘달빛 경주’ 음원을 공개한다. ‘달빛 경주’는 베스트셀러 시집 ‘너에게 꽃이다’의 작가 강원석 시인이 경주에 헌시한 ‘달빛 흐르는 밤, 경주에서’ 시에 국내 최다 OST 작곡으로 유명한 인기 작곡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멜로디를 붙인 발라드 곡이다. ‘달빛경주’는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된다. 1990년대 후반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를 대유행시킨 바 있는 가수 조성모는 경주를 담은 뮤직비디오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22일 음원과 함께 공개돼 시청자로 하여금 경주를 직접 여행하는 듯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원이 공개되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달빛 경주’ 커버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노래, 연주,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 형식으로 ‘달빛 경주’를 커버해 그 음원이나 영상을 본인의 SNS에 공개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가 종료되면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등 수상자를 선정해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garts.kr)를 참조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이번 콜라보 음원 공개가 많은 사람들에게 경주의 밤거리를 거니는 듯한 분위기를 전달하는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애절한 트롯 곡으로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작곡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작곡한 두 번째 콜라보 음원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 곡은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신인 트롯 가수가 부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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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한국근현대음악관 특별전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파이널24]평택시가 한국근현대음악관 특별전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를 25일부터 한국근현대음악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작년 10월 국내 최초로 개관한 한국근현대음악관은 보유하고 있는 7만여점에 달하는 다양한 음악 사료의 분석과 관련 콘텐츠를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전시는 제1부 대중의 출현, 제2부 대중음악의 탄생, 제3부 대중음악의 발전 등 세 개의 주제로 유물을 포함한 사진, 영상, 음원 등 약 7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음원인 학도가(1913)를 비롯하여 이풍진 세월(1923), 사의 찬미(1926) 등 그동안 들을 수 없었던 일제강점기 한국 대중가요의 대표곡들을 사진과 함께 최상의 음질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전시는 그동안 친숙하게 접했던 대중음악의 첫 출발과 정점에 올랐던 과정을 역사적인 맥락에서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오는 28일부터 10월31일까지 제2회 북큐레이션이 진행된다. 옛이야기 책과 음반을 연계한 전시 체험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