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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도 인정했다…"손흥민, 이강인 등과 다투다 손가락 탈구"(파이널24) 기동취재 = 손흥민(토트넘)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축구대표팀 후배들과 언쟁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이 탈구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가운데, 대한축구협회(KFA)도 당시 선수들 사이에서 다툼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14일 "대회 기간에 선수들이 다툼을 벌였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치러 가려는 과정에서 손흥민과 마찰이 있었고, 손흥민이 (선수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손가락 상처를 입은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런 내부의 어수선한 분위기는 대표팀 전체에 영향을 미쳤고,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무기력하게 패배(0-2)한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대표팀은 당시 4강전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를 펼쳤고, 유효슈팅 ‘0개’라는 졸전을 펼치면서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한국 대표팀은 "선수들 기량이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과 함께 요르단과 준결승전에서 0-2로 패배했다. 특히 준결승전 '유효슈팅 제로'라는 수모와 함께 "최악의 경기력"이라는 비판까지 나왔다.더불어 부진한 성적을 내고 내부 단속도 제대로 하지 못한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경질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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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한국의 원조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민·글로벌 소통 강화 나선다(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22일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활동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알리는 소통과 홍보를 강화하고, 이런 홍보 활동의 하나로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WeKO)’ 4기를 발족했다고 밝혔다.위코(WeKO)는 ‘우리 모두가 코이카(We are KOICA)’라는 뜻으로, 코이카와 국제개발협력*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코이카의 일반인 홍보대사이자 서포터즈 명칭이다. 위코 모집 시 만 16세 이상이면 국적·성별·직업·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기회의 문을 활짝 열었다. *국제개발협력: 개발 도상국의 빈곤 퇴치와 경제·사회 개발을 지원하는 공공·민간 부문의 모든 활동을 포괄하는, 개발을 실현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협력 코이카는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와 함께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는 빈곤, 불평등, 기후 위기 등 문제들을 협력해 헤쳐 나가자는 의미로, 위코 활동 슬로건을 ‘Beyond, with KOICA’(비욘드, 위드 코이카)로 정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소셜 미디어 챌린지, 글로벌 웹 다큐와 같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홍보 활동을 통해 전 세계를 무대로 한국의 대외 원조 활동을 홍보할 계획이다.2019년 출범해 올해 4기를 맞는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는 대학생 부문 81명, 일반인 부문 18명, 글로벌 부문 31명 총 130명 모집에 1460명이 지원했으며 대학생 6:1, 일반인 6:1, 글로벌 2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부문을 큰 폭으로 강화했다. 84개국에서 902명이 지원했으며, 최종적으로 네팔, 리투아니아, 이집트, 볼리비아, 이란 등 25개국에서 총 31명(종전 18명)이 선발됐다. 이렇게 선발된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는 거주국의 특파원 역할을 하며 소셜 미디어 등 온라인을 통해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위코 4기 글로벌 서포터즈 선발 국가: 미얀마, 스리랑카, 대만,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네팔, 파키스탄, 리투아니아, 이집트, 탄자니아, 가나, 알제리, 튀니지, 우간다, 모로코, 볼리비아, 에콰도르, 콜롬비아, 파라과이, 이란, 요르단 이날 위촉된 위코는 7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 동안 틱톡 챌린지(소셜 미디어에 짧은 영상물을 게시함으로써 참여·전파하는 방식), 오프라인 캠페인 등 세계 곳곳에서 온·오프라인 미션을 진행한다. 또 해외 개발협력 사업 현장을 재현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서도 각종 이벤트를 개최해 시민들과 MZ 세대가 그간 어렵게 느꼈던 국제개발협력을 친숙하게 느끼고, 가상의 공간을 통해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코 4기 모든 수료자에게는 활동 인증 수료증이 수여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코이카 이사장상 및 상금 수여, 코이카 인턴 기자단(홍보 분야) 지원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이날 발대식은 △위코 활동 계획 소개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 환영사 △축하 영상 상영 △대표자 선서 및 위촉장 전달 △코이카 임직원과의 소통 프로그램 △위코 4기 슬로건 ‘비욘드, 위드 코이카’를 알리는 단체 카드 섹션 퍼포먼스 △권역별 소통(팀 빌딩)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코이카 해외 사무소와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도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위코 4기의 시작을 함께했다. 가수 송가인, 김세정, 강미나, 조유리, 유키스 수현, 알렉스를 비롯해 △배우 박기웅, 공현주 △방송인 오상진, 조나단 △개그맨 김대희, 허경환, 김용명 △댄서 라치카(리안, 시미즈) △구글코리아 김태원 전무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해 코이카와 서포터즈를 응원했다.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발대식은 코로나19 변이에 대한 경각심을 놓지 않으면서도 함께 모여 의욕을 다지고, 서로 격려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면서 “빈곤과 불평등, 기후 위기라는 전통적인 개발 이슈부터 감염병 위협과 전쟁, 글로벌 경제 위기까지 우리 앞에 포진된 다양한 숙제를 코이카와 함께 풀어나가자”고 말했다.앞으로 진행될 위코 4기 활동과 각종 소셜 미디어 홍보 콘텐츠들은 위코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포스트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코로나19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국내 서포터즈와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서포터즈가 발대식 현장 및 화상 회의 방식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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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70개국 1,184명 참가접수[파이널24]한국도자재단은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국제공모전에 세계 70개국 작가 1,184명이 참가해 2,50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접수에서 대륙별 참가국은 ▲유럽(36개국) ▲아시아(15) ▲아메리카(9) ▲중동(6) ▲아프리카(2) ▲오세아니아(2)로 집계됐으며, 참가인원은 ▲아시아(465명) ▲유럽(422) ▲아메리카(206) ▲중동(55) ▲아프리카(23) ▲오세아니아(13) 순으로 나타났다. 참여 작가의 연령대는 20~60대로 고르게 나타나 작품의 다양성과 작품성이 기대되며, 특히 지난 공모전에 참가하지 않았던 캄보디아, 몽골,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조지아,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등 6개국이 새롭게 공모전에 합류해 작품이 더욱 다채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접수된 작품은 이달 8일부터 24일까지 대륙별 6개국 관련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1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비엔날레 전시 작품 80점이 선정되고 오는 8월 2차 현장 실물작품 심사를 통해 대상 등 주요수상작이 결정된다. 주요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0만 원, 금상 2,000만 원 등 총상금 9,100만 원과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전시작품을 대상으로 전시 기간(9. 3. ~ 11. 28.) 중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온ㆍ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대중상 1점을 선정해 상금 1,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많은 도예가들의 참여로 국제공모전이 도예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공모전임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며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좋은 작품들을 관람객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 제11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올 하반기 중 이천세라피아, 여주도자세상,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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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세계경제 회복위해 방역·경제 균형 둬야”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맞은 세계 경제의 회복을 위해 “주요 20개국(G20)이 방역과 경제 간 균형 있는 접근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18일 오후 화상으로 개최된 ‘제3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 G20 공조 방향을 제언하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제금융체제 워킹그룹 공동의장국 자격으로 선도 발언을 했다. 그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촘촘하고 적절한 방역 조치의 시행이겠으나, 동시에 경제활력을 제고해나가는 데도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준비를 지금부터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코로나19가 비대면화·디지털화 및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시킬 것이고 이러한 변화에 각국이 혁신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한국은 한국판 뉴딜 추진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경제적 타격은 취약계층에 집중돼 양극화를 심화시키므로 포용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고용 및 사회 안전망 확충, 미래 고용시장 변화에의 사전대비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2세션의 주제인 ‘2020년 G20 재무트랙 주요성과’에서 올해 3개 워킹그룹(거시경제공조, 국제금융체제, 인프라)에서 제출한 주요 보고서의 의미와 중요성을 평가하고 향후 국제사회 연대에 있어서의 시사점을 제언했다. 그는 특히 디지털세 도입과 관련해 “연말까지 합의에 기반한 과세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제적 조세회피 행위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는 회의체인 OECD IF(Inclusive Framework)에서 심도있게 논의를 진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홍 부총리의 1세션 선도발언과 2세션 발언은 많은 G20 회원국의 공감을 이끌어냈고, 이번 공동성명(코뮤니케)에도 상당부분 반영됐다. 내용을 보면 먼저 G20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경제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지속해야 함에 대해 합의했다. 또 G20은 코로나19 이후 경제·사회구조가 급변할 것임을 강조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합의했고 불평등 개선 등 포용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아울러 세계경제의 가장 큰 하방위험중 하나이자 향후 경제회복의 장애요인이 될 수 있는 글로벌 밸류체인(Global Value Chain) 와해를 막기 위한 공조에도 합의했다. 한편, 이번 G20 회의는 당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으로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세계 경제전망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마련했던 G20 액션플랜의 이행성과를 점검하고 세계경제 회복을 위한 공조 방안이 논의됐다. 또, 기회로의 접근성 제고, 개도국 금융 지원, 인프라, 국제 조세, 금융 이슈 등도 다뤘다. 회의에는 G20과 스페인·싱가포르·스위스·요르단·UAE·베트남·세네갈 등 초청국의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WB)·금융안정위원회(FSB)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올해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팬데믹 전개양상의 불확실성, 다자주의 후퇴 등을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무역 제한조치 완화, 금융안전망 확충 등 G20 정책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다수 G20 회원국들은 IMF의 경제 전망과 위험요인 진단에 공감하고, 세계 경제의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을 위해 G20의 지속적인 정책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문의 :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다자금융과(044-215-4814)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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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대한민국 물재해 대응 기술 전수한다▷ 한국수자원공사, 9월 16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 공무원 대상 '홍수예경보 역량강화' 국제교육 진행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9월 16일부터 28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인도네시아 공공 사업부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찌따룸강 홍수예경보 역량강화' 국제교육을 실시한다.찌따룸강(Citarum River)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와 인근 수도권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약 300km 길이의 강으로, 매년 홍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으며 수질 오염 정도도 높다.교육 내용은 찌따룸강 지역의 물환경 특성을 반영해 △물관리 정책 및 제도 수립, △홍수예경보 체계 운영 효율화 및 현대화, △기후변화 대응 물관리 방안 등이다.특히, 우리나라가 지난 2017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찌따룸강 상류지역에 설치한 홍수예경보시설 등 현지 사례를 중심으로 홍수 대응 역량강화와 시설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과정을 진행한다.이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전문가와 2017년 당시 찌따룸강 홍수예경보시설 개발 참여자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현지 여건과 경험을 반영하여 교육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또한, 한국수자원공사는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통합물관리'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홍수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경험 등 물재해 관련 대응 기술과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이를 바탕으로, 전국의 다목적댐 등 물관리 시설을 실시간으로 통합운영하는 '물관리 종합상황실'과 위성 및 레이더를 활용한 '수재해정보 플랫폼센터', 대청댐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주요 시설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한다.이밖에도 대청댐 인근의 '수문조사 교육장'에서 유량측정 실습을 실시하는 등 입체적인 학습을 진행한다.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전 세계 물문제 해결과 물관리 역량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물 관련 국제연수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지구촌 물 문제 해결을 위해 2000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국제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필리핀, 알제리, 파키스탄, 요르단 등 22개국 100여 명이 교육에 참가할 예정이다.[자료제공 :(www.korea.kr)]